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등우단털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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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lecia longiforceps Duda, 193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 곤충강 Insecta |
목 | 파리목 Diptera |
과 | 털파리과 Bibionidae |
속 | 우단털파리속 Plecia |
종 | 붉은등우단털파리 P. longiforceps |
1. 개요
털파리과 우단(羽緞)[1]털파리속에 속하는 곤충이다.2. 별칭
국내에선 주로 '러브버그'라 불린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본디 미국 남부에 대발생하는 플리시아 니악티카를 가리키는 말이다. 두 종 모두 우단털파리속에 속하며 생김새와 짝짓기 후에도 붙어다니는 특유의 습성[2]이 비슷한 까닭에 대한민국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같은 종으로 오해하여[3] '러브버그'[4]라 부르기 시작했던 것이다.[5] 이후 연구를 통해 다른 종임이 밝혀졌고,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정식 국명이 정해졌으나, '러브버그'란 명칭은 관용어로 굳어져 널리 사용되고 있다.참고로 붉은등우단털파리는 미국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대한민국[6], 중국, 대만, 일본 오키나와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다. 또한 플리시아 니악티카와 구분되는 붉은등우단털파리만의 특징은 수컷의 생식기 구조가 길고 특이하다는 점[7] 등이 있으나, 생태는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기사 영상
3. 형태
몸길이는 6~6.5mm이고, 수컷보다 암컷이 크다.가슴등판 전체와 가슴 옆면 일부는 붉은색을 띠는데 주홍색에서 암갈색까지 변이가 있고, 가운데 가슴 등판에는 세로로 주름이 뚜렷하게 파여있다. 수컷 복부 제9배판 앞부분 중앙부는 막질이며 뒷부분은 깊게 갈라지고, 제9복판 양 옆은 뒤쪽으로 길게 돌출하여 집게 모양을 이룬다.
날개는 갈색이며 길이는 수컷은 5.5~7.0mm, 암컷은 8.0~10.0mm다. 수컷의 더듬이는 9마디, 암컷의 더듬이는 11마디다. 다리는 암갈색에서 검은색이며, 수컷 뒷다리 제1발목마디는 폭보다 6-7배 길다.
생식미돌기가 둥글게 말려 생식기절 일부와 함께 고리 모양이다.#
4. 생태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다.완전한 생활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유충으로 겨울을 나고 6월에 번데기가 되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성충으로 나타난다. 반면 중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성충이 4~5월과 9~10월 두 번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신승관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최근 (대한민국) 수도권 대발생은 동아시아에서 최북단 기록”이라며 “중국 남부에서 한 해 두 번 발생하던 러브버그가 북상하면서 온대 기후에 적응해 중국 산둥이나 우리나라(대한민국)에선 한 해에 한 번씩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알은 0.5mm로 새하얬다가 검어진 뒤 부화한다. 유충은 1~1.5cm로 주로 산림의 낙엽이나 부후목 아래 부식토에 살며 수십·수백 마리의 무리로 지낸다. 번데기는 우화 직전 흙 위로 올라와 2주를 보내며, 성충이 되면 근처에서 쉬며 꽃에서 꿀을 먹고, 숲 틈 등 열린 데서 무리 지어 날며 짝을 찾는다. 짝짓기 뒤에는 땅에 300~500개의 알을 낳는다. #
성충의 수명은 수컷은 3~5일, 암컷은 7일쯤이다. # 수컷이 날아오른 암컷을 발견하여 짝짓기를 '성공'하고 나면 다른 수컷에게 그 암컷을 빼앗기지 않고자 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 또는 수컷이 수명이 다해 죽기 직전까지 같이 돌아다니는 것이다. #
여느 파리와는 달리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낮아 잡기 쉽다. 교미 중에는 죽기 직전까지도 피하지 않아 털파리가 자주 모이는 곳에는 사람들이 마구 밟아 놓은 시체가 널려 있다.
4.1. 천적
대한민국 국립생물자원관 사이트 내 붉은등우단털파리 항목 내 생태란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생물학적 방제 방법에 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으나 성충 시기에는 거미류, 조류 등이 포식자 역할을 함"이라 적어 놓아, 포식의 사실 여부와 생물학적 방제의 가능성을 별개로 두고 있다.#그리고 대한민국 내 2025년 대발생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모니터링을 통해 까치, 비둘기, 참새, 거미 등이 러브버그를 포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까치 등은 러브버그 유입 초기에는 낯선 존재로 인식해 꺼리다가 점차 먹잇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서울 은평구 등 과거 러브버그 대량 발생 지역에서는 러브버그 개체 수가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정말로 해당 생물들이 붉은등우단털파리를 먹이로 인식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 우선 상기한 뉴스 영상에서조차 참새가 앉아만 있지 정작 쪼아먹는 모습이 없는 데다, 당장 앞선 뉴스들에서 참새가 잡아먹는 것으로 소개된 영상 역시 AI로 만든 페이크 영상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유튜버들이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여러 포식자에게 먹여 보는 실험을 한 바, 실험 영상에서 다수의 포식자들이 붉은등우단털파리를 먹지 않거나 먹다가 뱉어 버렸다. 예를 들어 유튜버 제발돼라가 뉴스 검증을 위해 실제 참새를 가지고 실험을 해 보았는데 먹지 않았으며#, 같은 유튜버의 다른 실험에서도 웬만한 포식자들은 붉은등우단털파리를 먹지 않거나 먹다가 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 또 다른 유튜버인 국가대표 쩔템의 실험에 의하면 잠자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를 맛 보고 식겁해 뱉었다.#
한편 서울대 신승관 교수는 사마귀, 거미, 작은 새 등이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잘 먹는 것을 관찰한 반면, 개구리는 잘 먹지 않았고, 깡충거미는 먹다가 뱉었다고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의 김민중 박사는 “러브버그만 집요하게 찾아 먹는 특수한 천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참새 등이 러브버그 개체 수 조절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상술했듯 여러 실험에서 포식자들이 먹다가 뱉어 버리는 현상[9]이 목격되곤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체액이 산성을 띠어서 신맛이 강하고, 껍질이 단단해서 먹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신승관 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체액이 산성이라는 것은 오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곤충의 체액은 산성이 아니며, 죽고 난 이후에 곤충의 체액이 세균 등에 의해 산화 과정을 거쳐 산성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놈 레플라 미국 플로리다대 곤충학과 교수도 "털파리 체액은 산성이 아니다. 체액은 중성이지만 사체나 알이 햇빛에 의해 달궈지면 24시간 내에 pH 4.25 수준의 산성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5. 한국에서의 발견과 대발생
기존에는 2018년에 네이버의 곤충 동호인 카페의 회원이 인천 미추홀구 수봉산에서 특이한 곤충을 발견했다며 찍어 올린 사진이 대한민국에서의 최초의 발견으로 알려져 있었다. 영상 그러나 연구 결과 2015년에 인천에서 최초로 한 번 발견된 것이 확인되었다.2020년과 2021년에는 인천 남동구, 서울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용산구, 고양시 덕양구 등에서 발견된 바가 있었다. 별의별 생물들이 다 있는 마포 월드컵 공원에서도 발견되었다. # 자동차와 지하철을 따라 퍼졌다는 가설도 있다.#
2022년 수도권 대발생 문제로 알려지기 전까진 보고되지 않았으며 여느 털파리처럼 '러브버그'란 이명으로만 불렸다. 국명 '붉은등우단털파리'는 2023년에 붙었다. 다만 붉은 등을 가진 건 이 종뿐만 아니라 우단털파리속이나 계피우단털파리속의 다른 털파리들도 한가지다.
수도권 발생 처음엔 북미에 사는 플레키아 네아르크티카(P. nearctica)나 속이 다른 계피우단털파리(P. japonica)로 추측했지만, 국립생물자원관이 유전자 분석으로 그새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미기록종임을 밝혔다. #[10] 잇따른 연구로 중국 남부와 대만, 오키나와에 많이 사는 붉은등우단털파리(Plecia longiforceps)와 같은 종으로 드러났다. #, # 또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검은발가는털파리(P. thulinigra)도 확인되었다. #
2024년 한국일보는 2014년부터 은평구 봉산의 편백나무 숲 조성 사업으로부터 대벌레와 털파리가 대발생했으리라고 보도했다. 이에 은평구는 편백나무 숲 조성 사업이 아닌 기후 탓이라 반박했다. 기사. 정종국 강원대학교 교수도 털파리는 산림해충이 아니며 대벌레는 의왕, 하남, 군포 등 다른 데서도 함께 나왔다고 반박했다. #
2025년 유전체를 비교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중국 남부나 대만 쪽이 아닌 더 북쪽의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왔다고 한다. 영상 신승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가장 처음 발견된 지역이 인천이므로 중국의 항구에서 배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역사적으로 인천시와 산둥성의 연안도시들인 웨이하이시, 옌타이시 등은 교류가 잦았으니 설득력이 있다. 그래서 남중국이나 오키나와에서 발견되는 개체군은 5월과 9월에 2번에 걸쳐 짝짓기를 하는 반면 칭다오와 한국의 붉은등우단털파리 여름에 한 번 짝짓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한국의 개체군은 살충제 내성을 가진 CYP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대발생의 원인은 여러 추측이 존재한다. 첫째, 깊은 산보다는 은평구 봉산처럼 도심 속 산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이것이 도심의 열섬 현상 때문에 도심 속 산이 더 따뜻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곤충은 기온이 상승하면 겨울을 더 잘 버티는 경우가 많다.[11] 서울은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생존할 수 있는 북방한계선인데, 도심 열섬 현상으로 토양 온도가 오르면 생존하기 좋아진다. 그래서 도심 공원이나 아파트 화단같은 곳에서도 대량 번식이 가능하다.## 둘째, 신승관 서울대 교수는 2020~2021년 은평구 봉산에서 대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은평구가 대벌레를 방역했는데,[12] 이 과정에서 천적이 같이 죽어 급증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느린데도 포식자가 잡아먹지 않은 것은 포식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 셋째,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은 은평구에서 벌목 및 공사 후 쌓아둔 나무에서 번식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
전국 확산에의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하는 전문가도 있다. #
5.1. 2022년
한국의 환경 관련 사건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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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MBC뉴스 |
짝지으며 날아다니는 기묘한 모습[14]과 미관 탓에 지역 주민들은 방역을 호소했다. 이에 2022년 7월 2일 은평구청은 블로그와 은평알림톡을 통해 긴급 방역을 했다고 알렸다. 블로그 글. 마포구청도 블로그를 통해 긴급 방역 중임을 알렸다. 블로그 글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와 겹쳐 방역을 해도 빗물에 살충제가 씻겨나가 효과가 적다고 한다. 또 털파리는 건조와 햇빛에 약해 저절로 사라지는데 잇단 장마 탓에 흐리고 습해져 많이 태어났다. 기사1 기사2 기사3
가장 심한 은평구에선 길가에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사체가 쌓였으며, ATM 부스나 버스 안에도 진을 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길을 걷다 보면 몸 어디에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앉아 있어 불쾌한 상황도 나왔다.
집중된 방역과 자주 내린 비로 많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윤준선 전북대 농축산식품융합학과 교수는 긴 가뭄 동안 성충이 되지 못했던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장마를 맞이하자 집단적으로 성충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당시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직격탄을 맞은 은평구 거주 유명 인터넷 방송인 케인도 자기 주변을 덮친 털파리에 관해 회고하기도 했다.
5.2. 2023년
2023년 6월, YTN뉴스 |
2023년 7월, 연합뉴스 |
2023년 6월쯤부터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수도권 전역에 다시 나타났다. 더운 날씨와 잦은 비로 습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해엔 수도권 전역에서 나타났다. 글
2023년 6월 서울특별시 대부분의 행정 구역에서 보였다.
작년과 같이 인천에도 나타나 일대에 비상이 걸렸으며, 민원도 10건이 들어왔다고 한다.
경기도 광명시, 고양시, 부천시, 시흥시, 오산시 등지와 수도권에 가까운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도 많이 나왔다.
- 2023년 여름이 되어 작년처럼 은평, 마포, 고양 등지에서 보였다.
-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
- 서울 관악구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
- 서울 중구, 을지로 등지에서도 다수 개체가 날아다니는 것이 보였다.
- 6월부터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강북구 등지에서도 수백 마리씩 보이고 있다.
- 6월 20일 김포시 사우동, 북변동, 걸포동 등지에서 수십수백 마리씩 보인다.
- 6월 23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과 옆동네 염창동에서도 많이 보인다.
- 6월 25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및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보이고 있다.
- 6월 25일 부천시 역곡 부근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 6월 28일 서울 도봉구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 6월 29일 경기도 양주시에도 나오고 있다.
- 6월 30일 충청남도 천안시의 몇몇 가구에서도 나왔다.
- 7월 1일 서울 광진구에서 주택 침입 및 건물 기둥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 그러나 짧은 수명과 6월 말부터 온 장마 덕에 7월 초에는 거의 사라진 듯하다. 글
2023년 서울시의 털파리에 관한 민원은 총 5600건인데, 71.7%(4015건)가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나왔다. 특히 은평구는 46.4%(2600건)로 절반쯤을 차지했다. #
북한산에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발생하여 북한산을 거의 점령했다.#
2023년 6월자 연합뉴스 기사에 의하면, 서울 관악구와 경기 부천·과천시, 인천 등에서 목격되는 등 점차 남하하는 경향이라 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서울 은평구와 북한산을 중심으로 대거 나타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주변 지역으로 서서히 퍼져나간 것으로 본다. 이에 대해 신승관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난해 서울 은평구·경기 고양시 인근에서 많이 발생한 털파리가 일부는 날아서, 일부는 차량 또는 지하철에 붙어 '히치하이킹' 해 멀리 퍼졌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
2024년 대발생 이전 4~5월에 북한산 대발생을 미리 예측하기 위한 조사 결과, 은평구 일대가 가장 개체군 밀도가 높았고 그 다음이 고양시, 양주시 순서로 많았고, 도봉구와 의정부 일대는 비교적 적었다.#
5.3. 2024년
2024년 6월 17일, 여느 해와 같이 수도권 전역에 목격담이 나왔다.[15] 작년보다 일주일쯤 일찍 나왔으며 다른 데 비해 우장산, 봉제산, 수명산 등 산이 많은 강서구에서 민원이 쇄도했다. 기사 서울 전역에 나왔는데 심한 데선 보이는 벌레 중 열에 아홉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일 정도로 안팎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붙었다. 버스 유리에 붙거나 승객과 함께 버스 안으로 들어온 적도 있다. 지상에 역사가 있는 도시철도도 안에서 가끔 보였다. 그 밖에도 인천, 경기도 일부 곳에서도 잇달아 나왔다.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성북구 등 외곽 지역에서도 2023년에는 소수였지만 2024년에 대량으로 출몰했다. 반면 2022년 대발생의 진원지였던 은평구 진관동에서는 오히려 줄었다.#
게다가 장마도 여느 때보다 늦어져 많이 태어났고 지난해보다 나오는 데가 넓어지기까지 했다.
다만 대발생에서 열흘쯤 지난 6월 말에는 특유의 짧은 수명과 오랜 방역으로 꽤나 줄었다. 그 뒤 6월 말부터 7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돌풍까지 가진 센 장마가 내리며 대발생도 막을 내렸다.
5.4. 2025년
2025년 6월, SBS뉴스 |
2025년 6월 30일, 쩔템 / 모기 등 해충관련 유튜버 |
2025년 6월, 수도권 서북부에서 확산되어 동쪽의 구리시 민원게시판에도 민원이 늘었다. 남양주시에서도 서서히 발견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출몰 빈도가 늘고 있는데 서울의 최서단인 김포국제공항은 물론 인천광역시에서도 출몰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기존 출몰 지역 인근에서 더욱 남하하여 추가로 더 먼 곳까지 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더욱 문제인 것은 비가 많이 내렸던 지난 3년과 다르게 이 해는 기록적인 마른 장마가 예상되어 붉은등우털파리가 번식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부엽토가 풍부한 산림이나 숲에 알을 낳는 특성상 도심에 출현한 이들도 결국 산란하러 산지로 몰리는데[16] 6월 말 인천 계양산에 어마어마한 개체수의 붉은등우단털파리 군집이 발생했다.#영상 이때 계양산을 방문한 등산객에 따르면 시야를 가릴 정도였고 이미 산란을 마친 사체도 등산로 및 데크에 쌓여 마치 아스팔트를 깔아놓은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영상 산란을 위해 결국 산지에 몰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도심지역 중심의 방제보다 산림 중심의 방제작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대 합동 연구진에 의하면 서울 양천구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줄었다고 한다. # 전문가들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의 활동기가 길지는 않기 때문에 저렇게 활동할 수 있는 한계 시점이 7월 중순이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멸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실제로 7월 2일 무렵부터 급감했다.
6월 30일, 부산 러브버그 방생 사건이 발생했다.
6. 익충 · 해충 논란
대한민국 내에선 대발생 사태를 계기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익충인지 해충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일부 과학자들과 지자체, 언론,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익충이라고 기정사실화 하는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겪는 시민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음모설까지 돌 정도로 상당한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아직도 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고, 익충과 해충은 학문적 개념이 아닌 데다 인간 본위의 개념이라서 사람마다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누군가에겐 익충, 누군가에겐 해충이 될 수 있으며,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나 지리적인 차이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이다.#6.1. 익충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진화 및 계통유전체학 연구실에서 파리를 연구하는 신승관 교수는 2022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유충 시기엔 식물성 부식질[17]을 섭취하고, 성충은 꽃을 찾아다니면서 수분을 매개해줘 익충이라 부를 수 있다”, “털파리과 대부분은 ‘분해자’다. 유충이 토양 위에 쌓인 낙엽이나 죽은 나무를 분해하면 토양으로 영양분이 전달된다. 그 영양분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분해자가 없으면 산에서 죽은 생물이 그대로 쌓여있게 되고,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국립생물자원관의 박선재 연구관은 "성충이 되면 꽃의 꿀을 먹어 화분 매개자의 역할도 한다"고 하였다.#사례
서울시 관악구는 '병원균을 옮기지 않고 사람을 물지 않는 무해한 익충'이라고 소개했고(관악구 자료), 서울시 마포구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등의 유해한 곤충이 아니라 생태계적으로 이로운 익충"이라고 하였으며(마포구 자료), 은평구는 익충이라고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환경부에 따르면 생태계 교란 생물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충은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환경정화 기능을 하고, 성충은 꿀벌과 마찬가지로 꽃가루를 옮겨 수분을 돕는 화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라고 소개하면서 부정적 면모보다는 긍정적 면모를 강조하였다.(은평구 자료)
그린피스, 서울환경연합, 동물권행동 카라 등 57개 환경단체는 2024년 여름에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러브버그 같은 곤충은 유기물을 분해하고, 식물의 수분을 돕는 등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6.2. 해충론
국립생물자원관 사이트에는 대발생에 대한 참고문헌은 있으나 유용성에 대한 참조문서나 논문 자료는 존재하지 않으며 익충이라는 표현도 찾을 수 없고 해충이라는 표현도 찾을 수 없다.#[18]유충이 토양 내 유기물 공급 등을 통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데 유의미한 기여를 한다는 등의 논문이 있지만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 사실 미국에서도 생태계에서는 이로운 점이 있을지 모르나 실생활에서 해충 취급하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분해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다른 수많은 동물들과 분해미생물의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 그리고 성충의 화분 매개 여부는 익충 분류의 한 가지 기준은 될 수 있어도, 오직 그것만으로 익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즉 직간접적으로 가루받이를 매개한다고 해서 무조건 익충이라는 법은 없고(ex. 나방, 장수하늘소 등) 또한 그렇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해충이라는 법도 없기에(ex. 거미, 무당벌레 등) 가루받이로 인간에게 이익을 주는 익충이라 단정하기에 근거가 부족하다.
애초에 익충이냐 해충이냐의 판단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기준이다. 익충론에서 주장하는 러브버그의 역할들은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이 아주 오래전부터 완벽하게 수행해왔지만, 이들을 익충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러브버그를 실드치는 사람들은 전례없는 '생태학적 익충'이라는 해괴한 개념까지 들고 온 것이다. 애당초 생태학적 해충부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에 있는 모든 것이 생태계의 일부이지 존재 자체로 생태계에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줄곧 익충임을 주장해오던 서울대 신승관 교수는 2025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은근슬쩍 해충일 수도 있다는 물타기를 시전했다.#
빛에 대해 양성 주광성을 띄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렇다고 낮에는 보이지 않느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고 하필이면 사람 눈높이에서도 많이 부유하고 있어서 출몰지에서는 길을 걷다가 사람 얼굴에 부딪히기도 한다. 교미중인 개체는 단일 개체와는 사뭇 다르게 불규칙적으로 느릿하게 날아다니는데 파리나 모기와는 달리 사람의 손짓에도 피하지 않기에 이를 벗어나려면 물리적인 접촉 외에는 피하는 방법 뿐이다.
그 외에 대발생에 따라 과다하게 쌓인 사체들로 인한 환경오염 측면도 있는 실정이다.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체액은 사망 당시에는 중성에 가깝지만 부패하여 내장이 드러나면 pH 4 정도의 산성이 되어 부식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드문 일이긴 하지만, 집에서 살충제를 많이 뿌려주고 나가면, 살충제 먹은 사체들 옆에 생전 보인 적 없던 작은 바퀴벌레가 덩그러니 사체를 먹고 중독되어 뒤집혀 있는 듯한 진풍경을 보는 일도 생기는 듯 하다. 즉 대량의 사체가 먹이가 되어 또다른 해충을 유인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가판에서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자에게는 인간을 겁내지도 않고 몰려들어 음식에 다이빙하는 녀석들은 재앙과도 같은 상황이다. 따라서 단순히 몇 가지 생태적 특성으로 익충으로 단정지어 버리기에는 인간생활 곳곳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에 무리가 있다.
대발생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인간에게 불쾌감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떼 지어 날아다니며 차량을 뒤덮고, 옷과 피부에 들러붙는 특성은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기에 충분하다. 다른 파리와 달리 비행이 매우 서투르기 때문에 야외에서 조리 중인 음식에도 막 들어가 위생을 해치게 된다. 특히 번식기가 집중된 몇 주 정도 단기간이지만 강도 높은 불쾌감과 짜증을 유발한다. 또한 매년 개체 수가 늘어나고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제4의 해충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물거나 특정 질병을 옮기는 등의 인체 피해는 없더라도 생활 환경을 교란하고 사람들의 심리적 위생 감각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 위상이 재평가될 여지는 남아 있다. 2024년 6월, 서울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는 '붉은등우단털파리는 대량 발생해 시민에게 피해를 끼치니 해충'이라고 응답했다. 불쾌 및 공포감 유발 순위에서도 바퀴벌레와 빈대에 이은 3위로, 4위 모기보다도 높게 나왔던 바 있다. 기사
운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 앞 유리에 부딪혀 워셔액으로도 잘 안 닦이는 얼룩을 만들고, 엔진룸 안으로 들어간 뒤 라디에이터 틈에 사체가 쌓이며 엔진 냉각 효율을 낮추는 것은 기본에 와이퍼나 헤드 램프를 저절로 켜는 여러 센서류, 또 앞차와의 거리와 전면부 주차 감지, 어라운드 뷰 등의 센서류에도 사체가 들러붙어 오작동이나 계기판에 이상신호를 주는 등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준다.
상술한 여러 피해들로 미루어 볼 때 익충론은 핑계에 가깝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사실상 당국에서도 해충으로 인식한 지 오래지만, 대벌레 방제의 결과가 붉은등우단털파리 폭증이었으니만큼[19] 섣불리 붉은등우단털파리 방제를 시도했다가 또 어떤 재앙을 맞이할 지 몰라서 그냥 덮어놓고 자연 방제가 될 때까지 시민들이 참아주길 바라고 있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다. 어차피 2주면 생명을 다해 자취를 감추는 데다 혐오스러운 거랑 차량 부식 외엔 딱히 큰 피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2주면 사라지기는 하지만 구제하거나 방역으로 인해 죽은게 아닌 이상 어딘가에 개체당 몇백개씩의 알을 낳고 죽은것이다. 이듬해에는 어디까지 확산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즉 올해만 끝난것이지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며 매년 같은 시기에 반복이 된다고 보면 된다.
붉은등우단털파리의 경우, 언론과 환경 단체 등을 중심으로 '익충이다'라고 기정사실화하는 보도가 만연하여, 이에 대한 반발로 시민들 사이에서 '익충'과 '가스라이팅'을 합친 신조어인 '익충라이팅' 이라는 말이 유행하게 되었으며, "익충이라고 해도 개체수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 "수분을 돕고 썩은 낙엽과 동물 사체 청소를 해서 익충이면 파리는 전부 익충이냐" 등의 의견이 분분해졌다.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발생한 은평구 등에는 방제에 관한 수많은 민원이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익충이라도 이 정도면”…러브버그 민원 폭증 / 채널A)
한편 서울연구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유행성 도시 해충'으로 칭하며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개체수가 증가하거나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행성 도시 해충도 관리 대상으로 확장해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리 대상 범위를 '대량 발생해 시민에게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곤충(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대량 발생하지 않더라도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곤충' 등으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한국의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They're called lovebugs but nobody seems to love them. In fact, a lot of people in South Korea want them dead.(이들은 사랑벌레라고 불리지만 아무도 이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죽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인스타그램 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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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평가의 책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위해성평가)
① 환경부장관은 유입주의 생물 또는 외래생물 등에 대하여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다.
① 환경부장관은 유입주의 생물 또는 외래생물 등에 대하여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다.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익충인지 해충인지 확인할 책임은 환경부에게 있다. 생물다양성법 제21조의2에 의하면 환경부장관은 외래생물 등에 대하여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고, 환경부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2015년 경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외래생물로 추정하고 있었으므로, 환경부가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익충 여부를 가렸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7월 6일, 전용기 국회의원에 의하면 환경부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처음으로 대발생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이들에 관하여 위해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명확히 입장을 정리하였다면 지자체에서도 환경부의 입장에 따라 조치 여부와 방향성을 결정했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채 전문가 자문과 기존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익충, 해충 여부를 가르지 않아 지자체들 역시 우왕좌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익충, 해충의 정의와 함께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곤충 대발생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뚜렷한 입장과 방향을 정할 필요가 있다.
7. 퇴치 · 예방
붉은등우단털파리의 퇴치(발생 및 침입에 대한 예방 포함)를 가리키는 용어로 방제[20], 방역[21], 구제[22], 퇴치 등의 용어는 곤충 전문가들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고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문단의 제목은 '퇴치·예방'이라고 하되, 실무나 실생활에서 다수에게 혼용되어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여 반영하도록 한다.7.1. 퇴치·예방 방법
현재 시행하고 있거나 앞으로 연구 또는 개발하고 있는 퇴치·예방 방법으로 언급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하술하다시피 각 방법마다 단점 또는 난점을 갖고 있어 아직은 '이것이다'라고 할 만한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물리적 방법
가장 원초적이고 무식한 방법은 직접 사람의 손으로 잡는것이다. 또한 포충망 등의 도구나 진공 모터를 사용한 흡입기, 흡충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서 잡는 직접 포충식의 방법도 있다.
끈끈이 트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 끈끈이 트랩으로 구제를 시도한 것은 그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기는 힘든데 곤충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잡는 데다 심지어 일부 작은 새들도 트랩에 달라 붙어 죽곤 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고, 일각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다.
* 화학적 방법
끈끈이 트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 끈끈이 트랩으로 구제를 시도한 것은 그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기는 힘든데 곤충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잡는 데다 심지어 일부 작은 새들도 트랩에 달라 붙어 죽곤 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고, 일각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다.
* 화학적 방법
소독차 등을 이용해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집 안에 들어온 붉은등우단털파리에 살충제를 뿌리거나, 다른 생물들이 많이 살지 않는 주택가의 한정적인 소규모 범위에서 소독을 하는 건 생태계 안정성 측면에서 위험이 없거나 크지 않다. 그래서 현재 각 지자체에서도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 출동하여 주택가 등지에서 한정적 범위 내에서 하는 방식의 소독 방역은 시행 중에 있다.[23]
2025년 7월 1일, 신승관 교수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러브버그의 경우는 살충제 저항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기존의 화학적 방제 방법으로는 방제가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또한 TV조선과 통화에서도 "유전체를 연구했을 때 러브버그는 살충제 저항성이 있는 걸로 보인다"면서 "살충제의 잔류 독성으로 러브버그를 잡아먹을 수 있는 곤충들까지 죽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 생물학적 방법
당연한 얘기지만 집 안에 들어온 붉은등우단털파리에 살충제를 뿌리거나, 다른 생물들이 많이 살지 않는 주택가의 한정적인 소규모 범위에서 소독을 하는 건 생태계 안정성 측면에서 위험이 없거나 크지 않다. 그래서 현재 각 지자체에서도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 출동하여 주택가 등지에서 한정적 범위 내에서 하는 방식의 소독 방역은 시행 중에 있다.[23]
2025년 7월 1일, 신승관 교수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러브버그의 경우는 살충제 저항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기존의 화학적 방제 방법으로는 방제가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또한 TV조선과 통화에서도 "유전체를 연구했을 때 러브버그는 살충제 저항성이 있는 걸로 보인다"면서 "살충제의 잔류 독성으로 러브버그를 잡아먹을 수 있는 곤충들까지 죽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 생물학적 방법
천적[24]이나 붉은등우단털파리만 죽이는 병원체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말한다. 그런데 천적을 이용한 방법은 좁게는 대상 종(種), 넓게는 대상 속(屬)만을 먹는 포식자를 뿌려야 되는 것이지[25] 그렇게 하지 않고 아무거나 다 먹는 포식자를 뿌리면 생태계 교란이 올 수 있어 천적 선별이 쉽지 않다는 난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붉은등우단털파리만 골라 죽이는 병원체는 연구 중에 있을 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 그 밖의 방법
* 그 밖의 방법
빛 또는 특정 향기를 이용한 포집 방법, 물에 약하다는 성질을 이용하여 물을 뿌리는 방법[26] 등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립생물자원관은 장미꽃 향기가 러브버그를 유인한다는 미국 사례를 참고해 2025년에 북한산 자락에 유인 포집기를 설치했는데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미국 러브버그와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종이 비슷하긴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종류가 달라 생태 특성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야간 시간대 불빛으로 유인하는 장치는 그래도 효과가 있었는데 다른 곤충들까지 뒤섞여 잡힌다는 게 단점이라고 한다.#
2025년 7월, SBS뉴스 |
7.1.1. 사례
2024년 8월, 서울시의회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 등을 해충으로 지정하고, 물리적 화학적 방제도 가능케 하는[27] 조례안이 발의되자 그린피스, 서울환경연합, 카라 등 57개 환경단체가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는데, 이들은 해당 성명서에서 "화학적 방제는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살충제 남용은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충제의 잔여물은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짧은 출현 기간(1~2주)을 참아내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이며 시민 건강에도 더 이로운 방법입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생태계의 곤충을 ‘익충’과 ‘해충’으로 분류하고 ‘해충’을 없앤다는 이유로 익충마저 박멸한다면, 이는 UN 생물다양성협약을 위반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등의 이유를 들며 반대하였고, 서울시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 해당 조례안의 논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래에서 설명하듯이 2025년 3월 결국 관련 조례가 제정되었다.2025년 3월 서울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친환경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LED 전구 빛을 사용해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잡는 친환경 광원포집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며, 붉은등우단털파리가 꽃향기를 찾는 습성을 이용해 향으로 포집하는 시범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유충을 골라 죽이는 천연 '곰팡이 농약'을 개발 중이다. 개체 수를 친환경적 방법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곰팡이 농약은 빛이나 향기로 유인해 포획하는 사후적 방식과 달리 유충 단계부터 공략하는 예방적 방식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팀은 토양에 존재하는 곰팡이 중 붉은등우단털파리 유충을 죽이는 곤충병원성 균류를 찾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방제에 효과 있는 균류를 찾아내면 농약 형태로 만들어 살포할 예정이다. 천연 균류 기반 방제는 기존 살충제를 활용한 화학 방제와 달리 친환경적이다. 환경부는 “생태계에 과도한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30일, 경기도 광명시는 소독을 통한 방역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독을 이용한 방역은 이미 2022년 경부터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해왔다. 예를 들어 고양시는 2022년에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지역에 일 2~3회 소독을 실시한 바 있고#, 같은 해 마포구보건소도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 출동해서 소독하는 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은평구청 관계자 역시 2022년 인터뷰에서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 출동해서 소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7.2. 가정에서
2024년 7월, 박선재 곤충연구관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내용 |
집에서 나온다면 창문 배수구로 왔거나 사람이 집으로 들어올 때 몸이나 가방 같은 데 붙어 온 것이다. 창문 배수구로 유입되는 것은 다이소 등에서 판매하는 물구멍 방충망이나 풍지판 등으로 막을 수 있고 귀가 때 실내로 들어오기 전에는 옷이나 가방을 한 번 털고 들어오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집안 유입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주방 세제나 가글을 물에 녹이거나 주스나 즙 등을 물에 섞으면 털파리 기피제가 된다. #
8. 여담
- 오직 수도권에서만 보인다. 천안시 등 수도권 인접 지역까지는 출몰 사례가 보고되긴 한다. 2025년 기준 수도권 밖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드문 탓에 지방에선 대신 토종인 검털파리조차 '러브버그'라 부르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 사실 외래종은 한국 환경에 적응해 살던 동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의 특정 지역에서만 주로 서식하는 양상이 흔하다. 정반대의 예를 들어 뉴트리아는 남부지방 특히 낙동강 유역에서 주로 출몰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겨울이 춥다보니 적응이 어려워 대량 번식하지 못했다.
- 암수가 짝을 지으며 날아다니지만 가끔 홀로 다니는 것도 있다.
- 털파리도 교미를 하는데 자기는 한 번도 못해봤다며 자조하는 인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종종 출몰하기도 한다.
- 섭취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 의하면 옅은 나뭇잎향과 다소 강한 쓴맛, 그리고 진한 나무 썩는 향이 입안에서 맴돈다고 한다.
- 충식전문 유튜버 이충근이 요리해서 먹방하는 상상을 초월한 과감한 도전 영상이 올라왔다. 특유의 나무 썩어가는 향이 있지만 고소하다 말고는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맛이라고는 하는데 소스 등에 찍어먹지 않는 이상 아주 맛있진 않다고 한다. 결국 먹을만한 음식 정도 평가로 보면 된다. #
- 미어캣의 입장에서도 맛은 괜찮은 듯하다.#
- 걸그룹 여자친구의 노래 Love Bug의 벌레는 반딧불이를 의미하는데, 2022년부터 여름마다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하는 이 벌레와는 관련이 없다. 그런데 여름마다 수도권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려 연금이 된 것 같다는 사람들의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2025년에도 하도 이 벌레가 기승을 부려 이 곡이 역주행하는거 아니냐는 드립성 댓글들이 보인다. 이 때문에 예린이 "여자친구 러브버그는 사랑해줘❤"라고 답했다. 애초에 발매 시기가 2022년 이전이다.
- 2025년 7월 1일,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유행성 도시 해충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 방안"에서 친환경 생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네모바지 스폰지밥처럼 캐릭터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연구원은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을 친환경 생물로 인식시키는 콘텐츠 개발은 생태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대학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스폰지밥의 원작자인 스티븐 힐렌버그의 사례를 들며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스폰지밥처럼 주인공으로 만든다고 한다. 네티즌과 스폰지밥 팬들의 의견은 모두 비판적이다. #
-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중국에서 한반도로 유입되었기에[28] ## 미세먼지, 동북공정 등의 문제와 비슷하게 중국에게 정부, 국가차원에서 따져야 되지 않나 하는 일부 주장도 나온다.[29][30]
[1] 날개가 비단같이 부드러워 붙었다.[2] 항상 '짝짓기' 상태라는 오해가 많은데 사실은 짝을 지키기 위해 붙어다니는 것을 사람들이 더 많이 보게 된다. 며칠 동안 계속해서 정자를 보내야 하는 구조라면, 수컷에게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발생하기에, 날아다니는 내내 짝짓기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알려진 모든 동물 자체가 수일간의 지속적인 정자 전달은 하지 못하며, 오래 붙어 있으면 잠자리처럼 대부분 짝을 지키기 위해 붙어다니는 것이 다반사고, 초롱아귀처럼 아예 암수가 하나처럼 사는 경우도 수정시키는 시간은 잠깐이다.[3] 호박벌과 뒤영벌의 사례와 유사하다.[4] 해당 종에 생소하던 적엔 러브버그를 직역한 사랑벌레도 쓰였으나 이제는 잘 안 쓰인다.[5] 비슷한 사례로 베드버그가 있다.[6] 대한민국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주로 발견된다.[7] 학명의 longiforceps가 바로 그 뜻이다.[8] 수생 곤충들은 의외로 잘 먹는 모습을 보였으나,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물속에 들어갈 일은 없기에 포식자로서의 유의미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9] 다만 이는 성충에 한해서이고, 유충은 잘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 #[10] 새로 생긴 종이란 뜻은 아니다. 예부터 살았지만 눈에 안 띄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11] 육각류는 모든 종이 변온동물이다.[12] 은평구는 대벌레 방역을 위해 봉산 일대에 페니트로티온 유제인 스미치온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방제를 위해 끈끈이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러 곤충이 죽었고 새도 붙었다. ###[13] 서울시 내 털파리 민원 수의 98%는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나왔다.[14] 딴 건 몰라도 짝짓기하며 비행할 때의 비주얼이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송충이(...)가 따로없다.[15] 2022년도에 처음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서울 북서부 지역에서는 이미 전주부터 하나둘씩 목격담이 나왔다.[16] 대한민국은 평지가 거의 개간 또는 개발되어 평지 숲은 거의 대부분 훼손되고 숲이 산지인 게 현실이다.[17] 썩은 나무, 낙엽, 폐기물 등.[18] 참고로 언론 보도 등에서 인용되는 연구 결과도 대개 미국에서 발견되는 근연종이자 '러브버그'라는 명칭의 기원인 P. nearctica에 대한 것예이 많을 뿐, 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한 직접적 연구는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19] 대벌레 발생이나 러브버그 발생의 인과관계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내에도 존재하듯 여러 주장이 있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다.[20] "농작물을 병충해로부터 예방하거나 구제함"[21]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 일"[22] "해충 따위를 몰아내어 없앰"[23] 아래 사례 문단 참조[24] 한반도의 생태계는 몹시 척박해서 의외로 외래종이 살아남은 케이스를 찾기 매우 어렵다. 왜가리라는 천적을 만난 황소개구리가 그렇고, 아무르삵이라는 천적을 만난 뉴트리아가 그랬으며, 꽃매미벼룩좀벌이라는 천적을 만난 꽃매미가 그러했다. 특히 꽃매미는 2006년~2009년 동안 지금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위용과 맞먹을 정도로 한국에서 악명을 떨친 해충이었는데, 지금은 얼굴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히 몰락한 상태라 당국에선 붉은등우단털파리 역시 꽃매미벼룩좀벌 같은 담당일진이 나타나길 내심 원하고 있다. 다만 꽃매미의 개체수 감소는 천적의 등장보다는 한반도의 주기적인 기록적 한파가 더 결정적이었기 때문에 한파도 극복하고 꾸역꾸역 살아남는 붉은등우단털파리와는 1:1 도치가 어렵다.[25] 예: 농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생벌을 이용한 방법[26] 다만 서울대 신승관 교수 설명에 의하면 이는 다소 오해가 있다고 한다. 물을 뿌리면 죽는다는 속설과 관련하여 혹자는 날개가 약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오히려 날개에 미세한 털이 있어 비를 피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비가 내리면 죽어서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단지 비가 내리면 덜 움직이고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것 뿐이라고 한다.#[27] 해당 조례안은 물리적 화학적 방제도 가능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그보다도 친환경적 방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다[28] 2022년 처음 발생 당시 연구에서도 원예 상품과 국제 여행객 등을 통해 유입되었다고 추정한 바 있으며#, 2025년 유전체를 비교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중국 남부나 대만 쪽이 아닌 더 북쪽의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영상 그리고 신승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최초 발견 지역이 인천이므로 중국의 항구에서 배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역사적으로 인천시와 산둥성의 연안도시들인 웨이하이시, 옌타이시 등은 교류가 잦았으니 설득력이 있다. 또한 기후변화도 있다. 그래서 남중국이나 오키나와의 개체군은 5월과 9월에 2번에 걸쳐 짝짓기를 하는 반면 칭다오와 한국의 개체군 여름에 한 번 짝짓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한국의 종은 살충제 내성을 가진 CYP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29] 그러나 중국 정부가 한국에 고의로 살포, 유입시킨 것도 아니고, 미세먼지처럼 국가차원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문제도 아니기에 중국 정부에 따진다거나 사죄를 요구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이미 유입된 벌레를 중국 측에서 처리하는것도 불가능하고. 꽃매미 창궐 당시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되었다고 동남아 국가들에게 사죄를 요청하지 않은 것처럼, 반대로 장수말벌이 유입된 미국 등 여러 나라가 한국에 따지지 않은 것처럼, 국가 차원에서는 별 실익도 없는 곳에 외교력을 낭비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30] 다만, 미세먼지의 경우는 중국에서 한반도로의 유입이 확실함에도 중국이 모른체로 일관해 한국 탓으로만 치부하고 있기에 비난을 받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