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1:08:49

샌 안드레아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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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페이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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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샌 안드레아스 (2015)
San Andreas
파일:샌 안드레아스(영화).jpg
장르 액션, 드라마, 스릴러, 재난
감독 브래드 페이튼
출연 드웨인 존슨,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각본 알란 로엡
칼튼 큐즈
캐리 헤이스
채드 헤이스
제레미 패스모어
안드레 파브라지오
제작 보 플린
히람 가르시아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므누신
촬영 스티브 예들린
편집 밥 덕세이
음악 앤드류 록킹튼
의상 웬디 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뉴 라인 시네마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랫팩-듄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플린 픽처 컴퍼니
파일:미국 국기.svg 세븐 벅스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5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6월 3일
상영 시간 114분
제작비 1억 1,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74,609,154
북미 박스오피스 $155,190,83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716,455명 (최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출연진3. 예고편4. 상세 및 줄거리
4.1. 지진4.2. 실제로 가능한가?
5. 흥행 및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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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브래드 페이튼 감독 작품.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위치하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면서 연쇄적으로 대지진이 일어난다[1]재난 영화이다.

설정상으로는 동일본 대지진보다 5배 큰 규모 9.6[2] 의 메인 지진과 강력한 여진이 도시 바로 아래[3]에서 일어나 샌프란시스코가 초토화된다. 파고 약 70미터[4]의 쓰나미가 마지막에 덮치기까지 한다.

'샌 안드레아스'는 베스트셀러 원작 없이, 오리지널 각본만으로 완성된 재난 영화다.[5] 그런 점에서 또다른 오리지널 각본 재난 영화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12》와 공통점이 있다.

2. 출연진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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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가 궤멸되는 장면과 후버 댐의 붕괴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이다.

4. 상세 및 줄거리

간략하게 말하자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최대규모 M 9.6[6]의 지진이 터진 상황을 다룬 영화라 보면 되겠다.

4.1. 지진

대지진은 총 세 번 나왔다.

이로써 시애틀을 제외한 미국 서해안의 주요 도시가 완파된다. 하지만 영화 속 세계관이라면 단지 등장하지만 않았을 뿐 강한 여진으로 시애틀 역시 도시가 궤멸수준으로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높은 정도가 아니라 100%이며 사망자 숫자(사상자가 아니다.)도 최소 탕산 대지진에서 최악의 경우에는 산시 대지진을 초월할지 모른다. 미국 서해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숫자가 무려 4000만 명이 넘기 때문이다.[7][8]

1. 네바다(후버 댐) 지진 - 규모 M 7.1
이 지진으로 후버 댐이 무너졌고, 로렌스 박사와 댐 인부들의 신속한 조치덕에 인명피해는 크게 없었지만 대피하지 못한 킴 파크 박사를 비롯한 많은 수가 사망한다.[9] 또한 이 지진은 후버댐만 무너뜨린게 아니라 근처에 있던 교각까지 무너뜨린다.

2. 로스앤젤레스 지진 - 규모 M 9.1
이 지진으로 로스앤젤레스 전체가 궤멸되고, 샌 안드레아스 단층면 부근에 있는 도시들이 큰 피해를 입는다.[10] 참고로 2011년 발생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과 규모가 동일하다.
영화를 대표하는 이 장면이 수많은 관객과 영화평론가들을 허망하게 만들었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3. 샌프란시스코 지진 - 규모 M 9.6
이 지진으로 약 70m 높이의 메가쓰나미(거대 쓰나미; megatsunami)가 샌프란시스코를 덮치고,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와 금문교가 파괴되며[11] 대피시키던 경찰들과 소방관, 주방위군들을 포함해 많은 수가 죽는다. 또한 이 지진의 영향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반도가 아닌 섬이 되어 버린다.

4. 뉴욕 - 최후반부 지나가던 뉴스 화면에서 여파로 약한 지진이 발생하는 모습이 나온다. 작중에서 지진박사가 동부에서도 느껴질 정도의 강력한 지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4.2. 실제로 가능한가?

이 글을 읽기 전에 다음 링크를 먼저 참조하자.: 과학자들은 샌 안드레아스 영화가 정확하다고 생각하는가?

캘리포니아 주에 샌앤드리어스 단층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고, 덕분에 '빅 원'(The Big One)이 300여 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 중 하나이다. 그러나 미지질관측소(USGS)에 따르면 영화에서 언급되는 샌프란시스코 지진(M 9.6)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한다. 이는 샌앤드리어스 단층의 길이가 800마일(약 1,287 km) 정도인데, 이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려면 1,000마일(약 1,609 km) 이상의 단층이 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960년 발디비아 지진의 규모는 M 9.4-9.6 이었는데 거의 1,000마일 이상의 단층이 끊어져서 발생했다.

참고로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M 7.8) 때는 약 300마일(약 483 km) 정도의 길이 만큼이 끊어졌다. 이는 샌 앤드리어스 단층이 스트라이크-슬립(Strike-slip), 즉 주향이동단층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칠레 대지진 때의 규모가 그렇게 큰 이유는 메가스러스트(Megathrust), 즉 커다란 역단층 지진[12]이기 때문이다. 주향이동단층면에서 발생한 지진과 판과 판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차원이 다르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톰 조던 교수에 따르면, 그 어느 주향이동단층도 이 정도의 지진을 발생시킬 정도로 충분히 길지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샌 앤드리어스 단층이 사실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에서 생긴 단층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는데, 이녀석은 보존경계이지, 수렴경계가 아니다. [13]

1960년 발디비아 대지진(M 9.4-9.6)의 경우에는 수렴경계에서 발생했다. 발디비아 대지진은 나즈카 판이 남아메리카 판에 의해 850-1000 km만큼의 단층면이 내려가다가 버티지 못하고 터진 지진이었다. 거기에다가 나즈카 판은 유독 이동속도가 빠른데 연간 8cm ~ 15cm이다. 나즈카 판은 해양판이라 대륙판에 비해 밀도가 더 높은데 그 무거운 판이 1년에 8cm ~ 15cm를 움직인다고 생각해 보면 누적되는 힘은 엄청나다. 그랬기에 저정도 규모의 지진이 가능한 것. 이는 2011년 3월 11일에 유라시아(북아메리카)판-태평양판 경계면에서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M 9.0 ~ 9.1)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도호쿠 대지진은 1천년 동안 묵은 힘이 방출된 거였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오는 지진은 샌 앤드리어스 단층에 의해 발생한 지진, 즉 스트라이크-슬립(Strike-slip)이다. 앞에서 말했지만, 두 지진은 서로 다르다. 만약 영화에서처럼 캘리포니아 주에서 M 9.6급의 지진이 발생하려면 저 샌 앤드리어스 단층의 길이보다 수 배는 더 길어야 하고(수천 km 이상) 그게 동시에 찢어져야 비로소 발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만한 길이를 가진 주향이동단층이 발견된 것 중에는 아예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빅 원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빅 원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는 항상 경고하고 있으며 , M9급의 지진은 아니지만 M8급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14]. 실제로 30년 이내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M8급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7%로 상승했다. 이는 이전의 4.7%에 비해 2.3%p나 상승한 것이고 M7급이 발생할 확률은 이보다 높다.

그렇다면 후버 댐 지진은 가능한가 살펴보면 영화에서 언급되는 후버 댐 지진은 M 7.1이었다. # 앞에 링크되어 있는 레딧의 글들을 살펴보면, 후버 댐은 지진 발생 시 버틸 수 있는 최대수평가속도가 0.1g가 되도록 설계되었고, 여기서 계산하면 후버 댐이 버틸 수 있는 최대진도는 VI에 불과하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2016년 경주 지진(M 5.8)의 초기 측정된 최대진도와 비슷한 수준(이후 VIII로 확인됨)이다.

즉 이것만 보면 후버 댐의 내구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를 간과할 수도 있는데, 후버 댐과 샌앤드리어스 단층까지의 거리는 무려 195마일이다. 즉 대략 310여 킬로미터 정도인데, 일반적으로 진앙지에서 멀어질수록 진도 값은 약해진다.[15] 그래서 샌앤드리어스 단층면 부근의 진앙지에서 M8급의 지진이 일어나도 후버 댐은 버텨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

도시에 들이닥친 메가쓰나미 역시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쓰나미가 덮친 금문교의 교각 높이는 67m 이상인데 다리 턱 밑까지 쓰나미가 쓸고 간 것을 보면 최소 70m는 된다.[16] 하지만 아무리 M9.6의 강진이라 해도 이렇게 넓은 지역을 한번에 쓸어버릴 정도의 거대 쓰나미를 만들어내기는 힘들다. 쓰나미가 쓸고 오는 중간의 지형지물에 따라 파고와 위력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대도시 하나를 건물 수십미터 높이까지 통째로 침수시킬 규모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진사에 기록된 수십 ~ 수백 미터에 달하는 메가쓰나미 사례는 이렇게 지형지물에 따라 변하는 쓰나미가 도달한 최대 높이를 측정한 것이지, 쓰나미가 그 높이로 모든 지역을 덮쳤다는 뜻이 아니다. 쓰나미는 해안이 좁아질수록 힘이 집중되어 파고가 높아지는데, 위의 최대 높이들은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밀집된 쓰나미가 어느 정도였는지 기록한 것이다. 만약 정말 쓰나미가 모든 지역을 공평하게 수십미터 높이로 쓸어버렸다면, 일반 파도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쓰나미 1m의 밀도를 생각했을 때 사상자 수를 논하는 게 의미없을 정도로 형체도 없이 도시 하나를 완파시켰을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고작 수 미터짜리 쓰나미에 건물이 불타는 채로 떠내려가던 모습을 떠올려보라. 당장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때에도 순간적으로 해일 높이가 100미터까지 상승했지만, 해안에 도달했을 때에는 20미터 ~ 30미터 정도였다.[17]

즉 폭이 좁은 금문교 부근은 그렇다 쳐도, 온 도시를 70미터짜리 쓰나미로 덮치는 것은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 금문교도 교각만 총 길이 3km에 달할 정도로 짧은 편이 아니다. 영화에 나왔던 지진(이 정도가 실제 발생할 수 있는지는 논외라 치더라도)과 비슷한 규모의 실제 지진 사례와 비교해봤을 때, 샌프란시스코에 도달할 쓰나미 역시 평균 10m ~ 30m에 일부 지역에 한해 최대 높이 50-60m가 될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수 미터 높이로도 마을 하나 정도는 쓸어버리는 쓰나미의 위력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도 재앙을 불러오기에는 충분하지만 말이다.

5. 흥행 및 평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년 22주차)
샌 안드레아스
(2015년 23주차)
쥬라기 월드
(2015년 24주차)

미국판 해운대 마지막에 클로즈업되는 성조기가 모든 걸 말해주는 영화
좋게 평가하면 볼만한 킬링타임 영화고 나쁘게 평가하면 할리우드 재난 영화에 존재하는 클리셰는 전부 가져다 붙인 영화다. 가장 보편적인 클리셰인, 백인을 도와주다 죽는 유색인종부터 시작해서 최신작들은 식상해서 일부러 어기기도 하는 클리셰(마지막에 등장하는 성조기, 깐죽거리는 감초 아역)까지 죄다 가져다 붙였다. 모든 등장인물이 등장 3분 안에 각자의 포지션과 생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쓰나미를 RIB 타고 뛰어 넘는 등 리얼리티를 살린 재난물도 아니다. 우연한 행운이 주인공 가족들에게만 억지스러울 정도로 너무 자주 찾아온단[18] 점에서 개연성에 문제가 있으며, 대지진 사태를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보여주는 데 힘쓸 뿐 그에 휩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각시키지 않아 허무하기도 하다. 또 드웨인 존슨이 맡은 주인공은 자기 가족들만 구하러 열심히 뛰어다닐 뿐, 초반과는 달리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는다.[19] '사이가 틀어졌던 가족이 재난 사태를 겪으며 다시 돈독해진다'는 흔해 빠진 플롯과 그를 위한 캐릭터 세팅도 억지스럽지만(악역인 새아빠나 과거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전부인 등),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에 당위성도 부족하다는 게 문제이다.

그나마 장점이면 다른 재난 영화처럼 대놓고 발암 or 무능 캐릭터들이 적다는 점. 기본적으로 살아남는데 필요한 기초 상식 정도는 알고 있어서 대놓고 우왕좌왕하다 죽어대는 다른 재난 영화 등장인물 보다는 똑똑하게 처신한다. 물론 어마어마하게 운이 좋다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또 앞서 말한 점을 그냥 판타지라 생각하고 보면 퀄리티는 좋다는 평을 받는다. 재난 영화 몰입도의 반을 넘게 차지하는 연출과 컴퓨터 그래픽도 훌륭한 편이다. 긴장감 넘치는 브금이 관객의 몰입을 더욱 쉽게 도와주기 때문에 말 그대로 “킬링타임” 용으로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그저 그런 편이다. 로튼토마토에서 전문가들이 매긴 신선도는 50%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상태이며,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는 63%로 평론가들에 비해 살짝 높은 편이다. 메타크리틱에서 비평가들이 매긴 점수는 100점 만점에 43점으로 호불호가 갈린다는 뜻의 노란불이며 호평과 혹평이 섞여 있는 상태이다. 이동진 평론가도 별 두 개 반을 매기며 기존의 재난 블록버스터 흥행 공식을 답습한 안전한 길을 선택한 오락 영화로 평가했다. 그리고 '대지진에 매몰된 도시를 다루다가 장르적 관습에 매몰된 영화'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박평식은 '웃음을 참을 수 없으니'라는 한 줄 평을 남긴 뒤 평점 4점을 매겼다. 그 외 씨네21 평론가들의 평점은 5.0점으로 중박인 상태이다. 하지만 킬링타임으로 즐기기엔 괜찮은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것이 중론이다. 북미 관객들의 평가가 주된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획득하며 관객들에게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본작의 총 제작비는 1억 5500만 달러(순 제작비는 1억 1천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본작의 경우엔 3억 1천만 달러이다. 그리고 순 제작비의 3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손익분기점 흥행에 꽤 성공한 편이다.

개봉 첫 주에 북미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모든 영화 중에서 역대 가장 좋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출발선을 끊었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6390만 달러를 벌었는데 그 중 5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전까지 5주 연속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에 군림하고 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밀어내고 1위로 데뷔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 지진을 일으켰다. 멕시코에서는 3150개관에서 약 1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극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며 등장했다. 그리고 영국아일랜드에서 840개관에서 개봉해 720만 달러를 벌었으며, 러시아에서는 2256개관에서 530만 달러를 벌었고, 브라질에서 320만 달러, 프랑스에서 310만 달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50만 달러, 독일에서 22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 110만 달러를 벌었다. 그 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총 1100만 달러이다.

북미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데뷔했는데 첫 주말 동안 2014년에 개봉한 드웨인 존스의 전작인 《허큘리스》가 기록한 2980만 달러보다 무려 79% 높은 532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약 310만 달러를 벌었던 목요일 전야제 성적을 포함해 개봉일인 금요일에는 1823만 달러를 벌었으며, 토요일에는 그보다 13% 상승한 2058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전날보다 30% 하락한 1441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관람객 중 70%가 25세 이상이었고 남녀 성비는 균형이 잘 맞는 편인데 51%가 여자 관객이었고 49%가 남자 관객이었다. 그러나 북미에서의 1위 행진은 고작 5일 천하로 끝났는데 6월 3일에 개봉한 신작 코미디 영화 《인투라지》에 1위를 빼앗겼다. 한국에서도 메르스 여파에도 극장에 관객들을 꾸준히 불러모으며 2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밀쳐내고 1위로 데뷔했다.

개봉 2주차에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는데 전 세계 68개국 22580개관에서 상영되어 2주차 주말에만 9780만 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2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성적이 1억 8800만 달러가 되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먼저, 중국에서는 6월 2일 화요일에 개봉해 주말동안 벌어들인 약 3400만 달러를 추가해 개봉 첫 주에 5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그로 인해 중국은 본작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해외 국가가 되었다. 또 한국에서는 7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했고, 홍콩에서는 83개관에서 개봉하여 주말동안 71%의 점유율을 보이며 220만 달러를 벌었다. 멕시코에서도 34%의 괜찮은 하락율을 보이며 주말동안 660만 달러를 벌었는데 그래서 총 누적 금액이 2120만 달러가 되었다. 브라질에서도 성체축일 연휴 기간에 걸쳐 좋은 성적을 유지해 782개관에서 320만 달러를 벌어서 2주 동안 총 760만 달러를 벌었다. 그 외 프랑스에서 160만 달러를 벌어들이모 총 530만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서 170만 달러를 벌어 총 410만 달러를, 콜롬비아에서 135만 달러를 벌어 총 380만 달러를, 칠레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총 315만 달러를, 페루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 총 320만 달러를 벌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290만 달러를 벌어 누적 금액이 1300만 달러가 되어 2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에서는 98만 2천 달러를 벌어 누적액이 380만 달러가 되었는데 여기서도 2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개봉 2주차에 전주보다 35개관 늘어난 3812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주말동안 전주보다 52.7% 하락한 2583만 9225달러를 벌어들이며 《스파이》에게 밀려나 2위로 하락했다. 그래서 2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성적을 합친 총 수익은 2억 8696만 5426달러로 손익분기점에 거의 다다랐다.

개봉 3주차에는 15년 만의 쥬라기 시리즈의 귀환 작 《쥬라기 월드》의 폭발적인 흥행세에 밀려 2위로 하락했는데 전 세계 68개국 14400개관에서 상영되며 4250만 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개봉 3주차까지 해외 누적 수익이 2억 5400만 달러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쥬라기 월드》의 개봉 때문에 전주보다 63%가 하락한 1275만 달러를 벌었으며 개봉 13일 동안 8020만 달러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여러 국가에서 《쥬라기 월드》에 뒤이은 2위를 기록했는데 멕시코에선 1550개관에서 234만 달러를 벌어 총 2610만 달러를, 한국에선 631개관에서 230만 달러를 벌어 총 1120만 달러를, 브라질에선 598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총 930만 달러를, 프랑스에선 496개관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 총 67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다른 누적 수익이 높은 국가들을 살펴보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530만 달러를, 러시아에서 1050만 달러를, 대만에서 680만 달러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610만 달러를, 독일에서 470만 달러를, 홍콩에서 380만 달러를, 이탈리아에서 260만 달러를 벌었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3위를 차지했으며, 전주보다 277개관이 줄어든 3535개관에서 상영되어 주말 동안 전주보다 58.2% 하락한 1081만 2387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3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이 1억 1912만 3301달러가 되었다. 따라서 3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금액은 3억 7262만 3301달러이다.

개봉 4주차에는 전 세계 67개국에서 19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등으로 인해 해외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4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성적은 2억 8280만 달러인데, 누적 매출액이 높은 해외 국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3300개관에서 390만 달러를 벌어 총 9260만 달러를, 멕시코에선 719개관에서 103만 달러를 벌어 2830만 달러를 벌어 멕시코에서 역대 워너 브라더스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20] 한국에서는 363개관에서 76만 9천 달러를 벌어서 총 1260만 달러를, 브라질에선 411개관에서 50만 달러를 벌어 총 101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선 412개관에서 68만 6천 달러를 벌어 총 1650만 달러를, 프랑스에선 476개관에서 59만 5천 달러를 벌어 총 760만 달러를 벌었다. 그 외 대만에서 총 8백만 달러, 호주에서 총 660만 달러, 콜롬비아에서 총 650만 달러, 아르헨티나에서 총 640만 달러, 독일에서 총 545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358개관이 줄어든 3177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4위를 차지했으며 주말 동안 870만 6339달러를 벌어서 4주차까지 1억 3269만 5233달러를 벌었다. 따라서 4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금액은 4억 1549만 5233달러이다.

개봉 5주차에는 전 세계 68개국 4300개관에서 10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박스오피스 6위로 떨어졌다. 그래서 5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9920만 달러를 벌었다. 스페인에선 414개관에서 주말 동안 백만 달러를 벌며 《쥬라기 월드》 다음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누적 매출액이 많은 상위 12개국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9930만 달러를, 멕시코에서 294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와 한국에서 1710만 달러를, 러시아에서 1080만 달러를, 브라질에서 1040만 달러를, 대만에서 850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810만 달러를, 호주와 콜롬비아에서 680만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선 660만 달러를, 독일에선 590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557개관 줄어든 2620개관에서 상영됐으며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또 주말 동안 전주보다 37.9% 하락한 540만 2416달러를 벌어서 총 1억 4199만 7929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5주차까지 총 매출액은 4억 4119만 7929달러이다.

개봉 6주차에는 전 세계에서 종영하였으며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948개관이 줄어든 1672개관이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47.7% 하락한 282만 4063달러를 벌었으며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6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1억 4719만 443달러이다. 그리고 6주차까지 총 매출액은 4억 4639만 443달러이다.

일본에서는 《캘리포니아 다운》이라는 제목으로 개명하여 개봉했으나 폭망했다.

한국에서는 그럭저럭 중박에 이르는 수준에 흥행했으며 극장 종영 후 최종 171만 645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총 144억 3584만 4152원을 벌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2015년 10월 15일로 120일에 이르는 상영 기간을 끝마치고 종영했으며, 최종적으로 1억 5519만 832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미국 제외 해외 매출액은 3억 1530만 달러로, 전 세계에서 총 4억 7049만 832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실 한국에서의 흥행은 시기를 잘 노린 측면이 컸는데, 당시 이렇다 할 상영작이 없었기 때문에 모양새나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샌 안드레아스가 관객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당시 리뷰를 찾아보면 '극장에 가서 영화 봐야 할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따위 영화를 돈 주고 보지는 않았을 것.'(..) 같은 혹평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6. 기타

홍경민 아버지 말에 따르면 사실 영화 제목은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 카더라

이동진 리뷰

시아가 리메이크한 <California Dreamin'>의 리메이크 버전이 엔딩 때 나온다. 원래도 유명한 노래이고 리메이크도 상당히 괜찮게 되었다.

일부 장면은 호주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선 판매하지 않은 유럽형 폭스바겐 파사트아우디 A1, 닛산 티아나(현지명 닛산 맥시마)가 등장하고 차폭등이 없는 토요타 캠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래선지 호주 가수 카일리 미노그가 레딕의 여자 형제로, 호주에서만 활동하는 배우인 휴고 존스턴버트가 벤 테일러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실제로 지진이 일어났을때는 절대 고층 건물로 대피하면 안 된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구조물이 없는 평지로 대피해야 하며 쓰나미가 올 경우에는 주위에서 제일 높은 산지로 대피해야 한다. 영화 내에서도 미완공이긴 하지만 기반공사는 완료된 샌 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튼튼한 건물로 피했는데도 쓰나미가 오자 건물이 통째로 넘어질 뻔 했다.

본 영화 개봉 6년 전 작품인 해운대(영화)를 비교하는 몇몇 이들이 있다.[21] 감독도 내한했을 때, 해운대를 아느냐는 질문에 제목은 들어봤으나 영화는 못 봤다고 한다.

영화 초반에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인 김 박 박사(Dr. Kim Park, 윌 윤 리 분)가 여자아이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은 철골에 발이 꿰뚫려 붕괴되는 댐과 휩쓸려 사망한다. 여자아이가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눈을 감으렴"이라는 유언을 남겼다. 인상 깊은 조연 캐릭터.

영화 중반, 자신의 지진 예측 모델이 정확함을 알아내고 이 사실을 전세계에 알려 시민들을 빨리 대피시켜야 된다는 박사의 말에 이미 지진으로 난장판이 된 기자가 "전기도 없고 장비도 없는데 어떻게 방송을 합니까" 하고 묻자 돌아온 대답은 "하하, 당신은 지금 Caltech에 있다고." 그리고 미디어 해킹하는 수업에서 A학점 받고 싶냐고 말한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네이버 영화 명대사 항목에 GTA: SA의 대사를 올려놓는 트롤링이 가했었다.

또한 2025년에 후속작인 샌 안드레아스 2를 촬영할것이라 밝혔다.


[1] 남부 캘리포니아를 관통하는 단층이므로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밀집지역 전체가 피해를 본다고 봐도 무난하다.[2] 모멘트 규모로 추정된다. 리히터 규모는 약 규모 7 이상의 지진부턴 측정하기 부적절하다. https://ko.m.wikipedia.org/wiki/%EC%A7%80%EC%A7%84_%EA%B7%9C%EB%AA%A8[3] 동일본 대지진은 뭍에서 많이 떨어진 난바다에서 발생.[4] 금문교를 덮치는 장면을 보면 70m로 예상된다.[5] 산 안드레아스 퀘이크 라는 제목으로 어사일럼에서 낚시질을 신나게 했다. 내용이야 뭐...[6] 무려 1960년 발디비아 지진과 맞먹는 규모다.거기다 실제 발디비아 지진은 산티아고(칠레의 수도)와 같은 규모가 큰 도시에서 700여 km나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기에 2,000여 명의 사망자가 있는 수준에 그쳤지만 이 영화상에서 나온 지진들은 모두 대도시권에서 터졌다. 정확히는 발다비아 지진의 규모는 9.5이므로 이 영화의 지진이 더 규모가 크다.[7] 게다가 이곳의 면모를 보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 서해안을 대표하는 도시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미 해군 제3함대 모항과 롱비치항, 뱅거 핵미사일 기지 역시 이곳에 위치해있고 실리콘밸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저 이곳에 있다. 네바다 후버댐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의 LA가 지진으로 박살난 것으로 보아 도박장의 엄청난 자산도 공중분해됐을 게 뻔하고... 그야말로 미국의 경제, 군사, 과학, 문화 분야 모두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것.[8] 만에 하나, 이 지진들이 모두 새벽에 터졌다면 사망자가 1887년 황허 홍수1931년 중국 대홍수를 초월했을 것이다.[9] 사실 킴 파크 박사는 살 수도 있었으나 항상 이럴 때 나오는 도망치지 못한 여자 아이를 구하다 댐이 무너지면서 철근이 발을 관통해버리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댐에 겨우 매달린다. 동료 박사는 올라오라며 손을 내밀지만 댐이 완전히 무너지자 자신히 구하려했던 여자 아이한테 눈 감으라는 유언을 하고 죽음을 맞이한다.[10] 어느 정도냐면 도시 전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시 전체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수정 메르칼리 진도 12에 해당된다. 실제로 액상화 현상이라고 땅이 액체처럼 변하는 현상이 있다.[11] 심지어 오라클 파크마저 붕괴된다.[12] 난카이 트로프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13]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부근에는 수렴경계가 없으며 보존경계로 되어 있다. 굳이 북미 서부 해안 지역에서 수렴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을 꼽자면 캘리포니아가 아니라 워싱턴주, 오리건 등의 북서부 캐스캐이드 지역이 해당된다.[14] 2012에서도 각주로 설명했지만 M7만 되어도 사람이 서있기 어렵다.[15] 쉽게 말하면 2016년 경주지진때 서울에서 측정된 진도는 2였다는걸 생각하면 된다.[16] 이는 아파트 23 ~ 28층 이다.[17] 일부 지역은 지형으로 인해 50m를 기록하였다.[18] 거기 화룡점정을 찍는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라 긴장감조차 희미해진다.[19] 한번 보여주기는 하는데 직후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안전상식을 굉장히 대단한듯이 영웅적인 모습으로 알려주는 주인공을 로우앵글까지 잡아가며 부각시켜 보여주는데, 유치하다 못해 어설플 지경이다.[20] 이는 캘리포니아가 싸그리 무너진다는 플롯과 결합된 멕시코의 반미 감정과 특히 멕시코인들이 가장 흔하게 건너가는 지역인 캘리포니아에 대한 동경과 질투가 합쳐진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한국에서 일본침몰일단 흥행과는 별개로 큰 관심을 끈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21] 샌안드레아스와 해운대가 같은점은 화물선이 다리를 끊는점이다.다만, 차이점도 존재한데 해운대 화물선은 대한민국소유 화물선이고, 안드레아스는 캐나다 소유 화물선인 점과 해운대는 쓰나미에 밀려 직접적으로 끊기지않고 교량 위 유조차가 폭발해 그충격으로 흔들리면서 끊어지고 안드레아스는 밀려들어오면서 끊기는 차이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