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수 경력
1.1. 아마추어 시절
유신고등학교 재학 시절 3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신인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었다.2020년 드래프트에서 한화가 유일하게 지명한 내야수이고, 2019년 9월 20일 4,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하였다.
1.2. 한화 이글스
1.2.1. 2020 시즌
개막 후 줄곧 2군에 있다가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1군에서 대거 10명을 말소하고 그 자리에 대신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이후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되었다.6월 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한다. 데뷔 첫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9회말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6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9회말에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6월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8회말에 노태형의 대타로 들어와 3루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이후 6월 17일에 말소되었다가 눈뜨고 못 볼 수비를 보여줬던 박한결을 대신해 6월 28일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6월 28일 KT 위즈와의 경기 9회말에 송광민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쳐냈다.
7월 21일 새끼손가락에 사구를 맞은 브랜든 반즈의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팀은 2대 10으로 대패하였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9월 26일자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하주석의 대타로 다시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0:1 리드 상황 직후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6회말 0:5로 앞선 3번째 타석에서 김민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4타점 경기.
이후 꾸준히 하루 1개 정도는 안타를 뽑아내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주전 유격수 드립이 나왔고, 실책이나 실수, 그리고 겉멋 수비가 없다 보니 팬들의 호평이 늘어가고 있다.
10월 7일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안타를 하나씩 뽑아주며 쏠쏠한 활약을 했고 팀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WAR가 드디어 양수 범주안에 들어왔다.
10월 8일 KIA전에선 1회에 실책을 범했으나 3회초 공격에서 2루타를 치며 1점을 뽑아냈다.
허나 10월 9일 주루 중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가뜩이나 선수도 없는 마당에 공수에 걸쳐 쏠쏠한 활약상을 보여줬기에 아쉬움을 금치 못하는 팬들이 많다. 대체자로 발탁된 것은 이도윤.
고작 30경기 뛰었을 뿐이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꾸준한 타격으로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과 오선진이 부상과 부진에 신음하고, 다른 백업 유격수인 조한민과 박한결이 끔찍한 수비를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박정현의 발견은 팀에게 엄청난 희소식이다.
1.2.2. 2021 시즌
자세한 내용은 박정현(2001)/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1.2.3. 2022 시즌
4월 후반 1군에 등록되어 대주자나 1루 대수비로 투입되고 있다.5월 7일 8회 2사에서 김인환의 대주자로 투입되었으나 하주석의 안타에 무리하게 홈으로 쇄도하다가 태그 아웃당하면서 하주석의 타점을 날려먹었다. 이후 1루 수비에 들어갔다.
5월 19일 2대1로 끌려가던 10회말 2사에서 대타로 출장해 오승환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치며 1루로 진루했으나 후속타자 정은원의 좌익수 앞 안타에 3루로 무리하게 파고든 진루 플레이를 하다가 아웃을 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참작의 여지가 있다면, 마지막 이닝이 될 수 있는 연장 말 공격 2아웃 상황에서 높이 뜬 것으로 보이는 공에 끝까지 뛰다 공이 떨어져 안타가 되고 상황이 애매해졌지만, 3루와 매우 가까운 부분에 공이 낙하했고 이후 빠른 송구에 걸려 아웃을 당한 상황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다음 타자가 노시환이었기에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허망하게 팀에 패배를 선사한 판단으로 조명되었다.
5월 20일 다음날의 경기에서도 어이없는 수비를 통해 1실점에 일조했다. 팀은 결국 3대4 1점차로 패배.
5월 25일 두산전에서 2회말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선취점을 내는 1타점 3루타를 치더니 4회말 최승용을 상대로 도망가는 투런 홈런까지 기록했다.[1] 이 날의 성적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그야말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미친듯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내기를 했는데, 홈런을 치면서 다음 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수단에 커피를 쐈다. #
5월 26일 두산전에서도 9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어제의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다. 다만 팀은 3-24라는 역사적인 스코어로 패배하였다.
5월 27일 수원 KT전에서 9번 타자로 출장해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동생 박영현과 형제 간 맞대결을 펼쳤으나 결과는 삼진.
5월 29일 KT전에서도 3안타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타율은 .292까지 끌어올랐으며 wRC+가 133까지 올랐다.
6월 들어 외야 대수비로도 나가더니 하주석의 덕아웃 난동으로 인한 징계성 이탈로 인해 유격수 주전으로까지 나가게 되었다. 6월 19일 기준 타율은 2할 5푼, wRC+는 100.1을 기록하고 있다.
8월 5일 수원 KT전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동생 박영현과 형제 간 맞대결을 펼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투타 형제 맞대결에서 타자 쪽이 안타를 친 KBO리그 역사상 첫 사례였다. #
8월 들어 타격부진에 빠졌고 9월 들어 타율이 2할 4푼까지 떨어졌으며 9월 1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3일 SSG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으며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0:5으로 도망가는 적시타를 치며 선발 박종훈을 강판시켰으나 3회초 실책으로 문동주의 3이닝 4실점에 일조하고 만다. 5회말 1점 추가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타격에서 만회했다.
1.2.4. 2023 시즌
시즌 전 수베로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오선진보다 후임 유격수 양성을 위해 박정현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그렇게 개막전에 주전 유격수로 나왔으나 타석에서 안우진의 공을 건드리지도 못하고, 수비에서는 실책까지 저지르며 부진했다. 결국 7회에 대타 유상빈으로 교체되었다.
꾸준히 기회를 많이 받아 기용되고 있으나 문제는 개막 1주일이나 되었음에도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4월 11일 KIA와의 시즌 첫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7회초 양현종을 상대로 드디어 시즌 첫 안타를 쳤다. 이어서 이원석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9회말 KIA의 공격에서 변우혁의 타구를 잘 잡았으나 문제는 이미 늦은 상황에서 굳이 1루 송구를 하는 판단 미스로 묶여 있어야 할 2루 주자 최형우가 즉시 3루로 파고드는 바람에 1사 1,3루 상황이 되면서 오늘 경기의 주요 역적이 될 뻔했으나 팀이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며 그나마 묻히게 되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 판단도 너무 미숙해서 한화 팬덤에서는 하주석을 그리워하는 여론조차 보이고 있다.[2]
13일 경기 끝 기준으로 타율 0.053을 기록할 정도로 끔찍한 타격감을 보이며 공격의 흐름을 끓는지라 팬층 내부에서도 그냥 2군 보내라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14일 kt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 1희생번트를 기록했고, 7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 문현빈과 교체되었다. 하필 신인인 문현빈이 적시타를 쳐버리면서 더욱 비교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타율은 9푼 5리까지 상승했다.
19일 두산전에서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김동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타율이 0.138로 상승했다. 또한 우투수 상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21일 LG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치기는 했으나 유격수 자리에서 두 번의 실책으로 팀의 4실점 중 2실점을 한 격이 되었다. 시즌 아직 13경기 밖에 출장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5에러를 누적했다.
결국 4월 28일 1군 말소되었다.
5월 12일 최원호 감독 부임으로 SSG전을 앞두고 남지민이 말소된 자리에 1군에 등록하였고 9회 2사 김인환의 대타로 나와 2022 시즌까지 팀 동료였던 임준섭과 대결에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였다.
5월 16일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타로 나와 번트를 시도하다가 모자 챙에 사구를 맞아 출루했다.
5월 17일 햄스트링 통증이 있던 오선진 대신 선발 유격수로 출장해 2회말 동점 적시타를 쳤다. 팀은 채은성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18일에도 오선진을 대신해 출장했는데 여기서도 전타석 범타로 물러나면서 공격에 도움되지 않은 데다가 5대0 1사 2,3루서 고의사구를 주고 병살을 노리는 최원호 감독이 작전을 펼쳤는데 유격수 방향으로 향하는 타구를 슬라이딩 하며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었으나 잡지를 못 하면서 2점을 헌납하는 퇴화되어 가는 수비를 선보이며 오그레디를 이은 구멍으로 이미지가 떨어지고 있다.
20일 LG 전에서는 대타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24일 KIA 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6회에는 또 실책을 하나 기록했다.
6월1일 팀 동료인 윤산흠과 상무에 합격하여 12월 입대하게 되었다.
6월 18일, 키움전 연장 11회말 6대 5로 끌려가는 무사 1루에서 대타 번트에 실패하고 삼진. 팀은 그대로 패배하였다. 현재까지 타율 1할 5푼에 아무래도 안 좋은 선구안에 부족한 컨택으로 타격에서의 퇴보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상대방 투수에 대한 늘어짐이나 신중함이 떨어지다보니 대부분 3~5구 이내에 쉽게 죽어 아웃자판기 역할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에서의 안정감 또한 찾기 어려우며 작전수행능력 역시 부족하다.[3]
6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7월 11일 결국 하주석이 1군 등록되었고 오선진 또한 복귀를 준비중이고 현재 이도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 남은 경기에도 1군 자리를 차지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8월 22일 삼성전에서 2:1로 앞서고 있었는데 하주석이 대형 트롤을 해버려 경기를 넘겨준 바람에 어쩌면 다시 기회가 올 지도 모른다. 권광민이 1군 엔트리에 올리긴 했지만 8월 20일 기준 퓨처스 타율이 0.256로 9월 엔트리 확대 때 기회를 받을 수도 있을 듯.
9월 12일 서산 LG전에서 6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여 21:4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기준 퓨처스 타율이 0.285가 되었다. 노시환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과 김태연의 부상으로 인하여 1군 등록 가능성이 높아졌고 9월 23일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9월 27일 대전 삼성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회말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2호이고 161일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9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타석부터 찰리 반즈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콜업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2.5.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년 12월 18일 입대하였으며 전역일은 2025년 6월 17일이다.입대 첫 해 홈런 16개, 타점 66개로 두 개 부문 1등을 차지하면서 타격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3. 국가대표 경력
1.3.1.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
5 | 9 | 1 | 0 | 0 | 0 | 2 | 3 | 0.111 | 0.231 | 0.111 | 0.342 | 0 |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