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5:10:12

윤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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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 전 동명의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대한 내용은 윤영빈(1962)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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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 이대환 · 83 최정민 · 87 민창호 · 88 지재옥 · 89 강진구'''
투수 2 구창모NC · 3 김재웅키움 · 4 이기순SSG· 22 배제성KT · 26 홍승원삼성 · 31 이정용LG · 44 양경모한화 · 47 허윤동삼성 · 51 조민석NC
· 54 이태연롯데 · 55 윤산흠한화 · 61 김정운KT · 62 이진하롯데 · 95 이원재두산
포수 0 박성재두산 · 13 윤준호두산 · 25 박성재NC · 27 김선우KIA
내야수 5 김재상삼성 · 10 한동희롯데 · 32 조민성삼성 · 36 류현인KT · 50 오태양NC· 56 박정현한화
외야수 30 오장한NC · 45 박찬혁키움 · 52 이재원LG · 57 류승민삼성 · 63 한승연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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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내야수 김예준 · 박정현 파일:국군체육부대 부대마크.svg · 노석진 · 최원준 · 이민준
외야수 김해찬
코칭스태프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군 입대 선수등록 선수육성선수
다른 KBO 리그 팀 명단 보기 }}}}}}}}}

윤산흠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두산 베어스 등번호 113번
최병욱
(2018.9.13.~2018)
<colbgcolor=#ed1c24><colcolor=#fff> 윤산흠
(2019)
고봉재
(2020)
두산 베어스 등번호 30번
최대성
(2018~2019)
윤산흠
(2020)
김동주
(2021)
한화 이글스 등번호 106번
장웅정
(2020~2020.10.16.)
윤산흠
(2021~2021.9.28.)
신현수
(2022)
한화 이글스 등번호 32번
김진욱
(2020~2021.7.21.)
윤산흠
(2021.9.29.~2023)
이재원
(2024~)
}}} ||
}}} ||
파일:윤산흠2023.png
<colbgcolor=#ebad24><colcolor=#060808> 상무 피닉스 야구단 No.55
윤산흠[1]
尹産欽 | Yoon Sanheum
출생 1999년 5월 15일 ([age(1999-05-15)]세)
전라남도 담양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화정초 - 진흥중 - 영선고[2]
신체 178cm, 74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9년 육성선수 (두산)
소속팀 파주 챌린저스 (2018)
두산 베어스 (2019~2020)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2021)
한화 이글스 (2021~)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년 12월 18일~2025년 6월 17일)
연봉 4,800만 원 (54.8%↑, 2023년)
본관 파평 윤씨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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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광주진흥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영선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으며, 영선고에서는 투수로 전향해 팀내 에이스 투수로 제45회 봉황대기 1회전에서 청룡기 우승팀인 배명고등학교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고 내려왔으나 중간계투들의 아쉬운 투구와 타자들의 부진으로 7-2로 팀은 패하여 탈락하였다.

2.2. 파주 챌린저스

영선고 졸업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했으나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독립야구단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하였다.

2.3. 두산 베어스

파일:윤산흠.jpg

2018년 12월 20일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였다.

퓨처스리그에서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11경기에 등판하였고, 12이닝을 던지면서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한 뒤, 별다른 활약없이 2020시즌을 끝으로 방출되었다.

2.4.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2021년에 새로 창단한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에 합류했다.

5월 31일에는 고양 위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비공식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적이 있다.

독립야구 최종 성적은 7경기 38⅓이닝에 등판해 3승 1패 ERA(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을 마친 날,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여 독립 리그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

2.5. 한화 이글스

파일:낭만피쳐.jpg
6월 15일 한화 이글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고 육성선수로 입단하였다. #

한화 관계자는 윤산흠의 입단 계기를 '투구폼 조정 등의 노력을 거쳐 최고 145km/h의 직구를 던지는 등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 육성선수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2021년 9월 10일, 전 소속팀 스코어본 하이에나들다큐 6화에 계약 이야기가 나오는데, 스카우트팀 정민혁 파트장의 말로는 "독립리그에서 영입 대상 1순위였기도 하였다."라고 언급이 되었다.

2.5.1. 2021 시즌

6월 23일 퓨처스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입단 후 첫 등판했다. 선발 임준섭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2이닝 동안 32개를 던졌는데, 3피안타 볼넷 1개와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고 구속은 146km/h까지 나오는 등 직구 평균 구속이 143km/h로 준수했다. 또한, 이날 경기의 구단 자체 MVP로 선정되었다.

6월 25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지만, 피안타 2개와 4사구 4개를 내주며 2실점을 기록하고 김종수와 교체되었다.

6월 27일에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회에 이승관의 뒤를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6회는 삼자범퇴로 잘 막았으나, 7회에 볼넷과 2루타를 내주는 등 2실점했다.

6월 30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7회에 등판했다. 1이닝 동안 22개를 던지면서 피홈런 1개를 포함해서 3피안타를 내주며 2실점을 했다.

7월 6일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등판했고, ⅔이닝 동안 2개의 피안타와 1개의 4사구를 내주며 2실점을 하고 송윤준과 교체되었다.

7월 9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8회말 황영국의 뒤를 이어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선두 타자 권민석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김도경-백민규-서예일 세 타자를 모두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오랜만에 무실점피칭을 보여주며 첫 홀드까지 기록했다.

8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김태욱에 이어 등판했고, 1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볼넷을 단 1개만 내주면서 입단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7회를 책임졌고, 1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과 함께 1실점을 했다.

8월 1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이준기에 이어 5회에 등판했고, 1이닝 동안 단 17개를 던지며 세 타자를 모두 삼진을 잡아내는 인상적안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2피안타를 내주면서 1탈삼진을 잡고 이충호와 교체되었다.

8월 24일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다.

8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팀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고, 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9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동안 22개를 던지면서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9월 14일 상무 피닉스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입단 후 첫 선발 등판을 했지만, 2⅓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9월 29일 정식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 라인업에 등록되었으며, 이에 따라 등번호 또한 김진욱이 입대 전까지 사용하던 32번으로 변경되었다.[3] 같은 날, 직전 소속이었던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에서 축하 메세지를 남기기도 하였다. #
9월 30일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첫 1군 마운드에 올랐고,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을 좋게 출발했다. 이후 김상수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고 임준섭과 교체되었다. 한편, 이 날 등판에서 최고 구속은 (전광판 기준) 148km/h까지 기록되었다.

10월 3일 KIA전에서 8회말 등판하여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가 되었으나 김민식을 투수 앞 땅볼, 이우성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10월 8일 SSG전에서 황영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등판을 했는데, 오태곤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고 박성한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현석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후 김찬형에게 또 몸에 맞는 공을 내주었고, 최지훈최주환을 각각 삼진과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치고 이승관과 교체되었다.

10월 10일 KIA전에서는 주현상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박찬호를 초구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최원준김선빈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시키는 등 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을 내주고 김기탁과 교체되었다.

시즌 종료 후 영선고 동기였던 오세훈이 소속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됨에 따라 영선고 최후의 프로 선수로 남았다.[4]

2.5.2. 2022 시즌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 하며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4월 6일 이천 LG 트윈스전에 4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선두 타자 김호은을 삼진으로 잡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다음날인 7일 경기에서도 5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4월 9일과 10일 NC전에서는 각각 1이닝 1실점[5]을 기록하며 모두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20일 정우람라이언 카펜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송윤준과 함께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23일 대전 SSG전에서 주현상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2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4월 25일에는 강재민이민우의 1군 콜업으로 인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송윤준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14일 정우람이 말소되면서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21일 키움전에서 팀이 1:1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기중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1⅔이닝을 피안타 하나 없이 탈삼진 4개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5월 25일 두산전 9회초에 팀이 14:1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고, 안재석에게 2루타를 맞긴 했으나, 양석환-박유연을 삼진, 정수빈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5월 26일 박준영의 자리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29일 고양전에서 7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3일 삼성전에서는 2회말에 조기 강판된 신현수에 이어 등판했고,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을 내주며 4실점으로 무너졌다.

6월 15일 롯데전에서 8회초에 등판하여 정은원의 수비실책에도 불구하고, 1이닝을 피안타 없이 위력적인 커브볼로 삼진 세개를 잡아내며 역투했다.

6월 19일 NC전에서 팀이 3:5로 지고 있던 7회말 등판해 1⅔이닝 3K 1볼넷 1실점[6]을 기록했다.

6월 24일 대전 삼성전에 6회 1사 1,2루 1점차 리드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했다. 볼넷 후 병살로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좋은 피칭을 보였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하고 연패 탈출에 큰 역할을 했다. 6월 25일 기준 평균자책점이 0.93이다.

6월 26일 삼성전에서 2:3으로 지고 있던 6회초 등판해 1사 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었으나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을 0.84까지 내렸다.

6월 28일 SSG전에서 3:2로 앞선 7회초 등판했으나 추신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2사 이후 폭투와 견제 실책으로 추신수를 3루까지 보내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고의 사구 이후 등판한 김종수가 뜬공으로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자책을 기록했다.

7월 9일 KIA전에서 6회말 4:4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공 17개 중 스트라이크를 단 3개밖에 던지지 못하며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역전 2타점 적시타 포함 1안타 3볼넷을 허용하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신정락과 교체되었다.

8월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등판해 박동원, 류지혁을 각각 헛스윙 삼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틀어막았다.

8월 6일 kt wiz전에서 2:2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서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후 두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삼진 하나와 범타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8월 18일 삼성전에서 5회초 무사 3: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라미레즈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으나 대타 작전을 내세운 오재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여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

8월 24일 LG 트윈스전에서 6회초 4:2로 지고 있는 상화에서 선발 라미레즈의 뒤를 이어 등판을 했지만 1사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 오지환을 상대로 5구에 헤드샷을 하여 퇴장을 당하였다.

9월 13일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내려갔다. 이날 최고구속 150km/h을 기록했다.

9월 15일 KIA전에서 7회 등판하여 첫 타석 박동원을 3루 땅볼을 잡았으나 류지혁의 볼넷, 김도영의 2루타로 1실점하여 남지민의 승리투수 요건을 대차게 말아먹었다. 이후 박찬호를 뜬공으로 잡은 뒤 장시환과 교체되었다.

9월 16일 KIA전에서 연장 11회 등판하여 두번째 타석 나성범을 볼넷으로 보내고 폭투로 2루까지 보냈지만 김호령을 삼진아웃으로 보내어 실점위기를 면했다. 팀은 12회 허관회의 결승타로 KBO 리그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되었다.

2.5.3. 2023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준필승조로 등판하고 있다.

4월 7일 9회초 2점 차로 앞선 가운데 장시환이 불을 지르자 부랴부랴 등판해 오태곤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2사 만루에서 전의산에게 밀어내기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추신수는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8일 5:4로 리드하고 있는 8회초에 등판했지만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 상황을 만들고 강재민과 교체되었다. 이날 SBS Sport에서 중계를 맡은 김태형 해설위원은 전날 안 좋은 기억이 있으니 좀 여유로운 상황에 올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불안한 상황에서 등판시키는 것이냐며 수베로를 넌지시 비판했다.

4월 10일 상무 1차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4월 14일 수원 kt전에서 6회 등판하였으나 제구 난조로 ⅓이닝 1실점하여 정우람과 교체되었고 다음날 1군 말소되었다.

6월 1일 상무에 최종합격하여 팀 동료인 박정현과 함께 12월에 입대 예정이다.

2.5.4.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4 시즌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등번호는 55번이다. 전역일은 2025년 6월 17일.

3. 피칭 스타일

파일:칰스컴2.gif

팀 린스컴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오버핸드 투구폼에서 나오는 최고 150km/h의 포심 패스트볼과[7] 높은 회전수를 가진 130km/h대의 너클커브를 던진다.[8]

두 구종 모두 구위는 있으나 아직 제구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2 시즌 팀 내 9이닝 당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볼넷도 좀 있는 편이다. 스탯티즈 기록실에 따르면 포심과 커브를 제외한 구종의 구사율은 합쳐서 0.9%인데, 각각 0.6%의 슬라이더와 0.3%의 체인지업으로 주구종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극단적인 오버핸드에서 찍어내리듯이 던지는 포심 & 커브 투 피치 투수라고 단정지을 수 있으며, 팀 린스컴과 같이 긴 스트라이드로 체감 구속 증진 효과도 받는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윤산흠은 투구폼 조정 등의 노력을 거쳐 최고 시속 149km/h의 패스트볼을 능숙하게 던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독립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의 감독이었던 송진우도 "원래는 슬라이더가 주무기였는데, 커브가 훨씬 좋아서 그쪽으로 유도했는데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있다. 커브 RPM이 상당히 높게 나온다."고 한다.

다만 박정진도 저리가라 할 정도의 극단적인 오버핸드 투구폼으로 인해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는 약점이 있어 선발보다는 중간 계투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키도 크지 않은데다, 투구폼이 역동적인 오버핸드 투구폼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투구폼의 피로도와 겹친 부상으로 현역 생활을 일찍 접어야 했던 팀 린스컴과도 비교된다. 린스컴의 극단적인 오버핸드 스로우에서 형성되는 인버티드-W 투구폼이 부상의 위험도가 높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흡사한 투구폼을 가진 윤산흠의 내구도도 32세에 현역 생활을 마쳐야 했던 린스컴과 별 다를 바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물론 린스컴은 투구폼 외에도 선수 생활을 갉아먹는 여러 문제[9]가 있고, 그 투구 폼으로 선발 투수로 나서서 공을 100개씩 뿌려댔던 린스컴과 달리 윤산흠은 불펜 투수라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다.[10]

밸런스 문제도 야기된다. 예를 들어 2023시즌 시범 경기에서는 투구 도중에 밸런스와 중심을 완전히 잃어버려 투구 도중 공을 뿌리지도 못하고 넘어지면서 보크를 범하게 되는 등 신체에 무리가 가는 투구폼을 서슴치 않게 던진다.

물론 깔끔하고 멋있다는 평을 받는 투구폼에서 우러져 나오는 스타성은 린스컴과 비교되며 일명 낭만 있는 투구폼이라고 불린다.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윤산흠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9 두산 1군 기록 없음
2020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1 한화 5 0 0 0 0 3 6.00 7 0 2 2 2 3.00 137.99 -0.03
2022 37 1 1 0 3 33⅔ 2.67 23 1 30 2 46 1.57 65.91 0.90
2023 5 0 0 0 0 3 6.00 3 0 6 0 3 3.00 144.25 -0.14
2024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KBO 통산
(3시즌)
47 1 1 0 3 39⅔ 3.18 33 1 38 4 51 1.79 77.28 0.73

5. 여담

파일:칰스컴.gif
파일:external/file2.instiz.net/c925d465a563f504f6b736fa6bfeb1be.gif
  • 롤모델은 투구폼이나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듯 팀 린스컴이다. 처음부터 린스컴의 투구폼을 따라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왜소한 체격 등의 공통점으로 인해 그의 투구 영상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고, 상체를 세워서 던지는 것보단 뒤로 젖혀 회전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자연스레 린스컴과 비슷한 역동적인 투구폼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칰+팀 린스컴이라는 이유로 칰스컴, 혹은 역경이 많았던 선수 커리어를 이유로 낭만을 던지는 투수라고 불린다.
  • 정식선수로 전환되기까지 커리어가 상당히 다사다난한데 미지명→독립리그→육성선수→방출→독립리그→육성선수 출신으로 한화의 또 다른 연습생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받는 선수이다. 게다가 육성선수로 입단한 후에도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1군에도 등록됐고 상무에도 합격했다.[11] 김인환과 함께 한화 육성선수들의 희망이 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
  •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한테 스페인어를 배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직접 ''나한테 공을 달라. 내가 던지겠다. 자신 있다''라는 말로 자신도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어필하는 등 상당히 절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로사도 투수코치가 윤산흠을 매우 아낀다고 한다.
  • 수베로 감독은 윤산흠에 대해 "싸움닭 기질이 있다. 탈삼진 능력과 함께 위기에서 탈출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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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동적인 투구폼의 영향으로 모자가 종종 벗겨지는데, 작은 머리 사이즈도 한 몫 한다고 한다. 선수용 모자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뉴에라 7사이즈(55.8cm)도 크다고 한다. 그래서 모자 내부에 테이프를 붙이고 공을 던진다.
  • 팬 서비스가 정말 좋다. 특히 사진을 찍어주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6.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윤영빈.[2] 광주진흥고에서 전학.[3] 윤산흠이 기존에 사용하던 106번을 포함한 모든 세자릿수 등번호는 육성선수들에게만 부여되는 번호이기 때문에, 육성선수들은 정식선수로 전환되면 등번호도 함께 바꾼다.[4] 그리고 오세훈은 이듬해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에 입단하면서 윤산흠과 재회하게 된다.[5] 9일은 1자책점, 10일은 비자책점[6] 장시환에 의한 승계주자 실점[7] 원래 최고구속은 149km/h였으나 2022년 9월 13일 kt wiz전에서 드디어 150km/h을 기록했다.[8] 두산 베어스 시절에는 배영수 코치가 슬라이더를 던지는 방법에 대해 주로 알려줬는데, 독립 리그에서 만난 SK 와이번스 육성 선수 출신의 전종훈에게 커브를 배웠다고 한다.[9] 아이싱을 하지 않고, 웨이트도 거의 안 하는데, 롱 토스나 연습 피칭은 굉장히 많이 던지는 등 2020년대의 기준으로 보면 투수가 해선 안되는 루틴들만 골라서 모조리 다 했으니(...) 투구폼 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사실 린스컴이 아이싱하고 웨이트를 경시하지만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을 거라는 얘기가 많다.[10] 물론 연투 등으로 혹사당할 위험도 있는 만큼 확언할 수는 없다.[11] 상무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 입대할 수 있는 군경구단인 만큼 절대 쉽게 입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