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3:45:48

미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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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마다 포스 임팩트를 일으키는 여자.[1]

1. 소개2. 미스 김의 과거3. 미스 김의 스펙
3.1. 미스 김의 자격증3.2. 미스 김의 경력

1. 소개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여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가 연기했다.[2]

주로 하는 말은 제 업무 입니다!, 어서!, 제 담당이 아닙니다. 라고 주로 회사에서는 존댓말을 주로 늘 쓰고 다나까체를 쓴다.

만년 슈퍼갑 계약직으로, 못 하는 게 없지만 결코 한 회사에 머물지 않고 3개월 단위 계약직 근무만 하는 특이한 사람이다. 원작의 오오마에 하루코처럼 라틴댄스에도 능하고, 일하지 않는 기간에는 스페인같은 외국여행을 하기도 한다. 성격도 오오마에 하루코처럼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는 편. 와이장 회사 근무가 끝나면 클럽에서 로사가 있는 곳에서 주로 클럽 일을 하거나 자신의 집이기도 하다.[3]

다만 오리지널인 '오오마에'와는 몇 가지 차이를 보이는데, 우선 늘 입는 복장이 폴라티와 망토형 겨울외투가 아닌 검은색 바지 정장과 머리그물이고, 본인을 이름이 아닌 '미스 김'이라고만 말할 뿐, 본명을 밝히려 하지 않는다. 무뚝뚝함과 무감정함 강조되며 '뚱한 얼굴로 망가지는' 오오마에 하루코와 달리, 미스 김은 '한 성깔' 하는 점이 두드러지며, 본인이 망가지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굴욕(?)을 안기는 식으로[4] 웃음을 유발하는 것도 큰 차이점. 그리고 진지해질 땐 오오마에보다 좀 더 차갑고 독한 면모를 보인다.[5][6] 더불어 원작의 파마머리 과장에 대응하는 장규직과 첫 회부터 어느정도 플래그가 선 상태로 시작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개월짜리 계약직으로만 근무하게 된 이유가 상당히 다르다. 여담으로, 3화에서 밝혀진 본명은 바로 김점순[7]. 4화 마지막 장면에서 장규직에게 기습키스를 당했다!! 진도가 너무 빠른데? 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러시아어에도 능통하지만 이력서에 칸이 모자라서 임의로 뺐다고 한다. 이 밖에도 이력서에 넣지 않은 자격증과 경력이 상당할 듯. 현재 거주지는 친한 여사장 '로사'가 운영하는 살사바 '마추피추' 옥탑방. 숙식은 물론 퇴근 후에는 가게일도 도우면서 정말 한가족으로 지내고 있다.

6화에서 정주리가 친 사고를 메꿔주기 위해서 홈쇼핑 모델 알바를 뛰고[8], 부장의 정규직 제안을 걷어찼다. 여담으로 6화 내용에 따르면 1화에서 일등석 비행기를 탈 수 있었던 건 비행기의 위급상황을 우연히 그 때 타고 있던 항공 정비사 미스 김이 해결하고 받은 보답이었던 듯[9]... 장규직이 생각나는 대로 떠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8화에서 박봉희의 임신 사실을 떠벌릴 것 처럼 엄포를 놓았으면서 정작 이를 건 내기씨름은 져준 장규직과 포장마차에서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장규직의 "회사의 입장에서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멍멍이로서의 업무다."라는 말에 그를 인정한 듯 소주를 한잔 따라줬다. 물론 밥값 떠넘기고 쨌지만...

9화에서는 계약을 위해 찾아간 옹 회장 집 며느리의 출산을 조산사로서 도와[10], 회장의 마음을 돌리게 하는 활약을 한다. 하지만 이 탓에 막배를 놓쳐버리고, 퇴근하지 못한 데 멘탈붕괴를 일으켜서 박하사탕 패러디를 선사했다. 그 밖에도 점심시간이 되자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꼬르륵 소리가 연타로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 씬에서도 무정한이 선물한 치마너무 작아서[11] 안 들어갔다는 사실을 실토하는 등 유달리 9화에서 미스 김의 굴욕씬이 많이 등장했다. 근데 44사이즈 맞는 사람 드문 건 맞잖아?

10화에서도 굴욕이 연달아 벌어졌다. 자동차 정비사 자격증은 공부하다 관둬서 정비는 못하고, 손글씨 자격증이 없어서 글씨도 괴발개발이다. 자가용 운전시에는 상당한 난폭운전(!)으로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 밖에 인간적인 면도 많이 드러났는데, 정전으로 컴퓨터를 못 쓰는 상황에서 수기로 계약서 작성을 해야 하자, 밖에 나가있던 고 과장을 필사적으로 데려와 그가 마지막 활약을 할 수 있게 돕기도 했고, 시계는 혼자서 못 가. 김양 혼자면 너무 힘들잖아라는 고과장의 말에, 겉으로는 매몰찬 척 해도 결국 자신이 일하던 은행 지점 앞[12]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3화에서는 정주리를 위해서 황부장과 유도 대련을 하고 회사 홍보팀 앞에서 쪽팔리기 싫으면 정주리 계약해지를 철회하라고 협박(?)을 가해 정주리의 해고를 막아냈다. 여전히 싸늘하긴 하지만 정주리를 위한 행동이나 무정한에게 "팀장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는걸 보면... 그리고 옥상에서 음악을 들으며 눈물고인 모습을 장규직에게 보이는데...

회차가 진행되면서 점점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13화에서는 주리의 계약해지가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 고 과장에게 평소처럼 퉁명스럽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그렇다고 꼭 고 과장님 탓인 건 아닙니다."라고 뒷말을 붙이거나, 14화에서도 황 부장에게 일방적으로 내쳐지고 한탄하는 무 팀장에게 "근무시간은 그런 초등학생 그림일기같은 신세한탄 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라고 쏘아붙인 뒤에 "그러니 그럴 시간 있으면 단가를 절감할 방법을 하나라도 더 생각해 내는게 낫습니다."라고 말을 잇는 식으로 평소라면 그냥 퉁박주고 끝냈을 법한 일에 설명을 더하는 식.

14화에서 거래 업체를 알려주는 대신 소개팅을 요구하는 백반집 사장에게 자신이 기거하는 살사 바 사장인 로사를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무정한에게 돌직구로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완곡하게 거절.

15화에서, 진 계장이 장규직의 어머니였다는 걸 알게되었다.

마지막회에서는 위험에 빠진 장규직을 '응급구조요원'으로서[13] 구출하고, 1년 동안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생활하다가 다시 원작처럼 장규직이 일하는 물류센터에 면접을 보러 온다.

사실 작중 등장한 미스 김 정도 스펙이면 정규직이 싫으면 계약직이 아니라, 메인 자격증 하나를 위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게 더 이득일 수도 있다. 일종의 드라마 보정.

2. 미스 김의 과거

그녀의 원조격 캐릭터인 오오마에 하루코의 과거에 대한 스포일러인데, 오오마에는 '교토신탁중앙은행'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다가 불경기에 의한 정리해고로 믿었던 직장에게 버림을 당했다. 이후 수산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그곳 상인들과 가족처럼 지냈지만 그곳에서 일한지 1년차가 될 즈음에 또다시 고용주의 일방적인 해고통보를 받고 큰충격을 받는다. 이때문에 오오마에는 철저한 자기계발과 더불어 '회사'가 아닌 '자신'을 위해 일하게 된 것으로 나온다.

미스 김도 이러한 오오마에의 과거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지만, 구체적인 과정이 어떠했는지, 정규직 시절에는 어떤 생활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드러난 바가 없었다.
그런데 1화에서 부터 간간히 등장하는 회상씬을 보면, 미스 김도 은행에서 근무했던 것은 맞지만 지금같은 생활을 하게 된 데에는 5년전에 발생한 화재사고가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14]

3화에서 이 때 회상이 조금 더 나왔는데, 경영진 퇴진과 처우개선 문제로 농성 중이던 은행(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화재가 났고, 마침 밖에 있다가 이를 본 미스 김이 안에 갇힌 이들을 구하러 달려가고 있었다.

5화에서 조금 더 이 과거가 드러났다. 원래 은행에서 정규직으로 일했고, 원 대리라는 남자한테 마음도 주고, 직장상사한테 퉁박도 받으면서 나름 알콩달콩한 회사생활을 한 모양. 하지만 정리해고로 실직 당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면 정리해고와 화재사고로 인한 어느 비정규직 여성의 사망이 큰 상처가 되어 정규직이라는 이름에 등을 돌리게 된 듯...

6화 막바지에서 회사시절의 짤막한 회상과, 사망한 회사 선배납골당에 성묘를 가는 장면이 등장했다.[15] 당시에 사내연애를 했던 원 대리가 선물로 준 치마와, 무 팀장이 선물로 준 치마가 크로스오버 되기도 했다[16].

11화에서 다리에 큰 화상 흉터가 있어 바지만을 입는 것임이 나왔다. 그동안 극중에서 암시된 대로 은행에 불이 나서 위에 나온 여자 선배님이 불길에 갇힌 것을 구하려다가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선배님은 죽고 미스 김도 다리에 화상을 입게 된 것. 게다가 이때 미스김이 한 말이 "죄송해요 계장님! 회사에서 아무 일 없을거라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즉 시위중이던 지점에 화재가 난 것은 회사에서 미스김에게 무언가 지시한 것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던져졌다. 혹은 미스김이 정규직으로 남았던 중간 과정에 무언가가 있었던지.

12화에서 회사 직원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 온 정주리의 어머니를 보고 죽은 진 계장을 떠올리게 된다. 실수한 미스 김 대신 고객에게 무릎도 꿇고, 그러면서도 그녀를 나무라기는 커녕 다독여준, 그녀의 정신적인 어머니 였었기에 그녀가 죽은 뒤 마음의 상처가 더 컸던 모양이다. 그런데 진 계장의 가족사진 스포일러가 터졌다!

13화에서는 과거 비정규직 투쟁을 위해 직원들이 다 같이 시위준비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분명 계장 직급을 지닌 진계장은 정규직이었을테고[17], 미스 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비정규직 시위를 하는 것으로 보아 중간에 어떤 연유로 지점 직원들 전원이 비정규직으로 강등당한 모양이다. 은행 이름이 바뀐 것으로 보아 기업합병 과정에서 대규모 정리해고 + 해고된 직원들을 계약직으로 부려먹는 문제가 생겼거나 한 모양.

15화에서 원대리와 재회하고, 당시 회상이 조금 더 자세히 나왔다. 지점 내에서 데모를 하던 중 원대리가 미스 김을 빼내면서 문을 잠갔고[18], 이때문에 화재가 났을 때 진계장이 제때 빠져나오지 못했던 듯. 다만 대한은행의 파업 문제는 여전히 깔금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19].

16화 도입부에서, 진계장은 10년 넘게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사람이고, 미스 김은 정규직 직원 신분으로 비정규직 파업에 참여했었고, 사측이 기한 내에 파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정규직들도 해고하겠다고 하자 원대리가 미스 김을 "얘기좀 해요."하면서 데리고 나가면서 문을 잠가버린 것[20]. 그리고 계속 지점 주변을 배회하던 미스 김이 폭발사고를 목격했고, 시위중에 다리를 다친 진계장은[21]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22]. 미스 김은 결국 그때 진계장을 구하지도 못했고, 자신이 진계장을 배신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 여겨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듯 하다. 로사의 말에 따르면 조실부모하고, 은행에서 겨우 어머니 같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런 사고를 겪게 되어 마음을 닫게 되었다는 듯.

여담으로 설정대로라면 미스 김이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지금의 스펙을 갖추게 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최대 5년 정도라는건데, 미용사 자격증이나 대형운전면허는 그렇다 쳐도, 대체 조산사항공정비사 자격증은[23] 어떻게 딴 건지 미스테리...드라마니까 어떻게든 된 걸지도...

미스 김의 나이가 무정한이나 장규직보다 연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5년 전 사고 당시 장규직은 대학생, 무정한은 전투경찰로 군복무 중이었으나, 미스 김은 은행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물론 여성은 군복무를 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졸업이 빠르지만, 현역으로 대학에 입학해 휴학없이 칼졸업을 했다고 해도24살은 되어야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작중에서 미스 김이 지내는 살사 바 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꽤 오래 다녔다'고 한다. 물론 과거회상에서 직급이 아닌 '김점순씨'로만 불리는 것으로 보아 대리승진까지 할 정도는 아니었던 듯 싶지만,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승진이 느리고[24], 또 이 부분은 나중에 회상에서 승진장면이 추가되거나 하면 장땡이라... 일단 두 남자보다 연하일 학률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부분은 상업고등학교[25]를 졸업하고 고졸 은행공채로 근무하였다면 설명이 된다... 하지만 이러면 자격증들중 상당수를 못따잖아[26]. 아닐꺼야 아마.

일단 15화에서 장규직의 "우리 나이때엔~"운운에 "왜 내가 빠마씨랑 우리 나입니까?"라고 반박한 것으로 보아 나이떡밥은 다시 미묘해졌다.

3. 미스 김의 스펙

김혜수가 이 드라마 찍을 때 43살이었으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취득하면 가능하다.

1)초등학생 때부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컴활 등 쉬운 것 몇 개를 시작한다.

2)검정고시로 중고교를 1년만에 스킵한다.

3)4년간 쉬면서 자격증을 취득한다.

4)2년제 전문학교를 통해 항공정비사를 딴다.

5)간호대학에 편입해 2년만에 졸업한다.

6)23세부터 43세까지 20년간 매년 5개 꼴로 자격증을 딴다.

7)1년에 1번 꼴로 직업을 바꾼다. 로프공 같은 경우 겨울철에는 못 하니까 이렇게 비는 시기에는 마트 캐셔 등 일용직 일자리를 한다.

3.1. 미스 김의 자격증

※ 설정상 124개 자격증 보유. 편의상 28개만 언급한다.

3.2. 미스 김의 경력



[1] 초반에 미스 김이 퇴근 시간마다 울리는 알람소리가 다름아닌 베토벤환희의 송가인지라... 빌레가 미스 김을 싫어합니다.[2] 그리고 김혜수는 이 역할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3] 위층인 2층에서 주로 살고 있으며 자신의 주거이기도 하다. 어릴 적부터 친척이나 부모님도 안 계시고 클럽에 있는 식구들이 유일한 안식처였던 셈.[4] 주된 희생자는 장규직.[5] 3화에서 대놓고 무정한의 애원을 딱 잘라 거절하거나, 정주리의 부탁을 내친다거나. 결국 무정한은 도와주긴 했지만...[6] 하지만 의외로 정의감과 의리도 강해서, 5화에서는 지각 위기에 처한 직장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버스기사 역할을 대신하고, 첫 지각을 했다.[7] 1화에서 스페인에 있을 때, 아이들이 '쑨'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3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이름을 숨긴 건 본명이 촌스러워서가 아니라, 고작 잠시 머물다 갈 회사 사람들과 친분 따위 만들지 않기 위해서...[8] 새빨간 내복을 입고 각종 아크로바틱한 자세 + 해맑은 표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불닭면 광고에서는 먹방의 신기원을 새로 썼으며 역시 프로 배우는 다르다 고데기 광고에서는 미용기능사 자격증 보유자로서 장규직의 악성 돼지털 곱슬머리를 일자로 펴버리는 대 활약을 보였다.[9] 실제로 1화에 나온 기내 씬에서 장규직과 미스 김이 탔던 비행기는 상당히 심한 터뷸런스에 시달린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장규직이 1등석에 숨어들기 전에도 비행기에 문제가 좀 있었던 듯.[10] 작중 등장한 자격증(교육과정 수료증)은 08년도에 취득한 것으로 되어있다. 미스 김이 정리해고 당한 것이 5년 전(08년)인 것으로 보아, 미스 김의 자격증 중에서는 비교적 선배격일 듯[11] 본인 曰 "44사이즈가 맞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12] 5년 전 화재사고가 난 그곳. 미스김이 일하던 시절에는 대한은행이었지만, 지금은 DH은행으로 간판이 바뀌어 있었다.[13] 그런데 현장에서 미스김이 어서 움직이라며 호통을 친 사람들은 소방공무원들, 즉 프로 구조요원들이다...[14] 이 화재사건 당시에 정주리도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그 자리에 있다가 화재사건과 그 안에 있는 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미스 김의 뒷모습을 봤다. 다만 그 사람이 미스 김인 것은 모른다.[15] 죽은 사람은 5화에서 미스 김의 머리를 묶어 준 진 계장님. 직장을 '전쟁터'라고 부르는 말버릇은 그녀에게서 배운 모양. 다만 그녀의 사망일자는 가려져 있었고, 1화에서 정주리가 검색한 기사에서는 5년 전 화재사고로 사망한 이가 50대 비정규직 여성이었다고 나왔다.[16] 두 선물 모두 일종의 고백 비스무리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남자 모두 '가족이니까' 라는 말로 선물을 준 이유를 얼버무렸다.[17]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프리랜서 전문직이 아니라 말 그대로 비정규직으로서 계약직은 정사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원증은 커녕 직급도 없다.[18] 원대리가 '이러다 너까지 잘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미스 김은 부당해고 당한 것은 아니지만 진계장과 함께 파업에 참가한 상태였던 듯 하다. 대사를 보면 원대리도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모르고, 그냥 문을 봉쇄해서 무력충돌을 막아 놓으면 나중에 경찰이 알아서 해결해 주리라 여긴 모양.[19] 분명 피켓은 비정규직 문제인데, 정작 당사자인 진계장과 미스 김은 어떻게 봐도 정규직이다. 이게 설정오류인지 아니면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한 것이었는지는 마지막회가 되어야 밝혀질 듯[20] 원대리가 그녀를 데리고 나가기 직전에 진계장에게 쓰고있던 머리망을 물려받았다.[21] 무정한이 시위 진압 도중 목격한 것은 미스 김이 아니라 진계장이었다.[22] 이때 만류하는 전경들을 제치고 미스김 혼자 구하러 들어갔다가 다리에 화상을 입게 된다.[23] 두 자격증 모두 대학의 관련학위나 학점, 경험이나 하위자격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5년만에 이 두가지 자격증을 모두 따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조산사는 간호사 자격증과 1년 이상의 경력 + 교육과정 수료가 필요하므로 미스김이 간호대학 나오고 은행에 바로 취업한게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5년만에 취득이 불가능하다. 그냥 드라마적 설정이라고 봐야 할 듯[24] 보통 남자들이 여자보다 일반사원 바로 다음인 대리승진까지 2~3년 정도 빠르다.[25] 과거에는 학과에 상관없이 금융권으로 들어가도 별 상관이 없었지만 2018년부터는 모든 학과가 아닌 상업계열(혹은 상경계열) 출신들만 들어가는 것으로 전환되었다.[26] 대표적으로 조산사와 항공정비사. 지금 설정상으로도 그렇지만 자격증을 따는 5년동안 대학까지 다시 다녔다고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더더욱 불가능하다. 시험응시조건에 대학졸업장이 필요한 자격증이 아니라 하더라도 보석감정사 처럼 대학수준의 고등교육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도 많으니..[27] 크레인 운전기능사의 정확한 명칭은 기중기운전기능사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