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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2. 상세
나자릭 지하대분묘 북동쪽에 위치. 정확한 인구는 불명. 설정만으로 존재하다가, 6권의 막간에서 처음으로 소속 인물이 생긴 국가. 작중 '제국'이라는 나라는 대체적으로 이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왕국과 마찬가지로 마신이 준동한 이후(200년 전) 생겨난 국가로 본래는 왕국과 하나의 나라였다. 웹버전에서의 인구는 대략 8백만 이상.현 황제는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로 제도(제국의 수도)는 아윈타르이다.
3. 문화
프랑스의 바로크 시대와 문화가 유사한 문명을 가진 국가로 황제의 수많은 개혁으로 인해 타 인간 국가들에 비해 제국의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제한된 능력주의가 존재하여 단순 혈통과 보유 재산보다는 장점과 유능함을 더 중요시 하기에 사회적 사다리에서 발전하고 있었던거다.또한 제국은 왕국과 달리 아직 노예 제도가 있지만, 인간 노예 한정으로 어느 정도의 권리를 주는 노예 개혁이 이뤄졌다. 정확히는 자국민 한정으로 노예가 되어도 일정 수준의 권리를 보장받도록 제약을 단 것인데, 왕국민은 적국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노예로 다루지 않다보니 사실상 엘프나 아인 등 인외종에만 적용된다.[1] 그래서 엄밀히는 인간이라도 도시국가연합, 용왕국 등 외국에서 흘러들어온 노예라면 상품 노예가 될 수도 있다. 노예 거래를 제한하는 정책 이전인 30년 전에는 명령에 따라 살고, 죽는 최하급 노예를 사는 것이 쉬웠지만, 요즘 노예들은 많은 돈이 급히 필요하여 선불을 받고 자신을 하인으로서 파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예 무역의 경우에도 제국의 법이 여전히 적용되어 임대 기간 및 기타 여러 조건을 규정되었다. 주인이 노예에게 명령을 강요하는 것을 막지는 못하지만, 주인이 노예를 중상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노예의 가족에게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부상 사유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내린다고.
그렇게 제국의 노예 무역은 엄격한 법률 때문에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 특히 선혈제가 노예들을 학대한 여러 귀족 가문을 제거했을 때 더더욱 그랬다.
4. 정치
TVA |
Ⅲ EP 8 한 줌의 희망 |
3대 이전까지는 왕국과 같은 봉건국가였으나 현재는 전제군주국이다. 귀족의 목소리가 높은 왕국과는 달리 거의 무소불위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강력한 황권을 구축 중에 있다. 현재의 강력한 황권은 2대 전부터 해온 준비를 지르크니프가 완성한 것으로, 아버지인 선대 황제가 사망 이후[2]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자신의 무력 배경인 기사단을 바탕으로 자신의 형제들과 외가를 포함한 여러 귀족들을 대규모로 숙청하였다. 그럼에도 지르크니프의 뛰어난 수완 덕분에 대규모 숙청에도 불구하고 국력 저하는 없었다.[3]
내부 사정도 왕국에 비해 훨씬 건실한 편으로, 노예제를 왕국보다 먼저 철폐하였고, 국가가 주도하여 도로를 정비하고, 신분 차별도 타파하는 등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영지민을 차출해 병사로 삼는 농민군인 왕국과는 달리 직업군인[4]을 운용한다. 당연하겠지만 질적으로 따졌을 때 농민병과 비교를 불허하며, 병사를 동원해도 순수한 영지민인 왕국군에 비해 노동력 손실이 적기 때문에 카체 평야의 전투를 통해서 왕국의 국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5] 이 과정에서 제국 귀족들에게 전시 특수 징세를 하여 귀족들의 힘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10권에서 법국과의 동맹 전략이 무너진 후 황제가 스스로 마도국에 속국을 자청하며 마도국의 산하로 들어갔다. 제국에서 단번에 속국으로 떨어지는 국가적 불행을 맞이했으나, 그래도 국가 자체는 존속하게 되었다. 오히려 마도국이 손을 대고 있는 국가 중에선 드워프 왕국과 함께 가장 피해가 적은 국가가 되었으며, 오히려 마도국의 속국이 되면서 국가가 안정화되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
- 1) 주변국들인 리 에스티제 왕국과 로블 성왕국과는 다르게 대규모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라는 점. 그나마 피해가 있다고 하면 황궁에 드래곤을 타고 나타난 아우라와 마레의 마법에 죽은 부동의 나자미와 기사들 그리고 카체평야의 전투에서 아인즈의 <검은 풍요에 바치는 공물 Ia Shub-Niggurath>에 질겁해 자멸한 병사들 정도다.[6]
- 2) 마도국의 요구 사항이 제국에게 있어선 정말 별 것 없는 요구라는 점. 13권의 막간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예상과는 다르게 지배국이 속국에 대해 요구하는 것으로서는 정말 별 것 없는 수준의 요구만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제국 법전 내에 마도국의 지위 확립"[7]과 "사형에 상응하는 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을 마도국에 인도할 것"[8]의 2개 조항 정도가 제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수준일 뿐이고 그나마도 예상보다 대우가 좋다고 한다.
- 3) 마도국에서 파견된 행정관들 덕분에 사실상 황제가 마도국 아래의 중간관리직 비슷하게 전락한 탓에 그간 황제가 감당해야 했던 과도한 업무량이 격감했고, 예전에는 기사단이나 귀족들이 반발하면 어르고 달래야 했지만, 마도국 산하로 들어간 이후엔 정책변경에 반발이 생기면 위에서 정한 결정이니 마도왕에게 직접 항의하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즉, 황제인 지르크니프가 마도왕의 눈 밖에 나지 않는 한 비호를 받는 것은 확실하고, 그렇기에 함부로 황제를 대한다는 것은 지르크니프를 황제로 인정하는 마도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기에 말 그대로 인생 끝이라는 것. 이로 인해 제국내의 황제의 권력은 마도왕 아인즈의 존재로 인해 더욱 확고부동해졌고, 그 결과 국내 정세가 안정화되어 지르크니프 황제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고 할 정도다.
14권에 의하면 마도국에서 언데드를 노동력으로 대여하고 있고, 군사력으로도 죽음의 기병을 상당히 대여하고 있다고 한다. 단, 만약에 폭주할 위험성과 국민의 불안감을 고려해 제국내에서 직접적으로 배치하지는 않고 만약을 위해 성 안에 일부만 배치시켰다고 한다.
4.1. 외교 관계
-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나자릭 지하대분묘와의 알현 끝에 국교 수립과 동시에 동맹국이 된다. 정확히는 마도국의 건국에 제국이 협력한 것. 이를 위해 제국과 왕국의 전쟁에 마도국을 끌어들여 마도왕의 실력을 측정하려 한다. 그러나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의 압도적인 마법 때문에 공포로 패닉에 빠진 아군 기사들로 인해 자국의 6만 명의 군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아인즈는 별로 개의치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도 동맹국 지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10권에서는 마도국의 강대함을 인정하고 왕국, 법국 등 다른 나라들과 연합하여 마도국을 포위하여 압박하겠다는 전략을 세운다. 하지만, 슬레인 법국의 사자와의 회담이 파탄난 후 대 마도국 포위전략이 완전히 붕괴되어 버린다. 결국 제국 황제 지르크니프는 마도국의 속국이 되기를 자청하게 되고 관련 협정을 정비했다. [9]
13권에서 속국 협정 정비가 완료되어 완전히 마도국의 속국이 된 상황을 보여준다. 다만 아직까진 속국치곤 심각하게 불합리한 요구는 받지 않은 상태인데, 아인즈의 성격과 추후 계획상 불합리한 요구가 나올 가능성이 그다지 크진 않다.
14권에서 리 에스테제 왕국이 마도국에 거스르는 자에 대한 채찍의 상징이 됨과 동시에 제국은 마도국에 따르는 자에 대한 당근의 상징이 되면서 어지간한 무례를 벌이지 않는 한 암묵적으로 확고한 비호가 약속되었다.
- 리 에스티제 왕국
오래 전부터 대립 관계였으며, 연례행사처럼 계속 전쟁을 하기도 했었다. 원래 제국은 소모전으로 왕국을 약화시킨 뒤 병합하려 했으나 마도국의 등장이후로는 완전히 상황이 바뀌어 버렸다. 후에 황제가 마도국에 대항하고자 오랜 적국인 왕국까지 포함한 대연합을 만들고자 하였지만 무언가 해보기도 전에 마도왕에 의해 무산되었다.
제국은 스스로 마도국의 속국이 되었고 그 덕에 위기를 넘겨 국내 사정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왕국은 마도국의 계략과 힘에 의해, 국력이 크게 감소하여 멸망의 길로 들어선 상황이 되었다. 속국인 상태에서 왕국을 병합하는 것은 의미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마도국의 계략에 반하는 일이니 그렇게 할수도 없고, 또 반대로 왕국과 제국이 연합하여 마도국에 맞서고자 하기에는 이미 왕국의 국력은 약해질대로 약해져 연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결국 14권에서 왕국에 대한 마도국의 선전포고 지지 서명에 연명하면서, 왕국의 멸망을 옆에서 그저 지켜 보아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다.
- 슬레인 법국
종교 문제와 에 란텔 영유권 문제로 인해 왕국, 제국, 법국 세 나라 간의 사이는 좋지 못하다. 그래도 법국 수뇌부 측에서는 제국을 우수한 국가로 인지하여 제국이 무능한 왕국을 합병하기를 바라고 있었고, 이를 위해 가제프 척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10권에서 일어난 투기장 사건 이후 앞으로의 우호관계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
- 카르사나스 도시국가연합
제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국가인 만큼 제국에서 언급과 교류가 가장 많은 나라다. 이 곳의 도시장이 다른 국가의 왕들과 달리 황제와 거의 우호적인 관계다.
- 드워프 왕국
교역을 위한 우호 관계. 다만 국가간의 교류로서 크게 활성화된 정도는 아니고 일부 드워프 대장장이들과 제국이 거래하는 수준이다.
5. 군사력
제국 기사 | 황실 지호병단 | 황실 공호병단 |
또한 단순 기사들[11] 뿐만 아니라 매직 캐스터, 레인저 등 다양한 병과의 병력들도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사단장, 대대장 등의 중간 관리역 직책까지 존재해 지휘체계가 중구난방인 왕국에 비해 군대 편제 면에서도 훨씬 우월하다. 참고로 제국의 기사들은 왕국의 위사들처럼 제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역할도 수행한다. 하지만 이처럼 꽤 선진적인 군사체계를 갖추고 국가적인 지원까지 충실히 받음에도 불구하고, 플루더를 제외한 제국의 군사력은 죽음의 기사 하나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작중 9권에서 등장한 군단은 총 6개이고, 총 6만의 군사라는 것을 보면 대략적으로 1개 군단에 1만 명씩 군사가 배속되어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지휘는 최고 통수권자인 황제 아래 1군단부터 8군단까지의 각 장군이 지휘를 맡는다. 단, 여러 군단이 합동 작전을 수행할 시, 대장군인 제1군단장이 통솔하게 되고 대장군이 없을 때는 가장 번호가 작은 군단장이 전 병력을 통솔한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면모는 이러하며, 그 외에 특수한 소속의 군단이 있는지는 불명. 마법 병과나 황제 직속 근위대인 황실 지호병단(Royal Earth Guard),[12] 황실 공호(空護)병단[13] 등의 특수 병과는 존재 유무가 확인되었는데, 9권에서 6개의 군단이 등장했는데도 매직 캐스터가 있다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면, 단순히 묘사만 하지 않았거나 군단과는 별개로 따로 운용되는 집단인 듯.
7권에서 용을 타고 나타난 아우라와 마레를 보고 대응하기 위해서 나섰다가 제국 4기사 중 한 명인 나자미 에넥을 포함한 다수가[14] 사망했다. 10권에서 카체 평야의 대학살 이후 제국의 기사들에게도 PTSD가 발생하여 퇴역 희망자가 급증한 상황이며 나자릭과 전쟁을 하지 말아달라는 탄원서가 수도 없이 황제에게 전달되고 있다.[15]
제국 군사력의 근간인 기사는 전업전사인 만큼 육성에는 훈련을 포함하여 시간과 돈이 상당히 투자되기 마련이며 군사적으로는 왕국의 농민병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 그렇기에 다수의 상실은 회복하기도 어려운 법인데 이렇게 퇴역 희망자가 급증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이들은 치안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왕국과는 다른 의미로 국력의 급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재 카체 평야 대학살 현장에 있었던 6만 명 중 6%에 해당하는 3,788명이 퇴역 신청을 냈고, 그 외에도 퇴각 당시 사망자가 143명, 중증 정신불안자가 200명, 정신불안증을 호소하는 자가 수천 명이다.[16][17]
마도국의 속국이 된 후에는 총 8개 군단 중 2개 군단을 해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도국의 명령으로 제국의 국방 중 일부를 언데드들이 맡게 될 예정이어서, 안 그래도 퇴역 희망자 등이 넘쳐나는지라 깔끔하게 군축을 결정한 것. 물론 귀족들(특히 군 관련 귀족들)이 반발[18]하곤 있지만 "그렇게 불만이면 마도왕 폐하께 직접 상신하라"라며 싹 무시하고 있다. 물론 그들을 실업자로 만드는 것은 아니고 퇴역 군인들을 위한 대체 직장을 어느 정도 준비해둔 상태다.[19]
6. 지역
6.1. 아윈타르
아윈타르 アーウィンタール Arwintar |
제국의 수도.[20] 도시 전역의 도로가 포장이 되어있을 정도로 발전된 도시. 인구는 왕국의 수도인 리 에스티제보다 적지만 도시의 규모는 오히려 그보다 크다. 도시 중앙에 황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 제국 마법성, 대학교, 각종 행정기관 등 제국 내의 주요 기관들이 있다.
- 황성
입구 안뜰 황제의 내실
제국의 황제가 거처하는 궁전. 제국의 정예 기사들이 이곳을 경비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튀르키예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제국마법성
제국의 힘을 상징하는 곳이자 선대 황제 이래로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성. 이곳의 총책임자는 플루더 파라다인이다.[21] 기사들에게 줄 마법의 무구를 생산하고, 새로운 마법을 개발하고, 마법실험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 연구 등 제국의 마법에 관한 정수가 모인 곳이라 할 수 있다.
광대한 부지에는 높은 담장이 에워싸였으며 여러 개의 감시탑이 안팎을 경계한다. 또한 제국 8개 기사단 중 최정예인 제1기사단에 속한 자들과 매직 캐스터의 혼성경비대가 여럿 순찰을 하고 있고, 상공에도 황제 직속 근위부대, 비행마수를 탄 황실 공호병단, 비행 마법으로 경계하는 고위 매직 캐스터가 경비를 맡고 있다. - 최오의 탑
내부 최하층
제국마법성에서 가장 심장부에 위치한 탑으로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황제 직속 근위대인 황실 지호병단와 그에 꿀리지 않는 매직 캐스터, 2.5미터가 넘는 돌 골렘이 배치되어 있는 등 입구의 경계는 다른 건물들보다도 삼엄하다.
제3위계에서도 후반 수준이라 할 수 있는 실력이 매우 뛰어난 매직 캐스터, 혹은 특별한 이유를 얻은 지극히 일부의 연구원 매직 캐스터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장소로 이 곳에서 은밀히 언데드 자연 발생, 노동력 프로젝트 그리고 언데드에 대한 불안을 하나씩 검토하며 해결해 나가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22] 그리고 이 탑의 가장 깊은 지하에는 과거 카체 평야에서 생포한 죽음의 기사 한 개체가 구속되어 있다.
- 제국 마법학원
플루더를 중심으로 한 제국 최대의 교육기관. 신분 상관없이 우수한 아이에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마법이라는 이름은 붙어 있지만, 소속 학생들 대부분은 마법을 사용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엄격한 테스트를 받아 학생들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면 교육은 무상으로 하고, 입학한 경우에 따라 보상금까지 나오지만, 한편 돈을 지불하여 더 간단한 시험을 보는 입학도 가능하다.
수업은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종이로 만든 교과서를 사용한다. 이세계에서 종이는 비싸기 때문에 교과서의 가격도 높다. 때문에 학원에서 수업마다 교과서를 대여하여 도서관에서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설은 교실, 식당, 도서관, 학생회실 등이 있다. 여담으로 기관 자체는 서적판에도 언급되었지만, 상세 설정은 웹연재판에만 나왔다.
- 노래하는 사과
1층 술집 2층 객실
주점 겸 여관. 사과나무로 만든 악기를 켜는 음유시인들이 모인 것이 가게의 시초라고 한다. 외견에서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지만 내부는 의외로 산뜻하고 웃풍 같은 것도 없고 바닥은 말끔하게 닦아 놓았다. 숙박비는 나름 비싸지만 워커들에게는 최고의 여관이라 할 수 있다.[23]
- 제도 북부시장
제도의 시장 중 하나로 일반인이 아니라 모험자나 워커들이 가판을 열고, 물건을 사러 오기 때문에 사람으로 가득찬 제도 중앙시장과 달리 노점을 쳐다보며 걸어도 사람들과 부딛치는 일이 없다고 한다. 노점들은 대부분 얄팍한 널빤지 한 장으로 만든 상품대에 중고 아이템 딱 한 개를 올려놓은 형태인데 이는 가게의 주인들이 평소에는 모험자나 워커로 생계를 꾸리고 하루만 나와서 자신들이 쓰던 혹은 모험 중 발견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매직 아이템을 판매하기 때문이다.[24]
물품을 파는 사람들이나 사는 사람들이나 전투의 달인들이다보니 소매치기나 날치기 따위가 없고 범죄자들조차 접근하지 않는, 어쩌면 제도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장소.
- 대투기장
제도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관광 명소. 제도 서민의 가장 큰 오락거리 중 하나이다.[25] 황제에 의하면 기사들 중에서도 투기장을 방문하는 걸 좋아하는 자들도 있다고 한다. 투기장에서 벌어진 이벤트는 제도의 여러 장소에서 좋은 대화 소재거리가 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높다.
구조는 원형 형태로 되어 있고, 3개의 입구가 투기장에 있다. 마차가 들어갈 수 있는 귀빈용, 일반 관객용, 그리고 화물 혹은 마수 우리 따위를 반입할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 일반 관객들이 관람하는 좌석들과 별도로 황제나 귀빈들을 위해 마련된 작은 방 형태의 관람석들도 있다. 출전하는 자들이 대기를 하는 대합실이 따로 있으며, 아레나와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마수를 상대로 싸우는 이벤트나 사람끼리 싸우는 대전이 벌어지는 데 워커인 헤케란에 의하면 투기장에 사망자가 없는 날은 거의 없고, 사람이 죽을수록 열기가 뜨거워진다고 한다. 죽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이벤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이 투기 대회이다.[26]
7. 소속 인물
7.1. 황족
이제까지 역대 황제들을 두루 보고 모셔온 플루더의 평가에 따르면 역대 황제 중 누구 하나 무능한 황제는 없었다고 한다. 현 황제인 지르크니프의 언급으로는 역대 황제 중엔 대머리도 없었다고 한다.-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
자세한 내용은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6대 전 황제
플루더 파라다인이 처음으로 섬겼던 황제. 플루더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플루더가 그 무렵부터 고위 매직 캐스터의 힘을 가졌기에 초빙되자마자 즉시 궁정마술사 중에서도 상위의 지위를 주었다고 한다.
7.2. 마법성
* 플루더의 고제
TVA | 컨셉 아트 |
7.3. 제국 4기사
제국 4기사 帝国四騎士 Four Imperial Knights |
TVA |
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네 명의 기사.[29] 황제의 칙명을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직위상 장군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 4기사 모두 강한 마법이 걸린 검은 아다만타이트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장비했다. 지난 카체 평야 전투에서 가제프가 4기사 중 2명을 격살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가제프보다는 한 수 아래로 취급받지만, 제국의 최고의 기사들인 만큼 인간들 중 최정상급 실력자들이다.
다만 어째 작중 전투력 측정기 같은 취급을 받는데, 죽음의 기사를 상대로는 떼로[30] 덤벼야 겨우 시간을 벌 수 있다든지, 제국의 아다만타이트 은사조 팀의 아인이 바지우드보다 강하다든지, 무왕 고 긴을 상대로는 전원이 덤벼도 힘들다 같은 표현이 자주 나온다. 2019년 1월에 작가의 트위터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제국 4기사의 평균 레벨이 여덟 손가락의 페슐리안과 에드스트룀보다는 낮거나 비슷하고, 서큘런트, 성왕녀 칼카,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 팀 은사조의 평균 레벨보다는 높거나 비슷하다고 한다.
18권 이후 시간대인 외전 '여러 사람의 현재 상태' 프롤로그에선 제국 4기사의 공석이 두 자리가 생겼다고.
- 님블 아크 데일 아녹
자세한 내용은 님블 아크 데일 아녹 문서 참고하십시오.
* 나자미 에넥 (ナザミ・エネック)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아우라와 마레가 드래곤을 타고 나타나 황궁에 위협을 가하자 대응하러 나갔다가 마레의 마법에 휘말려서 허무하게 사망했다. 뛰어난 전사이면서도 겸손한 성품이었으며, 황제는 그가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레이너스 대신 나자릭으로 데리고 왔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충성심도 높다.
7.4. 고위 인사
* 로우네 바밀리넨 (ロウネ・ヴァミリネン) - 성우: 타카하시 신야 / 크리스 서먼
라이트 노벨 |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 나텔 이니엠 데일 커베인 (ナテル・イニエム・デイル・カーベイン) - 성우: 타지마 아키히로 / 하워드 왕
코믹스 (1부) | TVA |
9권에서 카체 평야를 무대로 한 전쟁에서 제국 측의 총사령관이며 4기사의 님블이 황제의 칙명을 받고 합세했을 때 개전을 마도왕의 마법으로 시작하며 이를 조사해야 한다는 것만 듣고도 아인즈 울 고운이 제국의 잠재적인 적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부하들에게의 신뢰도 두터운 듯 하며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자신의 입장을 몇 번이고 깎아내리고 군 기강에 맞지 않을수도 있는 님블의 지시에 다소는 불편해하면서도 정확하게 대응해 주었다.
이것의 대단한 점은 동맹국의 왕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대(아인즈)를 위하여 자국의 황제와 대등 이상의 경의를 취하고 스스로 입장을 낮춰야 하며 자신의 부하 앞에서 님블의 지시가 우선되는 상황임에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아냈다는 것으로 최초부터 적국의 왕임에도 동맹자로 대우해야 한다는 상황의 심상찮음을 깨달았기에 또한 장군으로서의 통솔력과 판단력을 갖고 있기에 나올 수 있는 대응이었다.
* 페멜 (フェメール)
코믹스 (1부) | TVA |
* 지르크니프의 애첩
웹연재판에서의 이름은 록시. 서적판에서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능력을 우선시하는 그 지르크니프가 곁에 둘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는 여성. 주로 공공연히 내세울 수는 없기에 침대에서 발언을 듣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정치에 간섭하도록 허용할 정도의 인물로 매우 우수한 두뇌를 지녔으며 4기사 필두인 바지우드도 그녀만큼은 지르크니프의 첩실들 중 유일하게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용모도 위에 서는 자의 중요한 자질이라고 하면서 지르크니프와의 아기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 걸로 볼 때 외모는 그다지 자신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5]
7.5. 무왕
무왕 武王 Martial Lord |
* 제4대 무왕
별명은 '약왕(弱王약한 왕)', '니검(진흙검)', '최강(最强)'. 10권에서 처음엔 패배하고 목숨을 건지는 신세였지만 후에 점점 강해져 투기장의 패자가 된 인물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명으로 보아 그 인물이 4대 무왕으로 보인다.
* 크렐보 파란타이넨 (クレルヴォ・パランタイネン)
'제7대 무왕'으로 별명은 '부패늑대'. 고 긴이 싸워 본 강자들 중 마도왕을 제외하면 최고였다고 한다. 외전 '여러 사람의 현재 상태' 프롤로그에서 바지우드가 얼마 전에 길 가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무왕 시절보다 실력을 올려서 죽음의 기사와 비슷하게 제국 4기사가 동시에 무슨 짓을 해도 못 이기는 괴물이 됐다고 한다.
작가의 트위터에서 밝혀지길 옛날 기준의 레벨은 가제프의 스승인 베스처와 이자니야의 두령보다 높거나 비슷한 정도로 즉 영웅의 영역에 들었거나 근접했다.
* 매직 아이템 광
외전 '여러 사람의 현재 상태' 프롤로그에서 바지우드와 님블에게 언급된 인물. 별명에서 볼 때 매직 아이템을 좋아하는 수집광으로 역대 무왕 중 한 명이지만 매직 아이템에 의존하는 탓인지 크렐보처럼 강해졌을 만한 역대 무왕들을 꼽을 때 논외 취급당했다.
* 제슈 자작가의 셋째 아들
외전 '여러 사람의 현재 상태' 프롤로그에서 바지우드와 님블에게 언급된 강자. 오카마지만 역대 무왕 중 한 명이기에 제국 4기사 전원이 달려들어 호각인 실력을 가져 그를 화나게만 해도 대처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그 때문에 님블의 귀족 네트워크에서도 그렇지만, 제국의 첩보부에 해당하는 조직이 가지고 있는 정보에서도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다.
7.6. 기타 인물
* 푸르트 부부 (フルト 夫婦)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현 황제에 의해 무능한 자로 판정되어 귀족 지위가 박탈된 푸르트 가문의 당주와 그 아내이며, 아르셰의 부모이다. 하는 행동을 보면 왜 황제에게 무능하다고 찍혔는지 한 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평민으로 전락한 자신들은 언제든지 다시 부활할 수 있으며 그걸 과시하기 위한 투자라며 쓸데없는 사치품만 구입하는 등 무의미한 돈 낭비만 하다 결국 금화 300닢[36]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갚아야할 처지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황 파악을 못한 채 엄청난 금액을 지속적으로 낭비하여 계속 빚만 늘리는 중이며 초반부에도 도자기와 향수를 사느라 금화 18닢을 추가로 썼다. 아르셰를 제외하면 수입원은 없는 상황인데도 황제가 죽으면 바로 귀족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망상을 하고 있다. 차라리 빌린 돈을 높으신 분들에게 뇌물로 바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일 지경으로 낭비하고 있는데, 아르셰가 벌어주는 돈이 아니었다면 진작 거리에 나앉아도 이상할 것도 없는 형편에도 불구하고 항의하는 아르셰를 야단친다. 에필로그에서 사채업자에게 교금화 100닢[37]을 추가로 빌리는 모습을 보이며 끝난다.
* 우레이리카 & 쿠데리카 (ウレイリカ & クーデリカ)
코믹스 (1부) | TVA | 컨셉 아트 |
아르셰의 쌍둥이 여동생들. 현실도피나 하며 돈을 낭비하는 어리석은 부모와 달리 언니를 걱정하고 있으며, 위험한 워커 일을 하는 언니가 무사히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아르셰 사망 후 몇 달 뒤 사망했다고 한다.[38] 웹연재판에서는 사교에 산 제물로 팔렸다가 변경후 아인즈 울 고운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지만 서적본에서도 같은 진행이라면 구원의 손길이 올 여지가 없는 셈이다. 막판에게 사채업자가 아르셰 집의 세간과 여동생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사채업자에게 팔렸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 자임스 (ジェームズ)
푸르트 가문의 늙은 집사. 가문이 몰락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고용인으로 당주의 사치를 말리라고 아르셰에게 부탁을 받았지만 말을 전혀 안 듣기에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아르셰에게 고용인들을 전부 해고하는데 드는 돈이 최소 얼마나 필요한가를 질문 받았지만 동요하는 빛이 없던 건 이런 날이 올 거라고 미리 각오했기 때문이다.
* 사채업자
코믹스 (1부) |
7권 에필로그에서 아르셰의 부친에게 교금화 100닢을 빌려주었는데 돈을 세어보지도 않고, 부친에게서 "1닢 정도 없다고 해도 문제 없다"라는 발언을 듣고, 이런 인물이 푸르트 가문의 당주라는 것 자체가 끝장일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금리가 쏠쏠하기에 좋은 고객이라고 여긴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도 남의 사정까지 신경 쓰지 않고 돈이 우선인 악한인 건 맞지만 악마는 아니기에 이런 부친을 가진 아르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연민했다.[42]
- 죽음의 기사
자세한 내용은 죽음의 기사(오버로드) 문서의 제국_데나 부분을참고하십시오.
- 귀족 영애들
지르크니프 황제가 아인즈와의 교섭에서 여차하면 아인즈에게 바치기 위해 데려온 귀족 영애들로 지르크니프도 이들의 외모를 보고 선별했다. 황제의 명령을 거역하면 가문이 어떻게 되는지 알기 때문에 부모와 작별하고 데려왔으나 나자릭의 메이드들에 비하면 평범했기에 결국 마차에서 대기만 하고 있다가 나자릭 지하대분묘는 밟지도 못하고 그대로 제국으로 돌아갔다. 아마도 다시 집에 돌려보내졌을 것으로 보인다. 아인즈는 이들이 지르크니프의 신변을 보필하는 시녀 정도로 생각했다.
* 불의 신전 신관장 & 바람의 신전 신관장
TVA |
지르크니프 황제가 대 마도국 포위전략을 위한 협상을 위해 슬레인 법국의 사자와 함께 제국 투기장에서 은밀히 만나게 된다. 그러나 황제도 예상하지 못한 마도왕의 등장에 자신들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생각해 ''(나라를) 팔아넘기고 싶으면 팔아넘겨라, 황제. 강대한 마에 매료당한 자여"라고 비난하며 그대로 법국 사자들처럼 자리를 뜰 뻔 했으나, 황제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배신한 것이 아니라 정보가 샌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오해는 풀렸다. 물론 그 상황은 정보가 샌 것도, 배신한 것도 아닌 단순한 우연이었다.
신전 세력의 마도왕에 대한 평가는 "마도왕은 사악한 언데드이자, 저것을 왕이라 인정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 "그러나 저것과 싸워 승리를 거둘 수는 없다. 그러기 위해 놈을 멸할 수단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황제에게 당당히 말할 정도로 매우 적대시한다.
- 오스크
자세한 내용은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문서의 오스크 부분을참고하십시오.
8. 테마곡
TVA 전용 테마 "노래하는 사과정" |
9. 관련 문서
[1] 웹연재 설정에서는 드워프는 이와 별개로 경제적 동맹 관계라 제국법으로 보호받고 있어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상품 노예로 떨어질 일은 없다고 했으나, 제국과 드워프 왕국의 교류가 사실상 끊어진 서적판에서도 적용될지는 불명.[2] 지르크니프의 어머니가 독살했다.[3] 다만 지르크니프 본인이 사라진 귀족들 몫까지 일하느라 업무량이 엄청나다. 국력 저하가 없던 이유는 군사권을 선대의 선대부터 황제들이 움직여 귀족에게 주지 않고 온전히 황제의 것으로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다만 그러고도 귀족들이 군사권에 손을 대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군사권을 자신이 쥐고 있는 틈에 무리한 숙청으로 개혁을 해야만 했다. 무리한 개혁의 부작용이 바로 귀족들의 업무를 담당할 인재의 부족. 만약 여유가 있었다면 귀족들의 업무를 대신할 인재들을 준비해둬 지금처럼 힘들게 일하진 않았을 것이다.[4] 제국에서는 이러한 전업병사를 "기사"라고 부른다. 왕국의 기사들은 귀족 출신만이 될 수 있어서 가제프가 기사가 되지 못해서 전사장이라는 직책을 따로 만들었다.[5] 왕국군은 영지민들을 동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을 병사로 차출하면 노동력에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직업군인인 제국의 기사들은 그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전쟁이 없을 경우엔 병력들의 유지 비용이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있으나, 적국인 왕국이 정치적으로 대단히 혼란한 상태라 이런 식으로 대놓고 국력을 깎아먹는데도 내부에서의 정치 다툼 때문에 제대로 대응을 못한다는 막장스런 상황 덕분에 가능한 전략이다.[6] 단, 데미우르고스가 "왕국보다 제국을 먼저 점령하려면 제국 내에서 온갖 공작들과 함께 대규모 유혈사태를 일으켜야만 하므로..."라는 언급을 통해 왕국을 먼저 점령하고 제국을 압박하는 수를 쓰려고 했던 것을 보면 스스로 속국이 안되었으면 크게든 적게든 피를 볼 가능성이 있었을수도 있다.[7] 마도왕과 그 측근들이 황제나 제국법보다 더 절대적 존재임을 법으로서 규정할 것.[8] 어차피 뭔가 나쁜 일에 쓰겠지 하며 보냈더니 그 중 한 명은 "이 자는 누명을 쓴 것일 뿐, 죄가 없다"라며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9]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도왕 아인즈가 황제의 대연합 계획을 알고 무산시킨 건 아니고, 그냥 우연히 제국의 수도를 방문했던 일이 착각에 착각을 불러 일으켜 스스로 무산된 것이다. 오히려 데미우르고스는 제국의 대연합 구성 계획을 미리 눈치채고, 그걸 빌미로 제국을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 그냥 내버려 두고 있었다.[10] 개인적인 원한보다는 칼카의 너무 유한 성격을 같은 군주의 입장에서 좋지 않다고 여기는 정도이다. 즉, 혐오보다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는게 옳다.[11] 중장갑기사로 통일된 애니메이션과 달리 소설에선 중장갑기사와 경장갑기사로 나누어서 운용했다.[12] 마레의 공격으로 인해서 40명이 사망하자 절반이나 사라졌다고 했던 걸 봐서는 규모는 80명 정도고 골드 클래스 모험자에 필적한다고 한다.[13] 9권에서 이 부대의 정예들이 나자릭으로 가는 황제를 히포그리프를 타고 공중에서 호위했다. 당시 이들은 기수와 착용자에게 <불가시화 Invisibility> 효과를 내는 베일을 착용했다.[14] 부동 외에 근위병 40명, 기사 64명, 마력계 매직 캐스터 8명, 신앙계 매직 캐스터 8명이다.[15] 기사들은 황제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데 유효한 무력집단이기 때문에 황제에게 직접 의견을 내는 것이 허가되어 있다. 이는 귀족들과 기사들 간의 마찰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기사들 자신들이 특별히 우대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목적을 겸한다.[16] 참고로, 이 사상자 및 피해자들은 전부 아인즈 울 고운의 초위마법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치다 자멸하여(넘어져서 깔려 죽는다던지) 발생했다.[17] 그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전가할 수도 없고 오히려 초위마법을 시전한 이후에 왕국군을 공격하기로 한 약속을 어긴 걸 아인즈가 따지지 않아서 다행인 상황이다.[18] 현대의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군이 줄어든다는 것은 지휘관급 고위장교와 귀족의 자리도 줄어든다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자들이라면 당연히 반발할 수 밖에 없다.[19] 그 와중에 새 직장에 대한 불안과 내려간 급여에 대한 불만도 있었는데, 불안은 힘내라고 응원밖에 할 수 없지만 급여에 관해선 위험수당이 빠지기에 급여가 내려가는 건 당연한 거라고 깔끔하게 씹혔다.[20] 제국의 영토를 기준으로 약간 서쪽에 위치해 있다.[21] 마법성의 장관은 따로 있다고 한다.[22] 그러나 신관을 필두로 한 반대 세력이 신성모독이라고 격하게 반대하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행하지 못하고 있다고.[23] 1) 워커의 의뢰는 지저분한 일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출입이 눈에 띠는 곳은 의뢰인이 망설이게 되고, 그렇다고 치안이 나쁜 곳을 거점으로 삼으면 소동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노래하는 사과는 적당한 곳에 위치해있다. 2) 여러 워커 팀들이 체류할 수 있기에 의뢰인이 한 번에 의뢰를 맡기기 쉽다. 3) 워커들끼리도 같은 숙소를 같은 곳으로 잡아서 친근감을 얻어 서로가 서로를 죽일 그런 의뢰를 피할 수 있다. 4) 마지막으로 음식이 맛있다.[24] 이는 전문적으로 매직 아이템을 거래하는 상인이나 마술사 조합을 이용했을 때 수수료로 내야 하는 돈이 크기 때문에 직접 사용하려는 구매자와 교섭해서 거래하려는 것이다.[25] 귀족 계층에게는 연극이 가장 큰 오락거리다.[26] 그래도 패배한 쪽을 그 자리에서 처형하지 않고 살려두었다가 이후의 시합에서 승리해 반응이 좋아진 적이 있어서 패배자의 즉결 처형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최소한 시합자들간의 상호 합의하에 생사 결정권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27] 마법적인 측면뿐이기는 했지만, 상관 없었다고.[28] 단, 그렇게 중폭을 상대하기 위해 고제를 여러명 파견되면 해당 고제들이 맡았던 업무를 안 하면서 생기는 보이지 않는 피해도 문제지만 반대로 증폭을 제거하러 나선 고제들 중 중폭에게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피해가 크기에 중폭을 중요 업무에서 배제했다.[29] 단 황제의 백근위대장도 비슷한 실력을 가졌다는 헤케란의 언급이 있다.[30] 제국 4기사 중 2명, 제국 근위병 20명 외 황실 공호 병단 정예들.[31] 9권까지 등장한 이세계 인물 중 양손에 방패를 든 유명한 전사로는 칠흑성전의 제8석차 거순만벽 세드란 밖에 없으니 세드란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전 멤버들은 평범한 사회에서의 생활과 비밀부대로서의 임무를 병행한다는 서술이 있으므로, 공개적으로 활동하던 중에 솜씨를 보게 된 것이라면 설명이 된다.[32] 나자릭에 잠시 주재했던 사람을 계속 한직에 두면 뭔가 꿍꿍이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우린 아무런 속셈이 없다"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복직시켰다.[33] 지르크니프와 간단한 농담도 나눌 정도로 사이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34] 당연하겠지만 군의 최고 통수권자는 제국의 황제. 그 아래로 여러 군단이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할 경우 제1군을 맡고 있는 대장군이 총지휘를 맡지만 대장군이 없을 경우 숫자가 가장 작은 군의 장군이 총지휘관이 된다. 즉, 커베인은 군권에 있어 대장군 다음에 위치하는 셈이다.[35] 단, 이세계의 외모 기준이 높은 편인데다 황제나 다른 제국의 인물들로부터 직접적으로 못생겼다고 평가받는 장면은 나오지 않은지라 평범한 외모이거나 주변 인물들에 비해선 외모가 뛰어나진 않은 듯하다.[36] 7권에서 금화 3닢은 평민 3인 가족의 한달 생활비 수준이라고 언급된다.[37] 1 교금화 = 2 금화이므로 금화 200닢 분량이다.[38] 정확히는 작가 블로그에서 "아르셰의 여동생들도 몇 달 뒤에는 죽지 않았을까?''라고 언급한다.[39] 외출한 여관 주인 대신 여관을 봐주고 있었다.[40] 사채업자도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나 같은 워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에 무력을 쓰게 만드는 상황은 피하려고 했다.[41] 헤케란의 정체를 몰랐을 때 으름장을 놔서 실력을 가늠하려고 했기에 다짜고짜 위협부터 했다. 우위를 잡고 대화하려는 인간을 싫어하던 헤케란은 그를 상당히 불쾌해했다.[42] 빚을 갚느라 목숨을 걸고 워커 일을 하는 아르셰를 불쌍하다고 생각하며 속으로는 아르셰의 아버지에게 \'넌 일 안하냐?'라며 비웃었고 속마음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한마디는 하고 싶어서 아르셰라는 주어는 생략했지만 "힘들겠네요"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