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0:56:36

수인종


1. 개요2. 종류
2.1. 아이루(アイルー, Felyne)2.2. 메라루(メラルー, Melynx)2.3. 차차브(チャチャブー, Shakalaka)2.4. 테토루(テトルー, Grimalkyne)2.5. 가쟈부(ガジャブー, Gajalaka)2.6. 보와보와(ボワボワ, Boaboa)2.7. 우르키(ウルキー)
3. 관련 문서4. 둘러보기

1. 개요

일문: 獣人種
영문: Lynian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일종. 생태분류상 전부 식잡목에 속한다. 통칭 그대로 조그마한 인간형 이종족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각 필드에서 소규모의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몬스터들을 총칭한다. 게임 내에서 죽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체력이 다하면 유실물만 남겨둔 채 땅을 파고 도망치거나 다시 출현한다. 일반 아이루부터 보스로 등장하는 킹차차브까지 전부. 다만, 이는 게임적 연출로, 수인종도 생물인 만큼 죽는다는 서술은 확실히 존재한다. 굳이 따지면 아무리 쓰러져도 수레만 타면 다시 일어나는 헌터와 같은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수인종들은 아이루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적대적이며, 손에 든 무기를 들고 단체로 달려들어 공격한다. 이 중 메라루의 경우에는 헌터의 아이템을 도둑질해 가기도 하기 때문에 무한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만 주로 10으로 나타나는 수인종의 본거지로 보이는 특이한 지형의 경우, 달려들지 않기도 한다. 특히 몬스터 헌터 4에선 길드 퀘스트에서 지급받는 횃불을 킬 경우, 모두가 다가와 함께 몸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외형은 아이루, 테토루 같은 고양잇과 수인과 차차브나 가쟈부 같은 가면을 쓴 난쟁이의 모습으로 나뉘어지는데 이중 고양이형 수인종은 인류종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살아가고 있으며 딱히 별다른 교류 없이 야생에서 살아가는 아이루들도 헌터를 봐도 헌터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무시할 뿐이다. 다만 메라루 같이 헌터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절도에 불과하니 큰 피해는 없는 편. 이와 반대로 가면형 수인종은 살짝 성정이 난폭한지 주변의 헌터가 보이면 바로 적대상태에 돌입, 습격한다. 차차브의 일종인 차차와 카얀바가 헌터와 함께 사냥을 하거나 일부 가쟈부가 헌터의 사냥을 도와주는 등, 경우에 따라서는 대화가 통해 교류가 가능한 듯.

몬스터 헌터: 월드에 와서는 몬스터의 일부보다는 하나의 지성체로서 존중받는 듯한 모습이 게임 내외적인 요소를 통해 보이고 있다. 월드 이전 작품에서는 몬스터 도감에 수록되어 있었지만 월드부터는 몬스터 도감에서 관련 정보를 볼 수 없으며, 아예 수인족 학자라는 인물이 다른 몬스터들과 별개로 수인종들의 정보에 대해 따로 연구한다. 그리고 수인"족" 학자라는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작중에서는 수인종(種)이 아니라 수인족(族)으로 부르며 이를 통해 다른 몬스터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사회적인 집단을 구성하는 지적생물로 취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공식 설정집인 《DIVE TO MONSTER HUNTER WORLD》을 보면 등장인물 소개란과 몬스터 소개란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수인종(수인족)에 대한 설명은 아예 등장인물 소개란에 소개되어 있다.

아이스본으로 넘어오면서 등장하는 모든 수인족 부족간의 우호도를 쌓으면 일정 우호도 레벨부터는 물물교환이 해금되는데 헌터가 들고있는 물품 중 1개를 부족원들이 가지고 있는 랜덤한 물품들로 교환할 수 있으며 총 3번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특정한 물품들을 줬을 때 해당 부족원들의 반응[1]을 보고 해당 부족원들이 원하는 물품들 위주로 교환하면 좋다. 보통 미조합된 상점제 템은 얼굴이 썩고 싸더라도 조합된 아이템을 좋아한다.(#)

물물교환을 하게 되면 보통은 환경생물[2]이나 기타 잡다한 재료 및, 해당 필드에 등장한 대형 몬스터의 흔적 등을 주로 주는데 정작 해보면 쓸데없는 것들을 자주 주다보니 교환 물품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우호도 포인트가 부족원을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 보다 훨씬 많이 주기 때문에 우호도를 쌓는 용도로도 가능하지만 이 물물교환의 진가는 바로 특정한 물품들을 줬을 때 그 물품들을 부족원들이 전투중에 사용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예를들어 가쟈부에게 물물교환으로 마비함정, 구멍함정을 줘서 그것을 해금한다면 가쟈부를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 전투중에 일정 확률로 함정을 깔아 헌터를 지원해주기도 하며, 대형나무통폭탄을 줘서 해금시킨다면 헌터가 수면참을 위해 통폭탄을 깔때 거기에다 통폭탄을 깔아 지원해주기도 하는 등 부족원들의 유용성을 더 높일 수 있다. 해금되는 물품은 생명의 가루, 한방가루, 경화의 가루, 귀인의 가루, 대형나무통폭탄, 마비함정, 구멍함정 등이 있다.

해금하기 위해서는 물물교환이 활성화된 부족원을 찾아가서 저 물품들을 물물교환으로 주면 되는데 일단 주기만 하면 끝이 아니라 저 물품들을 교환하고 캠프로 돌아와 자신의 동반자 아이루에게 말을 두번 걸면 어떤 물품들이 해금됐는지를 알 수 있다. 그냥 평범한 대화가 나온다면 아직 활성화가 안 된 것이므로 계속 찾아가서 물품들을 주면서 해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동료 수인족이 인게임 내에서 어떤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길드 카드 등에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물품을 주고 동반자를 찾아가서 말을 걸었을때 어떤 물품이 해금되었는지 등을 메모장 등에 적어서 해금하지 못한 것들 위주로 교환해가는 게 좋다.

몬스터의 분류로서는 초식종, 어류, 익룡종과 함께 대형 판정이 전혀 안 나오는 분류다.

2. 종류

2.1. 아이루(アイルー, Felyne)

파일:external/static3.wikia.nocookie.net/MH4-Felyne_Render_001.png

파일:라이즈 아이루.png

분류: 식잡목-아이루과
위험도: 없음/★

고양이가 두 발로 걸어다니는 형태. 게임상에서는 그저 냥냥거릴 뿐이지만 어째서인지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고,[3]인간에게 우호적이라 헌터 마을에 가면 헌터들의 잡일을 해주는 고용된 아이루들을 만날 수 있다. 월드에서 수인종끼리 대화할 때 ( ) 안에 들어간 대사를 하고 인간과 대화할 땐 ( )가 없는데, 대화가 통하는 아이루들은 인간의 언어를 배워서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가끔 퀘스트의 의뢰인을 보면 아이루가 의뢰인인 경우도 있다.

요리도 배울 수 있어 몇몇 시리즈에서는 헌터의 마이 하우스에 키친 아이루를 들여 각종 버프를 걸어주는 음식을 요리하며[4]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아예 커다란 식당을 차려놓고 있다. 이전 작에서도 아이루가 주방을 담당하는 경우[5]가 잦았던 걸 보면 아이루들의 요식업 진출은 꽤 많은 편인 듯. 아무래도 동반자 아이루처럼 헌터랑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냥에 보조적인 부분으로도 많이 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반자 아이루 중엔 은퇴해서 요식업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식당 컷 씬 3단계

헌터만큼 강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전투에도 참여한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G부터 등장한 동반자 아이루는 일부 퀘스트시 헌터의 동료로 활약하며,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아이루 헌터(냥터)로 퀘스트를 직접 수주받아 수렵할 수도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동반자 아이루는 그야말로 모든 전투에서 헌터와 같이 싸워주는 진정한 동료라는 느낌. 헌터가 몬스터에게 탈진해 패배했을 때도 캠프까지 수레로 옮겨다 주는 것도 아이루.[6]

야생 아이루가 존재하지 않는 월드를 제외한 작품들에선 필드에서 야생 아이루를 발견할 수 있는데, 평소엔 인간에게 우호적이지만 마냥 그런 것은 아니라 동족인 아이루나 심지어 메라루가 헌터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헌터를 공격하기도 한다. 개중에는 헌터에게 큰통 폭탄을 던져 공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다른 몬스터나 보스가 휘말려들기도 한다. 때로는 이들이 던진 폭탄에 빈사상태의 비룡이 맞고 죽는 사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4편의 사이즈 비교표 동영상에 나온 종족 평균 신장은 116.4cm. 즉, 아이루의 키는 인간의 허리까지 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메인쿤 마냥 커다란 아이루도 있다. 더블 크로스에 등장하는 덩치 큰 아이루는 매일같이 치즈 퐁듀를 만들면서 맛을 보다 보니 어느샌가 그렇게 몸집이 불어났다고 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대단장의 전 동반자 아이루이자, 현재는 주방장으로 활동하는 아이루는 키가 사람 어깨까지 닿는다.

소형몹 주제에 용옥류 아이템이 존재한다. 이름은 '고양이털 홍옥'인데 이름이나 아이템 설명으로 보아 아무래도 헤어볼인 듯하다. 아이루나 메라루를 잡으면 뜨는 소재는 아니고 상위 지역의 아이루 은신처에 있는 잡동사니 저장소를 뒤지면 다소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이름만 홍옥이지 진짜 용옥류 템처럼 정말 안 나오는 소재는 아니고 3-5번에 한번은 나와주며, 더블 크로스까지는 모으기 귀찮은 소재였지만 라이즈에서는 1분도 안 되어서 빠르게 조사하고 빠질 수 있게 되었다.

이름의 어원은 고전 그리스어고양이를 뜻하는 '아일루로스(αἴλουρος)'[7]로 보인다. 영어 명칭인 'Felyne'도 고양이의 학명인 'Felin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소수민족 '아이누족'을 참고해서 만들어진 종족이라고 하며, 아이누 전통 복식을 연상케 하는 아이루의 복장들이 있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인기가 많아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넘어 캡콤을 대표하는 귀염둥이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덕분에 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 마을과 같은 독립된 스핀오프 게임도 출시되었다.

캡콤의 올스타 게임 TEPPEN에는 유닛 카드 등으로 등장한다. MTG, 하스스톤의 마나에 해당하는 MP를 지속적으로 보충해주는 좋은 카드다. 출시 초기에는 풀 투입한 2종류의 아이루를 필드에 두고 지키면서 적 필드는 네르기간테의 가시 발사로 초토화시키는 흑/녹 제거 덱이 유행했다. 2020년 7월 1일에 TEPPEN/녹색 캐릭터로 아이루가 추가되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답게 몬스터 헌터의 상징인 '생태영상'에 약방의 감초 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주로 대형 몬스터를 발견하거나 대형 몬스터에게 공격당해 줄행랑을 치는 역할로 나오는데, 심의 때문인지는 불명이나 그 어떤 생태영상에서도 아이루가 대형 몬스터에게 잡아먹히거나 죽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고양이 길러본적 있는 애묘인 게이머들 사이에서 나오는 공통되는 의견은 분명 음식에 털이 들어가 있을 거 같다이다. 실제로 이런 인식이 꽤 많은지 몬스터 헌터 영화판에서는 아이루 주방장이 만든 음식 중 맥주에 털이 들어가있는 게 묘사되기도 했다. 장모종이 요리했기에 망정이지 단모종이었으면 털 짧아서 건져내지도 못한다

2.2. 메라루(メラルー, Mely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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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이즈 메라루.png

분류: 식잡목-아이루과
위험도: ★★

아이루와 동족으로, 검은 고양이가 두 발로 걸어다니는 형태. 영문명이나 일어명이나 고전 그리스어로 검다는 뜻인 '멜라스(μέλας)'[8]와 위 아이루 이름의 합성어로 보인다.

아이루와 달리 헌터만 보면 달려들어 아이템을 빼앗아가는 공격을 한다. 다만 메라루가 도망쳐서 땅 속으로 숨기 전에 쓰러뜨리면(혹은 다른 몬스터에 의해서도 쓰러지게 되면) 아이템을 되찾을 수 있으며, "개다래"[9]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훔쳐가기 때문에 도난을 막을 수 있다. 훔쳐간 아이템을 돌려받는답시고 메라루를 공격하면 주변에 있던 아이루 무리들이 동요할 때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10] 혹은 밀림이나 사막의 일부 지역에서 큰 구멍 근처에 이상한 그림이 그려진 돌이 세워진 장소를 찾을 수 있는데, 이곳은 메라루가 훔쳐간 아이템을 숨기는 장소로 조사시 도둑맞은 아이템을 되찾을 수 있다. 사냥할 때나 채집할 때나 아이템을 뺏으려 달려들기에 헌터들의 척살대상 1호이다. 만약 물건을 도둑맞았다면 도둑맞은 즉시 해당 메라루를 패서 쓰러트리면 자동으로 되찾아지며, 뻗은 후 다시 일어나서 땅굴을 파고 도망칠 때 발바닥 스탬프나 비밀의 파우치·휴대 식량·응급약 등을 흘린다.

일반적으로 인간들의 소지품을 훔쳐가는 것을 일상으로 즐기기 때문에 이 녀석에 대한 시선이 당연히 곱지는 않다. 설정상으로 마을에 침입하여 노점의 물품 등을 훔쳐가기 때문. 게다가 전신에 백색 분말이나 모래 등을 뒤집어 써 아이루로 위장하는 치밀한 메라루도 있다고 한다.

동반자들은 선공 몬스터는 보자마자 공격하기 때문에, 헌터가 옆에서 채집하는 동안 동족들에게 얻어맞는 게 일상이다.

아이루와 메라루 소재의 무기는 높은 마비속성을 띠는 것이 많다. 수인종이 인간과 가장 가까운 몬스터라는 설정 때문인지 특이하게도 이 무기를 만들 때 필요한 소재는 아이루나 메라루의 신체 부위가 아닌 티켓과 유실물이 주를 이룬다. 입수 방법도 특이해서, 유실물을 줍거나, 동반자가 주는 티켓이나 따끈따끈 섬의 관리인(4~4G)이 주는 티켓을 조금씩 모은 뒤 다른 부재료들과 함께 모아 만드는 식. 요리를 아이루가 하다 보니 식사권이 소재로 쓰일 때도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동반자 아이루가 폭 넓은 외모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지원함에 따라 메라루의 외형인 검은빛 털도 선택할 수 있다. 조사단의 식당에서는 메라루와 비슷하게 생긴 몇이 주방장의 보조로 일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명칭도 그냥 아이루에 성격 묘사 역시 착실한 아이루 그 자체.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몸이 검은 캐릭터가 도둑질을 한다는 설정이 서양에서는 인종차별적 묘사로 보일 수 있어 서구권을 강하게 의식한 이번작에서 메라루의 설정 자체가 아예 폐기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영문판 접수원 대사 중에 메라루가 언급되고, 아이스본의 마이하우스 리모델링용 가구에 메라루 인형이나 그림 등이 다수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볼 때 메라루는 여전히 존재하는 듯. 배경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신대륙'으로 변하고 신규 수인종도 2종 아이스본에 하나 더 추가돼서 3종류나 뽑아냈는데 굳이 메라루까지 등장시킬 필요성을 못 느껴서 등장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굳이 스토리상으로 해석해보면 엄선된 인재들만 보내는 신대륙에 도벽이 있는 메라루가 끼어들 수 없었을 것이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재등장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뺏어가며, 아이룰루(개다래)를 우선적으로 뺏어가는 기믹도 여전. 빼앗은 아이템을 보관해두는 메라루의 수집품 보관소도 다시 등장한다. 대형 몬스터와 전투가 이루어지지 않는 구역에서만 등장하기에 전투 중에 아이템을 도둑맞을 일이 없어졌으며, 수집품 보관소 주변에서도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보관소를 뒤지다가 아이템을 또 도둑맞을 수도 있다.

2.3. 차차브(チャチャブー, Shakal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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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식잡목-(불명)-차차브과

호박같이 생긴 가면을 쓰고 있는 수인종으로, 최강의 수인종이다. 버섯으로 위장하다가 헌터를 보면 들고있는 식칼로 난도질을 해대는데, 이게 어지간한 보스급 비룡종과 맞먹는 대미지를 자랑하여 어설픈 방어력의 방어구로는 피통의 절반이 날아간다. 게다가 체력도 잡몹답지 않게 높고 연속적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골치아픈 녀석. 다행스럽게도 일반몹이니 만큼 기절 요구치가 낮아 해머 3 차지 한방이면 한방에 기절시킬 수 있으므로,일단 해머로 3 차지 넣어준 다음 쿵쿵따 막타로 죽기 직전까지 헤롱헤롱거리게 하면 된다. 그 외의 무기는 신나게 칼부림을 할 때는 잠시 피해있다가 지쳐서 헉헉댈 때 두들겨 주는 것이 차차브 전투의 기본이다. 가끔 수면구슬을 던지거나 폭탄을 던지기도 하는데, 던지기 전에 준비동작이 긴 탓에 맞을 확률은 아이루 폭탄 던지기만큼 낮지만, 거너가 수면 구슬을 맞을 경우 이어지는 칼부림 콤보에 바로 수레를 탈 수 있으니 긴장 풀지는 말자. 차차브 소재의 한손검은 미칠 듯한 독 대미지에 모든 것을 거는, 그야말로 독걸기 전용 무기다.

어린 차차브가 어느 정도 크면 보물을 찾으러 가는 여행을 떠나 그 보물을 족장에게 주는 성인의식을 치른다. 차차와 카얀바는 남들의 보물과는 다른 좀 더 뛰어난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길을 떠나다가 미아가 되버리고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은 트라이의 배경인 신대륙까지 오게 된 것.

여담으로 호전적인 성격과 다르게 가면 속의 얼굴은 아이루 뺨칠 정도로 귀엽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면 속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일절 없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에선 차차브 관련 이벤트를 열었는데 어째 내용이 전부 '알고 보니 차차브는 아이루였다'라는 식이다. '미스테리 오브 차차브'라는 이벤트 퀘스트에서는 차차브 호박 안에 아이루가 들어있는 디자인의 이벤트 무기를 내놓더니, 2016년 할로윈 이벤트에선 대놓고 이벤트 퀘스트명이 '차차브의 정체를 밝혀라!'고, 숨겨진 조건인 진실의 머리장식을 납품하면 원래 차차브들이 모여 있던 곳에 아이루만 나온다. 다만 이는 단순히 이벤트이며 할로윈에 등장한 차차브들이 뭔가 평소와 다른 거 같아서 확인해보니 아이루였다는 식. 같은 수인종이다보니 은근히 자주 엮이고 있다.

2.3.1. 킹차차브

분류: 식잡목-(불명)-차차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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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테토루(テトルー, Grimalkyne)

파일:테토루.jpg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차차브 이후 정식 시리즈에 오랜만에 나온 새로운 수인종 몬스터.[11] 아이루와 메라루처럼 고양이형 수인종이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아이루와는 다르게 부족마다 다양한 털빛을 띠고 있으며 카라칼처럼 귀 끝 부분에 털이 곧게 서 있다. 별명은 산에 사는 고양이라는 뜻의 산묘족이다.

성격도 보이는 것 만큼 사납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헌터 및 동반자 아이루를 공격하거나 경계하긴 하지만, 아이루와 몇 마디 말을 나누거나 그들을 도와주면 그 때부터는 헌터의 대형 몬스터 수렵에 도움을 준다. 테토루 거주지를 방문하는 등 트리거를 이용해 퀘스트를 발생시킨 뒤 클리어하면 해당 테토루 부족과 친해지게 되며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아이루에게 줄 수 있고, 이후 아이루는 해당 지역의 소형 몬스터를 포섭해서 잠시 타고다니는 능력을 얻는다. 테토루들로부터 받은 장비는 아이루의 특수 장비로 설정할 수 있다.

테토루들과 친해진 후부터는 각 부족의 거처나 특정 지역에 모여있는 테토루들이 있는 곳에 아이루를 데려가면 테토루 중 하나를 동료로 포섭하여 잠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후자의 경우 2개 이상의 부족과 친해지게 되면 다른 부족의 테토루를 만날 수 있으며, 가쟈부나 보와보와와 친해진 후부터는 해당 부족들이 대신 나타나기도 한다. 단,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있는 테토루는 1마리로 제한되며, 이는 가쟈부와 보와보와도 해당된다.

우호도를 올려 더욱 친해지게 되면 특정 지형에서 나각을 불고 있는 테토루가 등장하는데, 만약 이 테토루가 있는 곳까지 대형 몬스터를 유인하고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면 여러 마리의 테토루가 튀어 나와 덩굴을 이용해 몬스터를 일시적으로 이동 불가능한 상태로 묶어 놓는 산묘족의 큰넝쿨 포박이 발동된다.(영상: 15분 10초경부터) 넝쿨 함정과 동일하나 묶어놓는 시간이 길어 프리 딜타임을 가지게 되며, 정비가 필요할 경우에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함정과 마찬가지로 고룡종 몬스터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각 지역마다 테토루 부족이 다르며 작중에서는 4종류의 부족이 등장한다.
  • 숲의 벌레장 부족
    고대수의 숲에 자리잡은 테토루 부족. 상단의 테토루 이미지가 숲의 벌레장 부족이며, 갈색과 흰색의 털을 갖고있다. 처음엔 상층 지역에서 뜬금없이 만나게 되는데, 단순히 쫓아다가 목적지까지 가고 대화하면 친해진다. 친해지면 발묶기 벌레장을 해금할 수 있으며, 동반자 아이루가 쟈그라스를 동료로 삼고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관찰 의뢰와 보배 이야기를 보면 부족 중에서도 가장 이성 간의 교제가 많은 부족이기도 하다.
  • 황야의 방패 부족
    개밋둑의 황야에 자리잡은 테토루 부족. 털색은 검은색, 흰색이며 배의 발바닥 무늬는 붉은색이다. 볼보로스 때문에 부족이 흩어졌다면서 부족원 3마리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데[12] 구해온 다음에 대화를 해야 친해진다. 친해지면 수호 방패를 해금할 수 있으며, 동반자 아이루가 케스토돈을 동료로 삼고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이 사용하는 방패가 만들어진 계기가 보배 이야기에 자세히 담겨 있는데 본래는 칼을 이용하던 부족이었으나 부족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던 터라 본래 칼을 버리고 방패를 만들게 되었으며. 얼굴처럼 보이는 외관과 하관이 흔들리며 소리가 나는 이유도 적을 효과적으로 유인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 대지의 춤 부족
    육산호의 대지에 자리잡은 테토루 부족. 털색은 청회색, 흰색에 발과 귀 끝의 색이 붉다. 처음 만난다면 테토루 여럿이 샤무오스 여러 마리를 타고 헌터를 적대한다. 격퇴한 이후에 도망친 테토루의 흔적을 찾으면서 쫓아가면 치치야크 두 마리를 잡는 전용의 자유 퀘스트를 하나 주고, 퀘스트로 들어가 클리어하면 친해진다. 친해지면 격려의 음악을 해금할 수 있으며, 동반자 아이루가 샤무오스를 동료로 삼고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관찰 의뢰나 보배 이야기를 보면 이 부족은 다른 부족들에 비해 다른 생물을 탑승하는 것에 특화된 부족으로 보배 이야기에 등장하는 전설의 라이더는 샤무오스는 물론 치치야크나 리오레이아 아종같은 대형 몬스터도 탑승하는 등 비범한 수인종이었다.
  • 골짜기의 약탈자 부족
    독기의 골짜기에 자리잡은 테토루 부족. 회색, 흰색의 털에 발과 귀 끝이 황토색이다. 오도가론의 둥지에서 오도가론이 레이기에나의 시체를 물고 온 위치를 보고 있으면 테토루가 출현한다. 처음 만나면 이전 부족처럼 도망가다가 플레이어가 갈 수 없는 곳에서 멈추는데, 동반자의 말대로 배고픈 테토루 근처에 생고기를 바닥에 놓으면 여러마리가 나오면서 대화가 가능해지고 친해질 수 있다.[13] 친해지면 약탈의 칼을 해금할 수 있으며, 동반자 아이루가 기르오스를 동료로 삼고 탑승할 수 있게 된다.

2.5. 가쟈부(ガジャブー, Gajalaka)

파일:MHW-Gajalaka_Render_001.png
전용 BGM - 성난 가쟈부
(荒ぶるガジャブー)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등장한 붉은빛의 커다란 가면[14]을 쓰고 다니는 수인종으로, 스토리상 첫 상위탐색으로 상위 푸케푸케를 만났을 때 근처에서 출몰해 있다. 용결정의 땅에서는 네르기간테와 처음 조우할 때의 컷신에서 네르기간테로부터 단체로 도망치는 모습이 묘사된다. 공개된 설정화에서의 가면 속 얼굴 실루엣을 보면 수인보다는 소인에 가까운 형태다. 설정화 묘사로는 털이 하나도 없고 귀가 좀 길쭉한 땅꼬마들. 별명은 기이한 가면을 썼다고 해서 기면족(奇面族). 여담으로 눈은 가면의 눈 부분이 아니라 가면에서 딱 벌어진 입에 위치해 있다. 사진에서도 잘 보면 입 부분에 노란 안광 2개가 보인다.

여러모로 차차브를 의식해서 만들어진 수인종. 별명인 기면족은 킹차차브의 별명인 기면왕을 살짝 바꿔서 쓰고 있고, 가면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같은데다 영칭/일칭 모두 차차브('차차부')와 돌림자가 되게끔 작명되었다.

이들 가쟈부가 있는 영역에 들어가면 몇 초간 괴성을 지르며 위협할 뿐 공격하진 않지만 여느 소형 몬스터들처럼 곧 적대하며 공격해 온다. 유일하게 전용 BGM을 가진 소형 몬스터. 체력은 적은 편이며 패턴도 단순하지만,[15] 여타 소형 몬스터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엄청난 데미지는 물론 전작들의 차차브와 달리 다수가 수면과 독, 마비속성을 가진 투척 무기나 폭탄을 던지기 때문에 재수없이 맞기라도 하면 상태 이상에 걸려 아무 행동도 못 하거나 폭탄에 맞고 어처구니없이 죽을 수 있다. 이를 역이용해 가쟈부의 영역으로 대형 몬스터를 끌고 오면, 일단 가쟈부들은 땅 속으로 숨지만 대형 몬스터를 영역 안에서 대경직, 기절로 넘어트리거나 마비시키면 다시 땅밖으로 기어나와 헌터와 함께 신나게 몬스터를 공격해 준다. 다만 피아 구분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쟈부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선상에 있다가 괜히 수면이나 마비 공격, 폭탄을 맞고 쓰러져 아까운 딜 타임을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도망치던 몬스터가 하필 가쟈부 옆에서 멈추면 거름탄으로 위치를 옮길지 고민할정도로 충분히 수레탈만한 변수가 나온다. 가쟈부를 격퇴하면 시체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땅 속으로 숨으면서 유실물을 떨구는데 내용물이 지급 전용 휴대 식량·응급약·수면투척단검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정황상 조사단의 캠프에서 훔쳤거나 지나가는 헌터에게서 강도질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테토루 부족들을 포섭하고 나면 용결정의 땅에 자리잡은 가쟈부 부족과 동맹을 맺는 퀘스트가 생긴다. 가쟈부가 출몰하는 지역 근처에는 그들의 언어 흔적이 있는데, 이를 10개 모으고 용결정의 땅에서 가쟈부의 은신처를 찾아가게 된다. 게임 시간으로 밤이 되었을 때 가쟈부들에게 들키지 않고 그들의 거처 안으로 들어가는 게 그 내용.[16]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면 가쟈부 마을로 진입하게 되고, 거기서 언제 들어왔냐며 놀라는 가쟈부 부족장에게 수인족 학자가 춤을 칭찬하며 배우고 싶다고 하고, 가쟈부 족장은 불법침입은 싹 잊고 기뻐하며 우호관계를 맺는다. 가쟈부 부족과 친해지면 동반자 아이루의 새 아이템인 가쟈부의 병폭탄을 해금할 수 있다.[17]

동반자 아이루의 말에 의하면 모든 가쟈부 부족과 친해진 것은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 이 가쟈부들과 친해진 후에도 원래 가쟈부가 젠되던 구역의 가쟈부들은 여전히 공격해온다. 가쟈부 용병을 데리고 다니는 것도 필드의 가쟈부를 소형 몬스터 꾀듯이 하는 게 아니라, 필드에서 테토루 집단을 마주치듯이 우호적인 갸자부들을 마주쳐야 하는 식. 각 지역 테토루처럼 마을에서도 바로 영입이 가능하다.

테토루처럼 특정 구역에 몬스터를 유인하면 기면족의 대포격으로 수렵에 도움을 준다. 기면족의 대포격은 테토루들의 넝쿨 포박과는 달리 단차를 할 필요 없이 그냥 대형 몬스터를 가쟈부 근처로 데리고 오면 자동으로 발동된다. 유인에 성공하면 가쟈부가 병폭탄을 던지며 대형 몬스터가 이걸 맞으면 넘어지고 주변에 가쟈부 여럿이 나타나 몬스터에게 일제히 포격하여 피해를 입힌다. 테토루의 넝쿨 포박과는 달리 고룡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으나 순수 무력화 시간은 테토루의 넝쿨 포박이 더 길어서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편이다.

맘−타로트 전용 맵인 지맥의 황금향에도 등장하는데 1~3 페이즈 내내 방해를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가쟈부들은 황금색의 옷과 가면을 입고 있다. 역전왕 맘−타로트 퀘스트에선 맘−타로트 같이 가쟈부의 색도 백금이다.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수인종들의 보배 이야기를 보면 여타 종족들과는 다르게 "모든 것에 신(神)이 깃들어 있다."라는 독자적인 애니미즘 신앙관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에 얻는 가쟈부의 보배는 바로 선대 가쟈부가 이 신들에게 바쳤던 제물이기도 하다. 마지막 10번째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글을 남긴 선대 가쟈부는 부족의 번영과 안녕을 기도하며 마지막 제물로써 스스로 용암 속에 몸을 던졌다.

2.5.1. 킹가쟈부

몬스터 헌터: 월드의 위쳐 콜라보 이벤트에서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레셴, 킹가쟈부 항목 참조.

2.6. 보와보와(ボワボワ, Boaboa)

파일:보와보와 CG일러스트.jpg

몬스터 헌터: 월드의 확장팩인 아이스본에서 첫 등장하는 신규 수인종. 온 몸이 하얀색 털로 뒤덮혀있으며 모피 코트로 꽁꽁 싸매고 있다. 이 코트는 포포의 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포포를 사냥하지만 동시에 신성시하기에 보와보와들은 포포처럼 보이려고 코트의 모자에 포포의 상아를 달아놓는다고 한다. 이렇게 가죽을 복장으로 삼는 문화 때문에 별명도 수전족(獸纏族)이다. 극한지에 눈보라가 칠 경우 온천에서 가죽을 벗고 목욕을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의외로 흰 털은 복장이 아닌 본인의 몸이며 외관은 나무늘보와 비슷한 형태의 예티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다.

파일:보와보와 설정화.jpg

일정 주기마다 진정 용감하고 자격 있는 보와보와들은 무리를 지어서 대형 몬스터인 브란토도스까지 사냥한다고도 한다.[18]

보와보와들은 몬스터 사냥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에 능통하며 보와보와들 사이에서는 직접 몬스터를 사냥하여 그 소재로 창을 만들어 무장한 자가 비로소 실력자로 인정 받는다고 한다. 가치관이 그렇다 보니 사냥을 잘하는 강한 힘을 가진 존재를 동경하며, 보와보와들과 교류하기 위한 과정도 주인공 5기단 헌터가 탐색에서 대형 몬스터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심을 끈 뒤[19] 공동작전으로 마스터 랭크 역전 개체 브란토도스를 수렵하는 것. 퀘스트에서 보와보와는 독속성의 투창을 계속 던지며 지원해주고 클리어 후, 주거지로 이동해서[20] 구조 봉화를 선물로 준다.

인간 헌터나 대형 포식자 몬스터들에 비하면 체급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므로 잘 통제된 집단 공격으로 효과적으로 몬스터를 몰아붙이는 방식이 보와보와들의 주된 사냥 전술이다. 수인종을 연구하는 용인족 학자도 보와보와의 이러한 협조성과 단결, 지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실제로 보와보와들을 관찰해 보면 각각 장식품과 뿔의 색깔이 다르며 색깔마다 역할이 달라서 주황색 보와보와는 폭탄을 던지고 보라색 보와보와는 독 상태이상을 건다. 또 가쟈부처럼 교류를 한 뒤에도 적대하는 소형 몬스터로 등장하지만, 동료로 다른 보와보와를 영입 중인 상태에는 적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먼저 보와보와를 공격할 경우 덤벼든다.

보와보와와 교류하게 되면 극한지 바깥에서도 포섭 가능한 동료 캐릭터의 형태로 등장하며, 우호도를 올리면 다른 수인종들과 마찬가지로 필드에 지원을 나오는 경우도 있다. 보와보와의 지원은 수전족의 큰 작살 사수로 기면족(가쟈부)의 대포격처럼 투창을 던져 몬스터를 일정 시간 다운시키고 피해를 주며 중독시킨다. 일반 몬스터라면 테토루와 비교시 일장일단이지만 고룡종을 상대할 때는 구경만 하게 되는 테토루에 비하면 강제 다운을 얻을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늘어난 셈.

가쟈부처럼 극한지 소형 몬스터들과 별도로 전용 BGM이 존재한다.

동반자 아이루를 비롯한 수인종 동료들은 얕은 물가에서는 헤엄을 치지 않고 도넛 모양 튜브[21]를 타고 다니는데, 개밋둑의 물가 같은 곳에 보와보와 동료를 데려가 보면 이 모피 성애자들은 튜브도 모피로 만든다는 걸 알 수 있다.

본거지에 가보면 빵도 만들어 먹는 걸 알 수 있다. 이 빵은 물물교환으로 얻어서 직접 사용해 볼 수도 있다. 크기가 보와보와 몸통 크기정도로 사람이 먹는 빵과 비교해도 매우 큰 편. 아궁이 벽면에 붙여서 굽는다.

좋은 성능, 통통하고 복슬복슬한 외모, 귀여운 울음소리 탓에 추가된 수인족들 중에서는 인기가 좋은 편이다.

2.7. 우르키(ウルキー)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에 추가된 신규 수인종. 프론티어 고유 맵 '화원'에서 살고 있으며 화원의 꽃밭을 관리하고 있다. 싸움을 싫어하는 종족이지만 꽃밭을 망치는 대형 몬스터들에게는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함께 대형 몬스터와 싸우는 헌터를 우호적인 존재라고 여겨 도와주기 때문에 몬스터 헌터에서 유일하게 수렵할 수 없는 몬스터. 헌터가 때릴 수는 있지만 대미지는 입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우르키의 공격에 맞아도 헌터 역시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같은 필드에 있는 우르키들은 동반자 아이루와 같이 함께 몬스터들을 공격해 주고, 상태이상에 걸린 헌터를 날려줘 해제시켜주기도 한다.

우르키가 특별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는데, 헌터에게 소재를 나눠주는 습성이 있다. 우르키는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 구역에서 헌터 옆에서 같이 낚시를 하곤 하는데 가끔 낚시로 낚은 물고기를 헌터에게도 드랍해서 건네준다. 특히 헌터가 일반적으로 낚을 수 없는 것도 주곤 한다. 또한 대형 몬스터를 토벌했을 때도 갈무리 소재 하나를 드랍해서 건네주는데, 드랍된 소재에서 하드코어 소재는 얻을 수 없지만 갈무리 1%의 소재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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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생물 유형
파일:얀쿡크 크로스 아이콘.png 조룡종 파일:리오레우스 크로스 아이콘.png 비룡종 파일:이블조 크로스 아이콘.png 수룡종 파일:라기아크루스 크로스 아이콘.png 해룡종
파일:진오우거 크로스 아이콘.png 아룡종 파일:가노토토스 크로스 아이콘.png 어룡종 파일:가라라아자라 크로스 아이콘.png 사룡종 파일:크샬다오라 크로스 아이콘.png 고룡종
파일:MH4U-Aptonoth_Icon.png 초식종 파일:라잔 크로스 아이콘.png 아수종 파일:테츠카브라 크로스 아이콘.png 양서종 파일:메르노스 월드 아이콘.png 익룡종
파일:다이묘자자미 크로스 아이콘.png 갑각종 파일:랑고스타 크로스 아이콘.png 갑충종 파일:네르스큐라 크로스 아이콘.png 협각종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H3U-Fish_Icon.png 어류
파일:아이루 크로스 아이콘.png 수인종 기타/종 불명 환경생물 (파일:흔들흔들 월드 아이콘.png 월드 & 아이스본 / 파일:무지개색 인혼조 라이즈 아이콘.png 라이즈 & 선브레이크)
관련 문서: 아종 | 고룡급 생물 | 몬스터 목록 (생태수형도) | 절멸 및 미확인종 | 천이종 | 특수종

[1] 심드렁한 반응, 관심있는 반응, 격하게 원하는 반응[2] 가끔 뻣뻣 뜸부기나 달 해파리 등 희귀한 환경생물을 주기도 한다.[3] 본가 시리즈에서도 텍스트로는 냥체를 쓸 뿐 평범하게 대화를 하지만 컷신이나 음성으로는 냥냥거리기만 한다. 가끔 오래 살아서 경험이 많은 베테랑 아이루들은 냥체를 쓰지 않고 평범하게 말하지만, 음성으로 야옹거리기만 하는 것은 동일. 예외로 스토리즈 시리즈에선 제대로 사람의 언어로 말을 하는 아이루들을 볼 수 있다.[4] 근데 뭔가 잘못된 경우 이런 대참사를 내기도 한다.[5] 마이 하우스 요리를 아이루가 하는 경우가 많았고, 3G 중간 엔딩씬에선 축제 요리를 아이루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아뉴단의 주방장도 아이루이며 월드 아스테라의 요리장도 아이루이며, 요리사들도 전부 아이루다. 이후 전선거점 세리에나가 만들어졌을 때도 월드 주방장의 스승인 아이루 할머니를 초빙했고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도 아이루들이다.[6] 수레를 끌어주는 아이루들이 퀘스트 보수금에서 1/3을 가져가는 것이다. 세 번 이후 퀘스트가 종료되는 이유는 또 힘이 다했을 때 줄 보수금이 없기 때문. 이와 관련된 식사 스킬이 있는데 바로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첫 등장한 '야옹 보수금 보험'이다.[7] 여담으로 이 단어의 라틴어식 표기인 Ailurus는 엉뚱하게도 고양이와는 별 관련 없는 레서판다의 학명으로 쓰이고 있다.[8] 여담으로 멜라닌 등도 이 단어를 어원으로 가진다.[9] 4편과 라이즈에서는 아이룰루로 번역됨.[10] 일반적으로 메라루는 게임 상에서 아이루 무리와 반반씩 섞여있을 때가 있거나 그냥 순수 메라루 무리로만 이룰 때가 있다.[1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시리즈까지 합치면 우르키 이후로 새롭게 나온 수인종 몬스터이다.[12] 여담으로, 구해주는 방식이 몰래 다가가 그물로 낚아채는 거다.[13] 4부족 중에 상황이 제일 안 좋은 부족이다. 먹이라고는 죽어서 골짜기에 떨어지는 몬스터의 사체고, 그 사체도 골짜기에 사는 몬스터들이 차치하니 퀘스트를 주는 수인종 학자도 이 부족이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 할 정도. 그런데 정작 물물 교환에서 먹을 걸 보여주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간혹가다 지하층에 강에서 낚시를 하기도 하는데 이 강물은 강산성이라 헌터도 오래 서있으면 체력이 닳는 곳이다(...).[14] 지맥의 황금향에 거주하는 가쟈부 부족은 맘 타로트의 금속처럼 금빛으로 빛나는 가면을 쓰고 다닌다.[15] 다만 덩치가 작아서 잘 안 맞을 뿐더러 공격하려고 하면 칼같이 뒤로 빠져 단검을 투척하는 AI는 요주의.[16] 은신복장을 사용하는게 편하지만 섬광탄을 던지거나 가쟈부 둘이 춤추고 있는 사이에 제일 안쪽에 있는 수풀에서 구멍으로 냅다 달려도 된다.[17] 이들은 원래 용결정의 땅에서만 거주했던 수인종으로 촌락을 이루고 살았었지만 네르기간테가 거주지에서 이들을 쫓아내고 자신의 둥지로 쓰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가쟈부들이 신대륙 전 지역으로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고 용결정의 땅에 남은 가쟈부들은 탈환의 기회를 기다리며 근처 동굴로 이주하였고 조사단 일행이 도달하자 네르기간테를 내쫓기 위해 동맹을 맺은 것이다.[18] 본거지 한 구석에 일반 개체보다 훨씬 커보이는 브란토도스의 머리뼈가 놓여 있다.[19] 수인족 학자에게 현상금 의뢰를 받은 뒤 탐색을 나가면 플레이어 주변에 보와보와들이 나타나 있으며 이 보와보와들이 지켜보고 있을 때 대형 몬스터를 한 마리 처치하면 주거지로 안내받게 된다.[20] 이때 뒷편을 보면 수렵한 브란토도스 몸통이 어느샌가 배경의 모닥불에 구워지고 있는 모습으로 바뀐다.[21] 테토루는 풀잎 보트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