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빈센조의 등장인물 문서.2. 인물 관계도
인물관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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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록
3.1. 주요 인물
3.1.1. 빈센조 까사노
빈센조 까사노 [[송중기|{{{#fff 배우 송중기}}}]] |
까사노 패밀리의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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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홍차영
홍차영 [[전여빈|{{{#fff 배우 전여빈}}}]] |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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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장준우
장준우 [[택연|{{{#fff 배우 옥택연}}}]] |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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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법무법인 우상
빈센조 세계관에 등장하는 법무법인. 본작의 각본가 박재범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로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법무법인으로 보인다. [1] 바벨그룹의 악행을 덮는 역할을 하며 많은 돈을 벌었지만 빈센조와 적대를 시작하면서 소속 변호사들이 살인교사 혐의로 잡혀들어가고 신뢰도 깎일 일만 늘고 있다. 장준우의 정체가 장한석으로 밝혀진 이후로는 비중이 많이 줄었다.결말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도 바벨그룹과 마찬가지로 해체되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안그래도 비리투성이었던 바벨그룹의 뒤를 봐주는 역할을 해왔고, 대외안보정보원이 꺼내든 칼인 기요틴 파일에 의해서 다른 비리들도 같이 까발려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2.1. 한승혁
한승혁 [[조한철|{{{#fff 배우 조한철}}}]] |
법무법인 우상 대표변호사 -> 서울남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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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최명희
최명희 [[김여진|{{{#fff 배우 김여진}}}]] |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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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서 변호사
우상의 주요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변호사. 홍차영의 평가로는 일은 못하는데 성대모사를 잘 해서 자리를 지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중에 등장하면 항상 성대모사를 하고 있다.[2] 홍차영에게 우상의 내부 정보와 자잘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빨대역할을 하는 중이다. 홍차영이 다른 로펌으로 옮겨주는 대가로 정보를 제공하기는 하는데 약속이 지켜질지는 의문. 본인도 여기에 의구심을 느껴 정보 제공을 거부했지만 빈센조가 이탈리아의 롬비르게니 한국 지사 법무팀으로 옮겨주겠다고 설득하자 또 홀라당 넘어가버린다. 빈센조가 약속을 지켰지만 얼마 안 가서 바벨 노조 위원장 살인교사에 엮였다.배우는 양승원.
3.3. 바벨그룹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3.1. 장한서
장한서 [[곽동연|{{{#fff 배우 곽동연}}}]] |
바벨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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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나덕진
나덕진 [[나철(배우)|{{{#fff 배우 나철}}}]] |
바벨그룹 투자개발팀장 |
3.4. 법무법인 지푸라기
3.4.1. 홍유찬
홍유찬 [[유재명|{{{#fff 배우 유재명}}}[특별출연]]] |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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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프라자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근본적 목적은 다르지만 금가프라자를 지켜야하는 것은 같은 빈센조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4] 하지만 계속 바벨 그룹 소속 바벨 제약의 신약 RDU-90 개발에 얽힌 소송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던 중 바벨그룹의 사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의 죽음은 빈센조와 딸 홍차영의 각성을 유도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힘든 사람들을 도와 주느라 정작은 가정을 소홀히 했는지 아내가 아팠던 것을 신경쓰지 못해 홍차영의 원망을 받고 있었다. 딸이 바벨의 편을 들 때는 호적에서 파버리고 그 사실을 우편으로 보내기까지 했지만 오히려 딸을 매우 아끼고 높이 평가한다. 빈센조에 의하면 홍 변호사 본인은 악인들과 맞서지 못하지만 독하고 똘끼있는(...) 차영이라면 맞서 싸울 수 있을 거라고 코멘트했다고.
암살당한 뒤에는 증거 조작, 증인 매수를 했다며 고인 능욕을 당하지만 실제로 홍 변호사의 도움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꽃과 감사를 표하는 글귀를 가득 채워주었다. 금가프라자 상인들도 매우 슬퍼했고 빈센조도 복수를 하겠다며 매우 분노했다. 4화에서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빈센조와 같이 바벨 제약의 신약 창고를 불태워버리는 데 도움을 줬다. 나중에 김 실장에게 다시 한번 언급되었다.
특별출연이지만 초반부의 분량은 물론이거니와, 작중 이른 퇴장을 했지만 전체 서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인물이다.
같은 각본가가 쓴 MBC 수사반장 1958에서는 7화 막바지에 갓난아기로 등장한다.
3.4.2. 남주성
남주성 [[윤병희(배우)|{{{#fff 배우 윤병희}}}]] |
법무법인 지푸라기 사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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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찬을 보조하는 사무장으로써 간간히 모습을 보이다가 홍유찬이 죽고 복수를 계획하는 빈센조와 홍차영 옆에 불쑥 나타나[5] 본인도 협력하겠다고 말한다. 홍유찬과는 투닥대기는 하지만 사무장으로서 비밀을 매우 잘 유지하고 업무도 잘 하는 것 같다. 실제로 바벨 화학과의 소송에서 승리하고 나서 자료는 다 자신이 모았다고 한다. 홍차영이 지푸라기의 대표 변호사가 된 이후에는 본인의 장기를 다시 보일 기회라면서 비장하게 말하는데...알고보니 전직 특수분장사였다. 덕분에 불살협박이 더 쉬워졌다.
숨겨진 금에 대해서 프라자에서 제일 늦게 알았다. 빈센조와 홍차영이 자신과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서 서운해 했다. 이어서 바로 안기석이 요원이라는 점도 늦게 알고 또 서운해 한다. 그러나 빈센조가 금이 정확하게 얼마나 숨겨져 있는지 알려주자 동생으로 부른다.[6] 금을 지키려고 아이디어도 내지만 바벨을 상대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바벨 본사에 잠입하기도 했다. 빈센조가 기요틴 파일을 공유해주자 밤새워 조사를 하고 대창일보와 바벨을 이간질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폴에 쫓기는 빈센조가 아이스하키장에서 장한서의 총상을 당하는 연극을 벌이는데 남주성이 도움을 준 듯하다.
사실 금의 존재를 몰랐을 때도 빈센조의 일에 열심히 협력하고 고생만 하고 재판에 자꾸 지는 홍유찬 변호사를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켜준 것을 보면 의리 있고 충성스러운 성격의 사람이다.
12화에서 금의 존재를 알고 나서 홍차영과 분배하는 방식을 두고 토의하는데 빈센조가 제시한 배분이 1.5%였다가 2%로 수정한 것 같다.(7350억 X 0.015 = 110억 2500만 이라고 적힌 수식에 X표가 되어있다.) 차영, 주성의 배분은 147억 원으로 보이며 이를 분배하기 위한 방식도 적혀있는데 일단 지푸라기에 40퍼센트를(58억 8000만 원) 분배하고 남은 60퍼센트를 6:4[7] 또는 5:5로 나누려고 하는 것 같다.[8] 그런데 주성은 깔끔하게 5:5로 나눈 다음 갹출하여 투자를 하자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화이트 보드의 분배 방식은 홍차영의 주장인 것 같다.
19화에서 김실장 패거리를 빈센조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이 때려잡을 때 복도 조명을 마구 껐다 켰다 해서 김실장 패거리들의 시야에 큰 핸디캡을 먹여 주었다.
3.5. 금가프라자
극 초반 빈센조와의 신뢰관계가 쌓이기 전에는 상당히 평가가 좋지 않았다. 빈센조의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이고, 굳이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의심하고, 심지어 홍유찬 변호사 사망사고 당시 크게 다쳐 병원신세까지 지고 온 빈센조에게 자신들을 도와주기를 강요했을 정도. 그리고 자신들을 계속 지켜줬던 홍유찬 변호사의 부고소식에 슬퍼하거나 조의를 표했던 기색을 보였던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었다.그래도 5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빈센조, 홍차영과 연합을 시작했다. 그 재판이 채신스님의 친구이자, 프라자 주민들에게도 가족같은 사람과 관련된 재판이라 그들과 협력하기로 한 것. 6화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던 도중 수상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다음 날 다들 어딘가를 응시한 채 멍하게 줄지어 다니는 모습이 남주성 사무장에 의해 목격되었다. 그 이유는 그 수상한 사람인 길버트가 프라자 건물 안에 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이야기했는데 모두가 겉으로는 못 믿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내심 그것을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 7화에선 그것 때문에 각자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들에게 아무런 권리도 없는 금 때문에 빈센조의 속을 답답하게 하면서도 바벨과 싸울 때는 그 나름의 방법으로 협조를 하고 빈센조가 지시하는 연극이나 비밀 작전에 참여하기도 하고 있다.
금가프라자에 위치한 가게는 아저씨 전당포, 영호분식, 제일 세탁소, 난약사, 바이바이벌룬[9], 아르노[10], 운명 피아노, 고스텝[11]이 있다. 대부분 상인들은 3층에 모여있고[12] 작중 언급에 따르면 집도 프라자 건물 안에 있는 것 같다.
작가가 쿵푸허슬의 돼지촌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소시민처럼 나왔지만 극의 전개가 진행되면서 하나 둘씩 숨겨진 기술이나 힘을 내보이고 있다.[13]
금가프라자 주민 파트가 나올 때마다 금을 찾는 주민들의 이야기만 나오는지라 극의 전개가 늘어지고 그렇다고 딱히 웃기지도 않은지라 극의 평가를 깎아먹는 원흉이기도 하다.
후반부터는 빈센조와 단단한 신뢰관계를 구축했고, 금에 대한 집착도 내려놓으며 그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빈센조의 친모 오경자가 사망하자, 장례식에 참석하여 슬픔을 함께 나눴으며, 본인들의 생업을 모두 중단하고 그의 바벨 전복작전에 함께한다. 후반부에서는 다함께 검은 정장을 입고 까사노 금가 패밀리가 되어 빈센조의 작전에 동참한다. 다만 빈센조가 모두에게 금을 나누어주진 않은 모양이다. 주민들도 딱히 매달리지 않은 것을 보면 금에 대한 욕심을 어느 정도 버린 듯하다.[14]
여러 정황상 이들에 대한 설정이 바뀐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초반에는 바벨그룹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역들하고 갈등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을 살렸다면 선역으로 간다해도 작품 중반까지는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그룹 + 금가프라자 주민들하고 대립했어야 했다. 바벨그룹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을 다뤘다면, 금가프라자 주민들은 언더도그마로서 자칫했으면 바벨그룹보다 더 골치 아픈 내부의 적으로 다뤘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스토리가 바벨그룹 하나만으로도 다루기 벅찬데 금가프라자 주민들하고의 갈등까지 다뤘다면 스토리가 난잡해질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금가프라자 주민들의 선역 전환을 더 빨리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3.5.1. 조영운
조영운 [[최영준(배우)|{{{#fff 배우 최영준}}}]] |
금가프라자 건물주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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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이탈리아에서 빈센조가 조 사장을 구해줬기 때문에 빈센조의 조력자이긴 하나 빈센조가 바벨그룹에 대한 복수를 우선의 목표로 설정한 것과 달리 이쪽은 여전히 금을 먼저 찾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빈센조의 행보가 복수일변도로 기울자 조급해진 듯 난약사에 대한 익명 고발을 감행하는데, 빈센조가 이 사실을 알고 은근히 경고했다.
12화에서 빈센조와 금[17]을 3:7로 나누기로 한 것이 드러나게 되며, 천문학적인 금의 액수에 눈이 멀어 경제적으로 개뻘짓[18]을 하며 약 300억 원을 공중에 날려먹어 집안이 어려워지자 결국 빈센조와 합의한 끝에 금을 당장 일부 회수하기로 했으며 여러 난관을 거친 끝에 결국 난약사를 포함한 금가프라자 전체를 1박 2일 여행을 구실로 비워내는 데 성공하며 밀실을 열어 금을 실제로 조우하게 되지만, 갑자기 빈센조를 배신하고는 은닉해뒀던 권총을 정조준하며 12화가 끝이 난다. 아이러니한 건 시청자들은 오히려 빈센조의 안위가 아닌 총을 겨눈 조 사장의 안위가 더 걱정된다고 하는 점이다.
13화에서 빈센조가 못 움직이게 경고를 날려둔 후 금괴 하나만 있으면 된다며 밑바닥에 대문자 D가 적힌 금괴를 찾아 먼저 올라간다. 밀실 밖으로 나온 후 그가 방심하게 유도한 빈센조가 총을 뺏어낸 뒤 몇 합 만에 그를 털어버리는데 싸움이 일단락된 후 대외안보정보원 블랙요원[19]이었던 것이 드러났고,[20] 왕샤오린을 심장마비로 죽인 사람도 바로 이 사람이다. 빈센조에게 겨눈 권총은 탄창이 빈 깡통 총이었는데, 조 사장의 원래 목적은 금이 아니었다.
그가 노린 것은 금괴 더미 속, 특수하게 가공된 금괴 하나에 은닉된 기요틴 파일이 담긴 저장장치였음이 드러났고[21], 그마저도 대외안보정보국으로 회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다른 누군가에게 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 누구에게 팔아야 할지는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22]
그러나 수상함을 느끼고 갑작스럽게 돌아온 상인들[23] 때문에 허둥대다가 빈센조와 둘이서 나란히 개그성 짙은 실수를 하는 바람에[24] 건물을 붕괴시키는 것이 아닌 이상 그 문을 다시 여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이서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상인들이 난약사에도 들이닥치자 108배 쇼까지 벌이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또한 빈센조와의 신뢰까지 무너트릴 생각은 없었으며 금괴 회수 사건 이후로 다시 빈센조의 아군으로 남을 것을 결정한 듯하며, 틈틈이 빈센조에게 필요한 정보를 조달하던 중 바벨 파벌에서 보낸 킬러들에게 살해당할 뻔하나 개인적인 용무로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던 빈센조가 제때 도착한 덕분에 위기를 넘겼고 정검사의 실체에 대한 정보를 빈센조에게 설명해준다.[25]
이후에는 계속 블랙요원 겸 빈센조 라인의 정보원으로 할 일을 해오다 운 나쁘게 금괴를 노리던 김 실장 파벌에게 잡혀서 금고를 열기 위해서 서미리를 찾으라는 협박을 받고 강제로 일을 해 정보를 다 넘긴다. 이후에도 계속 연행당하며 난약사 금고를 열고 같이 안에 들어가는데 비어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26]
안기석과 같은 대외안보정보국 소속이고, 그의 귀를 잡으며 "너 몇 기니~?" 라고 물었으나, 태 국장에 의해 안기석이 선배라는 걸 알고, 급 공손해진다.[27] 싸움 실력은 블랙 요원답게 좋은 편이긴 하지만 빈센조와의 일대일 대결도 졌고 다수에게 쫓기거나 가족이 인질로 잡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기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28]
1년 후 대외안보정보국으로 복직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화이트 요원으로 전환한 것. 빈센조가 급하게 한국을 떠났음에도 결국 자기 몫의 금괴를 가져간 것을 보면 한국에 있던 조사장이 빌런들 시체 처리와 더불어 음지에서 금괴의 반출 및 현금화 등의 뒤처리를 해준 것으로 추측된다.
3.5.2. 이철욱
이철욱 [[양경원|{{{#fff 배우 양경원}}}]] |
아저씨 전당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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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본성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인데, 빈센조가 신뢰의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을 때보다 못 해 곽희수에게 "그럼 믿지 마세요"라고 답하자, 아내인 연진이 그게 본심 아니냐며 빈센조에게 비아냥거리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면서 연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싸움에 관련된 허세가 허세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9화에서 빈센조가 집을 비운 사이 그를 습격하기 위해 그의 집에 잠입한 바벨의 히트맨들을 화려한 레슬링 기술로 제압한다. 히트맨중 한 명에 의해 항상 착용하고 있는 비니가 벗겨지면서 귀가 드러나는데, 레슬링, 주짓수, 유도 같은 잡기계열 무술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의 신체적 특징인 만두귀이다. 즉, 레슬링 선수 출신. 그것도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였다고 한다(!) 히트맨이 도망치면서 뿌린 후추스프레이에 당해 그들을 놓치지만,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본인 말로는 그 활약상이 무공의 10%라고... 연진이 싸움을 말리는 것이 진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서 그런 것.
빈센조가 암살자들을 처리하고 난 뒤 빈센조 밑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12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빈센조 일당이 되어 구슬이들과 함께 바벨의 회장을 감시하는 데 참가한다. 그 후 프라자 상인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빈센조 일행의 일을 돕는다. 사실상 바벨그룹 관련해서는 지푸라기 사람들과 안기석 다음으로 협력하고 있다.
20화에선 도망치는 장한석을 붙잡다가 칼에 찔려 빈센조에게 딸을 부탁한다고[31] 했지만, 전직 간호사였던 박석도의 응급처치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태어난 딸과 행복하게 금가프라자에서 산다.
3.5.3. 장연진
장연진 [[서예화|{{{#fff 배우 서예화}}}]] [32] |
철욱의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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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역도 금메달 리스트
철욱과 함께 전당포를 운영한다. 철욱의 아내인 만큼 철욱이 뭔가 허세를 부리면서 나서면 그에게 등짝스파이크와 함께 태클을 거는 역할을 맡는다. 철욱이 철없는 행동을 자주 했는지 사고치는 것을 경계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남편보다는 아들처럼 대하기도 한다.남편과 함께 히트맨을 제압하는 실력을 보면 운동을 제법 한 선수 출신으로 보였고, 이후 철욱은 전국체전 레슬링 금메달, 본인은 전국체전 역도 금메달리스트출신으로 밝혀져 부부가 쌍으로 사기급 피지컬 소유자라 볼 수 있다.. 남편과는 선수생활 중 만나게 된 듯하다. 철욱이 싸운다고 나설 때마다 그를 말린 이유는 정말로 그가 싸우면 상대가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 남편 못지않은 실력자[33]로 보인다. 빈센조와 일하고 싶어하는 남편을 힘으로 말린다. 아기는 언제 가지냐며 따지는 것을 보면 부부사이는 괜찮은 모양. 결국 16화에서 프라자 사람들을 모아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다.
3.5.4. 탁홍식
탁홍식 [[최덕문|{{{#fff 배우 최덕문}}}]] |
제일 세탁소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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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보다 못 한 빈센조가 공짜로 도움받으면서 하는 거라곤 믿지 못하고, 투덜거리는 것밖에 없냐며 화를 내자, "아~! 우리가 돈을 안 줘서 그렇구나~"라는 어이없는 대사로 비꼬며 상황만 더 악화시킨다.
5화에서 빈센조와 홍차영이 바벨화학을 대상으로 소송을 앞두고 있을 때 두 사람이 소송에 입고 갈 정장에 칼같이 각을 잡아주는 솜씨를 발휘한다.
8화에서 철거반을 내쫒고 자축하는 회식에서 자기도 "소싯적에... 여기까지." 라고만 하고 넘어갔는데, 10화에서 철욱과 연진 부부에 이은 또 한 명의 실력자라는 것이 드러난다. 강제 퇴거 집행을 위해 찾아온 또 다른 깡패들을 재단가위를 이용해 급소에 박아넣어 제압한다. 가위를 다루는 솜씨를 보니 보통 실력자가 아닌 것 같다.[35] 가위를 쓰면서 "이게 아닌디... 가위는 제단할 때만 쓰기로 했는디..."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소싯적 어두운 쪽에서 도검류를 좀 쓰다가 손을 씻은 듯하다.[36]
16화에서 빈센조가 살인범 누명을 쓰자 구출해줬고[37] 진범 체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때 빈센조에게 본인이 과거에 조직에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해주며 괜히 손씻는다 소리 하지 말고, 쓸 수 있는 기술들은 다 쓰면서 사는 게 사람들 돕는 길이라는 조언을 건넨다.
금가프라자 사람들과 함께 빈센조를 돕는 활동을 할 때는 이철욱, 박석도, 서수남, 안기석과 함께 주로 몸쓰는 역할이나 상대를 위협하는 전위 역할을 맡는다.
19화에서 드러난 소개에 따르면 충주에서 부엉이파라는 조폭의 행동대장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번개같은 속도로 가위를 휘둘러 '번개 가위'란 악명을 떨쳤다고 한다.[38]
3.5.5. 서미리
서미리 [[김윤혜(배우)|{{{#fff 배우 김윤혜}}}]] |
운명피아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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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에서 신상명세서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일은 1993년 7월 5일이며 서울 중구 태생. 주민등록번호는 930705-2*98124.[39]
공식 설정대로 심각한 얼빠이며, 빈센조에게 호의적인 인물. 빈센조가 보이지 않을 때마다 그를 찾는다. 주민들과 빈센조의 갈등에선 대체로 빈센조의 편에 서며 그를 옹호한다. 피아노 학원 원장인데 자신이 기계에도 조예가 있다면서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피아노가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 때문에 원래 해커였던 거 아니냐는 여론이 생겼는데 12화에서 실제 해커였음이 드러나게 되었다.[40] 생각을 깊이 할 때 발을 떠는 버릇이 있는 듯하다.
12화에서 빈센조가 금이 있다는 건 가짜라는 식으로 말하자 믿지 않고 지하에 귀신이 산다며 빈센조에게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금에 관심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빈센조가 상가 사람들에게 서운하다고 할 때 다른 상인들과 함께 미안해 한다.
사실 존재감이 없는 듯 하면서도 다른 금가프라자 사람들보다 금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다. 사실 남들보다 먼저 난약사에 관심을 가지고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나중에 빈센조가 난약사를 내보내려고 하는 점, 빈센조와 조 사장이 금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바닥에 접근해야 한다는 점도 파악했다. 13화에서는 난약사에서 108배 쇼를 벌이고 있는 빈센조와 조사장의 밑에 목재가 뜯겨있는 걸 발견한다. 두 사람의 실수로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는 이상 그 비밀 문을 열지 못하게 되었는데...
14화에서 금괴를 숨긴 밀실의 보안시스템을 만든 당사자였음이 밝혀진다. 피아노학원 원장은 위장 신분으로, 왕샤오린이 관련된 인물들을 모두 제거했을 때 현장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일단 화는 면했지만, 자신도 언젠가 제거당할 것이라 생각하여 관련 파일들과 하드디스크 등을 모두 폐기하고 도주했었다. 그러던 중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 자신이 만든 시스템이 설치된 금가프라자에 숨어들었다. 난약사만 자리를 비우면,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고 1분 안으로 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푸라기 멤버와 함께하기로 한다. 금 찾기뿐만 아니라, 바벨 전복작전에도 함께한다. 바벨그룹이 돈세탁을 하는 갤러리에서 예약자 명단을 조작하고, 잠입한 빈센조와 홍차영이 시간을 버는 동안 관장의 PC를 해킹하여 미쓰 양이 거기서 비자금 해외송금관련 파일을 빼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후에도 계속 빈센조 일행을, 특히 해킹실력으로 돕다가 18화에서 조 사장을 잡은 김실장 일행에게 금고문을 열라는 협박을 받았다. 하지만 금고문 안의 금은 이미 전부 사라진 상태였다. 지난 번에 적하 스님이 빈센조에게 몰래 뭔가를 말하지만 내용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 대화는 사실 금고에 대한 것이었던 것. 채신 스님과 적하 스님은 이미 금고문을 발견했으나 열 수가 없었고 결국 빈센조에게 털어놓았다. 스님들의 협력을 얻을 수 있게 되자 빈센조는 망설이지 않고 서미리를 불러 금고문을 해킹해 열었고 그렇게 서미리, 빈센조, 채신 스님, 적하 스님, 홍차영, 남주성 여섯이서 몰래 조금씩 안의 금괴를 바깥으로 빼냈다.[41] 마지막 화에서는 장한석이 해외로 도피하려고 준비한 비밀 재산을 중간에서 해킹해 빼돌려 자선단체에 기부해버리는 큰 성과를 이룩했다.
1년 후 에필로그에선 교실의 피아노 중 한 대 안에다 금괴를 숨겨놓은 걸로 나온다. 교생이 그 피아노를 치다가 소리가 안 나는 건반이 있다고 물어보자 서미리는 그 피아노는 고장났으니 쓰지 말라고 떼어낸다. 스님들은 금으로 된 작은 불상만 금고 안에 둔 것만 조명된 걸 보면 금가프라자 주민 중 유일하게 금괴를 손에 넣은 인물이다.
이전까지 비련의 여주인공, 혹은 신비로운 이미지만 맡아오던 김윤혜가 처음으로 코믹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게 되었다.
여담으로, 배우의 공식 신장이 168cm로 어릴때부터 모델활동도 겸할 정도라, 샤랄라한 원피스 위주만 입는 평소와 달리, 블랙 슈트에 머리도 단정하게 묶거나 넘기는 '까사노 패밀리 모드'일때는 확실히 여주 자리를 노려도 될만큼 눈에 띄는 미모를 보여준다.
3.5.6. 곽희수
곽희수 [[이항나|{{{#fff 배우 이항나}}}]] |
영호분식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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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담배를 피우는 등 소위 말하는 일진인 것으로 보이며, 이에 아들과 함께 등장하면 항상 등짝스파이크로 시작하는 장면이 많다. 여담으로 복싱에도 상당히 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들을 때릴 때 "가드 올려!!"라고 할 정도... 그것도 보통 복싱 선수출신이 아니라 무려 복싱 플라이급 동양챔피언이었다고 한다(!)[42]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고, 가끔 그와 홍차영이 자신의 분식점에서 식사하면서 하는 대화에 끼어들어 결정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바벨 전복작전에 함께하기도 한다. 탁홍식과 함께 프라자 주민들중 리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장준우의 사주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려는 위장 검침원이 영호분식의 가스를 누출하게 했지만 다행히
3.5.7. 김영호
김영호 [[강채민|{{{#fff 배우 강채민}}}]] |
곽희수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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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중학교 권투부
2007년생. 희수의 아들이며 4화에서 프라자 뒷편의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빈센조에게 딱 걸려 각목으로 얻어 맞는 참교육을 받았다. 이후 참교육이 제대로 먹혀들어갔는지 일진 짓은 털어버리고 특수 분장 유튜버가 되는데 너무 잘 해서 빈센조도 기절할 뻔 했다.
8화에서는 철거반이 들이닥쳤을 때 철거반이 안기석을 집단 구타하는 것을 찍어서 여러모로 반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
19화에서 김 실장 밑에있는 깡패들을 상대로 싸움도 상당히 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고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복싱부에 소속되어있다. [43]
3.5.8. 채신 스님
채신 스님 [[권승우(배우)|{{{#fff 배우 권승우}}}]] |
난약사 작은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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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대화를 보면 과거에 좀 놀았던 듯하다.[44] 이후 모종의 계기로 손 씻고 귀의해 스님이 된 모양. 조 사장이 난약사를 익명 고발하자 매우 억울해하면서 빈센조에게 도움을 청했다.
18화에서 적하 스님과 함께 탁발하러 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곽희수가 거의 매일 같이 나간다면서 절의 형편이 많이 어렵냐며 걱정한다.[45][46]
적하 스님과 함께 절 밑에 금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금고문에 붙어있는 보안장치 때문에 수행 중 계속 전기가 통했다고...
배역을 맡은 배우 권승우는 촬영 전 오대산으로 2박 3일간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고 한다.~
3.5.9. 적하 스님
적하 스님 [[리우진|{{{#fff 배우 리우진}}}]] |
난약사 주지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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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프라자 사람들이 일제히 금을 찾기 시작할 때 본인도 채신스님을 데리고 수맥 탐지기를 들고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금을 본인이 차지하려는 다른 주민들과는 달리, 희귀병 질환 아동에게 기부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찾기에 혈안이 된 다른 주민들을 보며, 그들을 안타까워한다.
갤러리로 위장한 금가프라자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프로포즈를 도왔는데 목탁과 함께 불러주는 배경음악이 일품이다.
사실 절 밑에 금고가 있다는 걸 알고있었다. 금고문이 설치된 장치에 누전이 일어나 수행 중에 계속 전기가 통했다고. 1~4화에서 수행 중 괴성을 지른 것은 사실 전기 때문이었다. 빈센조가 왜 그것을 프라자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금때문에 분란이 일어날까봐 주인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답하면서 역시나 인격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미 알게되었으니, 빈센조의 부탁으로 채신스님, 빈센조, 홍차영, 남주성, 서미리와 함께 금괴를 매일 조금씩 어딘가로 옮겨왔고 김실장이 습격했을 땐 이미 모두 옮기고 금고는 텅텅 비어있었다.
20화에선 모든 사건이 정리되어갈 때 악인들을 악한 방법으로 심판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빈센조에게 다문천왕에 대한 설명을 해줌으로서 빈센조 스스로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방향성의 조언을 해준다.[48] 금가프라자 난약사에 계속 머물면서 프러포즈를 도와주는 일도 하고 있다. 밀실은 그대로 남아 다시 닫혀 있는데, 원래 그 안에 있다 옮겼던 왕샤오린의 유물들 중 불상이 거기에 그대로 다시 놓여 있었다.
여담으로 주지 스님 역할이지만, 사실 배우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스님 배역을 위해 직접 조계종 소속의 실제 스님께 지도를 받으며, 법당의 설계에 대한 자문은 물론 극중 스님들이 입는 장삼가사까지 대여해 주기까지 했다고. #
적하 스님(연적하), 채신 스님(영채신), 사찰의 이름 (난약사)를 보건대 이름의 유래는 천녀유혼에서 따온 듯.
3.5.10. 토토
토토[본명] [[김형묵|{{{#fff 배우 김형묵}}}]][50] |
파스타 전문점 [아르노] 오너 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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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에서 공개된 능력에 따르면 과거 충북 진천 출신 천하장사였다. 씨름선수 은퇴후 식당운영을 시작한듯 하다.
마지막화에서 1년 후 김석우 유세현장에서 대치하면서 "나 천하장사 백용구여, 몰러?"라는 대사를 통해 깨알같이 본명이 공개되었다.
3.5.11. 안기석
안기석 [[임철수|{{{#fff 배우 임철수}}}]] |
대외안보정보원 해외조직범죄대응국 이탈리아조직범죄대응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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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팬클럽 오마콘[]오 마이 콘실리에리] 회장
부서에서 편하게 음악을 들으면서 첫 등장. 한국에 인접한 국가들을 담당하는 동료는 바쁘지만 이탈리아 담당이라 여유가 넘친다. 그러다가 빈센조가 입국했다는 정보를 받고 상관에게 가서 빈센조를 조사해야 한다고 하지만 상사가 승인해주지 않는다. 결국 자기 돈으로 토토의 가게에 위장 취업하여 빈센조를 감시하고 있다.사실 빈센조를 은근히 많이 도와줬는데 우상과 바벨이 빈센조의 신원 조회를 대외안보정보원에 의뢰하자 이 보고서를 안기석이 작성하여 제출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초 중반까지 우상과 바벨은 빈센조의 정확한 실력과 배경을 파악하지 못했고, 10화에서 직접 이탈리아에 정보원을 파견하고 나서야 빈센조의 정체를 파악했다.
빈센조를 감시하다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을
6회에서 등장한 보고서에는 잘생김. 사슴 같은 눈망울
드디어 11화에서 우상의 공작으로 인해 마피아인 것을 탄로난 빈센조를 돕기 위하여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국외 추방 위기에 처한 빈센조의 신병을 확보하도록 상사를 설득해 그를 검찰에서 빼내는 데 성공했다. 12화에서는 기요틴 파일[56]에 대해 지푸라기 사람들에게 브리핑하고[57] 콘실리에리라면 어디에 숨겼을지 물어본다.[58] 오경자가 암살당하고 배후를 추적하던 빈센조에게 조사와 위치 추적으로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의외로 빈센조가 기요틴 파일의 위치를 공유해줬고 안기석이 이를 태 국장에게 전달하여 바벨 측에 접근하여 정보를 가져오도록 요청한다.
장한석 일당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빈센조에게 기요틴 파일을 선물받으며 정의를 구현해내겠다는 감사인사를 표하지만 빈센조에게 악당의 방식과 견해가 담긴 조언을 듣고 빈센조가 해외도피하는 것을 도우면서 마지막까지 빈센조의 아군이 되어준다. 이후, 국장이 원장으로 진급하면서 자연스레 국장의 자리에 앉게 되고 빈센조를 그리워하다 화이트 요원으로 복귀하게 된 조영운을 받아주며 빈센조의 위치를 알아보도록 지시한다.
본업인 대외안보정보원에서는 한가하지만[59] 해외 담당 간부라고 언급된다. 마피아나 콘실리에리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하다. "살아생전에 콘실리에리를 보다니"라며 감격해하고 이탈리아에서 온 루카를 매우 환대한다.
뭔가 좀 허술하고 못 미더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굉장한 능력자다. 빈센조를 빼내기 위해 상사를 설득시키고, 지푸라기 일행으로 합류한 이후에는 막강한 정보 수집 능력을 이용하여 지푸라기를 서포트하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되어서 빈센조가 자신의 뒤를 캐고 다니는 정보원을 잡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바벨의 진짜 회장의 정체까지 잡게 되었다. 빈센조 파티에서 몸쓰는 일과 정보 수집, 위치 추적 등에 기여한다. 공개적으로 파티에 참가하고 나서는 빈센조 일행의 정보력이나 행동력이 매우 상향되었다.
조영운을 보고는 어디서 봤던 사람이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가 정체를 드러내자, 역시 우리 쪽 직원이었다며 반가워하는데, 조영운에게 "너 몇기니~?"라는 말과 함께 귀를 잡힌다. 그런데 태 국장에 의해 본인이 더 선배라는 게 밝혀진다. 급 공손해지는 조영운에게 선배 행세를 한다.[60]
대화할 때나 평소에 특이한 손동작을 하고 있다.
엔딩 시점에선 태 국장이 원장이 되면서, 그의 자리를 물려받아 국장이 된다.
또한 대외안보정보원인 만큼 싸움은 빈센조, 조영운 다음 갈 것으로 보인다.
3.5.12. 래리강
래리강 [[김설진|{{{#fff 배우 김설진}}}]] |
댄스 교습소 [고스텝]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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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댄서
댄스 교습소 원장인데 교습소에 학생들은 단 한 명도 없고 다른 상인들이 놀러와 있거나 회의장으로 쓰인다. 댄스 교습소인데 이분은 엑스트라 좀비 연기 연습을 더 많이 한다. 생각 외로 연기를 잘 하는지 황민성은 멘탈이 나갔고, 최명희는 세탁소에서 졸도했다. 빈센조 일행이 무속인으로 위장하는 작전을 할 때 고스텝을 빌려줬다. 프라자 사람들과 함께 바벨과 맞서 싸우는 일에 참여하고 나서 유약한 성격도 많이 고쳐졌는지 작전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는 모습을 보인다.눈치가 없는 성격인데 서미리가 "눈치가 없어서 여자한테 차인다."고 하자 자신은 차인 적이 없다. 사귀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하고 13화에서 빈센조가 금을 독차지 할 것이라고 의심한 상가 상인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하자 혼자서 어디에 주식 투자를 했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댄서로 전직하기 전에는 길거리 싸움꾼이었다. 싸우는 모습을 보면 카포에라가 주특기.
3.5.13. 박석도
박석도 [[김영웅(배우)|{{{#fff 배우 김영웅}}}]] |
바이바이벌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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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벨그룹에 대항하는 세입자 모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그냥 금가프라자 상인들과 같이 지낸다. 금가프라자 상인들 일부에게 금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였다. 과거에 금가프라자 철거로 상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겉돌고 있었지만 바벨에 당한 게 있어서 빈센조의 협력하고 페이퍼 컴퍼니를 조사하는 일에 동참하기로 한다.
16화에서 오 사장을 죽인 진짜 범인을 프라자에서 잡았다. 빈센조의 무고를 풀어주는 큰 역할을 했고 이 대신에 빈센조에게 바이바이벌룬 광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62] 빈센조에게 무료로 열기구를 탈 수 있는 티켓을 주면서 형이라고 불러보라고 한다. 그에 빈센조의 대답은 "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스스로를 금가동 뉴트리아라고 칭한다. 백의의 천사라는 이명도 있는데 외과 간호학과 출신이라 붙은 것이며, 20화에서 다리와 가슴에 칼빵을 직격당한 이철욱에게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살려준다.
여담으로 개인 소유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인 듯하며, 추적 파티의 기동력을 담당했지만 이때 운전을 어지간히 못하는 건지....아니면 진짜
20화에서 장연진이 오빠라 부르는 걸 보면 이철욱, 장영진 부부와 호형호제 할 만큼 친해진 듯 하다.
3.5.14. 전수남
전수남 [[이달(배우)|{{{#fff 배우 이달}}}]][63] |
박석도의 오른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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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동 조팝나무
매번 빈센조에게 덤비지만 번번이 한 번에 제압당한다. 철욱은 그를 박새로이 짭3.5.15. 미쓰양
미쓰양 [[정지윤(배우)|{{{#fff 배우 정지윤}}}]] |
바이바이벌룬 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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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리의 빈센조에 대한 연정을 눈치채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 그래서 갤러리 침입 작전 때 외부차량에서 대기하던 중 어마어마한 불편한 공기를 만들어내서 뉴트리아가 사이에서 굉장히 힘들어했다.
3.6. 까사노 패밀리
이탈리아 중부 지방에서 세력을 장악한 마피아 패밀리. 루치아노 패밀리와는 숙적 관계이며 와인 제공을 위한 포도밭 운영 및 정계 쪽과의 연줄이 탄탄한 편이다. 보스 파비오 까사노는 강도에 의해 양부모를 잃은 박주형을 입양하여 친아들처럼 키웠고[64] 동양인이지만 마피아 보스의 양아들이란 지위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콘실리에리 위치까지 올라온 빈센조의 활약으로 악명과 명성을 드높일 정도로 강력한 패밀리로 성장했다.하지만 마피아의 철칙인 여자와 어린아이를 건드리면 안된다는 금기를 어기며 패밀리의 조직원들을 죽게 만들거나, 돈과 자신의 보위에만 신경쓰는 탐욕적이고 무능한 친아들 파올로 까사노가 파비오가 죽은 이후 보스가 되면서 위기에 빠진다. 파올로가 수장이 되면서 빈센조마저 손절해버릴 정도로 세력이 약화되다 못해 아예 패밀리의 전재산을 꿀꺽하고 빤쓰런을 해버려 패밀리가 통째로 멸절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패밀리의 위기를 두고보지 못한 빈센조가 금괴를 팔아 마련한 8천만 유로의 뇌물로 만든 평화협정으로 유예기간을 벌었고, 바벨그룹을 무너뜨리고 이탈리아로 돌아가 파올로와 루치아노 패밀리를 처리해버리며[65][66] 위기를 해결한다. 이후 빈센조가 까사노 패밀리의 수장직에 등극하여 몰타 섬에 본부를 마련해, 몰타 마피아 패밀리로 재구성한 뒤 마피아가 탄생한 본래 계기인 자경단의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수입은 와인 판매 및 '처리'한 목표물의 재산 등일 듯.
3.6.1. 파올로 까사노
배우는 살바토레 알파노(Salvatore Alfano)[67].까사노 패밀리의 보스 파비오 까사노의 친아들. 첫 화에서 아버지 파비오가 죽고 보스 자리를 물려받지만 그동안 해온 막장짓 때문에 빈센조에게 보스의 자질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대놓고 조롱받는다. 14화에서 최명희와 연락해서 빈센조를 죽일 킬러들을 보내지만 실패한다. 18화에서는 거꾸로 자신이 수배 대상이 되어서 재산을 정리하고 도망치려는 소식이 나온다. 향후 행보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지만, 정황상 돌아온 빈센조에게 살해당해서 포도밭 거름이 되었을 것이 자명하다.
3.6.2. 루카
루카 루카 바케르(Luca Vaquer)[68] |
빈센조의 비서 |
3.7. 그 외 인물
3.7.1. 오경자
오경자 [[윤복인|{{{#fff 배우 윤복인}}}]] |
피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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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친모. 생년월일은 1958년 6월 3일. 홍유찬과 빈센조의 독대 과정에서 유찬이 5년 전, 당신이 오경자의 재판에 온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혔다. 1화에서 빈센조가 법무부 형사법제과에서 하달한 문서를 확인할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69], 수감 전 집주소[70]가 언급되었다.
이전에 신광은행 집안의 가사도우미였으며, 당시 은행장이었던 황민성의 부친에게 성폭행을 당하던 도중 그걸 뿌리치는 과정에서 은행장이 바닥에 넘어지며 머리에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몰래 보고 있던 은행장의 부인이 일부러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은행장은 사망하고 그 때문에 살인혐의를 모두 뒤집어쓰게 된 것.
빈센조는 지속적으로 왜 오경자가 자신을 버렸는지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폐암 3기를 선고받아 피치 못하게 아들을 버리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친모에 대한 빈센조의 태도가 조금 누그러진 듯하다.
16화에서 빈센조와 함께 산책하고, 사진을 찍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눈다. 그러나 최명희의 살인 교사로 인해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71] 그리고 이는 빈센조가 폭주하는 계기가 된다.
17화에서 장례식이 금가프라자 주민들만 참여한 채 조용히 치러진다. 예전에 홍차영에게 목도리와 함께 주었던 편지에는 빈센조의 한국이름인 박주형을 언급하며 자신이 죽으면 목도리와 함께 빈센조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빈센조가 본인의 아들임을 알고있었음을 명백히 드러내는 부분이다.
최종화에서 드디어 자신의 혐의가 성폭행 피해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동안 발생한 과실치사라는 것이 밝혀졌고, 남편이 죽게 방치한 현 신광은행장은 결국 아들의 양심고백으로 구속되었다.
3.7.2. 정인국
정인국 [[고상호|{{{#fff 배우 고상호}}}]] |
서울남동부지검 검사 |
본작이 시작하기 이전 시점에 이미 바벨그룹을 조사한 검사다. 장준우, 장한서 형제의 아버지가 회장일 때도 수사를 진행 했으며 이로 인한 보복으로 좌천되었다가 최근에 남동부 지검에 복귀했다고 한다. 원칙주의자 검사로 신변보호를 요청한 길 원장을 보호하고 있었으나, 길 원장은 바벨에게서 돈을 받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기에 별다른 소득은 얻어내지 못한다. 빈센조와 홍차영이 기만술을 제안하나 원칙에 어긋난다며 거절하지만,[72] 이후 길 원장이 바벨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었는지 뜨려 하자 그 기만책을 수락한다. 10화에서 자신은 썩어빠진 조직과 다르다는 것을 빈센조와 홍차영에게 어필하며 본인을 믿어주기를 청하지만, 지푸라기 측은 아직 그와 거리를 둔다. 12화에서 장준우를 위협한 빈센조를 현장에서 체포하였다. 검찰청에서 빈센조를 풀어주면서 바벨 그룹을 기소하기 위한 6개의 혐의 입증을 위해서 빈센조와 홍차영과 공조를 시작했다. 지푸라기와 협력을 하면서도 동시에 조사장과도 따로 협력하고 있었다. 기요틴 파일을 확보하여 바벨을 몰아 붙이려고 한다.원칙주의자라는 설정답게 다소 꽉 막히고, 융통성이 없는 면이 있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바벨을 건드린 인물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그것을 불사하고 법무법인 지푸라기를 도와 바벨그룹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는데, 바벨의 마수가 뻗쳐 정상인이 거의 없다시피한 공권력 측 인물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정상인이자 상식인에 속한다. 작가의 전작 김과장의 한동훈 검사처럼 마지막에 빌런을 검거하는 피니셔 포지션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73]여담으로 9화 마지막 장면에서 길종문 원장이 은거하고 있는 장소에서 지푸라기 사람들과 일찍 만나기로 했지만, 그가 현장에 오지 않아서 빈센조가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라는 언급을 했었는데,[74] 그 직후 그들이 바로 들어갔을 때 얼굴이 자세히 잡히지 않은 시체가 나타나면서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그가 살해당한 줄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10화 초반부에 길 원장이 살해당한 현장을 착잡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멀쩡하게 등장했다. 9화에서 지푸라기 사람들이 처음 발견한 시체의 정체는 이 사람이 아니라 길 원장의 감시역으로 붙은 검찰수사관들이었다.
이 사건 이후로는 정보와 증거 수집을 하는 빈센조와 홍차영의 방침을 이해하고 공조한다.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의외로 재벌 총수 상대로 잘 버티면서 남동부 지검으로 소환했다. 작전의 일환이지만 풀어주고 나서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체포해서 조사를 했다. 현실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보면 나름 능력도 있고 정의감이 투철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15화 초반부에 장한석 회장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75] 결국 빈센조 일행을 배신하고 그를 놓아준다. 증거 확보 후, 장한석과 거래를 제안하여 더 높은 자리를 원하게 된다. 기자회견에서 과잉수사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징계로 근신을 받는다. 빈센조의 보복을 대비하여 지검장에게 집에 경호원 배치를 부탁하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경호원들이 모두 제압당하고 빈센조는 집에 들어가서 그의 딸과 아내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빈센조를 보자, 비굴해져서 그에게 빌지만, 그는 당장 죽일 생각은 없고, 모든 것을 누리고 있을 때 죽이겠다고 경고하고 자리를 뜬다. 기요틴 파일의 존재까지 알고 있기에 그 위치를 장한석에게 알려주었으며[76] 장한석은 15톤에 달하는 금의 존재까지 알게 되었다.
한승혁이 검사장이 된 후에 다시 등장해서 장회장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장회장이 위장으로 구치소에 들어가고 라구생 박물관의 비리 증거가 복사되어 빈센조 손에 있다는 것을 알자 검사장에게 높으신 분은 장회장이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승진을 미루고 장준우는 계속 구치소에 둘 것을 조언한다. 이후 김실장에 의해 부장검사로 승진하며 바벨타워 소송 무효에 앞장서게 되었지만, 빈센조가 기요틴 파일을 이용하여 소송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재판당일 법원 화장실에서 빈센조와 대면하고 한번 죽여보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바로 빈센조에게 제압당하고 처참하게 목이 졸리며 협박을 받는다. 빈센조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틀 내에 겸손함을 한번 보여달라고 말하지만 결국 듣지 않고, 구속수감 상태로 조사를 받던 바벨타워 론칭 파티 멤버들을 모두 풀어준다. 이후 다른 검사들과 함께 부장검사 승진 축하 파티를 하던 중 테라스로 나왔다가 빈센조를 만나게 된다. 이번에도 목이 졸려서 졸도했다가 깨어나서 빈센조와 마주한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허세를 부리며 자신은 잘못한 게 없고, 법과 원칙대로 살았다며 뻔뻔한 합리화를 일삼는다. 그러자 더 이상의 자비를 베풀기를 포기한 빈센조는 "생명이 없다면 죄도 없다(Se non c'è vita non c'è colpa)."라는 격언과 함께 결국 그대로 빌딩 아래로 추락시켰고 자동차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잃는다.[77] 양호준과는 달리 죽음으로 죗값을 치르게 되었다.
정인국을 죽인 후 빈센조가 하나를 끝냈다며 만족한 것을 보아 정인국이 통수를 쳤을 때부터 죽일 작정이었던 듯 하나 한승혁과 더불어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죽은 편인데, 가족이 있는 것을 생각해서 나름대로의 선처를 해 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담당 배우인 고상호는 놀랍게도 빈센조 역의 송중기 배우와 동갑(!!)이다. 심지어 송중기 배우보다 고상호 배우의 생일이 2주 가량 더 늦다(!!)[78] 송중기와는 이전에 아스달 연대기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3.7.3. 왕샤오린
중국 북룡회의 회장.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1년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망하기 몇 년 전에 빈센조를 찾아와 금을 숨기기 위한 방법을 문의했고, 빈센조의 조언에 따라서 금가프라자 지하 밀실에 금을 숨겨 두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빈센조와 조사장만 남았고[79] 금을 가지기 위해서 빈센조가 한국에 들어왔다. 이후 왕샤오린이 금만 숨긴 게 아니라 전 정권에서 작성된 기요틴 파일도 같이 숨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처음에는 자연사로 보였지만, 13화 회상에서 조사장이 독약을 물에 몰래 타서 그걸 먹게 해 죽이고 밀실을 열 수 있는 그의 오른눈 데이터를 수집해 간 것으로 밝혀졌다.3.7.4. 구슬이들
구슬이들(이황규,표혁필) 배우 이도국, 김태훈 |
최명희의 하수인들 |
본명은 이황규와 표혁필. 최명희 밑에서 온갖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하는 하수인들이다. 작중에서 저지른 범죄만 나열해도 홍유찬 변호사 살인교사와 바벨제약의 내부고발자인 유민철 살인 등을 저질렀다. 죽은 줄 알았으나 남주성의 기막힌 특수분장이었고, 빈센조의 요청에 따라 현재는 홍차영과 빈센조 밑에서 일하고 있다. 장한석의 암살팀을 처리하고 빈센조의 정보를 캐던 로비스트를 잡는 일에도 참가하며 장한석을 감시하는 데에도 동원되는 등 빈센조의 수족처럼 부려지고 있다. 홍차영은 아버지의 원수다 보니 언젠가는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후 이황규는 17화에서 빈센조의 사주를 받고 바벨타워의 공개행사장에 들이닥쳐서, 빈센조가 시키는 대로 하지않으면 폭탄이 폭발한다고 협박해 행사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자기 몸에 설치된 폭탄이 진짜로 터지면서 예상치 못하게 사망한다. 사실 작전 실행 전에 빈센조는 구슬이들에게 폭탄도 가짜이니 그동안 최명희에게 받았던 모욕을 갚아주고, 사례금도 입금했으니 외국으로 떠나라고까지 권유하면서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80] 하지만 폭탄은 원격조종 버튼으로 터지는 진짜 폭탄이였고, 처음부터 홍유찬 변호사를 죽인 구슬이들에게 끔찍하게 복수하기 위한 빈센조의 거짓말이었다. 게다가 표혁필은 빈센조에 의해 원래 주인이었던 최명희에게 던져진다. 당연히 표혁필도 행사장 폭탄을 비롯해서 빈센조에게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다 당해 분노한 최명희에 의해 수하들한테서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뒤 암매장 당하면서 사망한다.
3.7.5. 기타 등장인물
- 에밀리오
드라마 빈센조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 빈센조의 양아버지 파비오의 친구인 카를로를 죽이고 포도 농장을 독차지한 상태였다. 빈센조는 그래도 화를 꾹꾹 참아가며 에밀리오를 설득하려 하지만 에밀리오는 도무지 들어먹질 않는 걸로 모자라서 인종차별적 발언[81]까지 하고, 어떻게든 참아넘기던 빈센조도 마지막 발언에 꼭지가 돌아버리고 만다. 결국 빈센조는 한국말로 그가 했던 '미개한 새끼'라는 말을 그대로 돌려준 후 돌아서고, 때마침 그의 머리 위를 농약 비행기가 날아가자 지난 주에 농약을 이미 뿌렸는데 왜 오늘 또 뿌리냐고 따지다가 몸에 묻은 농약의 냄새를 맡아보고 그게 농약이 아니라 기름이란 걸 알아챈다. 하지만 눈치를 챘을 때는 이미 빈센조가 라이터에 불을 붙여 던지면서 잔디에 불이 붙은 상황. 이후 집 안에 거주하던 농장 인부들을 불러 수습하려는 걸로 등장이 종료되지만 밭 전체에 불이 번진 정황상 화재에 휘말려 다같이 타죽었을 것이다.[82] 참고로 에밀리오의 밭과 건물은 모두 CG다.[83] - 김대곤
- 정욱진: 이선호 역
- 김진복: 유민철 역
- 심우성: 이우영 역
- 서진원: 황진태 역
서울남동부지검장. 장한석에게 협박을 당해 매수돼서 정인국에게 압박을 넣어 장한석을 석방시키게 했다. 장한석이 서부장을 죽일 때만 하더라도 장한석에게 쩔쩔 매며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84] 본인편이 많아지자 다시 으쓱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장한석이 몰카로 협박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자[85] 지금은 서 부장 죽었을 때와 상황이 다르다며 지금은 자기가 혼자가 아니니 이런 식으로 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이 모습에 장한석도 처음 때처럼 세게 나오지 못하고 "지검장님, 지검장님"라고 애원하다가, 전화를 끊기자 분노하긴 보다는 "아, 미치겠네 진짜"라고 말하며 발만 동동 굴렀다.[86] - 황태광: 서웅호 역
서울남동부지검 부장검사. 장한석에게 허세를 부리다 하키채로 살해당한다. - 권태원: 태종구 국장 역
대외안보정보원 국장으로 안기석의 직속 상사. 배우가 배우인만큼 코믹하고 안기석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나, 바벨 타워 경매장소에 등장하면서 훗날 빌런으로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17화에서 지푸라기로 찾아오며 그들에게 협력할 의사를 표한다. 사실 지금까지 바벨과 유착관계를 표한 건 안기석이 그에게 기요틴 파일에 대한 정보를 흘리고 이를 통해 원장이 될 수 있다며 꼬드겨서 협력하게 만들었고, 그가 시키는 대로 바벨에 잠입해서 바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것이었다.[87] 조영운의 직속 상관이기도 하다. 그와 재회했을 때 조영운이 안기석의 귀를 잡으며 "너 몇기니~?"라고 하자 안기석이 더 선배라고 말해준다. 마지막회에 빈센조가 한국을 탈출할수 있도록 위조여권을 만들어준다. 이후 대외안보정보원장이 되고, 국장 자리는 안기석에게 넘겨준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야심과 야망이 컸지만, 그 야심을 이루려고 선을 넘지는 않는 인물이 공통적이다. 처음엔 빈센조가 한국에 왔을때 이탈리아 마피아가 뭐하러 굳이 대한민국에 오냐고 하는등 무시하고 무관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기석의 끈질긴 설득과 꼬드김 덕분에 결국엔 빈센조와 협력하게 되었고 자기 직속 부하직원과도 재회해서 마지막엔 원장자리까지 오르게 된 샘. - 금광산: 금광진 역[88]
- 임성재: 비류무당 역
대창일보 사장이 총애하는 무당. 비둘기: 인자기 역[89][90]- 이규섭: 강호철 역
1983년생[91]으로 고등학교는 중퇴했고 소년원을 '졸업'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예 어린시절부터 범죄에 몸담았던 인물로 보인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최명희의 지시를 받아 빈센조의 어머니인 오경자를 교살했다. 이후 자기 집에서 TV를 보며 히히덕거리다가 빈센조의 방문을 받게 되었고 그대로 얻어맞다가 배후를 밝히라고 말하는 빈센조에 의해 생으로 손톱을 뽑히는 고문[92]을 당한다. 이후 불기로 했는지 발톱이 뜯겨나간 발로 어기적 걸으며 장한석 일당이 모여있는 아지트로 이동한다. 결국 강호철의 쓸모가 다하자 빈센조는 망설이지 않고 가슴과 뒷통수에 총을 쏴 죽여버렸다. - 외국인 커플
14화 등장. 본래 라구생 갤러리를 대관했던 커플. 금가프라자 주민들에 의해 빼돌려졌지만 반전으로 래리강의 공연과 토토의 음식, 한국식 술게임을 거하게 즐기고 간다. 덤으로 남자는 난약사에서 프로포즈까지 성공시켰다.
3.8. 특별출연
- 진선규: 가짜 택시기사 역[93]
- 이희준: 택시강도 역
- 정순원: 공항 경찰 역
- 정육왕: 유튜버 역
- 이소미: 맛집 파워블로거 역
- 신승환: 소현우 역
바벨화학 산재 피해자 그룹의 사건 담당 변호사. 하지만 실체는 바벨제약의 끄나풀로서 계속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강요하다시피 한다. 결국 빈센조와 홍차영에 의해 그간 모아둔 비자금이 죄다 기부되는 것으로 털리고, 기절한 채 한강 한가운데 있는 무인도에서 깨어난다. 그 후에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내가 걱정하며 경찰에 전화하거나 무인도도 도시와 많이 떨어지지 않아 사람들이나 지나가던 배가 발견만 하면 구조될 테니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구조되었다 해도 자신을 밀어주던 바벨그룹이 빈센조 일행에 의해 무너져서 변호사로서도 제 구실도 못할 듯하다. - 차순배: 허 판사 역
바벨화학 산재피해자 담당 판사…지만, 실상은 부패한 판사. 재판 전에는 관련 사건의 검사나 변호사 등을 만나면 안되지만, 후배인 한승혁과 최명희를 만나는데다 사주까지 받아 바벨 측에 유리한 판결을 내리려고 했다. 재판 내내 지푸라기 측을 무시하고, 바벨 측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 여러모로 판사로서 빵점인 인물. 본래 바벨 측의 계획대로 해당 재판에서 판결을 내리려고 했지만, 빈센조의 계략으로 이철욱의 숙부가 키우는 장수말벌을 풀어 그의 얼굴에 쏘게 만들어 부상을 입게 만든다.[94] 결국 한 쪽 눈과 입술이 퉁퉁 부운 채[95] 재판을 일주일 미룬다는 최종변론을 하다가 기절해버린다.[96] 이후 재판에서도 똑같이 바벨 측을 편애하다가 지푸라기 측에서 준비한 증인인 김여원이 나타나자 최명희 못지 않게 덜덜 떨며 재판을 진행했고, 길종문의 자폭으로 결국 어쩔 수 없이 지푸라기 측과 바벨화학 산재 피해자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다. 그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게 말투와 목소리인데 평소 목소리도 판사답지않게 진중하지도 않고 가벼운데다 말투도 지나치게 가볍다.[97] 법정 안의 사람들을 진정시키거나 제지시켜야할 때도 "다들 정숙하세요~! 정숙하지 않으면 다들 퇴정 조치할 거예요~!", "방청석에서 저, 저, 정숙하세요~!", "싸우지 마세요~!"라는 등 위엄있는 모습은 처음부터 없고, 그냥 어설프게 외치기만 한다. - 홍서준: 길종문 역"어디 감히 남편한테…! (어이없다는 웃음) 야! 니가 잘나면 잘났지, 어? 한 집안의 가장이자 명석하고 냉철한 머리를 가진 한 집안의 가장을 파멸시켜!!!"
바벨그룹 자문병원인 해문병원 병원장, 여원의 남편. 바벨 그룹과 결탁해서 바벨 그룹의 직원들의 병원 진단서를 조작했다. 거기다 아내 몰래 바람도 피고, 이혼 소송을 준비하는 것도 모자라 재산까지 빼돌려 아내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든다[98]. 결국 아내의 증언에 몰락하게 된다. 그 후에 바벨 측에서 사주를 받고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재판 진행 중에 김여원이 언급하기를 마약도 한 걸로 추정되기에 여러모로 의사로서 빵점인 인물이다. - 유연 #: 김여원 역"못난 남편 기는 살려줘야죠? 내 처방인 줄 알면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어요?""그럼 내꺼겠니? 이 약쟁이 자식아?""이왕 당하는 거, 더 당해볼래?#
길종문 원장의 아내, 성원대학병원 소아암센터 이사장이자[99] 성인 백혈병 최고 권위자. 빈센조의 설득으로 남편 길종문의 악행을 증언하게 되면서 빈센조 일행의 히든카드로 활약하게 된다.[100] 빈센조를 상대로 거래를 할 정도로 강단 있는 인물.[101] 이후 길종문이 발악하자 물 뿌리고 싸대기를 날리더니 마이크로 길종문을 시원하게 때린다.[102] 길종문한테 "보람 엄마"라 불린 거 보면 둘 사이에 자식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있는 듯하다.
어찌보면 바벨그룹이 사람 보는 눈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재판 과정을 보면 일일이 발악하는 길종문보다는 아내인 김여원이 더 유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3] 자신들과 협조해서 진단서를 조작하는 것까지 좋았으나 그 과정에서 바람 피고, 이혼 소송 준비하고, 거기다 재산까지 빼돌리며 꼬리 밟힌 짓만 골라서 한 길종문과 달리 애초에 김여원은 그 빈센조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할 정도로 배짱도 큰 사람이다.[104] 바벨그룹이 길종문이 아닌 김여원을 포섭했거나 아니면 그녀의 존재를 눈치 채고 바로 자신들의 직원들이나 오경자한테 했던 것처럼 암살했다면, 빈센조 일행은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했을 것이다. 다만 포섭을 시도했어도 소아암센터 설립을 추진했을 정도로 의사로서 책임감이 강한 김여원이 과연 바벨그룹에 협조했을지는 의문이지만. - 정영주: 마티즈 차주 역[105]
- 안창환: 길버트 역[106][107]
금가프라자 주민들에게 불쑥 나타나 건물 내부의 금에 대한 존재를 알린 인물. 이전에 목격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108] 이 때문에 프라자 주민들은 이전까진 빈센조가 제공해주는 다른 상가로 이주할 예정이었으나, 곧장 생각을 바꾸어 금가프라자에 남기로 했고 계속해서 각자 금을 찾아 다니게 된다. 거의 성공 직전이었던 빈센조의 계획을 멋지게 말아먹은 인물이라 적잖이 험한 꼴을 당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빈센조는 고가의 음식들이랑 거액의 돈을 주면서 그에게 조용히 떠나기를 종용했고 길벗은 초반에는 거절했지만, 그 거액의 돈을 보자마자 기억이 안 난다며 아예 금에 대한 증거 사진이 잔뜩 담긴 핸드폰까지 주고 조용히 떠났다.[109] - 강찬: 커스텀 테일러 샵 테일러 역
- 김병지: 유소년 축구팀 코치 역
- 김성철: 황민성 역
신광은행장. 오경자 살인누명과 관련된 핵심인물인 전 신광금융 회장의 아들.[110] 오경자를 도발하러 오다가 홍차영과 마주치고, 오경자에게 봉변을 당한다. 그리고 말리는척 하는 홍차영에게도 머리채를 잡혀 머리털이 뽑힌다. 동성애자로, 자신의 마음에 드는 남자들[111]이 자신을 거부하면 폭행하여 상해를 입힌 일들이 있었고, 최명희는 이를 꼬투리로 바벨과의 거래를 성사시키려 하지만, 빈센조가 이를 이용하여[112]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고, 빈센조가 계속해서 바벨과의 거래를 하지 말라 하여 결국 협약식 당일 계약을 파토내버린다. 하지만 그의 엄마가 나타나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나가던 중 경호원으로 위장한 금가프라자 주민들에게 납치당하여 분장실에 던져지고, 거기서 좀비 코스프레[113]를 한 다른 주민들에게 능욕당하다 정신을 놓은 상태로 기자들이 모인 공연장 입구에서 난리를 치다 결국 이전의 혐의들을 모조리 모아 신고한 빈센조에 의해 경찰에 체포당하고, 빈센조에게도 차이며 완전히 망가지는 결말을 맞는다. 여담으로 놀이공원에서 어린이용 비행기를 타고 '날아라 승리호~!' 라고 외친다. 연기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뭐야?' 하고 당황하는 송중기는 덤.[114][115] 마지막화에서 빈센조의 사진을 받고 오경자의 누명을 풀어주는 자백을 한 모양. 어머니는 체포되었다. - 김민수: 인터넷 방송인 / 햄버거 배달원 역
- 임채무: 무무랜드 직원 역[116]
- 전국향: 신광금융 회장 역
- 김남희: 기자 역
- 닉쿤, 황찬성: 극중극 배우[117][118]
- 윤경호: 남신배 역
바벨 화학의 어용노조 위원장. 본디 바벨화학에 대항하는 노조 위원장과 호형호제할 정도의 사이였으나 바벨 측에 매수당해 그들을 배신했고, 노조위원장의 장례식에 난입해 직접 시체를 빼돌리는 패륜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빈센조 측에 납치당해 공구리해버린다는 협박에 굴복, 박찬기에게 20억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하면서 바벨화학의 실체를 폭로하는 작업에 가담하게 된다. 결국 그와 박찬기가 바벨화학 노조와해의 배후에 장준우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녹음 영상이 강연에서 공개되면서 또다시 바벨 측에 타격을 입히는 계기가 된다. 빈센조 파티의 평가는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근데 조부도 친일파였다고 한다.(이름도 거꾸로하면 배신남) - 전진오: 박찬기 역
바벨그룹 비전기획실 팀장으로, 회장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굳건한 인물. - 이혜정: 라구생 갤러리
생구라 갤러리관장 정도희 역[119]
장준우의 비자금 관리를 담당했지만 빈센조 일행에 의해서 자료를 빼았겼고 장준우의 추궁을 받았다. 이 때문에 도망을 가려했는지 바이바이벌룬에서 대만 입국을 상담 받고 있었다.[120] - 전진기: 오정배 역
대창일보 사장. 적폐언론으로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있는 언론사다. 과거 후계자 싸움을 벌이다가 자신의 형을 살해한 전적이 있다. 무당의 말을 맹신한다는 정보를 기요틴 파일을 통해 입수한 빈센조의 작전에 넘어가 바벨과 관계를 끊게 되지만, 15화에서 금가프라자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다.[121][122] 빈센조가 무속인으로 위장했을 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 말이 있었는데 결국 현실로 이루어 졌다. - 이경영: 박승준 역
새시대당 국회의원으로, 유력한 대선후보다. 한승혁에게서 기요틴 파일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를 돕기로 한다.기요틴 파일이라...그거 재밌군, 진행시켜!그러나 대선에서 낙선하고 부동산 투기 혐의로 구속 되었다고 한다.역시 또경영 - 유태웅: 김석우 실장 역
박승준 의원의 비서이자 한승혁의 선배.세월이 흘러 다른 사람을 모시게된 유지광보통 대선 후보나 당 대표급되는 인물들의 비서실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맡는 게 일반적이기에, 이 사람도 국회의원이란 걸 알 수 있다.[123] 검찰 출신이지만 같은 검사인 남동부지검장 등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권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124] 지검장마저 대놓고 협박했던 장한석이 이번에도 초면에 무례하시다며 싸가지 없게 행동하자, 바로 표정을 바꾸고 "지 애비도 죽인 놈이 말이 많다."라고 디스하며 단번에 장한석의 입을 다물게 만든다. 게다가 한승혁을 남동부지검장으로 만들고, 장한석을 바벨의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뒤 그 자리에 장한서를 앉힌다.[125][126] 이외에도 말 몇마디로 한승혁을 지검장으로 내리꽂는 것으로 보아 법조계에서 막강한 영향을 지닌 사람으로 보인다.[127] 조영운을 붙잡아 금고 보안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털게 하고, 결국 서미리를 붙잡아 금고를 열라고 협박한다. 이때 홍유찬 변호사를 잠깐 언급한다. 그러나 금고 안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금이 없었으며[128], 이후 부하들을 시켜 서미리를 살해하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빈센조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에 의해 부하들이 전부 쓰러지는 바람에 실패하며 이후 빈센조와 협상을 시도하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홍차영이 각목으로 뒷목을 내리쳐 기절. 이후 빈센조가 손에 골드바 초콜릿을 쥐어준 뒤 철길 옆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상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금가프라자 앞에서 유세활동을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프라자 주민들에 의해 모욕을 당하게 된다.
[1] 검사장이 최명희에게 어디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냐며 물어볼 때 고앤구(김과장) 윈티스와 함께 언급 되었다.[2] 지금까지 타짜의 아귀와 고광렬, 기생충의 김기택과 박동익 성대모사를 했다[특별출연] [4] 빈센조 친모 오경자의 국선 변호를 맡았던 것을 계기로 빈센조에게 잘해주게 되었다.[5] 홍유찬이 죽고 사무실에서 술마시다가 뻗어 있었고 쓰러진 위치가 절묘했던지라 두 사람 다 남주성을 못 봤다.[6] 빈센조가 금의 양이 1조 500억이라는 것을 알린 뒤에는 우리 패밀리라고 한다. 빈센조도 다른 상인들보다 홍차영과 남주성을 더 믿는 모양[7] 이 경우 차영: 52억 9000만 원, 주성: 35억 2800만 원, 5:5인 경우는 각각 44억 1000만 원[8] 12화에서 조사장이 배신을 하려고 하는데 만약 조사장이 배분을 받지 못하면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9] 여행사인데 열기구로 밀항을 시켜주는 업체다. 원래는 금가프라자 사람들을 내쫓으려 했으나, 얼음창고에 갇혔다 풀려난 뒤 개과천선한 듯하다.[10] 이탈리안 레스토랑[11] 댄스 교습소[12] 재개발 반대 위원장이 홍유찬 변호사고 지푸라기가 3층에 있어서 제일 강경한 성향을 띈다고 조사장이 1회에서 언급했다.[13] 다들 한 분야의 상당한 능력자이며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19화에서, 금가프라자 사람 중 대부분이 격투기나 운동과 관련된 종목에서 한 가닥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4] 사실 박석도가 한때 금 찾기 전문가였던 아는 형 금광진을 불렀다가 그가 유기견을 구조한 것을 계기로 공허했던 마음이 채워져 금 찾기에서 유기동물 구조로 업종을 바꿔 행복을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가 프라자 사람들에게 진짜 금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라는 덕담을 해 줬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서미리만 금괴를 조금 가지게 된 것은 밀실 설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던 점, 안구 인식 장치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밀실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협력 보상 차원으로 빈센조가 그녀 몫의 금을 약속해 줬던 듯하다.[15] 대외안보정보원 소속 블랙요원 -> 화이트요원[16] 바벨 그룹의 사주로 보인다. 같은 수작을 당한 홍유찬은 결국 목숨을 잃었지만 이 사람은 회복이 가능한 중상으로 그쳤다.홍유찬은 맨 몸인 상태였고 이 사람은 차에 타 있는 상태였다.[17] 약 1조 500억 원치 금괴다![18] 주식, 비트코인, 경마 등에 돈을 흥청망청 썼다고 한다.[19] 명탐정 코난에서 나온 노크(N.O.C.)와 같은 역할이다.[20] 안기석이 그를 보고 낯이 익다 했는데, 그게 복선이었다. 안기석은 화이트요원, 조영운은 블랙요원이기 때문에 같은 대외안보정보원임에도 불구하고 낯이 익다 수준으로만 알고 있다. 실제로 정보기관의 블랙요원은 같은 정보기관 내에서도 보고라인 이외에는 신원을 알아내기 어렵다고 한다. 정황상 주식, 도박, 비트코인 등으로 약 300억 원을 날려버렸다고 한 건 빈센조가 어떻게든 금고 문을 여는 상황을 만들게끔 유도하기 위한 거짓말로 추정된다.[21] 금괴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조영운의 말에 뭔가 있음을 직감한 빈센조가 조영운의 빈틈을 만들려 할 때 금괴가 무겁던데 안에 있는 기요틴 파일만 갖고 올라가지 그랬냐고 떠 봤다.[22] 밀실 위 칸을 계속 비워둘 수 있지 않았냐고 빈센조가 물어보자, 조영운은 혹여나 이곳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그 칸을 비워두면 더 위험할 것 같았다고 답한다. 실제로도 보안 시스템을 만들었던 서미리가 밀실 제작 당시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덕분에 생존해서 2년 동안 잠복 중이었고 계속 밀실의 존재를 의식하는 묘사가 있었다. 게다가 나중에 바벨 측 협력자인 한승혁이 이걸 알아버린 후 박승준과 김 실장에게까지 이 정보가 새어나간 것을 생각해 보면 조영운이 괜히 이런 우려를 한 건 아니었던 셈이다.[23] 탁홍식, 곽희수가 색안경 없이 따져봐도 빈센조와 조영운만 안 가는 것이 어딘가 수상쩍다고 의문을 제기했는데 이걸 들은 박석도가 '뭐 그 둘이서 금 찾을까 봐?' '하긴 뭐, 사진 1장에 2천만 원 건 것도 이상하긴 하다.'라고 말을 훅 던진 것이 기폭제가 되어 버렸다. 이 때문에 차영이 전화를 계속 걸었는데 진동으로 설정한 까닭에 두 사람은 프라자 사람들이 프라자 앞에 도착한 후에야 상인들이 이미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다.[24] 조 사장이 안구 인식 장치를 자신의 외투 주머니에 넣었는데, 빈센조는 그 외투를 금고 안에 던지고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다. 최초 원인을 따졌을 때는 의심을 증폭시켜 버린 박석도의 실언이 크긴 했으나 전체 전개를 따져보면 빈센조의 실책이 훨씬 컸는데, 빈센조가 벨소리를 미리 켜 두었다면 차영의 전화를 더 빨리 받아서 대응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었을 것이고 혹여나 안구 인식 장치를 조 사장의 외투에 넣은 채로 그대로 밀실 안에 던졌더라도 다시 갖고 올라오는 데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25] 본래 기요틴 파일을 얻어내 대한민국에서 정치와 연관된 범죄자들에게 정의구현을 하고자 손을 잡았던 동업자이자 친구였다고. 하지만 어느샌가 권력욕에 취해버린 탓에 타락한 나머지 기요틴 파일과 금에 대한 정보를 불어버릴 정도로 썩은 인간이 되었다고 한다.[26] 이는 이미 난약사 스님들이 수행 중 자꾸 몸에 전기가 올라 자기들 발 밑에 수상한 게 있음을 깨닫고는 금고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빈센조에게 사실을 말해줄 것을 요청하고는 5인 합동으로 금을 다른 은닉장소로 반출했고 조 사장은 이를 전혀 몰랐다.[27] 그래서 이때부터 서로 '동안 선배'/'노안 후배'로 부른다. 정작 실제 배우 기준으로는 최영준 배우가 4살 위다.[28] 빈센조도 다수가 연장 들고 습격했을 때는 몰린다.[29] 사실 작중 빈센조 다음가는 실력자로 빈센조와 유일하게 1대1로 몇 합 겨루는 게 가능했던 인물이다.[30] 툭하면 길로틴 초크와 빠떼루를 언급한다. 최소 일주일치는 걸어야 한다고 말은 한다.[31] 빈센조를 딸의 대부로 임명하기까지 한다.[32] 박재범 작가의 전작 김과장에 특별출연했었다.[33] 역도의 역기 드는 방식으로 사람을 들어 던지면서 역도선수로 추측되었고 이후 사실로 밝혀졌다.[34] 인터뷰 발췌[35] 물론 가위로 푹 찔러 넣지 않고 끄트머리만 살짝 찔러넣어서 생명의 위협을 가하진 않았다. 실제로도 이 정도만 쑤신거라며 힘 더 줬으면 즉사였을 거라고.[36] 싸우는 장면을 보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연속으로 찌르는 동작으로 적을 제압한다. 영화 아저씨의 터키탕 씬과 유사하다.[37] 이때 도주할 당시, 두사람이 두 문장 정도 이태리어로 대화하는데 이게 꽤 깬다. 아저씨, 언제 배운거야?[38] 현재 '부엉이파'라는 이름이 붙은 실제 조폭 조직은 없지만 실제 충주 기반 조폭이 없지는 않다. 석만파, 신석만파 정도가 나무위키 조직폭력배 문서의 조직 목록 중 충청도 기반 조직으로 이름이 올라와 있다.[39] 체크섬 공식 역산 시 930705-2098124가 되어 서류상의 태생지와 지역번호 09가 맞지 않는 오류가 있다. 랜덤번호로 개편되기 전 중구에서 출생 신고를 한 대한민국 국민은 주민등록번호의 지역번호 앞 두 자리를 00으로 받았었다.[40] 18화에서 김실장이 조 사장을 협박해서 얻어낸 그녀의 신상 정보를 보면, 피아니스트 유망주였지만 음대 입시를 준비할 만한 형편이 아니었는지 어느 야간대학의 전자공학부에 들어갔었다고 한다.[41] 빼낸 금은 생전에 홍유찬이 살았고 현재 홍차영이 살고 있는 집의 다른 방에 침대로 위장시켜 보관했으며, 차영이 거기서 자면서 금을 지켰다. 다른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이걸 알지 못해서 난약사의 형편이 매우 안 좋아진 줄 알았다.[42] 타이틀에 비해 배우의 복싱 모션 자체는 조금 준비가 부족해보이는게 흠이라면 흠.[43] 여담으로 중학교 이름이 로딩중이다.[44] 대화 중에 스님이 대놓고 욕을 한다(!) 적하 스님이 수행을 하다가 헛기침으로 눈치를 주면 친구에게 욕하지 말라며 눈치주는 식.[45] 아직 정확한 묘사는 없었지만 금가프라자 지하의 금을 노리고 들어온 패거리들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서미리가 금고를 열었을 때 금괴들과 기타 문화재들이 싹 사라진 걸 보아서 스님들이 탁발을 나가있는 동안 빈센조가 조금씩 금을 빼낸 것으로 추정된다. 탁발하러 가는 스님이 메고 있는 자루가 금괴 모양으로 각져있는 걸로 미루어 스님들과 공모해 금괴를 빼낸 것이다.[46] 참고로 대한민국 조계종은 탁발을 금지하고 있으며, 천태종, 태고종 등 다른 불교에서도 탁발은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길거리 탁발의 경우 대부분 대순진리회라던가 사이비 종교라는 걸 감안하면 조계종의 자문까지 받은 작품 내에서 실제 탁발을 나갔을 가능성은 낮다.[47] 빈센조가 어머니를 만나고 나서 혼란을 겪을 때 적하스님에게 번뇌에 대해 물어봤다. 스님의 답변은 번뇌는 싸워야 할 대상이지 해탈의 영역이 아니라고.[48] 이후 빈센조는 이 조언이 마음에 들었는지 최종화에서 '너나 나나 똑같은 쓰레기야'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최명희에게 이 다문천왕의 이야기를 하며 그녀를 화형시켜버린다.[본명] 백용구[50] 작가의 전작에서 메인빌런으로 출연했었고 이전부터 부패 공무원, 소인배 악역을 주로 맡아왔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심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선역이다.[51] 밀라노 우피치에서 요리를 배웠다고 했는데, 우피치는 피렌체에 있는 데다 미술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작중에서 그의 파스타를 처음 먹어본 후 빈센조가 이를 정확히 지적했고, 음식 값으로 만 원을 꺼내며 'Bugiardo'라고 한마디 박았다.[52] 빈센조는 처음 먹은 파스타에는 쓰레기통에 버렸던 걸 구더기만 덜어내고 다시 갖고 온 것 같다는 대혹평을 내렸고, 다음으로 먹은 샤프란 리조또에 대해서는 아기가 토한 이유식 같다고 하고, 마르게리타 피자에 대해서는 방영 당시 상황을 의식한 이 시국 드립을 쳤다. 차분하다는 점만 다르지 이탈리아 유튜버 Lionfield의 Approved/Non Approved 반응과 꽤 비슷한 편.[53] 하지만 실제로 요리의 맛이 좋아져서 찾아온 것은 아닌 듯하다. 여자가 '다른 집들이랑 똑같은데?' 라고 하는 걸 보면 토토의 요리실력이 늘어서 맛집반열에 들어갈 수준은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요식업종을 하는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하는 블로그 홍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는 파워블로거로 보인다. 실제로 홍보 명목으로 여러 서비스나 금전을 대가로 홍보를 써주겠다며 영세업자들로 하여금 서비스나 금전을 제공하게끔 유도한 뒤에 잠적하는 수법인데 이 손님들도 공짜 식사를 요구했다. 사실 평범한 한국인에게는 괜찮은 맛일지 몰라도 진짜 이탈리아인인 빈센조에게는 안 맞는 맛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한국인이 외국 한식당에서 한국에서 먹던 맛을 못느끼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다만 빈센조 본인도 토토의 한식은 나쁘게 평가하진 않았다. 11화에서 파스타 대신 김치볶음밥 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55] 땀방울이 떨어지며 스파크가 튀어서 손을 들고 아파하는 빈센조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고 착각한다.[56]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 신변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정재계 인사들의 약점을 수집한 파일. 하지만 파일은 중국 해커 집단에게 털려버렸고, 국정원은 이 사실을 숨기고 그동안 뻥카를 쳐 왔다. 그리고 이 해커 집단의 리더가 왕샤오린이었다. 드라마 종영 후 몇 년 뒤에 국군정보사령부 군무원 군사기밀 유출 사건이 이 구도에서 뻥카는 빼고 이적행위가 곁들여진 버전으로 양국 정보기관 사이에서 터진 것을 생각해 보면 이 대목을 다시 봤을 때 어딘가 묘해지는 감이 있다.[57] 그것이 알고싶다의 김상중처럼 진행한다.[58] 빈센조가 왕샤오린의 이름이 나오자 대답을 굉장히 성의 없게 한다. 이 시점에서 금과 기요틴 파일이 같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59] 첫 등장할 때 다른 해외 담당 간부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있을 때 본인은 한가하게 이탈리아 음악이나 듣고 있었다.[60] 다만 실제 배우 기준으로는 안기석 역 임철수 배우(84년생)가 조영운 역 최영준 배우(80년생)보다 4살 아래다. 작중에서는 이때부터 서로 '노안 후배', '동안 선배'라고 부른다.[61] 현 뉴트리아[62] 빈센조는 싫다며 짜증을 냈지만 필요한 자세를 다 취해주면서 사진에 찍혀줬다.[63] 박재범 작가의 전작 김과장에도 단역으로 출연했었다.[64]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빈센조의 양부모는 우연히 마피아간 총격전이 벌어졌을때 식당에 쫒겨온 파비오를 숨겨주었는데 후에 이를 알게 된 상대 조직으로부터 보복살인을 당했고 파비오는 생명의 은인에게 빚을 갚기 위해 혼자 살아남은 부부의 어린 아들을 입양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현지로케가 취소되고 이탈리아 분량이 대폭 축소되면서 드라마에서도 사라졌다.[65] 빤쓰런한 파올로의 경우 어떻게 되었는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1화에서 빈센조가 자신을 찾거나 귀찮게 굴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바벨과 우상에게 빈센조를 팔아넘기거나 죽이려드는 배신행위를 했고, 무엇보다 친애했던 양아버지 파비오와 패밀리를 파멸시키려 함으로써 배신한 파올로를 용서하지 않을테니 그가 살해당한 건 안봐도 기정사실이다.[66] 루치아노 패밀리의 경우 주요인사들을 생매장해버렸다고 결말에서 언급한다.[67] 늙수그레한 비주얼과는 달리 1995년생이다. 빈센조 역의 송중기보다 10살 아래고, 홍차영 역의 전여빈보다 6살 아래다.[68]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데, 게시물들을 보면 한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이다. 1991년 1월 5일 생.[69] 580603-2*41309. 실제로는 체크섬 바로 앞의 번호가 0일 수가 없는데, 실제 번호와 겹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인 듯하다. 체크섬 숫자 도출 규칙으로 가려진 번호를 도출하면 580603-2641309이다.[70]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1?-??라는 지번주소로 쓰여 있고 도로명주소로는 쓰여 있지 않다.[71] 최명희가 오경자의 병원을 알아냈다고 장한석에게 보고하는데 장한석이 확인하기 위해 직접 오경자를 찾아간다. 오경자가 빈센조와 찍은 사진을 놓치는데 마침 다가온 장한석이 사진을 주워주며 아드님이 미남이라고 말한다. 이에 오경자가 긍정을 하는데 이미 빈센조가 본인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목이 졸려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 사진을 손에 꽉 쥐고 있었고 의식을 잃는 순간에 떨어뜨린다.[72] 이때 전채요리로 고구마 맛탕이 나오자 질색하는 홍차영과 빈센조와 다르게 이를 아주 맛있게 먹는 그의 모습이 개그 포인트.[73] 다만 한동훈 검사는 정 검사와는 달리 원칙주의자는 아니다. 수사관 홍가은이 도청을 한 것을 알게 되어 꾸짖긴 하지만, 그것은 엄연히 불법이기 때문.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딱히 가리지 않는다.[74] 전형적인 사망 플래그에 해당한다.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왜 안 오지?" 라는 대사가 나오면 그 만나기로 한 인물은 약속장소에 오기 전에 사망하는 클리셰가 많이 쓰인다.[75] 영장까지 받아왔다. 법원에서도 범죄 혐의가 있다고 여겼다는 소리. 심지어 장한석도 체포 당할 때 뭘 어떻게 해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았는지 주변을 말리고 순순히 수갑을 찼고 최명희도 곧 따라가겠다는 말만 했다.[76] 금고 안에 기요틴 파일은 없다. 처음 금고를 연 날 빈센조가 몰래 슬쩍하여 그가 소유하고 있다.[77] 마침 떨어진 차 옆에 뷔페 식당이 있는데, 이름이 부정 부페였다. 사실 부장 진급을 늦추려 했던 이유는 모든 걸 누리게 한 뒤 죽이겠다는 빈센조의 경고 때문이였다. 부장 검사 직위를 빨리 달수록 자신을 죽이러 오는 시간이 앞당겨질까봐 빈센조를 처리한 후 승진하려고 했던 것. 결국 경고를 무시한 탓에 한승혁처럼 최고의 행복을 누리자마자 지옥행 편도티켓을 끊게 되었다.[78] 고상호 1985년 10월 5일 생, 송중기 1985년 9월 19일 생[79] 빈센조의 조언에 따라 금을 옮긴 사람들까지 모두 제거했다. 다만 노숙자 길버트가 이 과정을 목격하면서 완벽히 숨기지는 못한 셈. 그리고 관련된 생존자 중 또 다른 한 명이 바로 금괴 보관소 보안프로그램을 만든 인물인 금가프라자 운명피아노학원 원장 서미리.[80] 자유를 주겠다고도 했는데, 이황규 한정으로 그 자유는 고통 없는 죽음이었다.[81] 셰셰~ (이탈리아어) 그래 그래~ 아리가또~ (이탈리아어)이 미개한 동양인 새끼야.[82] 농약 비행기가 밭으로만 날아다닌 게 아니라 저택 위로도 날면서 기름을 뿌렸고 때마침 그날 바람이 심하게 불었기 때문에 밭 정중앙에 위치한 저택에까지 불이 옮겨붙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설령 저택에는 불이 안 붙는다 치더라도 화재 한복판이라 어디 나갈 만한 출구도 없는데, 불은 타면서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화재를 피해도 질식사할 수밖에 없다. 설령 살았다 해도 포도밭도 집도 죄다 타버려서 사실상 거지꼴이 되어 버렸다.[83] CG 처리가 당연한 게, 진짜로 이탈리아 로케이트 촬영을 나가서 저런 식으로 광범위하게 대책도 없이 불을 질렀다간 제작진이 형사처벌을 피할 수가 없다.[84] 이탈리아에 있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다고 하자 두려움에 떨며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다.[85] 사실은 태종구 국장이 몰카를 하였고 빈센조측에서 장난질을 친 것이다.[86] 장한석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갑의 입장에서 황진태의 아들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을 했지만, 현재는 만약 황진태를 중심으로 다른 이들이 장한석의 등을 돌리면 장한석도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장한석이 싸이코패스라고 해도 이때는 세게 나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설사 아들의 목숨을 빌미로 삼는다고 해도 지금은 황진태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사들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87] 차기 정보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다른 부서 간부는 김희원 본부장과 박재범 국장으로, 전작인 김과장 때처럼 또 제작진 이름을 갖고 개그를 쳤다.[88] 배우의 실제 활동명을 이용한 개그캐릭터[89] 이탈리아의 전 축구선수 필리포 인자기의 이름을 붙였다. 위치선정이 아주 탁월하다.[90] 15화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빈센조를 구출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 이때 인자기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지 마지막에 장준우, 최명희가 몰락할 때, 이 둘의 전용 고문관으로 인자기가 활약해주길 원하는 팬들도 있다. 장준우와 최명희조차 공포에 떨게 만드는 빈센조도 초반에 며칠을 무박상태로 보낼 정도로, 인자기에게 시달리며 제대로 된 반항 한번 못해봤기 때문. 실제로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도 자신을 괴롭히는데 맛들린 비둘기들에게 패배한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비둘기는 뭔가에 꽂히면 그 집착의 정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이후 빈센조가 끈을 묶어준 뒤 이걸로 인식한다. 이후 장준우는 인자기는 아니지만 최후를 맞을 때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와 자신의 몸을 뜯어먹히는 걸 보며 죽어야했다.[91] 범죄경력조회 파일에 기재된 부분이다. 재밌게도 분장과 흰머리 탓에 상당히 노안으로 보인다.[92] 지포라이터로 손톱을 붙든 뒤 엄청난 악력으로 한번에 뽑아버렸다. 이후 장면에 나오지만, 나름 버텼는지 손발톱이 모조리 뽑힌 상태가 되어 있다.[93] 공교롭게도 영화 승리호에서 송중기와 출연했었다. 이것을 노린 듯.[94] 그 이전에 공황장애에 걸린 척 홍차영이 쓰러지면서 연기하려고 했지만, 이미 그들의 계획을 눈치채고 있던 허 판사가 계속 재판을 속행했다. 이후 이런 것도 예상했던 빈센조는 두 번째 계획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이철욱이 자신의 숙부가 만든 말벌술을 가져왔고 여기에 영감을 얻은 빈센조는 이철욱한테 부탁해 장수말벌을 구했다. 이철욱은 아내인 장연진과 함께 꿀물을 만들었고, 장연진은 재판에 들어가려던 허 판사와 부딪친 척하며 꿀물을 얼굴에 묻혔다. 그리고 이 꿀물 냄새에 이끌린 장수말벌이 허 판사의 얼굴을 찌른 것이다. 다만, 꿀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철욱은 자신의 엉덩이 부분의 바지를 긁었고, 역시나 바지에 묻은 꿀 냄새에 장수말벌은 이철욱의 엉덩이까지 찔렀다. 그나마 얼굴에 찔린 허 판사에 비하면 이철욱이 입은 부상은 가벼운 게 다행이다.[95] 이 부상이 꽤 심각한지 전직 특수분장사인 남주성은 "특수분장으로도 저렇게까지 못한다"며 감탄했고, 대부분의 금가프라자 사람들도 "흉하다"고 평가했다. 최명희도 "경이롭다"며 어이없어했다.[96] 이 과정에서 퉁퉁 부운 입술 때문에 못 알아듣겠다는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야유를 받았다.[97] 그 외에도 "의료진"을 "으료진", "조용하세요"는 "즈요하세요" 등 발음도 안 좋은 모습을 보인다. 재판을 진행하거나 후에 최종판결문을 읽어야할 때, 최대한 좋은 발음으로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이는 허 판사가 판사로서 얼마나 불성실한지를 보여주기도 한다.[98] 바람 피는 것과 이혼 소송 준비까지는 아내 쪽도 알고 있었지만 재산 빼돌리는 건 빈센조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몰랐다는 듯하다.[99] 빈센조가 언급하기를 병원이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아암센터를 추진했다고 한다. 확실히 길종문보다 의사로서의 책임감이 강한 듯.[100] 그녀의 등장은 남편인 길종문은 물론이고, 한승혁여보에요?, 최명희, 장준우, 심지어 (당시) 회장이었던 장한서도 예상 못 했다.[101] 처음에 남편 비밀 폭로 대가 치고는 너무 과한 거 아니냐며 시큰둥했지만 빈센조가 자신들의 로펌에서 이혼 소송을 전담해주고, 길종문의 재산도 여원한테 가게 한다고 설득했다. 이에 여원은 오페라를 함께 보는 것까지 추가해서 거래를 성립했다.[102] 이 행동에 홍차영은 풋,하며 몰래 웃었고, 냉혈한인 최명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빈센조는 씨익 웃더니 자리에 일어서며 박수를 쳤다.[103] 김여원이 계속 똑부러지게 대답하자 최명희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해 질문할 때도 떨면서 물었을 정도며, 바벨한테 사주 받은 허 판사도 김여원이 등장한 뒤로는 겨우 진행다운 진행을 했을 정도로 상황이 빈센조 측한테 유리하게 변했다. 아예 길종문이 처방전을 내리기 위해 미리 상담을 해줬던 닥터 라모스는 그 처방전에 대해 길종문이 아닌 김여원한테 다시 물어보며 길종문과 주고 받은 메일을 보여줬다고 한다. 즉, 달리 보면 닥터 라모스도 길종문보다는 김여원을 더 신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4] 아예 길종문이 김여원한테 니가 잘나면 잘났냐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친 것을 보면 실제로도 업계 내에서도 김여원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하다.[105] 열혈사제 우정출연[106] 금가프라자에 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107] 길버트는 영어 이름이 아니고 길거리의 친구(Street friend)를 줄인 길벗에서 따온 이름이다.[108]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그 식당은 금과 관련된 인물이 신분을 숨기고 운영하던 식당이었으며, 관련자들이 암살당할때 식당 주인도 괴한들에게 암살당하는 장면을 숨어서 목격했다.[109] 하지만 이미 금가프라자 사람의 머릿속에는 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고, 전직 왕샤오린 휘하의 해커이자, 금고 보안 프로그램의 개발자라 금의 존재를 알고있던 서미리는 초조해하기 시작했으며, 수행중 바닥에 흐르는 전기로 인해 금이 숨겨진 금고의 존재를 알게 된 적하스님과 채신스님은 금의 존재를 상가 사람들이 알게 되면 큰 분쟁이 빚어질까봐 함구하고 있었다.[110] 전 신광금융 회장이 당시 가사도우미였던 오경자를 성추행하던 중 오경자의 발악에 밀쳐나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었는데 그것을 보고있던 그의 부인이 일부러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방치하여 죽게끔 만들었다. 부인이 평소 신광금융 회장이 되길 원했다고.[111] 황민성의 취향 중에 이름이 외자인 것도 포함되는데 그래서인지 작중 빈센조가 태호라는 이름으로 접근한다. 태호는 승리호에서 송중기의 배역명[112] 물론 빈센조는 처음에 경악을하며 이 작전이 싫다고 완강히 거부하지만 홍차영이 이건 정의 구현을 위한 일이라며 밀어붙힌다.[113] 빈센조와의 놀이공원 데이트에서 좀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음을 밝혔는데, 이를 이용해 완전히 정신을 잃도록 한 것.[114] 배우개그[115] 참고로 빈센조가 황민성에게 접근하기 위해 사용한 가명인 태호 역시 승리호에서 송중기가 맡은 배역의 이름과 동일하다.[116]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두리랜드에서 촬영되었다.[117] 근데 이 둘이 촬영을 하러 갔을때 정작 옥택연은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신을 촬영하느라 촬영장에 없었고, 이 둘이 촬영을 마칠때까지 결국 못봤다고 한다. 빈센조역의 송중기가 마침 두사람이 있었던 촬영장에 나왔는데 이걸 보고 기가차서 "야! 옥택연은 어디갔어?"라고 했다고 한다.[118] 여담으로 황찬성이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할 때 닉쿤, 택연이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119] 남편인 이희준이 이미 1화에 특별출연해서 부부가 전부 특별출연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120] 장준우가 장한서에게 마침 관장도 처리하라는 지시도 내렸다.[121] 형을 죽일 때 절벽에서 밀어서 죽였는데, 자신도 같은 방법으로 죽은 것.[122] 정확히는 대창일보 본사에서 퇴근 도중 둔기에 맞아 사망하였고, 시체를 옥상에서 떨어트린 것이다.[123] 초선이나 재선급 국회의원으로 보여진다. 3선 이상이라면 직함이 비서실장이 아닌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급으로 올라가기 때문.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특정 지역구의 당협위원장 정도는 맡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주로 당선에 유리한 텃밭 지역구의 당협을 맡다가 경선없이 내려 꽂히는 식으로 국회의원을 해먹는 경우가 많다.[124] 다만 지검장조차 이제 개인이 아니라 여러 인사집단에 포함되자, 장한석도 그를 마냥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있다. 지검장이 장한석이 몰카를 설치했다고 의심하며 불만을 드러내자, 장한석은 협박은 커녕 어떻게든 그를 달래려고 했다.[125] 실제로 살아있는 권력이 이런 식으로 사기업의 인사에 개입한 사례가 없지 않다.[126] 정황상 장한석이 본인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은 한승혁이 꼰지른 듯하다.[127] 지검장으로 현직이 아닌 사람을 앉힐 정도라면 최소 고검장급 이상이거나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공안/반부패부장, 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128] 훨씬 전에 이미 금을 옮겨놨었다. 스님들이 금고의 정전기가 바닥까지 올라오는 바람에 전기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고, 이걸 수상하게 여겨 장판들과 콘크리트 바닥을 들어낸 뒤 금고의 문을 발견했다. 다행히 문란을 예상했던 스님들은 이를 철저히 비밀로 했고, 이걸 알게 된 빈센조는 서미리의 도움으로 문을 연 뒤 홍차영, 서미리, 스님들과 함께 조금씩 나눠서 빈센조만이 알고 있는 비밀장소로 옮겼다. 당연히 기요틴 파일은 안구인식기로 처음 금고를 열었을 때 미리 빼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