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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왕국 ドワーフの王国 Dwarf Kingdom |
상징 문장 |
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2. 상세
11권의 주 무대인 아제를리시아 산맥의 지하에 위치한 드워프 종족들의 나라. 지하도시를 건설해 살고 있으며,[1] 각 도시는 거미줄 같이 뻗어있는 갱도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총 인구수는 대략 10만.수도는 '페오 베르카나'이고, 총 4개의 도시가 있었으나, 마신, 용, 쿠아고아의 침공에 도시를 차례로 잃거나 방기하여 지금은 페오 쥬라 한 곳에 모여 살고 있다. 도시 이름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페오는 풍요를 뜻하는 룬 문자다.
3. 문화
드워프라는 종족 자체가 손재주가 좋은지라 200년 전의 마신 침공 이전에도 인간 국가와 교류가 있었으며 현재 구 왕도를 점거하고 있는 서리용왕 올라서다르크 역시 드워프를 노예로 부릴 기회를 찾고 있을 정도로[2] 금속 제련과 공예 문화가 발달했다.또한 고대 룬 장인들이 자랑하는 기술, 룬 아이템의 본고장이었다. 그러나 200년 전 왕국이 마지막 룬 공왕이 행방불명된 이후부터 외국과의 국경을 접하면서 쇠퇴했다. 새로운 매직 아이템 기술, 주로 훨씬 더 효율적인 계층 마법의 도입으로 룬 아이템은 구식이 되어 거의 잊혀졌으며, 그나마 남아있던 룬 장인들도 룬에 큰 흥미를 가진 마도왕이 첫 교류이자 왕국을 구원한 답례로 전부 데려갔다.[3]
바하루스 제국의 사람들과 무역 관계를 형성하고 거대 호수에서 찾아온 리저드맨과 교류했기 때문에 공격적인 종족만 아니면 웬만한 인간종과 비인간종과 상관없이 교류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드워프 대다수가 술을 사랑하는 애주가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경우 급여의 상당 부분을 술을 구입하는 데 쓰고, 심지어 금주 상황이든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든 정기적으로 한 모금 마시기 위해 작은 플라스크를 들고 일한다.
4. 정치
TVA |
Ⅳ EP 6 밀려드는 위기 |
대외적으로는 200년 전에 마신에게 멸망당하기 전의 구인류 통일왕국과도 거래를 해왔고 이후로는 동쪽의 제국과 교역을 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왕족과 국보가 사라진 후에는 용들에게 밀리기 시작해 점차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했으며,[4] 11권 시점에서는 발흥한 쿠아고아 영웅 씨족왕 페 리유로의 군세에 밀려 도시 포기 직전까지 몰린 상황이였다.
때마침 룬 문자 관련 기술을 찾으러 온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의 도움으로 대침공을 막아내고 아인즈와 우호 관계를 맺으면서 드래곤과 쿠아고아 두 종족 모두 드워프들이 사는 곳에서 싹 다 정리된 탓에 현재는 이례적으로 평화로워졌다. 다만 그런 평화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마도국의 도움을 받고 점차 이에 익숙해지는 식으로 가다보면 결국 제국처럼 속국 루트를 타게 될 듯하다.[5]
12권에서는 로블 성왕국의 사절단이 마도국의 수도 에 란텔에서 일하는 드워프들과 만나서 한 대화에 의하면 드워프 왕국 측에서 마도국에 기술자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마도국은 식량 값이 매우 싸고 맛있는 음식과 술이 많아서 인기가 폭발해 지원자가 많아 제비뽑기로 추첨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도국 측에서는 드워프 왕국에 언데드 노동력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하는데, 소나 말과는 다르게 지치지도 않고, 사람 말도 잘 알아들어서 복잡한 일도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다 해주는지라 언데드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한다.
14권에서 마도국의 판단을 찬성하는 국가들의 인장 중에 드워프 왕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장도 있었다. 200년 전 인장을 그대로 사용해서인지 왕국 측에서 대조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4.1. 외교 관계
-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11권 시작 시점에서는 건국한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11권 끝 기준으로 독점적 교역 관계와 기술협약 관계를 맺고 있는 우호국이 되었다. 워낙 드워프 왕국의 세력이 약하고, 마도국의 막강한 힘을 인지하고 있으며 또한 협력 후 많은 이익을 얻은 데다가 아직 남아있는 용들의 위협 등을 생각해보면 제공되는 군사력 등도 거절할 수도 없기에 조약에 명시만 안 되었지 사실상의 속국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만, 마도국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이 아닌 유화책을 펴고 있기에, 자치권은 보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마도국과의 교역이 시작된지 1년 정도가 지난 12권 기준으로는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 란텔에 여러 종족이 체류하는 아인 지구와 가도 건설을 위해 드워프 왕국에서 파견된 인부들의 말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도 싸고, 음식 맛도 좋고, 특히 술 맛이 좋아서 마도국에 가기 위해서 제비를 뽑아 결정할 정도라고 한다.
- 바하루스 제국
3년 전 페오 라이조를 방기하기 이전까지 소규모 교역을 하던 나라. 하지만 아제를리시아 산맥이 산세가 험하고 산맥의 마수들이 위협적이어서 많은 양의 교역은 하지 못했다. 때문에 섭정회는 쿠아고아의 위협이 사라지면 자체적으로 교역을 재개하기 위해 매직 아이템 무한의 가방을 개발할 계획을 세우던 중이였다.
5. 군사력
TVA |
Ⅳ EP 6 밀려드는 위기 |
왕족이 건재하던 과거 전성기에는 드워프 대제국을 세웠고, 용도 사냥했으며, 마법 장비를 갖춘 병단도 존재했다지만, 200년 전 마신 동란 당시 마지막 왕족이 떠난 이후로 국력이 점점 저하되면서 현재는 사실상 도시국가와 다를 바 없는 규모의 영토와 군대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10년 전까지는 상당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페 리유로의 부족 통일 이후 쿠아고아와의 싸움에서 큰 패배를 겪으며 병력의 상당수를 잃었으며, 현재는 총 병력은 고작 백여 명에 지나지 않는 상황. 총사령관이 농담처럼 언급한 숫자긴 하지만 전격계열 마법 무구로 무장한 대균열 요새의 방어조의 인원이 20명이었던 걸로 보아 1개조는 20명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마법 무구로 무장한 5개조의 인원들이 합산이 100명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즉, 병력을 무장시킬 마법 무구의 수가 백여구 정도라는 이야기로 10만의 인구가 사는 도시인 만큼 징집 가능한 병력 혹은 예비 병력의 숫자는 그것보다 많겠지만 쿠아고아의 특성상 상성에 유리한 무기를 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주기 힘들기 때문에 추가로 징집한 자들을 무장시킬 여력이 없는 현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인즈가 오기 전까지 드워프 총사령관은 이 얼마 안되는 병력을 갱도 순찰[6] / 외부 망루 / 대균열 요새 / 관문 / 섭정회 경호로 나누어서 교대로 배치하고 있었으며, 방어선을 축소하기 위해 교역 도시 페오 라이조를 포기하고 마지막 도시 페오 쥬라 인근의 대균열가에 군사적 요충지를 세워 버티고 있었다. 정확히는 대균열 위에 현수교를 놓고 배후에 미스릴과 오리하르콘을 합친 재료로 만든 문과 창살로 지켜지는 요새를 놓아서 넘어오려는 쿠아고아들을 요격하고 있었다.
기마병 및 운송수단으로는 말 대신 라이딩 리저드라고 부르는 3미터 길이의 거대 도마뱀을 이용한다.
그 외에 골렘들도 존재했었으나, 전성기가 끝나고 한 도시만 남을 정도로 쇠퇴했던 11권 시점에선 남은 골렘이 더 이상 없던 탓인지, 쿠아고아와의 공성전 때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나마 페오 베르카나의 방위시설로 남아있던 골렘들조차 백색용왕에 의해 전부 파괴된 상태다.
6. 지역
6.1. 페오 베르카나
페오 베르카나 フェオ・ベルカナ Feo Berkana |
과거 드워프국의 수도로 룬 문자 베르카나는 어머니의 품을 뜻한다.
200년 전 마신의 침공으로 도시 일부가 파괴되었으며 마지막 왕족인 룬 공왕이 국보를 착용하고 여행을 떠난 후 미귀환하면서 포기되었다. 왕성에는 방위 시설로서 배치된 갑옷 동상의 골렘들도 있었지만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가 이 도시를 둥지로 만드는 과정에 전부 파괴하였고 왕성 전체를 그의 일족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외 일반 구역은 쿠아고아들이 주거지를 만들어 살고 있으며 현재는 마신 침공 당시 붕괴된 영역은 쿠아고아들이 깔끔히 정리해서 비워둔 상태로 쿠아고아들의 연병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11권에서 마도왕이 직접 행차하여 왕성을 점거한 올라서다르크를 순살한다. 그 직후 프로스트 드래곤 일족과 쿠아고아 씨족 전부를 복종시켜 왕도를 탈환하고, 드워프 왕국에 돌려줬다.
- 왕성
페오 베르카나의 최심부이자 드워프 왕가의 거주지였던 거성. 페오 베르카나에서 가장 크고 넓은 건물로 그 규모는 드워프의 신장을 고려하면 놀라울 정도로 커, 거대한 용이 살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별채에서 별채까지 이동하려면 상당한 거리가 된다.
200년 전 드워프들이 도시를 버리고, 11권 시점까지는 왕성 전체를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와 그의 일족들의 거주지였던 장소다. - 옥좌의 홀 & 보물창고
옥좌의 홀 보물창고
드워프 왕국의 왕의 옥좌와 각종 재물들과 비보가 보관된 보물창고가 같이 존재하는 방. 이 방의 문은 용의 완력으로 겨우 열릴 만큼 커다란데, 이 문은 식전 같은 일이 있을 때에만 썼으며, 실제로 드워프들은 그 옆에 있는 더 작은 문을 이용했다.
드워프 왕국의 거대한 보물창고는 옥좌 뒷쪽에 위치해 있는데, 안에는 황금의 광채란 빛의 반사가 마치 내면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막대한 보물들이 저장되어 있다. 비록 나자릭의 보물전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되지만 아인즈가 이세계에서 보아왔던 어떤 개인이 가진 것보다도 많다고 평할 정도의 양이다. 단순 금은보화 같은 귀중품[7]뿐만 아니라 드워프 왕가의 무구, 비술서, 아이템 등 같이 황금시대의 재산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도시가 버려진 지난 200년 동안 그 누구도 보물창고의 문을 열지도 부수지도 못했는데, 그 이유는 보물창고의 거대한 문은 드워프 룬 장인의 수호 마법이 새겨져 있어 그 견고함은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의 오랜 기간에 걸친 공격에도 멀쩡하다.[8] 단, 90레벨 도적의 자물쇠 따기에 필적하는 능력을 지닌 아이템인 일곱 문의 분쇄자로 열렸다.
드워프들이 왕성을 버린 이후론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와 그의 세 왕비들의 거주실로 사용되고 있어 옥좌엔 올라서다르크가 모은 보물의 산더미[9]가 쌓여져 있었는데, 그가 죽은 이후론 아인즈가 전리품으로 안경 하나를 회수했다.
- 상공회의소
페오 베르카나에서 왕성을 제외하면 가장 클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의 어느 건물보다도 넓은 건물. 그 이유는 회의에 쓰기 위해 많은 방과 일시적인 자재 저장고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드워프들이 도시를 버린 이후론 쿠아고아 씨족왕인 페 리유로의 거성으로 삼고 있었다.
6.2. 도시
- 페오 쥬라
도시 도시 입구
동쪽의 도시로 룬 문자 쥬라는 수확을 뜻한다. 11권 시점에서 드워프 왕국의 수도이자 유일한 도시. 10만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지하에 수백 킬로미터를 가로지는 대균열 부근에 위치한 도시. 수 년 전부터 쿠아고아로부터 지속적인 소규모 침공을 받고 있던 중 11권에서 16,000마리의 쿠아고아의 대침공에 도시 방위의 핵심 요새가 함락당하면서 큰 위기에 빠진다. - 섭정부
드워프뿐만 아니라 인간 기준으로도 상당히 거대한 건물로 섭정위원회의 섭정회와 귀빈실 등이 있다.
- 페오 테이와즈
서쪽의 도시로 룬 문자 테이와즈는 전쟁과 승리의 신을 뜻한다. 수십 년 전 오라사다르크와 문 위니아의 영토분쟁에 말려들어 파괴되는 바람에 버려졌다..
- 페오 라이조
남쪽의 도시이자 교역도시로 룬 문자 라이조는 여행, 조화를 뜻한다. 공예용 광물을 채굴하는데 사용된 광물 광맥이 많이 있으며, 백철광의 몇 안 되는 매장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3년 전의 쿠아고아의 대침공 이후로 수비 범위를 축소하기 위하여 버려졌다. 11권에서 쿠아고아 측은 페오 쥬라 침공을 계획하면서 일부 별동대를 이쪽으로 보내 본대가 페오 쥬라를 점령했을 때 패배해 도주해오는 드워프들을 섬멸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해당 별동대는 샤르티아에게 잡혀서 각종 정보들을 토해냈다.
7. 소속 인물
7.1. 왕족
200년 전 마지막 왕족인 룬 공왕이 떠나고 돌아오지 않은 이후로 사실상 왕족의 핏줄이 끊긴 동시에 왕국이 전성기도 끝난다.* 룬 공왕 (ルーン工王)
드워프 왕국의 마지막 왕족이자 전설적인 룬 장인으로 룬 문자를 최대 6개까지 새길 수 있었다고 한다. 200년 전 마신이 드워프 왕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마신과 싸우기 위해 국보 몇 개를 챙기고, 나라를 떠났다고 한다. 13영웅의 일원인 마법공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사한 것인지 복귀하지 못하고, 그대로 행방불명되어 왕족의 대가 끊긴 동시에 드워프 왕국이 점점 쇠퇴하게 된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10]
7.2. 섭정회
<colbgcolor=#000> 오버로드 국가별 지도자 | |
국가 | 지도자 |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 아인즈 울 고운 |
리 에스티제 왕국 | 란포사 Ⅲ세 ↓ 자낙 바를레온 이가나 라일 바이셀프 |
바하루스 제국 |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 |
슬레인 법국 | 최고집행기관 |
로블 성왕국 | 칼카 베사레스 ↓ 카스폰도 베사레스 |
아그란드 평의국 | 평의원 |
용왕국 | 드라우디론 오리우쿠르스 |
드워프 왕국 | 섭정회 |
엘프 나라 | 데켐 호우간 |
섭정회 摂政会 Regency Council | |
라이트 노벨 | TVA |
8명으로 구성된 최고 결정 기관으로 의장은 각 부문의 장이 돌아가면서 맡는다.[11] 의사결정은 다수결 원칙인 듯하다. 회의가 끝나면 회의장에서 바로 술판을 벌이는 등 위원회의 일하는 태도는 은근히 엉성하다.[12]
* 총사령관 (総司令官)
라이트 노벨 | TVA |
10년 이상 현 직위에서 성공적으로 쿠아고아의 침공을 저지해오고 있었으며 추가로 비상사태를 대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대균열과 페오 쥬라 사이에 미스릴 관문을 만들어서 쿠아고아의 대침공을 일단 저지한 인물. 이후 아인즈가 소환한 죽음의 기사의 힘을 목격하여 그 강함을 깨달았으며 아인즈와 섭정회간의 회동시 대균열을 우회하는 쿠아고아 침공로가 존재함을 거론하면서 도시 방어를 위해 마도국의 힘이 필수라고 단언하여 섭정위원회의 다른 인물들을 설득했다.
* 대지신관장 (大地神殿長)
라이트 노벨 | TVA |
터널닥터,[13] 제련으로 생산한 제품에 마법부여는 이쪽의 담당이다.
* 단야공방장 (鍛冶工房長)
라이트 노벨 | TVA |
아인즈가 구 왕도의 탈환을 약속하며 다녀오는 동안, 리자드맨이 입을 수 있는 체인메일을 제작해 달라고 의뢰했다. 자류스의 자녀 출산 축하선물이었으며, 위그드라실에서 사용하는 45레벨급 금속 주괴와 해당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기 샘플을 건네주었다. 공방장은 꼴도 보기 싫은 언데드가 빨리 떠나줬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처음 보는 금속 주괴에 대한 장인으로서의 승부욕 때문에 돌아올 때까지 완성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아다만타이트 금속도 가열해서 녹일수 있는 화로 속에 하루종일 넣어놔도 주괴가 전혀 가열되지 않아 충격을 받는다. 활활 불타는 화로에서 꺼내자마자 맨손으로 만질 수 있었으며 오히려 금속 표면 특유의 차가운 냉기마저 느껴졌을 정도.[15] 그동안 장인으로서 자부해 왔으면서 주괴 하나 녹이지 못해 쩔쩔매는 스스로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공방에 틀어박힌 것을 사무총장이 찾아와 위로했으나,[16] 다음 날 좌절과 비탄에 휩싸인 나머지 이 금속을 가지고 도주한다.
그나마 아인즈가 무기 샘플로 남겨둔 (같은 금속으로 만든) 단검은 놔두고 갔다. 아마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인즈가 건넨 금속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한 것 같다. 45레벨 금속을 다룰 만한 공방 기술이 필요하다면 미래가 밝다고만은 할 수 없다. 섭정회의 의원들은 사죄의 뜻으로 대용품으로 아다만타이트로 만든 체인메일과 다른 장비들을 제공했고 주괴를 되찾으면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17]
* 사무총장 (事務総長)
라이트 노벨 | TVA |
아인즈가 준 금속 주괴로 어떤 갑옷이 나올지 흥미가 있어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대장장이 공방장을 찾아갔다. 대장장이 공방장이 화로 속에 가열되고 있던 금속 주괴를 내밀었기에 필사적으로 피하면서 경악했지만, 금속 주괴를 만져본 뒤 금속의 정체에 대해서 믿기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짐작한 걸로 보인다.
* 상인회의장 (商人会議長)
TVA |
7.3. 기타 인물
- 룬 장인
자세한 내용은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문서의 룬_장인 부분을참고하십시오.
* 관리관
음울한 표정을 가진 드워프로 곤도의 아버지에게 신세를 진 탓에 자기가 가능한 선에서 이래저래 곤도의 편의를 봐주려 노력하였었다.[18] 그 노력의 방향 자체가 곤도의 목적하고는 맞지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그의 조언이 옳긴 했으므로 관리관 입장에선 자신의 입장까지 걸면서까지 곤도를 도와주려는 의리있는 인물. 전송식 때 곤도가 유일하게 인사를 하러간 인물이기도 하다.
* 곤도의 부친
곤도 파이어비어드의 아버지로 현재는 고인으로 드워프 왕국의 필두 룬 장인. 아들이 자신들과 달리 룬 장인으로서의 재능이 없음에도 병석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기술서로 룬을 부활시키겠다는 아들의 생각을 긍정해주었다.
* 곤도의 조부
곤도 파이어비어드의 할아버지로 현재는 고인. 드워프 왕국의 필두 룬 장인이자 최후의 왕족 '룬 공왕'의 한쪽 팔로 일했던 인물. 곤도도 과거, 그걸 직접 목격했기에 룬에 대한 동경과 부활을 절대 포기할 수가 없었다.
8. 관련 문서
[1]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쓴 호빗이 모티브인 듯 하다. 용에게 도시를 빼앗겼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보인다.[2] 그렇기 때문에 왕성으로 오는 드워프 침입자가 있다고 하자 자신의 아들 중 단순무식한 투 란제 로트보다 신중한 헤진말을 내보냈다.[3] 일단 원칙적으로는 교류의 형태다 보니 룬 장인 외에 여러 장인들도 마도국에 방문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마도국에서 연구를 하다가도 이따금씩 왕국으로 휴가 차 복귀하는 것도 보장되는 듯 하다.[4] 11권의 플루더와의 전언 중 드워프들이 용들에게 시달린다는 내용이 있다.[5] 회의 중에서 "당장은 언데드 노동력을 빌려쓰겠지만 국력이 좋아지면 반납하자"라는 의견이 모아졌으나 "그렇게 국력이 좋아지고 나서라면 언데드랑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하고 미래를 꿰뚫어 본 반응이 있었다.[6] 갱도 안을 유지보수하는 터널닥터를 호위하며, 갱도 안으로 침입한 몬스터를 퇴치하는 역할을 한다.[7] 이 중 과거, 아제를리시아 산맥를 지배하던 거대한 인간의 국가와 거래한 적이 있어, 교역공통금화가 아닌, 그 국가만의 금화도 존재한다.[8] 결국 올라서다르크는 드워프 추격대(아인즈 일행)가 오고 있다는 소식 전까진 문 너머의 보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보물창고 문을 그저 자신의 발톱을 갈 때나 사용했다.[9] 금화, 황금을 포함한 광물, 보석의 원석, 5미터도 넘는 황금 사슬, 모종의 동물에게서 얻은 모피, 보석이 줄줄이 박힌 건틀렛, 마법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무미건조한 지팡이 등등.[10] 룬 기술이 쇠퇴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데, 200년 전 그가 있던 왕국을 통치했던 시절이 바로 룬의 전성기였다고.[11] 회의장엔 생일 자리라고 하는 정중앙에 위치한 특별석이 있는데 11권에선 아인즈가 이 자리에 앉았다.[12] 다만 술 주조를 관리하는 주조장이 8인의 의장 중 한 명에 속할 정도인 것을 보면 이는 드워프의 천성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꿈에만 매진하느라 드워프치고 술에 관심이 없는 곤도가 예외 중 예외.[13] 인간의 광산과 다르게 목재가 부족한 드워프 왕국 특성상 목재 지지대를 사용할 수 없기에 지지대 대신 대지 마법을 사용해서, 드워프들이 광물을 캐는 갱도가 무너지거나 유독 가스 등이 새어나오지 않게 유지보수를 하는 마법사를 통칭한다.[14] 덕분에 아인즈의 힘이 없으면 국가가 멸망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총사령관과 싸우기 직전까지 갔다.[15] 혹여나 아인즈 자신도 못 건드리는 금속을 준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으나 같은 금속의 샘플 무기에 쉽게 상처가 났다.[16] '지금부터 배우면 된다'라는 위로에 그 말이 정론이라며 수긍한 듯 보였으나 이미 크게 낙담하고 있었던 것 같다.[17] 아인즈도 처음엔 공방장이 플레이어와 연관된 인물로 의심했으나 (본인 기준으로) 저레벨의 주괴 하나 얻자고 의원 자리를 버릴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쓸 만한 대용품과 주괴 반환 약속을 받아서 사죄를 받아들였다.[18] 곤도가 먼 곳까지 가서 희귀광물을 캐오는 걸 알고 자신에게 팔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독점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게 아니라 살려는 상대를 최대한 구슬려서 가격을 높인 뒤 그 이익을 곤도에게 줄려고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