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1:37:27

밤비에타 바스터바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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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천년혈전 편
2.1. 1차 침공2.2. 1차 침공 이후2.3. 2차 침공
3. Can't Fear Your Own World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밤비에타 바스터바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천년혈전 편

2.1. 1차 침공

파일:1101463dbf2628361309006db6454040.png
이런 멍멍이까지 대장을 맡고 있어?
일손이 많이 부족한가 봐? 소울 소사이어티는!
이걸로 멍멍이의 만해는 내 거야.
유하바하슈테른릿터를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함과 동시에 7번대 대장인 코마무라와 조우한다.

코마무라가 자신을 상대로 만해를 사용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메달리온을 꺼내들어 그의 만해를 빼앗고 7번대 전체를 상대한다. 이후 자세한 전투 장면은 생략되지만 전후 상황을 보면 코마무라+7번대가 거의 전멸한 분위기. 코마무라는 한쪽 귀가 잘리고 그밖에 전신이 피투성이였던 데 반해 밤비에타는 멀쩡했다.

2.2. 1차 침공 이후

새롭게 반덴라이히에 합류하게 된 우류가 차기 황제로 인정받던 하쉬발트를 누르고 유하바하의 새로운 후계자로 지목되자 다른 벨트리히들과 마찬가지로 놀란다.

소집이 끝난 후 밤비에타는 졸다트 한 명에게 쌓여있으니까 자신의 방으로 오라[1]고 지시하는데, 바로 다음 컷에서 어째서인지 그 병사는 반으로 갈라 죽어버린다. 이때 상황이 꽤나 야릇한데, 병사는 상의를 벗고 있고 밤비에타는 병사 앞에서 가슴을 노출하고 있다. 이때 밤비에타의 대사가 원문에서도 제법 의미심장했는데 정식 번역본에서도 욕구를 풀어야겠으니 방으로 오라는 대사로 번역을 해놓아서 더욱 묘한 상황이 됐다. 처음에는 아무렴 소년 만화에서 설마 했을까라고 했으나 후에 지젤의 온갖 변태성 언행 때문에 이조차도 설득력이 떨어졌다.

이 상황에 대한 해석은 둘로 나뉘는데
  • 검열삭제 하자는 건 일종의 낚시로,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죽여버렸다. 그냥 단순히 비정상적인 살인욕구(?) 해소를 위한 것이었다.
  • 이미 했는데 뒷처리가 귀찮으니 죽여버렸다. 후계자 문제에 대한 불만을 성욕으로 해결했던 것. 그리고 소년 만화에서 진짜 검열삭제 암시를 넣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전자로도 볼 수 있게 중간 과정을 적절히 끊어 생략했다.

애니판에서는 “짜증나니까”로 대사 자체가 바뀜에 따라 화풀이로 죽인 걸로 표현되었다. 원작자가 제작 총감수로 참가한만큼 이 대사 변경은 위의 두 가지 추측에 대한 정답 공개로 볼 수 있다.

이후 그 광경을 지켜본 여성 벨트리히들이 모습을 드러내어 소란스럽게 굴자 벽을 부수면서 조용히 좀 해달라고 경고한다. 캔디스가 화날 때마다 왜 꽃미남을 골라죽이냐라고 소리친 것을 보면 상습범인 모양이다.

2.3. 2차 침공

두 번째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이 시작되고 나서는 릴토토를 포함한 네 명의 동료들과 함께 다녔던 모양. 사신들이 빼앗긴 만해를 되찾는 방법을 터특한 이후 창투BG9이 패배한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지 혼잣말을 횡설수설 늘어놓는데 이 사이에 여 벨트리히 4인방이 모습을 감췄고, 나중에 혼자서 쌩쇼를 했다는 것에 대한 쪽팔림 + 자기 혼자만 남겨두고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에 삐쳐서는 주변에 있는 것들을 파괴하려고 든다.

이후 코마무라 & 신지와 대치하게 된다. 처음엔 말까지 거꾸로 들리는 효과가 추가된 역무의 능력에 상당히 고생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오감이 지배되어 제대로 된 판단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그러나 이내 폴슈텐디히를 해방, 오감이 통제불능이 된 것에 상관없이 주변에 무차별적인 광역 폭격을 날려 신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2]

뒤이어 나타난 모모에게 공격을 시도하지만 코마무라의 방해를 받고, 본격적으로 코마무라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여기서 밤비에타의 공격에 코마무라의 장신구가 부서지며 비기를 사용하여 인간에 가까워진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코마무라의 만해를 향해서 자신이 가진 슈리프트의 힘을 퍼붓지만, 단개승의로 인해 빨라진 속도+ 심장을 바쳐 불사신이 된 코마무라 일족의 비기로 인해 무적에 가까워진 흑승천견명왕과 코마무라였기에 공격이 먹히지 않았고, 자신이 발사한 탄환이 천견명왕의 칼에 도로 튕겨 나오는 바람에 자신의 폭발 능력에 휘말려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빈사 상태로 쓰러진 그녀 앞에 네 명의 동료(릴토토, 미니냐, 캔디스, 지젤)들이 나타나는데, 무리 중 한 명인 지젤이 섬뜩한 표정으로 밤비에타를 구해주겠다고 말하자 어째서인지 그녀는 그러지 말아달라며 당황한다.[3]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지젤이 잇카쿠, 유미치카와 전투를 벌이면서 밤비에타를 부르게 되는데, 밤비에타는 지젤의 능력인 더 좀비로 인해서 피부색이 어두워진 시체 인형이 된 상태였다. 곧바로 지젤의 명대로 잇카쿠와 유미치카를 상대하는데 귀등환으로 목을 관통당하고 유미치카에게 오른팔까지 잘린다. 이러한 공격을 받고도 밤비에타는 멀쩡히 서있는데 그에 대해 지젤이 말하기를 밤비에타는 이미 시체이기 때문에 죽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전투 도중 그녀는 갑자기 지젤에게 지지의 것을 원한다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내뱉으며 매달리는데[4] 그대로 지젤에게 구타당하고 머리채까지 붙잡히는 등 완벽히 지젤의 부하로 전락한 모습을 보이며 야시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젤이 마유리와 연이어서 전투를 벌일 때도 밤비에타는 계속해서 지젤의 인간방패로 쓰이며 고초를 겪는다. 지젤에 대한 태도가 살아있을 적과 딴판인데, 지젤이 밤비에타의 성격 자체를 조교했을 가능성도 있다.[5]

샬롯테 쿨혼과 교전하나, 디 익스플로드 능력을 샬롯테가 간단히 피한 뒤 가한 세로 일격에 당한다. 이에 대해선 처음에는 밸붕 논란이 있었으나, 지젤의 언급에 의하면 죽은 후에 좀비로 만들면 살아생전보다 더 약해지는 듯하다.[6]
파일:밤비지젤.jpg 파일:밤비 머리깨짐.gif파일:밤비 사망.gif
샬롯테의 세로를 정통으로 맞고 날아가 소멸한 듯 보였지만 620화에 지젤과 다시 등장. 상의의 복부 쪽을 찢긴 상태로 등장해 처음엔 지젤이 흘러나오는 피만 쪽하고 빨다가, 깨물고, 점점 크게 깨문다. 이때 지젤에게 죽기 싫으니 피를 한번에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말라며 애원하지만, 지젤은 이미 자신의 손에 죽어놓고 무슨 소리를 하냐고 발끈하며 자신의 피를 도로 내놓으라고 소리치며 밤비에타의 머리를 깬다.[7] 그리고 아우스발렌이 시작되자 지젤이 안 죽을 거라며 이미 죽은 밤비에타에게 매달리는 걸로 작게 등장했다.[8]

이후 블리치 3쿨인 상극담 28화에서 지젤,릴토토와 함께 짧게 등장했다.

3. Can't Fear Your Own World

응.. 맞아.. 지지, 지지 말은 다 맞아.. 그러니까.. 피 좀..
지젤은 좀비화시켰던 이들 대부분을 지쳤다는 이유로 모두 풀어줬지만, 밤비에타만큼은 여전히 데리고 다니기로 해서 좀비화된 상태로 간신히 살아 있는 상태로 웨코문드에 남아있는 퀸시 세력을 회수하러 온 릴토토, 지젤과 웨코문드로 향한다. 피가 부족해서 여전히 지능이 떨어진 상태로 지젤의 피를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심하게 약해지긴 했어도 지젤의 명령대로 루드본로리, 메노리를 압도하지만 과거에 비해 강화된 루드본의 레스렉시온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해골 병사들을 보고,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을 쓰러트렸던 코마무라 사진을 떠올리며 공포에 휩싸인다.

마지막에는 토키나다에게 심하게 당한 탓에 지젤이 밤비에타를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피를 너무 많이 줘서, 좀비이지만 좀비화 이전 상태로 힘과 활력을 되찾았다. 회복되자마자 리더 행세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폐하가 죽었으니 이제부터 본인이 그 뒤를 이어 반덴라이히의 여왕이 될 것을 자청한다던가, 심지어 근처의 국가를 폭파시켜 정복하겠다고 하는 등 괴팍한 성격은 여전하다.[9] 이 모습을 본 릴토토는 나중에 쥐어패서 피를 줄여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얼마안가 눈에서 생기 있는 빛을 잃기 시작하며 지능이 다시 떨어져 결국 멍청한 좀비 상태로 돌아온다.


[1] 정발본에서는 대놓고 "욕구를 풀어야겠으니 방으로 와."[2] 애니메이션에서는 블루트 베네 탓에 다른 대장들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지는 신지가 코마무라를 먼저 보내고 역무에 걸려든 밤비에타에게 동료를 부를 것을 종용하면서 만해로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했으나 정작 아무도 도우러 오지 않아서 목숨줄을 연명했다. 하지만 외톨이냐고 신지가 도발했을 땐, 제대로 뚜껑이 열려버렸으니.. 정곡이었던 셈.[3] 특히나 이 장면은 애니판에서 성우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 더 애절하게 연출되었다. #[4] 이를 두고 밤비에타가 원하는 것이 지젤의 피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의 의미인 그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작품 후반에 지젤이 밤비에타에게서 피를 뺏어가는 모습이 나오며 피라는 확률이 매우 높아졌고, 소설판에서 지젤의 피를 원하는 것이라고 언급이 나왔다. 당연히 만약에 후자였다면 이 만화는 소년만화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애초에 작가부터가 장르가 소년만화인 것과는 별개로 작가가 작중내에서 자신의 취향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이다보니, 사실상 어느정도는 의도한 섹드립이나 마찬가지다. 이후, 작가는 애니화에서도 이 대사를 집어넣기 위해 심야애니니 괜찮다고 말하면서 제작진을 수도 없이 설득했다는 일화가 있다.[5] 실제로 이후에 지젤이 밤비에타에게 실수로 피를 과다투입 했을때 잠깐이지만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6] 죽기 전에 만든 좀비가 세포 상태가 더 좋고, 조종하기도 쉽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생전처럼 움직일 수 있는 좀비 토시로는 쿨혼을 시해 조차 안 쓰고 간단히 베어버렸다.[7] 여담이지만 팬들이 밤비에타 욕구씬과 더불어 천년혈전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기대하는 장면 중 하나였고 훌륭하게 재현됐다.[8] 참고로 이 장면엔 작화 오류가 있다. 분명 상술했듯 밤비에타의 상의는 복부 쪽이 찢겨 있었는데 이 장면에선 상의가 멀쩡하다. 애니에선 수정되었다.[9] 코마무라의 인간 모습을 본 것까지는 기억하나 그 후의 일은 기억 못한다. 원인은 뇌의 일부가 좀비인 탓일 거라고 서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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