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23:58:05

바이올라 헤이스팅스

창세기전 시리즈의 히로인
<rowcolor=#fff> 1편 · 2편 · 회색의 잔영 서풍의 광시곡 템페스트
이올린 팬드래건 회사 공인 기준: 카나 밀라노비치
실제 스토리 기준: 메르세데스 보르자
용자의 무덤에 신변을 의탁한 여성들
진 히로인
<rowcolor=#fff> G3P1 G3P2
Ep.1: 셰라자드
Ep.2: 바이올라 헤이스팅스
Ep.3: 죠안 카트라이트
Ep.4: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Ep.5: 루시엔 그레이


Viola Heistings[1]

1. 개요2. 상세3. 작품 내 행적4. 평가
4.1. 2차 창작에서의 재해석4.2. 모바일 창세기전 3 에서

1. 개요

파일:attachment/g3_viola.jpg
[2]
캐릭터 테마 〈Theme of Viola〉

창세기전 3의 네 개의 캐릭터 테마 중 하나. 나머지는 파트 1의 셰라자드, 파트 2베라모드,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16세. 담당 성우는 정미숙[3]/최덕희[4]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드 챕터에 등장하며, 대귀족 윌리엄 헤이스팅스 공작의 외동딸. 태어난 직후 어머니와 사별한 뒤 자신을 귀여워만 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자기주장이 강한 말괄량이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2. 상세

버몬트 대공투르에서 구출되어 팬드래건 왕국으로 온 직후부터 알고 지냈으며, 일단은 형식적인 약혼녀. 친해지게 된 계기는 잘 알 수 없지만, 바이올라는 일찍부터 버몬트에게 호감을 느꼈고 자츰 강렬한 연심을 불태우게 된 것 같다. 바이올라는 자손이 귀해진 헤이스팅스 가의 유일한 자녀다보니 과잉보호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통제된 생활을 강요당했고, 이런 와중에 만난 버몬트의 불굴의 의지로 가득찬 늠름한 모습은 그대로 그녀의 마음을 빼앗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런 그녀의 속사정과 달리 버몬트 본인은 바이올라를 정념에 빠져 살아가는 유약하고 무능력한 평범한 귀족 여성 정도로 얕잡아 보고 있었고, 기껏해야 도움을 받기 좋은 친구 정도로 여길 뿐이었다. 애시당초 버몬트에게 지상에서 유일하게 사랑하던 사람은 함께 포로살이를 했던 형 뿐이었고, 그 이외의 모든 사람들의 호의와 사랑은 조금도 필요치 않았다. 당연히 이성과의 사랑도 형이 사라진 세상에 살아가는 그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었다.

개발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캐릭터의 모티브는 낙랑공주라고 한다. 그래서 그녀도 철저히 현실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남자에게 반하여 이용당하고, 속은 줄 알면서도 또 그대로 끌려가는 사랑에 눈이 먼 여자라는 것. 국왕 대리가 된 버몬트 대공과 헤이스팅스 공작의 사이가 벌어진 뒤에도 그를 따로 만나는 행동으로 아버지를 걱정시키고 있었는데, 이 행동은 후에 팬드래건 내전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달리 생각해보면 나라일이나 그 밖의 외부의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온 지극히 평범한 여자가 바이올라이다. 이는 헤이스팅스의 과잉보호 때문이기도 한데, 하나 밖에 없는 딸이라고 하나 교양이든, 무예, 사상이든 무엇 하나 자신의 의지대로 한 몫을 하는 사람이 결코 아니었고, 그래서 더욱 사리판단에 어두웠다. 왕당파와의 전투에서 전투원으로 참전하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검술 등의 무술은 익힌 것 같은데, 전문적으로 검을 익힌 아델라이데 우드빌이나 모건 르 페이, 케이트 호크 등의 여기사들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김형태가 그린 그림 답게 춘리마냥 허리 굵기와 같은 허벅지가 인상적인 일러스트를 갖고 있다. 김형태가 작품 내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코스튬은 당산역 근처를 가다 본 어느 여고생의 교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5] 한 번 컨셉을 수정하면서 현재의 스타킹 + 구두 형태로 굳어지고 가슴 사이즈도 대폭 너프되었다.

이 아가씨 나이 때문에 한 가지 빚어지는 논란이 있는데, 바로 템페스트의 윌리엄 헤이스팅스와 창세기전 3의 헤이스팅스 공작이 동일인물이냐 하는 것. 헤이스팅스 공작을 템페스트의 윌리엄 헤이스팅스라고 볼 경우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에게 구애할 시기인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와 본작의 시대 차이는 약 10년인데, 바이올라가 16살이니 이 때 헤이스팅스는 이미 유부남이었다는 소리. 바이올라의 어머니가 그녀를 낳고 바로 세상을 떠났다니 재혼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면 현직 국왕의 왕녀가 이미 애 딸린 남자와 약혼해야 할 정도로 아쉬운 처지였을 리는 없을 것이다. 결국 창세기전 4가 나오면서 공식적으로 설정이 확립되었는데, 창세기전의 각 시리즈는 모두 다른 회차이므로 두 사람(왕녀와 공작)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엄밀하게 따지면 다른 사람이 되었다.

설정 자체는 주인공인 버몬트 대공에 우호적이지만 적진에 서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적 캐릭터. 많지는 않지만 몇 번 대결할 기회가 나오는데, 바닥을 기는 체력에 달랑 연 두 방에 리타이어하는 약체이다. 버몬트와 접촉하면 뭐라 중얼거리다 도망치기 일쑤이므로, 그 전에 다른 캐릭터로 잡아서 경험치의 제물로 삼는 게 좋다.

참고로 본작에서 '히로인으로 정의된' 캐릭터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않는다. 특히나 에피소드2의 경우 다수의 엑스트라 캐릭터들을 포섭, 또는 전향시켜 전력을 늘리는 것이 핵심인데, 나름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처지 때문에 그냥 적군으로 있다가 퇴장해 버린 것[6]이 소프트맥스의 부실한 스토리라인의 전형이라며 그 당시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3. 작품 내 행적

헤이스팅스 공작이 버몬트의 투르 정벌 계획인 크림슨 크루세이드를 반대하며 그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자, 버몬트는 죠엘 티렐이 있는 솔즈베리로 피난을 간다. 이에 바이올라와 오웬 튜더는 솔즈베리를 함락시키려 포위하는데, 총사령관인 바이올라는 적당히 시간을 끈 뒤 후퇴해 버린다. [7] 그날 밤 그녀는 몰래 버몬트를 불러내어 마치 아무것도 아닌 양 군사 기밀을 술술 불어준다. 아스타니아의 국왕 친위대가 이미 헤이스팅스 세력에 포섭되었으므로 그만 항복하라고 회유하지만, 버몬트는 도리어 사생결단을 내겠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그 와중에 바이올라는 버몬트가 가지고 있던 피리에 흥미를 가지고 버몬트는 의 유품이라고 알려는 주지만, 그녀가 가르쳐달라는 추억의 멜로디를 불어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존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을 존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세 명[8] 밖에 없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버몬트에게 바이올라는 아웃오브안중이었던 것.[9]

헤이스팅스 쪽의 행동이 수상하다 여긴 버몬트는 바자의 아미고 상단에 생긴 문제를 지원하러 가기 전 바이올라를 또 만난다. 바이올라는 아버지 쪽에 이상한 병력들이 자꾸 들어오고 있고 투르의 병기까지 들여왔다며 또 기밀을 누설하고 간다. 버몬트는 헤이스팅스가 매국 행위를 하고 있다며 분노하는 한편, 슬슬 이 바이올라를 이용할 가치를 느낀다. 바자를 도와준 뒤 버몬트 파는 팬드래건 성을 탈환하기 위해 먼저 헤이스팅스를 공격하고, 이때 바이올라도 적군으로 등장하지만 패배하여 후퇴한다.

버몬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헤이스팅스와 완전히 끝을 보기 위해 원정을 계획하는데, 바이올라는 그가 은밀히 부탁한 작전계획도를 고스란히 가지고 온다. 그녀는 자신이 버몬트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가 자신을 버릴까 두려워서 아버지를 배신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물론 버몬트는 그딴 건 신경도 쓰지 않았다.

헤이스팅스 군이 주둔한 아델라이데 요새가 좀처럼 뚫리지 않자, 버몬트는 헤이스팅스에게서 성문 열쇠를 챙기기 위해 바이올라를 또 이용한다. 그는 그녀에게 헤이스팅스 몰래 성문을 열어주면 아버지와 함께 특별 사면해 주겠다고 꼬시고, 그녀는 알겠다고 하면서 배반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 그날 밤 바이올라는 시계탑에서 열쇠를 찾던 중 헤이스팅스 공작과 맞부딪치고, 헤이스팅스 공작은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 듯 딸에게 마지막 소원이라며 몇 가지 당부를 한다. 만약 패배할 시에는 성지로 가 엘리자베스에게 몸을 의지하고, 버몬트는 적을 가만히 놔둘 자가 아니니 절대 믿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고. 그가 자리를 뜨자, 바이올라는 마지막 부탁이 되게 놔둘 수 없으므로 한 번 더 그를 속이리라 중얼거린다. 다음 날 그녀는 결국 성문을 여는 짓을 저지르고, 덕분에 버몬트는 쉽게 아델라이데에 진입할 수 있었다.

당황한 헤이스팅스 공작은 시계탑 옥상까지 밀린 끝에(이때쯤 바이올라를 살리겠다고 방에 가둔 듯) 버몬트 대공에게 패배한다. 헤이스팅스가 처분을 기다리는 중 죠엘이 바이올라를 데려온다. 바이올라의 바람과는 달리 버몬트가 반란군의 수괴는 처형해야만 한다며 그를 죽이려 하는데, 바이올라는 대공이 부녀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했다며 순순히 죽겠다는 아버지를 말린다. 공작은 대공이 처형하지 않아도 수많은 부하들을 희생시킨 업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한다며 그에게 딸을 부탁하지만… 버몬트는 바이올라의 죄까지 물으며 그의 기대를 무너뜨린다. 분노한 헤이스팅스는 버몬트에게 달려들지만 결국 단칼에 숨을 거두고,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본 바이올라는 정신이 붕괴한다. 이때 지르는 비명이 제법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버몬트는 공작의 목을 베어 성문에 걸어놓은 뒤, 백치가 된 바이올라를 엘리자베스가 있는 성지로 유배시킨다.[10] 공작의 마지막 부탁이 바이올라에게 했던 청개구리 이야기처럼 완전히 비틀린 방향으로 이뤄진 것.

로딩 화면 중에 바이올라가 죽은 눈 상태로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가 있는데, 아마도 용자의 무덤으로 유배를 간 바이올라의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는 로딩 화면 전용 일러스트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인 화보집인 Oxide에도 실리지 않아 로딩창에서만 볼 수 있다.

4. 평가

낙랑공주가 모티브인 캐릭터답게 낙랑공주와 행적이 거의 똑같다. 버몬트는 바이올라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고 그저 이용하기 좋은 호구로만 바라보았으나 바이올라는 버몬트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것 또한 실제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의 관계성과 유사하다. 다만 낙랑공주는 호동 왕자에게 나라를 팔지 않으면 혼인해주지 않겠다는 협박을 당했고, 바이올라는 버몬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아버지를 배신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둘 다 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바이올라가 좀 더 죄질이 무겁다.

그렇게 무분별한 콩깍지에 홀려 모든 것을 내던진 말로는 처참했다. 사랑은 모든 게 용서된다지만 거기에 오고 가는 목숨이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하면, 아무리 잘 봐줘도 막장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는 민폐 캐릭터. 하지만 주인공인 버몬트 대공이 하도 네가지가 없어서 도리어 동정표를 얻고 있다.

4.1. 2차 창작에서의 재해석

2차 창작에서는 크게 버몬트와 맺어지거나 복수귀가 되거나 하는 두 가지 갈래로 나뉜다.

버몬트와 맺어지는 경우는 대개 중간에 갱생 루트를 밟아 제정신을 차린 버몬트와 엮이는 일이 많으며,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느 동호회 회지에 축전으로 보낸 그림에서도 버몬트와 바이올라가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사교댄스를 추는 행복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11] 창세기전 시리즈가 현역이었을 때는 복수귀 설정에 밀리고 있었지만, 창세기전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시리즈의 명맥이 끊긴 이후로는 스토리라인의 전면 재평가를 통해 메이저로 치고 올라갔다. 소프트맥스 페스티발이나 10주년 이벤트 등에서 풀렸던 바이올라 관련 2차 창작들의 경우 갱생루트만 존재했을 정도였다.

복수귀 루트의 경우는 말 그대로 버몬트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려는 스토리라인이 된다. 문제는 그나마도 복수에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본인이 워낙에 정치력이 없었던데다 시류를 읽는 능력 또한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는 점을 반영해 그 자신이 주류가 된 경우는 버몬트의 역습으로 끔살당하는 전개가 거의 대부분. 작중 묘사를 보면 그냥 지능지수 자체가 남들보다 좀 모자란 철없는 여자아이처럼 그려졌기 때문인지 방법론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보이며, 아예 사전모의 단계에서 여러 가지로 태클이 걸려 제대로 시작도 못 해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성공하거나 상당히 위협하는 전개도 더러 있지만 이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흑막이 되는 별도의 세력의 지원빨에 기인한 경우들 뿐이다.

4.2. 모바일 창세기전 3 에서

모바일판 창세기전 3 EPISODE 2의 히든 챕터인 '용자의 무덤'에서 본인이 흑막으로 등장한다. 용자의 무덤 전투모드를 1인 조종 모드로 마개조시켜 버몬트 일행에게 덤벼드는 시커먼 얼굴을 한 바이올라와 바이올라M들을 상대하는 것이 히든챕터의 목적이다. 보스전이 상당히 특이한데, 엄청난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체력이 매우 낮아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딜링이 제대로 안 된다.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체력을 소모해서 SP를 올리는 아이템을 바이올라에게 사용해 얼마 되지 않는 HP를 깎아내 자폭시키는 것.

바이올라를 쓰러뜨릴 경우 빙룡 자비에르의 도움을 받은 버몬트가 승리하게 되며, 바이올라는 아버지의 원수도 갚지 못한 채 허무하게 개죽음당하는 것에 절규하며 실로 초라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용자의 무덤이 점령당해 쿠데타 목적으로 악용되었다는 국가적 수치를 숨기기 위해 관련 자료는 철저한 기밀사항으로 묻혀진다.

이 내용이 나온 후 팬들의 분노는 소프트맥스의 비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연규 前 이사를 비롯한 소프트맥스의 스토리 작가 출신들에 의해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비롯해 IP를 사서 제작한 2차 업체가 스토리를 망치는 것을 방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스토리 붕괴의 원흉은 사실상 모바일판을 제작한 엠조이넷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프트맥스가 엠조이넷에 IP를 양도했고 그 권리를 통해 창세기전 3를 모바일로 제작하는 동안, 안타리아의 전쟁과 마찬가지로 원작자의 감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이와 같은 사달이 난 것. 이후 창세기전 4 당시 서비스하던 공식 위키나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도 해당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애초에 소프트맥스가 저 내용을 공식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며 뫼비우스의 우주 안에서도 완전히 버릴 생각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1] 실존하는 헤이스팅스 가문의 철자는 Hastings이지만, 본문의 철자는 틀린 것이 아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전작인 템페스트에서 헤이스팅스 가문에 대한 설정을 할 때 스펠링을 틀린 게 그대로 내려와서 그렇다.[2] 잘 보면 알겠지만 판모로다. 치마가 팬티를 전혀 가려 주지 못하고 레이스 장식 사이로 다 보인다. 게임 출시 당시부터 지적되어 왔던 건데, 사실 바이올라는 문제도 안 될 정도로 다른 노출도 높은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냥 묻힌 경향이 있다.[3]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동일 성우. 그래서 바이올라의 결말 부분이 더욱 구슬퍼 보인다는 해석도 나왔다.[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 바뀌었다. 아마도 얀 지슈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쪽의 문제가 새롭게 생겨났다.[5] 참고로 게임을 한창 개발하던 1998년 기준으로는 당산역 근처에 고등학교가 없었고 영등포구 전체를 통틀어도 치마에 가로줄무늬 들어간 교복을 채택한 학교가 없었기에, 대체 어느 학교 교복을 보고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본인만 아는 비밀로 남았다.[6] 아버지를 맡은 성우는 조연이라도 플레이어블로 참전했는데...[7] 여기서 바이올라가 후퇴하는 이벤트를 보기 전에 바이올라를 직접 공격해서 퇴각시킬 경우 나머지 적군이 퇴각하지 않는다! 팁으로는 록슬리, 버몬트, 용병빨 받은 롤랑이 바이올라 쪽으로 최단거리로 달리면서 조엘과 용병빨 받은 해롤드가 뒤를 받치는 것. 바이올라의 체력은 700인데 록슬리의 파이어애로우를 키웠을 경우 한턴에 보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최단거리로 달려야 하는 만큼 이후 적들에게 둘러싸여 다굴을 당하니 난도는 급상승하지만 초반부터 어마어마한 경험치를 벌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조엘과 초기부터 주어지는 용병들로 최대한 몸빵하며 버텨야하고, 버몬트야 딜러이니 그렇다쳐도 록슬리, 해롤드, 롤랑은 여차하면 힐을 넣어 회복시키는게 포인트. 재수가 좋다면 용병은 모두 전멸해도 아군 5명은 모두 살아남을 수도 있다. 로열 나이트가 주는 경험치가 빵빵하기 때문에 이후 진행이 매우 쾌적해진다.[8] 누나인 엘리자베스, 메리, 그리고 국왕인 클라우제비츠. 친형인 필립은 죽었다고 알고 있으니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 그를 존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셋 뿐이라는 의미. 리리스의 영혼만 남아 있어 성지에 사실상 유폐된 왕비 엘리자베스와 세계를 구해야 한다고 바쁜 국왕 클라우제비츠를 제외한다면, (주잔에서 생존이 확인된) 전투 경험자이자 가족 생각을 하는 메리는 동생 도우러 오지도 않고 뭐하는 건지?[9] 전작에서 메리를 내친 것도 모자라 죽이려고 했던 아버지(?) 헤이스팅스 공작과 대비되는 장면.[10] 정미숙 성우가 맡은 두 배역의 최후가 몽땅 막판에 백치로 성지행. 다만, 음성은 바이올라의 정신 붕괴로 끝.[11] 참고로 해당 축전의 흑백 버전이 Oxide에 수록되어 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