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14:06

블라인드(앱)

블라인드
Blind
파일:blind app.png
<colbgcolor=#eb4034><colcolor=#ffffff> 운영사 <colbgcolor=#ffffff,#1f2023>팀블라인드
설립 2013년 12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Teamblind, inc.
기업명 한국어: 주식회사 팀블라인드
영어: Teamblind, Inc.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다국적 기업)
창업자 문성욱
대표 문성욱
설립일 2013년 12월
산업 모바일·APP
주요 사업 블라인드
기업 규모 중소기업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본사 위치

1. 개요2. 소개3. 특징
3.1. 가입 방식3.2. 서비스 정보3.3. 유의 사항
3.3.1. 익명성 관련3.3.2. 참조 관련
4. 문제점
4.1. 엘리트주의
4.1.1. 계정 매매·도용으로 인한 악용 문제
4.2. 사무직 외 직업 천시4.3. 통제 시스템과 닫힌 사회4.4. 뒷담화
5. 논란6. 사건사고
6.1. KBS 직원, "억대 연봉 부러우면 입사하든지" 글 논란6.2.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6.3. LH 직원의 "우린 투자하지 말란 법 있나" 글 논란6.4.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 검열 논란6.5. 경찰 사칭 살인 예고글6.6. 편법 인증 계정 대량 거래 적발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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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Q. 정말 익명인가요?
A. 블라인드 직원도, 대표의 며느리도 여러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 블라인드 Q&A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Teamblind가 2013년 12월부터 운영하는 직장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 또한 운영 중이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유명 테크 회사들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각종 잡담 중심인 것과 달리 미국 테크 회사에서는 연봉 / 이직 관련 대화가 많다. 인도에서도 한국처럼 잡담 중심인 듯. 테크크런치 기사

2. 소개

블라인드는 주식회사 팀블라인드에서 만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이다. 운영사인 팀블라인드는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뒀다. 대표가 한국인이라 한국 기업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처음부터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됐다. 글로벌 진출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그 이유였다고 이후 밝혔다. 중앙일보 인터뷰 한국 모바일 앱 출시는 2013년, 미국 출시는 2015년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위치한 기업이지만 미국 기업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회사 등록은 세금이 저렴한 델라웨어 주에서 하여 약관에선 델라웨어 주 기업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용자는 2022년 기준 700만명 이상이다. 한국에서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앱이 많이 알려졌다.

문성욱 대표는 네이버 출신으로, 네이버 재직 당시 사내에 있던 익명게시판 기능을 '사내에 이런 시스템이 없는 일반 직장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건 어떨까?'라는 접근으로 네이버를 퇴사해 창립을 했다. 공교롭게도 막 개발이 끝난 시점에 네이버 사내 익명게시판이 없어지며 많은 네이버 직원들이 커뮤니티 이주를 왔다고 한다.

3. 특징

기본적으로 다른 커뮤니티와 달리 직장을 검증하므로 '직장인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자영업자는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가입할 수 없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은 물론, 의사나 법조인 등 전문직 등도 있으며 이런 모습을 볼 때 어느 정도 학력이나 소득이 안정된 사람들이 많음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소속된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는 다른 커뮤니티에 펌질이 많이 되는 편이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도용 계정, 구입 계정, 어그로, 주작도 당연히 있으므로 모든 글을 믿을 수는 없다.

공무원의 경우 9출 뿐만 아니라, 7출5출도 소속 기관명으로 표기되거나 그냥 '공무원'이라고 표기된다. 승진에 따른 급수 상승이 빈번하기 때문에, 따로 출신 급수를 표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인이 대기관 본청이든 대기관 지청이든 중기관 분청이든 소기관 분청이든 무조건 대기관 본청 소속으로 뜬다.[1] 대기업의 경우에도 본인이 대기업 본사든 대기업 지사든 대기업 공장이든 그딴 거 전혀 상관없이 회사명으로만 나온다.

부동산, 주식투자, 암호화폐 등 재산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편이며, 고소득자를 대변하는 분위기가 더 많다. 정치적 성향은 반민주당 성향이 베이스로 깔려있으나 이슈에 따라 유동적이다.

디시인사이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인지 몰라도 반말을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용자들끼리는 닉네임을 부르는 게 아니라 '기업명+형'으로 부르는 분위기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면 삼전형. 하지만 존댓말을 쓰거나 닉네임을 부른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디시인사이드 분위기긴 한데 디시처럼 직접적으로 까는 분위기가 아니라 돌려서 말한다거나 꼽을 주는 문화가 형성되어있다.

성비는 딱히 블라인드 측에서 공개한 바는 없으나 남자가 조금 더 많은 분위기이다. 실제로 블라인드에서 운영하는 회원 간 모임을 주선해주는 커뮤니티나 19금 토크방이 따로 있는데 대부분 남성 이용자들이 차지한다. 여성 회원들이 글을 쓰거나 모임을 주최하면 엄청난 관심을 받는다.

3.1. 가입 방식

재직 중인 회사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인증정보가 담긴 메일을 받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블라인드 인증메일을 차단한 기업들이 많다. 경기도교육청이나 대한항공 등. 이런 경우에는 블라인드가 대체할 수 있는 인증방식을 이용해 인증해야 하는데 LinkedIn이나 페이스북은 메일 주소를 등록할 때 똑같이 인증절차를 거치는데 그렇게 절차를 거친 링크드인, 페이스북 아이디로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도 가능하다. 동일한 명함을 6장 이상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이나 회사 메일로 블라인드에 인증요청 메일을 발송하는 방식도 있는데 위변조를 통한 무단 생성이 우려되어 막혔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학교 Gmail 계정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곧 도메인 자체가 차단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수직종 종사자[2]라서 특정 회사의 이메일이 없는 사람의 경우 전문직 인증 페이지를 통해 인증하고 가입할 수 있다. 인증 페이지 이를 통해 가입하게 되면 닉네임 옆에 회사 이름이 아니라 직업명이 뜬다.

일반적으로 회사에 재직중이지만 직무나 업무 특성상 회사이메일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경우도 일단 가입은 가능하게 해놓았다. 다만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앱의 경우 스토어에서 성인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정규직이 아닌) 직장이 있는 조기취업자라도 미성년자는 가입할 수 없다. 10대층의 유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술하다시피 여타 커뮤니티에 비해 이용자들의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다.

3.2. 서비스 정보

익명 서비스라 개인정보 보호에 가장 힘 쓰는 모양새가 보인다. 혹시 모르는 외부 색출 요청을 우려하여 본사도 해외로 이전한 만큼 서버를 해외에 두었고, 사용자 관련 정보를 모두 암호화하여 관리자도 알 수 없도록 했다. 시스템 상에 사용자의 정보를 전혀 안 남기는 방법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관리자도 사용자의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회사를 퇴사해도 블라인드 계정은 여전히 유지할 수 있다. 회사에 대해 어떤 의견이 올라오면 그게 진짜로 내부자가 올린 건지 퇴사자가 쓴 건지는 알 수 없다. 분란을 일으키는 퇴사자 색출을 위해 퇴사자 의심 신고도 받고 있다. 퇴사자 처리는 60일 이상 걸린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른 유저나 인사팀에서 제출한 퇴사자 신고를 받아도 아이디를 삭제하지 않고, 아이디에 퇴사표시를 넣은 뒤 계속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회사이름 앞에 'ex-'가 붙어있는 유저들이 그렇다. 대신 회사라운지, 그룹사 라운지, 업권 라운지 등은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아무래도 커뮤니티(특히 광고를 통해 수입을 올리는 커뮤니티)들은 유저수와 방문율이 돈이 되기 때문에 굳이 내보내지 않고 활동하게 하는 게 이유인듯.

3.3. 유의 사항

3.3.1. 익명성 관련

익명이라지만 조심할 필요는 있다. 회사에서 재직자의 블라인드 인증을 시도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이메일로 가입 인증 코드 요청 시, 회사 메일함에 전달될 때 외부에서 오는 이메일 주소를 필터링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 보안 담당자나 시스템 담당자가 블라인드 인증 메일을 받은 사람들의 리스트를 메일 서버에서 취합하는 것은 기술상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인증 요청 메일의 경우 '인증 요청 메일'만으로도 발송이 되는 메일이기에 이 자체를 블라인드 앱에 인증받았다고 해석될 수는 없다. 블라인드에는 몇몇 대기관/대기업 이름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회사의 이메일 검사와 이에 따른 추궁에 '팀의 누군가가 내 메일으로 인증을 받으려고 했나보다. 나는 모른다.' 라는 형태로 상황을 무마했다는 글이 가끔 등장한다. 따라서 회사에 대해 글을 쓸 때, 본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만한 단서를 남기거나 말투 등으로 추적당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대기업은 규모도 클 뿐 아니라 소속된 인원이 많고, 공기업, 공무원, 전문직 역시 이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느 조직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특정성을 파악하기 힘든 반면, 회사명이 명기된 100~200명 상당 규모의 중소기업은 쉽게 추적당할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익명 게시판의 특성상 직업비하, 허위 정보, 선동, 마녀사냥, 회사 내의 성희롱이나 타인이나 타사에 대한 비방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롯데마트 안내견 거부 사건에 대해 롯데 측 직원이 블라인드 어플을 통해 롯데에 대해 옹호적인 글을 남겼는데 사실 관계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롯데마트 측의 잘못으로 확인되면서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다.

분쟁이 발생할 경우 회사 욕을 시작으로 인격모독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며, 최악의 경우 언론에 보도되어 회사가 한바탕 뒤집어지는 일까지 발생하므로 분쟁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다.

회원 가입한 이후에 퇴사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글작성자가 현역자뿐만 아니라 퇴사자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3.3.2. 참조 관련

일부 회사는 현직들을 동원하여 점수조작도 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어떤 곳은 4점대를 유지하는 기업도 있다. 특히 규모가 100~500명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점수조작을 하는 곳이 있다. 점수가 양극단으로 치우쳐있다면 한번 의심해보자. 조작문제는 "점수가 낮은 순", '최신순"으로 조회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점수가 낮은 순에서 상세한 내용들을 참고하는 편을 추천한다.

분야별 조회도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지원할 분야를 필터링을 통해 회사의 부서 상황을 어느 정도 확인 할수 있다.

4. 문제점

4.1. 엘리트주의

결정사처럼 직업별로 피라미드가 형성되어있다. 가입조건에 회사 이메일이 있는데, 같은 회사 소속이라도 이메일이 필요한 부서와 필요가 없는 부서가 있다. 예를 들면 같은 현장 노동자라도 현장 사무직이면 이메일이 필요하고, 현장 생산직이면 이메일이 필요가 없듯이 말이다. 즉 누구는 블라인드 할때 기능 제한 없이 이용하고 누구는 제한이 걸려 있으니 엘리트주의가 피어오를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면서도 사람들이 차별을 정당화하는 서열 의식을 주입받는 상황에서 이 경우에도 서열을 나누는 것은 반사적으로 튀어나오기 쉬운 현상이긴 하다.

그리고 가장 아래에 이름 없는[3] 새회사와 스타트업이 위치한다. 이런 기업들의 재직자가 작성한 글이나 견해는 "믿거새"[4], "뭐 하는 회사야?"라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성향이 강하다.

미국의 블라인드는 이런 현상이 약하다. 개인의 개성이나 창의성이 미국 문화에서 중시되고, 스타트업에서 큰 혁신도 많이 나온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하는 목표가 좌절되는 경우가 많아도 남과 비교하는 태도는 적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유명한 메타에서 스타트업으로 자발적으로 이직을 하면서, 스타트업에서 불만족스러운 일이 생김을 하소연하니, 새회사가 그 회사의 이름을 밝혀 망신을 주라고 조언하는 일, 메타 퇴사도 잘못된 건 아니라는 조언도 있다. # 한국은 심지어 직업도 비밀인 타 커뮤니티에서조차 종종 '높은' 직업을 사칭하는 경우도 있으니 블라인드에서 이런 일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당연하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전문성이 없다고는 절대로 말 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보다 오랜기간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특정 분야에 대해 성숙한 사람도 있기 때문. 그러나 중소기업이나 새회사 마크부터 달고 글을 쓰면 읽지도 않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엘리트주의가 만연한만큼 직업 서열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무슨 조선시대 신분제도를 정리한 것 마냥 직업 서열표 같은 것을 만들기도 한다. 주로 전문직과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을 높게 쳐주고 중소기업, 새회사의 경우 비하당하는 경우가 잦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 저런 표를 만들어 유포시킨다면 서열을 매기는 행위 자체에 개인의 재능과 존엄, 가능성을 무시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수입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연봉을 알려주는 등의 모습이, 기타 회사에서의 발전 가능성 등이 토의되는 정도다.

4.1.1. 계정 매매·도용으로 인한 악용 문제

그렇다고 해서 또 블라인드에 적힌 회사 소속이 모두 맞는 것도 아니다. 계약직이거나 파견 또는 퇴사자의 계정을 구매해서 사용하거나, 계정 도용같은 경우도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 가령 의사 계정의 시세는 100만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의사 행세를 하려는 이유는 스노비즘이 가장 크다. 심지어, 고작 온라인으로 허세나 부리기 위해서 구매하는 것은 애교다. 의사, 치과의사 등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여성과의 만남을 가지려는 남자들 또한 은근 즐비하다. 실제로 의사인 척 하고 블라인드 회원과 만남[5]하는 사례가 종종 올라오며 특정 회사의 이미지를 망가뜨리기 위해 현직자인 척 어그로를 있는 힘껏 끌어모으는 것으로 의심되는 글을 추천게시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해당 기업의 인턴/계약직 또한 회사메일 생성 시 블라인드 계정을 만들 수 있기에, 이걸로 정규직인 것처럼 설치는 이도 있다. 이처럼 유명 회사 소속을 이용하여 악용할 소지가 매우 많기 때문에 도용계정 및 계정구매 수요가 많으며 점점 문제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3년 8월 21일, 경찰 인증 계정으로 강남역 1번출구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는데 잡고보니 경찰이 아닌 일반 30대 회사원이었던 사건이 일어났다.# 아마도 계정을 산 것으로 추정되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믿거블' '제2의 네이트판' 등 블라인드 회사명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실제로 이 사람은 블라인드에 경찰청 조직 명의를 걸고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글을 쓰거나, 누드사진 촬영 등을 유도하는 오픈카톡 채팅방을 공개하기도 했다.

4.2. 사무직 외 직업 천시

대기업들 중 사무직이 아니라 현장에서 생산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직들이 있는 회사도 있다. 예를 들면 블라인드에서 삼성전자 회사명이 붙어있는 사람들이 모두 수원 본사로 출근하는 사무직만 있는 건 아니고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같은 대기업 공장에 입사하는 것도 분명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사무직보다는 상대적으로 회사에 들어가는 문턱이 낮은 건 사실이기 때문에 블라인드 회원들은 그 점을 이용해서 차별을 하고 있다. 대기업들이지만 생산직들이 많은 회사가 회사명에 붙어있고, 그 사람이 작성한 글이나 댓글이 맘에 안들면 "산직이형 또 이런다~" 이러면서 무시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 사람이 사무직인지 생산직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블라인드 회원들의 기조는 사무직은 생산직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사무직 중에서도 허들이 높은 직군이 있고 낮은 직군이 있는데 그것까지는 대놓고 차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산직 회사원들도 자신들이 블라인드에서 무시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사무직인 척 한다. '제조업'회사라면 생산직이 없을 수가 없는데 신기하게도 블라인드에서는 생산직은 단 한 명도 없다. 심지어 상술한 의사 사례처럼 자신을 대기업 사무직인 양 속이고 회원과 만남을 주선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계급화된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곳이 블라인드이다. 조선시대의 지배층인 공부를 통해 지위를 유지한 사무직과 비슷한 양반과 '상놈'이라고 무시받던 상민을 가르던 반상제가 일제의 계급 차별 조장을 거쳐서 그 기본 의식[6]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매우 전근대적인 양상이다.

4.3. 통제 시스템과 닫힌 사회

블라인드라는 커뮤니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회사를 인증해서 들어가는 시스템이 역으로 블라인드를 닫힌 사회로 만들고, 또 운영진의 강압적인 통제가 흔히 말하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인다.

또한 블라인드 커뮤니티의 운영에도 큰 문제가 있는데, 신고 처리를 일일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누적되면 계정 정지를 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로 인해 여론 조작이나 집단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제일 문제가 되는 곳이 부동산 게시판으로, "영끌이"와 "폭락이"가 서로를 욕하고, 반대되는 의견은 신고테러로 몰아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신고를 처리하는 운영진의 성향에 따라서도 멀쩡한 댓글이 허위/선동으로 처리되어 계정이 정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4.4. 뒷담화

직장인이 익명에 몸을 숨기고 뒷담화하는 데에 최적화된 구조라서 태생적인 문제다. 현실에 가해질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않지만 직장문화의 피해자라고 호소하는 글들이 많다. 뒷담화를 위해서라면 현실 여론이 왜곡되어도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회원들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폐해는 네이트판과 보배드림[7]을 합친 것과 똑같다.

특정 회사 이메일이 인증되어야 접근할 수 있는 회사 별 라운지에서는 재직자라면 알 법한 구체적인 힌트[8]와 함께 공개적인 뒷담화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5. 논란

국민일보는 블라인드가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지 않고 대화 내용을 수집한 것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2021년 보도한 적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1. 대화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정한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요하는 항목’에 속하지 않는다. 카톡을 비롯해 대화내용을 수집하는 메신저 서비스들이 대화내용을 수집할 때 사용자 동의를 받지 않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실명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받지 않는 가입자 동의를 대화 당사자를 특정할 수 없는 익명 서비스인 블라인드가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2. 기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주장의 근거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의견을 차용했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화내용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으면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기자에 답변한 사실이 보도 후 밝혀졌다.
블라인드는 가입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대화를 나눈 당사자가 누군지도 알 수 없다. 이용자 본인이 대화 내용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것은 평문 데이터를 받는 서비스라면 모두 적용되는 문제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특정 대화내용만을 한정해 수집 동의를 받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것이 개인정보보호법이 대화 내용을 별도 동의 불필요 항목으로 정한 이유다.

한국일보, 해당 댓글 스크린샷 캡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가 우크라이나에 이목이 집중되어있고 러시아에 대한 소극적인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소극적인 지원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비판받고 있는 와중에 "전쟁하면 지는 나라의 여자들이 유린을 당하던데!"라며 "우크라이나 미녀들이 걱정된다."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우크라이나 여성에 한해서 난민비자 무제한 발행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예쁜 여자 난민들은 받아들이자!"와 같은 국가망신성 댓글들이 다수 달렸다. 이런 점을 볼 때 자기 업무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면 디씨를 위시한 다른 익명 사이트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사실상 직장명만 있는 디씨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

블라인드 이용자들은 불특정 다수이면서도 이른바 '방구석 백수 키보드 워리어'의 이미지가 강한(진짜인지 컨셉인지는 차치하고) 디시 이용자들과 다르게, 기관/기업에 몸 담고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고 있다는 인증을 버젓이 받은 '평범하고 성실한 직장인'들이다. 그러한 이들이 익명성 앞에서 얼마나 막말을 뱉을 수 있는지, '평범하고 성실한 직장인'들이라도 결국 본질은 디시 이용자 같은 막 나가는 이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엿볼 기회를 마련해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멀쩡한 기관명/기업명 꼬리표 달고 누가 위와 같은 패전국 여자들이 유린을 당하네, 우크라이나 예쁜 여자들을 위한 난민 수용 무제한 제안 등과 같은 드립을 칠 수 있겠는가?

6. 사건사고

6.1. KBS 직원, "억대 연봉 부러우면 입사하든지" 글 논란

KBS "연봉 1억, 능력 되면 입사하라" 게시글 논란에 사과
2021년 1월 말경, KBS 직원 한 명이 블라인드를 통해 '우리회사 가지고 불만들이 많네'라는 제목의 글로 "너네가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 회사 정년 보장되고요, 수신료는 전기 요금에 포함돼서 꼬박꼬박 내야 된다"며 “평균 연봉 1억이고 성과급 같은 거 없어서 직원 절반은 매년 1억 이상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 마시고 능력되시고 기회되시면 우리 사우님 되세요”라고 조롱했다.

게다가 하필이면 이때 KBS에서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고 나선 시기여서 시기가 매우 안 좋았다. 결국 여론이 뒤집어져서 KBS 수신료, KBS의 지나치게 많은 연봉에 대한 반발이 잇따랐고 결국 KBS에서 또한 앞으로 임금 체계 개선과 직무 재설계 등을 통한 임금 감소등을 약속하며 공식 사과하였다.

결국 언론들에서 KBS의 지나칠 정도로 높은 고액 연봉에 대해 비판하는 글들을 올리면서 집중 포화를 맞게 된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에서도 KBS에 대해 수신료 인상을 요구하기 전에 KBS의 방만한 경영부터 바로잡으라고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에게 일갈했다. # 김웅 의원은 KBS에 대해 "KBS는 스스로 46%가 억대 연봉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는 보여주지 않는다"며 KBS에 소득 증빙을 위한 원천 징수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며 나경원 예비후보도 "폐업하다시피 한 자영업자, 코로나로 일자리마저 잃은 실업자들이 KBS 억대 연봉과 수신료 인상을 들으면 얼마나 큰 박탈감과 좌절감을 느끼겠나"고 비판하며 "수신료 인상에 앞서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는 자체 노력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2.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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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LH 직원의 "우린 투자하지 말란 법 있나" 글 논란

(중앙일보)"투자하지 말란법 있냐" LH직원 적반하장에 '블라인드' 발칵

직원 한 마디에 회사 ‘휘청’ 공포의 ‘블라인드’ 리스크

'블라인드'가 뭐기에…국민 우롱한 'LH 직원' 왜 못잡나

(조선일보)“우린 투자하지 말란법 있나” LH 직원 글 분노 키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일부 LH 직원들이 LH 투기 사건에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 '"한두 달만 지나면 다 잊혀진다'" '"니들이 열폭해도 난 차명 투기하고 정년까지 꿀빨고 다닐 거다'", 이건 부동산 정보를 말하는것 같은데 '"우리 회사 복지인데 꼬우면 이직하든가'" '"공부 못해 못 오고는…'"라며 조롱하거나 비웃는 적반하장 식의 반응을 올려서 논란이 되었다. 이들은 항위 시위에 대해서도 ㅋㅋㅋㅋㅋ, 28층이라서 안 들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블라인드 앱의 특성상 LH 근무 경력자일 가능성이 농후한데 LH 공사가 현재 고위직부터 말단까지 전부 썩었다는 비관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해당 블라인드 글로 인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에서 LH에 대한 비판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견디지 못한 LH에서 블라인드 측에 대해 게시자에 대한 법적조치와 함께 해당 커뮤니티의 퇴사자 정보 삭제를 청구했다. #

2021년 3월 15일 LH에서 해당 글 작성자를 업무방해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고발 조치한 것에 대해 경찰에서 해당 글 작성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LH에서는 해당 글 작성자가 현직이면 파면 조치하겠다는 등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현직 직원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조사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퇴사자도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블라인드 한국지사는 실제 운영하는 업체가 아니고 서류상 사무실만 둔 형태였기 때문에 압수수색은 실패했다. #

6.4.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 검열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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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5. 경찰 사칭 살인 예고글

2023년 8월 경찰청 소속이라고 되어 있는 회원이 살인 예고글을 올렸는데 잡고보니 일반 회사원이었다.[9] 스스로 오픈카톡방을 열어서 꼬리가 잡혔다. 당시에도 도용 계정이거나 계정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알고보니 인증의 허점을 우회하여 생산한 후 개당 5만원에 판 것이라고 한다.[10]

6.6. 편법 인증 계정 대량 거래 적발

2023년 9월, 블라인드 계정인증 체제에 치명적인 구멍이 있어 그걸로 가짜 계정을 만들어 팔아온 판매자가 구속되었다. 기사 블라인드에서 발송하는 계정인증 메일을 프로그램을 이용해 우회 승인하여 찍어낸 계정을 개당 5만원에 판매한 것이며, 경찰 인증 계정으로 살인 예고 올라온 것을 추적하다가 발견되었다. 해커는 삼성, LG, 경찰 등의 인증계정 100여개를 판매하여 500만원의 수익을 챙겼다.

7. 여담

  • 블라인드 앱에 올라온 내용을 수사기관이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수사기관에 문의해본 경험이 있는 변호사들은 "쉽지 않다"고 한다. 관련기사에 따르면 어떤 변호사는 "블라인드 앱에서 게시글의 작성자를 밝히는 데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게시글의 내용이 범죄 혐의를 충분히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형사 절차 개시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 허위계정이나 특정 회사 특정 부서가 단체로 신고를 악용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 이용 약관에 신고에 의한 이용 중단을 명시적으로 표기하지 않고 있다.
  • 조직적 신고를 하는 경우, 신고자들이 역으로 이용제한을 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블라인드 웹사이트에서는 잡플래닛처럼 기업 리뷰를 할 수 있다.
  • 모니터링 관련 항의해도 답변 복붙하는 한심한 대응을 보여준다.
  • 직장인 미팅 앱 '블릿'도 출시했다. 자신의 회사 메일을 통해 현 직장을 인증해야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이후에는 직장명을 밝히고 활동한다. 같은 회사 사람은 소개받지 않는 것이 이곳의 룰. 다對다 만남 컨셉을 통해 오프라인 만남의 부담을 낮추고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블라인드의 흥행을 연계 서비스 블릿이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
  • 대놓고 얘기하기 곤란한 것들을 소재로 삼는 만큼 직장인 경력이나 연차가 낮은 직원들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원들이 주로 글을 쓴다. 신뢰성이 가지 않는 정보나 출처가 없는 카더라성 정보, 심각하게 편향된 정보[11]가 상당히 많으므로 스스로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오죽하면 블라인드의 신뢰성을 네이버 지식iN 수준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 직장 정보를 까고 대화하는 곳이라 개인정보에 민감한지 IiIiIII 같은 외우기 어려운 바코드형 닉네임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아이디 첫글자만 노출되도록 바뀌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 썰 유튜버, 영상툰 유튜버들이 이 곳에서 쓴 글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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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령, 본인이 기획재정부 - 2차관 - 예산실 - 예산총괄심의관 - 예산총괄과에 속하면 무조건 기획재정부로 뜨고, 본인이 서울특별시청에서 근무하지 않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한다고 해도 무조건 서울특별시청으로 뜨는 식이다.[2] 2023년 2월 기준으로 간호사, 수의사, 한의사, 약사, 의사,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한약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방송작가가 이에 해당된다. 판사, 검사는 공무원에 속하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아니다. 직업군인은 공무원에 속하는데 어쩐 일인지 여기 전문직에 해당된다.[3] 블라인드는 재직자수가 100인 미만인 경우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고 '새회사'나 '스타트업' 등으로 표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블라인드에서 이름이 없다고 꼭 유명하지 않은 회사라는 건 아니고 재직자가 부족할 뿐이다.[4] 믿르는 회사. 무지성의 글 대다수 지분을 새회사가 차지하다보니 만들어졌다.[5] 블라인드에서는 만남을 주선하는 게시판이 따로 있다.[6] 의사 같은 직업은 대우가 높아졌지만, 전근대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공부'를 통해 높은 수입을 거둔다는 점이 치열한 과거 시험을 거쳐 권력과 부를 거머쥔 '양반'처럼 대우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명품을 잘 못 만드는 것 같은 부작용이 있고 청소년들의 직업 선택의 갈등이 크다.[7]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이 자주 일어나며 기획고소에 자주 휘말린다.[8] 이름의 초성, 생김새, 소속팀 등[9] "강남역 칼부림" 경찰계정, 회사원이었다…사칭한 30대 체포 - 중앙일보.[10] 경찰 사칭 '살인 예고 글' 어떻게?...블라인드 가짜 계정 판매 IT 전문가 검거 - YTN[11] 특히 고위직 관련 얘기는 상당수가 틀렸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