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푸른 뇌정, ruby=ARMED BLUE)] 건볼트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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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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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입실론 | 널 |
프로필 | |
명칭 | スラグ Ace |
성별 | 남성 |
1인칭 | 오레[1] |
종족 | 워커 |
소속 | 묘지기 |
성우 | 후루카와 마코토 애린 핸슨 |
여기는 슬러그. 침입자를 확인. 신속히 배제하겠다.
1. 개요
스프라이트 | 포트레이트 |
트리키한 움직임과 예리한 부메랑으로 잽싸게 적을 양단하는 고기동 타입의 워커.
헛일을 싫어하고 담담하게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는 처형인이며, 다른 묘지기들 사이에도 태생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라기보다는 임무가 주어지지 않는 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듯하여, 애초에 개인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세대 계승을 반복하는 타입의 묘지기로서 일족 대대로 스스로를 엄격하게 규제하도록 교육받았고, 본인도 그 점에 딱히 의문을 느끼지는 않는다.
사실 지켜야 할 인류를 잃은 세계에서는, 그것이 최선의 판단일지도 모른다.
헛일을 싫어하고 담담하게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는 처형인이며, 다른 묘지기들 사이에도 태생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라기보다는 임무가 주어지지 않는 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듯하여, 애초에 개인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세대 계승을 반복하는 타입의 묘지기로서 일족 대대로 스스로를 엄격하게 규제하도록 교육받았고, 본인도 그 점에 딱히 의문을 느끼지는 않는다.
사실 지켜야 할 인류를 잃은 세계에서는, 그것이 최선의 판단일지도 모른다.
하얀 강철의 X 2의 등장인물로, 이세계에 사는 기계 생명체인 워커의 일종이자 그레이브 필러를 수호하는 묘지기의 일원.
전체적으로 닌자를 연상시키는 외관에 과묵하고 냉철해 보이는 인상이 큰 특징으로, 가장 마지막에 정보가 공개된 묘지기이다. 세대 계승을 반복하는 타입의 묘지기로서 일족 대대로 스스로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단행해 온 결과 시종일관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는 것 외에는 개인사 자체가 만무하며, 애당초 본인부터가 이러한 기계적인 삶에 의문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다른 묘지기들 사이에도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이렇다 보니 익스 시리즈의 디렉터인 타이 토시아키는 인간성이 희박한 그의 모습을 가리켜, 가장 로봇 같은 로봇이며 수수께끼의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수께끼조차도 없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리기까지 했다.
2. 작중 행적
2.1. 우주 블록
슬러그: "여기는 슬러그. 침입자를 확인. 신속히 배제하겠다."
RoRo: "잠깐잠깐─! 느닷없이 호전적이잖아! 지금까지 만난 묘지기들도 그랬지만, 대화로는 안 되는 거야!?"
슬러그: "필요 없다. 이미 이 시대에, 심문의 필요성은 없다... 저항도 의미 없다. 적은 즉석에서 양단하지."
RoRo: "잠깐잠깐─! 느닷없이 호전적이잖아! 지금까지 만난 묘지기들도 그랬지만, 대화로는 안 되는 거야!?"
슬러그: "필요 없다. 이미 이 시대에, 심문의 필요성은 없다... 저항도 의미 없다. 적은 즉석에서 양단하지."
그레이브 필러 내부에 존재하는 우주 블록의 보스. 아큐라가 마지막 에어리어에 나타나자 다짜고짜 뒤에서 부메랑부터 날린다. 부메랑이 아큐라의 머리 위를 지나가자 본인도 이어서 날아들며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침입자를 배제하겠다는 제 할 말만 하고 바로 싸움을 벌였다가 파괴당한다.
2.2. 천상의 낙원
슬러그: "적을 포착. 베어 버린다."
아큐라: "줄줄이 나타나다니...! 마더가 어지간히 우리를 쫓아 버리고 싶은 모양이야."
아큐라: "줄줄이 나타나다니...! 마더가 어지간히 우리를 쫓아 버리고 싶은 모양이야."
이후 아큐라가 최상층 입구의 전송 단말을 통해 공중 정원에 진입하자, 다른 묘지기들과 함께 소집되어 한 번 더 싸움을 걸었다가 또다시 박살난다. 참고로 여기서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를 당할 경우, 전송 단말에 액세스하지 못하게 되어 마더에게 우주 블록으로 돌아갈 방법을 묻는 다소 코믹한 모습을 보인다.
3. 보스전
상세 | ||
PHASE | 획득 쿠도스 | PATTERN |
1 | 480 | 퀵 루프, 트라이 임팩트, 와일드 플래시 |
2 | 480 | 파이 슛, 데스 일루전 |
3 | 480 | 트윈 메테오 버스트 |
획득 쿠도스 계산식 | 합계 | HP 총량 |
대미지 × 0.2 | 1440 | 7200 |
- 회피의 경우 하이퍼 가드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 슬러그와 직접 부딪힐 경우 본편에서는 20, 하드 모드에서는 30의 대미지를 입는다.
공격과 이동이 매우 빠르지만 늘 정해진 순서대로만 행동하는 보스. 약점은 타임 프리저로, 록온하지 않고 사용하면 지속 대미지가 발생할 때마다 HP가 120씩 깎여나간다. 슬러그가 화면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한 번만 써줘도 HP를 최대 1320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셈. 다만 우로보로스 시스템 [ruby(X, ruby=익스)]를 인스톨한 상태라면 지속 대미지는 줄 수 없다.
한편 록온 중에 타임 프리저를 사용할 경우에는 단번에 800의 대미지를 주고 행동을 캔슬해버릴 수 있다. 또한 타임 프리저가 풀릴 때까지 슬러그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추기 때문에 약 6초 동안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효과는 우로보로스 시스템 [ruby(X, ruby=익스)]를 인스톨해도 변하지 않는다.
하드 모드에서는 약점이 개틀링 스콜로 바뀌고 HP의 총량이 약 10000으로 늘어나며, 트윈 메테오 버스트 이외의 모든 기술을 페이즈 구분 없이 사용한다. 그런데 움직임이 워낙 빠르다 보니 개틀링 스콜을 맞히는 것도 쉽지 않으며, 설상가상으로 대형 부메랑은 개틀링 스콜의 총알을 막아버린다. 굳이 개틀링 스콜로 큰 대미지를 주고자 할 경우 타임 프리저를 같이 쓰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3.1. 패턴 일람
3.1.1. 퀵 루프
상세 | |||||
명칭 | クイックループ Quick Loop | ||||
대미지 | 20 | ||||
난이도 | 中下 | ||||
높이 점프해서 아큐라를 향해 부메랑을 발사. 부메랑의 궤도에 주의하자.
크게 점프하면서 플레이어를 향해 소형 부메랑을 하나 던지는 패턴. 부메랑은 플레이어 근처까지 날아오다가 방향을 꺾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다. 보스룸 구석에 있을 경우 부메랑이 아니라 점프로 날아오는 슬러그와 직접 부딪힐 위험이 더 크다.
퀵 루프 (하드 모드) | |
대미지 | 25 |
하드 모드에서는 부메랑의 개수가 3개로 늘어난다.
3.1.2. 트라이 임팩트
상세 | |||||
명칭 | トライインパクト Tri-Impact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30 크로스 촙: 40 충격파: 20 | ||||
난이도 | 中下 | ||||
투척한 대형 부메랑을 공중에서 잡아, 충격파와 함께 지면에 세차게 내리꽂는 공격.
보스룸 한쪽 끝에서 대형 부메랑을 수평으로 던지는 패턴. 부메랑은 화면 반대쪽 끝에 머무르다가 잠시 후에 아큐라의 머리 위를 노리고 떠오른다. 이후 슬러그도 그 자리로 점프하여 부메랑을 잡은 다음, 수직으로 낙하하며 크로스 촙으로 지면을 내리친다. 이때 슬러그가 착지하는 곳을 중심으로 충격파가 발생한다.
대형 부메랑은 점프 한 번만 하면 가볍게 피할 수 있다. 이후 부메랑과 슬러그 사이에 서서 대기하다가, 슬러그가 공중에서 부메랑을 잡고 낙하할 때 옆으로 피하면 된다.
트라이 임팩트 (하드 모드)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35 소형 부메랑: 25 크로스 촙: 40 충격파: 40 |
하드 모드에서는 점프하기 직전에 2개의 소형 부메랑을 추가로 던지며 충격파의 범위가 늘어난다. 슬러그가 던진 대형 부메랑을 뛰어넘은 다음 브레이크 휠로 반격하면 손쉽게 대처가 가능한데, 3단계 공격에 소형 부메랑이 파괴되는 것만 보이면 그 자리를 벗어나 충격파를 피하면 된다.
3.1.3. 와일드 플래시
상세 | ||
명칭 | ワイルドフラッシュ Wild Flash | |
대미지 | 본편 | 부메랑: 20 거합베기: 20 |
하드 모드 | 부메랑: 25 거합베기: 30 | |
난이도 | 中下 |
부메랑으로 적을 농락하고, 그 틈을 타서 재빠르게 거합베기를 구사한다. 트리키한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다.
앞으로 한 번, 뒤로 한 번 뛰면서 전방을 향해 소형 부메랑 3개를 던지고, 부메랑이 화면에서 벗어날 때쯤 다시 전방으로 돌진하며 거합베기로 공격한다.
부메랑 중 2개는 대각선을 그리며 위쪽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나머지 하나만 점프로 피하면 되지만, 착지하는 순간 거합베기에 맞을 위험이 크다. 부메랑을 뛰어넘으면서 블리츠 대시로 슬러그의 머리 위를 지나가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으며, 대각선 방향으로 대시하여 슬러그를 록온하면서 지나가도 무방하다.
하드 모드에서는 부메랑을 던진 뒤 뜸을 거의 들이지 않고 바로 돌진한다. 공격 속도가 조금 빨라지기만 하며 피하는 방법은 본편과 동일하다.
3.1.4. 파이 슛
상세 | |||||
명칭 | [ruby(φ, ruby=ファイ)]シュート Phi Shot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30 소형 부메랑: 20 | ||||
난이도 | 中下 | ||||
두 개의 부메랑을 던졌다가 잡은 뒤, 작은 부메랑을 흩뿌리는 광범위 공격.
보스룸 한쪽 끝에 서서 화면의 외곽을 따라 날아가는 2개의 큰 부메랑을 던지는 패턴. 두 부메랑이 화면의 반대쪽 귀퉁이에 도달할 때쯤 슬러그도 대각선으로 돌진하여 따라잡으며, 큰 부메랑을 캐치하면 그 자리에서 작은 부메랑 3개를 흩뿌린다.
큰 부메랑 중 하나는 ㄱ자, 하나는 ㄴ자를 그리듯이 날아가며, 슬러그의 돌진에 유의하며 ㄴ자를 그리는 부메랑을 점프로 뛰어넘으면 문제없다. 그리고 소형 부메랑은 슬러그가 돌진하기 전에 있던 자리로 이동하면 맞지 않는다. 다만 지면에 박힌 소형 부메랑은 공격 판정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다른 공격에 대처하려면 빠르게 파괴해야 한다.
파이 슛 (하드 모드)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35 소형 부메랑: 25 |
하드 모드에서는 마지막에 흩뿌리는 부메랑이 5개로 늘어난다.
3.1.5. 데스 일루전
상세 | |||||
명칭 | デスイリュージョン Deathly Illusion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30 소형 부메랑: 20 분신: 20 | ||||
난이도 | 中 | ||||
분신과 함께 일제 공격을 퍼붓는다. 실수로 분신을 공격하면 위기에 빠질 수도......?
잠시 모습을 감췄다가 2개의 분신과 함께 공중에 나타나고, 아큐라의 위치를 노려 총 3개의 대형 부메랑을 동시에 던진 다음 착지한다. 기본적으로 이 공격을 두 번 반복하며, 두 번째 공격이 끝나면 두 분신이 소형 부메랑으로 변해 수평으로 날아온다. 진짜 슬러그는 착지 후 잠깐 동안 가만히 있기 때문에 첫 번째 공격을 마쳤을 때 브레이크 휠의 3단계 공격을 꽤 오래 맞힐 수 있다. 분신을 직접 공격할 경우 그 자리에서 소형 부메랑으로 변한다.
데스 일루전 (하드 모드)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35 분신: 25 |
하드 모드에서는 분신이 3개로 늘어나며, 분신들이 사라질 때 이전에 던진 것과 같은 색상의 대형 부메랑으로 변하게 된다.
3.1.6. 스페셜 스킬: 트윈 메테오 버스트
컷인 | |
간다. 전 칼날 개방. TWIN METEOR BURST. |
상세 | |||||
명칭 | ツインメテオバースト Twin Meteor Burst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40 소형 부메랑: 25 → 35 충격파: 20 폭발: 30 | ||||
난이도 | 中 | ||||
대량의 부메랑을 일제히 조종하여, 유성처럼 화면 전체를 누비게 만드는 슬러그의 SP 스킬.
총 14개의 부메랑으로 화면의 둘레를 공격하는 스페셜 스킬. 이동이 끝난 부메랑은 슬러그를 중심으로 모여들고, 공격력이 10 늘어난 소형 부메랑 12개가 사방에 흩어진다. 이후 슬러그는 트라이 임팩트를 쓸 때처럼 크로스 촙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며, 이때 지면에 박힌 소형 부메랑도 일제히 폭파된다.
지상에서 최대한 높이 점프한 다음 호버링으로 버티면 부메랑의 행렬을 피할 수 있으며, 슬러그를 블리츠 대시로 들이받고 바운드를 이용하면 좀 더 안정적인 회피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후의 공격은 블리츠 대시를 이용해 공중에 높이 떠 있으면 되기에, 화려한 연출과는 별개로 회피가 어렵지 않은 편.
트윈 메테오 버스트 (하드 모드) | |
대미지 | 대형 부메랑: 45 소형 부메랑: 35 충격파: 40 폭발: 35 |
하드 모드에서는 부메랑을 흩뿌리고 그냥 착지한 다음 또다시 14개를 던진다. 부메랑이 날아오를 때는 화면 외곽에 서 있으면 되고, 슬러그가 공중에서 이를 흩뿌릴 때는 슬러그 바로 밑에서 피할 수 있다. 부메랑이 흩어지고 나면 이전과 같이 공중에서 크로스 촙과 충격파를 피하면 된다.
여담으로 익스 2의 스페셜 스킬 중에서는 브리게이드의 파이널 오퍼레이션과 더불어 일본명과 영어명이 동일한 사례이다. 다만 이쪽은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꾸면 메테오의 발음이 미티어로 바뀐다.
3.2. 대사
- 스페셜 스킬과는 별개로 하드 모드에서 추가 및 변경된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슬러그 대사집 | ||
퀵 루프 | "받아라." | |
트라이 임팩트 | "베어 갈라라. 짓눌려라." | |
와일드 플래시 | "따라잡을 수 없을 거다. 사라져라." | |
파이 슛 | "흡. 흩날려라." | |
데스 일루전 | "교란한다. 나무삼보. 받아라." | |
트윈 메테오 버스트 | 스토리 모드 | "간다. 전 칼날 개방. TWIN METEOR BURST." → "떠돌아라, 유성과 같이..." → "흩어져라!" → "짓눌려라." |
하드 모드 | "간다. 전 칼날 개방. TWIN METEOR BURST." → "떠돌아라, 유성과 같이..." → "흩어져라!" → "아직이다. 흐압! 마무리!" | |
대형 부메랑 회수 | "흡." | |
록온 타임 프리저가 명중할 경우 | "만회." | |
피격 | "윽!" | |
PHASE | 격파 1 | "행동 전환..." |
격파 2 | "피해 심대...!" | |
격파 3 | "크허억! 임무... 실패..." |
4. 기타
관련 설정화 | |
2023년 새해 기념 일러스트 | |
- 건볼트 정보국 제34회 방송에 의하면 캐릭터 소개에 명시된 '세대 계승'이란 묘지기를 맡은 워커를 정기적으로 새롭게 다시 만든다는 의미이다. 즉 슬러그도 기존의 묘지기를 대체한 신형 워커에 해당한다.
- 한편 위 방송에서 MC인 IKKAN이 슬러그(スラグ)라는 이름의 유래를 물어봤는데, 익스 시리즈 디렉터인 타이 토시아키마저 슬러거(Slugger)와 민달팽이(Slug)를 모두 거론하면서 "무슨 뜻일까요...?"라고 반문한 것을 고려하면 뚜렷한 의미 부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IKKAN은 울트라 세븐의 기술인 아이 슬러거(アイスラッガー)로 이해했지만 정작 슬러거는 공을 던지는 선수가 아니라 타자를 의미하고, 심지어 IKKAN과 타이 둘 다 이를 알고 있었다.
영문판 번역 담당자인 Matt Papa도 이 일본명에 의문을 표했으며 결과적으로 슬러그의 영어명은 가장 뛰어난 선발 투수를 가리키는 단어인 에이스(Ace)로 번역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같은 단어가 들어간 울트라맨이 있다고 지적하는 바람에, 결국 슬러그의 이름은 끝까지 울트라맨 드립으로 귀결되었다(...).
다만 슬러그라는 단어가 중력단위계에 속하는 질량의 단위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상술한 바와 같이 의도했다고 볼 수 없지만 슬러그의 전용 스테이지가 중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우주 블록인 것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들어맞는 부분이다.
- 작품 내외로 이례적인 이력이 많은 묘지기이다. 외적으로는 일본명과 영어명이 다른 것부터 시작해서, 순서상 가장 마지막이다 보니 건볼트 정보국을 기준으로 2021년에 소개된 다른 묘지기들과 달리 혼자만 2022년에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담당 성우가 유일하게 불참하기까지 했다. 내적으로는 인간적인 면모가 매우 적고 다른 묘지기들과의 관계성조차 거의 없는 등, 묘지기 중에서 유독 겉도는 느낌이 강한 편.
- 일본판과 북미판 성우의 연기에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RoRo와의 회화에서 무뚝뚝한 어조로 대응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보스전에서까지 이러한 점이 일관된 일본판과 달리 북미판의 경우 약간 호전적인 느낌으로 변하는데, 특히 스페셜 스킬을 발동할 때의 대사에서 그 차이가 크게 두드러진다. 일본판이 감정 표현이 극단적으로 적은 슬러그의 설정을 그대로 반영했다면, 북미판은 전투 시 한정으로 나름 호전적인 성향을 띠는 방향으로 해석했다고 볼 여지도 있다.
-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을 때 헤어 스타일이 지노와 비슷하다는 점을 근거로, 입실론의 경우처럼 이쪽은 이세계의 지노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 적 있었다. 하지만 입실론에 비하면 특정할 만한 근거가 부족했고, 결정적으로 이러한 의견의 계기가 되어 준 입실론의 프로필이 공개된 이후로는 빠르게 사장된 상황.
- SP 스킬의 컷인에는 9개의 소형 부메랑이 그려져 있는데, 각각의 부메랑 위에 나타난 문자를 읽어보면 임병투자개진열재전(臨兵鬪者皆陣列在前)이 된다. 참고로 인게임에 삽입된 애니메이션은 9글자 모두 좌우가 반전되어 있다.
[1] 천상의 낙원에서 아큐라가 슬러그에게 패배할 때 나오는 이벤트를 통해 뒤늦게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