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한글명 | 가면의 지휘관 | | |||
| 영문명 | Maestra of the Masquerade | ||||
| 카드 세트 | 스톰윈드 |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 등급 | 전설 | ||||
| 직업 제한 | 도적 | ||||
| 종족 |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 비용 | 2 | 공격력 | 3 | 생명력 | 2 |
| 효과 | 내가 도적 카드를 낼 때까지 다른 직업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 ||||
| 플레이버 텍스트 | 가면이 없어도 수많은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She doesn't drop character until after the DVD commentary.) | ||||
소환: 보이는 모습을 항상 믿을 수만은 없지. (You can't always trust what you see.)
공격: 그 낯짝을 보여줘라! (Show me that face!)
미사용 대사: 위대한 속임수가 드러났다! (The grand deception revealed!)더미 데이터[1]
공격: 그 낯짝을 보여줘라! (Show me that face!)
소환 시 음악은 불모의 땅 음악의 3분 55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스톰윈드의 도적 전설 카드.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로, 가면을 통해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하기 때문에 누군지 알 수 없다는 캐릭터 컨셉을 가지고 있다.변장한다는 컨셉대로 게임 시작시 영웅 자체가 다른 무작위 직업의 즐겨찾기 스킨 영웅으로 시작하게 되어 상대방을 속일 수 있다. 일종의 개전과 비슷한 효과인 셈인데, 개전보다도 먼저, 매칭이 되는 순간부터 적용된다.
도적 카드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변신한 직업의 영웅 능력을 사용하고, 도적이 아닌 변신한 직업으로 인식되어 마법봉 제작자같은 카드를 쓰면 변신한 직업의 주문을 가져온다. 그리고 도적 카드를 사용하는 순간 화면의 왼쪽에 가면의 지휘관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다른 직업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도적으로 돌아온다.
본래 영웅이 밝혀지는 조건은 도적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외의 방식으로 도적 카드가 필드에 나올 경우엔 풀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미치광이 과학자로 덱에 있는 도적 비밀이 걸리거나, 소집 효과에 의해 도적 하수인이 나오거나, 도적의 교환성 카드를 교환해도 가면의 지휘관 효과는 풀리지 않는다. 순수하게 도적 카드를 손에서 냈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또한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일종의 영웅 교체 효과로 취급되어 기존 영웅에게 걸린 공격력 부여나 영웅 능력 강화 등의 효과는 사라지니 악마사냥꾼이나 드루이드 영웅 능력을 사용했을 경우 강화 효과가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스톰윈드 확장팩 출시에 앞서 가면의 지휘관은 마스터즈 시리즈(그랜드마스터즈, 마스터즈 투어, 마스터즈 투어 예선, 그 외 경쟁 리그들)에서 위즈뱅, 자일과 마찬가지로 밴 되었다. # 이 외에도 결투에서도 아예 덱에서도 넣을 수 없고 게임 내에서도 발견이 불가능하게 밴 되었다.
그러나 알터랙 계곡에서 카드의 실전성이 입증되어 일부 제한을 가진 채로[2] 2022년 1월 5일 대회 밴이 풀렸다.# 이나마도 버그가 생겨서 현재는 제한도 해제되어 뒷면도 마음대로 쓸 수 있으며 완전히 밴이 해제되었다.
3. 평가
3.1. 출시 전
별 도움 안 되는 예능용 카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편이 도적인 것을 눈치 못 챈다면 멀리건 선택과 초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컨흑을 상대하는데 내 영웅이 사제로 바뀌어 상대가 멀리건에 욕심을 부리게 만들어 상대 패를 동결시키는 등의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해볼 수 있다. 또한 도적 카드를 내기 전, 중립 카드를 낼 때도 다른 직업으로 보이므로 교단 수련사나 만크릭 등을 내며 꽤 긴 턴 동안 상대를 속일 수 있다.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서는 컨트롤 덱을 상대할 때 외엔 별로 큰 효율을 발휘하지 못할 거라는 평가다. 어그로나 템포는 대개 상대가 누구든 기본적으로 찾아야 하는 초반 전개용 카드가 정해져있어 상대가 도적이든 다른 덱이든 멀리건이나 전개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고, 도적은 2~3턴까지 영능만 누르는 직업이 아닌지라 상대를 속인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덱에 바닐라 한 장을 넣고 초반에 중립 카드만 내야 한다는 것이 어디까지나 큰 이득을 줄지 의문이라는 것.
3.2. 출시 후
스톰윈드에서는 예상대로 쓸 곳이 없었다. 자기 할 일만 하는 덱들 위주인지라 상대 직업이 뭐든 자기 멀리건을 찾는 경우가 많아 심리전도 더더욱 의미가 없다.야생에서는 중립 카드만 넣은 상태에서 고룡쉼터 정화자를 사용해 덱의 카드 전체를 다른 직업으로 바꿔버리는 예능덱이 있다.
알터랙 계곡에서 훔치기 도적이 지원받으면서 훔치기 도적에서 핵심 카드로 발돋움했다. 영웅이 교체된 상태일 경우 도적 카드를 다른 직업의 카드로 판정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의 카드가 패에 있거나 패에 넣을 때마다 발동하는 효과들이 동작한다. 보통 1턴 교환성 or 턴 넘기기 -> 2턴 영능까지는 변신을 유지하면서 3턴에 이중 요원을 내거나 2~3코스트가 된 자갈발 놀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활용도. 템포를 정말 세게 잡아야 하는 매치 업에서는 1턴에 비밀 통로를 내서 바로 다음 턴에 0코 자갈발이 나가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이 카드 자체는 2코스트 3/2라는 바닐라급 스텟에 불과하지만[3] 4/5 속공인 자갈발 놀을 싸게 내서 얻는 템포 이득이 더 크다. 게다가 다른 개전 하수인들이 못해도 5코, 심하면 9코라 패에 잡히면 아예 패 한 칸을 봉인하는 수준인 데에 반해, 이 카드는 패에 잡힌다고 해도 일단 2코스트라 싼 값에 낼 수는 있다는 점에서 아주 손해는 아니다. 물론 자갈발 놀의 코스트를 줄이려면 2턴에 바로 지휘관을 내는 플레이는 바람직하지는 않고, 연계를 발동시키는 용도로 적합하다.
또한 콤보 덱과 어그로 덱이 많았던 스톰윈드에 비해 상황에 따라 잡는 카드가 다른 덱들이 많아지는 메타의 변화로 멀리건 교란도 유효하게 되어 쓸만해졌다는 평가다. 이 카드가 티어권에 오르자 비주류 직업이 상대로 매칭되면 일단 도적이라고 의심해봐야 할 정도이며, 상대 직업이 사냥꾼이나 성기사처럼 1턴부터 하수인을 까는 직업이거나 전사같이 퀘스트가 주류인 직업이 1턴을 쉬고 2턴에 영능을 누르면 사실상 도적 확정. 둘 다 다른 직업으로 시작했는데 훔돚 미러전이더라 하는 가면무도회 매칭도 자주 일어난다. 이후 놀 코스트를 위해 교환성 카드를 꽉 채워넣는 게 정석이 되자 아예 1턴부터 커틀러스 교환해서 나 도적이요 하고 광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되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훔치기 도적을 따로 짜기보다는 그냥 원래 있던 덱에 가면의 지휘관 + 2 자갈발 놀만 추가로 집어넣는 게 훨씬 좋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훔치기 도적은 망하고 독조르기 도적에 지휘관 놀만 넣는 게 대세가 되어 자갈발 놀이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고, 당연히 오직 놀을 쓰기 위해서만 사용되던 이 카드 역시 자취를 감췄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는 자갈발 놀이 롤백되고 네파리안의 이빨이 상향되며 다시 한 번 티어 덱에 자갈발 놀과 함께 투입되고 있었으나 자갈발 놀이 롤백의 롤백을 당하며 투입 여부가 갈리고 있다. 예전처럼 훔치기 시너지를 활용한다면 여전히 활용할 여지가 있으나, 그냥 지휘관 + 2놀만 넣는 빈도는 줄었다.
25.2.2 패치에서 자갈발 놀의 효과가 변경되면서 이 카드의 존재 의의는 멀리건 교란 외에는 없게 되었다.
야생에서는 해적 도적이 1티어에 등극하자 훔치기 시너지가 전혀 없음에도 오로지 멀리건 교란을 위해 덱에 넣는 경우도 생겼다. 멀리건을 교란하는 자체는 좋을 수 있지만, 2코 3/2 쓰레기가 손에 잡히는 순간 카드 하나 없이 싸우는 것과 같으므로 리턴보다 리스크가 훨씬 큰 전략.
4. 기타
스톰윈드에서 유일한 호드 전설 하수인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우서, 가로쉬 헬스크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가면이 있다.이 카드의 능력은 삭제된 카드 중에서 소냐의 능력을 재활용했다. 은신이 사라졌고 변장하는 시간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소환 시에는 하수인이 나타나야 할 곳에 아기 멀록의 모습이 나타났다가 필드로 빨려들어가고, 그 자리에서 가면의 지휘관이 등장하는 이펙트를 가졌다.
이 카드를 덱에 넣고 얼음왕관 모험모드에서 리치 왕과 싸우면 변한 모습으로 페널티가 들어간다. 즉 10분의 3(30%)의 확률로 사제, 악마사냥꾼, 죽음의 기사가 당첨되면 패널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편해진다. 또한 다른 모험 모드인 낙스라마스의 켈투자드나 검은바위 산의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도 같은 영향을 받는다.
변장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영웅이 교체된 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겐 그레이메인의 효과가 적용된다.
도적이 사용 주체이므로 도적으로는 변장할 수 없어야 하지만, 도적이 도적으로 변장하는 버그가 있다. 모든 직업의 즐겨찾기(디폴트 스킨)이 지정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일어나므로, 모든 직업이 즐겨찾기가 되어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악마사냥꾼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확률이 높다). 또한 가면의 지휘관 효과로 도적으로 돌아올 때 방어도가 현재의 2배가 되는 이상한 버그도 있다.
가면의 지휘관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마티아스 쇼나 트레일러에서 얼굴을 비춘 엘링 트리아스가 도적 전설로 나올 유력 후보로 추측되었으나 마티아스는 얼굴조차 비추지 않았고, 엘링 트리아스는 치즈 상인이라는 중립 특급카드로 나왔다.
한 때는 변신한 직업이 악마사냥꾼인 경우에는 영능을 사용했을 경우 왼쪽 로그에 비용이 2라고 나와서 바로 알 수 있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후 수정되었다.
도적 직업이 500승을 달성하지 않아 황금영웅이 아닌 상태에서 교체될 직업이 황금 영웅으로 바뀐 직업이고 1000승 스킨을 장착한 상태로 플레이하게 되면 그 1000승 스킨이 장착된 직업은 황금 영웅이 아닌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게 된다. 이러면 자신의 직업이 도적이라는것을 대놓고 광고하는 셈이 되므로 이 카드가 들어간 덱을 굴릴 예정이면 다른 직업의 스킨들을 다시 재점검을 해볼 것을 권한다.
만약 도적카드를 내기 전에 상대가 항복등에 이유로 승리하면 바뀐 직업으로 승리하며 그 직업의 레벨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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