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봉누도/집단 및 세력
시민의 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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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 (뇨롱이) (왈도쿤) (디디디용) (샤메이) | }}}}}}}}} |
시민의 힘 | ||
<colbgcolor=#9a161e><colcolor=#fff> 활동 기간 | 2024년 12월 5일~ (시민의 힘 창설일 기준) | |
소속 인원 (8명) | 대표 | |
보좌관 | ||
당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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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찰견 출신의 현상백을 중심으로 설립된 시민 중심의 정당이자 크루.
특정 그룹에 소속되지 못한 시민들에게 소속감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단체였다. 시민들을 위한 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원 떠돌아다니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둘기 도지사의 당선으로 잠정 해산했으나 봉누도 남북전쟁을 거친 지금은 봉누도의 집권 여당으로 당당히 군림했다.
특정 그룹에 소속되지 못한 시민들에게 소속감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단체였다. 시민들을 위한 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원 떠돌아다니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둘기 도지사의 당선으로 잠정 해산했으나 봉누도 남북전쟁을 거친 지금은 봉누도의 집권 여당으로 당당히 군림했다.
2. 구성원
{{{#!wiki style="margin: -10px -10px; padding-bottom: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bordercolor=#9a161e> 시민의 힘 조직표 | }}} | ||
<colbgcolor=#9a161e><colcolor=#fff> 대표 | 현상백 | |||
보좌관 | 쾅준, 뤠이첼, 엘리자빠스 | |||
당원 | 뇨첸, 접어치, 김띠용, 샤메이 |
2.1. 시민의 민첩
시민의 힘의 하위조직. 대표는 현상백 보좌관인 쾅준. 처음엔 이 이름을 듣고 못 들은 척했으나, 현상백 대표의 지속적 추진으로 결국 이름이 이렇게 됐다. 이하의 시민의 지능, 운 또한 동일.
2.2. 시민의 지능
EMS 샤메이를 당대표로 두고 있는 시민의 힘 하위 조직.
시민의 민첩과 같이 남북전쟁에서 당대표였던 샤메이가 현상백의 측근으로서 합류하게 되었다.
시민의 민첩과 같이 남북전쟁에서 당대표였던 샤메이가 현상백의 측근으로서 합류하게 되었다.
2.3. 시민의 운
3. 상세
봉누도 경찰서의 경찰견이었던 현상백이 부조리함을 느끼고 나와서 새롭게 만든 시민 단체이다. 본인 말로는 당이 아니고 시민들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단체라고 표방했으나, 오승철의 더불어봉누당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으로 변모했다. 투표 전까지 아무도 쓰지않는 남부 2번째 경찰서를 무단 점거하고 시청으로 사용했다.
대표 현상백은 경찰서에서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문제아였지만 시민의 불만에 귀를 기울이며 민중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다. 현상백이 12월 5일 광장에서 시작한 궐기대회는 50명 규모의 무소속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이들 집회가 경찰서에 찾아가 불만을 토로한 것이 12.5 민중봉기 사태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더불어봉누당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는데, 철저히 시민우선 정책을 밀고갔던 시민의 힘이지만 시민들은 복권이 생기자 거기서 인생역전을 꿈꾸거나 무차별 선물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봉누당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등 이슈몰이도 실패했으며 심지어 오승철이 공수표 공약을 남발하는 와중에도 현상백은 공수표 공약이래도 아무런 공약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오승철을 공격하는 영상도 찍혀 이미지를 구겼다.
그렇게 강경하게 시민 우선주의 하나만 가지고 갱단을 배제하는 태도를 보였던 현상백이었지만[2] 갱단에 피습당하고[3][4]더불어봉누당과 갱이 연관되어있자[5] 바로 갱들을 찾아가 도와달라는 모습을 보였고, 또 본인이 밀던 철학인 시민 우선주의에서 능력 우선주의로[6]바뀌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신과 깊은 인연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러닝크루와 연대관계를 맺으려 하였으나, 이 당시 러닝크루는 더불어봉누당과 밀접한 관계로 여겨지는 갱스턱과 합동 캠핑을 하고 있었기에 러닝크루를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그 다음으로 봉누도 내 최강 전력으로 여겨지는 청룡을 찾아가게 되었다.
다만 청룡측은 12.5 민중봉기 사태로 인해 나름 불편한 관계였고, 시민의 힘 내부에서도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등[7] 미스가 발생한다.
여기에 현상백의 협상 태도 역시 도와달라는 것 보다는 계속해서 협상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승윤은 대놓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8]
이 후 현상백은 칠쌍파를 찾아갔지만 칠쌍파는 청룡과 함께 한다라는 대답을 듣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러닝 크루에서는 그나마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안을 고려해 보겠다라는 대답을 듣기는 했지만 확실한 확답은 듣지 못했다.
이후 야스 크루를 찾아갔으나, 야스 크루에게서 6번째 갱단인 모범시민의 자리를 밀어내는데 도움을 준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내비쳤고, 현상백이 인수합병을 원하는 거냐고 묻자 그것도 괜찮다고 야스의 킹 뀐커가 대답함으로써 우선은 우호적인 관계이다. 다만, 이후 현상백이 모범시민에 찾아가 모범시민의 두목 하쁘에게서 전폭적인 지원을 스스로 얻어내었다. 모범시민의 세력이 다른 다섯개의 갱단에 비해 아직 약한 것으로 보아 현상백도 경우에 따라서는 CIA와 야스 크루까지 이용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야스 크루는 상술한 문제로 모범시민의 자리를 노리고 있기에 끝까지 함께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CIA 특수요원과도 긴밀한 관계이나, 시민의 힘이 청룡그룹을 완전하게 설득하는데는 실패하며 현재 어떤 관계로 흘러갈지는 미지수이다.
선거 당일. 결국 갱과의 협력을 거부하고 시민 + 경찰만의 힘으로 선거에서 이기고자 한다. 다만, 큰 문제가 있었는데, 30~40명이라고 생각했던 소속 시민들이 대부분 폐사하면서 인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성가대와 정비소 측 인원을 끌어들여도 인원이 초기 계획에 비해 많이 모자라게 되었다. 이후, 갱스턱, 우성테크닉, 러닝크루, 야스를 끌어들인 봉누당 연합이 정부를 점거하고 투표하러 오는 시민들을 총살하겠다는 엄포함에 따라 경찰과 협조하여 진입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직원이 납치당한 더봉코리아 측에서 청룡과 쌍칠의 협력을 받기로 했으나, 표면적으로는 갱과 협력하지 않는 청렴한 정치 집단이라는 명분 때문에 더봉코리아와는 별개의 세력으로 참전한다.
결국 반 봉누당 연합이 승리함에 따라 오승철을 처단하는 데 성공하지만 정작 투표에서 패배하면서 정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시민의 힘의 가장 큰 목표인 시민들의 대형 컨텐츠 참여와 시민들에게 1인 1총 보급을 성공하였기에 어느 정도 본인의 목표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으며 시민들 또한 대형 컨텐츠에 참여하게 되어 고맙다는 연락도 보내며 나름대로 좋은 마무리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최초의 시민 단체이자 정당이었던 시민의 힘은 결국 잠정 해산하며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대표인 현상백은 낚시나 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후 현상백이 강둘기에게 반기를 들고 북부 세력을 규합하자 쾅준, 엘리자빠스가 다시 현상백측으로 합류하면서 활동이 이어지게 되었고[9], 남북전쟁에서 현상백이 승리를 거두며 집권여당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시민의 힘의 가장 큰 의의는 컨텐츠 추가가 늦어지거나 아예 불가능해지면서 방치된 시민들끼리 모여 큰 서사를 이루어냈다는 점이다. 대표였던 현상백 역시 끝까지 자신과 함께 해준 사람들이 없었으면 얼마 안 가 봉누도를 떠났을 것이라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빠스, 쾅준, 샤메이, 띠용 역시 시민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4. 소속 인원
- 현상백
시민의 힘의 대표이자 구심점.
세상 물정 모르는 황족시민이지만 사람을 끌어모으는 능력이 있다.
소속 없이 외롭게 폐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민의 힘을 창설한다.
본래는 즐길거리만 제공하고 유유자적 한량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었으나, 오승철이 더불어봉누당을 설립하면서 시민단체였던 시민의 힘은 정당으로 성질이 바뀌게 되었다.오승철에 대항해 선거 CM송을 녹음하고, 공약까지 짜오는 등 자신이 끌어모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의 힘을 이끌어나가지만, 최종적으로는 선거에 패배해 야인이 된다.
다른 사람을 조종해 남북전쟁을 빌드업할 계획을 구상하지만, 뜬금없이 부활한 오승철에게 봉누당 세력을 전부 양도받으면서, 사실상 독박을 쓰고 말았다. 결국 현상백을 중심으로 세력을 남과 북으로 나뉘어 남북전쟁을 벌였고, 도지사 강둘기를 잡아내면서 정치극의 최종 승자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봉누도/집단 및 세력 문서 참고하십시오.
- 쾅준예 대표님~[10]대표님, 제 마지막 선물입니다.[11]
봉누도의 유일한 택시기사이자 현상백의 첫 번째 보좌관.
택시 이용객이 줄어들던 와중에 현상백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듣고 적극적으로 밀어주게 된다. 본의아니게 정치에 뛰어든 현상백이 실시간으로 뇌가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끝까지 현상백의 곁에 남아 활동하는 충신이다.
현상백 역시 보좌관 중 제일 믿을만한 사람은 쾅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남북전쟁 직전, 유일하게 연락한 사람도 쾅준이었다. 대표인 현상백이 못미더운 짓을 할때마다 핀잔을 주지만, 남북전쟁이 벌어지자 현상백과 동행하며 택시기사 경력을 살려 지형지물을 사용해 남부 세력을 따돌리고, 강둘기를 호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현상백의 헬기기사로 활동한다.
- 뤠이첼상백쒸 왼쪽을 봐봐.[12]상백쒸... ㅈㄴ 머리 꽃밭이야![13]그걸 진짜 주는게 아뉘라 이 빠보야~[14]
현상백의 두 번째 보좌관.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현상백에 감화되어 합류한 인물로 유능함을 인정받아 현상백을 위해 동분서주하게된다. 하지만 군사반란이 일어나자 시민의 힘 소속으로는 중립 세력을 끌어들일 수 없다 판단한 뤠이첼은 새부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칠쌍과 청룡의 참전에 큰 공헌을 한다.
이후 현상백이 당선되고 탈당한 자신은 강둘기와 놀고 먹는 삶을 계획했으나... 강둘기가 당선되는 바람에 강둘기를 보좌하는 입장이 되었다. 현상백을 배신한 건 아니었으나 강둘기를 보좌해야하는 입장 때문에 남북전쟁에서는 대립하게 된다.
- 엘리자빠스안 잡는 거에요? 왜 물어보지도 않나요?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건가요? 그러니까 불스원씨도 당신을 포기하죠.[15]우리 대표님 너무 순진해. 그래도 그런 점이 좋아요.절 재밌게 해봐요.[16]전 기다리고 있었죠, 당신이 클 때까지.[17]상백씨, 재밌었어요. 재밌게 해줘서 고마워요~[18]재미는 좀 있었어요~[19]상백... 상백...![20]방금도 100개 얼마에 샀어!!![21]
현상백의 세 번째 보좌관이자 파트너.
시위 현장에서 민중의 노래를 찰지게 불러 영입된 인물로 재미가 없으면 떠날 예정이었으나, 말은 잘하지만 하는 짓은 허당에 쓸데없이 솔직해서 손해만 보는 현상백을 흥미롭게 여겨 임시동행하게 된다.
잠깐 오승철의 더불어봉누당과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이나 의외로 별 다른 배신 없이 현상백 대표와 함께 동행하며 일을 처리하고, 귀족다운 통찰력을 발휘해 현상백을 이끈다.
선거에서 패배한 현상백이 자취를 감추자 현상백이 겪은 고충을 이해하며 일부러 현상백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는 배려를 선보인다. 엘리자빠스는 봉누도의 차를 털며 도파민을 채우지만 혼자 노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시민의 힘의 빈자리를 느끼게 된다.
그러다 쾅준이 현상백의 부름을 받고 북부로 향하자 자연스럽게 합류하며, 타락한 현상백을 보고 만족하게 된다. 남북전쟁에도 참전해 홀로 햄찌무스를 타고 남부 세력들을 쓰러뜨리는 성과를 내며 북부의 승리에 기여했고, 현상백의 비서실장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시민의 힘으로 활동하며 멤버들과 꽤나 정이 들었는지 현상백의 운전기사인 쾅준을 자기 비서처럼 활용하면서도 심심하면 같이 차를 털고 다니고, 뤠이첼과 뇨첸을 포함한 CIA 멤버들과도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며, 현상백의 목소리만 들어도 한심한 짓 하다 죽었으리라 유추하고, 접어치가 맡긴 돈을 왜 보고하지 않았냐는 현상백에게 모르핀 얼마에 샀냐고 일갈해 기강을 잡는 등 현상백과 동료로서 거리낌없이 대하는 관계가 되었다.
- 뇨첸나 손 많이 더러워~[22]
CIA의 보스이자 당원. 돈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이었으나 현상백에 감화되어 시민의 힘에서 활동하며 시민의 힘이 세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력한다.
정이 많이 들었는지 현상백을 위해서라면 더러운 일이라도 도맡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지만, 선거에서 강둘기가 당선되면서 뤠이첼과 함께 새부리당에 합류한다. 남북전쟁에서는 정치적 입장 때문에 현상백과 적대하게 된다.
- 접어치난 그저 이 봉누도가 불타는 모습을 보고싶네. 내가 자네를 왕으로 만들어 준다니까. 자네가 왕이 되려면 모두를 이끌 순 없어.[23]상백... 상백... 상백...![24]
시민의 힘의 조력자.
재미를 추구하는 인물로 대표인 현상백을 키우기 위해 도와주면서도 정적인 오승철에게 똑같은 도움을 제공하거나, 시민의 힘 활동을 고의로 방해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 현상백을 난감하게 만든다. 하지만 오승철이 본격적으로 갱을 포섭해 세력을 키우자 갱을 섭외할 수 없는 입장인 시민의 힘은 열세에 처하게 되고, 접어치는 본격적으로 현상백을 돕기로 결심하고 시민의 힘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접어치와 성향이 비슷한 엘리자빠스에게 현상백을 부탁한다며 1억을 제공하고, 오승철의 군사반란을 끝으로 잠적하게 된다.
- 김띠용
시민의 민 소속 당원.
본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였으나 쾅준의 권유로 시민의 힘에 입당해 활동한다.
강둘기가 당선되고 대부분의 시민의 힘 멤버들이 이탈하는 와중에도 새부리당으로 넘어가지 않았으며, 현상백이 복귀하자 적극적으로 현상백을 따라다닌다.
남북전쟁에서는 북부 세력으로 참가해[25] 후방에서 ddd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무전을 전파하며 갱들의 빠른 합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26] 이후 현상백에 의해 국무총리의 자리에 앉는다.
- 샤메이
시민의 지 소속 당원.
EMS로 활동하는 직원으로 시간대 관련 문제 때문에 소속감을 찾아 헤메던 중 현상백에 눈에 띄어 시민의 지 대표를 맡는다. 이후 시민의 힘에 만족했는지 당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시민의 힘을 잠정 와해되지만 새부리당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현상백이 복귀해 남북전쟁을 벌이자 중립을 풀고 북부 세력에 합류해 현상백의 수비조로 활약한다. 이후 현상백의 주치의가 되었다.
5. 다른 단체와의 관계
- 봉누도경찰서
민중봉기 당시 김봉남 청장이 시민들을 밀어버리라고 갱을 사주한 사건, 정비소에서 벌어진 갱단과 경찰의 전투에서 경찰이 패배한 사건을 계기로 대표가 경찰견 출신임에도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버린다. 그럼에도 경찰이 꾸준히 갱과 대립하고 김봉남 청장이 사임했기 때문에 친분을 유지했고, 도지사 선거에서는 오승철에 붙은 갱을 견제하기 위해 시민의 힘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투표 당일 일어난 군사반란에서 대부분이 전투 중 순직해 투표하지 못했고, 이는 현상백이 선거에서 패배하는 결과로 돌아온다. 이후 현상백이 남북전쟁을 일으키자 정상적인 선거로 당선된 강둘기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의 힘과 대립한다. 하지만 결국 패배해 정권이 교체당하고, 현상백의 뜻대로 경찰을 재편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권력을 위해 경찰을 그만둔 이탈자[27]가 경찰청장 자리에 오르는 등 최악의 결말을 맞는다.
- 감자병원
EMS는 기본적으로 중립을 유지했기 때문에 공무직인 감자병원과는 특별히 충돌할 만한 사건은 없었다.
- 더봉코리아
비즈니스 관계.
더봉코리아는 돈만 많이 벌면 그만일 뿐,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다.오히려 시민의 힘과 더불어봉누당 둘 다 혐오했고, 돈도 많고 청룡, 쌍칠과 동맹을 맺은 상태였기에 어느 쪽에 붙는 일 없이 중립을 유지했다.군사반란에서는 시민의 힘+경찰 세력과 임시로 동맹을 맺으나 도지사로 강둘기를 밀어 현상백을 선거에서 낙선시킨다. 이후 강둘기가 치킨을 금지해버리자 남아도는 재고로 인해 분노한 흑종원은 갱으로 전환한 더갱코리아를 이끌고 현상백의 북부세력에 가담해 싸운다. 하지만 현상백을 싫어하는 건 여전했기에 정권을 잡은 현상백에게 끝까지 메이드 카페를 시키거나, 현상백도 죽이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 불춘원샷
민중봉기를 함께 한 관계.
NPC에 가까웠던 불춘원샷 직원들은 시위를 통해 헬기를 제공받았고, 이후 시민의 힘을 지지하게 되었다. 대표인 불스원은 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CM송을 만드는 등 지원을 아끼지않지만 정치인이라기엔 순진하고 미숙한 현상백을 답답해한다.
군사반란이 벌어지자 경찰과 함께 최전선에서 반란군과 대치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였으나, 선거에서 강둘기가 당선되자 자연스럽게 시민의 힘을 이탈했고, 남북전쟁에서도 강둘기의 편에 서서 싸운다. 특히 대표인 불스원은 현상백이 숨어있을만한 곳을 추리해내 서로의 대표가 사살당한 채 반대 진영으로 호송되는 엘리전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 CIA
시민의 힘을 아낌없이 지원하던 세력 1.
외노자 크루로 시작된 CIA는 갱을 만들지 못해 목표를 잃고 방황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시민을 위해 들고 일어난 현상백에 감화되어 세력을 불리는데 일조한다.하지만 갱을 포섭하는 과정에서 대표인 현상백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켰으나, 현상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군사반란 상황에서 반란군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새부리당으로 소속을 옮겨 청룡과 칠쌍을 전장에 끌어들였지만, 예상 외로 새부리당의 강둘기가 도지사로 당선되면서 CIA는 시민의 힘을 떠나 새부리당과 함께 하게 된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새부리당에 넘어갔음에도 현상백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남북전쟁에서는 입장 차이로 인해 시민의 힘과 적대하는 입장이 된다. 맡은 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현상백을 추적하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북부 세력에게 패배하고 모시던 강둘기를 잃는 비극을 겪게 된다.
- 갱스턱
갱스턱의 부두목인 훈이가 더불어봉누당에 소속되어있었고, 현상백 역시 갱을 배척한다는 입장이었기에 오승철과 엮인 갱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치적으로 적대할 명분이 충분했다. 그런 것 치고는 시민의 힘의 선거 CM송을 수상할 정도로 좋아하는 장면이 여기저기서 목격됐고, 군사반란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현상백의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활한 오승철이 자신의 세력을 현상백에게 양도하자 그 즉시 현상백을 따르는 의리있는 면모를 내비친다. 남북전쟁에서 도합 50킬을 달성했으며 승리한 공적을 인정받아 두목인 조성민은 오호대장군으로 임명되고, 갱스턱은 현상백의 축가와 스피커를 무한 제공받는 포상을 받는다.
- 우성테크닉
오승철과 엮여있던 갱들 중 하나.
1대 두목인 종우성은 갱들과의 전쟁을 선호하는 전쟁광이었기에 군사반란 정도를 제외하면 시민의 힘과의 큰 접점은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오승철이 자신의 세력을 현상백에게 양보하고 죽는 사건이 일어나고, 죽고 싶어도 죽지 못했던 2대 두목 래퍼핑은 북부로 추방된 김에 현상백을 적극적으로 보좌하기 시작한다.
남북전쟁에서 현상백의 수비조로서 남부 세력을 단신으로 처리하는 무력을 보였으며, 위기에 빠지자 미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보스인 현상백의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등 유능함을 드러내며 북쪽 세력의 승리에 기여한다. 이후 래퍼핑은 오호대장군으로 임명되었고, 우성테크닉은 수도방위사령부 및 대통령 직속 경호원으로 진급하게 된다.
- 러닝크루
오승철과 엮여있던 갱들 중 하나이자 초반부 현상백의 은인.
봉누도에 막 입장해 얼타던 현상백에게 이것저것 도와주던 것도 마석두와 주완주를 포함한 러닝크루였으며, 멤버들 역시 갱치고는 허술한 모습을 보였으나, 두목인 이호종이 갱 다운 싸움을 해보고 싶다며 오승철의 세력에 붙어 적대관계가 된다.
구면인 멤버들이 많은 탓에 오승철의 세력에 붙었음에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했고, 타락한 현상백이 남북전쟁을 일으키자 북부와 남부를 저울질한 끝에 현상백의 손을 잡게 된다. 남북전쟁에서 러닝크루는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괜찮은 팀워크를 선보였고, 특히 검문소에서 남부 세력들을 틀어막는 성과를 달성해 승리에 기여했다. 두목인 이호종은 오호대장군 겸 여성가족부장관으로 임명됐으며, 그의 요구대로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를 실행하게 되었다.
- 청룡그룹
시민의 힘과 시종일관 대립했던 갱 1.
순수 무력은 최강으로 평가받는 집단이었으나, 1대 보스인 정복자의 방침에 따라 쉽게 편을 만들지 않는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정복자는 갱들을 정치판에 끌어들여 평화를 깨려고 하는 시민의 힘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으며, 대표인 현상백의 갱을 배척하는 성향 때문에 좋을래야 좋을 수 없는 관계였다. 군사반란이 일어났음에도 대표가 직접 도와달라고 하기는 커녕 휘하의 보좌관을 시키는 모습에 질린 청룡은 현상백이 그렇게 간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쌍칠과 함께 중립을 선언한다.
물론 몇몇 계기 때문에 독자세력으로 출동해 군사반란을 순식간에 진압해버리지만, 시민의 힘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강둘기를 도지사로 추대한다. 이후 정복자는 은퇴하고 조철봉이 새로운 두목의 자리에 오르는데, 조철봉은 정복자와는 달리 공격적인 성향이 강했고 오승철의 부활에 맞춰서 남부경찰서를 습격했다가 북부로 쫓겨나게 된다.
경찰을 적대하는 조철봉과 뜻이 맞아 적대하던 청룡과 같은 편이 되는 결과가 일어났고, 무력 최강이라는 이야기는 거짓이 아니라는 듯 두목인 조철봉은 79킬을, 김승윤은 71킬이라는 경악스러운 결과를 낸다. 또한 조철봉은 남부 세력에 두 번이나 납치당한 현상백을 두 번이나 구해내면서, 북부 세력의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조철봉 역시 오호대장군에 임명되었으며, 청룡그룹은 정규군으로 승격됨과 동시에 헬기와 탱크를 지원받게 된다. - 칠쌍파
시민의 힘과 시종일관 대립하던 갱 2.
청룡과 우호적으로 지내던 갱으로 정복자와 함께 갱들을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시민의 힘을 좋게 보지 않았다. 특히 두목과 부두목인 쌍칠과 담길동은 정치력으로 갱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인물들이었기에, 현상백이 실속없는 사람이라는 것 쯤은 쉽게 간파했다. 청룡과 같은 노선을 공유했기 때문에 군사반란 이후에 강둘기를 도지사로 밀어 현상백을 낙선시킨다.
이후 현상백이 남북전쟁을 일으켜 갱들의 합류를 제안하지만, 누구보다 명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칠쌍파는 북부에 가담할 명분이 빈약하다고 판단한다. 특히나 청룡보다도 훨씬 현상백과 우성테크닉의 존재를 싫어했기 때문에, 차라리 가족들을 지킨다는 이유를 대며 남부에 합류해 싸우는 것으로 봉누도의 6개의 갱 중 유일하게 시민의 힘과 끝까지 적대한 갱이 되었다. - 모범시민
시민의 힘을 아낌없이 지원하던 세력 2.
현상백의 첫 친구이자 두목인 하쁘는 시민들을 위한 갱을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으며, 현상백이 시민들을 위한 단체를 세운다고 하자 그를 지원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현상백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갱을 배제하는 노선을 타자 모범시민은 시민의 힘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는 없었으나, 시민들에게 총기를 싸게 공급해 현상백의 목표였던 1인 1총을 이뤄주는 역할을 맡는다.
다른 세력들이 강둘기를 지지하는 와중에도 모범시민은 현상백을 지지할 정도로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였으나, 현상백은 선거에 패배해 잠적하게 된다. 복귀한 현상백은 갱들을 포섭해 남북전쟁을 벌일 계획을 알려주지만, 시민들을 위한 갱으로 남고 싶었던 하쁘는 현상백의 손을 잡기보다는 남부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한다. - 야스
계속 엇갈리다가 마지막에 손잡은 관계.
초창기 시민의 힘은 자신들의 세력이 필요했고, 갱의 도움을 빌릴 수는 없으니 대신 추천받은게 용병 크루인 야스였다. 야스의 수장인 뀐커는 갱들 사이의 분탕을 일으킬 생각으로 시민의 힘에 접근했으나, 본의아니게 현상백이 정계에 뛰어드는 바람에 흐지부지된다.
이후 오승철의 세력으로 군사반란에 참전하거나, 종우성과 거래해 우성테크닉과 합병하는 등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 우성테크닉 소속으로 남북전쟁에 북부 세력으로 현상백과 재회하게 된다. 수장인 뀐커는 남북전쟁에서 강둘기가 숨어있는 공항에 침투해 강둘기를 생포하는 성과를 거두며, 갱이 아닌 용병 소속임에도 오호대장군에 임명된다.
6. 평가
힘내지 않았으면 우리까지 폐사됐을거란 거임.[28]
봉누도의 중반부와 후반부의 메인 스토리의 중심에 있던 세력. 여러 이슈로 인해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봉누도에 정치극이라는 서사를 부여해 봉누도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보여준 세력.
시민의 힘이 창설되기 전 시민들은 소속감도 없고 즐길거리도 부족해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방치 상태였고, 소위 네임드시민이라고 불리는 이들도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는 건 맞지만 혼자였기에 한계가 명확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상백이 만든 시민의 힘은 갱과 경찰의 대립 구도에서 어떻게든 시민이 끼어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고, 군사반란과 남북전쟁에서 시민이 누군가와 대립하고 총을 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시작된 선거 컨텐츠에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끌어모아 시민들의 폐사를 최대한 지연시키는 역할을 담당했고, 비록 현상백은 오승철과 나란히 선거에 패배했음에도 시민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든다는 약속을 지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인지 구성원들은 현상백의 큰 그림을 도와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합류한 인물들이며, 특히 얼떨결에 정치에 입문해 전화통화만 주구장창하며 실시간으로 뇌가 녹는 현상백의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케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상백이 남북전쟁을 기획했을때도 판을 짜는 현상백을 보조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오는 의리를 보여준다.
각각의 구성원들이 변변한 소속 없이 겉돌던 시민이었기 때문에 폐사를 막아준 현상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현상백이 출장을 떠나자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상백 역시 자신이 벌인 미친 짓에 동참해줘서 고맙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늦게 출발했음에도 각각의 멤버들과 조력자들이 갱이나 경찰, EMS에 못지않은 끈끈한 관계성을 보인다.
피를 나눈 가족보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만나 서서히 정드는 모습에 가까우며, 대표가 부재중일때 흩어지기는 커녕 자기들끼리 연락을 하고, 뇨첸과 뤠이첼이 시민의 힘을 이탈했음에도 명분 때문에 거리를 두었을 뿐 영원히 시민의 힘의 멤버라고 생각하는 유대감을 보여준다. 다만, 현상백은 당원을 챙길만한 여유가 없었고 군사반란 이전까지 시민들이 모일 장소도 컨텐츠도 마땅치 않았기에, 수뇌부가 아닌 일반 당원들은 강둘기 당선 이후로 새부리당으로 이적하거나 폐사하는 등 소속감이 희미한 모습을 보인다.
시민의 힘은 소수정예 크루이자 대부분 유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운전, 후방 지원, 브리핑, 정치적 협상, 화술 등 무력을 중시하는 갱이나 경찰과 달리 비전투적인 능력을 십분 활용해 집단을 굴려나간다. 선거전 당시 현상백의 곁에 선 세 명의 보좌관은 시민의 힘의 핵심을 담당하는 인물이었으며, 현상백 역시 삼인방 중 하나라도 이탈하면 시민의 힘은 굴러가지 않을거라고 확신할 정도였다. 이는 남북전쟁에서 실제로 드러나 각각 크고 작은 활약을 해 북부 측 승리에 기여했으며, 남부 측에 가담한 협력자들도 현상백을 위기로 몰아넣는 모습을 보이며 유능함을 증명했다.
스토리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힘의 최종 포지션은 악역이며,
정의로운 정치인이 타락해 시민을 개돼지 취급하고 갱과 협력해 쿠데타를 일으키는 피카레스크에 가깝다. 특히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정상적인 선거로 당선된 강둘기를 끌어내리는 현상백의 쿠데타는 최악의 배드엔딩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남부에서 대립한 인연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일면이 보인다.
시민의 힘이 창설되기 전 시민들은 소속감도 없고 즐길거리도 부족해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방치 상태였고, 소위 네임드시민이라고 불리는 이들도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는 건 맞지만 혼자였기에 한계가 명확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상백이 만든 시민의 힘은 갱과 경찰의 대립 구도에서 어떻게든 시민이 끼어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고, 군사반란과 남북전쟁에서 시민이 누군가와 대립하고 총을 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시작된 선거 컨텐츠에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끌어모아 시민들의 폐사를 최대한 지연시키는 역할을 담당했고, 비록 현상백은 오승철과 나란히 선거에 패배했음에도 시민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든다는 약속을 지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인지 구성원들은 현상백의 큰 그림을 도와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합류한 인물들이며, 특히 얼떨결에 정치에 입문해 전화통화만 주구장창하며 실시간으로 뇌가 녹는 현상백의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케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상백이 남북전쟁을 기획했을때도 판을 짜는 현상백을 보조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오는 의리를 보여준다.
각각의 구성원들이 변변한 소속 없이 겉돌던 시민이었기 때문에 폐사를 막아준 현상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현상백이 출장을 떠나자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상백 역시 자신이 벌인 미친 짓에 동참해줘서 고맙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늦게 출발했음에도 각각의 멤버들과 조력자들이 갱이나 경찰, EMS에 못지않은 끈끈한 관계성을 보인다.
피를 나눈 가족보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만나 서서히 정드는 모습에 가까우며, 대표가 부재중일때 흩어지기는 커녕 자기들끼리 연락을 하고, 뇨첸과 뤠이첼이 시민의 힘을 이탈했음에도 명분 때문에 거리를 두었을 뿐 영원히 시민의 힘의 멤버라고 생각하는 유대감을 보여준다. 다만, 현상백은 당원을 챙길만한 여유가 없었고 군사반란 이전까지 시민들이 모일 장소도 컨텐츠도 마땅치 않았기에, 수뇌부가 아닌 일반 당원들은 강둘기 당선 이후로 새부리당으로 이적하거나 폐사하는 등 소속감이 희미한 모습을 보인다.
시민의 힘은 소수정예 크루이자 대부분 유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운전, 후방 지원, 브리핑, 정치적 협상, 화술 등 무력을 중시하는 갱이나 경찰과 달리 비전투적인 능력을 십분 활용해 집단을 굴려나간다. 선거전 당시 현상백의 곁에 선 세 명의 보좌관은 시민의 힘의 핵심을 담당하는 인물이었으며, 현상백 역시 삼인방 중 하나라도 이탈하면 시민의 힘은 굴러가지 않을거라고 확신할 정도였다. 이는 남북전쟁에서 실제로 드러나 각각 크고 작은 활약을 해 북부 측 승리에 기여했으며, 남부 측에 가담한 협력자들도 현상백을 위기로 몰아넣는 모습을 보이며 유능함을 증명했다.
스토리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힘의 최종 포지션은 악역이며,
정의로운 정치인이 타락해 시민을 개돼지 취급하고 갱과 협력해 쿠데타를 일으키는 피카레스크에 가깝다. 특히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정상적인 선거로 당선된 강둘기를 끌어내리는 현상백의 쿠데타는 최악의 배드엔딩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남부에서 대립한 인연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일면이 보인다.
- 전 직장인 경찰은 선거 당시 현상백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군사반란 상황에서 투표장을 뚫어내는 데 성공하는 등 후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현상백은 경찰 내 배신자를 포섭해 경찰 세력의 분열을 일으켰으며, 전쟁 이후 현상백이 갱들을 군대로 세우고, 몇몇 경찰은 전쟁의 여파로 순직하거나 조직을 이탈하는 등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 CIA는 현상백과 시민의 힘을 위해 갱을 포섭하며 더러운 일을 도맡았으나, 친분이 있는 도지사 강둘기를 보좌하는 등 양쪽 세력과 두루두루 친한 모습을 보였다. 전쟁이 끝나고도 여전히 현상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친구였던 강둘기가 사망하는 비극을 겪게 되었고, 강둘기의 딸 강메추리를 돌보게되며 씁쓸하게 마무리된다.
- 모범시민은 시민의 힘과 함께 움직이며 시민에게 총기 보급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두목인 하쁘는 현상백의 이상에 동의하는 유일한 갱 두목이었다. 입장 차이 상 전쟁에서 적대했을 뿐 현상백과의 관계는 괜찮은 편이지만, 모범시민과 적대하던 갱들이 모두 현상백의 편에 붙어 권력을 얻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하다 평가받는 모범시민의 앞날은 불투명해졌다.
[1] 12.9 군사반란에서 승리한 현상백에게 시민의 운 대표인 한끼만이 한 대화, 하지만 한끼만은 이러고 3번을 찍었다.[2] 바로 전날 청룡그룹에게 찾아가 시민대표 자격으로 피해자들에게 돌러주라고 5천만원을 배상금으로 가져갔다.[3] 우성테크닉에서 현상백 납치의뢰를 받아 수행했고 더불어봉누당에 금전적 지원을 약속했다.[4]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개 돼지다!!라는 발언을 하고 영상이 찍혔다. 이후 상황이 역전되어 현상백이 오승철에게 시민들은 개 돼지다!!라는 말을 역으로 시키게 되었다.[5] 갱스턱 2인자인 훈이가 원내대표로 활동중이다.[6] 계기는 시민과 갱들에 대해 만나보고 고민해보니 사실 갱들이 더 열심히 살았던 시민이었음을 느끼고 행보를 바꿨다.[7] 현상백이 청룡을 찾아오기 전 뤠이첼이 홀로 청룡을 찾아와 청룡의 간부 중 한명인 김승윤을 설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뤠이첼의 설득에 김승윤은 일단 보류하기로 하였으나, 그때 현상백이 청룡을 찾아와 조철봉에게 접근해 이야기를 했다.[8] 김승윤은 도와준다면 얻을게 뭐냐는 질문을 하자 제시한 경제적 지원, 이미지 제고, 음식 제공을 이야기 했는데 사실 이 모두 경찰의 항복 이후 대부분의 기관들과 논의해 이미 해결된 문제라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대표인 현상백이 너무나도 믿음직하지 못한 인물인데다 경찰의 항복 이후 칠쌍파, EMS 등 오히려 청룡에 점점 강력한 동맹들이 생겨나면서 굳이 판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오히려 청룡이 판을 주도하는 위치에 설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서게 되었다.[9] 뤠이첼은 12.9 사태 & 초대 도지사 선거가 끝난 후에 미국으로 귀국해 참여하지 못했고, CIA도 초대 선거 당시 시민의 힘이 아닌 새부리당에 지지를 표했어서 현상백에게 거부당했다.[10] 현상백이 통화를 걸었을 때 하는 말, 쾅준이 봉누도의 유일한 택시기사라 택시 호출로 통화한다.[11] 선거가 끝나고 거지가 된 현상백에게 2천만원을 입금하며 하는 말.[12] 갱단과 경찰의 무력충돌이 벌어졌으니 총을 챙겨 정비소로 모여달라는 현상백에게 답하는 말.[13] 청룡그룹의 김승윤에게 하소연하며 하는 말.[14] 현상백이 공수표를 진짜 실천해야 하나 고민하자 그를 다그치며 하는 말.[15] 배신했다고 생각해 자신을 놓아주는 현상백에게 날리는 일침.[16] 재미있는 쪽으로 붙으라는 현상백에게 한 대답. 이후 현상백을 한 번 더 혼낸다.[17] 여태 자신한테 연락하지 않고 뭐 했냐는 현상백에게 한 대답.[18]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한 뒤 현상백에게 건넨 말.[19] 시민의 힘 야유회에서 밝힌 소감.[20] 접어치 특유의 말투를 따라한 것. 현상백은 접어치에게 이리저리 휘둘린 경험이 있기에 엘리자빠스의 장난에 PTSD가 오는 모습을 보인다.[21] 접어치가 남기고 간 1억을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주먹을 날리자, 기강을 잡으며 내뱉는 말.[22] 현상백이 정치적 입장 때문에 갱과 손을 잡을 수 없으니 도와달라는 말을 이해하고 내뱉은 말.[23] 민중봉기 당시 진의를 물어보는 현상백에게 답한 멘트. 결과적으로 이 말은 마지막에 실현됐다.[24] 현상백에게 사용하는 특유의 말투. 성향이 맞는 엘리자빠스가 요긴하게 써먹어 현상백의 PTSD를 유발한다.[25] 김띠용은 교란 및 어그로 팀을 담당하여 차량으로 서부 검문소 대치를 혼란시키거나 윙슈트를 이용하여 적진에 침입하여 남부 세력을 교란 및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26] 총기 사용 미숙으로 공격 서포트 및 통신 전달에 힘쓰는 역할을 주력으로 하며 래퍼핑이 만든 미소챗 체계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처음 현상백이 잡혔을 때 미소챗을 활용해 서부 톨게이트 소집 및 남부 경찰서 견제를 요청했고, 두 번째로 잡혔을 때도 남부에 있던 공격팀에게 북부 귀환이 아닌 남부 경찰서 통제를 전파하며 청룡의 크랙 플레이를 유도했다.[27] 노다비, 가레나, 황린준[28] 서버가 끝나기 직전, 뭘 위해서 노력했느냐는 현상백에 독백에 한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