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토니상 시상식 | ||||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 ||||
제34회 (1980년) | → | 제35회 (1981년) | → | 제36회 (1982년) |
에비타 | → | 브로드웨이 42번가 | → | 나인 |
1. 개요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대표격 뮤지컬로, 1980년 뉴욕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이어가는 스테디셀러이다.영화가 원작인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1932년 출간된 브래드퍼드 로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33년작 동명의 헐리우드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뮤지컬화 되는데 50년이 걸렸는데, 그만큼 당시에는 무대화가 획기적인 시도였다. 1980년 브로드웨이 윈터 가든 극장에서 처음 상연되었으며 국내에는 1996년 호암아트홀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인 화려한 무대와 의상, 현란한 춤과 흥겨운 음악, 단순하면서도 비현실적인 해피엔딩의 스토리를 담고있는 쇼뮤지컬로, 탭댄스와 군무가 유명하며 로런스 올리비에상 뮤지컬 부문과 1981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여러상을 수상했다.
2. 시놉시스
수천 명의 코러스들을 위해서라도 너는 꼭 성공해야 해! “오디션을 보러 왔어요” 대규모 오디션이 열리고 있는 무대 뒷편, 수십명의 댄서들이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의 배역을 얻기위해 오디션에 열중하고 있다. 시골 출신의 페기 역시 뮤지컬 댄서가 되는 게 꿈이다. 불황에 빠진 공연계에서 ‘프리티 레이디’라는 작품으로 재기하려는 연출가 줄리안 마쉬가 진행하는 오디션에 응시하려 하지만 오디션 시간에 늦게 되어 좌절된다. 참가자들의 장난으로 페기는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게 되고 막 옷을 입고 있던 빌리 롤러를 만난다. 빌리는 도로시와 함께 주연배우다. 빌리는 페기에게 관심을 보인다. “넌 무대 위의 먼지 한 점에 불과해” “그래도, 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한편, 최고의 스타였지만 이제는 내리막에 들어선 여배우 도로시가 <프리티 레이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는데, 이는 부자 애인인 애브너가 그녀를 출연시키는 대가로 공연에 자신의 돈 1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꿈이 좌절된 페기는 극장 밖에서 공연의 3명의 코러스 걸들을 우연히 만나 자신의 끼를 선보이게 된다. 페기에게 관심이 생긴 빌리는 잠들어있는 페기를 마쉬에게 추천하고 페기는 추가 인원을 찾던 줄리안 마쉬는 그녀의 재능을 보고 코러스 걸로 발탁한다. “신출내기로 무대에 나가지만, 돌아올 때는 스타가 되어있어야 해!“ 그러나, 공연 오픈 이틀 전, 페기는 실수로 여주인공 도로시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연출가 줄리안 마쉬는 페기와 도로시의 연인 펫의 관계를 오해하고 도로시의 사고를 페기가 꾸민 짓이라 생각한 것. 하지만, 실의에 빠진 코러스 단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페기를 여자주인공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결국 다리를 다친 도로시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페기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줄리안 마쉬는 도로시의 배역을 그녀에게 맡기게 된다. 남은 시간은 단 36시간. 25페이지 분량의 대사, 노래 6곡, 10종류의 댄스를 소화해야 하는 페기 소여! 그녀는 과연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스타로 태어날 수 있을까? |
3. 등장인물
- 줄리안 마쉬 (Julian Marsh):
- 도로시 브록 (Dorothy Brock):
- 페기 소여 (Peggy Sawyer):
- 빌리 로러 (Billy Lawlor):
- 메기 존스 (Maggie Jones):
- 버트 베리 (Bert Barry):
- 애브너 딜런 (Abner Dillon):
- 팻 대닝 (Pat Danning):
- 맥 (Mac):
4. 브로드웨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동명의 원작 영화가 개봉한지 50여년이 지난 1980년 무대에 올랐다. 영화가 제작된 1930년에 77편의 뮤지컬 영화가 제작됐을 정도 뮤지컬 영화는 붐이었고 뮤지컬 제작자들은 대거 할리우드로 향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TV가 등장하고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젊은이들은 뮤지컬 대신 TV나 영화 등 다른 매체를 즐기기 시작했고, 게다가 티켓값이 오르면서 중장년층 관객들만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추억하면서 극장을 찾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지난날 화려했던 시절의 작품들을 현대에 맞게 고쳐서 재공연하거나 영화를 고쳐 무대화하며 뮤지컬 프로듀서들은 그들의 옛 향수를 자극해줄 만한 뮤지컬의 소재를 찾아 나섰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프로듀서 데이빗 머릭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금이야 영화를 무대화로 옮긴 뮤지컬이 낯설지 않게 등장하고 있지만, 당시로서는 과감한 도전이었다.그는 1930년대 브로드웨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영화의 화려한 분위기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했으며, 영화의 드라마를 보강하기 위해 작가 마이클 스튜어트와 마크 브램블을 투입했다. 원작 영화에 사용된 뮤지컬 넘버가 극중극 <프리티 레이디>에 삽입됐던 5곡뿐이었으므로, 앨 더빈과 해리 워렌 콤비의 다른 인기곡 11곡을 추가해 드라마와 엮었고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거머쥔 고어 챔피언을 연출 겸 안무가로 기용했다. 화려한 쇼스타퍼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가 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무릎 높이에서 멈춘 커튼 아래로 보이는 앙상블들의 다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강렬한 오프닝 장면을 시작으로 거대한 동전 위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는 코인 댄스, 영화의 기하학적인 춤 장면을 연상시키는 거울 댄스등 멋진 안무들이 등장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뉴욕 윈터 가든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마제스틱 극장, 세인트 제임스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총 3,486회 장기 공연기록을 세우며 브로드웨이의 손꼽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5월 포드 센터에서 공연된 리바이벌 버전 역시 2005년까지 총 1,524회 공연되어 화려한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경제적으로 대공황 시기였던 193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는 줄리안 마쉬가 어떻게 뮤지컬을 제작하고 성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1980년대 만들어진 뮤지컬은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에서 줄리안은 작품에 대한 열의나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프리티 레이디> 계약서에 사인하고, 쉴 틈을 주지 않고 혹독하게 배우들을 연습시킨다. 이 공연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여기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1980년대에 제작된 뮤지컬에서는 낭만성에 중점을 두며 신데렐라 스토리와 댄스를 강화하였다.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강한 도로시 브룩은 뮤지컬에서 한물 간 배우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무대 막 뒤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는 ‘Shadow Waltz’ 장면에서 그녀의 형편없는 춤 실력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후 “마쉬를 봐. 쇼의 영광을 자기가 다 차지했잖아. 페기가 아니었다면 쇼 자체가 불가능했을 거야”라는 사람들의 얘기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줄리안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리지만, 뮤지컬에서는 줄리안 마쉬가 배우, 단원들과 함께 <프리티 레이디>를 무사히 마친 후 한층 성숙해진 페기의 뒷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해피엔딩으로 극장을 나선다.
- 수상 내역
1981년 시어터 월드상
1981년 드라마데스크상 안무상, 의상디자인상
1984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작품상
1984년 이브닝스탠다드상 작품상
2001년 토니상 리바이벌 작품상
2001년 드라마 데스크상 리바이벌 작품상
- 창작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사가인 알 더빈은 작곡가 해리 워렌과 함께 작업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영화를 통해 60여곡의 히트 넘버를 남긴 그의 작품들 중 뮤지컬 영화 <42번가>(1933)가 가장 유명하다. 1970년 자신이 만든 뮤지컬 넘버들로, 작사,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작곡 : 해리 워렌(Harry Warren)
영화 <42번가>의 작곡가로 유명한 해리 워렌은 미국 출신의 이탈리아계 작곡가이자 작사가다. 알 더빈, 조니 머서 등과 함께 많은 뮤지컬과 영화의 삽입곡을 만든 그는 300편이 넘는 영화에서 800곡이 넘는 노래를 남겼다. 자신의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에 일곱 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세 번의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1935년 알 더빈과 작업한 ‘Lullaby of Broadway’, 1943년 맥 고든과 작업한 ‘You'll Never Know’, 그리고 1946년 조니 머서와 만든 ‘On the Atchison, Topeka and the Santa Fe’이 그것이다.
연출, 안무 : 고어 챔피언(Gower Champion)
열다섯 살에 춤을 배우기 시작한 고워 챔피언은 1939년 진 타일러와 함께 댄스팀을 이뤄 공연을 시작했다. 30년대 말부터 40년대 초까지 브로드웨이 댄서, 안무가로 활동하던 그는 50년대 이르러 자신의 아내와 함께 일곱 편의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 1948년 자신의 첫 연출작 <Lend an Ear>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그는 <바이 바이 버디>(1960), <헬로, 돌리!>(1964), <해피 타임](1968>로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거머쥐었으나 이후부터는 꾸준한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잘 되지 않던 그는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연출과 안무가로 참여하면서 재기를 꿈꾸었다. 안타깝게도 지병인 암으로 오프닝 날 아침에 숨을 거두었고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그에게 마지막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5. 국내 공연
1996년 5월 호암아트홀에서 국내 초연 당시 7만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브로드웨이 제작진,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해 캐스팅을 하고 공동 제작한 한미 합작이었다. 1997년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조연상·기술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오프닝과 함께 올라가는 막 아래로 코러스의 흥겨운 탭댄스와 거대한 가짜 동전 위에서 춤추는 댄스, 그림자로 댄스를 보여주는 장면, 재즈의 트럼펫 연주와 함께 재즈와 탭댄스를 조화시킨 장면 등과 경쾌한 비트와 화려한 30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와 30회가 넘는 빠른 무대 전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6년 호암아트홀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영국 웨스트엔드 뉴버전 프로덕션과 동일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고있다. 경쾌한 춤과 노래, 딱딱 들어맞는 탭댄스 리듬이 인상적인 뮤지컬로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제작사 둘러보기 틀 |
<rowcolor=#fff> 시즌 | 공연기간 | 공연장 | 주요 출연진 |
초연 | 1996.5.21 ~ 6.3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도로시 브룩 역 : 이정화, 전수경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재연 | 1997.6.17 ~ 7.6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이정화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3연 | 1998.12.11 ~ 12.31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전수경, 이재영 페기 소여 역 : 양소민 |
5연 | 1999.12.17 ~ 12.31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이재영, 이윤표 페기 소여 역 :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류정한 |
5연 | 2000.12.21 ~ 1.14 | LG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도로시 브룩 역 : 이재영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빌리 로러 역 : 류정한 |
6연 | 2004.5.29 ~ 8.15 | 팝콘하우스 | 도로시 브록 역 : 윤석화, 박해미 메기 존슨 역: 양희경, 전수경 줄리안 마쉬 역 : 이승철, 김법래 페기 소여 역 : 김미혜, 빌리 로더 역: 황정민 |
7연 | 2004.11.6 ~ 2005.2.27 | 팝콘하우스 | 줄리안 마쉬: 김법래, 이승철 도로시 브룩 : 박해미 페기 소여 : 전수미, 김미혜 매기 존슨 : 전수경 |
8연 | 2008.1.5 ~ 2.28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투어팀 |
9연 | 2009.7.21 ~ 8.30 | LG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김법래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이소유 페기 소여 역 : 옥주현, 임혜영 빌리 로러 역 : 박동하 |
10연 | 2010.9.29 ~11.21 | 샤롯데씨어터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김법래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이소유 페기 소여 역 : 최성희, 방진의, 정명은 빌리 로러 역 : 박동하 |
11연 | 2013.5.11~6.30 | 디큐브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룩 역: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 페기 소여 역 : 정단영, 전예지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12연 | 2013.7.9 ~ 7.28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룩 역 : 박해미,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정단영, 전예지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13연 | 2014.7.8 ~ 8.31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남경주, 김영호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최우리, 전예지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
14연 | 2016.6.23 ~ 8.28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최정원 페기 소여 역 : 임혜영, 빌리 로러 역: 에녹 메기 존스 역 : 김경선 |
15연 | 2017.8.5 ~ 10.8 | 디큐브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최정원, 배해선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전예지 빌리 로러 역 : 에녹, 전재홍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김경선 |
16연 | 2018.6.21 ~ 8.19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이경미,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정단영 빌리 로러 역 : 정민, 김동호 애브너 딜런 역: 송영창 |
17연 | 2020.6.20 ~ 8.23 | 샤롯데씨어터 |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 이종혁, 양준모 도로시 브록 역 : 최정원, 정영주,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김환희 빌리 로러 역 : 서경수, 정민 |
18연 | 2022.11.5 ~ 2023.1.15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 송일국,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정영주, 배해선, 신영숙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유낙원 빌리 로러 역 : 김동호, 이주순 |
6. 기타
메기 존스는 딜런을 뒤집어진 자라같다고 하는데, 훗날 '잘 자라 우리 자라'를 부른다.첫 군무에 오르는 배우들은 탭댄스와 함께 ㄴㅇㄱ 자세를 취한다.
줄리안 마쉬는 극중 역할을 이용해, 1막을 아주 자연스럽게 마친다.
페기 소여는 극중 극 Pretty lady의 주인공으로 기용되여, 제작진은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음악을 공연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더미 데이터를 꺼내는 것과 같다.
2020년 9월, 본작의 넘버가 롯데마트에서 패러디 곡으로 쓰였다. 원본은 https://youtu.be/MouBCxqpBY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