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구축함 | SC-1급SC, 베인브리지급, 트럭스턴급, 스미스급, 폴딩급, 캐신급, 아일윈급, 오브라이언급, 터커급, 샘슨급, 칼드웰급, 윅스급, 클렘슨급A, | |||
| 잠수함 | 플런저급, B급, C급, D급, E급, F급, G급, K급, L급, M-1급, AA-1급, N급, O급, R급 | ||||
| 비방호순양함 | 몽고메리급 | ||||
| 정찰순양함 | 체스터급, | ||||
| 장갑순양함 | 뉴욕, 브루클린급, 펜실베이니아급, 테네시급 | ||||
| 방호순양함 | 시카고,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 올림피아, 신시내티급, 컬럼비아급, 뉴올리언스급, 덴버급, 세인트루이스급 | ||||
| 순양전함 | |||||
| 전함 | <colbgcolor=#155759> 전드레드노트급 | 텍사스, 인디아나급, 아이오와, 키어사지급, 일리노이급, 메인급, 버지니아급, 코네티컷급, 미시시피급 | |||
| 드레드노트급 | 사우스 캐롤라이나급, 델라웨어급, 플로리다급, 와이오밍급, 뉴욕급, 네바다급, 펜실베이니아급, 뉴멕시코급, 테네시급A, 콜로라도급A, | ||||
| ※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 }}} }}}}}} | ||
| |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제2차 세계 대전 미군의 해군 군함 | |||
| 구잠함(PC) | <colbgcolor=white,#191919>PC급 구잠함 | |||
| 초계함(PG) | 더뷰크급, 이리급 | |||
| 호위함(FF) | 애슈빌급, 타코마급, 컨스티튜션급 | |||
| 호위구축함(DE) | 에바츠급, 버클리급, 캐논급, 에드솔급, 루더로우급, 존 C. 버틀러급, 딜리급A, 클라우드 존스급A | |||
| 구축함(DD) | 샘슨급, 칼드웰급, 윅스급, 클렘슨급, | |||
| 잠수함(SS) | O급, R급, S급, 바라쿠다급, 아르거넛급, 나왈급, 카샬롯급, 포어포이즈급, 새먼급, 사르고급, 탬버급, 가급, 마크렐급, 가토급, 발라오급, 텐치급 | |||
| 경순양함(CL) | 오마하급, 브루클린급, 세인트루이스급, 애틀랜타급, 클리블랜드급, 파고급A, 주노급A, | |||
| 중순양함(CA) | 펜사콜라급, 노스햄프턴급, 포틀랜드급, 뉴올리언스급, 위치타급, 볼티모어급, | |||
| 대형순양함(CB) | 알래스카급, | |||
| 순양전함(CC) | ||||
| 전함(BB) | 플로리다급, 와이오밍급, 뉴욕급, 네바다급, | |||
| 호위항공모함(CVE) | 롱 아일랜드급, 차져급, 보그급, 생가몬급, 카사블랑카급, 커먼스먼트 베이급 | |||
| 경항공모함(CVL) | 인디펜던스급, 사이판급A | |||
| 정규항공모함(CV) | 랭글리, 렉싱턴급, 레인저, 요크타운급, 와스프, 로빈(빅토리어스)UK, 에식스급, 타이콘데로가급, 미드웨이급A | |||
| 수상기모함(AV) | 커티스급, 탕헤르급, 바네갓급, 커리턱급, 케네스 화이팅급 | |||
| 병원선(AH) | 릴리프, 솔러스, 컴포트급, 바운티풀, 사마리안, 레퓨지, 헤이븐급, 안타이오스 | |||
| 군수지원함 | 키어사지AB, 베스탈AR | |||
| 잠수함모함(AS) | 풀턴급 | |||
| 구축함모함(AD) | 딕시급 | |||
| 소해함 | 랩윙급, 레이븐급, 오크급, 호크급, 어드미러블급 | |||
| 어뢰정 | PT 보트 | |||
| 공격수송함 | 존 펜, 아서 미들턴급, 프레드릭 펀스턴급, 도이엔급, 윈저급, 옴스비급, 베이필드급, 섬터급, 길리엄급, 하스켈급, 폴 리비어급A | |||
| 연습항공모함 | 울버린급, 세이블급 | |||
| 지휘함 | 마운트 매킨리급, 애디론댁급 | |||
| 기타 함선 | USS QUARTZ | |||
| ※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 }}} }}}}}} | |
| |
| 취역 직후의 와이오밍급 전함 |
1. 개요
미국 해군의 전함. 플로리다급 전함의 다음 함급으로 12인치(305mm) 2연장 주포탑 6기를 탑재했다.이전급인 플로리다급보다 12인치 2연장 주포탑 한 기를 증설함으로써 12문의 주포를 확보한 와이오밍급의 화력은 플로리다급을 분명히 상회하는 것이었지만 사실 설계 단계에서 14인치급 함포의 탑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14인치를 탑재할 경우 진수시까지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추가적으로 항만 설비의 업그레이드까지 필요했기 때문에 14인치 함포는 과감하게 포기했다. 대신 그 14인치 함포는 이후 뉴욕급 전함이 탑재하게 된다.
비록 드레드노트급 구형 전함이긴 했으나 미 해군 최초로 어뢰 방어용 수면하 격벽(Torpedo Bulkhead)을 설치하였으며 플로리다급보다 개선된 장갑을 보유하고 있었다.
2. 제원
| 와이오밍급 전함 Wyoming-class battleship 2번함 아칸소 | ||
| 이전급 | 플로리다급 | |
| 다음급 | 뉴욕급 | |
| 기준배수량[1] | 26,065t → 27,243t | |
| 만재배수량 | 27,680t → 30,610t | |
| 전장 | 171m | |
| 전폭 | 28.42m → 32.29m | |
| 흘수 | 8.69 - 9.02m | |
| 승조원 | 1,063명 | |
| 출력 | 28,000SHP → 28,500SHP | |
| 최고 속력 | 20.5노트 (약 38km/h) → 21.22노트 (약 39.3km/h) | |
| 항속거리 | 10노트 (약 19km/h) 에서 9,610km → 10노트 (약 19km/h) 에서 26,000km | |
| 동력 | 기관 | 밥콕 & 윌콕스 수관식 혼소 보일러 12기 → 화이트 포스터 수관식 중유 전소 보일러 4기 |
| 고속과 저속용 직결터빈 2세트 4기 → 파슨스(Parsons) 기어드 증기 터빈 4기 | ||
| 추진 | 4축 프로펠러 | |
| 무장 | 주포 | 12인치(305mm) 50구경장 2연장 주포탑 6기 (총 12문) |
| 부포 | 5인치(127mm) 51구경장 단장 부포곽 21기 (총 21문) → 5인치(127mm) 51구경장 단장 부포곽 6기 (총 6문) | |
| 3인치 50구경장 대공포 단장 대공포좌 12문 (총 12문) | ||
| 보포스 40mm 대공포 4연장 대공기관포좌 9기 (총 36문) | ||
| 오리콘 20mm 기관포 단장 대공기관포좌 28기 (총 28문) | ||
| 어뢰[2] | 21인치(533mm) 수중어뢰발사관 2기 → 완전제거 | |
| 장갑 | 측면 | 흘수선 상단 279mm 흘수선 하단 229mm |
| 갑판 | 주갑판 38mm - 76mm → 주갑판 108mm - 120mm | |
| 주포탑 | 전면 305mm, 측면 203mm, 후면 305mm, 천정 76mm → 전면 305mm, 측면 203mm, 후면 305mm, 천정 120mm | |
| 주포탑 바벳 | 279mm | |
| 부포곽 | 165mm | |
| 장갑함교 | 측면 292mm 천정 76mm | |
3. 특징
주포인 12인치(305mm) 50구경장 Mark 7은 기존의 미국 전함들이 사용하던 주포인 2인치(305mm) 45구경장 Mark 5보다 장포신이며 강력한 화력을 가졌다. 394.6kg의 철갑탄을 포구초속 884m/s로 +15.51도의 포구각도로 사격할 경우에는 21,946m까지 포탄을 도달시킬 수 있으며 장갑관통력은 12,802m 거리에서 측면장갑 330mm와 갑판장갑 38mm를 관통가능하며 16,002m 거리에서 측면장갑 279mm와 갑판장갑 51mm를 관통가능하다. 주포탑은 2연장 주포탑인 Mark 9이고 중량은 498.86t이며 포신부앙각도는 -5도에서 +15도이고 포탑선회각도는 선체중심선 기준으로 좌우 150도이고 어떤 각도에서도 장전이 가능하며 연사속도는 분당 2 - 3발이며 포신수명은 200발이다.원래 와이오밍급 전함의 주포는 영국이 오라이언급 전함에 13.5인치(343mm) 주포를 채택해서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의 시대를 개막한 것을 감안하여 나중에 뉴욕급 전함에 채택하는 14인치(356mm) 45구경장 Mark 1을 검토했다. 하지만 해당 주포는 아직 개발도 안된 상태인데다가 해당 주포를 장착할 경우 추가적으로 배수량이 더 늘게 되며 결정적으로 병기국(Bureau of Ordnance)이 7,300m에서 7,800m 거리에서 12인치 주포가 충분한 장갑관통력을 가지므로 굳이 14인치 주포를 탑재할 이유가 없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헛소리를 하는 통에 와이오밍급 전함의 주포는 12인치로 결정되었다. 이미 영국이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건조하기 시작하고 협차사격을 확립한 1908년 7월 22일에서도 여전히 퇴물로 전락한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의 주포 교전거리를 신봉하는 사태가 지속되었던 것이 주요 원인이기도 했다.
물론 병기국이 헛소리만 늘어놓은 것은 아니고 14인치 주포의 개발 및 시제품 생산과 실험 및 양산까지의 과정이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고를 했기에 미국 의회가 엄격한 심사 및 군비축소의 기준 하에서 어럽게 건함 허가를 획득한 전함 건조를 늦출 수가 없으므로 12인치 주포는 유지하지만 좀 더 강력한 것으로 교체하고 주포의 숫자를 12문을 확보하기 위해 2연장 주포탑 6기를 탑재하는 설계안인 601번 설계안을 건조수리국(Bureau of Construction and Repair)이 제출한다. 해당 설계안은 12인치 주포를 8문 탑재한 404번 설계안과 14인치 주포 10문 탑재안인 502번 설계안과 같이 미국 해군 총회(General Board of the United States Navy)에 제출되었으며 미국 해군 총회는 601번 설계안을 승인하고 502번 설계안은 세부 수정을 거친 후 나중에 만들어지는 뉴욕급 전함의 기초 설계로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주포탑을 6기나 장착해야 했으므로 주포탑을 2기씩 계단형 구조로 묶어서 함수부와 함미부와 중앙부에 2기씩 장착했다. 그리고 후방 마스트를 최대한 전방으로 당겨서 중앙부에 설치된 주포탑의 사격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중앙부 주포탑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지는 못했고 4번 주포탑은 측면으로만 발포가 가능했다. 그나마 3번 주포탑은 포구 각도를 올리면 함미 방향 사격이 가능하므로 활용도가 좀 더 높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뉴욕급 전함에서는 주포 구경을 확대하는 대신 중앙부 주포탑을 1기 줄이는 선택을 하게 된다.
부포의 경우에는 5인치(127mm) 51구경장 Mark 7을 채용했다. 22.7kg의 철갑탄을 포구초속 960m/s로 +25.23도의 포구각도로 사격할 경우에는 17,282m까지 포탄을 도달시킬 수 있으며 장갑관통력은 2,930m 거리에서 측면장갑 102mm를 관통가능하며 17,920m 거리에서 갑판장갑 25mm를 관통가능하다. 부포곽은 단장 부포곽인 P15이고 중량은 12.1t이며 포신부앙각도는 -10도에서 +20도이고 포신선회각도는 양측면 기준으로 좌우 150도이고 어떤 각도에서도 장전이 가능하며 연사속도는 분당 8 - 9발이며 포신수명은 700발이다.
해당 부포는 이미 플로리다급 전함부터 채용한 것이라서 별다른 특이점은 없으나 장착위치가 개선되었다. 기존의 부포곽 장착 위치는 대백색함대(Great White Fleet)가 1907년부터 1909년까지 세계일주를 할 때 잔잔한 바다에서도 바닷물이 부포곽과 자주 충돌하면서 침수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부식이 진행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했다. 장교들중 일부는 아예 부포를 상부구조물에 설치하자는 주장을 했으나 무게중심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반려되었으며 타협점을 찾아서 기존의 위치보다 1.2m 상승한 지점에 부포곽을 설치함으로서 침수와 부식 문제를 줄였다.
장갑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는 플로리다급 전함의 방어구조를 답습하는 수준이었으나 배수량 증가를 이용해서 주포탑 바벳 장갑과 측면 주장갑을 1인치 (25.4mm) 증가시켰으며 쓰시마 해전에서 러시아 군함들이 피탄을 당할 때 연통과 연로가 손상되면서 검은 연기가 피탄부위를 포함한 상부구조물 전체를 뒤덮는 바람에 전투에 큰 지장이 온 것을 반영해서 연통과 연로에 대한 보호가 추가되었으며 어뢰방어시스템의 개선도 추가되었다. 그래서 와이오밍급 전함은 미국 전함중에서는 최초로 본격적인 어뢰방어시스템이 건조시부터 함체에 통합된 구조로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는 측면 주장갑은 1번 주포탑에서 6번 주포탑까지 탄약고를 보호하면서 길이가 122m이고 높이가 2.4m로 구성된다. 배수량이 증가되었지만 주포탑을 6기나 탑재하는 바람에 측면 주장갑이 보호하는 범위가 다른 전함보다 좁아졌다. 상갑판 방면의 측면장갑은 76mm로 얇은 편이나 흘수선 근방의 측면 주장갑은 상단부위가 279mm, 흘수선에서 가장 두꺼운 292mm를 기록하며, 흘수선 하단에서 229mm로 이어지면서 흘수선을 기준으로 서서히 줄어드는 형식으로 장착된다. 어뢰방어시스템은 2개 층으로 분리된 석탄저장고를 활용해서 침수를 방지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실제로 어뢰 공격을 당할 경우에는 버티기 힘든 약한 구조를 가진다.
주포탑 장갑은 전면 및 후면은 305mm, 측면은 203mm, 천정은 76mm로 구성되므로 당대의 동급 전함과 비슷한 방어력을 가진다. 주포탑 바벳은 갑판장갑 상부는 279mm의 두께를 가지지만 갑판장갑 하부에서는 102mm까지 얇아진다. 부포곽의 경우에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65mm였다.
갑판장갑의 경우에는 주갑판이 76mm지만 함수부는 38mm, 함미부는 58mm로 얇아지므로 당대의 기준에서도 약한 방어력을 보인다. 그래서 전간기에 1차 대개장을 하면서 갑판장갑과 천정장갑을 강화하고 어뢰방어격벽을 추가한다. 구체적으로는 갑판장갑에 44mm 두께의 장갑을 추가했으며 주갑판은 가장 두꺼운 부분이 120mm가 되도록 두껍게 개조한다. 주포탑 천정도 120mm로 강화했으며 어뢰방어시스템 쪽에서도 19mm 두께의 방수격벽이 흘수선 하부의 어뢰방어격벽부위에 추가되었다.
동력기관은 Babcock & Wilcox 수관식 혼소보일러 12기로 증기를 만든 후에 저속과 고속용 직결터빈이 1개조로 구성된 후 2개조를 설치해서 터빈이 총 4기가 장착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와이오밍급 전함의 최고속력은 20.5노트(38.0km/h)로 예측되었고 시험항행에서는 2번함 아칸소가 25,546마력(19,050 kW)에서 21.22노트 (39.30 km/h)를 기록한다. 연료는 1,694톤의 석탄과 270톤의 중유였다.
항속거리는 10노트(19km/h)로 12,400km를 항해가능하며 20노트(37km/h)의 속도를 내면 4,917km를 항해가능하므로 미국이 생각한 기준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방향전환은 방향타 1기로 제어한다.
기본적으로 당대의 미국의 군함용 동력기관의 기술력이 떨어졌으므로 전간기때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취소된 사우스다코타급 전함(1920)의 보일러인 화이트 포스터 수관식 중유 전소 보일러 4기로 보일러를 교체하고 터빈도 영국의 기술력을 받은 파슨스(Parsons) 기어드 증기 터빈 4기로 교체한다. 보일러의 수량이 줄어들어서 1번 연돌을 삭제했지만 효율성이 높아져서 출력은 오히려 살짝 더 늘어서 28,500마력을 기록했으며 항속거리도 10노트(19km/h)로 20,000km까지 늘어난다. 연료도 3,786t의 중유로 통일된다.
4. 대개장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와이오밍급 전함 2척은 모두 갑판장갑과 주포탑 천정장갑을 강화했으며 대공포로 3인치 50구경장 대공포를 8문 추가하고 부포의 수량을 16문으로 줄인다.1922년에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 체결된 후에는 취소된 전함인 사우스다코타급 전함(1920)의 부품을 가져와서 1925년부터 1927년까지 1차 대개장을 실시한다. 여기서 동력기관을 중유 전소 보일러와 기어드 증기 터빈으로 완전히 교체하고 어뢰 방어용 벌지를 장착했으며 중유용 연료탱크를 증설하는 등 동력기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그리고 마스트도 새장형 마스트를 제거하고 삼각대 형식의 삼각장 형태의 마스트로 교체했으며 부포곽의 일부를 좀 더 높은 위치로 끌어올리고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8기 장착했으며 수중어뢰발사관을 모두 제거한다.
1930년에 런던 해군 군축조약이 체결되면서 와이오밍과 아칸소의 운명이 서로 나누어진다.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서 직접 지명당한 와이오밍은 훈련함으로 전환되면서 측면장갑과 어뢰용 벌지와 주포탑의 절반이 제거된다. 와이오밍은 더 이상 전함으로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고 본격적으로 해군 포수용 훈련함으로 전환하기 위해 1944년 1월 12일부터 1944년 4월 3일까지 추가 개조를 받는다. 여기서 와이오밍은 모든 주포를 제거한 후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를 2연장 포탑 4기와 단장 포탑 2기를 장착한 후 새로운 사격통제장치와 레이더를 장착해서 대공장비는 최신식으로 교체했으며 해군의 대공화기를 담당하는 포수 훈련함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그 외에 부포와 중기관총같은 구식 무기를 완전히 철거하는 대신 대공기관포도 보포스 40mm 대공포는 4연장 기관포좌 1기, 2연장 기관포좌 4기, 단장 기관포좌 2기를 보유했고 오리콘 20mm 기관포 단장 대공기관포좌도 15기를 장착해서 기관포좌 사수의 훈련도 동시에 가능했다.
아칸소의 경우에는 일단 전력으로 유지는 가능했다. 그러나 이미 미국의 전함은 표준형 전함이 주력이었고 주포도 14인치(356mm)가 주력이었으며 항후에 나타날 신(新)전함도 16인치(406mm) 주포를 운용할 예정이었으로 12인치(305mm) 주포를 보유하는 아칸소는 새로운 전함이 취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하면 퇴역할 예정이었으므로 본격적인 개조는 추가로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의 전함 중 다수가 전투불능상태로 들어가버리자 대서양 방면의 미국 전함들이 태평양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었기에 전력 공백을 막기 위해서 와이오밍급 전함 2척을 모두 주전력으로 되돌리는 안건이 나왔다. 그러나 와이오밍은 앞서 언급했듯이 훈련함으로 변경된지 오래라서 대규모 개장이 필요했고 진주만 공습에서 플로리다급 전함 2번함 유타가 포수 훈련함 겸 표적함으로 개조된 상태로 격침당했기 때문에 유타를 대신할 훈련함도 필요한 상황이라서 와이오밍은 훈련함으로 유지 및 특화하는 것으로 빠른 결정이 내려졌고 아칸소를 1선급 군함으로 만들기 위한 개조가 승인되었다.
아칸소는 1942년 3월부터 1942년 7월까지 2차 대개장을 받으면서 마스트를 포함한 상부구조물을 교체 및 개선하고 대공포를 증설했으며 그 후에도 중기관총 같은 구식 화기를 제거하고 대공포를 위주로 무장을 증강시켜서 1945년이 되면 3인치 50구경장 대공포 12문과 보포스 40mm 대공포 36문과 오리콘 20mm 기관포 28문까지 대공화력이 증가한다.
그러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신(新)전함들이 나올 때까지 땜빵을 할 목적으로 빠른 개조가 필요했기에 함폭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는 설치하지 못했고 주포와 주포탑도 원래는 퇴역예정이라서 손대지 않은 상태였고 나중에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의 주포인 12인치(305mm) 50구경장 Mark 8을 고려해봤으나 기본형인 3연장 주포탑은 주포탑 무게와 바벳 크기 한계로 인해 불가능했고 2연장 주포탑으로 개조하거나 기존의 와이오밍급 전함의 2연장 주포탑에 Mark 8의 주포를 이식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및 필요성에서 거부당했으므로 기존의 와이오밍급 주포와 주포탑이 감당 가능한 범위내에서 주포탄과 장약만 개선해서 약간의 화력을 증대시키는 수준으로 마무리된다. 그 외에도 동력기관을 개조시마다 점검 및 근대화하면서 항속거리가 10노트 (약 19km/h) 에서 26,000km로 늘어난다.
5. 동형함 목록
| 함번 | 함명 | 기공 | 진수 | 취역 | 퇴역 | 비고 |
| BB-32 | 와이오밍 (Wyoming) | 1910년 2월 9일 | 1911년 5월 25일 | 1912년 9월 25일 | 1947년 8월 1일 | 1947년 10월 30일 스크랩용으로 판매 |
| BB-33 | 아칸소 (Arkansas) | 1910년 1월 25일 | 1911년 1월 14일 | 1912년 9월 17일 | 1946년 7월 29일 | 1946년 7월 25일 오퍼레이션 크로스로드 당시 실험용으로 침몰 |
6. 활약
와이오밍과 아칸소는 같은 함대에 배속되어 활약했다. 1910년대에는 대서양 함대에 배속되어 1차 대전 때에는 영국 함대와 프랑스 함대를 지원했다. 1919년부터 1921년까지는 태평양 함대로 배속되었으나 다시 대서양으로 돌아갔다. 1920년대에 대규모 개장이 이루어졌으나[3] 1930년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 의해 와이오밍은 비군사화를 행하게 되어 주포탑 3기와 장갑의 절반을 들어내고 훈련함이 되었다. 그러나 아칸소는 현역으로 남아 2차 대전에서까지 활약하게 된다.| |
| 2차 대개장된 아칸소 이미지 출처 |
제2차 세계대전 초반 아칸소는 북아프리카로 향하는 선단을 호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남프랑스에 상륙하는 용기병 작전에서 연안 화력 지원함으로 활약했다.
특히 1944년 6월 25일 셰르부르 포격에는 뉴욕급 전함 USS 텍사스, 네바다급 전함 USS 네바다와 함께 독일군의 해안포와 진지를 빠르게 무력화시켜 연합군의 빠른 셰르부르 탈환에 기여했다. 이후 태평양으로 건너가 오키나와 전투와 이오지마 전투에서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했다.
| |
| 훈련함으로 완전개조된 와이오밍 이미지 출처 |
와이오밍은 자매함 아칸소가 신나게 구르는 동안 해군 포수 훈련함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되었으며 1944년에 모든 주포를 철거하고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를 설치하여 본토 방공함을 겸임하면서 주로 훈련함으로 계속 사용되었다.
7. 전후
둘 다 함령이 오래되었고 구식 전함이었기 때문에 2차 대전이 끝난 뒤 얼마 되지 않아 퇴역하였다. 아칸소는 1946년 비키니섬 핵실험의 표적함으로서 최후를 맞이했다. 와이오밍은 1년 더 버티고 1947년 매각되어 스크랩 처리되었다.8. 매체에서의 등장
| |
| 와이오밍 |
| |
| 아칸소 |
월드 오브 워쉽에서 미국 전함 4티어로 등장한다. 2번함인 아칸소는 베타 특전용 4티어 프리미엄 함선으로 나온다. 재밌게도 정작 지속적인 근개수를 받은 건 아칸소이고, 와이오밍은 훈련함으로 쓰였지만 게임에서는 와이오밍이 최종개량까지 받는다. 일본 트리의 히에이 모델링의 공고급이나 모가미급의 여러 함선 모델링이 뒤섞인 모가미급처럼 이름은 함급이지만 개량이나 모델링은 다른 함선이거나 짜깁기여서 벌어진 촌극이다.
콘솔버전인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에서는 미국 전함 3티어로 등장한다. 2번함인 아칸소는 3티어 프리미엄 함선으로 나온다.
| |
| 와이오밍 |
모바일 게임Naval Creed:Warships에서 미국 1티어 전함으로 나온다. 타게임과 다르게 나크에선 첫타자로 나오며, 1티어 내에선 압도적인 포문수로 모두 찍어 눌러버리는 1티어의 후소로 군림중이다.
워 썬더에서 Red Skies 업데이트로 미국 대양해군 트리에 추가되었다. 와이오밍의 추가로 전함이 노스다코타 한 척뿐이던 미국 대양해군은 다소 숨통이 트였다.
9. 모형화
- 1/350
- Iron Shipwrights
- 1/700
- ROP o.s. Samek Models
- Tom's Modelworks
2014년 발매된 레진 키트이다. 에칭을 포함하고 있다.
- 1/1200
- XP Forge
10. 둘러보기
| |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2px -13px"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