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on group element/硼素族 元素
주기율표의 13족을 달리 부르는 명칭.
붕소(B), 알루미늄(Al), 갈륨(Ga), 인듐(In), 탈륨(Tl), 니호늄(Nh)의 6개 원소가 속한다.[1]
붕소와 갈륨은 대체로 독성이 없으며, 고순도의 인듐은 독성이 없지만 인듐의 화합물은 독성이 있다. 알루미늄은 장기간 섭취 시 독성[2]을 띄며 탈륨은 매우 유독[3]하고, 니호늄은 방사성 원소[4]이다.
붕소족 원소는 최외각전자가 3개이고, 자연상태에서는 화합물로 산출된다.
붕소족에서 가장 가벼운 원소인 붕소는 딱딱한 준금속인 반면, 나머지는 모두 은백색의 무른 금속이다. 그래서 붕소를 제외하고 알루미늄족 원소로 나머지 금속들을 따로 묶기도 한다. 이 네 금속은 모두 반응성이 높다.
현대 무기재료화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원소군이다. 순수 실험적 측면에서 어떻게 거동하는지 예측이 쉽지 않은 전이금속과 달리 상대적으로 정형적인 거동을 보여주기 때문.
[1] 예전에 학교에서 주기율표를 몽땅 외우라고 했을 때 붕알갈인탈이라는 미묘한 어감덕분에 외우기 수월했다카더라. 붕알갈린타[2]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킨다.[3] 포타슘과 동일한 작용을 하면서 단백질을 여기저기 파괴하고 다닌다.[4] 알파 붕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