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마이클 보우덴
1. 페넌트 레이스
2015년 11월 두산 베어스와 총액 65만불에 계약하여 KBO 리그로 오게 되었다. 원래 삼성에서 관심을 보였으나, 금액차에 이견을 보이면서 두산이 먼저 계약을 했다. 등번호는 세이부 시절과 같은 26번을 달게 되었다.2016년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 출장하여 탈삼진 17개, 볼넷 2개로 뛰어난 볼삼비를 자랑하였다. 탈삼진 17개는 시범경기 리그 1위로, 2위 이하가 4경기 출장한 투수들임을 감안했을 때 본인 소개대로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이는 부분.
1.1. 4월
시범경기에서의 기대감을 증명하듯, 정규시즌 데뷔전인 16년 4월 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오랜만에 니퍼트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에서 제대로 야구하는 두산 용병의 모습을 선보였다.두번째 등판인 4월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간 투구수 104개, 피안타 7개로 고전했지만 본인이 무실점하고 내려갔고, 이후 불펜이 잘 막아내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세번째 등판인 4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투구수 94개 피안타 2개 볼넷 2개를 주고 삼진 4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네 번째 등판인 4월 2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등판, 6이닝 간 투구수 99개 피안타 6개 볼넷 1개 삼진 3개로 2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6개 중, 김경언에게 맞은 투런 홈런[1]이 유일한 실점이다. 김재환이 쓰리런 홈런으로 결승타를 쳐냈고, 계속 이어지는 1점 차 살얼음 승부에서 정재훈, 이현승이 남은 3이닝을 잘 막아준 덕에 시즌 4승을 얻어냈다.
4월 2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6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오재원의 막장 실책 퍼레이드만 아니었다면 더 긴 이닝을 적은 실점으로 마치고 5연속 선발승을 노릴 수 있었기에 모든 비난의 화살은 그 분을 향해있다. 4실점 중 자책점이 1점에 불과하기에 여전히 평균자책점은 리그 유일의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나 빡쳤는지 교체되어 들어올때 글러브를 집어 던졌다.
1.2. 5월
5월 5일 어린이날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1.95로 상승했다.5월 11일 SK전에 등판,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한다. 이로써 평균자책점은 1.64로 더 낮춰졌다.[2]
3회 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폭투가 나왔을 때 보인 홈 블로킹 수비는 그야말로 압권.
5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QS로 시즌 6승을 거뒀다. 초반엔 2회만에 65구, 3피안타에 김재호의 실책까지 겹처 흔들렸지만 이후 이닝부터 투구수관리를 잘 해내며 6회까지 108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런데 이미 100개를 넘은 투구수에도 7회에 올라와 아웃카운트 한개도 못 잡고 선두타자 2루타와 후속타자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고 강판됐다. 다행히 정재훈이 희생플라이 하나만 허용하고 이후 위기를 잘 막아내며 최종 실점은 2실점이 되었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5월 24일 kt wiz전에 선발등판해 초반엔 무시무시한 직구 구위로 1실점 삼진쇼를 이어갔는데 6회초에 급격하게 구위가 하락하는 와중에 오재원의 실책 까지 겹쳐 5.2이닝 5실점 7K를 기록하였다. 팀이 재역전승을 거두며 다행히 패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상승했다. 그리고 공을 113개 던졌다.
5월 29일 LG전 선발등판해 1회 8개 투구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그 후 대차게 털렸다. 2.1이닝 9피안타 7실점. 방어율이 2점대 초반에서 순식간에 3.39로 올라섰다. 화가 나서인지 안타를 맞을 때 욕을 하기도 했다. 공을 많이 던진 여파인지 아니면 조금씩 공략되고 있는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결정구로 사용하던 스플리터가 많이 읽혀서 초반보다 상대타자들의 배트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1.3. 6월
6월 4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해 8이닝 4실점 8삼진 7피안타로 좋은 투구를 했다. 무사사구로 제구력을 보여준 건 덤. 7피안타 중에 고메즈와 최승준에게 홈런 3방을 맞긴 했지만 전부 솔로 홈런. 9회까지 7-4로 이기던 중 정재훈의 방화로 7-6이 됐지만 막아내면서 시즌 7승을 챙겼다.6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해 6이닝 2실점 5삼진 4피안타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2-1로 지고있던 6회까지 투구수 108개로 7회에는 올라오지 못해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할 것 같았지만 타선이 2-5로 역전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이 1실점으로 막으면서 8승을 챙겼다.
6월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등판해 6이닝 3실점 7피안타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개중에는 두산이 먼저 만든 2점을 단박에 역전시켜 버렸던 브렛 필의 역전 쓰리런도 있었지만, 4회에서 국해성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린 것은 예고에 불과하다는 듯 5회 초부터 타선이 폭발하여 넉넉하게 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렇게 9승을 따내면서 넥센의 신재영 그리고 니퍼트와 함께 공동 다승 1위가 되었다. 하지만 박건우가 역대 20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던 날이라 묻혔다.
6월 23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해 7이닝 4실점 피칭으로 이닝을 먹었지만 타선이 주권에게 막히며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 2회에 잘 던지고 있었지만 이대형의 3루타 등의 피안타를 맞으면서 4실점한 것이 컸다.
6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 139구 투혼 끝에 KBO 사상 13번째의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3] 다만 팬들은 노히트노런에 감격하며 보우덴에게 찬사를 보내는 한편, 작년 유네스키 마야처럼 완전히 퍼지고 성적이 급락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하고 있다.[4]
또한, 6월 23일 KT전에서 2회 2사 이후 5.1이닝동안 무피안타 투구를 한 기록까지 더해 9이닝 노히트 노런을 함으로써 14.1이닝동안 0피안타라는 KBO 기록을 쓰게 되었다.[5]
1.4. 7월
7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등판했다. 경기 전 자신의 노히트노런을 도와준 동료들을 위해 미국식 바베큐를 대접했으나 #1#2 노히트노런 후유증 때문인지 홈런 2방 포함 3이닝 6실점으로 완전히 털렸다.7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등판해 6이닝 4실점 피칭. 6회 2사까지 2실점으로 막고 있었으나 대타 이호준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맞으면서 4실점이 돼버렸고, 타선이 3-4로 지고있던 9회초 무사 1, 2루 상황을 살리지 못하면서 2경기 연속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7월 2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해 7이닝 5실점 3피안타로 약간 아쉬운 피칭을 했다. 최근 투타 양면에서 끝없는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라 연패탈출이 쉬워 보였으나 3회에 발디리스에게 만루포를 맞으며 5실점을 했다. 피안타도 상대 선발인 차우찬의 8개보다 적은 3개밖에 맞지 않았으나, 문제는 3개 중 2개가 피홈런. 게다가 그 중 하나는 만루포였다. 타선이 4점까지는 쫒아갔지만 끝내 승리에 실패해 3연속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일단 노히트 이후 3경기에 나섰는데, 확실히 지난해의 유네스키 마야와는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잘해주고 있긴 하다. 지난시즌 마야는 노히트 한번 하고 나서는 3이닝도 못채우고 내려가는일이 다반사였는데 보우덴은 한경기 빼면 이닝은 잘 먹어주니까. 다만 피홈런과 사사구가 다소 늘어난 부분은 아직 걱정거리로 남아있다. 그래도 일단 현재까지의 피칭으로는 본인의 말처럼 마야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중.
7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에 피안타는 단 2개. 투구수 105개로 가볍게 틀어막으며 개인 3연패 탈출과 동시에 시즌 11승, 그리고 팀의 화요일 16연승 기록을 이어가는 좋은 투구를 했다.
7월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두산이 2승을 거뒀는데 이 2승이 모두 보우덴의 승리이다. 4회까지는 12타자로 막는 퍼펙트 피칭이었고, 5회에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병살 처리했는데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올라와 보우덴이 자꾸 바지를 고쳐 입는 것과 손에 침을 바르고 옷에 닦는 행동에 대해 부정투구 행위가 아니냐고 어필했으나 묵살당했다. 그 일 때문인지 보우덴은 심리적으로 흔들렸고, 6회에 3점을 내줬으나 이미 두산 타선은 8점을 뽑았고 8회에 2점을 더 뽑으면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1.5. 8월
8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1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1회, 2회와 3회는 모두 깔끔히 막았으나 4회부터 흔들리며 맥스웰과 황재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무사 만루를 만들며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6실점하며 교체. 타선도 터지지 않으며 패전 투수가 됐다.8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6이닝 3실점하고 내려갔으나 뒤에 올라온 투수인 김성배가 보우덴이 남겨놓은 주자 1명을 분식회계하며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김성배 뒤에 올라온 윤명준이 박해민에게 1점 차로 쫓기는 적시타, 최형우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팀은 8회에 터진 양의지의 동점 적시타와 9회에 나온 민병헌의 역전 희생 플라이로 8 : 7로 승리했다.
8월 18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등판해 6.1이닝 5실점하며 내려갔다. 그렇게 좋은 투구는 아니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13승 요건을 갖추며 내려갔다. 사실 7회부터 구위가 떨어져 7회에 주자 한명 내보냈을때 내렸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김태형은 꿋꿋이 던지게 하다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내려갔다. 그래도 뒤를 이은 불펜들이 모두 깔끔하게 막아주며 시즌 13승 달성.
8월 24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등판해 5이닝을 133구 5실점으로 막는 투구를 했다. 그다지 좋지 못한 투구였지만, 타선이 18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득점지원을 해주어 시즌 14승을 챙겼다. 보우덴은 초반부터 노히트 당시를 제외하고 유희관과 한번도 로테이션을 거른 적 없는 투수인데, 최근 들어 살짝 부진하자 한번만 쉬고 오라는 의견도 있다.
그 후 8월 31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되었으나, 정지훈이 대신 등판함으로서 로테이션을 조정하여 한번 거를 수 있게 되면서 귀중한 휴식을 얻었다.
1.6. 9~10월
9월 2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팀 타선이 다소 침체되며 득점지원을 3점밖에 받지 못했지만 전날 니퍼트처럼 그냥 본인이 잘던지며 문제를 없애버렸다. 기록은 7이닝 1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8회 불펜진이 4실점하며 승리가 날아갔다. 다행히도 팀은 오재일의 끝내기로 승리.9월 8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동안 LG만 만나면 항상 고전했었는데 처음으로 무난하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9회 말에 오재원의 실책으로 인해 위태위태한 순간이 왔지만 홍상삼이 어찌어찌 1실점만 하고 막아준 덕분에 15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9월 1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도 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자들도 적절한 호수비와 득점 지원으로 화답하며 무난하게 16승을 달성했다.
9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75개로 적었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기에 관리 차원에서 일찍 내린 것으로 보인다. 어제 경기와는 다르게 오재원, 박세혁 등의 타자들이 홈런과 안타를 쏟아내며 어제의 어이없는 패배를 설욕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점수차도 9점으로 넉넉하게 벌어졌기에 무난하게 18승을 챙겼다.
10월 8일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삼진을 5개나 잡아내며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초부터 취지가 안규영, 허준혁, 이현호가 대체선발로 뛰는 사이 긴 휴식을 취한 선발들과 이현승, 홍상삼, 이용찬 등등 한국시리즈에 승선할 예정인 불펜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이었기 때문에 3이닝만 소화한 이후 허준혁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타선의 대폭발 덕에 11대 1로 대승을 거두었다. 10월 8일 현재 평균 자책점은 3.80으로 6위이며 탈삼진은 160개로 1위이다. 보우덴이 마지막날 등판하지 않고 평균자책점 7위 신재영이 3.90의 평균자책점으로, 탈삼진2위 켈리가 등판하지 않으며 이 기록과 이 순위가 정규시즌 최종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즉, KBO리그 2016시즌 탈삼진왕.
2. 한국시리즈
파일:external/cphoto.asiae.co.kr/2016110122062654987_1.jpg |
2016 한국시리즈 3차전 DAILY MVP |
11월 1일 마산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NC 킬러의 명성 그대로 7.2이닝 동안 자그마치 136구를 던졌고, 그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대단한 호투를 펼쳤다. 탈삼진왕 타이틀에 걸맞게 삼진을 11개나 잡아냈고, 심지어 피안타는 단 4개밖에 안 내주는 어마무시한 활약을 보였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활약. 특히 1회 말~2회 말에 그 나-테-이-박을 모두 첫 타석에 삼진으로 처리하는 장면, 7회 말에 나온 대타 모창민, 권희동의 타석에 공을 120개 가까이 던지고도 시속 145km가 넘어가는 직구로 연속해서 삼진을 이끌어내는 장면, 7회까지 121구를 던지고도 8회 말에 또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11번째 탈삼진을 뺏어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팬이 만든 11K 모음 영상 유튜브
3. 등판 기록
3.1. 전반기
2016년 정규시즌 전반기 마이클 보우덴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4월 6일 | NC | 잠실 | 8.0이닝 | 2H | 0HR | 1개 | 10K | 0R(0ER) | 0.00 | 승 |
4월 12일 | 한화 | 대전 | 5.0이닝 | 7H | 0HR | 1개 | 3K | 2R(1ER) | 0.69 | 승 |
4월 17일 | 삼성 | 잠실 | 7.0이닝 | 2H | 0HR | 2개 | 4K | 0R(0ER) | 0.45 | 승 |
4월 23일 | 한화 | 잠실 | 6.0이닝 | 6H | 1HR | 1개 | 3K | 2R(2ER) | 1.04 | 승 |
4월 29일 | KIA | 광주 | 6.0이닝 | 6H | 0HR | 2개 | 6K | 4R(1ER) | 1.13 | 패 |
5월 5일 | LG | 잠실A | 5.0이닝 | 7H | 0HR | 2개 | 7K | 4R(4ER) | 1.95 | ND |
5월 11일 | SK | 문학 | 7.0이닝 | 5H | 0HR | 1개 | 5K | 0R(0ER) | 1.64 | 승 |
5월 17일 | KIA | 잠실 | 6.0이닝 | 8H | 0HR | 1개 | 6K | 2R(2ER) | 1.80 | 승 |
5월 24일 | KT | 잠실 | 5.2이닝 | 9H | 0HR | 1개 | 7K | 5R(5ER) | 2.43 | ND |
5월 29일 | LG | 잠실 | 2.2이닝 | 9H | 0HR | 1개 | 2K | 7R(7ER) | 3.39 | 패 |
6월 4일 | SK | 잠실 | 8.0이닝 | 7H | 3HR | 0개 | 8K | 4R(4ER) | 3.53 | 승 |
6월 10일 | 롯데 | 잠실 | 6.0이닝 | 4H | 0HR | 3개 | 5K | 2R(2ER) | 3.48 | 승 |
6월 16일 | KIA | 광주 | 6.0이닝 | 7H | 1HR | 2개 | 8K | 3R(3ER) | 3.56 | 승 |
6월 23일 | KT | 잠실 | 7.0이닝 | 4H | 0HR | 5개 | 5K | 4R(4ER) | 3.69 | 패 |
6월 30일 | NC | 잠실 | 9.0이닝 | 0H | 0HR | 4개 | 9K | 0R(0ER) | 3.34 | 승 |
7월 8일 | KIA | 잠실 | 3.0이닝 | 5H | 2HR | 2개 | 2K | 6R(6ER) | 3.73 | 패 |
7월 14일 | NC | 마산 | 6.0이닝 | 5H | 0HR | 3개 | 7K | 4R(3ER) | 3.83 | 패 |
전반기 누적 | 17경기 103.1이닝 97K 10승 5패 ERA 3.83 |
3.2. 후반기
2016년 정규시즌 후반기 마이클 보우덴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7월 20일 | 삼성 | 대구 | 7.0이닝 | 3H | 2HR | 6개 | 1K | 5R(5ER) | 4.00 | 패 |
7월 26일 | 넥센 | 고척 | 7.0이닝 | 2H | 0HR | 3개 | 4K | 0R(0ER) | 3.76 | 승 |
7월 30일 | 한화 | 잠실 | 7.0이닝 | 6H | 0HR | 1개 | 1K | 3R(3ER) | 3.76 | 승 |
8월 6일 | 롯데 | 사직 | 3.1이닝 | 8H | 2HR | 3개 | 4K | 6R(6ER) | 4.09 | 패 |
8월 12일 | 삼성 | 대구 | 6.6이닝 | 6H | 2HR | 3개 | 2K | 4R(3ER) | 4.11 | ND |
8월 18일 | SK | 문학 | 6.1이닝 | 11H | 1HR | 1개 | 7K | 5R(5ER) | 4.24 | 승 |
8월 24일 | LG | 잠실 | 5.0이닝 | 7H | 0HR | 3개 | 5K | 5R(4ER) | 4.34 | 승 |
9월 2일 | KT | 잠실 | 7.0이닝 | 4H | 1HR | 3개 | 9K | 0R(0ER) | 4.20 | ND |
9월 8일 | LG | 잠실A | 7.0이닝 | 5H | 0HR | 0개 | 7K | 1R(1ER) | 4.08 | 승 |
9월 14일 | SK | 잠실 | 7.0이닝 | 4H | 0HR | 3개 | 7K | 0R(0ER) | 3.90 | 승 |
9월 20일 | 삼성 | 잠실 | 6.0이닝 | 6H | 0HR | 1개 | 6K | 2R(2ER) | 3.87 | 승 |
9월 28일 | 한화 | 대전 | 5.0이닝 | 3H | 2HR | 0개 | 5K | 2R(2ER) | 3.86 | 승 |
10월 8일 | LG | 잠실A | 3.0이닝 | 1H | 0HR | 1개 | 5K | 0R(0ER) | 3.80 | ND |
시즌 최종 성적 | 30경기 180이닝 160K 18승 7패 ERA 3.80 |
4. 총평
2016 KBO 리그 탈삼진왕니퍼트가 삼성킬러면 보우덴은 NC킬러
노히트노런 한 차례를 포함, 좋은 경기력으로 18승 + 3점대 방어율 + 탈삼진 1위 + WHIP 1위+ 피OPS 1위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노히트노런 이후 여름에 접어들면서[6] 페이스가 떨어지며 방어율이 4점대 초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9월들어 미칠듯한 역투로 방어율을 쭉 끌어내렸다. 올 시즌 KBO 최고의 투수 용병들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한 성적.
다만 탈삼진 1위에 WHIP1위+피OPS 1위라는 세부스텟을 보면 무조건 방어율 1위 혹은 이에 준하는 방어율을 찍었어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방어율은 1위 니퍼트에 1점 가까이 뒤졌다. 이는 보우덴이 한이닝에 집중해서 안타 혹은 사사구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안타 5개를 허용하더라도 산발로 맞으면 1점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한 이닝에 4개정도를 몰아서 맞으면 못해도 2~3점은 실점하는데 보우덴은 후자의 모습을 자주 보여 온 것이다.[7] 보우덴은 자신의 실투로 주자가 안타를 치고 나가거나, 특히 사사구를 내줬을 때 스스로 분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런 모습이 은연중에라도 경기력에 악영향을 줬을수도 있다. 혹은, 주자가 존재했을 때 세트 포지션으로 던지는 투구의 위력이 와인드업에 비해 꽤 차이날수도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한 이닝에 집중타를 맞는 경향이 있는데도 WHIP1위+피OPS 1위를 기록할 정도라는 것은, 이 문제만 개선하면 더욱더 압도적인 투수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한 이닝에 몰아맞을 때를 제외하면 산발 안타조차도 잘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5. 시즌 후
보우덴 , 110만 달러에 재계약 성공올해 연봉의 40%가 인상된 110만 달러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1] 본인의 한국 무대 첫 피홈런[2] 리그 선발 투수 중 유일한 1점대 ERA[3] 역대 최다투구 노히트 노런[4] 많은 이들 심지어 김태형 감독 마저도 인터뷰에서 작년 마야 케이스가 생각나서 무리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교체여부는 이미 자기 손을 떠난 일이었다면서 대기록을 축하해주었다. 승리 인터뷰에서 보우덴은 '마야는 마야고 나는 나다.' 라는 말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팬들을 열광케 했다.[5] 종전 기록은 김진욱의 13이닝. 재미있는 점은 김진욱 위원이 이날 해설이라서 자신의 기록이 깨짐과 동시에 노히트노런이 나오는 경기를 중계하게 되었다. 때마침 그 팀이 자신이 선수로도 뛰었고 감독직까지 맡았던 두산 베어스라는 점도 묘하다.[6] 보우덴의 고향 지역(시카고 근처다)은 여름에도 평균 20도 정도로 서늘했던 곳이다. 덥고 습한 한반도의 여름에 약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7] 대표적인게 6월 23일 kt과의 경기로, 2회에 집중타를 맞으며 대거 4실점을 기록했는데 그 다음 5이닝 동안은 안타 하나도 맞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