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6:29:06

신재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우승자
파일:오륜기(여백X).svg
파일:북한 국기.svg 리세광
(201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재환
(2020)
파일:필리핀 국기.svg 카를로스 율로
(2024)
<colbgcolor=#00001b><colcolor=#ffffff> 신재환
申在煥 | Shin Jaehwan
파일:신재환 항저우.jpg
출생 1998년 3월 3일 ([age(1998-03-03)]세)
충청북도 청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율량초등학교 (졸업)
내수중학교 (졸업)
충북체육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 학사)
신체 165cm, 58kg
종교 개신교
종목 기계체조
주종목 도마
소속 제천시청
병역 전시근로역[1]
가족 아버지 신창섭[2], 어머니 전영숙
남동생 신재욱(2000년생), 여동생 신재이(2004년생)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20 도쿄 올림픽2.2. 2021 세계선수권2.3. 2022 국가대표 선발전2.4.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3. 수상 기록4. 방송 출연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음주 후 택시기사 폭행 사건
6. 여담7.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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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기계체조 선수로, 양학선에 이어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2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3]

2. 선수 경력

2.1. 2020 도쿄 올림픽

'''파일:팀 코리아 워드마크.svg'''
<rowcolor=#ffffff> 남자 여자
양학선 이준호 김한솔 신재환 류성현 이윤서 여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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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경기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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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9위
개인종합
22위
마루
8위
도마
🥇 금메달
마루
4위
개인종합
21위
도마
🥉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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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와 트램폴린 체조는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본 틀에는 남녀 기계체조만을 정리한다.

대한민국 남자 체조 선수 중 국가대표 선발전 없이, 개인 자격[4]으로 출전했다. 7월 24일에 열린 도마 예선에서 총점 14.866점을 획득해, 예선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8월 2일에 열린 도마 결선에서는 1차 시기 14.733점, 2차 시기 14.833점, 총점 14.783점을 획득하여 2012 런던 올림픽 양학선에 이어 9년 만의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5][6] 1차 시기에는 요네쿠라를[7], 2차 시기에는 여2[8]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시상식에선 아블랴진과 메달 마스코트 인형이 바뀌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다행히도 나중에 다시 바꿨다고 한다. 또한, 올림픽 기간동안 KBS 기계체조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여홍철의 소개 멘트가 '여서정 아빠'에서 신재환이 금메달을 따자 '신재환 선배'로 바뀌는 KBS의 재치있는 연출이 화제가 됐다. 이 경기에서 KBS 2TV는 10.5%로 7.1%와 5.4%를 각각 기록한 SBS와 MBC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금메달은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마지막 금메달이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후 소속팀인 제천시청으로부터 1100만원, 후원사인 포스코로부터 2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9]

2.2. 2021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으나, 현지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기권했다.

2.3. 2022 국가대표 선발전

허리 부상으로 인해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도마 1차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5종목을 기권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2.4.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밀리고 기계체조 종목은 1군 선수들이 일정이 겹친 세계선수권으로 출전한 덕분에 2023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했다.

예선을 4위로 통과했고, 결선에서 1차 시기 요네쿠라를 시도했으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13점대 중반의 점수를 기록했다. 기량이 많이 내려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최종 4위를 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20 도쿄 도마

4. 방송 출연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음주 후 택시기사 폭행 사건


2021년 12월 15일, 대전유성경찰서는 신재환이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를 잡아탄 뒤 행선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다짜고짜 폭행한 혐의로 입건한 뒤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인 12월 17일, 대한체조협회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신재환의 대한체육회 체육상 추천을 취소했다. 택시기사는 신재환의 폭행으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2021년 12월 19일, 대전유성경찰서에 출석한 신재환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부 인정했다. 이후 이틀 뒤인 12월 21일에 폭행 혐의가 아닌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가 확정됐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연금 수령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며, 소속 팀인 제천시청 역시 직장운동경기부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악의 경우 선수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형사처분과는 별개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사건이 벌어진 이후 기사에 의하면 이광연 제천시청 감독은 "신재환 선수가 올림픽 당시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호전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6. 여담

  • 취미는 노래 듣기와 영화 시청이다.
  • 양학선을 보고 도마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체조를 시작한 것은 11살, 그리고 롤 모델과 함께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도 양학선을 언급했다.
  • 도마를 주종목으로 선택한 이유로 4초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짧고 강렬하게 4초 안에 끝내는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 고등학교 2학년 때 허리 디스크가 터져 체조를 그만두어야 할 위기도 있었지만[10],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는 다시 도마 앞에 섰다.
  • 국가대표한국체육대학교 재학중인 2017년 다른 동료보다 늦깎이로 국가대표에 발탁됐지만, 2020년 2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연속으로 1위에 올라 체조 대표팀의 비밀병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8∼2020년 동안 FIG 월드컵 도마 랭킹 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2020 도쿄 올림픽은 1위 자격으로 개인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 본인 노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힘들 때 선수촌 안에 있는 노래방을 가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2021년 8월 21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스포츠 스타 특집에 출연하여 비와 당신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7.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신재환 도쿄.jpg
파일:신재환 항저우.jpg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 과거 인터뷰에서 '허리에 철심을 박았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심한 추간판 탈출증 증세로 인해 척추유합술을 받고 병역판정검사 5급에 해당하는 전시근로역에 편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병무청 공식 입장문에서도 이미 병역 관련 해당 없는 선수 리스트에 신재환의 이름이 있었다. 따라서 예술체육요원 요건 중 신체등급이 4급 이상이 되지 않아 비대상자다.[2] 택견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청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 운영에 타격을 입었으며, 포상금을 받으면 아버지의 빚부터 갚겠다고 언급했다.[3] 여홍철은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으며, 한국 올림픽 최초의 체조 메달리스트는 1988 서울 올림픽 도마의 박종훈(동메달)이다.[4] 국제체조연맹은 올림픽 랭킹포인트 1위를 달성하는 선수에게 종목별 개인 종목 출전권을 주었다. 신재환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꾸준한 성적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도마 부문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5] 2위인 데니스 아블랴진과 동점이었으나, 동점일 경우에는 배성재의 설명에 의하면 ① 합산점수 중 최고점-② 수행점수-③ 난도점수 순으로 인해 신재환에게 금메달이 수여되었다. 즉, 신재환이 2차 시기에서 받은 14.833점이 두 선수가 받은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이므로 1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난도점수가 더 높아서 올라갔다는 것은 KBS 해설로부터 잘못 알려졌다.[6] 여담으로 아블랴진은 2012 런던 올림픽양학선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세광(북한),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의 신재환까지 밀리면서 3연속 은메달을 수상하게 되어 12년 동안 콩라인 처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물론 10년이 넘게 올림픽 메달권에 드는 것도 대단한 점이다.[7] 손을 짚고 옆을 돌아 무릎을 펴고 양팔을 몸에 붙여 앞으로 2바퀴, 옆으로 3바퀴 반을 비틀어 도는 기술로 남자 체조 최고 난이도(6.0) 기술이다. 롤모델인 양학선이 양3로 등재 시도했던 기술이기도 하다.[8] 손을 짚고 앞돌아 몸을 펴서 앞으로 공중을 돌아 2바퀴 반 비트는 기술이다.[9] 원래는 금메달리스트에겐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특별히 포상금을 늘렸다. 여서정에게는 7,000만원을 지급했다.[10] 당시 체조를 포기하고 교육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사범대학에 응시하게 되었는데 사범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도중, 한국체육대학교에 합격하여 다시 선수의 길을 걸었다.[11] 대한체육회에서 말한 리스트에는 신재환이 포함되어 있엇으나, 병무청 공식 입장으로는 이미 면제나 군필로 인해 제외된 명단에 신재환이 포함되어 있었다. 시기 상 봤을 때 허리로 인해 면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