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1:40:49

퍼프 선생님

메리 조 캐틀릿에서 넘어옴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한국판 로고.png의 주요 등장인물
파일:external/cartoonbros.com/SpongeBob-SquarePants-1.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trick_Star.png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징징이.png 파일:SpongeBob 다람이.webp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집게사장.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Plankton_by_wombat7500-d417kmu.png
뚱이 징징이 다람이
조연
캐런 진주 핑핑이 래리
인어맨 프레드
비키니시티 시민들
단역

레이
퍼프 선생님
Mrs. Puff
파일:Mrs-Puff.png
<colbgcolor=#f5eeba><colcolor=#000000> 본명 피넬로피 퍼프[1]
Penelope "Poppy" Puff
다른 이름 퐁퐁부인 (재능TV)
빵빵부인 (EBS판)
배불뚝이 아줌마[2]
성별 여성
종족 복어
가족 땅벌레 (애완동물)
부모님
할아버지
모에 블로브피시 (사촌)
서부시대 퍼프 (조상)
직업 퍼프 운전학원 운전교사
전과 공무집행방해
도주죄
절도
운전면허 부정교육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메리 조 캐틀릿(Mary Jo Catlet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소영 (EBS, 시즌 1~2)
이소영 (EBS, 시즌 3~5)
오인성 (EBS, 몸이 부풀었을 때 한정 시즌1)
국승연 (재능방송)[A]
문선희 (니켈로디언, 투니버스)[A]
최문자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
정유미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
박하진 (다람이 무비: 비키니 시티를 구하라)
파일:일본 국기.svg 타니 이쿠코(시즌 1~8) → 타카하시 리에[5](시즌 9~)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두운 과거4. 캐릭터 붕괴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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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 스폰지밥이 다니는 운전학원을 세운 인물이자 담당 강사이다.

EBS판 이름은 빵빵부인, 재능TV판 이름은 퐁퐁부인. 니켈로디언에서 방영하다가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중인 에피소드에선 원 이름을 따른 '퍼프 선생님'으로 바꾸었으며, 최근에 방영하고 있는 스폰지밥 미스터리의 예고편에서는 구판 번역인 퐁퐁부인을 쓰고 있다.

이름에 부인(MRS)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남편이 있는 것 같지만 지금은 혼자 생활한다. 남편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작중에서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나오진 않았지만, 시즌 2의 "돈이냐 사랑이냐(Krusty Love)"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남편은 어디 갔냐고 물을 때 전등으로 박제된 복어를 켜는 장면이 잠시 지나가는 것으로 암시만 해놨다.[6] 2024년 7월 18일 방영된 "Hysterical History"에서는 퍼프 선생님의 남편이 나왔다. 스폰지밥, 뚱이, 다람이가 비키니 시티 역사 박물관에 가서 비키니 시티의 역사를 알아보는 내용인데 여기서 퍼프 선생님의 남편이 산업 혁명 시대에 최초의 보트 공장을 운영했고 공장 바로 옆에 있는 비키니 시티 병원의 소유주였다고 나온다.[7]

스폰지밥을 가르치는 운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시험마다 스폰지밥의 운전실력으로 여러 수모를[8] 겪다보니 어느 새 스폰지밥을 증오하게 되었다. 징징이와 더불어서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9]

2. 작중 행적

그녀가 운전학원을 세웠을 때 "누구나 배울 의지만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어떠한 인재든 단 한 사람이라도 가르치겠다"라는 좌우명을 내세웠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스폰지밥이 운전을 배우러 왔다. 즉, 개업과 동시에 스폰지밥이 온 것이다.

스폰지밥이 실패를 할까 봐 두려운 강박감에 의한 난폭운전에 언제나 피해를 보며, 복어라서 그런지 사고가 날 때마다 몸이 부풀어 오른다. 시즌 3 '투명인간 소동'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가 투명 스프레이를 이용해 유령 장난을 치고 돌아다닐 때[10]는 굉장히 놀라서 부풀어올랐다가 바람이 다 빠져 축 늘어진 모습으로 기절했다. 이런 지라 퐁퐁부인이 감옥에 갇힌 에피소드인 '퐁퐁부인의 악몽' 편에서는 감옥에는 스폰지밥이 없다고 무지 좋아했지만[11] 그럼에도 스폰지밥과 뚱이가 거의 호러에 가까운 연출로 감옥에 쳐들어왔고[12],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현실이 밝혀진 다음에는... 결국 이 상황이 계속되자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라면서 단념했다.

시즌 4 '보트 운전 면허' 편에서는 스폰지밥 때문에 강사 자격이 박탈되었을 때는 스폰지밥에게 자신은 볼일이 없다고 무지 좋아했고 감옥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발언까지 했다. 어떨 때는 스폰지밥 때문에 해고당한 뒤 새로운 운전 강사(EBS판에는 험상군)[13]가 스폰지밥을 엄격하게 가르치면서 눈가리개 강습으로 실력을 향상시켰지만 막상 실전 시험 때 눈가리개를 하는 건 불법이라며 쓰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원점으로 돌아왔으며, 나중에 복직될 때 스폰지밥을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에 멘붕하는 에피소드가 있다.[14]

퐁퐁부인의 첫 등장 에피소드인 시즌 1 '면허시험'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면허를 따내려고 뚱이와 같이 상의해서 모자에 무전기를 숨겨놓고 뚱이의 지시에 따라서 운전을 하는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었다. 이때 스폰지밥이 그날 따라 운전을 잘 하자 혹시 농담조로 무전기 쓰고 운전한 게 아니냐고 묻고, 그러면 컨닝이라고 하자마자 스폰지밥이 양심의 가책을 받아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면서 난폭운전을 하는 바람에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당연히 스폰지밥은 작중 면허시험에서 또 떨어졌다.

징징이 못지 않게 스폰지밥 때문에 고생하는 캐릭터로, 특히 운전 학원이 소재가 되는 에피소드의 경우 스폰지밥이 사고를 치는 게 대다수고, 아예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키거나 비키니시티를 초토화시키는 횟수가 절반이 넘는다. 시즌 6 <너는 내 친구> 편에서 징징이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다 경찰에게 잡혀서 운전 학원에서 강습을 받았는데 징징이가 스폰지밥을 가리키며 "전 얘 때문에 매일 망해요!"[15]라고 말하자 "그쪽도요? 오, 내 말은..."라고 말한다.

그 때문인지 '모범 운전자' 에피소드에서는 모범 운전법을 소개하는 비디오 형식의 영상물을 찍으면서 "스폰지밥은 절대 운전을 하면 안 됩니다."[16]라는 해설을 삽입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도 징징이와 같이 추돌사고를 당했다.

게다가 스폰지밥이 지나치게 낙천적이고 제멋대로인 성격을 가져서 피해를 엄청 보기 때문에, 아예 그냥 보내버릴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있었다. '면허를 돌려다오' 편에서는 스폰지밥 얼굴 보기 싫어서 특별 점수 운운하며 그냥 면허를 줬다가 직후 엄청난 후회에 사로잡혀 고민했다. 아무도 모르게 다른 도시로 이사 가서 이름을 바꾸고 새 운전 학원을 차릴까하고 고민하다가 하는 말이 압권. "안 돼, 그럴 순 없어." 그러다가 스폰지밥의 부모님이 그에게 사준 보트를 절도하려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차와 교통 사고를 내서 감옥에 수감되었다.[17]

1기 7화 '당번 대소동' 편에서는 스폰지밥에게 일일 당번을 시켜주었는데[18], 퐁퐁부인에게 임명 신고를 한 다음 다른 학생들에게 대략 6시간에 걸쳐 당선 소감을 얘기했다가 당번근무를 시작하려던 차에 학원이 끝나버려, 실질적인 당번 근무는 해보지도 못했다는 것에 크게 실망한 스펀지밥을 보고 이 모습이 불쌍해 보였는지 그에게 하루간 당번 근무복을 빌려줬는데[19], 일일 경찰관이었던 스폰지밥이 각종 사고[20]를 치자 경찰관을 불러내서 혼내주려고 하다가 스폰지밥에게 일일 경찰관까지 준 걸 자기가 스스로 말하는 바람에 결국 동조죄로 인해 처음으로 경찰서에 가게 되었으며 감옥에서 강의를 TV로 중계했다.[21]

급기야는 시즌 11 '선생님은 괴로워' 편에선 집게사장과 플랑크톤까지 난폭운전으로 스폰지밥과 수업을 받게 되었을 때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이 서로 자기가 별 스티커를 많이 받겠다고 막 과일을 던져대고 입에다 사과나무를 심지 않나, 결국 사과나무로 이 둘을 응징하고 거기다 두 사람 간의 경쟁의식으로 인한 난폭운전으로 보트를 부수는 사고까지 저질렀다.[22]웃기게도 이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의 운전은 생각보다 정상이다

시즌 11 '새로운 건 싫어' 편에서는 집게리에서 만든 인조 버거로 인해 게살버거 좀비로 감염된 모습으로 등장. 스폰지밥과 더불어 멀쩡한 생존자였던 플랑크톤을 붙잡은 뒤 반죽 속에 넣어 플랑크톤을 게살버거 좀비 괴물로 감염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스폰지밥이 게살버거 좀비 괴물로 변한 시민들을 피하던 와중 플랑크톤 패티가 인조 버거의 해독제였다는 사실을 알고 게살버거 좀비 괴물로 변한 시민들이 모두 돌아왔고, 그녀 역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평소 자신이 가장 싫어하던 스폰지밥이 그녀를 구해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23]

시즌 10 '빙글빙글 머리' 편에서는 집게사장이랑 데이트 도중 키스를 하려 했는데 스폰지밥과 뚱이가 방해를 해서 몸이 펑 커졌다.

그 외에도 다른 운전 강사를 고용해서 스폰지밥의 운전 실력을 향상시켜도 계속 헛수고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떨 때는 가석방 조건에다 전자발찌까지 단 상태라 비키니 시티를 떠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적이 있었다.

'완벽한 저녁식사' 편에서는 배고픔에 눈이 돌아가 스폰지밥을 음식으로 보고 삼켰다. 집게사장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올 거라고 했지만 그때까지는 못 기다리겠다며 결국 수술로 배를 갈라 스폰지밥을 꺼냈다. 이후 수술 부위를 커다란 반창고 두 개로 막은 채 등장했는데, 그녀의 배가 꾸루룩 소리를 내며 요동친 걸 보면 봉합된 부위가 다 아물지 않았음에도 위가 잘 기능하고 있는 듯하다.

3. 어두운 과거

과거 비키니시티로 오기 전 퍼프 선생님은 뉴 켈프 시티에서 거주 중이였으나 뉴 켈프 시티에서 끔직한 범죄를 저지른 전과 기록이 있었고 비키니 시티로 도주해 살고 있다고 한다.

시즌 12 '등대에 사는 달팽이'에서 스폰지밥이 퍼프 선생님의 등대를 치우던 도중 나온 신문에서 '정신나간 보트교사가 도주하였다', '동물 풍선으로 경찰당국의 추격을 방해했다'라고 적혀있다.

시즌 2 '면허를 돌려다오' 편에서 스폰지밥에게 얼렁뚱당 운전면허 시험을 합격시킨 이후 불안해하며 "다른 도시로 이사가서 새로운 운전 학원을 차려야겠어. 아니야, 또 그럴 순 없어."라고 한 이후 스폰지밥의 보트를 훔칠 때 "너무 오래 전에 해 봐서 잘 될지 모르겠네."라며 동물 풍선을 부는 묘사가 있다.

이를 보아, 뉴 켈프 시티에 있을 때 한 운전 제자에게도 얼렁뚱땅 운전면허를 합격시켰다가 도시가 초토화되어 보트를 훔치고 도주했다는 게 이와 비슷한 추측이 아닌가 싶다.영상

4. 캐릭터 붕괴

제작자(폴 티빗), 작가들의 교체 이후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진주와 더불어 캐릭터성이 크게 변한 등장인물들 중 하나다. 특히 퍼프 선생님은 캐붕 정도가 매우 크다.

제작자가 스티븐 힐렌버그에서 폴 티빗으로 바뀌고 난 뒤부터인 4기부터는 성격이 많이 변했다. 3기까지는 스폰지밥이 계속 면허시험을 떨어지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긴 했으나 그래도 교사로서 스폰지밥을 학생으로 친절하게 대해 줬고 모범학생으로 대우한 적도 있었다.[24] 정확히는 스폰지밥 자체를 싫어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스폰지밥이 사고 치는 것을 싫어한 것에 가까웠다. 또한 '폭력은 안돼요!'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넙죽이 문제로 상담을 하자 우리 학원에서 폭력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폰지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모습까지 보인 적 있다.[25] 그리고 '인어맨과 조개소년 4'에서는 길에서 우연히 스폰지밥을 보자 잘 있었니 스폰지밥?이라며 반겨주었다.[26] 전체적으로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듯한 묘사는 많지 않았다. 또한 '퍼프 선생의 악몽' 에피소드에서는 감옥에 갇혔을 때 스폰지밥과 뚱이가 본인을 꺼내주러 왔지만 나가지 않겠다고 하며 '게다가 내가 여기 있으면 스폰지밥 너를...' 이라고 얘기하다 스폰지밥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더 그리워 할 수 있잖니?라고 말하며 스폰지밥을 생각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27]

하지만 시즌 4부터는 스폰지밥과 만나기만 하면 이유없이 표정을 찡그린다든가, 대놓고 스폰지밥을 감옥에 넣으려고 하는가 하면, 시즌 8 에피소드인 '죽음의 경주'[28]에선 적극적으로 스폰지밥 살해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정점을 찍었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미국에서 최악의 에피소드 2위에 선정되었다.[29]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다른 캐릭터인 징징이도 부정적인 면만 심하게 강화되긴 했지만 퍼프 선생에 비하면 양반인 수준.[30] 이는 새로운 감독인 폴 티빗이 퍼프 선생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거라고 할 수 있다.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스폰지밥에 대한 노이로제가 심해지고 있다. 시즌 9 '긴 바지의 비밀'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긴 바지를 입었단 이유로 운전 면허를 취득하자 세상의 종말이 올 거라고 벌벌 떨었다. 나중에 스폰지밥의 면허가 취소된 뒤에는 각종 폭약류 무기에 총까지 구비해 놓았고 취소 소식에 안심한 건 덤. 이 때 본인이 면허증을 주지 않았고 집에만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마냥 폴 티빗이 캐릭터성을 잘못 해석하기만 한 것은 아닌데, 사실 구 시즌에서도 시즌 3부터 스폰지밥이 저지른 온갖 사건사고로 피해본 일이 쌓이다 보니 슬금슬금 내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돈이냐 사랑이냐' 편에서 스폰지밥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31] 엄청나게 놀라면서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발작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그 부분만 보고 캐릭터성을 그런 식으로 이해해 버렸다는 것. 실제로 이러한 막장성 부여로 인해 폴 티빗은 스펀지밥 시리즈 작중 악역인 바다도깨비로도 자주 표현될 정도로 팬들에게 미움을 샀다. 이전에는 위의 발작 사례만을 제외하고는 운전 관련만 아니라면 그렇게 스폰지밥에게 부정적이지 않았다.

그래도 시즌 7 최후의 수호자 스폰지밥에서 해파리 지역을 복원하기 위해 셸리 초고속도로를 없애려는 스폰지밥을 도와주었다.[32]

그나마 스티븐 힐렌버그가 감독으로 복귀한 시즌 이후로 조금이나마 캐릭터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즌 10에서는 이상한 운전 강습에서 스폰지밥을 어느 정도 가르치는 모습이 나오며 시즌 11에서는 걸 파워에서 스폰지밥의 사고에 답답해하면서도 그래도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라고 변호해주고 순간적인 충동에 다람이, 캐런과 함께 스폰지밥에게 장난을 쳤지만 그 장난 때문에 스폰지밥이 위험해지자 후회하기도 한다.

총 책임자가 빈센트 월러 & 마크 세카렐리로 바뀐 시즌 12 '등대에 사는 달팽이' 에피소드에서는 퍼프 선생님이 명상을 할때 록 음악을 즐겨 들으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상한 설정이 추가되었다. 여기에서 퍼프 선생님 운전학원의 등대가 망가져 비키니 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이에 퍼프 선생님에게 주민들이 항의하러 왔는데[33] 모든 주민들의 말을 무시한 채 헤드폰을 끼고 다시 록 음악을 듣는다.[34]

그리고 시즌 12 '완벽한 저녁식사' 에피소드에선 광기를 뿜어내면서 스폰지밥을 먹으려고 애썼다.[35]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집게리아에서 빵이 세 겹인 게살버거를 먹고도 배고프다면서 스폰지밥을 쫓아간다.[36]시즌 8 '죽음의 경주' 에피소드 이후로 오랜만에 스폰지밥을 적극적으로 죽이려고 한 모습이 나와서 여러모로 충격적이였던 에피소드.

다만 시즌 13 '스폰지밥은 연수 중'에서는 자기만한 거대 감자를 가져와서 립스틱과 무전기 놓고 운전강사 대역을 맡기는데, 이후 그것 때문에 스폰지밥이 폭주족에게 쫒기게 되자, 놀라서 직접 폭주족과 맞서고 스폰지밥에게 덕담을 남겨주는 올드 시즌에 나올 법한 꽤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러 에피소드에서도 스폰지밥 자체를 싫어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점점 원점회귀가 예상된다.

5. 기타

  • 가끔 놀랄 때 머리카락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묘사를 보아 머리카락은 사실 가발이다.
  • 비키니시티 운전강사로 일하면서 스폰지밥에게 제일 운전실력 피해를 많이 본 캐릭터이다. 앞에서 상술했다시피 스폰지밥이 운전실력으로 비키니시티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거나 운전학교를 박살내게 만들고 퍼프 선생님이 복어여서 차가 치이면 부풀어오르는 피해를 많이 봤다.
  • 원판 성우 메리 조 캐틀릿은 1938년생 원로 성우로, 조개소년 역에 팀 콘웨이(1933년생)랑 같이 노익장 과시를 했는데 팀 콘웨이가 2019년 5월 14일에 85세로 별세하고 나서 최고참 자리를 이어받았다.[37]
  • 전용 BGM이 있는 캐릭터인데, 퍼프 선생님이 나오거나 운전학원이 나올 때마다 "Horlepiep" 라는 곡이 자주 쓰인다. 시즌 1부터 시즌 11까지 한 번 이상은 쓰였을 정도다.
  • 현재 닉코리아의 더빙판에서는 '퍼프 선생님'이라는 명칭으로 나오고 있다.
  • 시즌 3의 최종화 "스폰지밥, 날다!"에서 후반부에 쓰러진 스폰지밥을 냅두고 스폰지밥이 입었던 그 바지를 가지고 주민들과 같이 장례식을 치르는 걸 보면, 이전부터 그렇게 좋은 성향을 가진 캐릭터는 아닌 걸로 보이지만 스폰지밥이 옴니버스인 만큼 개그연출로 보인다.[38]
  • 국내 게임 기획자ponGlow의 별명이다.
  • 다람이와의 접점은 아예 없다시피 했지만 바다의 달 편에서는 다람이와 친구였던 게 밝혀졌다. 물론 작중행적을 보아 직접 자진해서 온 것이 아닌 연인인 집게사장이 다람이의 생일 파티에 오자 같이 따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 11기 걸 파워에서는 여기에 캐런까지도 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퍼프 선생님은 주연 캐릭터들 중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이유는 한 일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한창 스폰지밥을 기획하던 시기에 스티븐 힐렌버그와 니켈로디언의 의견 충돌 때문이다. 니켈로디언은 스폰지밥의 나이를 어리게 설정하라고 지시하였으나 스티븐 힐렌버그는 스폰지밥 제작을 그만두고 나가려고 할 정도로 그런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다행히 니켈로디언은 스티븐 힐렌버그와 타협점을 찾아서 스티븐 힐렌버그는 시즌 3까지 제작하게 된다.[39]
  •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만 보면, 진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플랑크톤과 집게사장 보다 더 감옥에 많이 간 캐릭터다.[40]
  • 아이러니하게도 스폰지밥이 저지른 사건사고의 최대 피해자지만 작품 내외적으로 스폰지밥이라는 캐릭터성이 유지되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작품 내적으론 스폰지밥이 거의 드물게 민폐 캐릭터가 되는 것이 보트운전인 만큼 주인공 보정 범벅인 스폰지밥이 마냥 엄친아가 아닌 서민이라는 인지를 하게 해주었다. 외적으론 앞서 말했듯이 보트 학원이라는 장소가 스폰지밥이 성인 캐릭터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장치이다.[41]
  • 왜인지 모르겠지만 비키니 시티 전쟁에 참전했었고 현재는 PTSD에 고통받고 있다는 황당한 밈이 있다. #
  • 징징이나 플랑크톤이 그렇듯 이 캐릭터도 구 시즌 때부터 마냥 결백하지 않았다. 우리는 모범생 편에서 두 번이나 뚱이의 트롤을 눈치채지 못한 채 스폰지밥을 억울하게 질책했고 폭력은 안돼요 편도 마찬가지였으며 면허를 돌려다오 편에서 스폰지밥의 부모님이 사서 준 보트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1] 시즌 13 16화 운전면허를 따고파 편에서 본명이 공개됐다.[2] '우리는 모범생' 에피소드에서 뚱이가 퐁퐁부인을 비하하는 그림을 그릴 때 쓴 별명. 이것 때문에 스폰지밥은 억울한 오해를 받고 모범생 별을 하나 떼어버린다. 참고로 EBS판에서는 심술쟁이 뚱보.[A] 진주와 중복.[A] 진주와 중복.[5] 高橋 里枝. 동명이인의 유명한 성우가 있다. 타니 이쿠코가 맡은 여성 캐릭터인 캐런, 진주도 시즌 9 이후 이 성우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퍼프 선생님, 진주, 캐런이 모두 등장하게 되는 '새내기 걸파워' 편에서는 역대급 자문자답이 일어난다...[6] 재능TV 더빙판에서는 스폰지밥이 "전혀 말씀 안 하신다"고 하지만, 원어판에서는 "그 얘기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세요"라고 답한다. 실제로 이 말을 할 때 스폰지밥의 표정도 매우 좋지 않다.[7] 기본적으로 퍼프 선생과 같은 디자인에 밝은 갈색 머리와 콧수염이 있고 정장을 입었으며 지느러미가 청록색인 아내와 달리 몸과 같은 베이지색이다.#[8] 주로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게 대다수 수모다.[9] 이는 스폰지밥의 최대 피해자가 그녀이기 때문이다.[10] 퐁퐁부인이 먹으려고 했던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버린다. 입 모양을 보니 뚱이가 먹어치웠다[11] 감옥에 들어왔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좋은 점을 나열하는데 "스폰지밥도 없고..."라고 말하는 순간 깨달음을 얻으며 이후로 표정이 밝아지며 계속해서 "스폰지밥이 없어~!"라고 외친다.[12] 배식하던 중에 갑자기 나타난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돌아가지 않겠다고 단언했는데도 퐁퐁부인이 일하던 작업장에 나타나고 화장실에서 나타나고 심지어 침대 위에서 나타나 탈옥시키려는 바람에 교도관을 불렀지만 달려온 교도관마저 변장한 스폰지밥과 뚱이였다. 결국 미치기 직전까지 간 퐁퐁부인은 다음에 달려온 진짜 교도관을 변장한 스폰지밥으로 착각하고 공격했다가 독방에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래도 스폰지밥을 안 볼 수 있다고 안심하던 순간 벽이 모두 스폰지밥 얼굴로 바뀌었다. 그림체가 귀여워서 그렇지, 하이라이스에서 스폰지밥의 얼굴이 나오는 연출과 독방의 벽이 스폰지밥의 얼굴로 바뀌는 연출은 굉장히 섬뜩하다.[13] 성우는 장승길(EBS), 최석필(닉 코리아).[14] 새로운 운전 강사는 보트를 막으려다가 결국 보트에 부딪혀 "끄아아아악! 오늘 일도 시납이다!!!"라고 외치며 날아갔다. 그러다가 중간에 스폰지밥이 뚱이의 바지로 눈이 가려지자 오히려 능숙하게 운전을 해서 마지막에는 좋게 끝났지만, 어쨌든 처음에 운전 중에는 도시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바람에 불합격하고 원점으로 돌아왔다. 바지를 도로 찾으며 쓴소리를 날리는 뚱이는 덤.[15] 징징이의 신호 위반의 원인을 스폰지밥이 제공했다.[16] C.O.B.B.U.T.K.S.B.S.P.O.T.R.A.O.O.B.A.T. (Citizens Of Bikini Bottom United To Keep SpongeBob SquarePants Off The Road And Out Of Boats All Together) 이걸 번역하면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도로와 보트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뭉쳤다는(...) 뜻이다.[17] 이 경우는 스폰지밥 잘못도 있는데, 퐁퐁부인이 보트를 절도하기 전, 부모님이 절대 보트 근처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음에도 부모님이 나가자마자 눈치를 보며 보트 앞에 다가가서 거기서 졸았기 때문.[18] 사실 누굴 시킬까 보다가 스폰지밥한테 시킨 적이 없다는 걸 알고 기겁해서 다른 학생을 불렀지만 다들 거절했다.[19] 하지만 스폰지밥이 나가자 마자 곧바로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하며 후회한다.[20] 교통정리는 신호등이 고장나서 보트들이 오도가도 못하니까 한 건데 그 결과 모든 보트들이 교통사고가 나서 오히려 도로가 난장판이 되었고, 치안 관리도 말이 그렇지 복면강도 차림으로 열린 창문을 통해 무단침입을 하는 등 사실상 범죄 행위에 가까웠다. 도시 전체에 민폐를 끼치게 되면서 원판보다 스케일이 커진 격이 되었다.[21] 사실 스케일이 커서 학원이 폐쇄되는 처벌까지 갈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법원 측이 편의를 봐줬는지 감옥에서 원격강의를 하는 식으로 해줬다.[22] 극 중에서 둘 때문에 망가진 보트만 무려 8대(!!)나 된다.[23]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집게사장을 비롯한 게살버거 좀비 괴물로 변한 시민들을 위주로 분량을 채운 에피소드인데다가 집게리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그녀가 어떻게 감염당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 그녀가 운영하던 운전학원에서 게살버거 좀비 괴물로 변한 시민들을 피하려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24] 물론 스폰지밥의 운전 실력과는 상관없다.[25] 다만 넙죽이가 변명으로 잘 빠져나가서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 했다.[26] 하지만 곧바로 인어맨 밸트에 의해 작아졌다.[27] 원래는 '너를 안 볼 수가 있잖니' 정도로 말하려고 한 듯 싶다.[28] 원래는 미국, 영국의 자동차 경기 장르인 데몰리션 더비(Demolition Doofus). 한국어판에서는 자막으로 "죽음의 경기"로 의역했다.[29] 1위는 누구나 다 알다시피 '얼굴 마비'. 향후 미방영이었던 시즌 12 '전염병을 조심해(Kwarantined Krab)'가 얼굴마비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해서 현재는 3위.[30] 징징이는 사실 시즌 6까지는 그렇게 악을 쓰지 않았다.[31] 집게리아에서 게살버거를 먹고 있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스폰지밥이 인사하러 온 것.[32] 래리와 다람이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33] 이중에서는 집게사장도 있었다.[34] 사실 등대를 망가뜨려서 비키니 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든 장본인은 퍼프 선생님이 아니라 스폰지밥이다.[35] 다만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약간의 스토리 설명이 필요한데, 집게사장이 퍼프를 자신의 집에 불러와 데이트를 하는데 셰프로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초청했다. 하지만 역시나 게살버거 외의 요리에는 재능이 없는 스폰지밥답게 먹고 황천길 가도 이상하지 않을 퀄리티의 음식들을 만들어 내자 집게사장이 퍼프가 음식을 먹기 직전에 음식을 모두 뺏었고, 그러자 양초까지 먹어치울 정도로 배고파진 퍼프가 실수로 오븐에 빠져 요리된 스폰지밥을 그냥 음식으로 오해하고 먹으려고 했다. 이후에 진짜로 스폰지밥을 잡아먹었고, 이후 집게리아에선 수술을 한 후 휠체어에 앉은 채로 배에 반창고를 붙인 상태로 등장.[36] 이 때 나레이션의 "맛있게 드세요."(...)라는 대사가 압권.[37] 사실 진짜 최고참 성우는 스폰지밥의 할머니를 맡은 마리온 로스(1928년생)지만 스폰지밥의 할머니는 고정이 아니라 가끔 가다 등장하는 단역이라서 논외.[38] 퐁퐁부인 외에 많은 등장인물이 그렇게 했다.(심지어 정상인에 속하는 래리마저!)[39] 이때 타협점의 내용은 스폰지밥은 보트 학원을 다니는 성인 캐릭터라는 것이다.[40] 오히려 플랑크톤은 집게사장과 싸울 때 경찰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감옥에 들어간 묘사가 적은 반면(오히려 타 등장인물에게 참교육 당하는 결말로 끝난다.), 퍼프 선생님은 에피소드의 대부분의 시작이나 결말이 감옥에 들어가는 것이다.[41] 물론 운전면허 자체가 성인의 상징이긴 하지만 한국과 달리 미국은 만 16세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