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로렌스 Schubert Lawrence | |
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슈베르트 로렌스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몬드|]] 로렌스 가문 |
가족 관계 | 조카 유라 로렌스 |
언어별 표기 | Schubert Lawrence [ruby(舒伯特, ruby=Shūbótè)]・[ruby(劳伦斯 , ruby=Láolúnsī)] シューベルト ローレンス |
성우 | 서원석 타카나카 히로유키 리버 캐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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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몬드의 3대 귀족 가문 중 하나인 로렌스 가문의 일원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유라 로렌스의 숙부이다.2. 설정
나쁜 의미로 귀족적인 인물. 과거 몬드를 탄압하던 귀족들의 마인드를 그대로 보여준다. 현재의 몬드에선 보기 힘든 권위주의형 인간이자 몬드의 구 시대의 상징같은 존재이자 유라 로렌스의 안티체제.[1]귀족적인 언행을 중요시 여기고, 일반 몬드 사람들을 천민취급하며 깔본다. 일반인과의 대화 중 귀족과의 예법을 지키지 않았다며, 옛날 같았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채찍을 이용한 태형을 가했을 것이라고 폭언을 퍼부을 정도. 유라의 말에 의하면 가문의 영광도 누려본 적이 없으면서 가문에 집착이 심하다고 한다.
작중 행적과 설정을 보면 정말 오만방자하고 무능한 작자다. 성격도 생각도 단순하다 못해 무능하기 그지 없다. 외세에 의존하여 반역을 저지르려 하질 않나, 예의 하나 지켰다고 대뜸 맹신하질 않나.[2] 처음에는 너무 태도가 돌변하길래 여행자와 페이몬도 함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무능한에 멍청한 얼간이일 뿐이었다.
3. 작중 행적
3.1. 물보라의 장 제1막: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파도」
조카인 유라의 전설임무(물보라의 장 제1막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파도」)에서 한 번 등장한다.이후 샘물마을 야영지에서 유라에게 귀족들의 예절을 배우고 온 여행자와 페이몬의 언행과 선물[4]을 보고 마음에 들어한다.[5]
3.2. 실현 가능성?
절대 없다. 저 네 글자로 설명 끝이다.설령 실권을 잡는다쳐도 처리해야할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 로렌스 가문에게 당면한 우선적인 문제는 명분이나 민심, 인망 그 어느 것도 없다는 것이다. 과거 몬드에서 온갖 폭정을 저지르고 백성들을 강압적으로 대한 죄업으로 인해 로렌스 가문은 몬드 시민들의 봉기에 의해 무너져서 그 대가로 언제든 심판당한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고, 그나마 로렌스 가문의 선조들이 용서를 빌고 빈 덕분에 간신히 체류를 허락받았을 뿐인 상태이며, 그로 인해 현재는 몰락할 대로 몰락해버린 가문이라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다시피 하다.[9] 그런 주제에 선조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겨우 생활을 유지해온 것에 감사하고 지난 날의 과업을 뉘우치지는 못할 망정, 옛 부귀와 영광에 눈이 멀어 헛되이 집착하여 매국 행위를 저지르려 했으니 설령 실행되었다 하더라도 아마 몬드 주민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거나 페보니우스 측이나 군힐드, 라겐펜더를 중심으로 쿠데타가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다.[10] 이게 비밀작전으로 이뤄져서 다행이지, 만일 대대적으로 공개되었으면 로렌스 가문 자체가 사라졌을 수도 있다.
- 게다가 슈베르트 본인 역시 작중에서 답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심각하게 무능하고 옛 영광과 부질 없는 허영심에만 찌들어있는 한심한 인물인지라 이를 꿰뚫어본 우인단이 로렌스 가문, 그 중에서도 슈베르트를 선택하여 허수아비로 삼으려고 했다. 전설임무에서 묘사된 로렌스의 성격대로라면, 자신의 비위만 맞춰주면 알아서 괴뢰국을 자처했을 것이며, 나중에 우인단이 쓸모없어진 로렌스 가문을 토사구팽하거나[11] 반대로 느닷없이 로렌스 가문이 반항한다고 해도 인망도 능력도 없는 만큼 로렌스 가문이 우인단에게 대항하지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인단이 슈베르트의 반역 계획을 도운 이유가 슈베르트의 비위를 맞춰주다 적당한 시기에 그를 배신하여 '로렌스 가문의 폭정이 재림하는 것을 막았다'라는 명분으로 몬드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려는 계획일 가능성도 있다.[12]
- 로렌스 가문이 우인단의 도움을 받아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몬드에는 피바람이 불 것은 확실하다. 시민들이 탄압받을 것은 당연한 일이고, 배신자인 유라, 자신들을 몰락시킨 페보니우스 기사단과 군힐드-라겐펜더 가문 등은 전부 숙청 대상에 들어갈 것이다. 허나 이들을 전부 없애버린다는 것은 몬드의 군사, 행정을 담당하던 인재의 상당수가 사라지게 된다는 뜻이다. 몬드의 인재들은 대부분 페보니우스 기사단 소속이기에, 이들을 숙청하고 남은 이들로 새로운 정부와 군사집단을 창설한다고 해봤자 꼬라지는 뻔하다. 기사단 소속이 아닌 몇 안 되는 인재들도 대놓고 폭정이 목적인 로렌스 가문을 도와줄리 없으며,[13] 강제로 병사들을 징집해서 모은다 해도 그런 식으로 모인 병사들이 제대로 싸워줄 가능성은 없다. 오히려 징집된 병사들이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
- 무엇보다도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뛰어난 최정예급 인재들이 포진해 있는만큼 인맥도 배경도 별볼일없는 몰락가문인 로렌스 가문에게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할 조직도 아니다. 당장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인물들만 봐도 이미 답은 나오는데 엠버[14], 케이아[15], 리사[16], 노엘[17], 진[18], 클레[19], 알베도[20], 설탕[21], 유라[22], 미카[23] 등 몬드의 엘리트들이 총집합한 몬드 최강의 집단이며 전직 페보니우스 기사단 기병대장인 다이루크도 몬드 최강자 후보로 거론될만큼의 강자이며, 외부 인력으로 보더라도 여행자 역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예기사로 있다. 게다가 이들은 애시당초 신의 눈 소유자로서 선택을 받은만큼 그 기량은 일반인들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출중한 인재들이다. 이들을 상대로 애시당초 인망도 세력도 재능도 변변찮은 로렌스 가문이 무엇을 할래야 할 건덕지도 마땅치 않다. 쿠데타는커녕 이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부터 고민해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
- 그리고 어쩌다가 우인단의 도움을 받아서 유라와 나머지 두 가문,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처리해도 진, 바바라[24], 다이루크의 높은 인망을 생각하면, 저들에게 위해를 가할 경우 격노한 시민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 또한 켄리아로 대병력을 이끌고 떠난 바르카의 원정대가 로렌스 가문의 반란 소식을 듣고 복귀해 사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바르카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대단장이자 진과 다이루크, 유라조차 능가하는 몬드 최강자인 만큼, 바르카 한 명만 나서도 로렌스 가문 따위는 순식간에 박살나고도 남는다.
- 그 외에도 앨리스와 라인도티르가 소속된 마녀회가 있는데, 앨리스는 자기 딸인 클레와 양자인 알베도를 건드렸다는 사실을 들으면 극대노할 것이 뻔하고[25] 라인도티르도 자신의 양대 걸작 중 하나로 스스로도 아들로 묘사하는 알베도의 숙청 소식을 듣는다면 분노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앨리스는 최소 클레 이상의 파괴력과 바르카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전투력을 겸비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고[26] 라인도티르는 켄리아에서도 최고로 꼽힐 정도의 압도적인 생명공학 능력을 가졌으니[27] 이 둘이 나섰다간 로렌스 가문을 넘어 아예 몬드가 통째로 작살날 수도 있다. 심지어 이들은 마녀회로 뭉쳐있는 만큼 몬드의 무지막지한 전력이다.
- 더불어 기사단 관련 인물들을 모두 숙청했더라도 몬드에는 시민들의 마음을 끌어모을 수 있는 아이돌 바바라[28], 살육과 전투를 수없이 경험해 온 전투수녀 로자리아, 수준급 점성술사 모나, 기사단장 바르카와 수메르 아카데미에서 이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특급 졸업생인 리사로부터 전투 기술을 배운 레이저[29], 캣테일 술집의 디오나, 모험가 길드 소속인 베넷과 피슬처럼 기사단 소속이 아닌 신의 눈 사용자들이 수두룩하게 남아 있다. 게다가 이들 모두 로렌스 가문을 좋게 볼 리는 없으니, 이들과 적대하게 되는 건 확정이다.[30]
- 설사 위에 언급한 페보니우스 기사단 이외의 전력급 인물들까지 어찌저찌해서 진압 및 숙청했다 치더라도, 우인단과 관련된 소식이 리월과 이나즈마까지 전해지면 나라 간의 외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리월은 오랫동안 몬드와 교류를 해왔기에 몬드에서 일어난 로렌스 가문의 쿠데타에 민감하게 반응할 확률이 높다. 로렌스 가문이 리월과 이나즈마의 외교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동맹관계인 우인단도 외부에서 온 야만인이라고 까내릴 정도로 선민의식에 찌든 로렌스 가문이 리월, 이나즈마 간의 외교문제를 제대로 논할 수 있을리가 없다.
- 추가로 현 시점에선 여행자도 몬드를 도와줄 인물 중에 하나인데, 여행자는 유라 전설 임무 시점에서 리월까지만 갔음에도 2개의 원소를 사용할 수 있는 티바트 기준의 먼치킨으로, 우인단 집행관인 타르탈리아를 쓰러트릴 정도의 강자인 만큼 혼자서도 로렌스 가문을 갈아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 여행자가 평소에는 성격이 좋아도 친분이 깊은 지인한데 무슨 일이 생기면 사람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기사단 사람들을 숙청한 시점에서 곱게 넘어가는 건 불가능하다.[31] 게다가 여행자는 무력만 강한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동료들도 엄청나게 많다.[32]
- 슈베르트 로렌스가 몬드 전체를 전복시킬 정도의 쿠데타를 일으켰다면 그 주 전력이 될만한 세력은 우인단 뿐이다. 그런데 우인단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우인단이 악의 조직이긴 해도 우인단의 목적은 세계 정복이 아니며,[33] 굳이 몬드의 민심과 외교적 마찰[34]을 감당하며 슈베르트 정권을 지켜줄 이유도 없다.[35] 애시당초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우인단의 성향 상 이들은 과거에 이미 몰락하여 간신히 그 허울이나마 존속하고 있는 로렌스 가문의 입지와 더불어 슈베르트의 인물됨까지 이미 파악하고 있으니만큼 당연히 이들을 이용했으면 이용했지 손해를 볼 짓은 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에는 필요한 것만 얻은 뒤 슈베르트를 버리고 도망갈 것이다.
- 가장 최악의 경우는 몬드의 바람 신 바르바토스가 직접 개입해 데카라비안에게 그랬던 것처럼 로렌스 가문을 날려버리거나, 아예 로렌스 가문을 멸문시켜버릴 수도 있다. 지금의 바르바토스가 아무리 약해졌다 해도 일반적인 신의 눈 사용자 이상인지라 로렌스 가문을 박살낼 정도의 힘은 충분히 있고, 뒷공작과 서포트 실력도 뛰어나며, 여차하면 바람 사신수인 드발린과 안드리우스한테 부탁해서 같이 싸우면 끝이다. 애초에 로렌스 가문이 몰락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르바토스의 개입 때문이다.
이렇듯 상대해야 할 적도, 뒤처리할 일들도 너무 많다 보니, 간신히 반란 계획이 성공했다 쳐도 로렌스 가문은 삼일천하도 못 가고 비참하게 끝날 것이 확실하다. 오히려 여행자+유라에 의해 계획이 시작도 못하고 끝나는 게 최선의 경우였다.[36][37]
4. 여담
- 우인단 은신처에 진입할 때 귀족은 뛰면 안된답시고 아주 느릿느릿한 속도로 걸어가게 해서 유저들의 분노를 야기하기도 했다. 활 조준 사격을 사용하면 빨리갈 순 있는데 이러면 슈베르트가 제자리에 멈춰서 움직이지 않으니 진행이 막힌다.
- 전설 임무 물보라의 장 제1막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파도 이후 등장과 언급이 없으나 기사단에게 연행이 된 걸 보면 처벌은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저지른 죄가 다름 아닌 반역죄인지라 사형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운좋게 목숨을 건지더라도 종신형을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유라 스토리 평가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유라의 전설임무 스토리를 말아먹은 일등공신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슈베르트라는 고압적인 귀족 캐릭터의 존재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슈베르트의 캐릭터성이나 계획 등이 너무 허술하고 허접하게 묘사된 탓에 덩달아 유라의 스토리도 위기감이 없어지고 개연성과 흥미를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지적이다.
- 비뚤어진 충성심을 바탕으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여 나라를 우인단에게 팔아 넘겨버림으로서 오히려 가문의 위치만 위태롭게 만든 근시안적인 인물이라고 친다면 이나즈마의 쿠죠 타카유키와 똑같은 인물이다.[38] 사리사욕으로 외환 유치를 한 사례로는 수메르 아카데미아, 대현자 아자르도 있는데 이쪽은 한 국가의 현직 통치기관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훨씬 크다. 개연성 등의 요소도 잘 챙긴 건 덤. 그리고 아자르 역시 결국 로렌스 가문처럼 모든 것을 뺏기고 수메르 백성들의 멸시를 받아가며 유배를 당하는 최후를 받았다.[39]
- 유리빛 신기루에서 로렌스 가문이면서 제대로 갱생한 레시그 로렌스가 등장하면서 이 캐릭터의 평가는 더더욱 나락으로 쳐박혔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1] 유라는 귀족 신분임에도 그 신분에 좋은 감정이 하나도 없는데다 로렌스 가문의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유라 본인도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본인이 숙이고 들어가면서까지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들어가면서까지 노력을 임했지만 슈베르트는 그런 행위조차 하나도 하지 않고 그저 과거 시대에 안위에 빠져살고만 있다. 정작 당사자는 귀족 시절의 로렌스 가문의 위광인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음에도 자기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걸 자기도 받아보겠다고 저러고 있는 거다.[2] 그 와중에 우인단이 여행자를 보고 수상하다고 지적하자 되려 화를 내며 자신의 친구에게 사과하라고 노발대발댄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이 인정한 인물에게 후하게 대접하는 것이지만, 실은 여행자를 고른 자신의 안목이 틀렸다고 지적한 것이라 받아들여서 화를 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3] 나머지 선택지 하나는 "너무 번거로운 것 같아요" 라고 한다. 어떤 걸 선택해도 대답은 똑같다.[4] 「야채절임 바비큐」로, 유라 말로는 가게(디어 헌터)의 히든 메뉴라서 숙부 같은 어르신들만 알고 있는 옛 귀족의 맛이라고 하며, 엠버 말로는 야채절임은 신 맛이 강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없고 그러다 보니 아무도 주문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엠버는 유라가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삼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엠버는 「야채절임 바비큐」를 「복수 바비큐」라고 부른다고. 작중 묘사와 몬드의 모티브를 생각해보면 고기에 독일 요리인 자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먹는 요리라고 추정된다.[5] 이 때 슈베르트의 몰골이 참으로 가관인데 명색이 귀족 가문 소속인 사람이 으리으리한 저택도 아닌, 달랑 야외에 초라하게 세워진 텐트에서 쓸데없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낡은 의자에 앉아서 위엄을 갖추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의자는 슈베르트가 떠난 뒤 여행자 본인이 앉을 수도 있다.[6] 우인단이 이것을 보고 지도 맞냐고 한 것으로 보아 여간 엉성하기 그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7] 여담이지만 중간에 유라한테 삿대질을 하는데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슈베르트의 손이 엄청나게 떨린다.[8] 애초에 자기 고집대로 기사단에 들어가 일개 기사단원도 아니고 유격대 대장자리까지 오른 조카한테 대뜸 자기 소속의 기사들을 쳐내라고 하는 것부터가 생각이 1차원적이다.[9] 작중에서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슈베르트를 체포할 때 눈치를 보기는 커녕 예우같은 것도 전혀 없었다. 체포해서 끌고가는 짓을 저질러도 불이익이나 귀찮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 설령 발생해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과거에 저지른 패악질은 물론 대역죄까지 포함했으니 더욱 말할 나위고 없다.[10]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나즈마에서 나름대로 명분과 민심, 인망을 가지고 있던 쿠죠 가문과 히이라기 가문도 로렌스 가문과 비슷한 짓을 했다가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는데, 그마저도 없는 로렌스 가문에서 그런 짓을 했다간 슈베르트 본인만 빼고 모두가 예상하는 파멸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11] 당장 전설 임무에서도 우인단의 세르게이가 몬드성의 방위지도를 건네받자마자 슈베르트가 아니라 그와 같이 동행한 사람에게 '경솔한 짓은 그만둬'라고 하면서 바로 헤어졌다. 우인단이 이미 여행자의 침입을 간파했단 부분이기도하다.[12] 실제로 프롤로그 몬드의 장에서도 우인단원인 아나스타샤가 진에게 대놓고 우리가 풍마룡을 토벌해줄테니 몬드의 방위권을 넘기라며 아예 몬드를 자신들이 통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물론 진은 그런 헛소리는 하지 말라고 단호히 거절한다.[13] 대표적으로 다이루크에 경우 그가 비록 기사단을 싫어하지만 그건 그저 기사단이 진을 비롯한 소수를 제외하고는 영 미덥지 않아 보여서이며, 본인도 기사단 출신인만큼 옛 동료들과 진심으로 척을 질 마음도 없다. 게다가 슈베르트와 우인단의 결탁은 다이루크의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만큼 그 역시 이런 꼴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14] 유일하며 우수한 정찰기사. 실력이 뛰어나다는 묘사가 있으며, 코믹스에서는 사안을 사용해 괴물이 된 바르나바스를 쓰러트리는 강함을 보여줬다.[15] 지략가 기병대장. 실제로 그의 지략은 수완이 좋다.[16] 수메르 아카데미아 역대 최고의 수석 인재. 이백 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천재라고 한다.[17] 메이드지만 이건 기사단이 유리천장을 넘어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다시피 채용비리를 저지르면서 임명을 막고 있어서 그런 거고 근력이 츄츄 바위왕과 맞먹으며 전투실력도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18] 단장 대행. 원정을 나간 바르카의 자리를 대신했으며 실력과 인망이 매우 뛰어나다.[19] 폭탄마 불꽃기사. 몬드 내에서도 최강자 후보로 언급되며 레이저와 안드리우스도 그녀의 이름을 들어봤을 수준이다. 알베도가 그녀의 사고를 수습하는 데에 힘을 절반이나 쓸 정도이며, 미카에 의하면 무력이 바르카와 맞먹는다고 한다. 이마저도 클레가 화력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술하지만 클레의 뒷배경에 매드사이언티스트 엄마가 있는데 자기 딸을 해치려 들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평소처럼 팝콘 뜯으며 지켜볼 리 없다.[20] 몬드 최고의 수석 연금술사로 유명하며, 기사단의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데 5%의 힘만 들인다고. 특히 하드웨어부터가 원신에서 오버 테크놀로지의 결정체 그 자체인 켄리아 생명공학의 양대 걸작 중 하나이다. 다른 걸작인 두린이 유아체임에도 드발린을 훌쩍 뛰어넘는 덩치와 위력을 가져 단신으로 몬드를 멸망 위기까지 몰아붙였다는 점을 생각하면...[21] 알베도의 조수이며 스승 못지 않은 젊은 나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22] 유격대장. 멸시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저 자리까지 오를 정도로 실력과 멘탈이 뛰어나다. 당장 슈베르트의 허황된 망상을 좌절시킨 인물 중 한명이 유라다.[23] 그 바르카가 직접 미카의 재능을 눈여겨 보고 원정대의 핵심 정찰 대원, 그것도 자신의 직속 부대에 넣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다.[24] 바바라는 부모님이 이혼해서 군힐드 가문이 아닌 성당으로 간데다 아버지의 성을 이어받아서 이름도 '바바라 군힐드'가 아닌 '바바라 페그'지만 과거의 영광에 찌든 로렌스 가문이 그 정도 이유로 군힐드 혈통인 바바라를 놔둘 리가 없다. 단, 바바라가 진과 자매라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로렌스 가문이 바바라가 군힐드 혈통인 걸 몰라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있다.[25] 클레와 알베도 모두 기사단 소속이라 숙청에 휘말리는 건 확정이다. 클레는 어린아이고 알베도는 뛰어난 연금술 실력을 가졌지만 나쁜 의미의 귀족 마인드로 똘똘 뭉친데다 멍청하기까지 한 슈베르트가 그딴 걸 생각해줄 리는 없다.[26] 앨리스가 몬드에 오기만 해도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엄중한 감시를 하고, 스네즈나야에 가면 우인단 집행관들까지 와서 감시를 할 정도다.[27] 단순하게 늑대 몇 마리를 섞은 수계 늑대나 늑대왕이 어지간한 신의 눈 사용자보다 센 수준이며, 작정하고 만든 두린은 바람 사신수와 바람 신과 대등하게 싸울 정도고, 전투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엘리나스는 모든 멜뤼진의 어머니격 존재에 그 피는 일반인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흉악한 심연의 독극물이다. 심지어 엘리나스 피셜로 라인도티르가 만든 마수들이 알베도/두린/엘리나스 이외에도 많이 있다고 하니, 그 엄청난 생명기술을 쉽게 느껴볼 수 있다.[28] 특히 바바라는 대외적으로는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진 군힐드의 여동생이자 군힐드 혈통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리면 기존의 바바라를 믿는 사람들은 물론, 진(과 군힐드 가문)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까지 전부 끌어모을 수 있고, 아이돌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어 반란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을 모으는 중심점 역할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로렌스 가문의 폭정에 맞서 시민들을 이끄는 제2의 바네사가 될 수도 있다.[29] 이쪽은 아예 마음만 먹으면 바람 사신수의 일각인 안드리우스를 불러올 수 있다. 물론 레이저가 어지간한 일로 울프 영지를 나서기 힘든 안드리우스를 부르지는 않겠지만, 스승인 리사, 루피카(친구)인 클레를 포함한 기사단 인물들이 전부 숙청되고, 로렌스 가문이 몬드를 점령 및 독재를 한 시점에서 이미 어지간한 일이 아닌데다, 저 정도면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기 위해 소멸을 택한 안드리우스도 백성들이 폭정에 고통받고 있는데 참전 안 하겠다고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다.[30] 모나와 레이저는 몬드에서 지낸 시간이 짧아서 로렌스 가문 사람이라고 무조건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로렌스 가문이 독재를 하고 숙청을 벌이면 반발할 것이 당연지사이며, 레이저는 스승인 리사와 루피카(친구)인 클레의 숙청 소식을 들으면 분노할 것이 뻔하고, 모나 역시도 알베도, 클레와 친분이 있다보니 이들이 숙청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31] 이나즈마에서 우인단이 만든 사안의 부작용 때문에 텟페이가 죽었을 때나 수메르에서 아카데미아의 현자들이 사람들의 꿈을 착취하는 바람에 두냐르자드의 정신이 붕괴됐을 때 여행자가 얼마나 슬퍼했는지, 또 얼마나 분노했는지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그나마 두냐르자드 때는 두냐르자드의 정신이 다시 돌아와서 30인단 상대로 화풀이를 한 것 이상은 안 갔지만 텟페이 때는 사안 공장까지 처들어가 우인단 집행관인 스카라무슈가 직접 나설 정도로 깽판을 쳤다. 만약 두냐르자드도 잘못됐으면 눈이 돌아간 여행자가 뒷감당이고 뭐고 당장 아카데미아로 닥돌해서 현자들을 개박살냈을 확률이 높다.[32] 유라 전설 임무 시점에선 리월까지만 갔으니 리월 플레이어블에 국한되긴 하지만 그 플레이어블에 리월의 최고 통치자인 리월 칠성만 2명(각청, 응광)이나 있는데다 칠성 산하 선인인 감우도 있고, 사략선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리월의 해군대장인 북두와 객장인 카즈하, 리월 정보부를 이끌고 있는 야란, 리월의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 급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나 우인단 집행관 급의 강자들(호두, 치치, 백출, 신학, 류운차풍진군/한운, 가진낭시진군)이 힘을 합치면 마신조차 격퇴 가능할 정도로 우글거리고, 비록 인간들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은 그었지만 여행자를 베스트 프랜드로 여기는 항마대성도 여행자가 위험에 처했다면 규율을 깨지 않는 선에서, 어쩌면 아예 규율을 깨고 개입할 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 일곱 신 최강자인 바위의 신 모락스까지 있다보니 이들만 나서도 로렌스 가문 따위는 남아날 수가 없다. 아니 그냥 모락스 1명만 나서도 로렌스 가문은 게임 오버다. 게다가 상술한 인물들은 전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데 여기에 천추성(리월 칠성), 가진낭시진군, 소월축양진군, 리수첩산진군(선인) 같은 NPC들까지 더해지면...[33] 애초에 우인단은 스네즈나야의 여왕의 뜻에 따라 피에로를 필두로 여왕의 명을 받들기 위해 창설된 조직이다. 그 목적으로 이들이 모인 만큼 당연히 사사로운 욕심에 가득 차 있는 슈베르트는 이들에게 그저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며, 로렌스 가문의 처지 역시 이들이 알 바가 아닌 것이다.[34] 몬드와 가까운 리월은 우인단한테 데차게 데인 적이 있어서 우인단에 대한 인식이 바닥을 기다못해 층암거연까지 뚫어버릴 정도로 나쁘고, 유라 전설 임무 이후 시점이긴 하지만 이나즈마 역시도 우인단의 깽판 때문에 상당한 타격을 입어서 우인단을 좋게볼 가능성은 0% 이하다.[35]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의 이벤트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몬드와 스네즈나야는 모종의 이유로 서로 협력하고 있는 사이임이 밝혀졌으며 게다가 우인단의 집행관들 중에는 타르탈리아나 아를레키노, 카피타노처럼 여행자를 잘 알고 있고 협력하는 관계의 인물도 있으니만큼 이들이 만일 슈베르트의 음모를 알게 되었다면 여행자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손절할 수도 있을 것이다.[36] 참고로 폰타인에는 로렌스 가문과 비슷하면서도 상황은 훨씬 비참한 레페브르 가문이 있는데, 이 가문 사람들은 레페브르라는 성씨가 걸리는 순간 폰타인의 온갖 세력들이 보복하러 몰려와서 자신의 성씨를 숨기면서 살아가고 있는 처지다. 만약 계획을 시작해서 몬드를 1번 뒤집어 놨다면 로렌스 가문도 레페브르 가문과 비슷한 말로를 걸었을 거다. 과거 로렌스 가문이 몬드의 건립에 기여했던 세 가문 중 하나였고 뛰어난 업적도 있으며 걸출한 능력과 더불어 올바른 개념을 지닌 인물들을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몬드에서 펼친 오랜 폭정으로 인해 몰락해버리고 허울만 남은 현재 상황에 빗대어본다면 당연히 그보다 마땅한 업적도 없고 입지도 빈약한 레페브르 가문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37] 현실 역사에서도 벨기에 식민통치 때 르완다의 통치를 맡은 소수민족 투치족이 르완다 독립 후 후투족에 의해 권좌에서 쫓겨난 뒤 후투족 대통령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의 배후로 오인받아 100일만에 100만명이 학살당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후투족과 투치족은 서로 결혼도 할 정도로 서로 완전히 척진 관계가 아니었고 평화협정도 맺어놨는데도 오해로 인해 저런 끔찍한 일이 발생했는데 이미 한 번 아량을 베풀어 살려준데다가 과거의 폭정에 반성도 안하고 안하무인격 태도로 반감을 계속 사온 로렌스 가문이 대놓고 반란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면...[38] 차이점이 있다면 슈베르트는 현재 몬드를 다스리고 있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믿지 않았던 탓에 그런 행동을 저질렀지만, 타카유키는 반대로 라이덴(정확히는 그녀가 소유한 무상의 일태도)에 대한 지나친 추종으로 인해 그런 행동을 저질렀다는 것이 차이점.[39] 또한, 슈베르트에 대한 유저 평가는 그냥 멍청한 꼰대에 불과해서 체포되도 꼴 좋다 수준이지만, 아자르에 대한 유저 평가는 티바트 최악의 인간 말종을 고를 때 무조건 언급될 정도로 최악이라 유배령을 받았을 때도 고작 유배령이 아니라 아예 박살내버려야 했다며 이를 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