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on group elements/炭素族 元素
규소가 수정의 재료라 그런지 14족 원소를 크리스탈로겐(crystallogens)라고 부른다. 또는 아다만토겐(adamatogens)로도 불리는데 15족의 또다른 이름인 프닉토겐보다도 더 덜 유명한 이름.
원소 주기율표상의 14족 원소로, 탄소(C), 규소(Si), 저마늄(Ge), 주석(Sn), 납(Pb), 플레로븀(Fl)을 가리킨다.
인지도 순위는 탄소>규소>납>>주석>저마늄>>>플레로븀 순이다. 전반적으로 유명한 원소들이 많으며, 가장 인지도가 낮은 저마늄까지도 저마늄 팔찌 등으로 인해 묘한 인지도가 있다.
모두 최외각에 4개의 전자가 있으며, 비금속 원자와 공유결합을 한다. 원자가는+4가 또는+2가이다. 원자의 크기가 커질수록, 그러니까 원자번호가 커질수록 전자를 잃는 경향이 강해진다.
고분자를 만드는 주축이 되는 원소.
규소는 모래의 성분으로서 지각의 매우 흔한 성분이다. 탄소도 비교적 흔한데, 지각에는 그렇게까지는 많지 않다.[1]
주석과 납을 주석족 원소라고 한다. 이에 저마늄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매직넘버를 가지거나 가질 것으로 보이는 원소중 다수가 이 족에 속한다. 주석은 매직넘버로 인해 가장 많은 안정 동위원소를 가지고 있으며, 납은 안정한 동위원소가 있는 마지막 원소이다. 또한 플레로븀-298은 안정성의 섬에 속하여 긴 반감기를 가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구리족 원소, 질소족 원소와 함께 많은 원소가 고대에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