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10

바바(록맨 X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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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X 시리즈바바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록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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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바바(록맨 X 시리즈)/Vile.jpg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선 라이드 아머를 타고 있으며, 시스템상 이기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1] 여기에선 엑스를 관광태우다가 제로의 방해로 후퇴한 것으로 처리된다.[2]

이후 시그마 스테이지 1의 중간 보스(리메이크판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시그마 스테이지 3에서)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는 먼저 도착한 제로를 때려눕히고 포획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엑스마저 다시 한 번 강화된 라이드 아머로 관광태운 뒤 또다시 마비탄으로 포박한다.[3] 제로가 라이드 아머에 달라붙어 자폭했음에도 라이드 아머만 파괴되고 바바는 멀쩡했다. 제로를 비웃고는 엑스도 제거하려 하지만 분노로 눈이 뒤집힌 엑스는 자력으로 포박을 풀어버리고[4], 결국 엑스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참고로 이때 이벤트상 엑스의 위치가 제로의 자폭 범위 내에 있으면 엑스를 붙잡고 자폭 범위 밖으로 옮겨주는(...) 기행을 보인다. 제로와 바바의 등장 신을 스킵하는 버그가 존재한다.#

이하 맨몸으로 싸울 때의 패턴.

1. 대시: 그대로 직선으로 돌진한다. 은근히 빠르다.

2. 공중 사격: 공중에서 탄환을 여러 발 발사한다. 발사된 탄환은 땅에 떨어지면 지면을 타고 날아간다.

3. 포획탄: 엑스를 포획하는 작은 광탄을 발사한다. 맞으면 이동불능 상태가 된다.

결국 엑스에게 패배하고 허망하게 폭사. 패턴이 3가지 뿐인데다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하지만 이후 부메르 쿠왕거→보스파이더로 보스전이 이어진다. 물론 파동권을 배웠다면 한 방.

약점은 일단은 방당 4칸의 피해를 주는 아머 아르마지의 롤링 실드이지만 맷집이 하도 약해서 뭘로 쳐도 금방 죽어버린다. 그냥 차지샷으로도 4칸이 깎이고 샷건 아이스를 차지해서 발사하면 한 방에 8칸이 날아가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며, 부메랑 커터 차지샷으로 12칸씩 깎는 짓도 가능하다.[5] 이렇게 허약하니 한 칸밖에 안깎이는 파이어 웨이브[6]를 제외하면 뭘 써도 상관없지만 쉽게 잡으려면 방당 3칸인 런처 옥토펄드의 호밍 토피도를 난사하는 것을 추천. 바바가 맨몸으로 싸울 때는 미친 속도로 움직여대는데 호밍 토피도에는 유도기능이 있어서 바바를 바보로 만들어버린다.[7]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엑스를 신경써 준 건지 인트로와 시그마 스테이지의 연출이 바뀌었다. 엑스가 바바에게 잡히는건 똑같지만 인트로에서는 바바를 때려 잡은 뒤 접근했다가 잡히는 걸로 변경. 이에 따라 인트로에 등장하는 바바의 체력 게이지가 따로 생겼으며[8] 원본과는 달리 엑스의 체력이 적어도 포박용 공격을 하지 않으니 반드시 쓰러뜨려야 한다. 시그마 스테이지에서는 엑스와 싸우지 않고 숨어있다가 라이드 아머로 엑스를 잡는걸로 바뀌었다. 나머지는 원본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2.1. 이레귤러 헌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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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록맨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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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MK-2[9] 브라운 베어 탑승
바바 MK-2
ヴァヴァ マーク ツー / VAVA MK-2 / VILE MK-II
약점 무기 레이 스플래셔
스피닝 블레이드
패러시틱 봄
토네이도 팽
"재생시켜 준 것은 고맙지만, 놈들에게 원한이 있어서 말야. 나의 방식대로 해치워 주겠다."
파일:attachment/바바(록맨 X 시리즈)/f0058183_4dd65b1f6bedc.jpg
[10]

엑스에 대한 집념이 더 집요해진 복수귀가 되어 부활했다. Dr. 도플러 덕분에 바바 Mk-2로 파워업한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트레이드 마크인 라이드 아머를 끌고 나온다. 여담으로 눈이 묘사가 안되어있던 바바 시리즈중에서 유일하게 모노아이가 생겼다. 영문판에선 Vile MK-2.

시저스 쉬림퍼일렉트로 나마즈로스, 프로즌 버팔리오의 스테이지에 함정을 파놓고 엑스를 기다린다.


버려진 공장 비슷한 스테이지에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캥거루를 커스텀한 '라이드 아머 DRA-00'를 타고 나와서 싸우기 때문에 라이드 아머를 부수고, 또 튀어나온 바바를 해치워야 하므로 약간은 까다롭다. 다행히 생각보다 패턴은 단순해서 익숙해지면 쉽게 격파할 수 있다.

라이드 아머를 탑승한 상태에서는 그냥 돌진해서 주먹질만 한다. 이 때 벽을 때리면 벽이 흔들려 벽에서 떨어지니 이 점만 유의하고 에어대쉬로 바바를 넘어간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한 대도 안 맞고 깰 수 있다.

주요 패턴은 오른쪽 어깨의 주포에서 발사하는 확산 포획탄과 왼쪽 어깨의 미사일. 다리에서 떨어뜨리는 네이팜 탄. 네이팜 탄의 불길은 땅을 타고 간다는 것에만 유의하면 어렵지 않다. 약점은 스피닝 블레이드, 레이 스플레셔. 만일 이 약점 무기로 막타를 가하면 바바는 도망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하지만 격파한 후에 스테이지 전체에 설치한 폭탄을 작동시키는 귀찮은 짓을 해버린다. 그리하여 카운트 다운 내에 스테이지를 탈출하지 못하면 스테이지는 폭발하고 미스 처리 된다.

이 녀석을 약점으로 처리하지 않고 도플러 스테이지로 가버리거나, 아예 함정 스테이지를 들르지 않고 갈 경우,[11] 도플러 스테이지 2는 바바의 생사 여부에 따라 등장하는 적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 녀석이 죽었을 경우, 애시드 시포스 스테이지에만 나오던 덩치 큰 졸개인 빅트로이드가 한 방에 죽지 않게 해주는 가면까지 장착하고 나오는 데다[12] 너비가 커다란 필드들이 모두 물에 잠겨있기까지 한데, 바바가 살아있다면 이 물들이 전부 사라진 데다, 모기형 중간 보스 모스키타스가 이미 박살나 있기 때문에 제트 세이버를 얻을 수 없다. 스테이지가 전체적으로 한바탕 소란을 벌인 듯한 난장판이 되어있는 것을 보아하니 이 녀석과 그의 라이드 아머 브라운 베어의 작품인 듯 싶다. 즉, 바바를 살려두면 스테이지 진행이 쉬워지는 대신에 제트 세이버가 사라지고, 바바를 파괴하면 스테이지 진행이 조금 힘들어지는 대신에 제트 세이버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

도플러 스테이지 2는 보스 룸이 2개인데, 위아래로 거대한 첫번째 방과, 다음 공간에 좌우로 넓은 두번째 방이 있다.

VAVA가 살아있을 경우, 바바의 반달로 볼트 쿠라게일도 파괴되고 물도 사라진 상태가 된 첫번째 방을 그냥 지나가고 좌우가 넓은 두번째 방에서 등장하며, 더 강화된 라이드 아머 브라운 베어[13]를 타고 나와 엑스를 붙잡는 광탄을 쏘는 패턴과 멱살 잡는 패턴이 추가돼서 꽤 어려워진다. 하지만 이건 패턴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얘기고, 공장 스테이지와는 달리, 보스룸 내부가 정말 넓어서[14] 피할 공간 역시 넉넉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난이도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브라운 베어의 약점은 패러시틱 봄.

VAVA가 죽었을 경우에는 첫번째 방에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해파리 모양의 메카니로이드 볼트 쿠라게일 이라는 1회용 보스가 대신 등장한다. 이 놈이 라이드 아머 타고 나오는 바바보다 더 쉽다.

참고로 도플러 스테이지에서 나올때는 도플러와 BGM을 공유한다.

어느 쪽이건 결국 엑스에게 다시 한 번 파괴당하고 죽기 전에 보통 회화씬의 텍스트 출력 속도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몇 번이든 부활하고야 말겠다는 인상 깊은 저주를 날린다.

그런데 특별한 패스워드를 누르면 도플러 바바 스테이지에서도 제트 세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SFC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4. 록맨 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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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무기히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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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무기 드리프트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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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개틀링
"크크큭, 끈질기게 이레귤러 소탕이라니... 재주가 그것밖엔 없나, 제로?"
'바바 펜테'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부활했으며 자체 비행능력까지 갖추었다. 그런데, 부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기서는 X, X3에서 나온 집념이 강했던 원래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박한 성격의 돌아이가 되어서 돌아왔다. 음성부터 노이즈가 가득 낀데다가, 이레귤러 헌터 X 때와 비교해보면 묘하게 말투가 다소 고상해지고 여성스럽게 오카마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약점무기에 피격당할 때의 목소리도 심하게 맛이 갔다.[16]

인트로 스테이지 종반부에 루미네를 납치하는 것으로 첫 등장. 엑셀은 생전 처음 보는 눈으로 바라보며 어리둥절하지만, 원래부터 면식이 있었던 엑스와 제로는 곧바로 이름을 부르면서 경계 태세를 취한다. 제로의 말에 의하면 지명수배 인 범죄자라고 하는데, 분명 X3에서 확실하게 죽었을 터인 그가 어떻게 되살아났는 지는 불명. 일단 묘사나 언급만 안 됐을 뿐, 이전부터 여러 번 부활해서 활동한 모양이다.[17][18] 잊을 때만 되면 중간보스로 모습을 비추던 이전에 비하면, 나름 활약상도 늘어나고 전용 BGM도 생기는 등 이전보다 존재감이 커졌다.

게임상에선 8 보스 중 2명을 처치한 후에 각 스테이지의 특정 블럭에서 난입하며[19][20] 바바의 첫 번째 출현은 노아즈 파크를 제외하고 스테이지 2개를 클리어 한 뒤 다음 스테이지에서 일어난다. 그 뒤로는 스테이지의 출입 회수가 3의 배수일 때는 트로이아 베이스, 피치 블랙, 드롭 데드에서 출현하고, 4의 배수일 때는 부스터 포레스트, 메탈 밸리, 프림 로즈에서 출현하며 2회 더 추가로 싸울 수 있다. 몇몇 스테이지(프림 로즈메탈 밸리)는 바바의 난입이 진행에 유리해지기 때문에 카운팅을 잘 한다면 좀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장소를 막론하고 약점 무기는 아이스노우 예팅거를 쓰러트리면 얻는 얼음 속성 무기. 여담으로 VAVA의 공격은 전기 계열에 약점은 얼음 속성인데, 얼음속성인 아이스노우 예팅거의 약점은 VAVA와 같은 전기 속성 무기다...[21]

마지막 4번째는 노아즈 파크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바바는 여태까지 난입한 바바보다 체력이 더 많고, 패턴도 복잡해진다. 또한 8 보스를 클리어한 뒤 열리는 스테이지인 궤도 엘리베이터 야곱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패턴과 약점 무기는 똑같고, 대신 체력이 일반 보스처럼 늘어나고 발악기가 추가되었다. 바바의 발악기는 맵 중앙의 공중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6개의 전기를 풍차처럼 돌리는 기술인데, 2번 정도 회전방향을 바꾸며 중간중간에 전기가 사라지니 피하기 쉽다. 대쉬 중 무적인 엑스의 헤르메스 풋 파츠나 엑셀의 구르기로 피할 수 있다. 하드 모드에서는 여러 번 사용하며 두번째부턴 한 방향으로만 회전하며 지속시간도 짧아진다.

이후 최종 스테이지인 시그마 팰리스에서 라이드 아머 데빌 베어와 함께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그런데 라이드 아머를 조종석에 앉아서 조종하는 게 아니고, 그냥 위에 우뚝 선 채로 올라타 있는데 움직인다. 상당히 똘끼가 넘쳐 흐르지만 VAVA한테 상당히 어울리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바바가 라이드 아머에 타고 있을 때는 T 브레이커의 통상 공격이나 노바 스트라이크처럼 리플렉트를 무시하는 공격으로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 외의 공격으로 바바의 HP를 깎아내려면 먼저 크래킹으로 데빌 베어를 떼어내야 한다. 성공 시 데빌 베어는 화면 바깥쪽으로 날아가고 바바 자신이 단독으로 공격해온다. 약점은 이전과 같이 얼음 속성 무기.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데빌 베어에 올라타지만, 스페셜 어택을 쓰지 않기 때문에 2회차부터는 노멀 모드를 기준으로 노바 스트라이크 한 방에 끝장낼 수 있다.

하드 모드에서는 중간 보스전이 끝난 후 바바가 대기 캐릭터를 잡고 늘어지는 이벤트가 발생하여, 이후 진 시그마가 스페셜 어택을 쓸 때까지는 바바를 마무리한 캐릭터 하나만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노멀 모드와 달리 노바 스트라이크 한 방으로는 처치가 불가능해진다.

상황별 대사집 및 컷신 모음은 하단 참조.
일본어판
영어판

5. 록맨 X/만화

X1 코믹스판에서는 강렬한 개성이 생겼다. 전투광이고 잔인하다는 점은 기본과 똑같지만 하드보일드한 분위기도 들어갔다. 특히 허름한 술집에 앉아 포스 있게 명대사를 날리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하다.
たとえば… このグラスの中身がバーボンでも泥水でも… 俺達には大差ない… 俺達は戦うためのみに生まれた[ruby(疑似生命体,ruby=レプリロイド)]だからな… 『義』だの『野心』だの無意味なことだ… なあ… エックスよ…
"설령... 이 유리잔에 든 것이 버번이든 구정물이든... 우리에겐 별 차이 없어... 우리는 싸우기 위해서만 태어난 [ruby(유사 생명체,ruby=레플리로이드)]니까... 의(儀)든 야심이든 다 의미없는 일이야... 안 그런가... 엑스여..."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는 게임과 동일하다. 도중에 아머 아르마지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X에게 패한 아머 아르마지를 숙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로의 버스터를 전수받은 엑스의 분노의 일격에 대파[22]되었음에도 서서히 다가와서 엑스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은 채 사망. 이때 엑스는 뒤를 돌아보면서 "난 전설의 록맨 따위가 아냐. 난 그저 이레귤러일 뿐이다."라는 충격적인 대사를 남겼다.

X3에서도 당연히 등장. 자신을 '악귀'라고 지칭하며 엑스 또한 악귀라고 말한다. 자신도 악귀면서 악귀를 없애려는 엑스에게 의문을 표하는데, 바바의 악귀는 '강한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한 악귀'이고 엑스의 악귀는 '세상의 모든 악귀를 없애고, 그것을 위해 악귀가 된 자신조차 없애는 악귀'였다. 이후 엑스와 접전을 펼친 끝에 크랙 슛 비슷한 발뒤꿈치 차기로 엑스의 머리에 강렬한 일격을 날리나 그 직후 다리를 잡히며 벽타기로 타워 끝까지 올라간 엑스에게 반강 떨구기를 당하며 사망한다.

X1 코믹스에서는 중간중간 나와서 강한 적수로서의 존재감을 내비치지만 X3 코믹스에서는 딱 2번 등장. 그 중 첫번째 등장은 연기 속에서 실루엣만 나왔고 두번째 등장은 전투 & 사망이다. 사실상 엑스가 여러 싸움 끝에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기 위한 장치. 일러스트에만 보이고 게임에서는 사용 안한 등에 달린 방패를 사용해 토네이도 팽을 막는 장면을 보여줬다.

6. 프로젝트 크로스 존

파일:Vile_PXZ.png

부활해서 등장. 성격은 이레귤러 헌터 X를 기준으로 등장하는데, 웃긴 점이라면 디자인은 D-Arts에 나왔던 바바가 기준인데 캐논이 오른어깨에서 튀어나온 모습인 것을 보아 기존 X1 때의 디자인도 혼합된 듯하다. 부활한 이후에는 다른 악역과 협력하면서 아이리스를 이용해 제로를 몰아붙이는 짓까지 하지만 최후에는 이레귤러 헌터 X의 자신의 엔딩과 비슷한 모습[23]을 보여주면서 소멸한다. 게임 자체가 정신없는 전개를 계속 보여줘서 아이리스 이벤트 말고는 그렇게 부각되진 않지만, 라이드 아머를 타고 나올 때는 박살내도 직접 덤벼드는 2차전까지 재현해서 상대하기가 짜증난다(...).

그래도 마지막 등장신에서 나오는 대사신의 카리스마는 굉장하다.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부분. 증오라는 감정 표현을 굉장히 잘 나타냈다.

7.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파일:Vile_PXZ2.png

다시 부활해서 등장, 이번엔 X3에서 등장한 MK2가 베이스며[24] 라이드 아머 역시 브라운 베어를 끌고 나온다.[25] 엑스에게 집착하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유리 로웰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하는데다가 맛이 가기 까지한 자기와 '오니' 동지로 나름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그마가 부활하면 엑스와 제로가 괴로워 할 것이라는 이유로 닷핵 시리즈의 바이러스인 AIDA를 자기 몸에 바르면서 까지 시그마를 부활 시키려고 하는 맛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폭주하거나 하진 않았다. AIDA는 감정을 증폭시키고 정상적인 사고를 힘들게 하는데 이미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이레귤러라서 딱히 차이가 없었던 듯. 뭔가 흑막이라던가 꿍꿍이가 있을줄 알았지만 최종화 직전의 에피소드에서 그냥 '너도 이레귤러가 될 거다.' 같은 소리만 하고 사망. 전작에서 보여준 포스를 생각하면 좀 아쉬운 결말이다.

이번에도 만화판 록맨 X의 설정이 반영되어 있는데 바바가 계속 언급하는 오니는 X3 만화에서 언급되는 개념이며, 대인 공격의 연출에선 만화판 X3에서 엑스에게 날린 찍어차기를 시전한다.

8. 메가맨(애니메이션)

파일:external/images.wikia.com/Cartoonvile.jpg

록맨 X1의 디자인으로 나왔다. 추가로 웬 붉은 눈을 가지고.[26] 대부분의 로봇이 전부 8등신 근육 마초가 된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디자인 자체가 악역에 가까워서 큰 변동이 없었다. 취향에 따라선 헤드가 더 샤프해지고 체형이 리얼해져서 유일하게 외모가 되려 상향을 받은 케이스로 볼 수 있겠다.

추가로 시그마의 날과 이레귤러 헌터 X에서의 바바의 목소리는 살짝 맛이 간 악역의 보이스였는데 북미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음침하고 간사하기 그지 없는 악역 간부의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목소리가 바뀐 것처럼 원래의 그 맛간 성격은 갖다 버리고 시그마의 충복이 되어 있다.

뜬금 없이 클래식 시리즈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애니메이션판에 등장한 까닭은, Dr. 라이트 박사가 개발해 낸 신소재 '라이트니움'을 노린 시그마의 명으로 라이트니움을 빼앗기 위해서 스파크 맨드릴과 함께 온 것이라고... 그래서 과거(본인들 입장에서는)에 대해 자신들보단 잘 알고 있고 라이트 박사와 대립 구도에 놓여있는 Dr. 와일리를 멱살을 잡고 협박하여 강제로 임시 동맹을 맺는다.[27] 미래의 레플리로이드답게 과거의 로봇들, 즉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록맨을 비롯한 8 보스들의 무기는 원시적인 공격 취급이라도 하듯 씨알도 안 먹히며 파괴력도 심히 절륜하다.

처음엔 이런 류의 악역이 그렇듯 주인공 일행이 감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쌈박한 위력을 보여주었지만 엑스가 갑툭튀해서 일단 후퇴한다. 마지막엔 어떻게 해서 라이트니움의 탈취엔 성공하고 다시 포털을 타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엑스와 메가맨의 연합 다굴빵으로 실패한다. 와일리 박사의 로봇들이 지원 사격을 해주긴 했으나 엑스 역시 똑같은 미래의 레플로이드사양 로봇인지라 동 체급 스펙으로 유효타 정도만 가할 뿐더러 퍼스트 아머를 얻은 듯한 흔적이 보이지도 않아서 그런지 아마도 성장이 시작되기 전의 B급 헌터 시절이라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반대로 메가맨은 주인공 보정의 힘으로 포탈 타고 도망가려는 바바와 스파크 맨드릴을 상대로 시간을 벌어주는 활약을 했고 그 덕분에 마지막엔 엑스에 의해 셋이 함께 포탈을 타고 미래로[28] 돌아가버린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어디까지나 메가맨이어서 그런지 돌아간 후의 이야기는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1] 엑스의 체력이 빈사상태일 경우 포박용 마비탄을 쏘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맞아야 다음으로 진행되며 라이드 아머와 충돌하면 죽으니 주의.[2] 지금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록맨 X 체험판을 플레이하면 여기서 바바가 엑스를 죽이는 것으로 끝난다.[3] 이 때도 시스템상 아무리 패도 라이드 아머가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 심지어는 파동권 수십 발을 맞아도 안 죽는다.[4] 이 때 HP도 전부 회복된다.[5] 바바는 부메랑 커터의 차지샷에는 6칸이 깎이며, 무적시간도 엄청나게 짧기 때문에 근접해서 발사하면 부메랑의 궤도상 차지 부메랑 2대를 얻어맞게 된다.[6] 그냥 쏘든 차지샷으로 쏘든 똑같다.[7] 단, 오리지널 X1의 경우 다음에 싸워야 하는 보스가 부메르 쿠왕거이기 때문에 그의 약점인 호밍 토피도를 소모해버리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물론 부메르 쿠왕거가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기 때문에 버스터로 잡는데 익숙해졌다면 상관없지만, 리메이크판인 이레귤러 헌터 X라면 바바와의 전투 이후 부메랑 커터가 약점인 D-REX와의 싸움만이 남으므로 호밍 토피도를 마음껏 써도 된다.[8] 단 라이드 아머를 맞추면 체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심지어 파동권을 맞춰도!!! 그 대신인지 버스터에 피해를 크게 입도록 보정이 걸려있어서 차지샷이 약점 무기를 상회하는 대미지를 입힌다. 특히, 제로의 암 파츠 차지샷이라면 단 2방에 끝날 정도. 특수무기는 2차전과 마찬가지로 롤링 실드가 4칸의 대미지를 입히는 약점 무기로 작용한다.[9] 등 부분을 잘 보면 돔 형태의 백팩이 덮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이거 사실은 방패를 등에 매고 있는 거다. 반다이에서 96년 당시 발매한 바바 Mk2 프라모델에 부속품으로 들거나 등에 맬 수 있는 카이트 실드가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10] 도플러의 대사가 '입 조심해라, 니 있던 곳에 다시 갖다 버리기 전에'라며 엄청 신경질적으로(...) 나와있는데, 일본판 원문은 파워 업까지 시켜줬는데 내 지시 좀 따르면 안되겠냐고 도플러가 묻자 바바는 내 방식대로 할 거라며 거절하는 건조한 분위기의 대사다.[11] 8 보스 중 마지막 보스 격파 전까지만 갈 수 있다.[12] 몸의 색도 빨간색이 된다. 익스플로즈 호넥 격파 후에는 약해지는 헤드거너와는 정반대.[13] 영문판에선 골리앗이다.[14] 프로즌 버팔리오의 보스 룸 정도로 넓다.[15] 시그마와 동일.[16] 이러한 목소리는 일본판 한정으로 맛탱이가 간 돌아이가 되어 버렸지만 북미판 성우는 나름대로 간지나는 목소리다. 북미에서도 평이 좋았는지 메가맨 매버릭 헌터 X에서도 로저가 바바를 담당하게 된다.[17] 코드네임에 붙은 V(펜테)의 뜻은 로마 숫자로 5, 즉 실제로 X3 이후 3번 정도 더 부활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엑셀의 반응을 보면 둘이 만난 적이 없는 것은 확실한데, 아마도 X3 이후 ~ X7 전 사이에서 Mk.3와 Mk.4로 활동한 듯.[18] 사실 X3에서도 몇 번이든 부활해주겠다며 유언을 내뱉고 전사했었기 때문에 언젠간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떡밥이 존재하긴 했었다. 그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완전히 잊혀질 때 쯤에 와서야 나타났고, 그런 부활에 대한 경위도 설명이 전혀 없어서 굉장히 뜬금없게 느껴졌을 뿐.[19] 오퍼레이터를 레이야로 붙이면 바바의 난입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20] 특히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는 8 보스 스테이지 중 4군데 이상에서 만나 격파해야 하는 게 도전과제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이 바바의 난입은 전부 실행해 줄 필요가 있다.[21] 물론 패턴 중에 불기둥을 내뿜는 패턴이 하나 있다.[22] 이 때 모습의 거의 외피가 다 벗겨진 T-800과 흡사할 정도로 박살났다.[23] 다만 대사 중 전설의 록맨은 이레귤러 헌터 X가 아니라 만화판에서 나온 개념이다.[24] 다만 공격 연출에선 이레귤러 헌터 X에서 나왔던 인피니티 기그나 뱅어웨이 봄도 사용한다.[25] 이건 로스트 월드에 나오는 실피에게 돈을 주고 수리를 맡긴 것이다.[26] X3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붉은 눈 연출이 나온 전례가 있긴 하다.[27] 눈 앞에 자신을 3번이나 지옥에 처박은 인생 최대의 숙적을 만든 창조주를 눈 앞에 두고 으름장을 놓는데, 보면 원작을 아는 이라면 역대급 허세로 보이기도 한다.[28] 본인들 입장에서는 원래 시간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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