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19:54:53

서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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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안 (김수안 扮) -
1. 개요2. 작중 행적3. 역할4. 결말5. 여담

1. 개요

영화 부산행히로인. 주인공 서석우.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으나 초등학생 저학년이다.[1] 생일 때 집에 있었던 닌텐도 Wii[2][3]를 사오자 석우가 다른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자, 남편과 별거해서 부산에 거주하는 엄마를 보는 걸 자신의 생일선물 삼아 다음 날 당장 부산에 가자고 아빠 석우에게 부탁한다.

위의 상화가 개미핥기라고 빈정대는 걸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4], 영화 초중반부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중반부 대전역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려 하거나 계속해서 아버지 석우의 냉정함을 지적하는 부분 등을 종합해 보면 매우 속 깊고 예의바르며 순수한 아이. 아래에서 계속 언급되듯 좀비물을 넘어 숱한 영화들의 클리셰를 깨는 캐릭터 중 하나다.

2. 작중 행적

서울역에서 발차하는 KTX의 차창 밖으로 감염자에게 덮쳐져 습격받는 역무원의 모습을 유일하게 목격하나, 수안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 했는지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영화 설정상으로는 결과적으로 석우의 은인이 될 뻔했는데, 석우는 수안 덕분에 계획에도 없던 부산행 KTX를 타게 되어 인구가 초고밀도인 수도권을 벗어났기 때문. 보통 이런 매체에서 제일 위험한 장소는 많은 사람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로 꼽히지만(KTX 객차도 좁은 공간 안에 많은 사람이 몰려있는 건 사실이다) 서울을 탈출할 유일한 수단이었으며, 감염자도 출발 직전까지는 안에 없었다. 발차 직전 갑자기 등장한 감염자가 열차에 올라타지만 않았어도 적어도 동대구역까지는 모든 승객이 안전했을 것이다.[5] 또한 객차의 문을 봉쇄하여 감염자를 방어할 수 있던 것도 이점. 그러나 인구 1,000만명(수도권까지 합하면 2,500만명)의 초고도 인구 밀집 지역 서울에서 살 길을 찾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같은 감독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묘사될 부분.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경우 오히려 열차보다 덜 밀폐되어있고 숨을 건물도 많은 서울에 있는 게 그냥 더 안전할 가능성이 높다. 부산행/설정의 작중 상황 문단 참고.

게다가 조금 비틀어서 보자면 이 영화의 감염자들은 시각과 청각이 차단되는 경우 목표를 인식하지 못 해 공격을 못 하기 때문에, 차라리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현관 대문이 철문으로 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보통 아파트 구조상 무사하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계속 집 안에만 앉아서 구조대를 기다리다가 굶어죽었을 수도 있고, 수안과 KTX를 타러 가는 길에 고층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으로 본다면 안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근데 도시에서 듬성듬성 일어나는 묘사인데 하필 석우 집 근처에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고, 애초에 좀비 사태로 폭발이 일어나는 연출 자체가 꽤 비현실적이다. 석우의 어머니가 감염된 것을 보면 석우의 집이 이미 공격당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소설판에 따르면 외출했다가 공격당한 것인 데다가 영화 묘사 속 전화상으로도 주위에서 좀비 소리가 들리므로 영화에서도 역시 밖에서 공격당했다고 봐야 한다.

초반 KTX에서 노숙자를 보면서, 옆에 있던 용석에게 패드립을 당한다. 서울역에 터진 사태를 두 눈으로 목격해 멘붕이 온 노숙자를 보고 "너 나중에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라 말하자, "엄마가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래요" 라며 받아치지만, 용석은 비웃으며 "너희 엄마도 공부 열심히 안 했나보다" 라고 패드립을 날린다. 짧은 장면이지만, 용석의 인간성이 어떤지 단면적으로 아주 잘 보여주는 장면.[6]

2.1. 반도 프리퀄 631

파일:8631_서수안.png

30~31화에서 회상으로 등장. 시점은 부산행 초반부에서 석우몰래 엄마와 통화하는 장면부터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후에 어떤 인물이 탑승하는 것을 보는 장면까지다. 웹툰상의 대사는 영화와 거의 일치한다.

3. 역할

작중에서는 어린아이라 직접적으로 좀비를 물리치는 등의 도움을 주지는 않으나, 모두 자기의 이득과 생존만 생각할 때 몇 안 되는 양심을 상징하는 캐릭터 역. 또한 석우가 대인배로 변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노숙자 역시 그녀(와 성경)가 자기에게 온기를 베풀어준 것 때문에 그들을 지키고자 몸소 희생했으니, 결국 자신이 베푼 온기 덕에 도움을 받아 생존한 셈일지도 모른다.
석우 어머니: "지 어미나 찾는(수안)... 불쌍한 내 새끼(석우)... 이 썩을 놈들!!!"

감염되어 통제력을 잃은 석우 어머니의 말을 들어보면, 수안이에 대해 속으로 품고 있던 본심을 내심 알아챌 수 있다. 상황 흐름상 석우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고 그것마저(사랑) 자식에게(수안) 인정을 받지 못 하자 어머니의 입장에서 모두를 저주한 것이다. 실제로 도입부를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수안은 석우에게 답답하게 떼를 쓰는 고구마같은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좀비 영화에 등장하는 어린이임에도 울어버린다든가 해서 어른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일도 하지 않는다. 영화 초반부에서 아버지 석우의 냉정한 모습에 실망해 울먹거리고, 중후반부에서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칸을 겨우 뚫고 온 석우 일행을 내쫓는 15호칸 사람들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소리없이 울 뿐, 조용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징징대어 민폐를 끼치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아빠! 가지 마, 아빠!!"
다만 최후반부에서는 아빠인 석우가 감염되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처음으로 소리 내어 미친 듯이 오열하지만[7] 울먹이기는 해도 끝내는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성경과 함께 구조된다.

아버지가 좀비가 되고 어머니와는 연락두절임에도 겉으로 태연한 것은, 아이가 초인이거나 지나치게 조숙해서라기보단 영화 초반부부터 자신을 감싸주고 보호해준 성경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겉으로는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8]

4. 결말


마지막에는 부산 근교의 철로 터널에서 감염 미상의 접근자로 인식[9]되어 성경과 함께 사살 명령이 떨어지나 아빠를 생각하며 학예회에서 다 못 불렀던 노래[10]를 불렀고, 바리케이드의 사수가 성경의 머리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반쯤 당긴 채 발포하기 직전 터널에 울려퍼지는 노랫소리가 군인들에게 들려오자[11] 사살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전방에 생존자가 접근한다고 다른 군인들에게 알려 참호 뒤에서 매복했던 군인들 다수가 접근하여 구조되었다.[12][13]

덕분에 적어도 부산행 시점까지는 마지막 2명의 생존자 중 하나가 되었다.[14] 그러나 부산행의 스탠드 얼론 시퀄반도는 부산도 결국 함락되는 전개인지라 같은 생존자인 성경과 같이 죽었거나, 방랑자 신세가 되었거나 아니면 반도 초반에 나오듯 생존자들 피난선에 탑승해 탈출했을 것이다.

5. 여담

  • 원래는 석우의 아이가 아들일 예정이었는데 배우 김수안을 보고 딸로 바뀌었다고 한다. 출처.
  • 작중 이름이 배우의 이름과 동일하며 성은 다르다.
  • 좀비 영화는 물론 공포 영화에 어린 나이에 고생을 많이 한 캐릭터인데 좀비 브레이크가 터진 날이 바로 수안의 생일이었다. 그야말로 생일의 비극이다. 수안은 생일날 아빠를 잃고, 할머니를 잃고, 대한민국이 멸망하여 조국을 잃었다. 다만 성경이라는 정신적 지주가 있으니 좀 위안이 될 듯하다. 또한 수안을 대표하는 노래가 다름아닌 알로하 오에인데 이 노래는 이별의 의미와 동시에 멸망한 망국의 한을 담은 노래로 해석되는 노래이다.


[1] 소설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세는 나이 기준) 9살이라고 나오니 2008년 5월 24일생이다.[2] 이때 닌텐도 Wii는 어린이날 선물로 이미 집에 있었다. 즉 석우는 닌텐도 Wii가 이미 집에 있다는 것도 잊은 채 하나 더 사온 것으로 보인다.[3] 하지만 당시 닌텐도의 최신형 게임기 였던 Wii U는 한국에 정발되지 않았고, 닌텐도 스위치는 다음해 막바지에 한국에 정발이 되었기에 당시 살수있었던건 Wii,PlayStation 4,Xbox One정도 밖에 없었고 그나마 애가하는 게임은 Wii에 몰빵되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상 변명인게 이미 N3DS가 나온 상태였다. 심지어 작중에도 광고로 나온다![4] 다만 그 쪽은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하니까 익숙해진 듯한 분위기였다.[5] 이 가출 소녀 때문에 감염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되었으나, 아무 이상 없이 천안아산역에 도착했을 때 열차 외부의 상황을 모르던 기장이 천안아산역에서 관제실의 무전대로 '폭력 사태의 피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모든 객차의 문을 활짝 열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기장은 대전역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사태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대전역에서 내리고 객차 내에 감염자들을 유리 너머로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다. 따라서 열차 내에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더라도 관제소의 지시에 따라 천안아산역에서 어차피 무정차 통과했을 것이며, 열차 안에서의 폭력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므로 대전역에서 빠짐없이 하차하라는 지시도 없을 것이기에 이 주장은 사실무근이다.[6] 소설에서 용석은 속으로 '저 집 애 엄마는 애한테 뭘 가르치는 거야, 결국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세상이라고...'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용석은 영화의 후반부까지 살아남지만 결국 자신의 이기심으로 인해 감염되어서 사망해버리는 결말을 맞이해서 오히려 그런 행동들이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그대로 돌아오고 만다. 여담으로 이 대사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쓴 대사라고 한다.[7] 성경이 우는 수안을 꽉 끌어안고 있어야 했을 정도로 오열의 정도가 심했는데 충분히 그럴 만했다. 워낙 정신력이 강해서 그랬지 사실 지금까지 버틴 게 대단할 정도. 그간 어린아이 입장에서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좀비 감염 사태, 주변 사람들의 사망, 인면수심에 물들어 자기들만 살겠다고 발악하는 사람들의 추악한 모습 등)을 연신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울지 않고 애치고는 상당히 침착한 반응을 보였을 지라도, 그 나잇대의 아이에게 있어선 사실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어쩌면 그 간 겪어왔던 충격들을 보고 참아왔던 게 아버지와의 생이별이라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다가오자 지금까지 한 번에 다 터졌다고 볼 수도 있을지도. 수안을 맡았던 배우 본인 피셜 촬영 중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할 정도로 이 오열 장면은 자연스럽다고 보는 게 맞다. 게다가 그 날은 수안의 생일이였다.[8] 초반부에 수안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수안의 아버지 석우를 '개미핥기'라며 비아냥대는 상화를 야단치며 수안을 감싼 것, 중반부 대전역에서 수안을 구해 열차에 태운 것, 중후반부 15호칸 사람들의 모습에 우는 수안을 달래 함께 화물칸으로 간 것, 후반부 오열하는 수안을 끌어안은 것 모두 성경이 했던 일이다.[9] 터널 안에 있었기 때문에 빛이 닿지 않아 군인들 입장에서는 수안과 성경의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성경은 바리케이드를 지나칠 때부터 복부의 고통으로 비틀거리며 걸었기에 감염자로 오인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었다.[10] 노래가 '알로하 오에(Aloha Oe)'다. # 하와이마지막 여왕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다시 만나길 기원하며 지은 노래라고 한다. (다만 후대에 들어서 망국의 한으로도 해석하기도 한다.) 영화의 내용과 연결시키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노래. 덤으로 수안은 학예회 때 이 노래를 불렀으나, 아버지가 안 온 걸 확인하고 부르다가 말았던 적이 있었다. 또 작중 부른 '알로하 오에'는 원곡은 아니고 번안된 곡이다. '알로하 오에'를 부르다 만 이유가 밝혀지는데, 석우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11] 군인들은 앞선 전투를 통해 완전히 감염되어버린 감염자는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며, 감염이 진행되는 중인 감염자는 심한 발작과 언어 퇴행(가출소녀, 석우 모, 용석 등의 사례가 있다)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수안이 노래를 부른 행위는 그녀가 언어를 매우 정상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 즉, 감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이 덕분에 사살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미 비틀거리는 실루엣으로 인해 이미 감염자임을 의심하는데, 감염 및 변이가 완료된 경우에도 언어를 구사하는 경우는 전무하기에 후에 들려오는 노래를 듣고서 판단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12] 사실 뭐가 있을지 모르는 깜깜한 터널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나 여기 있으니 상냥하게 뜯어 먹어 달라"라고 확성기에 외치는 것만큼이나 자살 행위이다. 물론 만삭의 임산부와 아빠 잃은 여자아이 입장에선, 뭐가 튀어 나올지 모르는 터널 안에서 걷고 있는데 뛰지는 못 하고 얼마나 더 가야 될 지도 모르고 참 절박한 상황이었을테니 기분 전환 겸 이판사판으로 노래를 불렀을 수도 있다. 또 터널 양 끝은 매우 밝은 상태로, 좀비들이 있었다면 실루엣으로라도 비춰보였을 것이다.[13] 학예회 때 부른 걸 녹화한 화면을 보면 자기가 들려주고 싶은 대상인 아빠가 없어서인지 음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주와 음정이 맞지도 않게 대충 부르다가 말아버리는데, 터널에서는 눈물 흘리며 울면서도 음정 맞춰 잘 부른다. 결과적으로 아빠에게 들려주려고 연습했던 노래 덕분에 수안이 자기뿐만 아니라 성경과 서연이 목숨까지 살리게 된 것이다.[14] 3명이지만 1명은 태아이기 때문에.[15] 자신이 쓰는 가방도 노란색이다.[16] 색에서 노란색이 상징하는 의미는 '희망'이기도 하다. 석우에게 수안은 끝까지 살아 남아서 부산으로 안전하게 들어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고, 초토화 된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어린 아이는 예술 작품에서 흔히 희망의 매개체로 서술 되기도 한다. 수안은 작중 끝까지 생존한 인물 중 한 명이었으니 그의 캐릭터성을 상징하고자 노란색 스마트폰과 가방을 의상으로 채택한 듯. 이것도 의도한 것인진 모르겠으나 스마트폰은 좀비 사태 속에서 굉장히 귀중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뜩이나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이 주제인 이 영화에서 스마트폰을 노란색으로 보여주는 것은 더할나위 없는 암시 거리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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