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トー
1. 개요
나같이 멋진 남자는 웬만해서는 안 죽는다, 알겠어?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남주인공. SAC 1기 더빙판에서의 명칭은 바트.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본편), 마츠다 켄이치로(공각기동대 ARISE, 공각기동대 신극장판), 오가와 신지(PS 게임판) / 이정구 / 데이비드 케이, 리처드 엡카(SAC).
공안 9과 소속, 키 187cm의 거구와 뛰어난 격투술을 지닌 인간흉기 같은 남자로 단순 전투능력만을 따지자면 시리즈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자이다.[1] 잠들지 않는 의안의 영향도 있지만 기본적인 외모도 상당히 험악하다.[2]
하지만 인간적인 감정이 가장 많이 표현되는데, 9과에서도 소령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엄격하고 다혈질인 거친 성격 같지만 사실 정많고 마음 따뜻한 츤데레에다 나름의 유머 감각도 있다.[3] 그래서 그런지 AI 로봇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바토가 소령에게 까이는 것 같자 위로하자고 하는 타치코마들이라든지, 바토를 보자 활짝 웃는 여성형 오퍼레이터 로봇이라든지.
2. 작중 행적
2.1. 원작
초반에는 영락이 없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미지로 그려진다.
공안 9과로 이적하기 전에는 레인저, 다시 말해 군인 출신이며, 우락부락한 이미지와 달리 본인은 전자전에 능하다고 자처한다.[4] 공안 9과 이적 이후에는 현장 임무와 더불어 훈련 교관도 맡고 있다. 시종일관 진지한 극장판 애니와 달리 농담을 즐긴다.
원작 만화에서는 쿠사나기 모토코와 매우 친하긴 하지만 애정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모토코가 다른 과의 동료 공안과 사귈 때 "저 놈이랑 사귀냐?, 얼마 안 가서 깨진다에 돈을 걸지"라고 말하는 등 모토코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5] 모토코의 집이 폭탄테러를 당했을 때 하루 종일 내내 본인의 차에도 폭탄이 설치 되었을까봐 걱정하며 작중 내내 차를 분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지막에는 인형사와의 연결 이후 문제가 상태가 불안정하던 모토코가 임무 도중 사람을 죽이게 되어서 쫓기게 되는 상황 때 모토코의 전뇌를 따로 회수해 탈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각기동대2에서는 등장할 법도 하건만 엉뚱하게도 바토가 아닌 보마가 아라마키를 수행하는 바람에 결국 등장하지 않는다.
공각기동대1.5에서 모토코와 우연히 재회하여 사건을 같이 해결하지만, 이젠 상사가 아닌데도 여전히 주도권은 모토코에게 있다는 것에 대해 살짝 자괴감을 느낀다. 그리고 다른 에피소드에서 바토의 애인에 대한 언급이 짤막하게 나온다.[6] 즉, 극장판의 전개와는 다르게, 원작자인 시로 마사무네는 모토코와 바토가 남녀관계로 보이는 걸 원치 않는 듯 하다.
오시이 마모루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개를 사랑하는 고독한 독신남, 네트워크로 승천한 모토코를 그리워하고 짝사랑하는 순정남 이미지가 정착됐지만(이노센스), 원작 만화에는 그런 설정은 없다.
2.2. 고스트 인 더 쉘
오시이 마모루의 첫 극장판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과묵한 성격으로 각색되었다. 주로 모토코나 공안 9과의 신참인 토구사와 자주 다니며 열심히 뛰어다닌다. 반면 모토코에게 어느 정도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은 유지되어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스한 남자가 되었다. 이 탓에 평소엔 소령이라고 부르지만, 공안 6과의 저격수들에게 소좌가 피격 당한 직후엔 원작에는 없던 "모토코—!!"를 외치며 뛰쳐나가는데, 이것이 공각기동대 팬덤으로부터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차기 SAC 작품들에선 꼭 클라이막스에서 "모토코—!!"를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 게 전통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동료들에게 소령을 좋아하는 거냐며 놀림을 받기도…….극장판이 원작 만화의 인형사 사건을 중심 소재로 다루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토코가 속내를 털어놓자 "시답잖은 고민을!"이라고 나름의 방식으로 위로를 해주는 한편 똑같이 사이보그인 자신 역시 심정이 복잡해지기도 한다.
2.3. 이노센스
1995년도 극장판에서 모토코의 실종 이후로 더더욱 과묵해졌다. 경찰들이 바토를 '공안 9과의 사이보그'라고 하는 것과 본인 스스로 사이보그라고 부른다. 전편보다 더 의체화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전신의체화는 하지 않은 설정이다. 1편에서는 웃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했지만 2편에서는 그조차도 없는 일만 하는 공안이 되어버렸다. 파트너인 토구사와도 좀 서먹해진 관계이며, 아라마키 부장도 변해버린 바토를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현장에서도 몸을 별로 사리지 않는다. 모토코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개를 키우고 있다. 재밌게도 이러한 점은 SSS에서 소령이 공안을 떠난 시점의 그와 비슷하게 묘사된다는 걸 보면 소령의 부재가 그에게 가지는 의미가 큰점을 각 버전에서 공유한듯.상대방의 전뇌를 해킹하여 시각을 교란해서 야쿠자들을 제압하기도 했다. 정보전의 프로이긴 하지만 상대방의 전뇌 해킹은 잘 안하는 듯 하고 본인도 해킹을 당하기 어려운 인물로 나타난다. 작중에서 바토의 전뇌를 해킹을 하려면 소령(쿠사나기 모토코) 쯤은 돼야 한다고 나온다. 상대방의 전뇌를 해킹해서 싸우는 방법은 모토코와 다니면서 배운 듯 하다.
반려견의 사료를 사기위해 들린 단골 가게에서 전뇌 해킹을 당하고 왼손에 쥔 예비총으로 자신의 오른팔에 쏴서 부상을 당하고 오른팔에 산탄총을 장착한다.
외모는 1기 극장판이 아닌 TVA판 쪽 디자인에 가까워졌다. 참고로 평행세계 관계이긴 하지만, 시계열상 1기 극장판(2029년)은 TV판(2030년~) 이전 이야기이며, 2기 TV판과 이노센스는 같은 연도(2032년)를 무대로 한다. 즉, 매체를 불문하고 2030년을 기점으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게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2.4. Stand Alone Complex
원작과 달리 우리가 흔히 아는 꽁지머리[8]와 갈색 점퍼를 입고 있다. 작중에서 등장이 가장 많고 유머가 많은 편이다.자세한 설정이 붙어서 고출력 파워형 의체를 사용하는 남자로 원작만화대로 육군 자위대의 레인저 출신이란 설정이다. 레인저들의 특징인 의안은 '잠들지 않는 눈'이라고 불리며 레인저 4과는 의안을 보고 바토의 출신을 짐작했다. 전신 의체인 소령과는 천상 플라토닉한 관계. 계급상 부하지만 가장 대등하게 소령과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파트너의 느낌이 강하다. 서로 오래동안 알고 지낸탓인지 소령이 속옷함에 무기를 숨기는거도 바로 맞춘다던가..짓궂은 농담도 던지는게 가능한 몇 안되는 남자. 그녀는 그를 베프처럼 대하지만 바토는 순정남처럼 몰래 좋아하는 티가 난다.[9][10][11] 두드러지게 보이는 안구를 제외하고서도 에피소드 몇몇을 보면 신체 대부분을 비롯 하반신까지 의체다. 때문에 전투능력은 뛰어나지만 생식능력은 없다. 다만 이것이 성교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2기 2화에 성불구가 된 퇴역 군인의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해당 퇴역 군인은 무기력한 프롤레타리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성기능까지는 의체 옵션에 넣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모토코만 해도 원작 만화에선 파트너와[12] 밀애를 나눈 후의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뭣보다 공안 9과는 토구사를 제외 전원이 오버 스펙의 의체와 장비를 갖추고 있는 기밀 조직이다.막상 파즈만 해도 신조가 "한번 잔 여자와는 두번 자지 않는다"이며 불량배들이 여자를 유인해 강간하려는 장면이나 유력가들이 첩으로 데리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는 등 의체에도 성기능은 존재한다는 근거가 계속 등장한다.
25화에서 모토코와 아지트에서 재회했을 때 연출이 굉장히 묘한데 이야기를 나누다 감시 헬기가 지나가자 바코가 모토코를 벽으로 몰아붙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침실로 향하는데 바토가 모토코의 허리를 감싼다. 다음날 커플룩처럼 함께 코트를 입고 또다시 바토가 모토코의 허리를 감싸고 걸어가는 연출을 보면 빼박 검열삭제 후의 연인 분위기.
타치코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샤워하고 나와서 맥주를 마시고 자기 전에 잠옷모자를 쓰며 의안을 빼둔다고 한다. 인공지능인 타치코마들이 식겁하는 것을 보면 몰골이 굉장한 듯.
2.5. Solid State Society
사라진 소령 때문에 공석이 된 공안 9과의 리더 자리를 거절하고 [13]교관 역으로 물러나 있다.[14] SAC 2기 에피소드 11편에서 에서는 원래부터 신입요원의 선발과 기초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는 한다.[15] 다만 원래는 현장임무가 주업무고 교관이 부업무였던데 반해서 SSS에서는 교관이 주업무가 된 듯. 사람이 상당히 말이 없어졌으며 한때 파트너로 붙어다니던 토구사와의 사이는 어쩐지 소원해진 듯.소령이 복귀하면서 과묵해진 성향은 그대로지만 날이 선 초반부보다 누그러진다.
2.6. SAC_2045
2.7. ARISE
디자인은 원작 만화 처럼 짧은 머리로 나왔고, 트레이드 마크인 점퍼는 그대로 이지만 의안은 흰색이 아닌 녹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경.프리퀄 만화에서 임무 도중 모토코와 만나고 임무를 수행을 하지만 모토코와 의견 대립으로 티격태격 싸우다가 서로를 인정하였다. 모토코가 소속된 501 부대 특성상 임무가 끝나면 임무 중 불필요한 기억은 소각이 되기 때문에 다음에 만날 때에는 그녀는 바토를 기억을 못하는 상태였다.
임무 때 계속된 아군에 의한 공격과 전우들의 죽음 때문에 전역을 하지만 워낙 뼛속부터 군인인지라 사회 생활을 적응하지 못하고 의체 보험금을 감당을 못하여서 다시 재입대 하였다가 전역을 하는 등 반복을 한다.[16] 그 와중에 같은 레인져 부대의 전우가 폭사를 당하자 보마와 이시카와와 같이 조사를 하던 도중 모토코가 개입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나머지 내용은 ARISE 본편으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레인져이다 보니 고출력 파워형 의체를 사용한다.[17] 파워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는지 파워면에서는 강하지만 '잠들지 않는 의안'의 약점 때문에 눈을 해킹을 당하면서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
보더2에서 소가 대령을 위해 나머지 동료들을 모아서 각종 시스템을 해킹을 하여 군사적 무력 행위를 일으킨다. 초반에 대놓고 모토코를 습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건 이후에 무죄를 조건으로 공안 9과에 들어오는 것으로 사법 거래를 하게 된다.
보더 3에서는 1,2편에서 과거의 일 때문에 고민하던 묘사가 많이 사라졌고 SAC 시리즈의 바토의 성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도 마테바를 쓰는 토구사를 지적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토코가 3개월 이상 남자와 사귀고 있다는 부분에 신기록을 세웠다고 놀리자 그녀가 바토의 전뇌를 해킹해서 바토의 면상에 주먹을 날리게 한다. 이는 원작에서 그가 모토코와 레즈비언 친구들이 검열삭제를 하던 것을 엿볼 때 사용했던 방법을 오마쥬 한 것.
2.8. 영화판
영화판에서의 바토는 《왕좌의 게임》의 유론 그레이조이로 유명한 덴마크 배우 필루 아스베크가 연기하였다. 애니메이션 버젼의 바토와 싱크로율이 괜찮은 편이다.
공각기동대 원작과 같이, 섹션9 내에서 소령의 파트너로 작전을 수행하는 듯 하다. 오시이판을 재현한 바다 다이빙 씬에서 소령의 잠적 장소를 단번에 알아차리던가 하는 등을 보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묘한 둘 사이의 관계를 그대로 답습한 듯 하다. 다른 대원들에 비해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나 아쉽게도 비춰지는 정도 자체가 적다.
원작 공각기동대와 다르게 영화의 초반에서는 의안이 아닌 일반적인 모습의 눈으로 등장을 한다.
그러나 영화 중반, 소령과 함께 쿠제를 쫓던 과정에서 미리 설치된 폭탄의 공격을 받고 나가떨어져 눈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군다. 이후 한카 로보틱스로 장면이 바뀌고, 전신의체가 심각하게 파손되는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몸으로 폭발을 막은 소령덕에 목숨은 건졌으나 이때부터 의안을 사용하게 된다.
즉, 이 시점에서 바토의 과거이자 '잠들지 않는 눈'을 가진 육군 자위대의 레인저 출신이라는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시리즈나 공각기동대 ARISE 시리즈의 공식 설정과 빗나가게 된다.
'적응이 되질 않는다'며 툴툴거리지만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눈을 잃었다는 것에도 충격을 받거나 슬퍼하진 않는 것과 같이 비춰져서 원작의 설정을 모르는 일반 관객은 의아해하는 눈치.[19]
특히 실사영화판 바토의 의안은 하얗게 막혀있는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시리즈나 공각기동대 ARISE 시리즈와는 다르게 카메라 줌렌즈와 같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제일 큰 차이점이다.
위에서 설명된 것과 같이 비중 자체가 적어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소령과의 라인이 매우 약해졌다. 무엇보다도 마지막 다각전차와의 전투에서, 오시이 마모루판 공각기동대에서는 죽기 직전의 소령을 살린 장본인이지만 실사영화판에서는 소령이 다각전차의 해치를 뜯어버리는 걸로 중앙통제장치가 고장나 전차가 무력화되어 버린다.
이후의 저격수가 배치된 헬기가 접근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번 명장면[20] 재연의 기대를 모았으나, 갑툭튀한 사이토가 헬기 자체를 한 방에 날려버려주면서 그런거 없다.
여담이지만, 공각기동대의 영화화가 알려지자마자 외국의 여러 팬들은 론 펄먼을 바토 역으로 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Ronperlmanasbatou (론 펄먼을 바토로!) 라는 해시태그 달기 운동을 했을 정도인데, 그 못지 않게 정말 잘 어울리는건 사실이다. 필루 아스베크의 바토가 예고편 공개 때부터 욕을 먹었을 정도로 워낙 싱크로율이 좋지 않았기에 더욱더 아쉬웠다.
3. 특징
은근히 정이 많은 인물이라 만화와 SAC에서는 자신이 주로 탑승하는 후치코마나 타치코마에게 천연 오일을 넣어 주기도 하고,[21] 공안 멤버들중에서도 가장 인간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상이다. 진지한 극장판에서도 바토는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는 모토코 소령과 반대되게 확고한 인간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준다.만화에서는 팔과 눈 정도를 부분만 사이보그화 한 것으로 보이며[22], 만화에서는 원래 군 출신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다. 극장판 1편에서는 정보가 없지만, 2편에서는 몸 대부분이 의체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전뇌 해킹을 당해 스스로 오른팔에 총을 쏜 이후 새로 장착한 오른팔에는 무기를 심어 놨다.
TV판에서는 의체화한 몸에 전혀 의미 없는 근육 운동기구를 사들이기도 한다.[23] 타치코마의 일기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자기전에 의안을 뽑아두는 듯.(우리가 렌즈 빼듯이...) 여담으로 "동공이 안보이는 개조된 눈"은 사이버펑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소설 뉴로맨서의 등장인물인 "몰리"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바토가 모는 애차는 란치아의 랠리카인 란치아 스트라토스. OVA에서는 포드 GT 1세대 모델, 실사 영화판에서는 로터스 에스프리 3세대 S3 모델.
스티븐 시걸과 비슷한데다 오오츠카 아키오가 시걸 전담 성우여서 관련 네타가 존재한다.
[1] 쿠사나기와의 싸움에서는 대부분 전뇌 해킹을 당해 패배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전뇌 해킹을 하지 않는다면 쿠사나기도 바토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된다. ARISE에서는 펀치만으로 쿠사나기를 날려버리는 모습도 나오며, 같은 레인저 부대의 전우를 살해한 특수공작부대의 부대원 2명을 큰 상처 없이 끝장내버린다.[2] 애초에 공안 9과 사람들은 소령을 제외하고 다 피지컬이 제법 한 떡대 하는 사람들이다.[3] 참고로 담당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와 타나카 아츠코의 SNS에서 대화를 보면 아무리 봐도 바토와 쿠사나기 소령이다.[4]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선 강력한 의체로 상대를 공격하는 사이보그들이 꽤 있지만, 반면 전뇌 해킹으로 이들의 힘을 역이용해서 반격하는 것을 더 높은 실력으로 친다.[5] 이는 원작 만화의 특성상 사건 위주의 만화이다 보니, 캐릭터간의 애정관계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없다.[6] 온라인 상에서 만나는 사이인데, 여성의 의체를 쓰지만 실은 95세의 남성이라고 한다. 바토 본인은 모르는 듯.[7] 아라마키 부장이 바토를 묘사하기를 '고독 속을 걸으며 악(惡)을 행하지 않는다. 바라는 것도 없다. 숲 속의 코끼리처럼.'[8] 2045에선 꽁지가 없어졌지만, 에사키 푸린 회상씬에선 SAC 1기의 사건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꽁지머리를 넣어줬다.[9] 일반인으로 신분을 위장할 때 지갑의 가짜 가족사진에 아내 얼굴을 소령 얼굴로 붙인다던가.[10] 저격으로 소령이 사망한줄 알고 찢어지게 모토코오오오오오-!!!를 외치며 절규한다던가... 덕분에 나중에 민망하게 동료들이 놀려대는데 매우 부끄러워한다.[11] 이 모토코오오오오오-!!! 절규씬은 사실 1995년판 극장판에서 처음 나와서 2기 마지막 화에서도 등장한다. 이쯤되면 클리셰로 밀고 나가려는 듯.[12] 동성이다.[13] 결국 토구사가 리더가 되었다. TVA 작중 시점에서 일반 형사였다가 공안 9과에 스카웃이 되어서 신참 취급 받으면서 생활을 해온 토구사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출세이다.[14] 훈련 교관 생활은 SAC 때에도 나왔었고, 모토코도 바토 만한 교관은 없다고 인정. 아마 바토가 레인져 출신에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전투 경험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작 만화에서도 교관일을 하고 있는데 본인은 훈련소 교관 체질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시시콜콜하게 훈련생들을 지적하고 지도하는 모습보면 의지와 상관 없이 적성은 맞는듯.[15] 소령 감시임무 시험이라든가, 건물 진압작전 훈련 교관이라든가, 소령이 타치코마의 개성이 생긴 것을 얘기하면서 천연오일을 금지시킬 때 겉으로는 신입 요원들의 훈련 내용이 부족하다고 훈계하는 것으로 위장하기도 한다.[16] 코믹스에서는 본편 시작 직전 시점에 하고 있던 배달일도 특유의 외모로 인해 경찰에 신고당하기도 하면서 돈도 제대로 못 받은 것으로 보인다.[17] 이 고성능 의체 때문에 전역후 의체 보험금을 감당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 이노센스에서 전뇌 해킹으로 야쿠자를 제압하던 모습과는 반대이다.[19] 애주가가 일부러 인공 간 시술을 받았다는 것도 나오는걸로 봐서 의체에 대한 거부감은 생각보더 덜한듯.[20] 헬기가 접근하는 소리로 직감적으로 저격을 예상하고 팔로 소령의 머리를 감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장면.[21] SAC에서는 이 사건이 예측하지 못했던, 타치코마 간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가져와 결국 천연오일은 금지.[22] 사실 부분 사이보그화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삽화에서만 예시로 팔이 의체화 된 것으로 묘사되었을 뿐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의안만 제외하고 팔을 포함해 전신이 생체일 가능성이 높다. 원작에서 언급된 의체성능을 감안하면 바토 정도의 볼륨으로 의체화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매우 위험할 수 있다.[23] 이는 소령의 손목시계와 같이 자신의 정체성을 외부도구를 통해 집착하는 성향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