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13:12:36

삼육대학교/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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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린벨트로 인한 고도, 개발 제한2. 종교적 색채와 학칙
2.1. 채플2.2. 흡연과 음주2.3. 장학금2.4. 학식2.5. 도서관2.6. 교수 임용 자격2.7. 목회자 추천 전형
3. 학과4. 아웃풋5. 3679 군봉사부6. 영화,드라마 촬영지7. 삼육우유 공장8. 한국삼육중·고등학교9. 사회봉사10. 노작교육11. 경치12. 도토리13. 동아리14. 재단 산하 학교15. 전문의 자격시험

1. 그린벨트로 인한 고도, 개발 제한

유네스코 등재 유산인 태릉과 강릉과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에 위치한 탓에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 허가가 상당히 깐깐한 편이라고 한다. 또한 주변에 군 시설이 있어서 건물 높이에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5층 이상의 건물을 짓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교내 건물의 상당수가 굉장히 낡은 붉은 벽돌 건물이라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열악하다는 의견이 있다. 현재 대학 건물이 1970~1980년 후반부터 지어지기 시작했기에 당시 건축으로는 붉은 벽돌을 많이 사용했다. 콘크리트의 내구 연한이 100년이라고 하지만 거의 50년 사용하고 새로이 짓는 것을 감안한다면 각 건물의 내구 연한이 다가오기에 하나둘씩 철거하고 새로이 지울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건물을 지우려면 기존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올려야 하는데 삼육대학교가 그린벨트라는 보전녹지지역에 주변에 군부대도 있어 군사보호구역까지 건축이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4년 대학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지하 캠퍼스 조성을 공식화하였다.

2. 종교적 색채와 학칙

종교색이 있고 규칙이나 제한이 타 대학에 비해 엄격한 편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과장된 부분도 상당히 있다.

2.1. 채플

삼육대학교는 신학대학이 아닌 개신교 계열의 미션스쿨인 평범한 4년제 종합대학이다. 종교 교양수업과 채플이 있지만, 이것은 기독교 재단인 대부분의 대학에 존재하는 요소이다. 삼육대 채플은 출석만으로 평점이 부여되며, F를 받더라도 재수강을 해야할 뿐 0학점이기 때문에 전체 평점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종교 교양필수 과목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이나 역사, 인문학 교육이다. 물론 성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종교적이거나 비과학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고 대체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극성맞은 교수도 존재하며 매우 까다로운 경우도 있다. 졸업하기 위해서는 채플을 4학년 1학기 까지 들어야 한다. 이것 때문에 졸업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과거에는 토요일에 출석해야했기 때문에 평이 안 좋았던 삼육대 채플이지만 대락 2010년대 중반부터 주중 출석으로 바뀐 것은 다행. 그래도 채플을 7학기나 들어야 한다는 점은 많은 학생의 불만을 사고 있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물론 채플이 삼육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연세대이화여대, 숭실대, 서울여대 등도 상당한 채플 횟수를 요구하고 있어 타 학교 학생들 역시 불만이 많다고 한다.

2.2. 흡연과 음주

귀걸이를 착용하지 못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게 금지되어 있다는 도시괴담이 있는데, 예전에는 금지였던 것이 사실이나 현재는 사라졌다. 흡연의 경우에는 학교 후문에 흡연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1] 다만 후문 옆이기 때문에 기숙사와는 다소 떨어져 있어 한참 걸어나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는편.

음주를 못하게 한다는 소문은 사실 재림교의 엄한 기독교 교리에서 술을 못 마시게 한다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다. 다만 캠퍼스 내부에서는 음주가 금지되어 있는데 축제때도 술을 마시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MT나 개강총회같이 학교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딱히 규제하지는 않는다. 또한 신학대학 시절에는 교리에 따라 카페인이 포함된 에너지 드링크커피를 제한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학교 내부 편의점이나 교내 카페에서도 판매하고 학교 외부의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커피를 사와서 교내에서 마실 수도 있다.

2.3. 장학금

침례를 받아야만 입학할 수 있다거나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소문도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종교를 믿지 않거나 침례를 받지 않은 대다수의 학생들도 장학금 수혜에 있어서 차별이 없다. 침례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 종교를 믿지 않거나 침례를 받지 않는다고 불이익이 주어질리가 없는것이 삼육대 내부에서 신학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천주교, 불교, 개신교 기독교, 무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로 마주할 일도 없어서 관심이 없는 편이다. 신학과 학생들은 장학금을 훨씬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맞는 말이지만 이것도 와전된 부분이 있다. 신학과 장학금은 대학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가 속해 있는 학교법인 삼육학원재림교회가 각각 일정 비율을 분담하여 '신학과 양성 장학금'으로 지급한다.[2] 기타 학교가 주는 공식적인 장학금은 대부분 성적 순으로 자르고 있고 그 외에도 학교 활동에 참여하여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많다. 학교에 개인이 목적을 정하여 기탁된 장학금은 기탁자의 목적에 맞게 지급된다.

2.4. 학식

삼육대학교는 대외적으로 학식채식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재림교회 교리 상 육식을 권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2024년까지는 교직원 식당과 기숙사 식당, 구내 학식당에서는 육류가 제공되지 않았었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교리적으로도 채식은 권장 사항일 뿐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교인이나 교수, 목사, 신학생 중에서도 실제로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물론 교내 편의점이나 후문의 식당들에서 자유롭게 육류를 즐길 수는 있었으나, 캠퍼스 내에 육류를 일체 판매하지 않는것은 사실상 강요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학식 육류 도입은 총학생회 총장 간담회마다 매번 등장하는 안건이었고, 결국 2025년부터 부분적 육류 도입[3]이 확정되었다.
  • 교단 내에서 허용하는 육류의 범위 (성경 레위기 11장 내용)
    • 먹을 수 있는 것[4]
      동물: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동물
      물고기: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
      새: 특별한 규정이 없음
      곤충: 날개 달린 곤충 중에서도 땅에서 뛸 수 있는 것. 메뚜기, 베짱이, 귀뚜라미, 여치 종류
    • 먹을 수 없는 것
      동물: 낙타. 오소리, 토끼, 굽은 갈라졌으나 되새김질 못 하는 동물(돼지)
      물고기: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
      새: 독수리, 솔개, 물수리, 매종류, 까마귀종류, 타조, 쏙독새, 갈매기, 새매종류, 올빼미, 가마우지, 따오기 사다새, 학, 황새, 왜가리, 오디새, 박쥐
      곤충: 날개를 가지고도 네 발로 기어다니는 곤충

2.5. 도서관

삼육대학교는 시험기간을 제외하면 도서관이나 자습실을 24시간 운영하지 않으며 안식일을 위해 금요일 5시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는 문을 닫아버린다. 따라서 과방이 없는 학과의 경우 늦은 시간에도 공부할 만한 장소가 별로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

2.6. 교수 임용 자격

재림교회에서 침례를 받은지 3년이 지나야 정교수 임용에 도전해 볼수 있는데, 이러한 사항 때문에 더 우수한 교수진을 영입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일부 전공수업 교수를 충원하지 못해서 은퇴 교수를 다시 초빙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물론 현재도 학계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교수들도 있으나, 교수 임용이 가능한 풀이 좁다 보니전공 수업의 평균적인 수준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교칙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다만 목사가 전공 수업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충원 문제는 아니고 복수전공이나 대학원을 통해 해당 과목을 전공한 경우이다.

2.7. 목회자 추천 전형

삼육학원 계열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학교 교목의 추천서를 받아 '재림교회 목회자 추천전형'에 응시 할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목회자 추천에 있어서 침례 여부나 교회 출석 여부는 따지지 않지만 이로 인해 일반 고등학교 학생에 비해 삼육고등학교에 재학한다는 이유로 쉽게 입학하는 경우가 많아 교내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크다. 한국삼육고등학교서울삼육고등학교같은 학교들은 전교생 수가 적은 것에 비해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많아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문제는 모집 인원이 적은 편이 아니라서 해당 전형 지원자가 미달될 경우 등급이 상당히 낮아도 최저만 맞추면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현실은 3합 5라는 약대 중에서도 높은 최저때문에 최근 합격자는 없다시피 하지만 메디컬 계열인 약학대학도 목회자 추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있기 때문에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3. 학과

학과 이름 변경이나 통폐합, 대학 소속 변경이 자주 일어난다는 점이 지적된다. 원예학과는 서울권에서도 손에 꼽는 원예전공이었으나 통폐합으로 인해 학과 정체성전통이 사라지고 있어 불만이 많았다. 원예학 커리큘럼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앞으로의 학령 인구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교육부가 대학을 '대학구조개혁평가'라는 이름하에 평가하는 일환에서 각 대학들이 평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학과를 통폐합 또는 개편하는 추세이다. 대학도 살아 남으려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건 사실이다.
  • 아트앤디자인학과 = 미술컨텐츠학과 +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 환경디자인원예학과 = 환경디자인학과 + 원예학과
  •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동양어문 전공 = 중어과 + 일어과
  •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과 = 기계공학 커리큘럼 폐지 후 컴퓨터공학부

또한 학부 정원이 7,000명대라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학과들이 문과나 순수 자연과학에 치중되어 있어 학생들은 공과대학이나 사범대학을 비롯하여 연극영화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같은 더 다양한 학과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4. 아웃풋

약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환경디자인원예과, 동물자원과학과 등 삼육대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를 제외하면 학교 이름을 믿고 취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스스로 스펙을 쌓아 열심히 취업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편이다. 인공지능이나 반도체, 컴퓨터공학, 바이오공학 등 아예 공학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기전자, 화학공학, 기계공학과 같은 취업률이 높은 학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삼육대는 불과 90년대까지만 해도 종합대학이 아닌 신학, 약학, 생물학, 영문학, 상담학의 굉장히 적은 학과와 인원을 가지고 있는 신학대학이었기 때문에 사회에 진출한 동문이 적고 쌓일 아웃풋도 별로 없었다. 그나마 인원이 많아진 현재 약 7,000명대인데 이것도 상당히 적은 인원이다. 또한 공기업이나 공무원은 지역인재 전형이 있어 지방대학에 밀리고, 사기업 취업인 인서울 상위대학에 밀리기 때문에 학교 포지션 상 애매한 위치인 것도 아쉬운 점이다. 최근 국내 취업시장이 굳어져 있는 탓에 많은 인서울 중위~하위대학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컴퓨터공학 계열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학제 개편을 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부에서 SW중심대학에 지정되어 국가 지원을 받게 되었으니 그나마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일부 학과 정원을 이용해 인공지능, 데이터클라우드, 반도체 전공이나 학과를 신설하였다. 인서울 대학과 경기권 대학에서 새로 선정된 학교는 불과 2곳인데 그 중 한 곳이 삼육대학교다.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 취업 강세를 보이기도 한다. 미국의 유명 대기업에 인턴십을 할 수 있는 삼육대만의 자체적인 k-move 제도 때문. 매년 여러 학과의 학생을 해당 분야에 맞는 미국 일류기업에 인턴십을 보내고 인턴기간 이후에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 결과로 매년 해외 취업률에서 1~2위의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5. 3679 군봉사부

파일:삼육친구 군봉사부.jpg
삼육친구 군봉사부

다른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제도가 있는데, 군휴학생을 대상으로 군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다. 학보(삼육대신문)는 물론이고 계절에 맞춰서 아트릭스 크림캔, 핫팩, 축구공, 포카리스웨트 분말 등을 부대로 보내준다. 혜택을 받으려면 친구나 친지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이메일을 보내 자대 주소를 알려주자.

6. 영화,드라마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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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의 촬영 장소가 된 제명호

삼육대학교의 불암산에 있는 제명호는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마담 뺑덕'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촬영 장소 중 한곳이다. 요한관과 다니엘관은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촬영 장소였다.

7. 삼육우유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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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육대학교 우유 공장

과거 삼육대학교 구내에 삼육대학식품 우유 공장이 위치하고 있었다. 흰 우유로 만든 삼육우유 벽돌 아이스크림이 명물이었다. 하지만 삼육우유가 적자를 내면서 2004년에 구내의 우유공장도 문을 닫게 되었다.# 도서관 내에 표본만 존재한다. ㅠㅠ!! 문을 닫은 우유공장은 한동안 노원구 관학사업으로 어린이영어교육과 어학교육센터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철거되고 다니엘-요한관 및 박물관이 세워졌다. 이 때문에 삼육대 주변 산에 가면 생산 중단한지 꽤 오래된 삼육우유 곽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8.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교내에 같은 재단 소속인 한국삼육고등학교와 한국삼육중학교가 있어서 교복입은 학생들을 캠퍼스에서 볼 수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간혹 점심시간에 급식을 먹기 싫어서 몰래 대학 식당이나 대학 후문에서 밥을 사 먹는 경우가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9. 사회봉사

졸업필수교양으로 '지역사회공헌'이라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1학기에 신청할 경우 1학기 내, 2학기에 신청할 경우 1,2학기 내에 40시간의 봉사시간을 이수하고 오리엔테이션과 보고회에 출석하면 이수할 수 있다. 또한 방학마다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원하면 매 학기마다 해외로 봉사활동을 다녀올 수 있다.

10. 노작교육

환경디자인원예과가 강세인 삼육대 특성상 1학년 학생들은 정문 앞의 커다란 에서 노작교육을 받는다. 말하자면 농사일, 밭 가꾸기를 배운다는 것. 이것을 받지 않으면 졸업이 되지 않으니 이 학교에 진학할 생각을 하는 학생들은 참고할 것. 처음에는 다소 황당한 수업이지만, 그래도 출석만 꾸준히 잘하면 막장이 아닌 이상 점수는 잘 받는다. 그리고 상추 같은 것을 키우는데 키운 작물들을 가져가도 된다. 이 노작에 대해서도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귀찮을지는 몰라도 거저 학점 채우는 것이니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후문에도 대규모의 학교 소유 농지가 있다.

11. 경치

교내에 이 있으며 그 중에 적송이 몇 그루가 있는데 이 적송들은 나이가 많은 나무고 풍경도 좋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질병에 걸리는 바람에 고사될 위기에 처해서 학교에서 적송에게 주사를 놓거나 링겔을 놓아주었다고 한다.

12. 도토리

교내에 숲이 있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도토리가 많이 생긴다. 이것을 다람쥐청설모가 먹기 때문에 가을에 청설모나 다람쥐가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데, 이 도토리를 주변 민가의 사람들이 다 주워가 버려서 다람쥐나 청설모가 먹을 것이 부족해 아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학교측에서 도토리를 가져가는 것을 자제하거나 금지하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걸기도 했다. 사실 서울 시내에서 다람쥐나 청솔모를 볼 기회나 장소가 많지 않은데 가을 무렵 삼육대 주변에서 다람쥐나 청솔모를 못본다면 ...

13. 동아리

과거에는 폐쇄적인 편이었기 때문에 동아리가 많이 있지 않고 대체로 봉사 동아리가 주를 이루어서 동아리 생활이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농구, 배구, 주짓수, 클라이밍과 같은 스포츠 동아리, 댄스, 기타, 밴드와 같은 음악 동아리를 비롯하여 타 대학과 함께 활동하는 컴퓨터 코딩 동아리와 금융 투자 동아리도 생겨 중앙동아리가 분야별로 매우 다양하며, 학과별 동아리도 많이 개설되어 대부분의 원하는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다.

14. 재단 산하 학교

재단 산하 학교가 엄청나게 많다. 초등학교는 서울삼육초등학교, 태강삼육초등학교,[5] 춘천삼육초등학교, 원주삼육초등학교, 동해삼육초등학교, 대전삼육초등학교, 서해삼육초등학교, 광주삼육초등학교, 대구삼육초등학교, 부산삼육초등학교 이상 10개가 있고, 중학교는 한국삼육중학교, 서울삼육중학교[6], 원주삼육중학교, 동해삼육중학교, 대전삼육중학교, 서해삼육중학교, 호남삼육중학교, 영남삼육중학교 총 7개가 있으며, 고등학교는 한국삼육고등학교, 서울삼육고등학교[7], 원주삼육고등학교, 동해삼육고등학교, 서해삼육고등학교, 호남삼육고등학교, 영남삼육고등학교의 7개 학교가 있고, 유치원도 삼육대학교 부속유치원이 있고, 전문대학 역시 삼육보건대학교가 있다. 또 산하의료기관으로 삼육서울병원, 삼육부산병원까지 있다.[8] 가히 크고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수준. 전국적으로 따져봐도 이 정도의 큰 규모의 재단은 광주의 대성의숙(송원대학교), 대구의 선목학원(대구가톨릭대학교, 천주교 대구교구에서 운영), 청주의 청석학원(청주대학교) 등 손에 꼽는다. 모두 비평준화 학교이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입학한다.

15. 전문의 자격시험

비록 의과대학과의 인연은 없는 대학교이나, 전문의시험을 치르는 전국의 전공의들이 한번쯤은 가보게 될 학교이다. 2016년부터 매년 전문의자격시험 장소로 삼육대와 삼육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한국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가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도의 대규모 수험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을 평일에는 이용하기 힘들어 시험이 주말로 편성되었으나 안식일을 지키는 재림교인 전공의들이 다른 날짜에 시험을 칠 수 있는 장소를 찾던 중 재림교인 의사들이 삼육대를 섭외해온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삼육대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고 한다.


[1] 산하 미션스쿨에 흡연장이 마련된 점은 감리회에서 파생된 웨슬리안 계열 교단들 중에서는 지극히 예외적인 현상이다. 게다가 재림교회는 아예 커피와 음주조차도 강력히 금지하는 교단이라서 삼육대에 흡연장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는 학생도 있다고.[2] 평점 컷은 3.0이다.[3] 교리에 따라 돼지고기나 일부 해산물을 제외하고 제공한다는 뜻으로 보인다.[4] 여담이지만 유대교코셔푸드이슬람교할랄푸드와 유사하다. 다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슬람교에서는 토끼, 낙타가 식용가능하지만, 재림교회에서는 금지된다는 차이점은 있다. 삼육대 학식은 유대교,이슬람교인도 문제없이 식사할 수 있다.[5] 여기는 들어가기도 힘들고 들어가도 학비가 비싸다.[6] 이름과 달리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다. 예전에는 정말 서울에 있었다.[7] 이름과 달리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다. 얘도 예전에는 정말 서울에 있었다.[8] 과거에는 삼육의명대학도 있었으나 2006년에 삼육대학교에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