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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거리뷰
1. 개요
월미도에 위치했던 테마파크 중 하나이다.2. 상세
마이랜드 서쪽에 위치해있는 놀이동산으로, 놀이시설은 원조 바이킹과 범퍼카 딱 두 개이다.요금은 두 놀이시설 모두 각각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이다. 바로 붙어있는 옆 건물은 스크림 공포체험장[1]으로, 바이킹 놀이동산과 함께 2011년 이전부터 운영해왔다.
2.1. 원조바이킹
월미도 바이킹들은 어린이 바이킹을 제외하고 각 테마파크[2]마다 한대씩, 총 5대가 존재했는데 그 중 월미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인 바이킹 놀이동산의 바이킹이 원조다.말 그대로 바이킹이지만 어쩐지 강원도 춘천시 강촌랜드 바이킹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무섭다고 소문이 나버린 극악의 바이킹였었다. 일단 경사도가 90도[3][4] 가까이 꺾이기 때문에 유명 놀이동산 바이킹보다 작은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최고높이 40m에서 시속 72km로 떨어진다. 거기에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안전바의 '삐그덕'거리는 소리와 맞물려 엄청난 스릴(?)을 느끼게 된다.
특히 맨 끝자리에 탄 사람은 극한의 공포감을 맛보게 된다고 하는데, 가끔씩 인천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바이킹? 그거 스릴없는 거 아님?" 하면서 제일 뒷자리에 앉았다가 110도급의 엄청난 각도를 직접 체험해 보고 경악할 정도니 말 다했다. 실제로 맨 뒷자리에 앉으면 상체 무게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므로 지면과의 시선 각도는 90도 이상이 된다. 땅바닥을 직각으로 바라보는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굳이 말하면 바이킹이 아니라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 정말로 '이게 다시 내려가지 않고 거꾸로 뒤집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안전바가 허술한데, 일부 경험자들의 말로는 안전바가 아니라 그냥 손잡이 수준[5]이라 온 몸과 팔에 힘을 주고 잡고 타야 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바이킹의 경우 맨 끝 자리 최대 각도에서도 살짝 에어타임을 느끼는 정도이지만, 월미도 바이킹은 각도가 워낙 높아 실제로 엉덩이가 의자에서 들려 허벅지가 붕 떠 안전바에 걸리는 것에 의지하게 된다! 특히 마른 체형에 저체중인 사람일수록 엉덩이가 의자에서 들리는 정도가 더욱 심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준으로 스릴이 배가된다. 그래서 재밌긴커녕 악몽이었다는 증언도 많으며, 안전바가 워낙 부실해 보이는 탓에 공포감이 훨씬 더해짐과 동시에, 이게 25년 넘게 굴러 가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을 정도였다.
이토록 아슬아슬한 운행을 반복하다가, 우려했던 대로 계속되는 아찔한 운영에 결국 2015년 2월 20일 오후 6시 50분경 안전바가 풀리는 사고로 6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놀이공원 전체가 잠시 폐쇄된 적이 있었다. 기사 링크
하술할 이유로 현재는 아예 철거되었으며 국내 최고 무서운 바이킹 타이틀은 현재 마이랜드의 2층 바이킹에 물려준 상태다.
3. 폐장
2024년 8월부로 인근 건물(2층 배팅 야구장 건물 등)이 해체됨과 동시에 바이킹 놀이동산도 철거되었다. 이로 인해 원조 바이킹도 철거되어 국내의 가장 무서운 바이킹 타이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이후에 다시 재건설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는 폐장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