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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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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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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지의 구분
2.1. 3류~1류2.2. 절정2.3. 초절정2.4. 절대지경
2.4.1. 절대지경 목록
2.5. 신역절기
2.5.1. 신역절기 목록
2.6. 무색(無色)2.7. 무혼
3. 추측 및 기타

1. 개요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개념.

3류 → 2류 → 1류 → 절정 → 초절정 → 절대지경 → 신역 → 무혼의 순으로 구분된다.

2. 경지의 구분

2.1. 3류~1류

무공에 입문하는 이들로서 하급 무사에서 대문파의 제자 등 분류가 다양하다. 초반 백웅은 3류 무사 출신.

2.2. 절정

일반적으로 재능이 없으면 일류와 절정의 사이쯤에서 막히는 듯하며, 천재적인 재능이나 강제로 얻은 깨달음이 있어야 절정고수가 될 수 있다. 대문파의 젊은 후기지수가 일류정도가 대부분이고 절정고수면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평균적으로 구파일방이나 대문파의 장로급 배분의 무인이 절정고수 취급을 받으며 초절정부터는 대문파 장문인급의 대접을 받는다.

2.3. 초절정

초절정으로 돌입하려면 의념[1]의 힘을 다뤄 미시세계의 법칙을 거시세계에 적용해 현실을 비틀 수 있어야[2] 하고, 그 숙련도에 따라 같은 초절정 내에서도 극심한 차이가 난다. 이 시기부터는 의념을 짜내어 적은 내공으로도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백웅 수준으로 내공이 많아도 초절정의 무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반대로 많은 내공을 소모하면 의념 사용 시의 정신력 소모가 줄어들며, 무한한 내공을 지닌 무인은 의념절기를 무한에 가깝게 쓸 수 있다.[3] 백련교의 호법사자들이 큰 위협으로 여겨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초절정의 끝자락에 가까워지면 환골탈태를 거치게 되며 몸이 다시 어려지는 반로환동과 전성기의 육체를 유지하는 평신이란 두 가지 길이 있다. 일반적으로 반로환동은 어려진 상태서 수 백년간 나이를 다시 먹으며 육체를 천천히 성장시키는 만큼 잠재 가능성을 상당히 올려주지만 달라진 육체에 적응하는 만큼 평신과 비교하면 전투력이 약해진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30회차 삶 86권 11화 1611화, 제갈유룡은 진시황과 같은 초상기인들이 이 의념을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은 이성은 존재하되, 십이연기[4]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다.[5] 다만, 만약 '초상기인이 의념을 쓸 수가 있게 된다면', 그 즉시 부작용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백발[6]이 사라지고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무림인으로 치자면 초범임성(超凡入聖), 반로환동에 상응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7]

2.4. 절대지경

의념이 특정 수위를 넘어 법칙을 새로 만들어 세계를 강제할 수 있는 경지를 절대지경 이라고 부른다. 십이율주 하은천이나 진짜 미야모토 무사시, 백련교주, 이청운 등 극소수의 무인만이 이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이들은 십만 대군을 홀로 멸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며, 세상의 균형을 박살내기 쉬워 천계에서는 상고시대부터 적극적으로 절대지경의 무인들을 등선하도록 유도했다. 그렇게 육신을 버리고 천계로 등선한 장삼봉이나 여동빈 같은 투선(鬪仙)들은 수백 년간 자신의 경지를 개척했기 때문에 같은 절대지경이라 할지라도 인간 무인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하지만 절대지경을 이룩한 무인들 대부분은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권태감과 옛 지배자나 극상위 대라신선과의 격차를 알게 되어 발전이 멈추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념은 인간만이 쓸 수 있는 힘이라는 사실[스포일러]과 무공으로 옛 지배자를 꺾을 수 있다는 떡밥이 계속 나오고 있다가 그것이 무신(武神)이 길을 인도해주는 [신역]의 경지로 확정되었다. 게다가, 27회차 삶에서 마침내 절대지경에 도달한 백웅이 사용한 백련지종 천뢰신무로 옛 지배자인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본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약화될 정도의 치명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30회차 삶 79권 2화에서 광룡신군 호월, 28회차 삶 당시의 아수라, 그리고 여동빈은 이미 절대지경을 초월해 마음으로 무공을 이루는(혹은 모든 것을 이루는)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9][10]

2.4.1. 절대지경 목록

  • 백웅 - 무량단(無量斷), 백련지종(白蓮之宗) 천뢰신무(天雷神武), 무쌍패(無雙覇), 만상지투(萬象之偸), 암야참(暗夜斬), 뇌신지혼(雷神之魂)
  • 백련교주 독고운천 - 심천무량(心天無量), 현겁(賢劫)
  • 진소청 - 진천(振天), 뇌신지혼(雷神之魂)[12]
  • 미야모토 무사시 - 신살참(神殺斬)
  • 여동빈 - 천둔검법(天遁劍法) 육의성천도(六意聖天圖), 월공투계(越空透界)
  • 장삼봉 - 칠대절학(七大絶學) 무쌍패(無雙覇), 능어일념(能於一念)
  • 아수라 - 월아영상패룡파(月牙永狀覇龍波), 천수관음(千手觀音), 자영환수도(紫影幻秀刀), 비천원기영옥(飛天元氣靈玉), 폭광누멸검(爆光漏滅劍), 아수라파천(阿修羅破天), 적멸무극(寂滅無極), 암야참(暗夜斬), 귀일무극참(歸一無極斬)[13]
  • 이청운 - 뇌신지혼(雷神之魂)
  • 한백령 - 진(眞) 화신지혼(火神之魂)
  • 검마 서문대룡 - 진(眞) 무영탈혼(無影奪魂), 탈혼검령(奪魂劍靈)[14], 팔대흉검(八大凶劍)[15], 십자검(十字劍)[16]
  • 무영검제 남궁조 - 무영천파섬(無影千派殲)
  • 사공린 - 유아독존(唯我獨尊)
  • 정천맹주 위지혼 - 태극혜검(太極慧劍), 무쌍패(無雙覇), 의천태극(義天太極)
  • 진국준 - 무아이보란
  • 당산 - 무형지독(無形之毒)
  • 독고성 - 절대검뢰(絶對劍雷)
  • 신승 - 삼고삼법인(三苦三法印)[17]
  • 명룡자 - 구요신검(九曜神劍)
  • 극호 - 천광혈뇌(天光血雷)
  • 궁왕 연종휘 - 일시만살(一矢萬殺)
  •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 무토도리
  • 츠카하라 보쿠덴 - 히노츠노타치
  • 제갈유룡 - 천랑북두(天狼北斗)[18]
  • 홍길동 - 공령백팔환(空靈百八幻)
  • 용중일 - 사신검형(四神劍形)
  • 초무린 - 팔황천마(八荒天魔)[19]
  • 호월 - 광룡파천황(狂龍破天荒)[20]
  • 신투지존 - 만상지투(萬象之偸)
  • 공령자 - 공령백팔환(空靈百八幻)[21]
  • 대조영 - 성라천제(星羅天帝)
  • 태을신군 곽정무 - 광명대운룡(光明大雲龍)
  • 천귀마살 우수백 - 천귀무옥살(千鬼武沃殺)
  • 권성 이혼
  • 주능통
  • 이군악
  • 서대력 - 사망혈도(死亡血刀)
  • 무살
  • 검조 서문량
  • 낭인도제 황유성
  • 남해의 해왕
  •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 북원무제 야율봉
  • 심수력 - 금강천지쇄(金鋼天地碎)
  • 천룡수사 유건
  • 황하신룡
  • 도성 강유찬
  • 황제 - 황룡무극(黃龍無極), 천마신공(天魔神功)
  • 뇌신 인드라 - 뇌신지
  • 유망
  • 치우
  • 롤랑 - 풍운단혼(豊雲斷魂)[23]
  • 지국천 라운 - 폭멸굉천(爆滅宏天)[24]
  • 비사문천 아소카 - 비천중력검(飛天重力劍)

2.5. 신역절기

무신(武神)은 극소수의 무인들에게 본디 존재할 수 없는 무의 극한을 보여주는 것으로 절대지경에 오른 자들이 좌절감과 권태감에 빠지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절대지경은 사도급 적에게 도전 할 수 있는 최소한 자격이지만 싸움는 크게 밀릴 정도로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종말의 거룡을 토벌할 때의 여동빈과 나인교주 토벌 당시 진소청이 일시적으로 신역의 경지에 올랐는데, 둘 다 혼돈을 제압하는 위업을 달성했다.[25] 삼황오제나 옛 지배자가 혼돈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제대로 된 신역의 영역에 들어가게 된다면 대신격들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후에도 26회차 삶 막바지에서 회색무인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정확히는 다중우주태허천존)에게 목을 절단내는 부상을 입히고, 27회차 50권 942화에서 백웅이 무쌍패로 옛 지배자의 공격을 모두 무효화시키고 백련지종 천뢰신무로 치명상을 입히거나, 51권 955화에서 백웅이 신투지존의 업을 받아 신투지존의 신역절기를 사용해 니알라토텝의 가면에 흠집을 내는 등[26] 알음알음 옛 지배자 이상의 존재에게도 분명히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묘사가 나오다가 28회차에서 드디어 옛 지배자를 무로서 토벌하는 장면이 65권 1189화, 1195화에서 두 번이나 나왔다.[27] 전자의 경우는 아예 신역절기를 사용하지 않고 최상위 옛 지배자인 삼황오제 요순을 박살내버렸고 후자의 경우는 신역절기를 사용해 옛 지배자를 토벌했다. 두 무위 모두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전자의 경우는 압도적인 의념으로 찍어눌러버리는[28], 마치 옛 지배자가 최강의 권능을 가지고 인간을 벌레 취급하며 초살하는 것과 유사하다면 후자의 경우는 최하위 계층인 인간이 최상위 절대자들에게 대항할 목적을 가지고 피눈물 나는 노력을 통해 갈고 닦은 최고의 경지, 숭고한 느낌이다. 이 두 모습을 본 백웅은 '진소청이 영문모를 재능으로 모든 것을 도살했던 그 압도적인 '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현묘함' 이라며 차이점을 집었다.

그리고 30회차 삶 81권 8화 막바지에서 백웅이 사용한 신역절기인 대웅제국지검은 아예 그 외신을 쪼개버리고 93회차 삶 12화 1762화에서는 가면의 제약을 완전히 해제한 만전의 오제 전욱의 한 팔을 절단했고 93권 13화 1763화에서는 양패구상이었기는 했으나 아예 오제 전욱을 끔살했다.

그러나 26회차 삶 45권 836화와 28회차 삶 65권 1197화에서 신역절기에 대한 한계도 나왔다. 전자의 경우 회색 무인이 신역절기를 연발하며 니알라토텝과 싸웠으나 이기지 못했다. 물론 니알라토텝은 전생자의 숙적으로 작품의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에 전 우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외신인 만큼 평범한 옛 지배자들처럼 신역절기에 당하지 않아도 이상할 게 없다. 게다가 되려 니알라토텝이 회색무인을 보고 '무한의 싸움을 또 다시 해보자는 거냐' 라고 말하는 것을 볼때 싸움이 성립될 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후자. 무공의 본질인 태허, 혼돈의 대극이라 할 수 있는 태허, 인간의 희망 등으로 묘사되던 것이 무공과 태허다. 이것을 태허와 상극인 혼돈, 그 혼돈의 최상위급 옛 지배자이자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신공[29]으로 신역에 오른 무신백좌 넷을 가볍게 압살한다. 그것도 단순히 힘의 크기로 압살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무의 관점으로 파훼했다는 점이 충격적이다.[30][31]

27회차 삶 46권 2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신투지존이 신역절기에 대해 알려달라는 백웅의 요청에 별 수 없이 신역절기에 대해 설명하는데, 우선 신역절기가 절대지경에 비해 세상에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장삼봉과 여동빈처럼 신역을 쓰는 것이 가능한 고수들이 선택받은 이들이 문을 열고 진입하는 그 순간, 더 이상 지상의 무림과 다툼에 관심이 없어지고 오로지 초상의 무에만 몰두하게 되고 비밀을 엄수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32]

그러면서 예전에 백웅이 여동빈의 기억 속에서 보았던 100개의 문과 지금 신투지존이 말한 문은 엄연한 별개의 것이며, 이 신역절기의 핵심이자 본질은 필멸자가 신의 영역에 들어서기 위해 만들어진 경지로 이는 신역절기는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사악한 신격들을 오로지 무(武) 하나로 토벌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한, 신역절기 중에는 절대지경과 비슷한 원리를 지닌 경우도 많고, 위력 면에서도 절대지경과 비교하면 약한 것도 있으나, 신역절기의 핵심은 태허로 혼돈을 토벌이 가능하느냐는 것으로써, 위력과 규모를 높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혼돈을 말소시키기 위한 부차적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신역절기는 무신과 인과율의 제약에 의해 지상계에서는 쓸 수가 없는 제약이 있다고 한다.[33]

27회차 삶 50권 8화에서 신투지존이 신역절기에는 같은 신역의 좌에 오른 이 이외에는 그 누구도 비밀을 발설할 수가 없으며, 만약 발설하면 그 즉시 자신이 쟁취해낸 좌(座)과 신역절기 또한 잃어벌게 된다고 한다. 이 신역절기는 단순히 힘이 쌔지는 차원으로 생각하면 결코 얻을 수가 없는 것이자 재능과 노력만으로 도달할만한 영역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개발한 암야참은 이 신역절기를 되찾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

28회차 삶 62권 3화에서 노부츠나가 장삼봉에게 방금 신역절기를 사용할때 의녀의 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마치 의념이 아예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신역절기는 의념이고 초월한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65권 1198화에서 아수라는 여동빈의 신역절기의 유일한 약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동빈 정도되는 무인의 신역절기[34]도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신역도 완벽한 답이 아니다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수라는 이 광경을 보고 절망에 빠진 백웅에게 신역절기의 패배가 무의 패배가 아니니 지지 말라고 독려했다. 물론 백웅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지만...

30회차 삶 71권 1289화에서 의념천주의 끝을 보려고 하면 시야가 빨려들어가는 정확히는 정신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동반하면서 현기증을 일으키면서 육신으로 의식이 되돌아오는 현상이 일어남이 드러났다.[35] 자신(아수라)도 몇 번 해보았던 것으로 수십년 동안 수천번 정도 시도해보았으나, 안되어서 포기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2화에서 도신은 신역절기는 확실히 한계[36]가 있을 뿐더러, 신살(神殺)의 능력을 기준으로 사대신기와 비교하면 신역절기 쪽이 뒤떨어질지도 모른다고 한다.[37] 사대신기가 지닌 신역절기보다 나은 점[38]을 언급하면서 만약 신살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신역절기를 굳이 얻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13화에서 현재 백웅이 꾸는 의 위험성[39]에 의해 약속대로 해야 함에도 어쩔 수 없이 겁파공무로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로부터 추방한 도신이, 현재 백웅은 신역의 초입에 든 상태라고 한다. 같은 화(79권 13화)에서 마음의 눈도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신역절기를 얻기 위한 조건 혹은 전개하기 위해서는 이 마음의 눈이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보여진다.

30회차 삶 79권 16화에서 백웅이 신역절기는 마음의 경지를 최고로 갈고닦아야 도달할 수가 있는 것이다.

30회차 삶 81권 8화에서 전뇌자가 외신이라고 하는 존재들은 그 어떠한 권능과 초능력도 통하지 않는 존재이나, 유일하게 이러한 존재들(외신)을 막을 수가 있는 것이 바로 마음이고 28회차 삶, 대웅제국의 백성들의 마음을 모두 이어받은 백웅은 드디어 신역절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외신을 쪼개어버리는 엄청난 위용을 보였다.

30회차 삶 81권 9화 1519화에서 신역일경 대웅제국지검을 사용한 백웅은 마음이 어떻게 해서 신역절기를 구성하는지 이해했다고 한다.

옆에 있던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마음를 쏟아붓는다면 기술은 몰라도 신역에 이른 것일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8화 1528화에서 공손대랑은 신역(神域)에 들어서게 된 이는 세계마음에 도달하게 되며, 그 기준 또한 인간세상을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9화 1529화에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은 신역절기의 발현과 그 원리는 절대지경의 의념천주가 '의념을 구현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다.

30회차 삶 81권 20화 1530화에서 신역절기에 대한 것이 언급되는데, 이 신역절기는 마음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며, '서로가(신역절기와 신역절기)가 붙게 되면 어느 쪽이 더 강하고 이기고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쪽의 마음이 공손대랑보다 강하고, 공손대랑의 마음은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보다 약하다'라는 식으로 강함을 잴 수가 없을 만큼 난해한 것이다.[40] 이 신역절기의 위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인과율이다.[41]

백웅이 신역절기의 위력이 인과율과 밀접한 것이 이해를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28회차 삶 아수라가 '22회차 삶 막바지, 무사기가 사도로서의 인과율을 이용해 백웅의 몸에 강신한 오제 전욱과 싸웠던 일'을 예시로 설명하자[42], 곰곰히 생각하던 백웅혹시 신역절기라고 하는 것은 인과율을 이용함으로써 그 원인과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이냐고 하자 아수라(28회차 삶 시점)은 좀 더 파고들면 복잡하나, 단순히 본다면 그럴 거라고 답한다.[43]

신역절기가 '신살을 할 수가 있는 이유'는 인과율과 당위성을 통해 가능한 것이지만 여기에서 마음이 자기만의 이유를 가지고 부딪쳤을 때 단순히 어느 쪽이 당위성이 더 높고 비교할 수가 있는가라는 그야말로 모순과 다를바 없는 문제가 생겨나는데[44] 그럼에도 불구하고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귀일무극참으로 공손대랑이 사용하는 신역절기인 자연검을 베어버렸는데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태허(太虛)가 있어야만 한다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5화 1625화, 백웅의 질문[45]지국천 라운이 어이없어하면서 이미 신역(神域)에 발을 걸쳐놓고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신역절기와 식(識)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30회차 삶 88권 12화 1662화, 수보리은 팔식(八識)은 수보리 자신을 포함한 부처의 제자들만이 사용이 허락된 특권과도 같은 것이지만, 신역절기를 사용이 가능한 극소수의 초고수들도 팔식을 쓸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9화 1629화, 열반의 가면 아난현재 백웅은 신역의 초입에 들어서있으며, 그렇기에 기(氣)를 쓸 수가 있는 상태일 거라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에서 백웅의 독백[46]아난이 '기(氣)를 쓸 수가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라는 묻는 백웅에게 한 말[47]로 보건데, 신역에 다다른 자는 조건에 관계없이 기(氣)를 쓸 수가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8]

30회차 삶 87권 5화 1635화, 아수라는 어찌보면 현재 진소청은 신역의 경지에 든 상태라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19화와 88권 1화에서 이전 생애에서 얻었던 선검은 이 신역절기에 준하는 또다른 깨달음과도 같은 것이고 신역절기처럼 '마음'의 경지에 도달해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8권 2화 1653화, 아지다하카는 이 신역절기는 자신이 보유한 인과율과 태허의 균형을 이용해 전개하는 것이다. 만약 무신(武神)이 건 제약[49]을 어기고 백좌와 관련된 정보를 누설하게 되면 누설할 만큼 인과율에서 손해를 보게 되며, 이는 곧 무신(武神)이 지원해주는 인과율 또한 줄어들게 되고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 횟수 또한 줄어들게 되는 결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88권 18화 1668화, 신역에 도달한 것의 의미는 바로 물리법칙를 초월해 무공의 마음마저도 다루는 경지에 도달함을 의미하는 것으로[50], 그렇기에 무사로써는 가히 신의 영역이라 부르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검선 여동빈의 절대지경으로 알려진 월공투계는 곧 신역에 진입하는 경지을 뜻하고 월공투계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무공의 경지가 공(空)의 영역을 뛰어넘어(월공), 세계의 이치를 꿰뚫어 본다(투계)를 뜻하며, 검선 여동빈은 그 시점에서 이미 신역에 도달할 수가 있었던 자신(여동빈)의 무예의 소양을 상징하는 일반적인 기술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51]

30회차 삶 91권 18화 1728화, 백웅이 아수라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을 본 호월의 언급으로는 머지않아 우주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30회차 삶 94권 1화 1771화,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아수라백웅에게 적멸무극을 배워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은 흐름을 완전히 익혀 마음의 경지를 다스리는 것이 가능한 신역 앞에서는 적멸무극의 약점은 눈에 훤히 드러나며[52] 적멸무극보다는 하나의 마음을 극대화한 완성된 절기가 신역절기 입장에서는 더 까다로운 상대라고 나온다. 여동빈의 귀면상(여동빈의 또다른 인격이자 가면)는 신역절기와 그 이상의 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心)이며 다른 마음을 품고 있으면 그 위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30회차 삶 96권 15화 1825화, 우주 질서의 근원이자 삼황 복희여와의 기원인 외신 반고가 신역에 도달한 것이 드러났다.

30회차 삶 96권 16화 1826화, 본래 신역과 무신백좌는 온전히 모든 걸 깨달아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백웅의 신역은 반쪽짜리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53] 신역이 지닌 단점 아닌 단점은 마음에 직접 타격을 줄 수가 있는 상대에게는 함부로 전개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물리적 무공에 다르게 마음이 단번에 파괴되어서 주화입마와는 비교도 안되는 타격을 입게 된다.[54]

30회차 삶 96권 17화 1827화, 신역에도 다음 경지가 존재하고[55] 팔식은 이 신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신역의 끝이 마음이 아님에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 이후의 경지부터는 무(武)로써 정립되지 않았기에 그런 것으로 신역을 넘어서게 되면 전개한다 해도 흘리고, 막고, 피하고, 반격을 할 수 엇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

신역절기가 절대지경과 비교하기 힘들 만큼 빠른 것은 마음의 속도가 곧 신역의 속도나 다름없기에 그런 것으로 생물의 반사신경을 훨씬 넘어선 영역에서 무(武)를 자아와 일체화시켜서 대부분 물리적 거리를 무시할 수가 있다. 다만 신역을 성취한 이들은 누대에 길이 남을 만큼 위대한 무인(武人)들이나 구체적으로 우주가 무엇인지는 잘 알지 못해서 마음 만큼은 우주의 영역에 들어서지 못하고 외신들은 한번 인과율의 고리를 끟고 세계에 나갔기에 우주의 윤곽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들이 지닌 힘의 영역은 신역에서 다루는 마음의 영역을 벗어났다.[56]

이제까지 백웅이 줄곧 써먹고 있던 신역의 흐름을 읽는 능력은 사실 함정이었다는 것도 드러났다.

30회차 삶 96권 18화 1828화, 왜 어째서 이제까지 백웅이 줄곧 사용했던 흐름을 읽는 능력이 함정인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먼저 흐름을 읽는 능력은 신역의 고수들에게 있어 기본기와 같고[57] 광룡신군 호월처럼 신역의 경지를 완숙 이상으로 도달한 이는 일부러 흐름을 왜곡 및 속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58]

흐름을 읽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공격과 날아오는 궤도를 인지하고 어디에 도달할지를 미리 감지하는 것으로 이러한 능력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 관점에 따라선 독심술과 같은 이 능력(=흐름을 읽는 능력)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을 넘어서 마음이 인지하고 있는 주변의 모든 시공간과 낌새마저 읽어들이며 그렇기에 속도와 힘을 무시할 수가 있고 상대방의 의도를 벗어난 영역이라고 한들 미리 알 수가 있게 된다.[59] 같은 신역에 도달한 이들끼리 싸우면 서로가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하기에 필연적으로 흐름을 속이거나 변화시키는 응용 수법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

작중에서 아수라를 제외한 신역을 사용하는 이들 대다수가 무신백좌에 소속되어 있고, 무신이 건 제약을 어기면 어길수록 그만큼 무신으로부터 지원받을 수가 있는 인과율이 줄어들기에 신역절기의 사용횟수도 줄어든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 신역절기는 무신과 무척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2.5.1. 신역절기 목록

  • 백웅 - 백련지종(白蓮之宗) 천뢰신무(天雷神武), 신역일경(神域一境) 대웅제국지검(大熊帝國之劍)[60], 천둔 뇌신검명(天遁 雷神劍鳴)[61]
  • 진소청 - 위신일경(爲神一境) 은하섬(銀河殲)[62]
  • 여동빈 - 무형검(無形劍)
  • 장삼봉 - 무쌍패(無雙覇)
  • 신투지존 - 일수탈혼(一手奪魂)
  • 회색무인 - 초시공(超時空) 은하단(銀河斷), 무한일수유(無限一須臾)[65]
  • 무살 - 필멸일광(必滅一光)
  • 도신 - 겁파공무(劫波空無)[66]
  • 호월 - 일월신공(日月神功)[67]
  • 북원무제 야율봉
  • 무신
  • 독고성 - 무진승검뢰(無盡昇劍雷)
  • 반고 - 신역 무색 직도황룡(神域 無色 直搗黃龍), 신역 무정무색유(神域 無精無色有), 신역 무색 무상제행(神域 無色 無常諸行)
  • 보화검신 - 혈천매화검법(血天梅花劍法)

2.6. 무색(無色)

30회차 삶 막바지, 무신백좌 상위좌(無神百座 上位座)인 외신 반고를 통해 처음 언급된 경지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창안한 귀일무극참은 이 무색의 영역에 들어서 있다고 나온다.

31회차 삶 99권 12화 1882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진무대제의 언급으로는 세계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이 거듭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신살(神殺)[73]을 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는 탓에 더 이상 특별한 초식(招式)과 무공을 배울 필요가 없는 단계라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꿈을 벨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2.7. 무혼

신역절기 이상의 경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상 알려진 점은 거의 없다.

3. 추측 및 기타

여담이지만, 염제 신농의 직계자손 중 하나이자 인간과 거신족의 혼혈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황제 공손헌원, 뇌신 인드라, 유망이 직접적으로 무공을 익혔거나 혹은 무공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신격들 또한 무공을 익힐 수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무공을 익혔다고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는 신격들이 하나같이 신격들 중에서도 최상위급 수준의 격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서 이제는 흉신이나 기어오는 혼돈도 무공을 익히고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게다가, 황제 공손헌원의 영겁지무[74][75]의 경우를 보면 혼돈과 신의 권능을 무공의 형태로도 사용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뇌신 인드라의 절대지경[76]

30회차 삶 83권 6화 1556화, 본래 거신족들은 유망과 같은 특이한 케이스를 빼고는 무공을 익힐 수가 없다고 한다. 무공을 익히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던 혼돈의 신력을 모조리 무(無)에 가까운 수준으로 버리고, 오로지 무(武)에만 돌입을 해야만 하다.

30회차 삶 83권 13화 1563화, 전륜성왕은 자신(전륜성왕, 치우, 황제 공손헌원, 뇌신 인드라와 같은 최상위급 신격들이 어떻게 해서 무공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데, 수천 배의 시곡왜곡장을 만들어낸 후, 약간의 지식으로 습득을 하다.[77]

30회차 삶 92권 7화에서 외신 백웅에게 어떤 세계를 잠시 보여줄 때 전혀 다른 무공 체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고 30회차 삶 94권 9화에서 다시 한번 더 언급되는데 당시 가 보여주었던 세계의 무공은 백웅 우주의 무공처럼 상중하단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나 백웅 우주와는 달리 오행신통(五行神通)이라는 진기의 속성이 따로 존재하고 기경팔맥의 위치가 완전히 다르다고 나오며 가장 큰 차이점은 의념을 쓰지 않고 모든 것을 기(氣) 하나로 해결하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천도(天道)에 이르게 되면 오행신통을 사용해 기를 새롭게 조합할 수 있다고 언급된다.


[1] 28회차 삶 61권에서 언급되길 무예의 고급경지이자 자신의 의지력을 현실에 형상화시키는 무예의 극점이고 현실를 변화시키고 간혹 현실의 물리법칙을 바꾸고 자신이 원하는 공격의 형태와 위력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가 있다. 그러면서 어쩌면 이 의념이 무신의 가호이자 도움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30회차 삶 70권 1288화에서 아수라은 이 의념은 보통의 인간들이 생각하는 집중력과 필사적인 의지와는 별개의 영역이다. 왜냐하면 집중력과 의지가 극에 달한다고 해서 의념을 저절로 깨우치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 아수라와 망량과 대화를 한 백웅이 본능적으로 느끼기를, 의념은 생각이라기 보다는 마음에 가까운 존재라고 한다.[2] 술법사 역시 그 역량이 상당 수준에 이르면 의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3] 무한이 아닌 이유는 아무리 내공이 무한이라 하더라도 의념절기를 쓸데마다 내공에 의한 차이는 있을 지언정 의념은 조금씩 소모된다. 즉, 백련교 호법사자들이 의념절기를 쓸 수 있는것은 무한이 아닌 반무한이다.[4] 불교에서 말하는 결과에 따른 12가지 원인으로 불교에서 '괴로움'의 원인을 있는 추측해보는 과정을 뜻하는 용어다.[5] 이러한 점(이성은 있으나 십이연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이야말로 초상기인이 본래부터 지니는 정신적 능력의 한계를 가장 여실히 드러내는 점이다. 그러면서 백웅이 언급한 '의념이라는 것이 상상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초상기인의 정신은 상상력을 갖고 있지 않다'라는 것도 그렇게 틀린 말이 아니고 비슷한 답이라고 언급된다.(제갈유룡 또한 백웅이 이런 말을 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제갈유룡이 설명하길, 초상기인은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가 있는 이성은 있지만, 삶을 실감할만한 수준의 통찰과 감각의 작용이 무척 희박하다고 한다.(진시황의 경우에는 진시황의 영혼를 덧씌운 것이라서 이러한 제약이 덜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평범한 초상기인은 필연적으로 인간성도 십이연기도 없는 기계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의념을 쓸 수가 없게 된다.[6] 그 이유는 초상능력의 수준이 극치에 도달하거나, 가짓수가 많아지게 되면 필연적으로 상단전(上丹田)이 극도로 혹사당할 만큼의 부담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부담이 결국에는 육체에까지 전이가 되고, 그렇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백발이다. 백웅이 말한 것처럼 고생하며 살아왔던 사람이 늙으면 백발이 되는 것처럼 '초상기인의 머리색이 백발이 된 것부터가 이미 초상기인의 육체가 한계에 도달한 것을 나타내는 신호을 뜻한다고 한다. 백웅의 전생기억, 그리고 제갈사, 그리고 구천현녀와의 교섭을 통해 알아낸 태극의 대의 존재 이 3가지 요소가 더해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단 한체의 최강의 초상기인을 제외하면 그 어떠한 초상기인이라고 하더라도 백발의 초상기인만한 수준으로 능력을 발전시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7] 이를 들은 백웅은 크게 당황하면서 '본래 의념이라는 것은 최상승 고수의 증거와도 같은 것인데, 만약 초상기인이 의념을 쓰게 되면 그놈 또한 무공을 절세지경 수준으로 쓸 수가 있게 되는 것'이냐고 제갈유룡에게 묻자 제갈유룡은 그렇다고 답한다.[스포일러] 24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정확하게는 '인간 출신' 들이다. 인간에서 대라신선으로 승천한 자들도 의념절기를 쓸 수 있으며 심지어 옛 지배자의 화신이 된 인간들도 쓸 수 있다. 후자의 예가 24회 차 삶에서 의념절기로 절대지경을 쓴, 사황 창힐의 화신 팔부신중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아수라. 아수라는 아예 "절대지경의 의념은 그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 꼭 권능으로만 싸우란 법은 없지 않은가?" 라며 대라신선 둘을 절대지경의 무공으로만 사용해서 싸웠다. 뿐만아니라 천마 사공린 역시 의념천주를 사용하지 못해 더이상 절대지경이 아니라고 언급되었다. 그러다가, 삼황 여와복희가 동시에 상대해야 할 정도로 강대한 신격인 뇌신 인드라가 30회차 삶 75권에서 의념천주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보면 의념의 설정을 생각하면 현재 상황에서 인드라의 태생 또한 인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9] 이전 생애에서 여동빈이 행했던 심어검과 어검비행은 의념이 아닌 오로지 심력(心力) 하나만으로 전개한 것을 뜻한다.[10] 무학의 이치상 마음으로 무공을 전개해낸대라는 사실에 무학의 이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악하는 심수력에게 백웅이 대답하길, 있을 수가 없는 무리인 것은 사실이나, 여동빈의 이치가 우리들이 아닌 무리보다 상리에 있었을 뿐이며, 당시 호월이 마음으로 무공을 전개하는 경지를 알려주지 않은 것은 마음 하나로 무공을 전개하는 경지는 무공이라고 하는 틀에 사로잡혀 있는 한, 결코 도달할 수가 없는 경지로 마음(心) 하나만으로 무공을 발동한 것은 결국 의(意)와 념(念)을 버려야 하는 것와 같다.[스포일러2] 절대지경이긴 절대지경인데 좀 이질적인 절대지경이다. 천의무봉은 하은천의 심장에 자리잡고 있는 강인공지능 메피스토펠레스를 이용해 적이 공격이 그릴 동선들을 모두 계산해낸 다음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 동선들을 모두 막아버릴 수 있는 경로로 은하구절편을 휘두르는 것이기 때문. 즉 기계로 짜맞춘 무공이다.[12] 24, 26, 28회차 술법사 진소청이 소환한 500년간 무를 수련한 가능성의 진소청 등이 사용[13] 암야참의 가능성을 100까지 끌어올린 거다. 그것만으로도 위력이 천치차이라고.[14] 28회차 500년 후 검마가 사용[15] 외우주의 광검마가 사용[16] 탈혼검령 최종오의로 외우주의 광검마가 사용[17] 개념의 차원에서 만다라를 회전시키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절대지경이다.[18] 28회차 삶 56권 14화에서 아수라는 누군가의 재능을 의념천주로 구현하고 천재의 재능을 끌어와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는 절대지경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수라는 설마 하니 타인의 재능을 구현화하는 방식을 만들어내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한다.[19] 주위에 의념으로 이루어진 거미줄을 치고, 이 거미줄에 걸려든 이를 향해 회피 및 반격이 불가능한 의념기를 일으켜 상대의 생살을 쑤시는 절대지경이다. 작중에서 팔황천마를 파훼하는 방법은 팔황천마를 무시하고 초무린을 공격할 정도로 무공 숙련도가 높거나(장삼봉여동빈이 이에 해당된다) 한번도 거미줄에 걸리지 않고 공방을 주고받는 것(예가 여기에 해당된다) 2가지 밖에 없다.[20] 30회차 삶 78권 8화에서 심수력이 호월이 사용하던 이 광룡파천황은 스승인 달마대사의 도움을 통해 얻게 된 저주받은 광룡의 힘이다. 호월이 생전에 필사적으로 자신(호월)의 본신무공을 발전시킨 것 또한 이 광룡파천황의 힘을 억누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21] 장삼봉과 같은 시대의 고수로 홍길동의 공령백팔환의 원조[22] 27회차 삶 당시, 백웅이 만났던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아닌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를 가리킨다.[23] 검무 속에서 단 하나의 실검(實劍)으로 베어버리는 것이다.[24] 작중에서 언급되길 심검(心劍)에 해당되는 무공으로 심검이 진동을 일으켜 상대의 행동을 제약하고, 이 순간에 진동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한 상대는 심검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진동에 의해 갈가리 찢겨나가게 된다고 한다. 다만, 초식이 묻어있기에 엄밀히 말해 진정한 심검이라고는 할 수가 없다고 한다.[25] 그러나 두 경우 모두 옛 지배자보다는 명백히 격이 아래인 존재들이었다. 여동빈이 상대한 종말의 거룡은 당시 삼황오제보다 명확히 아래줄 옛 지배자인 창힐이 거둔 사도격 존재이며, 진소청이 상대한 나인교주도 흉신이 만든 사도에 불과하다.[26] 이외에도 신역에 다다르지 못한 자들이 오로지 무 하나만으로 옛 지배자에게 타격을 주는 장면도 있다. 28회차 65권 1192화에서 신역에는 오르지 못한 절대지경 3명(검마, 무영검제, 진국준)이 아신역 절기 태허합진으로 (자칭) 삼황오제와 드잡이질 하던 파괴신 시바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덤으로 기린(공손헌원을 제외한 오제와 동격이라는 응룡보다 더 윗줄이다)마저 쫓아내버린다.[27] 사실 26회차 삶 마지막 부분(45권 836화)에서 회색무인이 신역절기로 니알라토텝의 신성을 가르고, 니알라토텝도 회색무인에게 '무한한 싸움' 이라고 싸움이 성립된다는 의미로 말한 만큼 회색무인의 신역절기도 옛 지배자를 충분히 썰겠지만 아쉽게도 상대가 니알라토텝인지라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28] 그렇다고 아예 기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진소청이 요순을 박살내고 창힐을 상대할때 창힐의 시공간 왜곡을 간파해 박살내버리자 이를 본 백웅은 '방금 전 요순을 쓰러뜨릴 때의 압도적인 힘과는 별개로 그의 무술조예가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라고 분명히 기술적인 면도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때 진소청은 백웅이 신역절기를 얻은 거냐고 묻자 그런 시시한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했다며 별 거 아닌 듯 취급하면서도 신역절기 저 너머에 있는 무혼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기까지 했다. 즉 진소청이 마치 마왕 시절 적렬무극을 즐겨쓰던 아수라처럼 무식하게 최강, 힘만 강조하는 무인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 것이라 볼 수 있다.[29] 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신역절기를 파훼하기 위한 對신역절기용 무공으로 이 천마신공은 황제 공손헌원이 옛 지배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다루는 것이 가능한 속성인 혼연(우주멸망에 출현하는 진정한 섭리를 응용한 힘이자 태허와 혼돈이 쌍소멸했을 때 나타나는 제3의 성질로 니랏사 다그은 태허를 지닌 자라면 혼연의 양으로 혼돈을 지녔다면 혼돈의 음을 사용하여 짓누름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은 그 누구와 상대한다 해도 상성상 절대적 우위를 지닌 무적의 존재가 된다고 한다.)의 일부로부터 파생된 것이다. 상세한 것은 황제 문서의 기타 항목 부분을 참조.[30] 황제 공손헌원이 철저히 무의 관점으로 파훼한 것은 작은 굴레를 이용해 인간을 학살한다며 비난하는 백웅에게 황제 공손헌원이 지금 백웅이 하는 말(작은 굴레를 이용해 인간을 학살한 것)은 자신이 죽인 이들을 더욱 모독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31]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무공을 익히고 천마신공을 만들어낸 이유가 28회차 삶 66권 1215화에서 밝혀졌는데, 황제 공손헌원의 말로는 탁록대전 당시, 염제 신농의 자손 중 한명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겪은 후, 다시는 치우 혹은 치우와 같은 존재에게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치우에게 여려번 패배를 겪은 후, 다시는 패배하지 않을 최강의 무공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사시대부터 백웅이 익힌 술법이자 강령술이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만신전으로 불려온 동방과 서방에 있는 맹자들의 영혼들이 지닌 모든 무예와 경험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인 후, 불려온 영혼들이 지닌 무공들 하나하나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최고의 무공이 무엇인지 스스로 연마했는데, 그렇다보니 황제 공손헌원은 천마신공을 쓰지 않고도 쓸 수가 있는 무공의 종류만 해도 10만가지는 넘어섰고(이 때문에 28회차 삶에서 백웅과의 무공대결을 할때, 규칙상 천마신공을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음에도 황제 공손헌원은 천마신공을 사용하지 못할 뿐이지, 여전히 무공을 쓸 수가 있었다.), 수련기간만 해도 7000여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천마신공이었다고 한다.[32] 이 때문에 백웅에게 신역절기에 대한 것을 설명한 신투지존은 정황상 같은 백좌들에게 이 이상으로 발설하지 말라며 압박을 받았다.[33] 23회차 삶 기준 50년 후의 미래에서 진소청이 신역절기를 사용한 후에 바로 사망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34] 여동빈의 신역절기인 무형검로에는 형태가 없다. 형태가 없으니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무형검로는 본디 무적(無敵)이며 무쌍패의 극의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혼돈의 검로 또한 베는 순간만큼은 하나의 형태를 정해야만 한다. 아무리 신의 무예라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결과. 그것이 인과율의 힘을 담고 있는 이상 더더욱 제약은 탈피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여동빈의 무예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결점이었던 것이며, 천마신공이 무형검로를 패퇴시킬 수 있었던 이유다. - 1198화(65권) 中[35] 이를 경험한 적이 있었던 아수라은 의념천주가 감옥처럼 작용하면서 한번 빨려들어가게 되면 정신력과 근성만으로는 빠져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그 안에서 의념과 적공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시험해 보았으나, 그조차도 안되었다고.[36] 26회차 삶 45권 836화에서 회색무인인 기어오는 혼돈을 향해 신역절기를 남발했으나 이기지 못했던 것, 그리고 28회차 삶 65권 1197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對신역절기용 무공인 천마신공으로 무신백좌에 오른 고수들을 학살하는 것[37] 신을 완전히 소멸시킬 가능성으로만 보면 신역절기 쪽이 훨씬 높지만, 단순한 힘으로 타도해 육체를 찢어 버린닫라는 점에서만 보면 사대신기 쪽이 훨씬 나을 거라고 언급한다.[38] 단순히 신을 힘으로 타도하여 육체를 짖어 버린 점에서는 사대신기 쪽이 신역절기보다 훨씬 좋다는 것[39] 단순히 백웅이 꿈을 통하는 것만으로도 굴레 너머에 있고 역근세수경 상의 세계를 관리하는 도신조차 막을 도리가 없다고 할만한 어둠의 존재를 불러들인다.[40]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설명하길, 의지력과 마음는 분명 관련이 있는 것이나, 의지력이 마음인 것도 아니며, 마음생각이 다르듯 의지와 마음 또한 다르며, 이는 곧 아무리 필사적인 염원라고 해도, 그 염원의 강도만으로 무공의 위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염원과 의지력만으로 올리는 것은 초상능력(超上能力) 쪽이다.[41] 작중에서 언급되길, 절대지경의 경지에서도 무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강'의 모습을 의념천주를 통해 구현화하지만, 인과율의 존재로 인해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반면 이 신역절기는 도리어 이러한 인과율을 이용함으로써 그 위력을 상승시킬 수가 있다고 설명된다.[42] 당시, 즉 22회차 삶 막바지 무사시는 오제 전욱을 상대로 절대지경으로 '무엇이든 베어 버리는 검'을 구현해내었으나(28회차 삶 아수라은 분명 시공간과 신격조차 베어버리려고 했을 거라고 언급한다),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의 격을 지닌 오제 전욱은 아무렇지도 않게 무사시의 의념과 소망을 무시하고 그렇기에 무사시의 신살참은 전욱을 베지를 못했었다. 언뜻 보면 오제 전욱이 신격이니 만큼 엄청나게 강력해서 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사시의 염원이 이 세계에서 당위(當爲)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본디, 옛 지배자라고 하는 존재들은 "이른바 '꿈의 조각'들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존재들과 태어나서 숨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인과율의 밀도를 지니고 그 어떠한 법칙도 필요 없이 자존이 가능한 혼돈"이라는 점으로 인해 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어마어마한 편으로 이런 탓에 옛 지배자들이 굳이 회피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필멸자들은 옛 지배자들을 쓰러뜨릴 당위성을 부여받지 못한다고 한다. 이 굴레의 모든 것이 곧 법칙이자 당위를 요구하고 적합한 결과를 내놓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원인이 있어야 하며, 이는 곧 무사시의 절대지경은 자신의 결과를 먼저 내놓았지만, 그 원인만큼은 제시하는 게 부족한 것을 뜻한다.(이는 무사시 뿐만이 아닌 모든 절대지경급 고수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점 때문에 절대지경의 고수들이 이 옛 지배자들과 같은 신격들을 상대로 신살을 할 수가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가 없는 이유라고 한다.)[43] 신역절기는 인과율과 당위성을 때놓고는 결코 얘기할 수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44] 둘 다(신역절기 or 마음) '형체'라는 것이 존재치 않는 형이상항적인 존재인데, 이를 성립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45] "식이 뭔데? 네 녀석은 무슨 수로 내게(백웅)에게 고통을 느끼게 한 것이냐?"[46] "그 말은 신역에 이른 자는 조건에 관계없이 기를 쓸 수가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인가?"[47] "신역절기는 기(氣)가 없어도 쓸 수가 있는 것이다."[48] 이 때문에 처음에 아난백웅이 임시로 안드로이드의 육체를 쓰고 있느라 기를 못 쓰는 것을 '일부러 안 쓰는 것'으로 여겼다.[49] 무신백좌 소속의 무인들은 결코 좌(座)에 대한 정보를 외부로 발설하지 못하게 하는 제약[50] 무공에 존재하는 마음은 보통의 인간들이 지닌 생명체로써의 마음은 아니나, 팔식(八識) 이론에 따르면 본래 '무공'이라고 하는 것는 마음이 깃드는 것이 가능한 원천적 공간인 심소(心所.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과 상응하는 법들을 뜻한다.)가 존재하며, 이 심소(心所)가 인간의 인지에 반응할 때 그 무공에는 마음이 생겨난다고 한다. 백웅은 무공에 존재하는 심소(心所)의 영역까지 느끼고, 그 원초적인 마음의 발단을 읽어내는 능력이 생겼기에, 30회차 삶에 들어 간간히 보여주던 흐름을 읽고 정확히는 심류(心流)를 읽을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무공에는 당연히 그 어떠한 '힘'의 움직임보다 먼저 일어나기에, 백웅은 무공의 심류를 읽어내는 것으로써 사실상 모든 공격들을 감지해낼 수가 있는 것이며, 이는 통상적인 의지보다 더 빠르게 반사신경으로 무공이 발현되는 경우라고 해도 별다른 상관은 없다고 한다.(무공이 발현되는 인과관계보다 앞서서 마음이 존재한다.) 흐름을 읽어내는 것으로써 그 어떠한 힘과 속도를 상대한다 하더라도 맞설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51] 이 월공투계는 백웅이 흐름을 읽는 것처럼 감각를 고도로 발달시켜서 원천심류를 읽어내 완벽한 공방을 이루어 일반적인 전투에 가볍게 활용하는 경지이고 신법, 회피, 공격, 방어 모든 경지가 바로 월공투계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인과 타 신격들에게 월공투계가 일종의 '필살기'로 여겨진 것은 원래 신역절기가 인과율을 축적해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검선 여동빈 입장에서는 아무 때나 막 사용할 수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절대지경의 틀 안에서 맞춰 시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후발선제는 숙련도일 뿐 별개의 기술이 아니다'라는 여동빈의 말은 전부 사실이었던 것이며, 백련교의 이대교주인 광룡신군 호월 또한 월공투계와 같은 재주를 부릴 수가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고 한다.[52] 강대한 절기를 6개나 이어놓아서 빈틈이 6배로 많다고 나온다.[53] 백웅은 마음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채 마음을 다루는 능력을 먼저 익혔고 이로 인해 무색(無色)의 경지에 들어선 이를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이를 두고 반고는 이제까지 무신백좌에 들어온 이들 중에서 백웅과 같은 경우는 없다고 이를 언급한다.[54] 신역의 무공은 마음을 움직이기에 절대적 빠르기와 명중률을 지녀서 무적으로 보이나 반고처럼 마음에 직접 간섭이 가능한 상대에게는 도리어 양날의 검으로 작용된다는 의미다.[55] 정황상 무색으로 추정된다. 여동빈, 장삼봉철머 신역에 도달한 이는 반고가 한 질문에 다른 대답을 해야만 비로소 신역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게 된다.[56] 외신에게도 태허의 힘이 어느 정도 통하기는 하지만 아예 통하지 않는 존재도 있다. 아무리 태허가 대단해도 한번 어떤 영역에 도달한 외신들에게 있어서는 결국 우주를 구성하는 속성 중 하나에 속해서 필연적으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57] 여동빈의 월공투계는 이를 기술의 영역으로까지 확장 및 발전시킨 것이다.[58] 당시 광룡신군 호월이 백웅을 향해 말했던 '신역의 초입에서 매해고 있으나 가능성은 보인다'라는 것의 의미는 신역 고수들에게 있어선 기본기에 지나지 않는 흐름을 읽는 능력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흐름을 속일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일침한 것이다.[59] 이제까지 백웅이 수준 이하의 고수를 상대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무리가 없었던 이유였다.[60] 30회차 삶 81권 8화에서 28회차 삶, 대웅제국의 백성들의 마음을 이어받은 백웅이 사용한 불완전한 신역절기로 무려 그 외신의 몸통을 쪼개어버렸다.[61] 본격적인 신역절기라기보단 신역으로 가는 과도기적 무공이었던 대웅제국지검과 달리 백웅이 아지다하카와의 결투에서 온전히 각성한 신역절기로 그 위력은 가면이 벗겨진 완전체 전욱을 쓰러뜨릴 정도로 가히 신을 죽일 수 있는 기술인 신역절기의 위대함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절기다.[62] 30회차 삶에서도 신역의 경지에 다다른 상태라고 언급된다.[63] 28회차 삶 당시, 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에게 썰렸던 청면무사다.[64] 불교에서 말하는 추상적인 수의 단위 중 하나다.[65] 31회차 삶 99권 12화 1882화에서 언급되길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보아온 수많은 무인과 고수들이 전개한 절기들 중에서도 최고의 경지 중 하나라고 할만한 수준에 이르렀고 외신(外神)의 신성(神聖)조차 분쇄하는 일참(一斬)이라 할 수 있는 절기로 이에 비견되거나 한계를 넘어설 만한 것으로는 진소청이 전개한 은하섬과 시공파천뢰가 있으나 완성도 면에서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백웅이 진무대제를 마주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 마주해야 할 무색(無色)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벽과 같은 것이라고 언급된다.[66] 백웅기공이나 의념 등 무형의 기세를 이용해 상대의 정신를 자극하여 종래에는 굴복시키게 만드는 절대심공(絶對心功)으로 이제까지 껵여온 마음의 기세들과는 다르게 대항의지조차도 허물어버리며, 단순히 마음을 허물어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초무린과 같은 절대고수가 펼쳐내는 모든 무공까지도 무효화 한다. 이에 당한 백웅은 이토록 자연스럽고도 절대적인 위력을 가진 심공은 본 적이 없었다고 놀라고 당한 그 순간부터 무력(無力)감으로 인해 어떠한 대항할 생각도 못했다. 겁파공무로도 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낸 천마신공을 상대로 이길 수는 없을 것이나, 28회차 삶에서 자신이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던 여동빈과 장삼봉을 보조하면서 싸웠다면 3:1로 천마와 오랫동안 동수를 이룰 수가 있었을 것라고 한다.[67] 30회차 삶 91권 19화 1729화에서 호월이 설명하길, 언젠가 일월지혼(日月之魂)을 얻어 광룡파천황을 제압한 일념으로 개발해낸 신역무공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1화 1731화에서 이 일월신공(日月神功)은 오로지 광룡의 저주를 지닌 이만이 익힐 수가 있는 무공인 것은 물론(호월처럼 광룡의 저주를 지니지 않는 이가 이 일월신공을 익히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한다. 호월이 무림에 존재하는 수천가지 이상이나 되는 절세신공을 연구하여 만들어낸 달마대사로부터 부여받은 광룡의 저주를 거스르기 위해 만들어낸 무공이라고 한다. 백웅은 결코 일월신공을 익히지 못한다고 볼 수가 있지만, 백웅전생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온갖 기상천외한 해결법을 만들어내는 것으로써 광룡의 저주가 없어도 이 일월신공을 익힐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일월신공의 원리는 음양(陰陽), 정확히는 일월발양의 원리로(호월이 설명하길, 음양이라고 하는개념은 본래 신대부터 있었으며, 신대 당시에 있었던 음양은 원리과 그 용도조차 완전히 달랐으나, 도가와 섞이며 본질적 의미가 많이 훼손되고야 말았다고 한다), 이러한 일월반양의 리를 깨우쳐 쌍양의 힘으로 광룡의 힘을 억누르는 것이 가능하며, 백웅이 지닌 일월지혼은 이러한 일월신공을 완전하게 만든다고 한다.[68] 작중에서 조환룡은 이 신역절기로 삼황오제에 맞먹는 최상위급 신격인 브라흐마가 쏜 파괴불가+절대명중의 속성을 담은 화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버렸다.[69] 작중 언급으로 보건데, 절대지경에 오르게 되면 사용할 수가 있는 '자연에 의념을 담아 무기로 쓸 수가 있다'라는 것을 신역절기 수준으로까지 갈고닦은 것으로 보여진다.[70] 30회차 삶 81권 18화 1528화에서 언급되길, 초식(招式)이 없는 무형(無形)라고 한다. 아무리 상대의 공격을 적절히 무효화시켜린다고 한들, 초식이라고 하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에 반격할 틈이 없음을 의미한다. 보통, 절대지경까지 포함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공에는 초식이 존재하며, 그렇기에 그 초식을 적절히 무효화 혹은 약점을 끊어낸다면 무조건 반격 혹은 우위를 서게 되는 것이 법칙이나, 자연검만큼은 애초부터 초식이 없는 마음이기에 아무리 그 마음을 암야참으로 베어버린다고 한들, 상대에게 틈이 날 수가 없기에 이러한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30회차 삶 86권 15화 1625화에서 언급되길, 심어검이자 심검(心劍)에 해당되고 풀잎 하나와 단 한 모금의 공기 등 무엇이든 마음을 실어 뭐든 베어낼 수가 있는 것이며, 공손대랑과 자연검에서 말하는 '자연'은 '이 세계의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렇기에 자연검을 통해 검을 담을 수가 있는 영역은 그야말로 무량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무형(無形)이자 초묵죽석을 검으로 삼을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4화 1634화에서 28회차 삶이 아닌 이번 생(30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또한 자연검을 터득한 것이 밝혀졌다.[71] 해공제일 수보리, 황제 공손헌원, 진천휘(진소청의 친아버지),나일라토프, 유방, 니알라토텝, 신투지존처럼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로 가면들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공존에 성공함으로써 열반에 든 존재이자 가면이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에서 백웅은 틀림없이 신역에 든 고수일 거라고 한다.[72] 사실 28회차부터 신역절기에 접어든 상태였지만, 정확한 언급이 되지 않아서 약간 애매하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30회차 삶 87권 5화에서 본인이 직접 신역이라고 실토했다. 물론 무신백좌에 들어간 건 아니다.[73] 불완전한 방법을 넘어서 더욱 고위의 신성을 사냥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라고 나온다.[74] 법리를 뒤흔드는 춤으로 혼돈의 춤사위는 한없이 태허에 가까운 극소수의 영역에서 분화되며, 황제 공손헌원의 혼연을 이용해 강제로 나뉘며, 인과율을 읽어들여서 한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고르게 하는 것이다. 작중에서 황제 공손헌원은 망량선사의 가호라 할 수 있는 파천의 가호의 능력과 원리를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따라하고자 만들어낸 것일 거라고 언급이 된다. 그 분화 속에서 상대가 택한 행동이 무엇이든지간에, 인과율의 선행과 후행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택하는 것으로 이 때문에 28회차 삶에서 500여년의 시간 동안 백웅이 실종될 당시, 백련교주가 영겁지무를 시전하는 사공린을 상대로 백련교주가 단 한 대도 맞추지 못했다. 애초에, 이 영겁지무와 대등한 영역까지 인식할 수가 없는 한, 가히 영겁지무는 무적의 방어기, 회피기, 공격기로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궁극의 절학이다. 대등한 영역이라면 싸우는 것은 가능해도, 신역절기의 소유자들조차도 영겁지무가 상대라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격에 자신의 몸을 태허로 잘게 쪼개고 혼연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인과율을 돌리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파수병이 된 백련교주은 무공이라 할 수가 없는 것으로 권능을 시전했지만 결과만큼은 무공으로 끌어낸, 통상적인 방법으로 절대 뚫을 수 없는 세계의 가능성을 조작하는 아무공에 해당된다고 한다.[75] 혼돈 혹은 신의 권능을 무공의 형태로 사용할 경우의 이점으로 보이는 것이 28회차 삶 66권 1212화에서 옥좌의 파수병이 된 백련교주의 입을 통해 언급되는데, 황제 공손헌원이 신을 죽이기 위한 무공인 신역절기를 파훼하기 위한 對신역절기용 무공이자 혼연으로부터 파생된 일부에 해당되는 힘인 천마신공은 혼돈과 태허의 기운이 내부에서 융합되는 기전이 발생할때, 그 힘을 이용하여 시공의 가능성을 조작하고, 그걸 무공의 형태로 발출하는 것이다. 본래대로라면 인과율혼돈의 권능이 이러한 짓을 한다면 그 즉시 철퇴를 맞게 되어있지만, 천마신공은 형식상 무공의 모습을 띄고 있어서 인과율의 역행에 의한 위험이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76] 30회차 삶 75권 1378화에서 백웅상상 를 구현해내는 것으로(혹은 상상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30회차 삶 75권 1374화에서 백웅이 인드라의 무공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결코 인드라를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한 이유이기도 하다.이것은 언뜻 보면 굉장히 단순해보이나 잘대지경의 원론이다. 이는 절대지경의 모든 무학이 의념천주를 바탕으로 자신의 무공에서 추구하는 극한이라고 하는 상상력을 구현해내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무공의 극한까지 수련한 끝에 나타나는 최강의 염상이 세계에 기적적인 무예를 구현해내는 것이 바로 절대지경이지만, 인드라가 사용하는 것은 그러한 개념을 넘어서서 아예 상상를 의념천주로 현실에 빚어내고 그저 적을 쓰러뜨리는 상상만 하면 되기에 무공이라고 하는 '과정'과 '수련의 결과'를 따위로 취급하면서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의 인드라가 사용한 뇌신지는 특정무공이 아닌 그냥 백웅의 공격을 무조건 막는다고 상상하면서 손가락을 의념천주의 힘으로 움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나온다. 백웅의 독백에 따르면 차라리 무공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현실 조작이라고 하는 초상능력 쪽이 더 닮아 있고 절대신의 권능을 그냥 무공으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77] 이 때문에 무공을 익힌 최상위급 신격들이 일정한 경지에 쉽게 오르는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이다. 그러면서 전륜성왕은 신력과 비교하면 무공 쪽이 너무나도 하찮은 수준이라서 익히지 않는 이들이 절대다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