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아네테론에 대한 내용은 아네테론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한글명 | 아네테론 | ||||
영문명 | Anetheron | ||||
카드 세트 | 스톰윈드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종족 | 악마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6 | 공격력 | 8 | 생명력 | 6 |
효과 | 내 손이 가득 찼다면, 비용이 (1)이 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모든 악마의 침공을 이끕니다. 이번에는 세계수 침공보다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Leads every demonic invasion. Hopefully this one turns out better than the World Tree.) |
소환: 멸망에 처한 세계의 수호자들이여! (You are defenders of a doomed world!)[1]
공격: 희망은 사라졌다! (Your hopes are lost!)[2]
공격: 희망은 사라졌다! (Your hopes are lost!)[2]
성우는 원작과 같은 안장혁.
소환 시 음악은 검은 사원 음악의 52분 25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스톰윈드의 흑마법사 전설 카드. 불타는 군단 내에서 아키몬드의 보좌관이자 고위 간부이며, 나스레짐 2인자인 아네테론이다. 하스스톤에서는 탬신 롬에 의해 스톰윈드에 소환되었으며, 쿨트러스 애쉬폴른이 악령숲 학살의 복수를 하기 위해 대치 중에 있다.원래부터 오버스탯에 내 손이 가득 차는 조건 만족 시 비용이 1이 되는 핸드흑마를 지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멀리건에 잡고 아무것도 안하고 영웅능력만 누른다 칠 경우 선공 기준 4턴, 후턴 기준 3턴에 나갈수는 있다.
3. 평가
3.1. 출시 전
그나마 사용처를 찾아보더라도 지옥 철학을 이용한 복사를 이용한 활용 등이 있지만, 이것조차 복사된 아네테론이 다시 1코스트로 나가기 위해서는 패가 한 장 더 필요해지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비슷하게 특정 조건에 의해 코스트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악마사냥꾼의 칼날의 여인, 중립의 괴력의 사나이 심지어 같은 직업의 불모의 땅 수집가와 비교되고 있다. 전자는 조건이 된다면 필드에 즉시 영향을 미치는 1코스트 6/6 속공 카드로 필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고 괴력의 사나이는 도발인데다 비용이 0이고 타락과 관련된 서포트도 받는다.[4] 여러모로 비용 감소의 이득을 보기 어렵게 설계된 카드라는 것이 중론. 게다가 저 카드들은 속공이든 도발이든 일찍 나왔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키워드가 붙어있는데 이 카드는 고작 8/6이라는 바닐라 스텟이 끝. 같은 확장팩에서 똑같이 패가 가득 차면 1코스트로 나가며 스텟은 낮아도 속공이 붙은 희귀 카드인 황금골 놀이 등장하자 더욱 더 웃음거리가 되고 있으며, 나아가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만들기 쉬웠을 카드라는 조롱을 받고있다.
다만 이 카드의 객관적인 성능 자체는 구린 건 사실이지만 어쨌건 이번에 지원받은 핸드락 컨셉의 흑마법사를 짠다면 들어가기는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산악거인만큼 유동적이진 않아도 핸드락에서 필요한 효과이긴 하기 때문. 그리고 단순히 필드 전개라는 컨셉으로만 본다면 어쨌건 1코스트로 나갔을 때 마나 여유가 생긴다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다.
3.2. 출시 후
출시 전의 박한 평가와는 달리, 아주 뛰어난 카드까지는 아니어도 나름대로 덱에 넣어서 쓸 만한 전설은 된다는 평.스톰윈드 확장팩 초기의 벽덱 메타에선 퀘스트 흑마가 무지막지한 성능을 보여주며 깔끔히 묻히는 줄 알았지만, 갑작스레 메타브레이커로 활약하는 핸드락 흑마에 기용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리다 뭐다 해도[5] 어쨌건 값싸게 나가면 절대 손해는 아니고, 스톰윈드 핸드락이 과거 컨흑처럼 피아 안 가리는 광역기를 쓰는 덱보다는 살덩이 거인, 황금골 놀, 아네테론, 불모의 땅 수집가 등 다양한 떡대를 빨리 내놓은 뒤 전장의 전투대장을 이용해 피니셔를 넣는 덱에 가깝기에 저렴한 떡대 카드라는 점에서 해당 덱 컨셉과 정말 잘 맞는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
야생에선 황금골 놀과 함께 부활한 짝수 흑마의 일등공신으로 활약중이다. 후공을 잡고 과중된 짐노새가 덱에서 2턴 내에 드로우 된다면 2턴에 나갈 수 있고, 산악거인을 내듯이 4턴에 나가도 꽤 압박이 되는데다 시체 되살리기, 놀, 아네테론 세 장만으로 3,4,5턴에 걸쳐 미친듯한 압박을 넣는게 가능해져서 어그로 덱을 역으로 패죽이는 그림도 가능케 해준다.
즉 종합하자면 출시 전에는 웃음벨 전설 취급을 받았으나 실제로 나오고 나서는 스톰윈드 전설 중 사용률 최상위 전설 바로 밑의 채용률을 보이며 좋은 전설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전설 카드치고는 매우 밋밋한 효과를 가졌지만 온갖 복잡해보이는 효과를 가진 다른 전설 카드 중에 폐급 판정을 받으며 가루용으로 쓰이는 카드가 있다는 것만 봐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효과를 가진 카드가 반드시 나쁜 카드는 아니며 오히려 확실하게 이득이 될 경우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카드이기도 하다.
4. 기타
육탄전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일러스트를 보면 맨손으로 스톰윈드를 때려부수고 있다. 카드 자체도 특수 능력보다는 코스트 대비 높은 깡스탯으로 승부하는 점에서 육탄전 설정이 드러나는 카드.2020년에 출시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는 뚱뚱한 체형으로 나왔으나 어째선지 하스스톤에서는 다른 공포의 군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체형으로 나왔다.
탬신의 이야기에서 7번째 우두머리인 볼바르와 싸울 때 탬신이 소환해야할 목표로 나온다. 볼바르의 풋맨러시가 무지막지해 소환하기 끔찍하게 어렵지만 소환에만 성공하면 얼라이언스 병력들을 도살해버리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준다.
용병단 서사의 오닉시아,카자쿠스와 함께 엄청난 흑막의 메인 빌런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으나, 탬신 롬의 다음 이야기 카리엘 롬 파트에서 스톰윈드에서 소환되자마자 바로 죽어버린다(...) 탬신이 불모의 땅에서 악마의 씨앗을 훔치고 동료 용병들까지 해하면서 스톰윈드까지 오는 개고생 끝에 드디어 스톰윈드를 멸하기 위해 불러냈으나 고생길에 비해 너무 허망한 최후를 맞은 셈. 물론 아네테론은 나스레짐이니 스톰윈드에서 죽더라도 곧 뒤틀린 황천에서 부활하겠지만, 퇴장하는 속도가 너무 빨랐다.
5. 둘러보기
스톰윈드 (죽음의 폐광)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악마사냥꾼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하이잘 산 전투에서 아네테론의 개전 시 대사 중 일부분.[2] 하이잘 산 전투에서 아네테론의 플레이어 처치 시 대사.[3] 게다가 일찍 나갈 고코스트 카드였다면 6/8처럼 생명력이 더 좋아야 압박이 되는데 이 카드는 오히려 8/6으로 체력이 부실하다. 이 때문에 공개 직후 설정 상 자기를 원수로 보는 쿨트러스 애쉬폴른의 추방자 한 방에 썰린다는 게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4] 특히 괴력의 사나이는 8코스트 이상의 고코스트 카드(흑마의 경우 뒤틀린 황천이나 자락서스 등)를 사용한 뒤에 생기는 공백 타이밍에 코스트를 신경쓰지 않고 낼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었다. 반면 아네테론은 정반대로 고코스트 광역기를 쓰면 패가 꽉 차지 않아 코스트 감소가 사라진다는 문제 탓에 고코스트 광역기와는 상극이다.[5] 사실 아네테론이 구렸던 가장 큰 이유는 핸드가 가득 찰만한 티어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만 어떻게 해소되면 쓸 수 있던 것인데 갑자기 이런 덱이 나와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