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 리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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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EFA 네이션스 리그의 2번째 시즌인 2020-21 시즌의 리그 A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는 55개국 중 UEFA 네이션스리그 랭킹 상위 16개국이 참가하는 리그이다.해당 조에서 1위를 하면 2022 FIFA 월드컵 예선에서 5팀씩 배정되는 조에 속하게 된다.
2. 시드 배정
포트 1 | 포르투갈 | 네덜란드 | 잉글랜드 | 스위스 |
포트 2 | 벨기에 | 프랑스 | 스페인 | 이탈리아 |
포트 3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우크라이나 | 덴마크 | 스웨덴 |
포트 4 | 크로아티아 | 폴란드 | 독일 | 아이슬란드 |
조추첨은 2020년 3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포트 1: 지난시즌 4강 진출한 4개국.
포트 2: 지난시즌 리그 A에서 2위한 4개국.
포트 3: 지난시즌 리그 B에서 1위로 승격한 4개국.
포트 4: 지난시즌 리그 A에서 꼴찌한 4개국.
갑작스런 포맷의 변화로 강등팀이 없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부터는 꼴찌하면 정말로 강등된다. 문제는 독일, 크로아티아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포트 4에 포진된 탓에 죽음의 조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
3. 1조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비고 |
1 | 이탈리아 | 6 | 3 | 3 | 0 | 7 | 2 | +5 | 12 | 토너먼트 진출 |
2 | 네덜란드 | 6 | 3 | 2 | 1 | 7 | 4 | +3 | 11 | 리그 A 잔류 |
3 | 폴란드 | 6 | 2 | 1 | 3 | 6 | 6 | +0 | 7 | 리그 A 잔류 |
4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6 | 0 | 2 | 4 | 3 | 11 | -8 | 2 | 리그 B 강등 |
3.1. 1차전
3.1.1. 이탈리아 1 vs 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1차전 1경기 2020. 09. 05.(토) 03:45(UTC+9) | ||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 (이탈리아, 피렌체) | ||
주심: 타소스 시디로풀로스 (그리스) | ||
관중: 무관중 | ||
1: 1 | ||
이탈리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68' 스테파노 센시 | 58' 에딘 제코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이탈리아가 예상 외로 고전하며 간신히 무승부를 챙겼다. 조에서 가장 약한 보스니아를 상대로 홈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은 상당히 뼈아프다. 이날 무승부로 이탈리아는 A매치 12연승 기록이 무산되었다.
3.1.2. 네덜란드 1 vs 0 폴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1차전 2경기 2020. 09. 05.(토) 03:45(UTC+9) |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
주심: 게오르기 카바코프 (불가리아) | ||
관중: 무관중 | ||
1: 0 | ||
네덜란드 | 폴란드 | |
62' 스티븐 베르흐베인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득점에 성공한 이후로도 네덜란드는 계속해서 폴란드의 골문을 노렸고 폴란드도 라인을 슬슬 올리며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네덜란드의 1점 차 신승으로 마무리되었다.
3.2. 2차전
3.2.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 vs 2 폴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2차전 1경기 2020. 09. 08.(화) 03:45(UTC+9) | ||
스타디온 빌리노 폴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 ||
주심: 쥐네이트 챠크르 (터키) | ||
관중: 무관중 | ||
1: 2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폴란드 | |
25' 하리스 하이라디노비치 (PK) | 45+1' 카밀 글리크 68' 카밀 그로시츠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3.2.2. 네덜란드 0 vs 1 이탈리아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2차전 2경기 2020. 09. 08.(화) 03:45(UTC+9) |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 ||
관중: 무관중 | ||
0: 1 | ||
네덜란드 | 이탈리아 | |
- | 45+2' 니콜로 바렐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니콜로 바렐라 |
1차전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2연승에 실패했던 이탈리아는 이전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발명단 7명을 교체하는 등 공격적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빌드업을 차단하며 승리했다. 전반 45분, 스피나촐라-인시녜-임모빌레의 연계에 이은 바렐라의 헤딩이 결승골이 되면서 스코어 뿐 아니라 점유율, 슈팅 수 등 여러 면에서 네덜란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실점 이후 각성하여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대응했지만 이탈리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A매치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3.3. 3차전
3.3.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vs 0 네덜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3차전 1경기 2020. 10. 12.(월) 01:00(UTC+9) | ||
스타디온 빌리노 폴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 ||
주심: 이스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 ||
관중: 1,600명 | ||
0: 0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네덜란드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양팀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던 경기. 초반에 슈팅의 영점이 맞지 않아 고생한 네덜란드가 곧 페이스를 잡고 밀어붙였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결국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입장에서는 이탈리아에 이어 네덜란드 상대로도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평판이 떨어지는 폴란드에게 패했기 때문에 잔여경기에서 이를 만회해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한편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만 3경기 1득점이라는 극도의 득점 빈곤에 시달리며 승자승으로만 폴란드에 간신히 앞선 채로 조 2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에서는 천적인 포르투갈에게 석패하며 준우승으로 마무리지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평가전에서 멕시코에게마저 0대 1로 패배할 정도로 전력 자체에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사실상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결승 리그행을 바라볼 수 있다.
3.3.2. 폴란드 0 vs 0 이탈리아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3차전 2경기 2020. 10. 12.(월) 03:45(UTC+9) | ||
아레나 그단스크 (폴란드, 그단스크) | ||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스페인) | ||
관중: 9,200명 | ||
0: 0 | ||
폴란드 | 이탈리아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이탈리아는 무려 16개의 슈팅으로 폴란드를 밀어붙였으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0:0 무승부.
3.4. 4차전
3.4.1. 이탈리아 1 vs 1 네덜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4차전 1경기 2020. 10. 15.(목) 03:45(UTC+9) | ||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 (이탈리아, 베르가모)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잉글랜드) | ||
관중: 무관중 | ||
1: 1 | ||
이탈리아 | 네덜란드 | |
16' 로렌초 펠레그리니 | 25' 도니 반더베이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2차전에서 그랬듯 이번 경기에서도 이탈리아가 빠른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번에는 네덜란드도 맞받아치는데 성공하면서 1-1 무승부로 끝났다.
3.4.2. 폴란드 3 vs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4차전 2경기 2020. 10. 15.(목) 03:45(UTC+9) | ||
스타디온 미에이스키 (폴란드, 브로츠와프) | ||
주심: 크레이그 포슨 (잉글랜드) | ||
관중: 8,152 | ||
3: 0 | ||
폴란드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40' 5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45+1' 카롤 리네티 | - |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폴란드가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완승했다. 같은 시각,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비기면서 폴란드는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왔다. 반면,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잘 버티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유독 폴란드에게만 약한 모습을 보이며 네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강등위기에 놓였다.
3.5. 5차전
3.5.1. 네덜란드 3 vs 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5차전 1경기 2020. 11. 16.(월) 02:00(UTC+9) |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프랑스) | ||
관중: 무관중 | ||
3: 1 | ||
네덜란드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6' 14'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55' 멤피스 데파이 | 63' 스마일 프레블리악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이번 경기에 패하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리그 B로 강등이 확정되었으며, 네덜란드는 세 골을 몰아넣으며 그동안 의구심을 품게했던 공격 능력이 전혀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3.5.2. 이탈리아 2 vs 0 폴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4차전 1경기 2020. 11. 16.(월) 04:45(UTC+9) | ||
스타디오 시타 델 트리콜로레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프랑스) | ||
관중: 무관중 | ||
2: 0 | ||
이탈리아 | 폴란드 | |
27' 조르지뉴 (PK) 84' 도메니코 베라르디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조르지뉴가 PK 상황에서 깡총 슛[1]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이 한 방으로 폴란드는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이탈리아는 후반 막판에 추가골을 넣으며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5경기 중 단 2실점만 하며 카테나치오의 명성을 이어갔으며, 이 승리로 조 1위를 유지했다.
3.6. 6차전
3.6.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vs 2 이탈리아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6차전 1경기 2020. 11. 19.(목) 04:45(UTC+9) | ||
스타디온 그르바비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 ||
주심: 아르투르 디아즈 (포르투갈) | ||
관중: 무관중 | ||
0: 2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이탈리아 | |
- | 22' 안드레아 벨로티 68' 도메니코 베라르디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강등이 확정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지만 네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기 때문에[2]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홈에서 독기를 품고 덤벼들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와 폴란드에 승점 1점 차이로 쫓기는 상황이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진다.[3] 이탈리아에게 대회 첫 실점을 안긴 팀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였으니 이탈리아는 끝까지 방심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경기가 시작되자 방심하지 않은 이탈리아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2대 0 승리를 가져가고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8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최악의 난관을 맞았던 이탈리아는 유로 2020 예선 통과로 중흥하기 시작하더니 이번 시즌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매우 강력한 우승후보로 다시 태어났다.
3.6.2. 폴란드 1 vs 2 네덜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1조 6차전 2경기 2020. 11. 19.(목) 04:45(UTC+9) | ||
스타디온 스웡스크 (폴란드, 호주프) | ||
주심: 오렐 그린펠트 (이스라엘) | ||
관중: 무관중 | ||
1: 2 | ||
폴란드 | 네덜란드 | |
6' 카밀 유주비아크 | 77' 멤피스 데파이 (PK) 84'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강등되지 않은 세 팀 중 가장 승점이 처지는 폴란드이지만 그래도 4강 진출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탈리아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패하고, 동시에 폴란드가 네덜란드를 꺾으면 조 1위가 가능한 것. 네덜란드 역시 이탈리아에 상대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려있으므로 무조건 이탈리아의 승점을 넘어야 하고, 결국에는 폴란드를 확실하게 이겨야 4강 진출이 가능하다.
서로 승리가 절실한 "란드 더비"이므로 옆 경기보다도 더 큰 혈전이 예상된다. 앞선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폴란드를 이겼긴 했지만 1점차 승리였고 이번에는 폴란드가 홈에서 이를 확실하게 갈고 있다.
실제로 폴란드는 전반 6분만에 선취점을 넣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이탈리아를 이겨주길 바라며 우주방어를 시전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너무도 쉽게 리드를 가져갔고, 힘이 빠진 폴란드는 후반전에 페널티킥을 내주기 시작하더니 끝내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그리고 더 가관인 것은 네덜란드가 이로 인해 웃은 것도 아니었다. 네덜란드 역시 이탈리아에 승점 1점 차이로 밀리면서 조 2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4. 2조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비고 |
1 | 벨기에 | 6 | 5 | 0 | 1 | 16 | 6 | +10 | 15 | 토너먼트 진출 |
2 | 덴마크 | 6 | 3 | 1 | 2 | 8 | 7 | +1 | 10 | 리그 A 잔류 |
3 | 잉글랜드 | 6 | 3 | 1 | 2 | 7 | 4 | +3 | 10 | 리그 A 잔류 |
4 | 아이슬란드 | 6 | 0 | 0 | 6 | 3 | 17 | -14 | 0 | 리그 B 강등 |
4.1. 1차전
4.1.1. 아이슬란드 0 vs 1 잉글랜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1차전 1경기 2020. 09. 06.(일) 01:00(UTC+9) | ||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
주심: 스르잔 요바노비치 (세르비아) | ||
관중: 무관중 | ||
0: 1 | ||
아이슬란드 | 잉글랜드 | |
- | 90+2' 라힘 스털링 (PK)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하지만 실점 1분 만에 아이슬란드도 PK를 따냈다. 주심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고메스의 파울을 선언했다. 그런데 키커 비야르나손이 크로스바 위로 공을 날리는 어이없는 실축을 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잉글랜드는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결국 페널티킥이 두 팀의 운명을 가른 셈.
4.1.2. 덴마크 0 vs 2 벨기에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1차전 2경기 2020. 09. 06.(일) 03:45(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산드로 셰러 (스위스) | ||
관중: 무관중 | ||
0: 2 | ||
덴마크 | 벨기에 | |
- | 10' 제이슨 드나예르 77' 드리스 메르턴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덴마크가 더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선제골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슨 드나예르가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한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다가 후반 31분 메르텐스가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벨기에가 덴마크를 2: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쿠르투아를 대신해 장갑을 낀 시몽 미뇰레는 중간중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4.2. 2차전
4.2.1. 벨기에 5 vs 1 아이슬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2차전 1경기 2020. 09. 09.(수) 03:45(UTC+9) | ||
스타드 루아 보두앵 (벨기에, 브뤼셀) | ||
주심: 파웰 라츠코프스키 (폴란드) | ||
관중: 무관중 | ||
5: 1 | ||
벨기에 | 아이슬란드 | |
14' 악셀 위첼 18' 70' 미키 바추아이 51' 드리스 메르텐스 80' 제레미 도쿠 | 11' 흘름베르트 프리드욘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지난 시즌에 벨기에에게 호되게 당했던 아이슬란드는 이번에도 벨기에에게 크게 패했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가져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바추아이의 멀티골을 포함한 벨기에의 공격 세례에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패했다.
4.2.2. 덴마크 0 vs 0 잉글랜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2차전 2경기 2020. 09. 09.(수) 03:45(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이스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 ||
관중: 무관중 | ||
0: 0 | ||
덴마크 | 잉글랜드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덴마크가 잉글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90분 동안 유효슈팅이 단 1개에 불과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고, 덴마크도 2차전까지 무득점으로 빈곤한 공격력을 보였다.
4.3. 3차전
4.3.1. 잉글랜드 2 vs 1 벨기에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3차전 1경기 2020. 10. 12.(월) 01:00(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토비아스 슈틸러 (독일) | ||
관중: 무관중 | ||
2: 1 | ||
잉글랜드 | 벨기에 | |
39' 마커스 래시포드 (PK) 65' 메이슨 마운트 | 16' 로멜루 루카쿠 (PK)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이 둘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같은 G조였고 3, 4위전에서도 만났다. 두 경기 모두 벨기에가 승리.
벨기에는 전반에 로멜루 루카쿠가 PK골을 따냈지만, 잉글랜드는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잉글랜드는 이 승리로 조 1위 자리를 빼앗아왔다.
4.3.2. 아이슬란드 0 vs 3 덴마크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3차전 2경기 2020. 10. 12.(월) 03:45(UTC+9) | ||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
주심: 보얀 판지치 (스웨덴) | ||
관중: 60명 | ||
0: 3 | ||
아이슬란드 | 덴마크 | |
- | 45' 루나르 시구르욘손 (OG) 46' 크리스티안 에릭센 61' 로베르트 스코프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2패를 떠안은 아이슬란드는 홈에서 열리는 덴마크전마저 대패하여 강등위기에 놓였다. 반면 덴마크에게는 첫 원정 득점, 첫 원정 승리, 다득점 등 수확이 많은 경기였다.
4.4. 4차전
4.4.1. 잉글랜드 0 vs 1 덴마크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4차전 1경기 2020. 10. 15.(목) 03:45(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헤수스 힐 만사노 (스페인) | ||
관중: 무관중 | ||
0: 1 | ||
잉글랜드 | 덴마크 | |
- | 35' 크리스티안 에릭센 (PK)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잉글랜드의 해리 매과이어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린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카일 워커가 페널티킥을 내 주었고, 이 기회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성공시키며 덴마크가 앞서나갔다. 잉글랜드는 수차례 덴마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활약하여 무실점으로 막았다.[4] 결국 덴마크가 승리를 거두고 잉글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4.4.2. 아이슬란드 1 vs 2 벨기에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4차전 2경기 2020. 10. 15.(목) 03:45(UTC+9) | ||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
주심: 안드리스 트레이마니스 (라트비아) | ||
관중: 60명 | ||
1: 2 | ||
아이슬란드 | 벨기에 | |
17' 비르키르 세바르손 | 9' 38' (PK) 로멜루 루카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4.5. 5차전
4.5.1. 벨기에 2 vs 0 잉글랜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5차전 1경기 2020. 11. 16.(월) 04:45(UTC+9) | ||
덴 드레이프 (벨기에, 뢰번) | ||
주심: 대니 마케일리 (네덜란드) | ||
관중: 무관중 | ||
2: 0 | ||
벨기에 | 잉글랜드 | |
10' 유리 틸레만스 24' 드리스 메르턴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4.5.2. 덴마크 2 vs 1 아이슬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5차전 2경기 2020. 11. 16.(월) 04:45(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할릴 우무트 멜레르 (터키) | ||
관중: 141명 | ||
2: 1 | ||
덴마크 | 아이슬란드 | |
12'(PK), 90'+1'(PK) 크리스티안 에릭센 | 85' 비다르 외른 카르탄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크리스티안 에릭센 |
4.6. 6차전
4.6.1. 잉글랜드 4 vs 0 아이슬란드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6차전 1경기 2020. 11. 19.(목) 04:45(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파비오 베리시모 (포르투갈) | ||
관중: 무관중 | ||
4: 0 | ||
잉글랜드 | 아이슬란드 | |
20' 데클란 라이스 24' 메이슨 마운트 80', 84' 필 포든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영국이 덴마크에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이전에 덴마크 원정 경기를 치렀던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입국이 역시 금지되어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곧 영국 정부에서 특별 입국허가를 내린 덕분에 예정대로 경기 진행은 하게 되었다.
일단 지난 대회에 이어 9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리그 A에서 버티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역량을 보여줬던 아이슬란드인지라 승리 가능성은 회의적이다.[6] 또한 잉글랜드 역시 덴마크에게 0:1 충격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벨기에게에도 0:2 완패를 당하며 조 2위도 아닌 조 3위로 굳어졌다. 양 팀 다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짓게 되었으므로 이 경기에서만큼은 좋은 경기력으로 나름대로의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다.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둔 쪽은 잉글랜드가 되었다. 아이슬란드는 이미 네이션스 리그 무대 자체에서 내리 패배만을 하고 있었고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라 승리의 의지를 상실한 듯하였다. 그런 아이슬란드를 홈에서 유린하며 경기는 4:0으로 잉글랜드의 완승. 한편 이 게임에서 주목을 받은 선수인 필 포든은 멀티골을 넣고 자신의 불명예[7]를 씻어낸 듯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4.6.2. 벨기에 4 vs 2 덴마크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2조 6차전 2경기 2020. 11. 19.(목) 04:45(UTC+9) | ||
덴 드레이프 (벨기에, 뢰번)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관중: 무관중 | ||
4: 2 | ||
벨기에 | 덴마크 | |
3' 유리 틸레망스 56', 69' 로멜루 루카쿠 87' 케빈 더브라위너 | 17' 요나스 빈트 86' 나세르 샤들리(O.G)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덴마크가 잉글랜드를 제치고 올라온 덕분에 B조의 사실상 결승전은 이 경기가 되어버렸다. 덴마크는 벨기에를 이기면 아예 승점에서 앞서 결승 진출이 가능하지만, 벨기에는 이미 덴마크를 원정에서 이겼고 홈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4강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벨기에는 지난 대회에서 스위스에게 2대 5 역전패를 당하며 다 잡았던 4강행을 놓쳤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나올 것이다. 덴마크가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가 이 경기의 핵심.
그리고 덴마크는 원정에서 두 골을 넣으며 분투했으나 결국 벨기에의 압도적인 화력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그런데 덴마크가 기록한 한 골은 바로 나세르 샤들리의 자책골이었다. 3대 1로 앞서고 있을 때 쿠르투아가 샤들리의 백패스를 그대로 흘리면서 실점해버린 것. 우수한 선방 능력과는 달리 잔실수를 몇 번 보였던 쿠르투아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골 때리는 예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1분 뒤에 케빈 더브라위너가 쐐기골을 넣은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경기 자체를 이겼기 때문에 묻힌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로서 벨기에는 지난 시즌 스위스에 2대 5 역전패를 당하면서 4강행이 좌절되었던 아픈 기억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나 덴마크에 패배하면 조 2위로 밀리는 비슷한 상황을 극복한지라 벨기에가 느끼는 기쁨은 더욱 배가 되었을 터.
5. 3조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비고 |
1 | 프랑스 | 6 | 5 | 1 | 0 | 12 | 5 | +7 | 16 | 토너먼트 진출 |
2 | 포르투갈 | 6 | 4 | 1 | 1 | 12 | 4 | +8 | 13 | 리그 A 잔류 |
3 | 크로아티아 | 6 | 1 | 0 | 5 | 9 | 16 | -7 | 3 | 리그 A 잔류 |
4 | 스웨덴 | 6 | 1 | 0 | 5 | 5 | 13 | -8 | 3 | 리그 B 강등 |
이번 네이션스 리그의 조추첨은 루이스 피구가 했는데, 졸지에 자국 포르투갈을 최근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 준우승국 크로아티아, 8강 진출국 스웨덴이 있는 죽음의 조에 넣어버렸다. 포르투갈은 최근 월드컵 성적은 4개국 중 최하위지만 네이션스 리그 디펜딩 챔피언이다.[8]
승점이 같은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은 상대 전적으로는 순위를 가릴 수 없어서 전체 골득실차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5.1. 1차전
5.1.1. 포르투갈 4 vs 1 크로아티아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1차전 1경기 2020. 09. 06.(일) 03:45(UTC+9) | ||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포르투갈, 포르투) | ||
주심: 다비데 마차 (이탈리아) | ||
관중: 무관중 | ||
4: 1 | ||
포르투갈 | 크로아티아 | |
41' 주앙 칸셀루 58' 디오구 조타 70' 주앙 펠릭스 90+4' 안드레 실바 | 90+1 브루노 페트코비치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호날두 없이 경기를 치른 포르투갈이 26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전반 42분 칸셀루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에게 리드를 안겼다. 성공적으로 전반을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에도 매섭게 몰아쳤다.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조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에는 주앙 펠릭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포르투갈이 앞서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크로아티아의 페트코비치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9] 승부를 뒤집기에는 이미 늦은 뒤였다. 포르투갈은 경기종료 직전 안드레 실바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포르투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던 크로아티아는 이 경기마저 패하면서 포르투갈 상대 전적이 1무 5패가 되었고, 만주키치, 라키티치, 수바시치, 페리시치, 스트리니치 등의 황금세대가 저물어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5.1.2. 스웨덴 0 vs 1 프랑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1차전 2경기 2020. 09. 06.(일) 03:45(UTC+9) | ||
프렌즈 아레나 (스웨덴, 솔나) | ||
주심: 시몬 마사니액 (폴란드) | ||
관중: 무관중 | ||
0: 1 | ||
스웨덴 | 프랑스 | |
- | 41' 킬리안 음바페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프랑스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돌파를 하던 음바페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이 득점을 잘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 그리즈만의 PK 실축은 옥의 티였다.
5.2. 2차전
5.2.1. 프랑스 4 vs 2 크로아티아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2차전 1경기 2020. 09. 09.(수) 03:45(UTC+9) | ||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 | ||
주심: 오비디우 헤테겐 (루마니아) | ||
관중: 무관중 | ||
4: 2 | ||
프랑스 | 크로아티아 | |
43' 앙투안 그리즈만 45+1'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OG) 65' 다요 우파메카노 77' 올리비에 지루 (PK) | 16' 데얀 로브렌 55' 요십 브레칼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2년 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이 다시 만나게 된다. 단, 팀의 면모를 살펴보자면 프랑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 외로 전반전은 프랑스가 두 골을 넣은 것이 굉장이 운이 좋았다고 할정도로 크로아티아가 밀어붙이는 형국이었다. 심지어 데얀 로브렌의 선제골은 2년 전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반 페리시치가 터뜨렸던 동점골과 굉장히 흡사했다.[10] 또한 프랑스가 전반 막판에 역전을 한 것은 약간의 운도 작용했다. 역전골이 골대를 맞은 후 골키퍼의 뒤통수까지 맞고 들어갔기 때문이다.[11]
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인지 크로아티아는 굉장히 절치부심하며 나섰다. 전반전에 역전당하고 나서도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으며 바짝 추격했다. 심지어 이 동점골은 브레칼로가 수비수 세 명 사이에서 볼을 지키고 터뜨린 골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탕귀 은돔벨레 등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으로 출전이 불발되었고 음바페와 접촉한 프레스넬 킴펨베마저 출전이 불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은존지, 무사 시소코, 앙토니 마샬, 다요 우파메카노 등의 두터운 선수층으로 공백을 메꿨다. 심지어 교체자원마저 슈퍼 유망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프랑스 역대 득점 3위에 빛나는 올리비에 지루였다.
이를 종합한 결과는 지난 결승과 동일하게 자책골과 PK가 포함된 4:2 프랑스 승리.
5.2.2. 스웨덴 0 vs 2 포르투갈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2차전 2경기 2020. 09. 09.(수) 03:45(UTC+9) | ||
프렌즈 아레나 (스웨덴, 솔나) | ||
주심: 데니 마카일 (네덜란드) | ||
관중: 무관중 | ||
0: 2 | ||
스웨덴 | 포르투갈 | |
- | 45' 7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말 그대로 호날두 vs 스웨덴의 경기였다.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으며, 호날두는 이 골로 알리 다에이에 이어 전 세계 2번째로 A매치 100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추가골의 주인공도 호날두였다. 후반 27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바깥 부근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스웨덴은 전반에 구스타프 스벤손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 상황에서 싸워야 했고 결국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스웨덴 입장에서는 호날두에 똑같이 맞불을 놓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리웠을듯.
5.3. 3차전
5.3.1. 크로아티아 2 vs 1 스웨덴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3차전 1경기 2020. 10. 12.(월) 01:00(UTC+9) | ||
스타디온 막시미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
주심: 존 비튼 (스코틀랜드) | ||
관중: 2,020명 | ||
2: 1 | ||
크로아티아 | 스웨덴 | |
31' 니콜라 블라시치 84'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66' 마르쿠스 베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두 팀 모두 2패를 떠안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강등 위기에 내몰린다.
스웨덴은 마르쿠스 베리가 동점골을 넣으며 스웨덴 팀의 이번 시즌 첫 골을 신고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39분 롱 패스 한 방에 뒷공간이 뚫리면서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결승골을 넣어 크로아티아의 승리.
5.3.2. 프랑스 0 vs 0 포르투갈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3차전 2경기 2020. 10. 12.(월) 03:45(UTC+9) | ||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 | ||
주심: 카를로스 델 세로 그란데 (스페인) | ||
관중: 1,000명 | ||
0: 0 | ||
프랑스 | 포르투갈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유로 2020에서도 같은 조에 묶여 맞대결이 예정된 두 팀의 대결. 역대 메이저대회 전적을 살펴보면 유로 2000, 2006년 독일 월드컵 모두 준결승전에서 만나 프랑스가 이겼으나 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이 처음으로 이겨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이번 경기는 별 특징 없이 0:0 무승부란 결과가 나왔고, 양팀의 슈퍼스타 호날두와 음바페는 나란히 최하평점을 받았다. 두 팀이 무승부를 기록한 건 1928년 이후 무려 92년 만이다.
5.4. 4차전
5.4.1. 크로아티아 1 vs 2 프랑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4차전 1경기 2020. 10. 15.(목) 03:45(UTC+9) | ||
스타디온 막시미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
주심: 비욘 퀴퍼스 (네덜란드) | ||
관중: 6,266 | ||
1: 2 | ||
크로아티아 | 프랑스 | |
64' 니콜라 블라시치 | 8' 앙투안 그리즈만 79' 킬리안 음바페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5.4.2. 포르투갈 3 vs 0 스웨덴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4차전 2경기 2020. 10. 15.(목) 03:45(UTC+9) | ||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 (포르투갈, 리스본) | ||
주심: 스르잔 요바노비치 (세르비아) | ||
관중: 5,000 | ||
3: 0 | ||
포르투갈 | 스웨덴 | |
21' 베르나르두 실바 44' 72' 디오구 조타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포르투갈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호날두가 결장했지만,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과 디오구 조타의 멀티골로 스웨덴을 오히려 더 크게 제압했다. 스웨덴은 4연패로 강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5.5. 5차전
5.5.1. 포르투갈 0 vs 1 프랑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5차전 1경기 2020. 11. 15.(일) 04:45(UTC+9) | ||
이스타디우 다 루스 (포르투갈, 리스본) | ||
주심: 토비아스 슈틸러 (독일) | ||
관중: 무관중 | ||
0: 1 | ||
포르투갈 | 프랑스 | |
- | 53' 은골로 캉테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이 조 1위가 좌절되면서, 이 경기가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 되었다. 두 팀은 유로 2016에 이어 다시 한 번 그들만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 셈이다. 일단 경기 전 상황은 포르투갈이 유리하다. 같은 승점 10점이지만 골득실에서 프랑스를 앞서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리가 절실한 프랑스가 더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가 2016년 홈에서의 패배를 원정에서 갚아주었다. 이로써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승점차는 3점인데 프랑스가 포르투갈에 1승 1무를 해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6차전에 관계없이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을 탈락시키고 1위로 파이널 진출이 확정되었다.
5.5.2. 스웨덴 2 vs 1 크로아티아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5차전 2경기 2020. 11. 15.(일) 04:45(UTC+9) | ||
프렌즈 아레나 (스웨덴, 솔나) | ||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독일) | ||
관중: 무관중 | ||
2: 1 | ||
스웨덴 | 크로아티아 | |
36' 데얀 쿨루셰프스키 45+2' 마르쿠스 다니엘손 | 82' 마르쿠스 다니엘손 (O.G)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스웨덴은 당연히 이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이겨야 강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크로아티아가 실점이 더 많기 때문에 스웨덴 입장에서는 일단 이기기만 하면 승자승은 동률로 맞추고, 차후 골득실에 따라 크로아티아를 앞설 수도 있다.
스웨덴이 2대1로 한 골 차이 승리를 하면서 두 팀은 승자승에 골득실까지 같아졌다. 다만 스웨덴은 막판에 자책골을 혀용해서 골득실에서의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게 되었다. 이로서 1위는 프랑스로 확정되고, 포르투갈은 잔류를 확정지은 가운데 강등팀은 마지막 경기까지 봐야 알 수 있게 되었다.
5.6. 6차전
5.6.1. 크로아티아 2 vs 3 포르투갈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6차전 1경기 2020. 11. 18.(수) 04:45(UTC+9) | ||
스타디온 폴류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관중: 무관중 | ||
2: 3 | ||
크로아티아 | 포르투갈 | |
29', 65' 마테오 코바치치 | 52', 90' 후벵 디아스 60' 주앙 펠릭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크로아티아가 홈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려 분투했으나, 결국 골키퍼의 실책을 낚아챈 후벵 디아스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결국 펠레 스코어로 패배했다. 위안거리는 천적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마테오 코바치치가 두 골을 넣으며 마지막까지 대등하게 맞섰다는 것과 골득실에서 스웨덴에 앞서면서 단 1승만을 거뒀음에도 리그 A에 잔류하는 성과는 냈다는 것. 퇴장 선수가 없었다면 진짜로 포르투갈을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4강 진출이 좌절되었음에도 홈팀 크로아티아를 존중하며 열심히 뛰었다. 트린캉과 주앙 펠릭스 등 신성들의 존재를 유감없이 뽐낸 것은 덤이다. 다만 중간에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오심은 옥의 티이다.
5.6.2. 프랑스 4 vs 2 스웨덴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3조 6차전 2경기 2020. 11. 18.(수) 04:45(UTC+9) | ||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 | ||
주심: 알렉세이 쿨바코프 (벨로루시) | ||
관중: 무관중 | ||
4: 2 | ||
프랑스 | 스웨덴 | |
16', 59' 올리비에 지루 36' 뱅자맹 파바르 90+5' 킹슬리 코망 | 4' 빅토르 클라에손 88' 로빈 콰이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를 이겨준다는 가정하에, 스웨덴은 비기기만 해도 잔류는 확정할 수 있었기에 프랑스 원정에서 죽기살기로 맞섰다. 그리고 전반 초반에 일찌감치 선취점을 가져가면서 잔류를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올리비에 지루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멀티골을 터뜨렸고, 프랑스는 2018년 월드컵 우승 이후 전혀 녹슬지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3대 1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대로라면 다득점은 고사하고 골득실에서마저 크로아티아에 밀려 강등당하는 스웨덴이었다. 따라서 후반 43분에 만회골이 터진 이후에는 동점이라도 만들어보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추가 시간에 골키퍼인 올센까지 공격으로 올라와 엠티 넷 전술을 시전했음에도 불하고 마지막 찬스마저 허무하게 막혀버렸다. 결국 킹슬리 코망의 빈집털이로 다시 2점차.[12] 여러모로 카잔의 기적 당시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결국 스웨덴이 아닌 프랑스 쪽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경기는 종료되었다.
6. 4조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비고 |
1 | 스페인 | 6 | 3 | 2 | 1 | 13 | 3 | +10 | 11 | 토너먼트 진출 |
2 | 독일 | 6 | 2 | 3 | 1 | 10 | 13 | -3 | 9 | 리그 A 잔류 |
3 | 스위스 | 6 | 1 | 3 | 2 | 6 | 8 | +1 | 6 | 리그 A 잔류 |
4 | 우크라이나 | 6 | 2 | 0 | 4 | 5 | 10 | -8 | 6 | 리그 B 강등 |
6.1. 1차전
6.1.1. 독일 1 vs 1 스페인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1차전 1경기 2020. 09. 04.(금) 03:45(UTC+9) | ||
고틀리프 다임러 슈타디온 (독일, 슈투트가르트)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
관중: 무관중 | ||
1: 1 | ||
독일 | 스페인 | |
51' 티모 베르너 | 90+6' 호세 루이스 가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6.1.2. 우크라이나 2 vs 1 스위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1차전 2경기 2020. 09. 04.(금) 03:45(UTC+9) | ||
아레나 르비우 (우크라이나, 르비우) | ||
주심: 안드레아스 에크베르 (스웨덴) | ||
관중: 무관중 | ||
2: 1 | ||
우크라이나 | 스위스 | |
14' 안드리 야르몰렌코 68' 올렉산드르 진첸코 | 41' 하리스 세페로비치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결승골의 주인공 진첸코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팀 닥터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6.2. 2차전
6.2.1. 스페인 4 vs 0 우크라이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2차전 2경기 2020. 09. 07.(월) 03:45(UTC+9) | ||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페인, 마드리드) | ||
주심: 브누아 바스티앙 (프랑스) | ||
관중: 무관중 | ||
4: 0 | ||
스페인 | 우크라이나 | |
3'(PK) 29' 세르히오 라모스 32' 안수 파티 84' 페란 토레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3분 만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성공시키며 페이스를 잡은 스페인은 라모스의 멀티골과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의 A매치 데뷔골로 우크라이나에게 4대 0으로 크게 승리, 조 1위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셰브첸코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선수로 뛰었을 때 스페인에게 0:4로 패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감독으로서 스페인에게 0:4로 또 패하였다.
6.2.2. 스위스 1 vs 1 독일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2차전 2경기 2020. 09. 07.(월) 03:45(UTC+9) | ||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 (스위스, 바젤)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관중: 무관중 | ||
1: 1 | ||
스위스 | 독일 | |
57' 실반 비드머 | 14' 일카이 귄도안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독일이 일카이 귄도안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스위스가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어 비겼다. 독일은 스페인전과는 달리 스위스에게 여러번 역습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이 무승부로 스위스는 이번 시즌 첫 승점을 쌓았고, 독일은 네이션스리그에서 6경기(지난 시즌 4경기, 이번 시즌 2경기)째 무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6.3. 3차전
6.3.1. 스페인 1 vs 0 스위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3차전 1경기 2020. 10. 11.(일) 03:45(UTC+9) | ||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페인, 마드리드) | ||
주심: 알리 팔라브읙 (터키) | ||
관중: 무관중 | ||
1: 0 | ||
스페인 | 스위스 | |
14' 미켈 오야르사발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위스가 젤손 페르난드스의 결승골로 깜짝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10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다시 만났다.
스위스는 이른 시간부터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고 더 많은 기회를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14분 얀 좀머의 킥 미스 하나를 스페인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이후 스페인이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전반적인 공격을 주도했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고, 스위스는 역습 상황에서도 엇박을 내면서 슈팅조차 만들지 못하다 결국 경기를 마쳤다.
그렇게 스페인이 승점 3점을 가져가며 2승 1무를 달성했고 조 1위 자리를 굳혔다. 남은 세 경기에서 독일에 지지만 않으면 무난히 결승 토너먼트에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스위스는 조 선두는 어려워졌고 우크라이나와 강등 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6.3.2. 우크라이나 1 vs 2 독일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3차전 2경기 2020. 10. 11.(일) 03:45(UTC+9) | ||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 (우크라이나, 키예프) | ||
주심: 오렐 그린펠드 (이스라엘) | ||
관중: 17,573명 | ||
1: 2 | ||
우크라이나 | 독일 | |
77' 루슬란 말리노프스키 (PK) | 20' 마티아스 긴터 49' 레온 고레츠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지난 2경기와 달리 정예 멤버를 동원한 독일이 네이션스리그 6경기 무승을 끊었다. 전반 20분 긴터의 골로 독일은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4분 우크라이나 골키퍼 부샨의 치명적인 펀칭 미스를 레온 고레츠카가 낚아채며 행운의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나 부샨은 두 번째 실점 이후 각성하여 독일의 모든 유효 슈팅을 선방해냈다. 이에 힘입어 우크라이나는 후반 32분 쥘레의 태클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한 점을 따라갔다.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후반 막판에 우크라이나가 오히려 역습으로 올라오면서 다시 동점이 될 수도 있었다.
6.4. 4차전
6.4.1. 독일 3 vs 3 스위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4차전 1경기 2020. 10. 14.(수) 03:45(UTC+9) | ||
슈타디온 쾰른 (독일, 쾰른) | ||
주심: 뤼디 뷔케 (프랑스) | ||
관중: 무관중 | ||
3: 3 | ||
독일 | 스위스 | |
28' 티모 베르너 55' 카이 하베르츠 60' 세르주 그나브리 | 5' 56' 마리오 가브라노비치 26' 레모 프로일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독일은 홈에서 스위스와 3골씩 주고받는 격전 끝에 비겼다. 특히 전반전에 스위스가 마누엘 노이어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퍼부으며 2대 0으로 앞서가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그러나 독일도 곧 두 골을 따라붙으며 추격했고 마지막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백힐 슛으로 3대 3을 만들며 홈에서의 패배는 면했다.
스위스는 험난한 독일 원정에서 승점을 따냈지만 우크라이나가 스페인을 잡는 바람에 승점이 4점 차까지 벌어지며 강등 위험이 더 커졌다. 또한 아직까지도 4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독일은 4개 팀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지만 어찌어찌 앞서나가다가 막판 실점으로 추격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으며, 그나마 승리한 우크라이나전도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겹친 1점차 신승이었다.
6.4.2. 우크라이나 1 vs 0 스페인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4차전 2경기 2020. 10. 14.(수) 03:45(UTC+9) | ||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 (우크라이나, 키예프) | ||
주심: 파벨 길 (폴란드) | ||
관중: 10,495 | ||
1: 0 | ||
우크라이나 | 스페인 | |
75' 빅토르 치간코프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우크라이나가 스페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사상 첫 승리를 거두고 원정에서의 대패를 설욕했다. 스페인은 무려 20개의 슈팅을 쏟아냈으나 무위에 그친 반면 우크라이나는 단 2개의 슈팅 중 하나를 결승골로 연결하며 17년 만에 스페인의 골문을 열었다. 더구나 17년 전 스페인의 골문을 연 인물이 바로 현 우크라이나 감독인 안드리 셰브첸코였으니 우크라이나로서는 더욱 인상적인 경기다. 우크라이나 골키퍼 부샨은 전 경기에서의 실수를 만회하는 좋은 선방들을 수 차례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리는 스페인으로서는 제라르 모레노의 공백이 뼈아픈 부분.
우크라이나는 2승 2패를 기록하여 1승 3무를 기록한 독일과 승점이 같아졌다. 비록 승자승에서 밀려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충분히 결승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인은 이날 경기의 패배로 15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6.5. 5차전
6.5.1. 독일 3 vs 1 우크라이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5차전 1경기 2020. 11. 15.(일) 04:45(UTC+9) | ||
RB 아레나 (독일, 라이프치히) | ||
주심: 오비디우 하테겐 (루마니아) | ||
관중: 무관중 | ||
3: 1 | ||
독일 | 우크라이나 | |
23' 르로이 사네 33', 64' 티모 베르너 | 12' 로만 야렘추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전반 12분 만에 우크라이나가 선제득점을 했으나 독일이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 두 골을 넣어 역전했고, 후반전에 티모 베르너의 추가골을 엮어 3대 1로 완승을 거두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를 홈, 원정에서 모두 잡아서 2승 3무가 되어 조 2위로 올라서고, 스페인을 조 2위로 밀어내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2승 3패로 밀리며 스위스를 잡는다 하더라도 조 1위를 할 수 없게 되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제 독일은 마지막 스페인전에서 지지만 않는다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6.5.2. 스위스 1 vs 1 스페인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5차전 2경기 2020. 11. 15.(일) 04:45(UTC+9) | ||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 (스위스, 바젤) | ||
주심: 윌리암 콜럼 (스코틀랜드) | ||
관중: 무관중 | ||
1: 1 | ||
스위스 | 스페인 | |
26' 레모 프로일러 | 89' 제라르 모레노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스위스는 이 경기에서 패하면 강등이 확정된다. 무승부를 거둬도 우크라이나와 독일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강등이 확정된다.
스위스는 전반전에 수비 실책을 낚아 선취점을 넣고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우주방어에 돌입했다.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원정에서의 패배 이후로 흔들리고 있던 터라 공격은 매섭게 하지만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스위스는 추가득점 기회를 몇 번 잡았다. 골키퍼까지 제쳐진 상태에서 날아온 슈팅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극적으로 걷어내는 상황까지 맞았다. 그런데 팀을 위기에서 구한 줄 알았던 라모스마저 그 직후 희대의 개그를 선보인다. 본인이 직접 오버래핑을 해서 페널티 킥을 얻는데까진 성공했으나 그 페널티킥은 얀 좀머에게 막혀버린 것. 또한 페널티킥이 한 번 더 나오긴 했으나 라모스가 조금 전의 실축을 만회하기는 커녕 또 막혔다. 스페인은 후반 막판에 제라르 모레노의 동점골이 터지며 한숨을 돌렸다.
이로서 스페인은 승점 8점으로 독일에게 밀린 조 2위를 마크했다. 또한 스위스도 무승부로 마치긴 했지만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홈에서 잡는 바람에 강등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6.6. 6차전
6.6.1. 스페인 6 vs 0 독일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6차전 1경기 2020. 11. 18.(수) 04:45(UTC+9) | ||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 (스페인, 세비야) | ||
주심: 안드레아스 에크베리 (스웨덴) | ||
관중: 무관중 | ||
6: 0 | ||
스페인 | 독일 | |
17' 알바로 모라타 33', 55', 71' 페란 토레스 38' 로드리 89' 미켈 오야르사발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페란 토레스 |
독일은 이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했는데, 스페인이 독일을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6:0 압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독일을 상대로 메이저 대회 3연승[13]을 달성하였다. 한편 독일은 비기기만 해도 1위가 되는 유리한 상황에서 역대 네이션스리그 전체 최다 득실차 타이라는 치욕적인 기록[14]을 세우며 대회를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15]
독일은 공수 모든 부분에서 스페인에게 완전히 압도당했는데,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한 건 중원 싸움이었다. 뢰프 감독은 토니 크로스-일카이 귄도안-레온 고레츠카로 구성된 3미드를 기용한 4-3-3 전술을 썼는데, 상대가 라인을 내리는 수비적인 전술을 구사했거나 수준이 한 단계 낮은 팀이라면 성공적으로 먹혔겠지만 이날 스페인은 강한 전방압박을 바탕으로 한 중원 장악을 골자로한 전술을 들고 나왔고 그런 팀을 상대로 기동력과 수비 가담이 심하게 떨어지는 이 3미드 조합은 최악의 상성이었다. 이는 70: 30이라는 압도적인 점유율 수치로 이어졌고, 미드필드진의 수비가담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결국 스페인의 맹공에 포백이 처참히 유린당하고 말았다.
볼 점유가 이 정도로 안되니 독일은 공격다운 공격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한 반면, 스페인은 전성기 티키타카를 연상케 하는 유기적인 연계플레이로 독일 수비진의 빈 공간을 완벽하게 털어먹으며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여기에 미드진의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전진해서 빌드업을 시도하던 중앙 수비수들이 그대로 상대의 압박에 노출되었고, 실수를 남발하면서 없는 공간까지도 상대에게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 숫자가 수비를 두 배 가량 압도하는 모습은 완벽한 역습 상황 아니면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이 날 독일은 그런 상황을 수도 없이 내줬다. 그나마도 전진된 중앙수비진이 실수를 범하면 그걸 양 쪽 풀백이 쎄빠지게 커버했지만, 수비 지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풀백이 고생해봐야 숫자에서 밀리니 손 쓸 방법이 없었다. 결국 완벽하게 무너진 밸런스 속에 슈팅 숫자에서도 23: 2로 압도당했으며, 유효슈팅마저 0개를 기록했다.[16][17]
이렇게 털리면 전술 자체에 변화를 가져갈 법도 한데, 뢰프 감독이 선택한건 후반 시작과 함께 니클라스 쥘레를 같은 포지션의 요나탄 타로 교체하고, 이후 레온 고레츠카와 리로이 자네의 자리에 역할이 유사한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와 루카 발트슈미트를 투입한 것이었다. 즉, 선수만 바꿨을 뿐 전술에서는 하나도 변화를 가져가지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였던 3미드는 여전히 수비가담이 부족한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그나마 노이하우스가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많이 뛰긴 했지만 노이하우스도 수비쪽보다는 공격쪽에 능력이 더 좋은 선수라... 결국 뢰프 감독은 0:5로 뒤지고 나서야 티모 베르너를 빼고 베냐민 헨릭스를 기용하며 5백에 가까운 3-5-2 전술로 전환했지만, 미드진의 변화는 없어서 여전히 밀리는 상황에서 헨릭스의 아쉬운 수비도 겹치며 전술을 바꾸고도 추가실점을 허망하게 내줬다.
반면 스페인은 무적함대 시절 티키타카를 다시 보는 듯 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압승을 거뒀다. 전술적으로는 4-2-3-1을 들고나오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로드리가 수비적인 위치에 서고 그 위에 세르히오 카날레스와 코케가 배치되어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으며, 양쪽 윙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는 주기적으로 스위칭을 하고 중앙으로 침투하며 상대를 교란했다. 최전방의 알바로 모라타 역시 살짝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연계를 해주다가도 타이밍에 따라 과감하게 침투를 시도하는 등 복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10여 분이 지나고 카날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변수가 생겼지만, 교체되어 들어간 파비안 루이스가 거의 박스투박스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중원을 휩쓸고 코케가 덕분에 플레이메이킹이나 측면 위치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생긴 공간은 페란 토레스가 파고들며 여러 기회를 만들고 결국 해트트릭까지 성공시켰으며, 다니 올모는 페란보다는 살짝 처진 위치에서 플레이하며 연계를 해주다가도 상황이 되면 직접 달려들어 슈팅으로 이어가기도 하는 등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압도했다. 그 가운데서 상대 중앙 수비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연계와 침투 역시 활발히 시도하며 현대축구에서 필요한 9번의 롤을 제대로 수행한 알바로 모라타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수비진 역시 로드리가 확실하게 포백을 보호하는 가운데 후방 빌드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고, 양 쪽 풀백들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위협적인 상황들을 여럿 만들어냈으며 호세 가야는 어시스트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막판 세르히오 라모스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에릭 가르시아가 그 자리를 잘 메꾸며 빌드업 리더 역할도 수행했다. 완벽한 전술적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경기.
참고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6점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인 1931년 오스트리아에게 0:6으로 대패한 이후 8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마누엘 노이어는 독일 골키퍼계 전설인 제프 마이어의 기록을 깨며 독일 대표팀 골키퍼 출장 1위를 찍는 경기였지만, 그런 경기에서 커리어 첫 6실점을 하며 불명예를 기록했다. 심지어 클린시트를 기록한 상대 골키퍼 우나이 시몬은 국대 주전 키퍼도 아니었다. 노이어에게는 여러모로 치욕적인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는 오랜 기간 이어져오던 요아힘 뢰프의 독일 국대 감독 커리어를 사실상 거의 끝장낸 경기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뢰프가 너무 오랫동안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에 있게 되면서 뢰프의 전술이 상대팀에 읽히기나 하는 뻔한 수로 전락했고, 실제로 이 날도 대참패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스페인을 상대로 무리한 3미드 전술을 들고온 뢰프의 전술적 실책이었다. 사실 뢰프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직후 필립 람이 은퇴하는 순간부터 더 이상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람 자리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넣고 출전한 유로 2016 지역 예선에서는 독일 역사상 져본 적이 없는 폴란드에게 0:2로 지면서 팀의 균열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그나마 유로에서 4강까지는 갔으나 카잔의 치욕으로 인한 후유증을 떨쳐낼 수 없었다.
더불어 뢰프의 대 스페인전은 굉장히 처참한데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점수는 0:1인데 경기 내용적으로는 완벽하게 압도당한 사례가 있다. 이번 경기는 그 때의 몇 배는 처참한 수준으로, 슈팅수 22: 2에 유효슈팅이 아예 없어서, 경기 하이라이트의 거의 대부분이 스페인의 공격장면이었을 정도로 완전히 처절하게 압도당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스페인의 황금 세대가 여물었고 독일은 황금 세대가 무르익기 전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둘 다 그때에 비하면 사이좋게 한물간 취급이라 그런 변명조차도 못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스페인은 전반전에만 수비의 핵인 라모스를 포함한 2명이 부상 의심으로 교체되었고 1골은 오심으로 도둑맞았다. 교체카드 활용까지 포함하면 말 그대로 엔리케가 뢰프를 압도한 경기가 된 것이다.
유독 숫자 6과 관련된 결과를 많이 만들었다. 미네이랑의 비극에 이어 이 경기도 6점차이로 종료되었다. 게다가 미네이랑의 비극으로부터 딱 6년 뒤라는 점. 덕분에 6년 전 브라질을 6골 차이로 이기더니만 6년 뒤에 6골 차이로 스페인에게 지는 아이러니한 모습까지 나왔다.
거기에 브라질은 이 결과를 보고 카잔 참사 이후 올린 트윗과 거의 비슷한 트윗을 또다시 올렸다. 같은 6점차 패배지만 당시 브라질이 브라질판 리오넬 메시나 다름없는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후안 카밀로 수니가와 볼 경합 도중 척추 부상을 당해 중태에 빠지고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마저 경고누적으로 1경기를 결장하는 등 핵심 선수들을 부상 및 징계 등으로 잃었던 반면 독일은 완벽하게 주전이었기 때문에[18] 독일의 이번 경기가 더욱 굴욕이라고 볼 수 있다.[19] 무엇보다 이번 대패의 원인은 다 읽힐대로 읽힌 뢰프식 전술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리고 양국은 2년 후 재격돌하게 되는데, 이 때는 1:1 무승부로 종결되었다. 하지만 이 때는, 스페인이 아닌 일본이 독일에게 엿을 먹이고 말았다.
4년 뒤에 열린 유로 2024에서도 양국이 또 한번 8강에서 재격돌해 결과는 스페인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이후 스페인은 프랑스와 잉글랜드까지 물리치며 마침내 유로 4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6.6.2. 스위스 3 vs 0 우크라이나 (몰수 경기)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League A 4조 6차전 2경기 2020. 11. 18.(수) 04:45(UTC+9) | ||
스위스포라레나 (스위스, 루체른) | ||
주심: 타소스 시디로풀로스 (그리스) | ||
경기취소 | ||
3: 0 몰수승 | ||
스위스 | 우크라이나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스위스는 당연히 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서 이겨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의 승점을 동점으로 맞추고, 상대전적을 비교할 여지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1대 0으로 이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2대 1로 이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는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제칠 수 있다. 단, 3대 2로 이길 경우 우크라이나가 원정 다득점에서 이기게 되므로, 스위스는 2실점 이상 하게 된다면 무조건 4대 2, 혹은 5대 3와 같이 2골차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못 이기면 무조건 강등이다.
이렇게 복잡한 경우의 수 속에서 혈전이 예상되었으나 2020년 11월 17일(화), 스위스 루체른 보건당국이 원정팀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이 경기가 전격 취소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해당 경기는 우크라이나의 0:3 몰수패 처리됐으며 스위스는 몰수승으로 어이없게 잔류하게 됐다.
[1] PK를 차기 위해 달려오다가 토끼처럼 스텝을 밟아서 골키퍼의 타이밍을 빼앗는 슛.[2] 이 팀이 희한한 것이 폴란드에게만 두 번 다 완패를 당했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1무를 어떻게든 거두며 대등하게 맞섰다.[3] 이탈리아가 비기게 될 경우 승점이 10점이 되는데, 이 경우 네덜란드가 폴란드를 이기면 승점이 11점이 되어 역전을 당하게 된다. 다만 폴란드가 네덜란드를 이긴다면 폴란드가 승점 10점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상대전적 1승 1무로 이탈리아가 폴란드를 앞서게 된다.[4] 여담으로 잉글랜드는 덴마크를 상대로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5] 아이슬란드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승점 0점이 유지되고 덴마크가 잉글랜드에게 승리하면서 승점 7점이 되었다. 이제 아이슬란드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을 6점밖에 못 얻기 때문에 강등이 확정되었다. 잉글랜드는 바로 전 라운드에서 승점 7점에 도달했고,벨기에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이기면서 승점 7점을 달성은 물론 7점을 넘겨 9점이 됐기 때문. 덴마크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승점 7점이 되었고.[6] 다만 유로 2016에서 아이슬란드가 2:1로 이긴 적이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벨기에와 덴마크가 아이슬란드를 쉽게 이길 동안 잉글랜드는 쩔쩔맸으므로 아이슬란드의 승리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7] 리그 기간 중 자신의 숙소에 여성 모델을 초대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비난을 받았다. 또한 그 이전에도 복잡한 여성 편력으로 구설수에 여러 번 오른 적이 있었다.[8] 사실 포르투갈 입장에서 까다로운 상대는 프랑스 뿐이다. 크로아티아는 황금세대의 은퇴 및 세대교체로 과도기를 겪고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포르투갈 상대로는 이상하리만치 힘을 못썼다. 스웨덴의 경우는 쉬운 상대는 아닐지라도 포르투갈의 전력을 감안했을 때 못 이길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전력도 강력한데다 신구 조화도 괜찮은 편이며, 유로 2016 결승전 정도를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포르투갈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9] 참고로 이 골, 크로아티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기록한 역대 두 번째 득점이다.[10]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왼발 발리슛.[11] 2년 전 월드컵에 대입하자면 스위스의 골키퍼 얀 좀머가 코스타리카전에서 당한 실점과 비슷했다.[12] 이 때 스웨덴이 재빠르게 라인을 내렸고, 코망은 이대로 역습에 실패하는 듯했으나 침착하게 빈 공간으로 슈팅을 찔러넣으며 확인사살했다.[13] 유로 2008 결승전 1:0 승리, 2010 월드컵 준결승전 1:0 승리, 그리고 이번 경기.[14] 지난 대회에서는 리그 A에서 스위스가 아이슬란드를 6:0으로 대파했고, 스페인 역시 크로아티아를 6:0으로 대파한 적이 있다. 이처럼 6실점을 한 팀이 둘이나 있었지만 이번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독일만 유일하게 6실점을 했다.[15]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단 1경기도 클린시트가 없었다. 말 그대로 망친 대회였다.[16] 미네이랑의 비극 당시 브라질은 그래도 후반전의 맹공을 통해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만큼은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카잔의 기적에서 독일과 한국의 점유율이 정확히 70: 30이었다.[17] 그나마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후반 막판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강슛이 크로스바를 맞춘 슈팅 하나만이 위협적이긴 했다.[18] 요주아 키미히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고 독일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번 경기 독일의 미드필더진은 단 한번도 주도권을 못잡고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런 환경에서 키미히가 있었다고 해도 의미있는 활약을 보여주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스페인이 세르히오 라모스가 조금만 뛰고 교체되는 등 더 완벽한 주전이 아니었기에 독일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을 정도다.[19] 물론 독일 입장에서는 뮐러, 후멜스, 보아텡의 강제은퇴의 여파가 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