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18:37:49

아마겟돈(Warhammer 40,000)

울라노르에서 넘어옴
Armaged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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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전쟁사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행성 중 하나. 인류제국하이브 월드로서, 아스트라 밀리타룸 소속 연대인 아마겟돈 스틸 리전의 모성이다. 아마게돈(성경)에서 이름을 따 왔다.

인류제국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그리고 오크의 3차례에 거친 아마겟돈 전쟁의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오크의 침략은 물리쳤으나 오크 세력은 그대로 남았고 이 오크 세력이 강력하다보니 아마겟돈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가 오크들을 토벌하고 있다. 개더링 스톰 시리즈에서는 카오스의 침략을 받는데 이때 카오스의 군세가 엄청난터라 적대적이던 인류제국과 오크가 휴전하고 카오스와 맞서 싸우는 상황이 되었다.

2. 설명

대기는 어지간한 데스 월드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극심하게 오염되어 있어, 성인 남성 기준으로 약 6초 정도면 사람을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태워 피곤한 인생에서 퇴장시켜준다. 인구는 알수없지만 수십억이 살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일정 시기마다 불의 계절(season of fire)이라는 지표가 문자 그대로 불타오르는 기후가 찾아오기에 이 시기에는 모든 생물체가 지표로 나가지 않는다.

여기에서 편성되는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아마겟돈 스틸 리전으로 불린다. 특유의 방독면과 강력한 기갑부대로 유명한 연대들. 최고의 커미사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세바스찬 야릭이 주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상하게도 이 행성은 오크들의 성지순례 때문에 항상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곳이다. 진실은.......
==# 진실 #==
사실 이 아마겟돈 행성은 대성전황제와 호루스가 개선식을 열고 M32 비스트의 전쟁에서 오크 제국의 수도성이었던 바로 그 울라노르였다. 대성전 당시에는 비스트 급의 오크 워로드가 지배하고 있던 행성으로 제국의 승리 이후 울라노르에서 황제가 주관하는 전 우주구급 열병식이 열린 곳으로 [1] 이 열병식에는 십수개의 군단과 수만대의 타이탄과 수십만 연대가 참가했으며 그 열병식을 위해 기계교 측에서 어마어마한 대륙 크기의 기계장비들을 동원해 지형을 평탄화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호루스 헤러시 이후 다시 이곳에 오크들이 정착하여 행성을 아예 행성 단위의 무기로 개조시켜 테라를 침공하고 말았으며, 오크들이 패배해버린 더 비스트 사건 이후 화성의 제조장관인 쿠빅이 이 울라노르 행성을 파괴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 행성에 남은 기술력 흡수를 위해 현재의 아마겟돈 행성 위치로 몰래 행성채로 텔레포트 시킨 것이었다[2][3]

3. 전쟁사

파일:Ork_Waaagh%21_Armageddon.webp

원래는 다른 인류제국 행성들이 흔히 그러듯 가끔 반란이나 일어나는 그저 그런(?) 하이브 월드 행성이였으나, 한 번은 이 동네에서 일어난 반란을 제압하던 도중 알 수 없는 경위로 이 행성에 워프 폭풍이 터졌고 그 워프 폭풍을 타고 앙그론을 실어나른 스페이스 헐크가 갑툭튀하는 초대형 사태가 터지고 만다. 앙그론이 끌고오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데몬의 군세도 군세이지만, 황제의 분신 프라이마크 + 카오스 신의 대표자 데몬 프린스라는 희대의 막장 조합으로 이루어진 앙그론이 제일 문제였고 결국 그레이 나이트의 정예 부대인 제 3 브라더후드(중대) 100여명이 전원 파견돼서 브라더후드 캡틴(중대장)까지 전사하고 결국 딱 13명만 살아남는 피해를 본 후에야 앙그론을 패퇴시켰고[4] 카오스의 군세도 진압되었다.

이것만 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시련인데, 또 한 번은 오크의 대영웅인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오크들의 신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받았다며 병력을 모아 2, 3차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켰는데 워로드 중의 대빵답게 그 병력 규모가 상당히 후덜덜하다.

일단 3차 당시 옼스 측의 병력은
  • 가간트 110기[5]
  • 여러 워로드들이 이끄는 수백의 정예 옼스 워밴드[6]
  • 배틀 포트리스 32기

같은 정신 나간 병력을 자랑한다. 보통 이 정도면 타이라니드네크론이고 아이 오브 테러요단강 익스프레스 보내 버릴 구성이지만 인류제국 측도 이에 못지않게 미친 병력 구성을 자랑했는데,

인류제국 측은
‥‥이런 괴물 같은 병력끼리 붙었는데 어떻게 아마겟돈 행성이 제대로 남아 있는지 의문이다. 2차 전쟁은 인류제국 측의 힘겨운 승리로 끝나지만, 끝내주는 와아아아아!!가 벌어졌던 성지랍시고 다른 옼스들이 여러 차례 성지순례 하러 왔다 갔고, 2차 전쟁으로부터 50년 뒤에는 다시 가즈쿨이 병력을 모아와서는 3차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켰다. 현재는 3차 전쟁 당시 상당히 치열해져서 전쟁이 소모전 형식으로 끝이 날 기미가 안 보이자 전쟁의 주모자인 가즈쿨이 지루하다며 떠나버렸고 그 뒤를 세바스찬 야릭과 정예 블랙 템플러들이 쫓고 있다.
여담으로 7판에서 그 가즈쿨의 행방이 밝혀졌는데, 오크와 타이라니드가 끝나지 않는 개판 쌈박질을 벌이고 있으며 이기는 쪽은 인류제국에 상당한 위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마겟돈 못지 않은 개막장 전쟁 '옥타리우스 전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에 대한건 크립트만 항목 참고.

수정자료 참고 : 상당히 코믹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마겟돈 전쟁과 관련된 네임드들은 다음과 같다.

인류제국:
오크:
카오스:

[1] 프라이마크 항목 상단의 그림이 울라노르 개선식이다.[2] 행성을 텔레포트한 기술의 출처는 더 비스트 당시의 옼스 기술인 반(反)우주 여행법, 더 비스트 당시 오크가 보여준 기술력은 초 대규모 중력 무기, 행성 규모 텔레포트 기술, 위성 병기 창조 기술과 그에 따라오는 대규모 지형 조작 기술 등 여러 모로 기술의 암흑기 시절 기술의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파편을 주워서 루티드한 것이 아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술력 격차를 보여주었다.[3] 오크와 인류 제국간의 기술력 격차 묘사 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Armageddon, The Beheading (Novel), Chapters 5-6.[4] 이것도 운이 무지하게 좋아서 이룬 성과로 마침 앙그론과 카오스 데몬들에게 힘을 주던 워프 폭풍(위에 언급한 그것)이 꺼져가서 카오스가 정신을 못 차리던 참이였고 예상 외의 히든카드였던 히페리온이 앙그론의 무기를 박살내주는 성과를 보여서 가능한 거였지, 워프 폭풍이 안 멈췄거나 앙그론의 무기가 안 부숴졌으면 13명도 못 살아남았다. 특히 앙그론은 그레이나이트가 필사적으로 공격해서 상처를 입혀도 견디면서 아예 그레이 나이트를 추수하듯이 학살했다.[5] 스톰파임페리얼 나이트급 병기라면, 가간트는 타이탄급 병기이다.[6] 페럴 오크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는 400만 정도로 추정. 인류제국의 군대에 비하면 많은 수가 아니지만 종족 전원이 전투원에다 오크의 전투력을 감안하면 엄청난 군세다.[7] 그리말두스가 아마겟돈의 헬스리치(Helsreach) 하이브에서 벌인 활약은 동명의 소설 "Helsreach"로 출판되었다. 소설이 끝난 후에는 헬스리치의 영웅(Hero of Helsreach) 칭호를 얻었다.[8] 임페리얼 피스트가 원 챕터인 마이너 챕터로 이단심문관 아폴리온의 부당한 익스터미나투스(그들이 카타르라는 성지 행성의 반란군을 모두 진압했음에도 익스터미나투스를 실행해 수억의 민간인들을 죽게했다)를 제국 행정부에 고발하려다 그의 원한을 사 3차 아마겟돈 전쟁동안 빈디카레 어쌔신에 의해 챕터의 아포세카리가 전부 저격당해 진 시드를 회수할 수 없게 되고 오크와의 전투에서 4개 중대가 전멸당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남은 생존자들을 고작 서전트인 에케인 두바쿠가 이끌 정도로 와해될 위기에 놓였다. 이 사태를 본 그리말두스는 명예롭게 죽겠다며 끝까지 싸우는 이들을 돕고 전쟁이 끝난 후 자신의 챕터 병력에서 아포세카리와 병력 일부를 떼주어 챕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감히 아스타르테스를 길들이겠답시고 그런 짓을 벌인 이단심문관을 죽지 않을 정도로만 크로지우스로 두들겨 패준 것은 덤. 그러나 이 때의 일을 전혀 반성하지 않은 이단심문소는 개더링 스톰 시기를 다룬 소설 'spear of the Emperor'에서 셀레스티얼 라이온즈의 챕터 마스터에 임명된 두바쿠를 100명 남은 셀레스티얼 라이온즈와 함께 분투하던 다른 아스타르테스들 앞에서 칼리두스 어쌔신으로 기어코 죽여버려 이들과 완전히 척을 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