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부산 BNK 썸
1. 개요
부산 BNK 썸의 역사에 대해 서술한 문서.2. 창단
2018-19시즌이 한창이던 2019년 2월, BNK금융지주가 OK저축은행 읏샷을 인수하여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새 구단을 만들 의향이 있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이 경우 부산 KTF 매직윙스가 2003~2006년에 사용했던 부산금정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한다. 인수가 확정될 경우 수도권을 벗어나 아산, 청주에 이어 지방에 연고를 둔 3번째 여자 프로농구팀이 된다. 또한 여자 구기종목 통틀어서 부산에 연고를 두는 2번째 팀이 되며[1] 최초로 영남권 연고의 여자 프로농구단이 탄생하게 된다. 2019년 4월 8일 BNK 썸 창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 팀컬러는 빨간색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기록과 역사는 단절하고 신생구단으로 출발했다. 운영 포기를 선언한 구단 선수를 억지로 붙들어 맨 게 읏샷이라 이을지 말지는 BNK의 자유였는데, 아무래도 KDB생명이 사고도 많이 쳤는데다가 다른 지역 출신 구단이라는 역사를 담기에는 부산광역시 팬에게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요소라는 건 엄연한 사실인지라 가입금을 내면서[2] 역사를 단절했다. 리그 홈페이지에서도 단절했다고 방점을 찍으며 우승 기록도 없고, 역대 시즌 기록에서도 읏샷 기록이 없다. 워낙 조용히 진행한 일이라 농구 팬들 거의 대부분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3]
3. 유영주 감독 시대
창단 기자회견이 열렸던 4월 8일, 유영주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으며, 양지희와 최윤아를 코치로 선임했다. 전임 정상일 감독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신임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6월에 기자회견과는 별도의 창단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팀 인수 문제로 FA 협상이 늦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조은주가 은퇴하고 한채진은 FA 계약 후 신인 1순위 지명권과 맞바꿔 친정 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로 돌아가면서 구심점이 되어야 할 베테랑 선수들이 사라졌다. 2018-2019 시즌에 정선화를 영입하긴 했지만, 부상으로 오랜 공백이 있었던 정선화가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지는 미지수.
3.1. 2019-20 시즌
6월 24일에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식을 가졌으며, 팀 유니폼과 엠블럼, 마스코트가 공개되었다.9월 6일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했다.
10월 19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로 창단 첫 시즌을 시작했다.
10월 26일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원정경기에서 42-74로 패하였는데 3쿼터 후반까지 팀 전체가 16점에 그치면서 크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그 여파로 31일에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도 62-84로 대패하면서 10월에는 창단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2라운드 때인 11월 29일, 삼성생명을 72대83으로 이기면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이자 창단 첫 승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12월 5일, 홈에서 우리은행에게 75-70으로 이기면서 부산 홈에서의 첫 승리도 기록하였으며,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창단 효과의 덕을 톡톡히 보는 중이다.
시즌이 진행되어 갈수록 우리은행과 KB의 양강 체제로 전개되어 가는 이번 시즌인데 BNK는 두 팀을 상대로 모두 1승씩을 거두었다. 그리고 우리은행을 2020년 첫 경기에서 또 꺾었다.
12월 25일, 팀 창단 후 첫 3연승과 탈꼴지에 성공했다.
모기업인 부산은행 측에서 나름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다. 홈 경기장 보수에도 많은 금액을 투자했고, 부산 은행 연수원을 선수단 숙소로 활용하고 연습 경기장도 개설했다. 티켓 수입 또한 전액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경품 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0년 새해 첫날 열린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승리한 이후로 5연패를 하고 있다. 게다가 마산에서 열린 2경기마저 맥없이 패했고 1월 20일 KB전에서는 한 경기 45득점(…)으로 완패했다.
올림픽 예선 경기로 인한 휴식기 이후 6경기 4승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2020년 3월 8일 리그 잠정 중단 전까지 10승 17패로 리그 3위와의 1승차의 단독 5위로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타스와 안혜지가 기본적으로 자기 역할을 해주는 와중에 이소희가 복귀하면서 팀 스쿼드에 여유가 생겼고 구슬의 폼이 많이 올라온 것이 주요 원인. 이 네 선수만큼은 아니지만 김진영, 진안, 노현지도 돌아가면서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이제서야 팀다운 팀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영주 감독은 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무관중 경기 진행이 오히려 벤치와 선수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선수들로 하여금 더욱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BNK가 상대적으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고 무관중 경기 이전 단 홈 1승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이야기.
그 동안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를 구단에서 주말 내내 설득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에 대한 공포로 3월 15일에 고국 브라질로 떠나버렸다.[4] 기사. 이 때문에 BNK는 팀 내 외국인 선수가 없어진 상태다. 구단 관계자는 "리그를 재개한다면 외국인 선수 없이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로써 부산 남매 구단과 똑같이 외국인 선수가 팀을 퇴단해 시즌 막판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후 WKBL에서는 2020년 3월 20일 부로 19-20 시즌 종료를 선언하였고, 이리하여 부산 BNK 썸의 19-20 시즌 최종 성적은 10승 17패로 굳어졌고, 최종 순위도 5위로 마쳤다. 그래도 원래 시즌 시작 전부터 하위권으로 예상되었던 전력이기에 팬들도 이해는 해 주는 편.
3.2. 2020-21 시즌
그리고 2020-21시즌엔 W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얻게 되었고, 높이 보강에 허덕이던 BNK는 숙명여고 출신의 고교 센터 문지영을 지명했다. 지명 이후, 인천 신한은행에서 활동했던 이주영을 영입하였고, 정유진을 인천 신한은행으로 보내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또한 청주 KB 스타즈와도 김현아를 영입하고, 차지현을 보내는 1: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하지만 2021년 1월 16일 KB와 우리은행이 PO를 확정지었지만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14승에 그치는데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모두 맞대결 전적에서 모두 1승도 못하면서 열세가 확정되어 신한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3승, 삼성생명이 4승만 해도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 이로써 트래직 넘버는 4가 되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27일 KB전에서 62-73의 스코어로 패배하며 5승 18패로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전 시즌보다 영 좋지 않은 성적이 확정되었고, 게다가 다음날인 28일,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으면서 BNK는 2020-21 시즌 첫 플레이오프 탈락 팀이 되었다. 2월 11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심지어 2월 21일 그나마 상대전적이 타팀에 비해 괜찮았던[5]우리은행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한 경기에 29득점[6]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내면서 패배. 한 경기 역대 최저 득점 기록[7]을 마지막 홈경기에서 갱신하면서, 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 제물로 전락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5승 25패로 지난 시즌보다도 더 저조한 성적이다.
결국 유영주 감독은 스스로 재계약을 포기하고 최윤아, 양지희, 변연하 코치와 함께 임기 만료로 물러나게 되었다. BNK 구단 측은 3월까지 새로운 감독 및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다는 입장이다.
4. 박정은 감독 시대
2021년 3월 18일, (유영주의) 후임자로 박정은을 임명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뜨면서 이번에도 여감독 체제로 진행한다. 변연하 코치는 잔류하고 김영화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4.1. 2021-22 시즌
2021년 4월 21일 청주 KB 스타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강아정을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3억 3천만 원에 영입했다. 보상선수로는 엄서이가 지명되었다.5월 17일엔 삼성생명, 하나원큐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 BNK GET : 김한별, 삼성생명 21년 2라픽
- 하나원큐 GET : 구슬
- 삼성생명 GET : 강유림, BNK 21년 1라픽, 하나원큐 21년 1라 우선픽, 하나원큐 22년 1라 우선픽
kt 소닉붐이 수원으로의 연고이전을 강행하면서 어쩌다보니(…) 부산의 유일한 프로농구팀이 되었다. 그리고 kt가 이전함에 따라 2021년 8월 11일 비어 있는 사직실내체육관에 입주하게 되었다.
시즌 개막 후 아직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1년 11월 1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3쿼터 중반까지 19점차로 앞섰으나 대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다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11월 8일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8]하며 1라운드 전패를 면했고, 박정은 감독은 감독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리턴 매치에서 하나원큐에 패배했고, 2라운드는 전패를 기록하며 하나원큐와 꼴찌 다툼을 하고 있다.
3라운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승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9점차 대역전패를 설욕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12월 6일 KB전은 석패하면서 3연승에는 실패했다. 우리은행에게는 1쿼터 20:12로 앞서고 전반 32:23을 만들며 BNK가 무난히 승리할 줄 알았지만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고 55:54 상황에서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BNK은 3라운드를 3승 2패로 마감했다.
4라운드에는 우리은행-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2연속 일격을 당했다. 특히 KB스타즈와의 경기가 가장 아쉬웠는데 전반까지 38:40으로 앞서나가며 승리하는 줄 알았으나... 박지수-강이슬에게 일격을 맞으며 85:72로 패했다.[9]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38:37로 접전이었으나 3쿼터 9득점에 그치며 61-72로 패했다. (김단비-유승희-한채진의 활약도 있었다.[10]
1월 5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5-74로 이겼다. 김지은의 3점 2방 - 이소희 26득점 - 김한별 클러치 활약 등이 따라줬다.
1월 7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오랜만에 홈경기에서 65-74로 이겼다. 3-4쿼터 쯤 3점차 까지 삼성생명이 좁혔으나 결국 이겨냈다. 이소희가 23득점으로
1월 10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2:54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내용 면에서는 1쿼터에 6득점, 경기 후반 김한별이 T파울을 범하는 악재가 끼어있어서 쉽게 이겼다하기에는 흠이 많았던 경기였다.
1월 16일 현재 3위 우리은행과 무려 7게임차(...)인지라, 4위로 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근데 만약 4위라도 된다면 2021년[11] 부산 스포츠 계열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오른 구단이 된다(...)
1월 1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전반까지는 앞서갔으나 3쿼터 10:24로 역전을 허용! 결국 66:70으로 패했다.
1월 20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49:56으로 분전했다. 강이슬을 전반전 1점으로 막고 최종 득점 9점으로 어느 정도 막았지만 박지수를 29득점으로 막지 못했고 허예은도 오랜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줬다. 한동안 부진하던 강아정이 친정팀을 상대하여 14득점 (3점 4개)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선보였으나 결국 4쿼터 KB의 기세를 못 이기고 74:65로 패했다.
결국 3연패로 4위자리가 어려워지는 중이다... 그리고 KB의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들고 13연승 타이 기록을 내줬다는 것은 덤.
1월 27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끌려가다 경기 종료 직전 김한별의 버저비터가 터지면서 74:73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 경기 승리로 신한전 10연패 탈출은 덤.
6라운드 4경기에서 KB에게만 졌을 뿐, 나머지 팀들을 모두 잡아내며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3월 25일 삼성생명의 결과에 따라서 PO가 바로 확정되거나 아님 리그 공식 최종전에 결판난다. 헌데 삼성생명이 하나원큐에 덜미를 잡히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12]
우리은행전 부진하던 강아정이 3점 3개 포함 10득점을 기록하며 76:62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1.1. 플레이오프
한국여자프로농구/2021-22 시즌/플레이오프4.1.2. 총평
시즌 초반엔 1승 9패로 부진했지만, 그 이후 20경기 11승 9패로 나름 선전하며 4등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12승 18패, 정확히 4할을 만들며 무려 9년 만에 봄 농구에 오르게 되었다. 이로 인해 WKBL 사상 최초로 여자 감독이 포스트시즌을 이끌게 되었다.하지만 PO 상대는 상대전적 0승 6패인 KB 스타즈였고, 20-21 때 삼성생명처럼 이변이 일어날 줄 알았으나, 예상대로 BNK는 2패를 기록하며 시즌이 끝났다. 다만 에이스인 진안을 필두로 1차전에서는 김한별이, 2차전에선 김진영이 분투를 하였고, 특히 2차전에선 막판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 당한 케이스였기에 의외로 명승부가 되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진출을 계기로 역량을 키운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장기 부진[13]과 2020년 1년 만의 2부 강등 - 2021년 승강 PO 진출 실패에 이어 모기업이 저지른 대형 사고로 인해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 된 부산 아이파크로 인해 침체된 부산 스포츠가 다시 부흥할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시즌이 끝난 4월 22일, 선수단이 하와이로 포상휴가를 간다고 한다. #
4.2. 2022-23 시즌
준주전으로 평가받던 김시온이 1차 FA에서 BNK 썸과 2년 6천만원(수당 x)으로 재계약했다. 그리고 그나마 팀내에서 주전이던 노현지가 1차 FA는 결렬, 타 팀과 협상할 수 있었던 2차 FA도 소식이 없어 원소속팀과 3차 협상을 진행 곧바로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며 원클럽맨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5월 2일에는 도쿄올림픽 포워드 출신이었으나 21-22시즌 부상으로 3경기 출전에 그쳤던 한엄지와 4년 연봉 총액 1억8천만원에 계약하였다. 그러나, 보상선수로 김진영을 내줬다. 6월 16일 강아정이 전격 은퇴했다.우리은행과 치른 시즌 첫 경기를 패배했으나 이후 팀 창단 첫 6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고, KT 농구단의 연고이전과 하계종목 팀들의 성적부진으로 침체될 대로 침체됐던 부산 프로스포츠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10승 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우리은행과의 격차는 매우 커졌으나 2위인 삼성생명과는 1게임차라서 2위도 무난하게 노릴 수 있는 위치다. 또한 KB스타즈와 하나원큐의 추락으로 인해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코로나 거리두기 상황이 거의 다 해제되면서 2월 19일 창원에서 신한은행전을, 2월 24일 울산에서 삼성생명전을 개최한다. 특히 울산에서는 3년 전에도 경기가 잡혀 있었으나 코로나19 비상 상황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순회 경기를 2023년에 개최한다. BNK 썸은 창원 순회 경기와 울산 순회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2위와의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2023년 2월 10일 현재 남은 경기가 7경기인 가운데, 13승 10패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되었다. 무려 14년만의 2연속 진출은 덤. 이제 남은 건 어디서 시작하냐일 것이다. 모처럼이라면 2위에서 시작을 해야 체력적인 부담이 적을 것이다.[14]
다만 2월 13일 홈인 사직에서 우리은행에게 52-76로 패해서 남의 팀이 자신의 홈구장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하는 굴욕을 겪게 된 건 물론 3위 신한은행과 1게임차로 벌어졌다. 그리고 우승 트래직넘버가 소멸된 건 덤. 하지만, 이후 우리은행 원정 아산에서 설욕하며, 시즌 우리은행 상대 전패라는 일은 없었다.
2023년 2월 27일 기준 2위 매직넘버는 2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원큐전과의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2위를 확정지었다. 남은 1경기에서 지고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둘 다 이기더라도 승률은 같지만 상대전적 우위로 앞서기 때문이다.
2년 전 5승 25패를 기록했던 팀이 박정은 감독의 부임 이후, 2연속으로 봄농구에 진출하는 팀이 되었다.[15]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안 좋은 일은 있었다 KB에게 무려 3승이나 선물해줬다.
4.2.1. 플레이오프
상대는 삼성생명이다. 참고로 정규시즌 기준으로 상대전적 4승 2패로 우위이다. 거기에다 홈에서 경기를 시작하기에, 홈 어드벤티지도 갖고 시작한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부산 홈경기에서는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는것이 메리트다. 또한, 용인 원정 승리 경험도 있다.참고로 우리은행 vs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상위팀이 4승 2패라는 점은 같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신승,석패,압승,참패가 골고루 있다. 즉 예상외로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
이제 정상으로 올라가야 될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경기 개시 시각은 19시, 18시이나, 부산 주말 홈경기는 부산MBC 중계 관계로 14시에 진행된다. [16]
4.2.1.1. 1차전
3월 12일 일요일 14:00, 사직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BNK | 10 | 14 | 20 | 22 | 66 |
삼성생명 | 16 | 18 | 14 | 8 | 56 |
중계방송사: , [17] | 캐스터: 강성철 | 해설: 손대범 [18] | 캐스터: 손우주 | 해설: 김일두 |
1~3쿼터 때 시종일관 끌려다녔지만 부산극장을 연출하며, 대역전승에 성공한다.
4.2.1.2. 2차전
3월 14일 화요일 19:00, 용인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삼성생명 | 15 | 17 | 22 | 16 | 70 |
BNK | 19 | 26 | 19 | 17 | 81 |
중계방송사: [19], [20] | 캐스터: 강성철 | 해설: 김은혜 | 캐스터: 손우주 | 해설: 김일두 |
여기에서 BNK 썸이 이긴다면 2006-2007 수원 KT 소닉붐(당시 부산 KTF 매직윙스) 다음으로 16년만에 부산 스포츠팀의 결승 진출이 이뤄진다.
1쿼터에선 팽팽하다가 2쿼터부터 격차가 벌어지더니 11점차로 완승을 거뒀다. 김한별이 무려 25득점을 하면서 승리에 기여를 한건 덤.
4.2.2. 챔피언 결정전
창단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게 되었으며 상대팀은 정규시즌 우승팀인 우리은행이다. 여기서 만약 BNK가 이긴다면 21세기에 우승한 첫 부산광역시 소재 팀이 된다.상대전적은 1승 5패로 극열세이며, 그 중에 3경기는 10점차 이상 차이로 완패한 경기다. 과연 이런 불리한 요소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경기 개시 시각은 1차전은 KBS 1TV 중계관계로 14시 25분에, 나머지 경기는 평일 19시, 주말 18시(부산MBC 편성시 14시)에 경기가 치러진다.
4.2.2.1. 1차전
3월 19일 일요일 14:25, 아산이순신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우리은행 | 22 | 20 | 14 | 6 | 62 |
BNK | 22 | 4 | 16 | 14 | 56 |
중계방송사: | 캐스터: 남현종 | 해설: 김은혜, 구나단[객원해설] |
4.2.2.2. 2차전
3월 21일 화요일 19:00, 아산이순신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우리은행 | 20 | 19 | 27 | 18 | 84 |
BNK | 20 | 15 | 13 | 19 | 67 |
중계방송사: , | 캐스터: 김기웅 | 해설: 안덕수 | 캐스터: 손우주 | 해설: 김일두 |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BNK 썸, 2001년 5판 3선승제가 도입된 이후 WKBL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승리할 확률이 68%로 꽤 높음을 감안하면 불리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기는 김한별의 부상으로 인해 후반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까지 1경기만 남기고 말았다.
4.2.2.3. 3차전
3월 23일 목요일 19:00, 사직실내체육관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BNK | 9 | 24 | 11 | 13 | 57 |
우리은행 | 18 | 20 | 17 | 9 | 64 |
중계방송사: [23], , [24] | 캐스터: 김기웅 | 해설: 손대범 | 캐스터: 손우주 | 해설: 김연주 |
16년만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이 열리게 되었다.
벼랑 끝에 선 BNK는 이 경기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역스윕의 발판이 마련된다.
하지만 패배하며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첫 우승이 미뤄지고 말았다.
4.2.3. 총평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이변 없이 3전 전패 준우승으로 끝났지만 부산 스포츠의 오랜 침체기에 희망을 가져왔다.4.3. 2023-24 시즌
이사빈과 김한별이 FA로 풀린다. 이사빈은 은퇴를 선언했으며 김한별은 잔류가 유력하다고 한다. # 예상대로 김한별은 잔류했으며 2023년 5월 2일, 박다정과 최서연을 무상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백업진을 강화했다. # 이후 2023-24시즌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김시온을 하나원큐로 보냈으며, 대신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와 1라운드에서 효성여고 포워드 김정은, 분당경영고 포워드 박다원을 지명했다. 이후 2라운드를 앞두고 신한은행의 심수현을 영입했고 대신 신한은행에게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한편 2023년 8월 30일 남자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전격 연고지 이전을 하면서 KCC와 한지붕 두가족 생활을 하게 되었다. 체육관 관련 갈등의 소지가 있을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BNK 측이 KCC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사직체육관을 함께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홈 개막전은 원정 4연전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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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4-25 시즌
김한별, 안혜지, 진안이 FA로 풀린다. 진안은 하나은행으로 이적했으며 김한별은 은퇴를 선언한다.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FA로 데려오게 되었으며, 박혜진은 고향에서 뛴다. 박혜진의 보상으로 한엄지가 떠나게 되었으며, 김소니아 보상으로 박성진을 내주게 되었지만, 신지현과의 트레이드로 다시 오게 되었다. 이번 트레이드로 변소정과 함께 데려오게 되면서 백업진을 강화했다.[1] 첫번째는 WK리그의 부산 상무. 현재는 충북 보은으로 옮겨 갔다. 다만 이쪽은 명목상 연고지일 뿐 홈&어웨이 시스템도 갖추기 전이라, 엠블럼에 다이나믹 부산 로고가 붙는 것 외에 별 의미는 없었다.[2] KBL과 WKBL은 가입금을 완전 신생팀이 내는 비용으로 한정하고 있다. 역사를 이을 시에는 특별 회비를 납부한다.[3] 한편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오리온스와의 단절을 선언한 캐롯, 흑역사를 쓰고 쫓겨났기에 굳이 데이원(=캐롯)을 이어갈 이유가 없었던 소노의 해체 후 재창단을 모두 승인하지 않으며 대구 동양 오리온부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까지의 역사를 단일 구단의 프랜차이즈로서 공식적으로 존속시켰다. 연고지와 모기업이 모두 바뀐 한국가스공사 역시 구단의 의사와 무관하게 KBL 공식 기록상 전자랜드의 역사를 계승한다.[4] 2020년 3월경까진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다. 그런데 이후 4~5월에 접어들며 진정세에 접어든 한국보다 오히려 브라질이 훨씬 코로나가 심각해져버렸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세나 백중세는 아니었다. 최종 성적 2승 4패 열세. 이런 팀과의 2시즌 간 전적이 4승 8패로 BNK의 승수가 가장 많은 2시즌간 맞대결 상대전적인 건 의외의 기록이기도 하고, BNK가 인수 및 부산 이전 후 첫 2년간 얼마나 힘든 시절을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6] 한 쿼터 29점이나 한 선수 29점이 아니다. 심지어 3쿼터까지 19점에 그쳤다(…). 같은 날 여자배구에서는 강소휘 혼자서 29득점을 했다.[7] 기존 기록은 2018년 12월 27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청주 KB전에서 낸 34점이다.[8] 이 승리로 개막 4연패를 탈출한 것은 물론, 홈 10연패도 끊게 되었다.[9] 박지수는 31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통산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10] 3명 합해서 52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11] 보통 농구는 2021년 가을에 시작해서 2022년 봄에 끝나기 때문이다.[12] 상대전적은 3승 3패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득점 417/실점 397로 20점 앞서는 관계로, 우리은행전과 상관없이 PO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13] 2018년부터 7A78이다. 다만 2021년은 래리 서튼 감독이 허문회가 까놓은 승패 마진을 메우기 위해 꽤 분투를 했다.[14] 플레이오프에서 1위는 4위와, 2위는 3위와 붙기 때문이다.[15] 재밌는 사실은 둘 다 부천 하나원큐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2021-22년엔 삼성생명을 잡아서 부산 BNK 썸이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이번 시즌엔 하나원큐가 BNK 썸에게 져줘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기 때문이다.[16] 그러나 플레이오프 1차전의 경우 2023 WBC 체코 전 중계관계로 부산MBC에서 생중계가 편성되지 않았음에도 14시에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보아 KBS N SPORTS의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대 IBK 기업은행 전 중계와 2023 WBC 일본 대 호주 전 중계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17] WBC 체코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현재 생중계는 편성되지 않았으며 다음날 오전 9시 45분에 녹화중계로 방영예정. 부산MBC는 녹화중계일 경우 현장중계 방송사의 방송본을 그대로 방송한다.[18] 2023 WBC 영국 대 미국 중계 종료 후 생중계[19] V리그와 겹쳐서 생중계는 하지 않았고 녹화중계했다.[20] 생중계[21] 참고로 2006년에 부산 KTF 매직윙스가 치른 바 있다. 물론 해당 구단은 그 당시에도 암흑기를 달리고 있었고, 이번에도 암흑기를 만들기 일보 직전까지 왔다.[객원해설] [23] 녹화[24] 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