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4 16:49:02

아스널쉽

Arsenal 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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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쉽의 컨셉아트.

1. 제원 계획2. 개요3. 대한민국 해군 합동화력함4. 관련 링크5. 관련 문서

1. 제원 계획

  • 배수량 : 13,400톤(3A6안), 30,000톤(3A5안)[1]
  • 크기 : 전장 251미터, 전폭 32.3미터, 흘수 9.7미터
  • 속력 : 22노트
  • 승조원 : 최대 50명
  • 항속거리 : 43,000km (48일 지속 항해 가능)
  • 기관 : 디젤엔진 장착
  • 무장
  • 레이더 : Mitsu 대공/대함 : OPS-14C(C-Band)
  • 함재기 : MH-53E 1대
  • 기뢰 부설능력 (4 rail)

2. 개요

현대에 등장할 뻔 했던 미사일 전함. 몇몇 컨셉 아트에선 배에 72가 새겨져 있어서 몬타나급 전함(BB-71)에 이어 전함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보였다.

90년대 중반 미해군의 차세대 수상전투함 사업이었던 SC-21(Surface Combatant for the 21st century) 프로그램 당시 제안되었던 함선 중 하나다.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하여 이전의 전함급 함선이 수행했던 대지상, 대함대 화력지원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함선의 개념이었다. 이를 위해 자그마치 500기에 달하는 수직발사관을 장비할 예정이었다. 구축함 체급 중에서 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세종대왕급 구축함이 128기, 미사일 순양함 키로프급 순양함이 400여기를 탑재하는 것을 상회하는 숫자다. 게다가 상술된 전투함의 미사일 적재량 상당수는 대공미사일이다.

자동화를 통해 운용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건조방식도 모듈화하는 등 비용을 최소화해 건조 비용을 대당 5억~8억 달러선으로 맞출 계획이었다. 다만 비용 절감 탓에 자체적인 탐지능력을 최소화해서 이지스함이나 조기경보기 등과의 연계가 필수였다.

당시 해군참모총장이던 제러미 마이클 보더 해군참모총장은 이 함정을 총 6척을 건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 척이라도 잃었을 때의 손실이 크다는 판단으로 취소되고 만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문제가 얽혔다. 보더 총장은 해군의 실권을 쥐고 안하무인으로 날뛰던 항공대 파벌을 견제할 생각이었다. 해군항공대 파벌의 온갖 지저분한 흑색선전과 기수열외로 보더 제독이 자살하면서 계획도 함께 폐기된 것이다.

다만 굳이 파벌싸움이 아니더라도 아스널쉽의 당위성은 떨어지는 편이었다. 비록 명분상 반대긴 했으나, 엄청난 무장을 한 척에 몰아넣는 특성상 단 한척만 격침돼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항공모함도 마찬가지지만, 항모는 크지 않으면 대형 항공기를 운용할 수 없다[2]는 이유라도 있다. 자체 탐지 능력 또한 최소화 되어 개함방공에서 생존률은 장담하기 어려웠다. 미해군의 강력한 이지스함들이 호위하겠지만, 실전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호위를 받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자체방어장비를 갖추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그렇게 될 바에야 1척 최소 5억 달러의 비용을 이지스함에 나눠주어 셀 많은 이지스함을 다수 갖추는 것이 다목적성 면에서 유리하다. 어찌보면 전함의 후계자답게(...) 전함과 똑같은 이유[3]로 사장된 셈이다.

물론 대량의 타격전력을 보유하는 것이 나쁠 리는 없기에 2006년 이래 오하이오급 전략원잠 1~4번함에서 핵미사일을 내리고 토마호크 22x7=154발을 밀어넣어 SSGN으로 운용하고 있다. 무방비한 아스널쉽보다는 생존성이 높고 단독으로 어지간한 중소국 방공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것조차 냉전 종식에 의해 전략 핵순찰의 필요성이 감소하자 남아돌게 된 전력을 재활용하는 것에 가깝다.

이름의 아스날은 직역하면 '무기고', 혹은 '병기창'이란 뜻이다. 아스널쉽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도 이렇게 많은 양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탑재해서 붙여진 것.

3. 대한민국 해군 합동화력함

항목 참조

4. 관련 링크

(영어 위키백과)Arsenal ship

5. 관련 문서




[1] 3A6안은 조기경보기로 통제되고, 3A5은 자함 방어 능력 등도 준비되었다.[2] 3만 5천톤급 항모 에섹스급은 90기에서 126기까지도 싣고 다녔지만, 비슷한 크기인 아메리카급은 F-35를 20기 싣는다.[3] 함선의 전략적 가치에 걸맞는 대공/대미사일 방어 능력 부재. 물론 전함은 미사일과 항모 때문에 그 전략 가치도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