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20:04:27

마신 유적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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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마신 유적 살인사건
魔神遺跡殺人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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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B6A72> 소년탐정 김전일 File 18
원제 <colbgcolor=#fff,#1f2023>魔神遺跡殺人事件
마진 이세키 살인사건
마신 유적 살인사건
현지화 제목 마신 유적 살인사건[1]
중심 소재 흉조, 전설, 유적 발굴
연재기간 1997년 3월 19일 ~ 1997년 6월 18일
화수 12화
카나리 요자부로

1. 개요2. 배경
2.1. 마신구2.2. 무나카타 가(家)2.3. 동창, 동경, 보석, 동탁의 저주2.4. 마진촌2.5. 무나카타 시로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3.2. 마진촌 거주자들
3.2.1. 칠경관(七鏡の館) / 무나카타 가(家)3.2.2. 보석관(宝玉の館)3.2.3. 창관(矛の館)
3.3. 그 외의 인물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이미 죽어버린 인물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4.1.3. 기타 사망자4.1.4. 애니판 한정 사망자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4.3. 비고4.4. 살해 트릭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6. 평가

[clearfix]

1. 개요

후도 고교의 선배 무나카타 사츠키의 제안으로 유적 발굴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김전일. 사츠키의 고향 마진촌(魔陣村)을 찾은 김전일은 그곳이 저주받은 마신구(魔神具)를 봉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져다주는 대신 재앙을 내린다는 전설대로 마신구 발굴에 관여된 참가자들은 잇따라 기이한 죽음을 맞이한다. 과연 그것은 마을의 수호신 흉조(凶鳥)의 저주인가?!

2. 배경

2.1. 마신구[2]

신들 중 하나인 흉조(凶鳥)에게 바쳤던 신구(神具)로, 흉조의 동창(銅矛)[3]•동경(銅鏡)[4]•보석(宝玉)[5]•동탁(銅鐸)[6]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마신구(魔神具)들을 전부 손에 넣으면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젊은 시절 일개 고물상에 지나지 않았다는 키노쿠니야 분자에몬(紀伊國屋 文左衛門)이란 인물은 이 마신구들을 손에 넣은 뒤 폭풍우를 뚫고 귤 해상 수송에 성공해 단숨에 거부(巨富)가 됐다.[7] 키노쿠니야가 죽은 뒤 그의 손을 떠난 마신구들은 전부 흩어지게 되고,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친 끝에 1868년 무나카타 가문의 당주 무나카타 키치에몬(宗像 吉衛門)[8]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일개 소지주에 지나지 않았던 그는 마신구를 얻은 뒤 자신의 부를 어마어마한 수준으로까지 불렸고 제국의회의 의원 자리에까지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마신구들을 전부 손에 넣으면 부와 명예뿐만 아니라 큰 불행도 같이 찾아온다. 분자에몬 역시 불행한 말년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으며 키치에몬도 자식들이 '사고'로 연달아 죽는 등 말년에 불운을 겪다가 흉조가 나오는 꿈에서 흉조의 계시를 듣고 그의 계시대로 행동해 이른바 '마신구의 저주'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미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코웃음칠 이야기이지만, 당사자인 무나가타 가문은 흉조의 계시를 진지하게 믿고 있으며 실제로 키치에몬 이후 무나가타 가문에선 신기하게도 대대로 딸만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대부분' 딸만 태어났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다.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한 일인 건 맞지만. 왜 '대부분'이라고 표현했는지는 후술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2.2. 무나카타 가(家)

고대 일본시대 때 무나카타 가(家)는 실패한 가문이었지만, 무나카타 키치에몬(宗像 吉衛門)이 마신구(魔神具)들을 전부 손에 넣게 된 시점부터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이야기했듯이 키치에몬이 더는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성공한 시점부터 운명이 마치 그에게 꿔준 빚을 되돌려 받으려는 듯이 불행이 연달아 찾아왔다.

무나카타 가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불안에 떨던 키치에몬의 꿈 속에서 흉조가 나와 마신구의 저주를 벗어날 세 가지 계율을 가르쳐 주었고 키치에몬은 이를 그대로 이행해 마지막 '동탁의 저주'는 피했다고 한다. 그 세 가지 계율은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 마진촌[9]은 나의 집. 나의 신구(神具)들을 전부 이 마을에 묻고 수상한 자들로부터 멀리하라.
  • 두 번째 : 마신구를 본딴 집들을 짓고 친척들을 전부 불러서 이 마진촌에 살게 하라.
  • 세 번째 : 무나카타 가문의 딸이 18살이 된 해부터 그 딸이 정한 사내와 혼인시키고 이 마진촌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죽을 때까지 나를 섬겨라.

2.3. 동창, 동경, 보석, 동탁의 저주

키치에몬의 장녀, 장남, 아내가 연달아서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 죽음들은 전부 마신구들과 관련되어 있는 죽음이었다. 이에 키치에몬은 이 죽음이 마신구의 저주로 인해 일어났다 생각했다. 아래에 적혀 있는 것은 마신구의 저주 내용이다.
  • 동창(銅矛)의 저주 - 장녀 : 벽에 걸어둔 창이 갑자기 떨어져 그 밑에 있던 장녀는 그 창에 배가 뚫려서 죽었다.
  • 동경(銅鏡)의 저주 - 장남 : 장녀가 죽고 동시에 장남이 계단에서 떨어졌는데 벽에 걸려있던 거울에 머리가 부딪혀 죽었다.
  • 보석(宝玉)의 저주 - 아내 : 얼마 뒤 아내는 원인 모를 병에 걸리게 되었고 죽기 전까지 보석이... 보석이...란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 동탁(銅鐸)의 저주 - 동탁관 :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본편 1년 전에 동탁관에 원인 모를 화재가 일어났고 결국 동탁관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 키치에몬 생전에는 이 동탁의 저주는 피해갔다고 한다. 하지만 무나카타 사츠키는 이 화재가 동탁의 저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 이유는 계율을 지켰어야 할 언니가 혼인하기로 했던 남자와 마진촌에서 벗어나 살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둘 다 도로에서 추락해 죽고 말았다고 한다.

2.4. 마진촌

시마네현 이즈모의 어느 산 속에 위치한 마을. 이 마을에는 고대부터 수많은 유서 깊은 조형물들과 도구들이 묻혀져 있고 현재는 무나카타 가문 사람들과 피고용인들, 그리고 마신구를 발굴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살고 있다. 마진촌에는 창관(矛の館), 칠경관(七鏡の館), 보석관(宝玉の館)이라는 마신구를 모티브로 만든 집 3채가 있다. 원래 동탁관(銅鐸の館)도 있었으나 원인 모를 화재로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그리고 키치에몬은 '칠경관은 마신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라고 암호를 남겼고 전 당주였던 무나카타 시로는 생전에 이 암호를 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죽기 전까지 풀지 못했다.

2.5. 무나카타 시로

1년 전 무나카타 가문의 당주였던 무나카타 시로는 마신구들을 발굴하기 위해 발굴팀을 꾸리고 마신구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조좌라는 동굴에서 발굴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센 비에 산사태가 나고 흉조좌를 조사하고 있던 무나카타 시로는 그 산사태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 마진촌의 지반은 거센 비가 와도 산사태가 나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쉽게 산사태가 났다는 의문점이 남아 있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 하야미 레이카(速水 玲香) (17)
인기 아이돌 가수. 초반부에 짧게 출연.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3.2. 마진촌 거주자들

3.2.1. 칠경관(七鏡の館) / 무나카타 가(家)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dd29d5e.jpg* 무나카타 사츠키(宗像 さつき) / 하청명 (18)성우 : 미즈타니 유코 / 이현선 / 김민정무나가타 가의 당주 무나카타 시로와 그 아내인 쿄코의 외동딸. 후도 고등학교의 학생이며 김전일과 미유키의 선배다. 후도고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등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퀸카로 사귀는 남자들마다 최고가 아닌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아케치 경시의 고급차를 실수로 박살내버린 바람에 거액의 수리비를 물어줘야 할 상황에 놓인 김전일에게 마진촌 유적 발굴 아르바이트를 제의한다. 작중에서 김전일에게 많이 들이댄다. 몸으로. 김전일과 성관계를 할 목적으로 누드로 유혹하는 등 역대 히로인중 최고로 적극적이다. 또다시 터지는 여복. 미유키의 속이 뒤집혀질 수준이다.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ddbd4e6.jpg* 무나카타 쿄코(宗像 今日子) / 윤나현 (?)성우 : 히노 유리카 / 한채언 / 이유리[10]사츠키의 어머니이자 무나카타 시로의 아내. 딸인 사츠키에게도 모습을 보이는 일이 적다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츠키가 태어나기 전부터 검은 보자기를 뒤집어쓴 채 남에게 맨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적 발굴 아르바이트의 의뢰주. 보자기를 뒤집어쓰기 전 모습은 긴 생머리의 아름다운 여자로 묘사된다. 세기말 오컬트 학원의 여주인공과 비슷한 외모이며, 헤어밴드를 하고 있다.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de54d22.jpg* 무라니시 야요이(村西 弥生) / 민우수 (38)성우 : 타나카 마유미 / 최문자[11] / 이보희무나카타 가문의 가정부. 무나카타 가문에서 일한지는 20년 가량 되었다. 사츠키를 자신의 친딸처럼 아끼는 마음씨 좋은 아줌마다.[12]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e56f3d4.jpg* 츠쿠모 이요(九十九 イヨ)[13] (70)무나카타 가문의 여집사. 가정부인 야요이가 무나카타 가에서 일하기 전부터 가문 집안 일에 참여한 연배있는 고용인. 얼굴의 주름이 수염으로 착각되는 외모이다.
파일:attachment/ztdhlt.jpg* 무나카타 시로(宗像 志郎) / 하상현 (향년 불명)성우 : 하야미 쇼 / 김광국 / 안효민무나카타가의 당주. 작중 시점으로 1년 전, 유적 발굴 중 토사에 휩쓸려 사망했다.

3.2.2. 보석관(宝玉の館)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e098b79.jpg* 야마토 타케루(大和 猛) / 최대윤 (29)성우 : 나리타 켄 / 정명준 / 이현'보석관'에 거주하는 마진촌의 주민. 흉조로 변장해서 사츠키를 놀래키려다 김전일에게 덜미를 잡혀 망신을 당한다.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de855ce.jpg* 미나토야 칸이치(港屋 寛一) / 윤관일 (65)성우 : 이하라 케이스케 / 박만영 / 안효민[14]'보석관'에 거주하는 마진촌의 주민. 마신 마을의 저주에 대해서 매우 두려워하며, 첫 살인이 발생하자 흉조의 저주라며 패닉상태가 되어 벌벌 떤다.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ded9a57.jpg* 미나토야 아스카(港屋 明日香) / 안명선 (39)성우 : TARAKO / 김선혜 / 김나율'보석관'에 거주하는 마진촌의 주민. 미나토야 칸이치의 아내. 20년 전 신혼초기에 맨얼굴을 드러낸 쿄코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3.2.3. 창관(矛の館)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e015851.jpg* 소가 토요히로(蘇我 豊広) / 이윤식 (31)성우 : 오오바 마히토 / 김정은 / 김혜성'창관'에 거주하는 마진촌의 주민. 마신구 발굴 작업에 크게 집착하고 있다. 무나카타 시로의 죽음에 대해 뒤가 켕기는 점이 있는 듯.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e13f621.jpg* 에도가와 켄지(江戸川 謙次) / 강민석 (38)성우 : 하야미 쇼[15] / 정승욱 / 서원석[16]'창관'에 거주하는 마진촌의 주민. 직업은 추리작가. 성질이 다소 급하고 까칠해서 김전일을 꼬맹이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종종 한다.

3.3. 그 외의 인물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e60ea0b.jpg* 쿠니모리 아키히코(国守 秋比古) / 박군수 (55)성우 : 야기 코세이, 후지시로 유지[17] / 황윤걸 / 이동훈토죠(東城)대학 교수. 유적 발굴의 지휘를 맡았다.
파일:attachment/c0090169_4d2be7e679a6a.jpg* 토리베노 아키라(鳥辺野 章) / 장진영 (19)성우 : 나리타 켄[18] / 김광국[19] / 이현[20]쿠니모리 교수의 조수. 사츠키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 흉조(凶鳥)[A]
    성우 : 야기 코세이 / 황윤걸[22] / 김환진[23]
    마진촌에서 모시던 저주의 신. 외모는 올빼미와 대머리독수리가 섞인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범인의 말에 의하면, 터널 폭파와 밀실 트릭을 고안한 것은 이 녀석인 것 같다. 의외로 현대적인 신이다. 단행본 목차 일러스트에서는 어린 시절의 사츠키, 아키라와 함께 주먹밥을 먹고 있는 아주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덧붙여서, 후술할 낙뢰때 김전일은 섬광 속에서 어딘가로 날아가는 새 같은 것을 목격하고 있다. 신이 트릭을 가르쳐주었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혹시 정도로도 완전 부정되지 않는 것은 아마 이 장면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희생자 목록

4.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1//무나카타 시로
사인발굴 중 토사에 휩쓸려 사망.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진짜 무나카타 쿄코
살해에 쓰인 흉기//없음
마지막 말//가만 안 두겠어!
사인계단에서 밀쳐져 사망.
즉사여부//
시체 발견 장소//무나카타 家 저택 내부 계단
비고//사건으로부터 20년 전 사망.
2//야마토 타케루
살해에 쓰인 흉기//새잡이용 올가미
마지막 말//웃! 이…… 이 냄새는……?! 가…… 가스!
사인//교살
즉사여부//???
시체 발견 장소//흉조좌 유적 내부
4//소가 토요히로
살해에 쓰인 흉기//마신구 거울 복제품
마지막 말//다…… 당신은?!
사인//마신구 거울 복제품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아 사망
즉사여부//X
시체 발견 장소//칠경관 저택 자료실 안

4.1.3. 기타 사망자

3//미나토야 칸이치
살해에 쓰인 흉기//범종
마지막 말//우린 다 죽을 거야!! 흉조님의 노여움을 샀다구!! 죽-.
사인//범인이 미리 설치해둔 폭탄으로 인해 범종이 일직선으로 떨어지면서 목과 팔이 잘려 사망.[24]
즉사여부//
시체 발견 장소//마진촌 터널 입구
비고//단순 사고사.

4.1.4. 애니판 한정 사망자

1//무라니시 야요이
마지막 말//???
사인//병사.
즉사여부//X
시체 발견 장소//경찰병원
비고//경찰의 감시 하에 병원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사망. 애니판에서만 사망한 장면이 나온다. 원작 또한 병사했을 듯.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Yayoi.jpg"설령 저주의 신에게 내 혼을 팔아넘기는 한이 있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 그 놈들을...! 그래... 그 수밖에 없었단다... 시로 씨도 죽었는데... 죽을 때가 임박한 내가, 사츠키를 구하려면 그 수 밖에……."
이름 무라니시 야요이(민우수)
가명 무나카타 쿄코
나이 38세
신분 무나카타 가문의 가정부
가족관계 남편 무나카타 시로(사망)
딸 무나카타 사츠키
살해 인원수 4명
그 외의 죄 과실치사죄, 사체유기죄[25]
괴인명 흉조[A][27]
동기 우발적 살인[28], 복수, 사츠키에 대한 보호, 예상 밖 사고[29]
야요이는 20년 전, 18살의 나이로 마진촌에 있는 무나카타 집안에 가정부로 오게 된다. 처음에 그녀는 당시 막 결혼한 상태였던 무나카타 시로와 쿄코 부부를 보고 이상적인 부부로 여겨 부러워했지만 그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겉보기와는 달리 두 사람이 최악의 커플이었음을 깨달았다. 온화한 겉과 달리 의부증이 대단히 심했던 쿄코는 남편 시로가 오직 마신구 때문에 자신과 결혼을 했으며, 마신구를 찾으면 떠나버릴 거라는 의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시로가 마신구의 행방을 찾는 걸 방해하려고 중요한 연구 자료를 불태우기까지 하며, 정신적으로 심하게 학대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있던 정도 떨어져나갈 것처럼 보일 정도.

이런 아내의 행동에 질려 정신적으로 지쳐있던 시로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은 상냥한 야요이 뿐이었다. 이렇다보니 결국 두 사람은 불륜 관계가 되어버렸고[30], 얼마 안가 야요이는 시로의 아이를 임신하였다. 그러나 이 사실을 눈치 챈 쿄코가[31] 분노해 야요이와 실랑이를 벌였고, 야요이가 밀치는 순간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의도치않게 죽여버렸다.[32]. 야요이는 곧바로 경찰에 자수하려 했지만, 이를 우연히 목격한 시로는 "오늘부터 네가 무나카타 쿄코가 되면 되는 거야."라면서 1인 2역의 생활을 제안하였다. 쿄코의 시체는 누구도 발견할 수 없도록 폭포로 던져넣었다.

그 이후 무라니시 야요니는 검은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무나카타 쿄코의 역할을 하며 두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태어난 딸과는 서로 남인 것처럼 살아야했지만, 시로가 이름만은 친엄마와 연결될 수 있게 하자며 3월에 태어난 그녀가 '야요이'인 것처럼 5월에 태어난 딸의 이름을 '사츠키'로 지었다.[33]

20년이 지난 후, 무나카타 시로가 유적 발굴 중에 사고로 토사에 휩쓸려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시로와 함께 유적을 발굴하던 두 사람(야마토 타케루, 소가 토요히로)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그녀는 그들이 시로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34]과, 한술 더떠 뻔뻔하게도 딸인 사츠키를 이용하려는 것[35]을 알게 된다. 그 순간 '흉조님이 나에게 깃들었다'라고 하며, 이 둘에게 살의를 품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이미 그 때 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고, 자신이 죽기 전에 그들을 응징하고 딸을 지키기 위해 마을의 수호신 흉조의 저주로 꾸며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36] 그리고는 쿄코로 변장해 김전일에게 사츠키를 부탁하고는 야밤에 흉조의 모습으로 다시 변장하여 쿄코처럼 위장한 인형을 절벽 밑에 던져 공식적으로 교코가 범인에게 죽었다고 생각하게 함으로서 쿄코의 존재도 완전히 없애버린다.

이후 김전일의 추리로 범인임이 밝혀진 후, 그녀는 "아직 완수하지 못한 흉조님의 말씀이 있다."라면서[37] 마신구 중 하나인 창으로 자살을 시도하나 갑작스레 벼락이 그녀에게 내려치면서 창이 부서져 자살에 실패하고 다른 마신구도 같이 부서져 버리지만, 이상하게도 그녀의 몸엔 상처 하나도 없었다. 다만 마진촌에 있으면서 지냈던 일부 기억들을 제외한 나머지 기억들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사건은 막을 내린다.[38]

4.3. 비고

  • 야요이는 사건을 저지를 당시부터 중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 신세.[39] 사건 종결 후, 기억을 잃게 된 그녀는 병원에 입원하여 딸인 사츠키의 간호를 받으며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게 되나 결국 병의 악화로 사망하게 된다. 김전일은 야요이의 범죄를 모두 덮어버리고 죽은 사람들을 모두 사고사로 켄모치에게 알린다. 김전일이 범죄를 밝혀내고도 은폐하는 유일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40][41] 애니판에서는 범행을 은폐한다는 설정을 그대로 방송하기 그랬는지 경찰에 관련 사실을 모두 알렸으며, 야요이는 경찰 감시하에 경찰병원에서 병으로 사망해 장례식을 치뤄줬다.
  • 토리베노 아키라는 사실 지금은 소실된 동탁관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어릴 적 사츠키와 사이좋게 놀던 여자애였다는 게 밝혀진다.[42] 즉, 동탁관에 살던 무나카타 가문의 사람이고 사츠키와는 친척 관계로 추정된다. 그런데 사츠키에게 백허그를 하며 "나는 안 돼?"라면서 자신과 연을 맺어 규율을 지키라는 뉘앙스의 말을 건네는 장면이 있어서...
  • 사츠키가 김전일의 방에 들어와 김전일과 성관계를 맺으려고 했던 것은 사츠키의 가문이 대대로 지켜야 할 계율 때문이었다. 무나가타 가문은 대대로 딸만 태어나는 탓에 데릴사위를 데려와 가문의 핏줄을 이어나가며 가문이 대대로 흉조를 섬겨야 하기 때문이다. 사츠키가 김전일에게 유적 발굴 아르바이트를 제안한 건 사실 김전일을 자신의 짝으로 삼기 위한 유인책이었던 것이다.
사츠키는 나중에 이 이야기를 사실대로 고백하면서 '원래 계율을 지켜야 할 언니가 계율을 어기고 상대 남자와 도망치려다 도로에서 추락사하는 바람에 자기가 그 숙명을 이어받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하는데, 사츠키의 언니라는 이 인물은 이때만 언급될 뿐, 이후부터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인양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사츠키가 야요이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에도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아마 작가진이 이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잊었거나 따로 이야기에 채워넣을 플롯을 구성하지 못해 그냥 둔것 같다. 기실 자녀가 둘이나 되면 안 들키기가 더 힘들고 이 때문인지 애니판에선 사츠키가 외동딸이 되었다. 그리고 마조의 저주가 끝나자마자 김전일에 대한 이성애는 증발한 모양. 어차피 본처가 동행하는 상황이지만, 이 정도면 애초에 마음이 별로 내키지 않았던 게 확실.레이카만 라이벌로 설정해도 벅차니까 버린 모양새
  • 범인이 진상을 밝히는 김전일에게 괴도신사의 살인과 함께 변명이나 해명을 하지 않은 사건이기도 하다. 보통 김전일에 의해 정체가 드러난 살인범들은 변명과 해명으로 일관하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끝내 끝까지 몰려 시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사건의 범인인 야요이는 김전일이 자신의 트릭을 하나하나 풀어내는 동안 변명이나 해명 한 마디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고, 순순히 범행 동기를 자백하기도 했다.[43]
  • 범인들의 속사정을 다룬 범인들의 사건부에서는 여러모로 망가진다. 벼락이 떨어진 순간 시간이 정지하더니 인터뷰가 시작되는데 미지의 목소리가 기억을 지워준다고하자 사츠키를 잊게 되냐고 경악하지만 안 좋은 기억만 골라서 지워준다고 하자 쾌재를 부른다. 그리고 패인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다잉 메시지라고 대답한다. 마지막으로 김전일을 이기기 위해서는 역으로 김전일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하면서 평범한 아줌마로 돌아간다는 말과 함께 시간이 다시 흐르면서 끝.
    참고로, 해당 사건의 범인인 무라니시 야요이가 김전일의 외모를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전일을 처음에 보자마자 초대 김전일 배우인 도모토 츠요시와 닮았다며 경악했으며, 자세히 보니 마츠모토 준, 카메나시 카즈야, 야마다 료스케와도 닮았다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에도 김전일을 보고 츠요시 군...라고 말하는건 덤이다.[44] 이 대사는 시대를 반영하는 건지 매거진 포켓 전자책판에서 새로운 실사화가 나온다는 소식에 미치에다 슌스케이름도 추가되었다. 추가 대사도 "잠깐만...점점 미치에다 슌스케 군으로 보이기 시작했어...."(...) 정작 마신 유적 살인사건은 여러 가지 이유로 원작이 나온 지 25년이 되도록 실사화가 되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실사판이 나왔다면 2001년판(마츠모토 준 주연)에서 이미 나왔어야 된다.[45]

4.4. 살해 트릭

  • 야마토 타케루 살인 트릭
    살해 장소인 횽조좌는 문과 머리 크기의 작은 통풍구 외에는 외부와 차단되고 유일한 출입구인 문은 외면은 거울과 같이 매끄럽게 마감이 되있는데다 한개의 손잡이를 제외하면 붙잡을만한 틈이나 요철[46]하나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밀실 그 자체였다. 그러나 마신구를 차지하는데 집착했던 야마토와 토요히로는 타케루가 몰래 동굴 안에 남은 뒤, 토요히로가 마지막에 나와서 아무도 없다고 말해 모두를 속인 후 토요히로가 저녁에 몰래 동굴에 찾아가서 손잡이 한쪽만 열고 안에 있는 타케루가 함께 문을 밀어서[47] 몰래 마신구를 가로챌 생각이였다. 이를 알아챈 야요이는 이들의 계획을 역이용해 밀실 살인을 완성시켰다.
    먼저 그녀는 저택에서 쓰는 프로판 가스통을 가져다가 동굴에 주입했다. 그러자 가스 냄새를 맡고 질식사할지도 모른다고 겁에 질린 타케루가 황급히 작은 환풍구로 고개를 들이밀었고, 그 순간 짐승을 잡을 때 쓰는 올가미로 그대로 목을 졸라 살해한다. 그뒤 그의 시신을 뒤로 넘어뜨려 동굴 안에서 살해당한 것처럼 만들고, 마신구 복제품과 함께 까마귀의 시체도 집어넣었다. 이는 흉조의 저주처럼 보이게 하면서 동시에 트릭에 쓰인 가스 냄새를 다른 사람들이 눈치 못채게 하기 위함이다.[48]
    하지만 이 트릭을 위해서는 프로판 가스통을 미리 옮겨놔야 해서, 그 동안엔 가스레인지를 쓸 수가 없어 불을 쓰는 요리를 할 수가 없고 누군가 가스레인지를 쓰려 하면 들킬 위험도 있다. 그렇다고 식사를 안 만들 수도 없으니, 결국 야요이는 날씨가 아직 꽤 추운 2월인데도 불구하고 이 시간 식사 만은 차가운 요리로만 식단을 짜야 했다.[49][50] 결국 이 점들을 고려하면 가스통을 관리하고 동시 식단에 간섭을 할 수 있는 가사노동자인 야요이가 자연스럽게 범인으로 의심받게 되었다. 사실 미리 가스통을 한 개만 더 준비해놨어도 충분히 더 쉽고 교묘하게 할 수 있었을 트릭이다. 제 때 준비하지 못했거나 안일하게 그냥 되겠거니 하고 준비하지 않은 듯 하다. 참고로 음식을 추적하여, 범인을 밝혀내고 그 범인이 식단에 관여를 할 수 있다는 플롯셜록 홈즈실버 블레이즈 사건과 비슷하다.
  • 미나토야 칸이치의 죽음
    칸이치의 죽음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는 동굴을 다이너마이트로 폭발시켰을 때, 그 충격으로 인해 위쪽 언덕에 있던 종루가 파손되면서 종이 굴러떨어져 일어난 사고였다. 당시 야요이는 칸이치를 죽일 생각도, 종을 살인 도구로 쓸 계획도 없었다. 그래서 동탁은 모조품도 빼돌리지 않았는데, 이 기가막힌 우연으로 칸이치가 하필 동탁과 비슷하게 생긴 종에 의해 죽어버리자 이것도 흉조의 저주로 보이도록 아스카의 간호를 명목삼아 서둘러 저택으로 돌아가 종도 빼돌리는 임기응변을 펼쳤다.[51] 다만 작중에 초현실적인 존재인 '흉조'가 마치 실존하는 것처럼 묘사되는 만큼, 칸이치도 작중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떤 이유(불순한 의도나 마신촌에 해가 될 행위)가 있어서 흉조가 천벌을 내렸다는 해석도 있다.
  • 소가 토요히로의 다잉메시지
    소가 토요히로가 죽을 때 남긴 다잉메시지인 일일 달력 2/27, 2/28은 그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고 그 다음에 나오는 3월(야요이)이 진짜 다잉메시지였다. 야요이도 이걸 눈치채서 없애버리려 했지만 죽은 소가가 너무 꽉 쥐고있었던데다 사후경직이 일어나 손을 열 수가 없어 별 수 없이 벽에 걸려있던 달력만 없애야 했다. 김전일은 범인이 왜 굳이 벽에 걸려있는 달력까지 없앴을까 고민하다가 이 다잉메시지를 눈치챘는데, 설령 달력을 그냥 뒀어도 어차피 마찬가지로 들켰을 가능성이 높다. 위의 설명처럼 딸 사츠키의 이름도 5월이라는 뜻.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모녀의 이름이 24절기에서 따온 민우수, 하청명으로 바뀌었다.[52]
  • 마신구의 비밀
    마신구가 있던 곳은 칠경관 저택에 있는 일곱 개의 거울이 각도에 맞춰 차례로 비추는 곳에 있던 석상 안에 있었다. 무나가타 가의 피를 이은 사람들이 흉조의 인도에 따라 마신구를 찾을 수 있다는 말과 생전의 쿄코가 저택의 거울을 부순 이유는 시로가 마신구를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 그리고 김전일이 진상 해명을 위해 미유키에게 한 "거울 7개만 구해다 줘."란 말은 개그 소재로도 쓰인다.[53]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파일:마신유적_용의자.jpg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56~59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각본은 야지마 다이스케, 총 콘티 겸 연출은 코무라 토시아키(Pt.1)/야마다 토루(Pt.2)/코사카 하루메(Pt.3)/우다 코노스케(Pt.4), 작화감독은 아사누마 아키히로(Pt.1)/마니와 히데아키(Pt.2)/시무라 타카유키(Pt.3)/쿠포 히데키(Pt.4).

김전일이 왜 발굴 아르바이트에 참가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케치와 레이카가 나오지 않는다.

사키와 츠쿠모 이요는 미등장. 그래서 이요의 역할이나 대사 등은 사츠키 등 다른 인물들이 맡았다.

애니에서는 야요이가 사망한 후, 사츠키가 김전일과 미유키를 마을에 다시 초청하는 장면에서 시작하여 김전일이 사건을 회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후미가 동행하여 사건의 내막을 듣게 된다.

원작에서 마신 마을을 이어받으려는 사츠키가 옷을 벗고 노골적으로 김전일을 덮치는 장면김전일의 여복이 심의 문제로 애니에서는 옷을 벗지 않으며, 또 김전일을 덮치려다 직전에 울음을 터뜨리고 김전일이 달래주는 장면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전자는 김전일이 미유키에게 엄청 얻어터진 뒤 사키가 비디오에 찍힌 장면내부는 아닌 걸로?으로 오해를 풀어주는데, 후자는 미유키가 삐치지만 사정을 들어서 금세 '선배가 불쌍하다'는 쪽으로 바뀌면서 해결되었다.

야요이의 과거 회상에서 원작에선 시로가 갑자기 야요이를 끌어안는데 애니에선 조용히 야요이의 손을 잡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쿄코와 야요이가 몸싸움을 하는 부분에선 쿄코가 임신한 야요이의 배를 무릎으로 찍으려는 장면이 나왔으며, 이에 야요이는 뱃속에 있는 아기를 지키기 위해 쿄코를 계단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되어서 야요이의 행동에 정당성이 더욱 부여되었다.[54]

토리베노 아키라의 과거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사츠키에 대한 어떠한 접점도 없고 또한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과묵한 청년으로 각색되었다.[55] 쉽게 말해 병풍

원작에서는 미나토야 아스카가 미나토야 칸이치가 범종에 의해 죽어있던 모습을 봤지만, 애니에서는 범종에 의해 죽는 모습을 그대로 목격한다.

사건의 결말은 사회적 논란 때문인지 김전일이 야요이의 죄를 덮어주지 않고, 사츠키가 엄마는 몇달간 경찰 감시 아래 병원에 있다가 죽었다는 설명과 함께 사츠키의 야요이 병문안이 나오는 것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끝부분에 마진촌의 모습이 나오는데 으로 장식된 마을이 정말 아름답다.

6. 평가

내용 전개에 여러 모로 무리가 많은 에피소드다. 20년 가까이 1인 2역을 하는 동안 사츠키는 물론 집사인 노파까지도 한 번도 눈치를 못 채고 있었다는 것부터 현실성이 떨어진다.[56] 차라리 명탐정 코난처럼 집안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일부러 모르는 척 했다고 하는게 자연스러웠다. 네 채가 똑같은 모양이라면, 각각의 일꾼이 없으면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의 저택인데도 등장하는 일꾼이 사츠키 네의 단 두 명 뿐. 그나마 애니판에선 집사 이요도 없다.

또한 흉조가 안주인(으로 착각하게 범인이 준비한 인형)을 안고 집을 빠져나가 안주인을 죽였는데, 정작 그 흉조가 진짜 흉조가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변장이었을 거란 의심을 하는 사람이 김전일 밖에 없다. 심지어 그 흉조는 말(言)까지 했는데도. 다만 워낙에 저주를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은 그것이 사람의 모습을 한 흉조의 화신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듯.[57]

추리소설 작가 에도가와는 옆집 안주인이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는데(게다가 딸인 사츠키는 그 옆에서 충격을 받고 실신까지 한다) 그 마당에 이제 마신구가 모두 쓰였으니 더 이상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껄껄 웃고 있다.

밀랍인형성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오컬트, 스릴러적인 면모가 짙다. 작중 소재가 오컬트풍인 건 그렇다 쳐도 마지막에 진짜로 흉조가 나타나서 범인의 기억을 지우고 사라지는 건 어떻게 봐도 초현실적인 오컬트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게임관 살인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다. 범인이 불치병에 결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고 딸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이라면 게임관 살인사건의 범인은 딸을 빚더미에서 구하려고 했던 건 공감여지가 있기는 하나 그렇다거 아무 원한관계도 없는 사람을 살해했기에 결과적으로 비판을 많이 받는 범인이지만 이 사건의 범인 무라니시 야요이는 야오이가 죽인 피해자들은 정말 우연한 불행한 사고로 죽은 미나토야 칸이치를 제외하고 야마토 일당은 무라니시의 남편인 무나카타 시로를 죽게 한 원수이기도 한데다가 딸인 사츠키까지 노리던 악질 인간들이다보니 게임관 살인사건의 범인에 비하면 상당한 동정여지가 있는 편이다.


[1] 단행본(애장판), 단행본(구판), 대원방송 더빙판.[2] 고대 일본 종교 행사에서 신에게 바치는 물건을 '신구(神具)'라고 한다. 여기서는 마신(魔神)인 흉조(凶鳥)에게 바치는 신구이므로 '마신구(魔神具)'라고 한다.[3] 청동으로 만든 창.[4] 청동으로 만든 거울.[5] 옥으로 된 보석 하나가 목걸이에 달려 있는 형태이다. 원서에는 보옥(宝玉)으로 되어 있으나 보석으로 번역되었다. 보석관도 원서에서는 보옥관(宝玉の館)으로 되어 있다[6] 탁(鐸)의 어원은 고대 중국의 자루 달린 청동제 타악기이다. 나무로 제작된 것이 목탁이다. 그러나, 일본어 동탁(銅鐸, 도타쿠)은 야요이시대(弥生時代)에 만들어진 조종(釣鐘, 츠리가네) 형태의 청동기를 말한다. 타악기로 사용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7] 실존 인물인 키노쿠니야 분자에몬의 일화를 각색하였다. 마신구 부분은 본작에서 창작된 허구이다.[8] 사츠키의 증조할아버지이다. 구판에서는 기리에몬으로 오역하였다.[9] 구판에서는 마신촌이라고 오역하였다. '마진촌(魔陣村)'과 '마신(魔神) 유적'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마진(魔陣)'과 '마신(魔神)'은 공교롭게도 일본어 발음이 '마진'으로 같다.[10] 범인의 1인 2역임에도 해당역과 범인의 성우가 모두 다르다.[11] 비디오판에서 하야미 레이카를 맡았으며, 그 외 단역으로도 여러번 출연한 적이 있다.[12] 38세 임에도 불구하고 50대의 노안인 이유는 복선.[13] 애니판에서는 미등장[14] 무나카타 시로와 중복이다.[15] 무나카타 시로와 중복이다.[16] 정승욱과 서원석 두 성우 모두 드래곤볼피콜로를 맡았다.[17] 59화 한정.[18] 야마토 타케루와 중복.[19] 무나카타 시로와 중복.[20] 원판과 동일하게 야마토 타케루와 중복.[A] 원작에서는 凶鳥の命(マガドリノミコト; 마가도리노미코토)라고 지칭된다.[22] 일본판과 한국판 둘다 쿠니모리 교수와 중복.[23] 켄모치 이사무의 성우다.[24] 애니메이션에서는 범인이 미리 설치해둔 폭탄으로 인해 터널이 무너진 뒤, 굴러떨어진 범종에 깔려 압사하는 걸로 바뀌었다. 그게 그거[25] 쿄코 사체유기는 야요이&시로 둘 다 이거나 둘 중 한명인지 작품 내에서 정확한 정황은 나오지 않음.[A] [27] 괴인명이기도 하지만 공범으로도 볼수 있다. 야오이의 말에 의하면 트릭을 가르쳐준게 이놈이기 때문이다.[28] 진짜 무나카타 쿄코 한정.[29] 미나토야 칸이치 한정.[30] 커피를 타서 가져온 야요이가 시로를 위로하자, 시로의 위로에 감동을 한 시로가 야요이를 안았다.[31] 야요이가 집안 일인 청소 노동을 하는 도중에 입덧을 하는데, 때마침 쿄코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입덧을 보자마자 곧바로 남편의 아이라는 것을 눈치채서 달려든다.[32] 이는 대한민국 형법에 따르면(형법 제 257조) 과실치사에 해당된다.[33]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같은 24절기의 이름(우수청명)에서 따오는 것으로 지었다.[34] 두 사람이 발굴 현장 이곳저곳을 무분별하게 파댄 탓에 지반이 약해져서 갑자기 무너져내린 것.[35] 사츠키를 잘 꼬셔서 결혼하게 되면 무나카타 집안의 당주가 될 수 있고 그러고나면 언제든지 마음대로 발굴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작중에서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이 작자들의 행실을 고려하면 최악의 경우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결혼을 밀어붙였을 가능성이 높다.[36] 야요이가 걱정했던 대로 사츠키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인 야요이마저 죽어버리면 야마토와 소가는 무나가타 가의 당주를 차지하기 위해 사츠키를 겁탈할 가능성이 다분했다.[37] 이 때 뒤에서 번개가 치며 역광까지 비추면서 표정이 매우 무시무시하게 묘사된다. 범인들의 사건부에서도 이게 인상적이었는지 야요이가 분노했을 때 한 컷 그대로 나오고 직후 본인이 '아! 안 돼! 표정 관리를 해야지. 나 가끔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짓는구나'라고 독백한다.(...)[38] 이때 김전일은 흉조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으며, 애니에서는 흉조의 울음소리까지 나왔다. 벼락이 떨어져 마신구도 다 부숴지고 야요이가 기억상실에 걸린 것도 흉조의 배려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흉조가 막판에 범인을 저주하긴 커녕 도와준 꼴이 되는데, 무라니시 야요이에게서 범인으로서의 기억을 뺏어감으로서 어떤 의미로는 범인만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참고로 흉조의 울음소리는 고전 괴수인 에비라의 저음부를 어레인지한 것으로 울트라 시리즈를 포함해 많은 특촬물에서 유용된 인기 소스이다.[39] 무슨 병인지는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암일 가능성이 높다. 38세라는 다소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50대 수준의 노안 외모 역시 그녀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아무리 야요이가 출산 경력도 있고 가정부로 장기간 일했다고는 해도, 야요이보다 1살 위인 아스카 역시 야요이보다 훨씬 젊게 그려지는 것을 보면 야요이에게 건강 문제가 있음이 확실하다.[40] 실제라면 경찰에게 타살을 들키지 않고 은폐하기엔 무리가 있다. 둔기로 맞아죽은 소가 토요히로는 거울 앞에서 바닥에 떨어트린 물건을 주우려는데 헐거워진 못 탓에 거울이 떨어져 죽었다는 식으로 어찌저찌 뭉갤수 있으나, 야마토 타케루는 설골 골절 및 목의 상흔 등 교살흔적이 너무나 명확하게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살로 둘러대기에도 요시카와 선 같은 타살을 나타내는 흔적도 함께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검시 단계에서 타살임을 들킬 가능성이 크다. 한 마을에서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3명이나 사망했는데 검시도 안하고 민간인의 말만 믿고 사고사로 처리한다면 경찰이 무능한게 된다.[41] 다만 김전일의 증언이라 믿었을 수도 있다,김전일이 지금까지 해결한 난제 사건만 하여도 수십 개, 따라서 김전일은 진짜 과장 안하고 나이랑 자격을 불문하고 즉시 일본경찰 수사관 업무를 진행가능한 수준이다. (군대에 비유하면 특별임관) 따라서 김전일에 관한 일본경찰의 신임은 가히 신에 버금가는 수준이다.[42] 무나가타 가문은 이른바 '흉조의 저주'를 받은 이후 대대로 딸만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이 태어나는 바람에 집안에서 여장을 시키고 여자아이처럼 키운 것이다. 그래서 구 단행본의 중간 삽화에 오니기리를 먹는 흉조와 어린 사츠키와 여자 옷을 입은 중성적인 이미지의 아이가 나오는데 여자 옷을 입은 아이가 어릴 적의 아키라다.[43] 이와 같이 자신의 사연을 변명하지 않은 범인은 이즈모 신화 살인사건의 콘다 토모요가 있다. 이쪽은 오히려 김전일에게 자수한 케이스.[44] 여기 언급된 배우들은 전원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드라마판에서 김전일을 맡았다. 당연히 해당 배우들은 서로 닮지 않았다...[45] 참고로 원작 기준 직전 에피소드인 흑사접 살인사건,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과 직후 에피소드인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마견 숲의 살인은 이미 2001년에 실사화되었다.[46] 물론 또 하나의 손잡이가 있지만 오직 특수한 열쇠로 열수 있고 이 열쇠는 사츠키가 가지고 있다.[47] 철문의 안쪽은 울퉁불퉁해서 손잡이 역할을 해줬기에 바깥에 공모자가 있으면 함께 밀어서 여는게 가능하다. 참고로 김전일은 설탕병이 안열리자 야요이가 병을 데워서 내부 기압을 증가시켜 여는 것을 보고 이 방법을 떠올렸다. 바깥과 안에서 함께 힘을 합치면 된다는 발상.[48] 애니메이션에선 동굴 내부에 낀 곰팡이 냄새가 심해 가스냄새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식으로 바뀌었다.[49] 이 날의 식단은 냉 로스트비프, 저먼 포테이토 샐러드, , 정어리 마리네였다. 모두 가열할 필요가 없거나 한 번 조리해놓고 나면 데우지 않고 차려도 되는 메뉴들인 것. 그래서 식사 준비를 할 때 아스카가 도와주려 하자 야요이는 점심에 미리 만들어놔서 괜찮다고 하였다. 참고로 식단이 이렇다보니 에도가와가 이런 추운 날에 차가운 것을 먹어야 하냐고 불평을 터뜨렸고, 이후에 미유키도 다시 생각해보니 확실히 아직 쌀쌀한데 이런 메뉴는 조금 이상했다고 언급한다.[50] 그 뒤 우연치 않은 사고로 들통날 뻔 했는데, 먹성 좋은 김전일이 음식은 맛있었지만 그걸로는 배가 안찬다며 야식으로 컵라면(애니에선 차를 끓이려 함)을 먹으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가스레인지를 켜려고 했는데 켜지지 않자 의아해했고, 아직 가스를 연결중이던 야요이는 놀라서 부랴부랴 가스레인지를 연결했다. 그리고 김전일의 말을 들은 이요(애니에선 사츠키)가 무슨 소리냐며 가스레인지를 켜보는데, 그 순간 야요이가 아슬아슬하게 연결시키는데 성공해서 불이 멀쩡하게 켜져 위기를 모면한다.[51] 김전일조차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이런 임기응변을 생각했는지 놀라워했을 정도.[52] 적절한 로컬라이징이긴 하나 정작 다잉메시지의 날짜와 우수의 절기가 맞지 않는 문제점이 생긴다. 우수의 절기는 보통 2월 19일 즈음이다. 달력 날짜를 2월 17일, 2월 18일로 바꾸면 트릭에도 맞는 이름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3월 1일도 2월 19일로 바꿔야 하지만.그렇다고 경칩(3월 9일경)이나 춘분(3월 21일)으로 하자니 사람 이름이라기엔 너무 옛날 이름 같고, 어색하긴 하지만(...)[53] 사건 현장은 집이 얼마 없는 밀폐된 마을에다 필요한 거울은 사람 상반신만한 크기다. 구판 단행본 26권을 참고하면 사키와 미유키에게 큰 거울 7개를 구해달라고 했다. 칠경관에서 진범을 다 밝히고 마신구의 위치에 대한 추리를 말하던 중, "저쪽 거울 다 갈아끼웠어요." 라고 말하면서 여섯번째 거울을 갈아끼우러 오는 사키 2호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미유키는 진범 밝히는 중에도 김전일과 함께 있었다. 그럼 그 거울들 모두 사키 2호 혼자서 다 갈아끼운 거란 말인가. 카메라맨에서 일꾼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문제를 알았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거울 7개를 구해달라는 것으로 변경. 더빙판에서는 다른 저택에 있는 멀쩡한 거울들을 가져와달라고 말한다.[54] 다만 애초에 원작에서도 쿄코의 죽음은 의도치 않은 사고였던데다가 불륜 문제도 시로와 야요이가 불륜 관계가 되고 만 것 자체가 쿄코가 지나친 의부증으로 인해 시로가 마신구의 행방을 찾는 걸 방해하려고 중요한 연구 자료를 불태우기까지 하며, 그에 더해 시로를 정신적으로 심하게 학대해왔고 이런 아내의 행동에 질려 정신적으로 지쳐있던 시로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은 야요이 뿐이었다보니 상냥하게 대해준 야요이에게 사랑에 빠지고 말아 그렇게 된 것인지라 불륜 쪽도 시로 쪽이 비판을 받았지 야요이는 크게 비판받지는 않았었다. 이마저도 무나카타 시로도 크게 비판받지 않았고 오히려 남편을 심하게 학대해 불륜을 자초하게 행동했으면서 일방적인 불쌍한 피해자인 척한다고 무나카타 쿄코를 비판한 독자들이 대다수였을 정도.[55] 대사가 후반부 해결편 쯤에 단 두마디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한일 성우 전부 다 중복으로 맡았다.[56] 이런 경우에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내세워 두 명이 실재한다고 믿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다. 근본적으로 어머니가 딸에게도 얼굴을 안 보여준다는 설정이 억지스럽기 때문.[57] 여담으로 일판이든 더빙판이든 애니메이션에선 마조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이 뭔 일만 터지면 마조 님이 노여워 한 거라며 두려워하는걸 보면 굉장히 기분이 묘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마조라는 이름은 '魔鳥'를 의미하지 마조히스트의 그 마조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