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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붕괴: 스타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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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
Scott
파일:금조각상스코트.png
<colbgcolor=#1A1D23,#010101><colcolor=#B19872> 이름 린던 스코트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 건축자재물류부
언어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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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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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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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에이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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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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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다 유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개척 임무
2.1.1. 제2장 - 선주 「나부」
2.1.1.1.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상
2.2. 이벤트 스토리
3. 여담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개척 임무

2.1.1. 제2장 - 선주 「나부」

2.1.1.1.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상
화물을 옮기다가 우주 도적에게 습격을 받은 걸 주명에서 배 타고 나부로 가던 운리가 구해준 후에 화물 점검차 나부에 체류하게 되었는 이 화물의 정체는 지식학회에서 새로 개발했다는 기계병(포효의 영구)이다. 근데 이 기계병이 반쯤 생물병기인 데다 보리인과 비슷하게 생긴 건 둘째치고,[1] 문제는 생물병기임을 확인한 나부 측이 법에 따라서 기계병들을 정밀검사하기 위해서 임시로 유폐옥에 들여놨는데, 호뢰의 구출을 위해 침입한 보리인들이 행동을 개시함과 동시에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유폐옥을 싸그리 다 뒤집어놓아 큰 피해를 내는 바람에[2] 졸지에 이 인간도 피를 보게 생겼다. 본인이 화물의 내역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있었건 모르고 있었건 간에[3], 운송을 담당한 책임자이니만큼 책임 관계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2.2. 이벤트 스토리

2.2.1. 시끌벅적 금 조각상 옛 거리

첫등장이자 해당 이벤트의 메인 빌런. 나부의 쇠락한 먹자골목인 '금 조각상 거리'의 가게들을 치워 버리고, 부두로 바꿀 계획을 가지고 있어 소상과 대립한다. 항의하는 소상에게 자신의 계획이 틀렸다는 증거를 가져오라면서 만약 그녀가 질 경우 개짖는 소리를 내야된다면서 으름장을 놓는다.[4] 이후 소상과 개척자가 탄탄한 근거를 가지고 토론에서 승리하자 그의 계획이 엎어진 동시에 금 조각상 거리 사람들 앞에서 개 짖는 소리 흉내를 내는 굴욕을 당했다.[5] 여기서 나오는 선택지 중 침묵한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주변에서 구경하던 선주 사람들이 개 짖는 소리 안 내냐며 스코트를 부추기는 것을 볼 수 있다.

2.2.2. 초화습검록

개척 후문 이후 불야후 사장 몽명에게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며 진상을 부리다가 개척자 일행의 눈에 띄어 저지당하고, Mar.7th에게 15일 후 자신의 컴퍼니 기갑과 대결하자면서 장소를 금 조각상 거리로 지정한다.[6] 하자가 심각한 인성에 더해서 그 동안 저질렀던 악행의 대가로 변론 루트를 제외하면 등장한 스토리마다 영 좋지 못한 결말을 맞는다.[7] 각 루트에서 스코트의 결말은 다음과 같다.
  • 검투 루트(Mar.7th 루트)
    사실상의 정사 루트로, 정정당당히 검술로 승부를 걸어온 삼칠이에게 패배한 뒤 금 조각상 거리 사건처럼 돼지 울음소리 흉내를 냈다. 정확히는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돼지 울음소리에 더해 '바보 멍청이들만 사는 컴퍼니 기갑'이라고 외치는 것까지 추가되었다. 또한 여기서도 선택지 중 침묵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금 조각상 거리 이벤트 때처럼 주변에서 구경하던 선주 사람들이 돼지 울음소리 안 낼 거냐며 스코트를 부추긴다.
  • 불제 루트(곽향 루트)
    꼬리에게 '가장 뒤틀린 욕망'을 빼앗기면서 갑자기 늑대 흉내를 내며[8] 사람들에게 덤벼들어 짐승처럼 물어뜯고 다니는 추태를 보인다.
  • 주권 탈취 루트(은랑 루트)
    은랑이 검에 바이러스를 심어놔 검으로 기갑을 공격하자마자 기갑이 해킹당해 혼자서 상대들을 모조리 털어버렸다.[9] 게다가 은랑은 돼지 울음소리나 개 짖는 소리나 별 차이가 없지 않냐면서 돼지 울음소리로 솔글래드 CM송 부르기를 추가하자고 제안한다.[10] 이것만 해도 충분히 굴욕이건만 나중에는 정체가 탄로난 은랑이 '사회적 죽음'으로 입막음을 하겠다면서 스코트가 덕질하는 라이트 노벨 혹은 웹소설로 추정되는 매체[11]의 제목을 대면서 강제 덕밍아웃을 시전하려 하자 매우 공손하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기회를 틈타서 은랑을 잡으면 현상금을 잡을 수 있지 않냐는 직원들에게 꾸물거리다가 너희들 비밀까지 다 털린다며(...) 채근하고는 직원들을 데리고 황급히 떠난다.
  • 화기 제거 루트(초구 루트)
    스코트 입장에서 가장 최악의 결말을 맞는 스토리. 초구맥택의 계략에 의해 설사약이 든 탕약을 먹게 되어 대결중에 그만...[12] 물론 삼칠이 본인이 직접 계략을 꾸민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들은 초구의 독단에 의해 벌어진 참극인지라 이건 너무했다 싶었는지 스코트에게 동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엔딩 마지막에서 연경도 다음에는 정정당당한 방법을 쓰는게 어떻겠냐고 한 마디 한다. 그리고 스코트가 제 딴에는 진심으로 감탄해서 천하에 비겁한 놈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늘어놓는 바람에 삼칠이는 졸지에 스코트보다 더한 놈 취급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13] 결말이 결말이다보니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주권 탈취 엔딩보다 이 엔딩이 스코트 입장에서 진정한(?) 사회적 죽음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며 우스갯소리로 초구(+맥택) 흑막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 변론 루트(청작 루트)
    청작과 개척자의 말발에 설득되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군말 없이 몽명에게 사과한 뒤 떠나는 내용이라 그나마 최소한의 체면 보전은 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청작의 가차없는 인신공격과 팩트폭격의 세례를 맞고 멘탈이 박살나기는 했지만 나름 자신을 돌아보고 개과천선(?)하였으니 그의 입장에선 가장 해피엔딩인 셈.

한편 불제 루트에서 꼬리가 스코트를 제압하기 스코트가 가진 '가장 뒤틀린 욕망'을 찾아내서 빼앗기 위해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그의 과거사와 인생이 드러나는데 매우 막장인 가정 환경과 선천적인 막장 인성이 가감없이 묘사된다. 이에 츳코미의 거는 꼬리의 반응도 볼 만하다.
  • 선천적으로 인간성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던데다, 그의 집안도 타인은 물론 피를 이은 혈연이라도 짓밟고 도구 취급하면서 위에 올라서는 것을 대놓고 가풍으로 여기는 문제가 많은 집안이었다. 꼬리가 처음 본 모습이 부활동 부장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친구가 다친 걸 도와줬다고 화를 내는 아버지와 실은 그 친구 다리를 부러뜨린 게 자기라서 오해받지 않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하는 어린 스코트이었다.-심지어 아버지는 그걸 듣고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14]
  • 성장하여 컴퍼니에 입사한 뒤에는 아버지의 비리를 스타피스 컴퍼니 기율대에 밀고해 그가 잡혀가게 했는데 아버지는 분노는커녕 "아주 잘했다. 그래야 우리 집안의 피를 이은 사람답지!"라며 기뻐했다.[15] 아버지 가르침을 명심하겠다는 스코트의 대답과 함께 회상이 끝나는 화기애애(?)한 마무리는 덤.-정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족애다-
  • 심지어 그 이후의 인간 관계도 어떤 의미로는 기가 막힌 것이, 과거 요직 자리를 노린 스코트에 의해 벽지로 좌천당한 직장 동료는 스코트가 그런 행동에 나선 것이 승진 기회만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던 락슈미라는 지능기계 여성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녀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는데, 나중에 그 락슈미가 나중에 스코트에게 고백하자 그 말을 녹음하고는 사내 연애를 금지한다는 부서 내 조항을 이용해 락슈미를 협박해 승진 경쟁에서 승리하고 담당자 자리를 차지했다.-꼬리&락슈미:뭐?- 더 골때리는 것은, 락슈미가 분노하기는 커녕 "사실 전 스코트 씨의 이런 점이 가장 좋아요!"라고 열을 올리면서 한층 더 커밍아웃을 했다는 것. 나중에 자기가 같은 방식으로 그에게 이기면 그 때는 사귀어달라는 말까지 남긴 것은 덤이다.-꼬리:이 여자도 만만찮아!-[16]

3. 여담

  • 하는 짓이 하도 밉상에다, 실제로 좋은 인간도 아니지만 의외의 모습이 상당히 많다보니 유저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상대가 여성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굉장히 수치스러운 내기를 제안하는 무뢰배지만, 자기가 패배하더라도 도망가기는 커녕 순순히 벌칙을 이행하는 데다 딱히 뒤끝을 부리지도 않는다. 컴퍼니의 위상과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갑질을 일삼는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정말 어쩔 도리가 없을 때는 받아들이고서 까짓거 높으신 분들한테 머리 숙이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며 "내 고개는 이럴 때 있는거지"라는 상식적인 발언과 함께 부하들을 안심시키기도 한다. 거만한 말투가 기본인 재수없는 악역이지만 감정에 엄청나게 솔직해서 망가질 땐 한없이 망가지고[17], 의외의 면모도 보여주는 데다[18] 무능한 건 또 아니면서, 지금까지 등장해서 사정없이 망가진 두 개의 이벤트 모두 스토리가 재미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기 때문에 일종의 꿀잼보증수표 취급을 받는 중.
  • 이러한 컬트적인 인기를 증명하듯 호요랜드에도 스코트 코스프레를 하고 온 유저가 있었다.#
  • 붕괴3rd의 스타레일 콜라보 이벤트에서 선글라스를 쓴 연구원이라는 이름의 NPC가 등장하는데 NPC 이름도 그렇고, 서브 임무 이름도 가문의 가르침을 짊어진 남자인 점으로 보아 스코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망귀인의 캐릭터 플레이 PV에도 등장하는데, 다름아닌 신발 상인에게 진상부리다가 망귀인에게 혼통나는 역할이다. 이때는 선주 옷이 아닌 컴퍼니 제복을 입고 있다. 또한 망귀인에 의해 바지에 불이 붙어 허둥지둥 달아날 때 부하 경비원도 따라가면서 물을 끼얹으려다가 아예 항아리째 던져버린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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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게임에서도 둘이 대놓고 같은 달의 광기 기믹을 공유하며 설정상 보리인이 발산하는 특유의 페로몬인 '늑대 독'을 사용하는 등(다만 기계병이 사용하는 것은 엄밀히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늑대 독이다.), 대놓고 우리 관계 있소 하고 광고하는 식으로 되어 있다.[2]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물론이요, 700년 동안 수감되어 있었던 보리인들의 수장 호뢰가 이 사건을 틈타 탈옥하고 말았다. 요청 선주의 귀한 손님이 인질로 잡혀서 끌려간 것은 덤이다.[3] 일단 기계병이 멋대로 작동한 것에 대해서는 엠버 로드께 멩세코 모른다고 했는데, 스타피스 컴퍼니에게 있어서 엠버 로드(클리포트)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생각해보면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4] 정확히는 "내가 지면 개 짖는 소리를 낼테니 너도 지면 이렇게 하자"였다.[5] 워낙 리얼하게 해서 소상은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경악하였다.[6] 대결 장소를 굳이 금 조각상 거리로 지정한 이유는 개척자와 소상에게 호되게 혼쭐이 나고 크게 망신당한 데 대한 설욕을 하기 위해서라고.[7] 그나마 검투 루트에서는 최소한의 존엄은 보전할 수 있었지만 그 외에는 다른 엔딩 루트 해금에 따라 불제 루트를 시작으로 그마저도 점점 보전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화기 제거.[8] 꼬리가 본 '가장 뒤틀린 욕망'이란 바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들 위에 올라서는 '외로운 늑대'가 되는 것이었다.[9] 이때 은랑이 검에 심어놓은 바이러스 '프로미'가 하는 말이 가관인데, "지피지기면 상대만 개죽음!"[10] 은랑 曰, 샘이 페나코니에서 돌아온 이후로 맨날 흥얼거리는 통에 자기도 모르게 중독됐다고.[11] <카리스마 기갑이 나를 사랑해>, <무기물 제국 로맨스> 훌륭한 지능기계박이의 소질이 보인다.[12] 심지어 맥택은 은하열차에 원한이 있는 현지인인 척 하면서 격려까지 해 주고 갔다고 한다(...). 이 루트에서 최종 전투에 진입하면 탕약 효과가 디버프로 적용되어서 잡몹들이 소환된 순간 줄줄이 죽어나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전투가 끝나면 스코트를 비롯한 컴퍼니 직원들이 바닥에 드러눕는다. 또한 본 효과가 발휘되기 전부터 공격력 20% 감소 디버프도 달려 있다.[13] 심지어 이 부분에서 성우의 연기도 마치 해탈한 사람마냥 쓸데없이 잔잔하고 평온하다(...). 당연히 삼칠이는 그쪽한테 칭찬받으니 기분이 더럽다면서 질색하고, 개척자에게 "이 아저씨 못 일어나는 동안 한번 더 패자"고까지 한다. 물론 어차피 더 저항할 힘도 없으니 그냥 때리라는 스코트의 말에 자기는 그렇게까지 비겁하지 않다며 거절했지만.[14] 처음엔 꼬리도 가정환경이 스코트를 악인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여 나름 동정을 표했는데 바로 어린 스코트의 진의가 드러나자 뭐!라며 매우 황당해했다.[15] 꼬리는 이 상황을 보고 "정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족애로군!" 하고 비웃다가 아버지의 반응을 보고 "내가 졌다."며 학을 뗀다.[16] 근데 의외로 락슈미에게 희망이 없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다른 루트에서 보여주는 스코트의 면모를 보면 재미있는 것이, 주권탈취 루트에서는 훌륭한 기계박이 지능기계성벽의 기질을 보여줬고, 화기 제거 루트에서 오해긴 했지만 천하의 비겁한 놈, 우린 언젠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라며 설사약으로 자신을 이긴 마치 세븐스를 아련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락슈미 하기에 따라서는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 개그요소로라도 재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17] 특히 초화습검록에서 자신이 승리했을 경우 보여주는 리액션이 일품인데 성우의 열연과 더불어 마치 장난감 받은 어린아이마냥 온 힘을 다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개척자 일행이 돼지 울음소리 내는 건 안 나온다.[18] 특히 압권인 것이 상술한 초화습검록의 변론 루트 여기서 청작은 강력한 정신계 능력을 가진 세양인 꼬리도 못해낸 스코트 개과천선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루트에서 그가 외강내유적인 면모를 지녔으며 그동안 스코트의 업무 스트레스와 잘못된 가정교육으로 심어진물론 어려서부터 스스로 그 길을 간 거긴 하지만성공에 대한 부담이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자신의 처지에 몽명의 처지를 대입하여 공감하는 등 아예 뼛속까지 소시오패스는 아니라는 것 역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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