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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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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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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2.1. 비바! 아포칼립스!
2.1.1. 멸망주의자2.1.2. 스켈톤 하우스
2.2. 페일넷2.3. 국가넷2.4. 인트라넷2.5. 네크로폴리스
3. 집단
3.1. 박규 연합 집단(가칭)3.2. 대한민국 정부3.3. 군단파3.4. 국회파3.5. 만류귀종교3.6. 기타 집단
4. 헌터
4.1. 올드스쿨4.2. 어웨이큰
5. 균열6. 몬스터
6.1. 목록6.2. 뮤테이션6.3. 좀비
7. 지역8. 기타 설정

1. 개요

웹소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배경

2.1. 비바! 아포칼립스!

멜론 마스크가 만든 위성 인터넷 서버로 돌아가는 생존주의인터넷 커뮤니티. 서버가 인공위성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핵전쟁 이후에도 정상 작동한다. 작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인공이 타인과 소통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아포칼립스 이전 매달 100달러의 회원비를 받았기 때문에 신규 유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으며, 이미 가입한 유저도 각각 고유 코드가 부여되어 있어 닉네임을 바꾸더라도 행적을 세탁하는 게 불가능하다. 위성통신 과정에서 암호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IP 추적이 불가능하다. 이후 존 내논의 활약으로 페일넷과 연결되며 페일넷 유저들이 비바! 아포칼립스로 유입된다.

2.1.1. 멸망주의자

작중 생존주의자를 칭하는 말. 게이트 사태와 핵전쟁 등으로 세상이 멸망하리라 예측하고 대비한 이들이기에, 생존주의자에서 한발 더 나간 호칭으로 불리는 걸로 보인다. 수많은 물자를 비축하고 방공호까지 짓는 등 강박적일 정도의 대비를 했기에 핵전쟁 전엔 수많은 선지자들이 그랬듯 사람들에게 멸시와 핍박을 받았다.[1] 하지만 정말로 핵전쟁이 벌어져 인류의 문명이 빠르게 붕괴하자 사람들의 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이 되었으며, '자기 혼자 살겠다고 남들 다 버리고 홀로 숨어든 이기적인 놈들'이라는 욕을 먹고 있다. 나아가 막대한 물자를 강탈할 수 있는 황금 고블린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2.1.2. 스켈톤 하우스

박규가 멸망을 대비해서 지은 쉘터. 환경은 넓고 스켈톤 하트라고 불리는 대형 디젤 발전기와 정화조, 환풍구, 동작 감지 센서, 다양한 외부 통로와 비밀 통로, 각종 공사용 중장비와 차량에 인근 미군 기지를 털어 모은 무기와 탄약까지 구비한 만큼 개인이 준비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시설이 좋다. 당연히 식량도 대량으로 비축한 데다 보존식 제조와 농경을 통해 일정 부분 자급자족 시스템을 돌리고 있어 그야말로 박규가 늙어 죽을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런 대비를 하고도 외부의 위협이 생존에 있어 더 큰 문제가 되리라 판단한 박규에 의해 남들이 보고도 가짜라고 의심하지 못할 수준의 더미 쉘터가 몇 개씩이나 더 지어져있고 각각 함정까지 설치됐을 정도로 철저히 은폐되어 있는, 일반인 수준에선 완벽에 가까운 쉘터다.
그러나 하필 변기가 주방 옆이자 방 정중앙에 떡하니 놓여있는 충격적인 구조[2] 탓에 박규의 쉘터를 본 사람들은 죄다 경악하거나 생활환경이 나쁘다고 짐작하면서 박규를 동정한다. 박규 본인의 말로는 배관 건설을 하다 보니 방 중앙이 수도관을 연결하기도 알맞고 배기 펌프 바로 아래여서 환기도 잘 되는 위치가 된지라 그쪽에 변기를 설치했고, 딱히 본인은 신경쓰이지도 않는데 남을 들일 생각도 없던지라 그냥 벽을 세우지 않았다고[3].
위치는 근처에 미군 기지과 골프장이 있다는 언급, 근처 레베카 모녀가 사는 곳이 고층건물이라는 언급, 수도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택인 듯. USAG 험프리스를 대입하면 얼추 들어맞는다.[4]

김다람에게 소개할 때는 스켈톤 프라우드 하우스, 디펜더 남매에게 소개할 때는 스켈톤 프라우드 슈프림 캐슬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후 120화에서 우민희가 방공호에 방문했을 때 박규가 독백으로 방공호의 진짜 이름이 스켈톤 로얄 하우스라고 언급한다. 이후 분량에서는 줄여서 스켈톤 하우스라고 언급된다.

2.2. 페일넷

유무선 인터넷망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커뮤니티. 서버가 굉장히 불안정하지만 오픈넷이라 유저풀이 넓다. 회원제가 아닌 완전 개방형 커뮤니티로, 모든 유저가 유동이다. 비바! 아포칼립스와는 달리 IP 추적이 가능하다. 존 내논의 활약으로 비바! 아포칼립스와 연결되어 상호 왕래가 가능해진다.

2.3. 국가넷

제주도 정부에서 만든 커뮤니티. 페일넷의 대항마격으로 만든 사이트이다. 국가넷 캐쉬라는 포인트를 통해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실명 인증 사이트인데다 서버가 잘 터지는 모양.

2.4. 인트라넷

제주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내부에서 접속하는 인트라넷. 인트라넷답게 외부 접속이 차단되어 있으며, 모든 게시물과 댓글을 제주도 정부에서 실시간 감청 중이다. 비바! 아포칼립스처럼 여러 주제별 게시판이 존재한다.

2.5. 네크로폴리스

미국의 언데드 킹이라 불리는 Deadman_Working이 만든 커뮤니티. 커뮤니티는 다른 인터넷과 다를바 없지만 네크로폴리스를 구동하는 시스템은 현존하는 모든 네트워크 기술을 훨씬 뛰어넘는다. 네크로폴리스에 비하면 비바! 아포칼립스가 사용하는 위성 인터넷은 중세시대 수준의 기술력이라고 한다. 실재하는 서버가 없는데도 마치 서버가 있는 것처럼 지구의 자기장을 따라서 전 세계에 전파를 전달한다고 한다. 서비스 지역이 미국 뿐이라서 미국의 천재 기술자가 만든 것으로 추정하지만 제작자가 누군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페일넷이 사망하고 비바! 아포칼립스!도 신규 유입이 없고 아직 살아남은 생존자들끼리의 정보 교환수단이 사라지자 박규가 네크로폴리스를 통해 개발자와 접촉해서 한국에도 네크로폴리스를 도입시키려 하고 있다. 더 호프 지하에 정부가 남기고 간 물자 중에 대용량 전파 송출수신을 할 수 있는 이동형 방송 차량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서 네크로폴리스를 한국에 상륙시키려 한다. 몬스터 알을 투입시켜 더 호프의 방어망을 뚫어내고 방송 차량에 잡촉해서 네크로폴리스의 전파를 수신하지만 근방의 몬스터 무리가 모조리 몰려온다. 네크로폴리스의 대역폭이 몬스터가 쓰는 대역폭이 비슷한 탓에 지금처럼 대용량의 대역폭을 쓰는건 몬스터들을 불러모으게 된다. 몬스터들을 가까스로 방어해내며 한국에 네크로폴리스를 도입하는데 성공한다.

박규는 네크로폴리스의 서버가 존재하지 않는데도 서버가 존재하는 것처럼 기동하는건 있을 수 있는 기술인지 고민하고 어쩌면 네크로폴리스 개발자 본인도 네크로폴리스가 정확히 어떻게 구동하는지 알지 못하고 몬스터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전파를 발견해 이용해서 네크로폴리스를 전파에 편승시키는 식으로 만든 것이라고 추론한다.

3. 집단

3.1. 박규 연합 집단(가칭)

박규를 중심으로 모인 생존자 집단. 본래 박규는 단독 생존주의자로 이웃인 디펜더 남매, 레베카 모녀와의 교류를 제외하면 딱히 집단 협력에 관심이 없었지만, 제주도행을 위한 준비를 위해 사람을 모았고, 제주도의 실상을 보고 복귀한 이후 끝내 생각을 바꾼다. 어웨이큰 헌터 천영재를 시작으로 하태훈, 방재혁 모자 등 인천계 헌터들과 디펜더 남매, 레베카 모녀, 인터넷 기술자 발렌타인까지 합류하며 꽤 강력하고 내실이 있는 소규모 조직을 이룩한다.

건설회사 출신인 하태훈이 박규가 언젠가 쓰려고 준비한 공사용 장비와 자신이 알아둔 시멘트 비축분을 써서 크게 확장공사를 한 덕에 거주하는 데에 불편은 없고 중화기를 동원하지 않으면 파괴할 수 없도록 외벽까지 만들었다. 그외의 물자도 각자가 한실력 하던 인물들이라 꽤나 풍족하다.

전투력이야 박규와 헌터 출신들만 해도 수십명 분을 능히 한다. 전자전에도 드론을 다루는 홍다정과 발렌타인 덕에 부족함이 없다. 물론 야포와 장갑차까지 장만한 디에스 이라에나 수백명, 수천명 단위의 군벌들처럼 다닐 정도는 아니다. 박규도 박철주 회장의 방공호처럼 누가 작정하고 전차포나 견인포 같은 걸 갈긴다면 버틸 수 없다고 인정한다. 그래도 레베카 모녀가 미군 기지에서 가져온 재블린 대공 미사일, 중기관총 등이 있어서 그들도 함부로 건들 수 있는 세력은 없다.

단점은 집단 내의 갈등. 천영재, 하태훈, 방재혁은 이런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데다가 박규를 리더로 인정했지만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살가운 인물들이 아니다. 특히 디펜더 남매의 도덕적 마비감은 심각한 레벨이며, 박규와 남매 외의 모든 인간들을 기본적으로 적대한다. 발렌타인은 전투력이 레베카와 스우보다도 떨어지고, 디펜더 남매의 인격에 두려움을 품고 있다. 레베카와 스우 역시 집단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상황. 만일 박규가 없어진다면 물리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도, 해체할 집단인 셈.

결국 발렌타인이 균열로 들어가 실종되고 방재혁과 갈등이 있었던 디펜더를 시작으로 뿔뿔히 흩어져버린다. 이후 정부측에 합류한 박규를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로 재구성되는데, 고정 멤버는 박규를 중심으로 박규의 곁에 남은 천영재, 서울에서 합류한 엠구, 의외로 들러붙기 시작한 우민희의 4인팟으로 새로이 재편되었다.

3.2. 대한민국 정부

멸망 이후 서울을 버리고 제주도로 도주한 대통령 및 행정부와 고레벨 어웨이큰 등 높으신 분들이 모인 정부 세력. 인천광역시를 장악하고 있다. 어떻게든 생존한 정부답게 김다람, 이상훈, 우민희, 공경민, 나혜인, 강한민 등 기존의 한끗발하는 헌터들과 강력한 군사력을 기반으로 아포칼립스 사태에 대처했으나 점점 시민들을 위한 물자 보급을 줄이고 제주도로 고위급 정치인들이 내뺀 것, 먹일 입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행 선박인 것처럼 꾸며 사람들을 죽였던 끔찍한 정황들이 연이어 드러나며 완전히 국민들의 신망을 잃고 군벌 세력의 난립의 원인이 되었다.

3.3. 군단파

정부와의 협상이 파토가 나자 전방을 방어하던 군부대가 모여서 만들어진 군벌 세력. 수도권을 놓고 국회파와 대립하고 있다. 김다람이 소속된 세력이기도 하다. 국회파가 서울 대분출로 해체된 이후 서울을 장악했으나 이후 온갖 사건사고 끝에 인천과의 마찰, 몬스터의 공격, 만류귀종교의 봉기로 인해 장성별로 분열된다.

전쟁 4년차 기준 김병철과 우민희를 위시로하는 수도권 세력이 가장 세가 크며 나머지 구 군단파 장성들은 각각 충청도와 강원도 쪽으로 세를 옮겼다.

3.4. 국회파

제주도로 도주한 행정부를 대신해서 서울을 통솔하던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 수도권을 놓고 군단파와 대립하고 있다. 이후 서울 대형종 분출때 직격타를 맞아 사실상 몰락한다. 이후에는 원래 정부 세력이었던 만큼 정부 세력에 흡수합병된걸로 추정된다.

3.5. 만류귀종교

중국에서 기원하여 한때 2억 신도를 거느렸던 사이비 종교 집단. 탕핑족이자 무협지 매니아였던 마윈갑에 의해 창시되었다. 최초의 어웨이큰도 중국의 만류귀종교 무리에서 발견되었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한국 헌터들 중 어떤 기수는 몬스터보다 이들을 더 많이 죽였다고 할 정도로 암적인 존재. 중국에 신도가 많으며 북한에도 교도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교리는 몬스터와의 공존이다. 이들은 침식 지대에 거처를 두고 몬스터의 행동 원리를 아는지 몬스터들에게 공격 받지 않고 행동[5]하며, 이들의 하수인처럼 행동한다. 몬스터를 숭배하는 모습도 보이는 걸 보면 전체적으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유니톨로지에 영향을 받은 집단으로 추정된다.

수십개의 분파가 있으며 가장 위협적인 멸천보궁은 북한의 왕조를 전멸시켰다. 애초에 마윈갑이 창시한 만류귀종교는 몬스터와의 화합만을 강조했기에 사회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고 침식지대에서 조용히 살아간다고 하며, 주로 문제가 되는 광신도 대부분은 그저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에 지나지 않다.

작중 등장하는 만류귀종교 광신도들은 대부분 북한 출신이다. 군단파가 어웨이큰 전력을 얻기위해 이들을 받아들었다. 서울을 점령하고 군단파의 비호하에 교세가 들불처럼 확장된다. 비신도들에게 강요는 물론이고 여자와 어린이를 납치하여 인신공양까지 한다. 이에 위협을 느낀 군단파의 수장 김병철이 내부숙청을 시작하자 반란을 일으켜 축출하고 군단파의 대부분을 접수한다.

3.6. 기타 집단

  • 디에스 이라에 집단
    비바! 아포칼립스!의 네임드 유저 디에스 이라에가 만들어낸 집단. 북한에서의 전투 경력을 활용하여 멸망주의자들을 모아 생존을 도모한다. 수십명의 집단으로 군단파와 킹 갱단과는 적대적 관계이다. 인구는 50명 정도.
  • 킹 집단
    갱단 두목 킹이 운영하는 약탈자 갱단. 수천명 규모이며 세종시를 중심으로 주변을 약탈하고 있다. 어느정도 자원이 축적된 후에는 본격적인 확장세로 접어들어 전쟁 3년차 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도시로서의 제기능을 하는 사실상 유일한 거점이 된다.
  • 서부해안 중국 인민해방군
    한국침공군의 잔당이다. 장비는 한미연합군에 의해 모두 상실하고 알보명만 있다. 약 300명정도이며 가진 핵으로 한국정부를 위협하여 간신히 생존을 허락받았다.
    허종철이 중국야전급 통신기를 입수해 중국군을 조종해 인천에 핵테러를 사주하여 거의 성공할뻔 했으나 박규와 디펜더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박규의 정찰결과 시간이 갈수록 그 수가 불어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최후의 영토인 하이난에서 핵잠수함으로 물자를 나르고 있다. 오룡문도 이들을 통해 한국으로 온다.
  • 재조선반도 통합집단군
    중국군 부대. 북조선 주둔군, 한국을 침략한 보병과 특수부대, 격침당한 군함의 생존자들을 모아 만든 부대이다. 집단군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5천명 정도이다. 생존부대를 모아 중국으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인공에게 중국군의 기밀 정보를 제공한다. 장군급 몬스터 사냥때 일부가 참가하여 공을 세운다. 이후 대한민국 신정부의 지원으로 모두 중국 각지로 귀환하나 대부분 원주민과의 충돌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였다.

4. 헌터

소형종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침식 지대에 들어가 몬스터들을 처리하는 세계각국의 공인 전투요원들을 통칭하는 말. 옛 비능력자 헌터인 '올드 스쿨'과 초능력을 각성한 '어웨이큰'으로 나뉜다. 대한민국 기준 헌터 학교 18기까지가 올드 스쿨이고 그 이후는 어웨이큰 학생만 입교를 받았다. 대부분의 어웨이큰은 18기 이전 헌터 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선배로 쳐주지 않으며 하대한다.

4.1. 올드스쿨

인간 본연의 신체능력을 극한으로 연마해 몬스터와 싸우던 비 어웨이큰 일반인 헌터들. 반사역장을 돌파한 뒤 근거리에서 몬스터를 직접 사냥해 죽였다.

사관학교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양성했지만 위험한 근접전을 치러야 하는 데다 당시 몬스터에 대한 별다른 정보조차 없었기에 사망률이 매우 높았다. 비싼 돈을 들여가며 양성했음에도 전투마다 손실이 커 채산성이 떨어지고, 군대의 특수부대원들과 큰 차이도 없으면서 돈만 더 받는다는 불만 섞인 여론들이 있어서 정부에서 폐지 여부를 고민하던 찰나 초상능력을 각성한 어웨이큰들이 나타나며 결국 도태된다. 그래서인지 어웨이큰들에게 아저씨라 불리는 둥 선배 취급을 못 받는다.

올드스쿨 최대의 걸작인 프로페서도 교육의 효과보다 본인의 재능을 개화시킨 것으로 묘사되는 등[6] 대규모 부대를 양성할 가치가 있는가는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4.2. 어웨이큰

투시, 예지, 초감각, 염동력 등 권능이라 불리는 초능력을 각성한 헌터들. 과거 '후두엽 과성장 돌기 수용체 증후군 환자'라 불렸던 존재들로 과학자들은 이들이 인간 뮤테이션이라며 세상으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전선이 인류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로 투입되었다. 어웨이큰은 각성이라 하여 몸 주변에 섬광이 번쩍이는 현상을 겪을시 될 수 있는데, 전쟁 4년차까지 어웨이큰이 되기 위한 명확한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각성 현상은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이 관측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10대 초중반 아이들을 모아다가 전문적으로 훈련시키는 기관을 조직하여 운영했다. 이들의 인간을 초월한 강력한 힘 덕분에 기존 헌터의 상위호환으로 여겨져 올드 스쿨이라는 새로운 분류법을 탄생시키는 한편 그들을 도태시켰다.

어웨이큰은 기계장치로 진행하는 고준위 정신 감응 테스트라는 것으로 미각성자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파워의 출력에 따라 레벨을 부여하여 분류한다. 1~4 레벨 까지는 실상 일반인과 다름 없어 잡어웨이큰이라는 멸칭이 있지만 5 레벨 부터는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초능력을 발휘한다. 10 레벨 이상을 구원자급 어웨이큰이라 부르며 최대 15 레벨까지 관측되었다. 가장 강력한 어웨이큰은 인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들이 사실상 인간 뮤테이션이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 나오는 점, 주인공인 박규가 어웨이큰이 아닌 점, 결정적으로 몬스터들을 지휘하는 장군형 몬스터의 존재가 밝혀짐에 따라 이들이 언젠가 상위 몬스터들에게 조종당해 인류를 배신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이후 박규가 입수한 중국에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웨이큰은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어도 생식능력에서부터 성비 불균형, 사산, 장애아 등의 온갖 불균형에 시달린다고 한다. 즉. 어웨이큰의 피가 사회에 고루 퍼지면 인류는 멸망한다. 중국계 미국인 출신의 생명공학 과학자는 수천명의 임산부와 태아를 사산시켰지만 끝내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어웨이큰은 몬스터화 확률이 있으며 어웨이큰 각성 레벨이 높을수록 몬스터화 확률이 높아지며, 오버 10등급 이상의 어웨이큰은 장군타입 몬스터가 된다. 박규가 상대했던 장군타입의 몬스터는 인도의 15등급 어웨이큰이 몬스터화 되었던 것.

5. 균열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으로, 몬스터를 토해내는 구멍이다. 웹툰 묘사로는 싱크홀처럼 땅이 벌어져 있다. 균열은 땅이 넓고 인구수가 많을수록 더 규모가 커지는 특성이 있다. 중국과 인도는 이 특성 탓에 작중 시간대에서는 이미 멸망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4개의 균열이 있으며 이중 파주 균열이 제일 먼저 발생했고 가장 규모가 크다.

보통 균열 앞에 대규모 킬존을 형성해놔서 대부분의 몬스터는 여기서 쓸려나간다. 다만 이 킬존에 대한 대비책으로 크라켄 타입이 등장해서 일방적인 양학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자세한 방법은 불명이나 균열은 닫을 수 있다. 다만 닫혀도 문제인 것이, 닫힐 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전원 행방불명이다. 그래서 작중에서 제주도 세력은 갑작스레 균열이 닫혀 심각한 전력손실을 겪고 모든 균열을 닫는다는 계획을 덮을 수밖에 없었다.

6. 몬스터

이차원에서 나타난 괴물들로 균열과 캡슐을 통해 지구에 강림한다. 캡슐은 전조 없이 나타나는 기이한 오브제로 등장 지역 주위를 침식지대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캡슐이 열리며 몬스터가 튀어나오기에 게이트 사태 발발 이후 한동안은 몬스터의 알로 여겨졌으나, 핵전쟁 이후 실제론 몬스터가 태어나는 게 아니라 시간을 자원으로 몬스터를 소환하는 간이 포탈임이 밝혀진다. 파괴하는 방법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캡슐 상태에서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아 소환의 때가 오지 않았다면 공격을 받을 시 위기를 감지하고 반사역장을 펼친다. 소환에 임박했다면 반사역장을 펼치지 않고 곧 몬스터가 소환된다. 때문에 역장이 닿지 않는 장거리에서 포격하거나 반사된 공격을 막아내며 몬스터의 출현을 유도하고 근거리에서 공격하는 방식이 쓰인다.

침식이란 캡슐과 균열로 나타난 지형의 변화를 말한다. 식물이 이형이 되거나 대기 성분이 인간에게 치명적으로 변한다. 침식 지대에서 장기간 노출된 인간은 의식이 사라지고 생명활동만 이뤄지며, 임계점이 넘는 순간 일반인은 몬스터가 대기에 노출됐을 때처럼 소멸하고 어웨이큰은 몬스터가 된다. 이렇게 몬스터가 된 어웨이큰은 지구상에 있으면서도 게이트 너머의 존재를 소환하는 캡슐의 통상 소환처럼 캡슐을 통해 전송될 수 있다.

몬스터들은 단순 이세계생물종보다 상위의 존재로 여겨진다. 크기에 따라 소형종, 중형종, 대형종, 초대형종으로 나뉘며 형태(type)에 따라 댄서, 네크로맨서, 크라켄 등 독자적인 특성을 가진 종으로 나뉜다. 지구를 공격하기 위해 나타났지만 미상의 이유로 소형종을 제외하면 오랫동안 지구상에 존재할 수 없다. 중형종부터는 소형종이 만들어낸 침식 지대 바깥으로 나가면, 즉 온전한 지구의 자연물(대기, 대지, 해양 등)과 접촉하면 신체가 분해되며 소멸된다. 따라서 몬스터들은 하늘과 바다를 건너지 못해 섬 지역은 기본적으로 내륙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몬스터들이 섬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선 섬 내에 균열이나 캡슐을 생성하고 직접 꼬라박을 수밖에 없기 때문. 한반도의 마지막 거점이 제주도인 이유도 이래서이다.

몬스터들의 신체 자체는 일반적인 분자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인간이 갖고 있는 화기나 냉병기로 급소나 몸체를 가격해 사살할 수 있지만, 신체로부터 일정 거리 떨어진 허공의 경계를 기준으로 공격을 당한 지점에 특수한 에너지장이 나타나 날아온 공격을 역방향으로 되돌리는 반사역장과 타입마다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고유의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이렇듯 화력으로 압도하는 식의 싸움이 어려워 일반적인 정규군으로는 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반사역장에 충격을 가해 쿨다운을 시키는 인티미데이팅(intimidating) 과정과 반사역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범위 안까지 파고든 다음 냉병기로 몬스터를 사살할 수 있는 특수병력 '헌터'라는 직종이 등장하게 되었다.

6.1. 목록

다음은 몬스터들의 종류과 특징이다.[7] 이름 옆에 ★ 표시가 있는 몬스터는 프로페서가 인류 최초로 사냥을 성공하고 식별코드를 부여한 종이다.

소형종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의 몬스터. 통상적으로 캡슐이나 균열에선 이들이 가장 먼저 나타나며, 등장지점을 중심으로 지구를 균열의 환경과 흡사한 회색의 침식지대로 만드는 선봉장 역할을 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균열화에 특화된 침투형의 존재 때문에 종간 전투력 격차가 큰 그룹이다. 비틀이나 네크로맨서 같이 일반인 수준에서도 충분히 근접전에서 사살할 수 있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전투형인 댄서나 익스큐서너 같이 중형종의 살상력에 맞먹는 강력한 타입도 있다. 작중 생존자들이 가장 많이 맞닥뜨리는 그룹이 바로 이 소형종이다.
  • 비틀: 게이트 사태 초창기에 나타난 원시적인 침투형 몬스터. 반사역장을 치는 것을 제외하면 이계생물종과 다를바 없어 올드스쿨은 커녕 일반인 수준에서도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빠르게 진화하는 몬스터의 특성상 금세 자연도태되어 작중 시점에선 보기 힘들다. 자신의 주변에 캡슐의 출현 빈도를 높이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스네일: 비틀과 마찬가지로 초창기에 나타난 인체를 녹이는 점액을 뿌리는 몬스터. 이름과는 다르게 외형은 곤충을 닮았다.
  • 네크로맨서: 주위의 좀비들을 조종하고 하수인으로도 생성해 싸우는 소형종 지휘관형 몬스터. 좀비들은 일반인들도 적절한 무기와 지형맞 갖추어진다면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는 괴물들이기 때문에 헌터들에겐 체력만 충분하다면 가장 무난한 타입으로 여겨진다. 단, 무난할 뿐 마냥 쉽다는 것은 아닌데 네크로맨서와의 싸움은 필연적으로 장기전으로 이어져 체력과 물자 소모가 심하며, 평야 같이 은엄폐를 할 수 있는 구조물이 없는 개활지일 경우 상대하기가 영 좋지 않기 때문. 단지 다른 몬스터들처럼 대처하기 까다로운 능력을 사용만 안 할 뿐이다.
    결국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프로페서의 몬스터 사냥감 목록 중 1위에 걸릴 정도로 많은 수가 처치된 불명예를 얻게 된 타입이다. 다만 네크로맨서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전장은 대규모 전투로, 수천마리의 좀비를 동원해 인간의 주거지로 쳐들어오는 모습은 그야말로 대형종 이상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이런 특수 상황에선 해당 지휘 개체를 목동이라고 별도로 분리하여 호칭하며, 방패와 철퇴로 무장한 대좀비병 등이 동원되기도 한다. 화력 지원이 없을 경우 사포질이라 하는 좀비 군단 외곽에서 3개체 정도만 도발해 개체수를 줄여가는 전술이 정공법으로 알려져있다.
  • 스파이더: 자신의 거주지에 미로 구조물을 건설하는 몬스터. 시간이 흐를수록 미로는 크기도 거대해지고 더욱더 복잡해져 관측된 순간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이롭다. 스파이링이라는 날카로운 칼날을 갖고 있는 전용 하수인을 부려서 침입자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대처법은 몬스터가 인공물은 적의를 갖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길다란 로프와 스프레이를 갖고 차근차근 미로를 공략하는 것.[8]
  • 댄서★: 칼날 같은 두 앞발을 가지고 단신으로 활동하는 투사형 몬스터. 엄청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을 갖고 있어 1:1 대인전과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에 능하다. 다른 몬스터들과는 다르게 전용 하수인과 동행하지 않고 홀로 균열 지대 밖을 배회하며 인간을 죽이는 것이 특징이다.[9] 기상천외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라 언뜻 보기엔 처치 난이도가 쉬울것 같지만, 그만큼 신체 스펙이 말도 안 되게 뛰어나 상위레벨 어웨이큰이나 체술에 능한 헌터가 없다면 오히려 위험도가 다른 타입들보다 높아지는 위험한 존재다.[10] 근접해서 족치기엔 댄서와의 박투전에서 이길수가 없고, 원거리에서 정석대로 반사역장을 중화하고 사냥 하기엔 댄서의 기동력이 미쳐 날뛰어서 단번에 뛰어들어 인간측 원거리 공격진형을 와해 시키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별명이 근접전을 노리는 헌터의 사신일정도.
  • 익스큐서너: 전쟁 개시 3년차에 발견된 신종 타입. 인간형 소형종 몬스터로 양 손에서 파괴적인 산탄총 형태의 원거리 공격을 하고 대형종들 중에서도 일부만이 갖고 있다고 알려진 방어역장까지 사용하는 등 종래의 몬스터들의 경향과는 완전히 다른 對 헌터의 무장들을 갖고있다. 작중에선 제주도의 국위원 박승수가 박규를 살해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회심의 몬스터였으나 프로페서에게 사냥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뤼부: 중국에서 최초 보고된 소형종 전투형 몬스터. 커다란 원반형 몸체에 3~4개의 관절로 구성된 16개 다리로 16족 보행을 하는 기괴한 형태다. 프로페서 曰, 암만 봐도 여포 보다는 허버트 조지 웰즈화성인을 닮았는데 왜 저런 이름을 붙인건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몸체에서 날카로운 구강이 달린 회백색 비행 원반을 처음엔 5개, 전투가 지속되면 최대 30개씩 사출해 이를 인간에게 투척하는 기묘한 공격을 한다.
  • 미트볼 & 캐터필러★: 한 개체의 미트볼이 여러 개체의 캐터필러를 조종하는 방식인 군체 의식형 소형종 몬스터. 절멸형이라고도 불린다. 캐터필러는 거대한 다족류 굼벵이처럼 생겼으며 입 부위에 갑각질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동 속도는 시속 30km/h의 비교적 느린 편이며 공격력도 보잘것 없지만, 어웨이큰들이 초능력 사용하려 할 때 발동 기작을 강제로 중단시키고 뇌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어웨이큰 카운터' 능력을 갖고 있다. 캐터필러는 신체를 가격해도 검은색 연기가 나며 회복이 되기 때문에 죽일 수 없는 불사체인데, 근방에 해당 캐터필러와 연결된 미트볼을 처리하거나 캐터필러의 마스크 내부의 급소를 파괴하면 비로소 사살할 수 있다. 마스크는 매우 단단해 일반적으로는 파괴하기 힘들어 날붙이로 캐터필러의 몸체에서 마스크를 뜯어내는 방법이 권장된다. 전후 3년차에 목격된 신개념 타입.
  • 호저: 전후 3년차에 나타난 신규 소형종 몬스터.

중형종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이고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크기의 몬스터. 마찬가지로 타입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반사역장이 해제된 후에도 본체의 전투력도 월등히 뛰어나고 대부분의 경우 전용 하수인들까지 부리기 때문에 Lv.10 어웨이큰들조차 1:1 맞승부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한다.
  • 아틸러리★: 장거리에서 투사체 공격을 가할것으로 추측되는 타입.
  • 팬저★: 육중한 갑주를 두르고 돌진형 공격을 해올것으로 추측되는 타입.
  • 파이로매니악★: 불을 내뿜고 조종하는 능력이 있을것으로 추측되는 타입.
  • 뇌신: 중국에서 보고된 전격을 날리고 자신의 몸에서 충격파를 내뿜는 강력한 몬스터. 근접해 사냥 하기 위해선 절연체로 온 몸을 두르는 수 밖에 없는것으로 보인다.
  • 애니힐레이터: 파멸적인 화력으로 중거리 범위 내의 인간집단을 살육하는 타입.
  • 프레토리안: 대형 트레일러 두개 정도의 크기인 전투형 중형종 몬스터. 별명은 공방일체의 완벽한 살육기계. 중형종임에도 무려 초대형종인 크라켄과 함께 인도의 킬존을 끝장낸 무지막지한 타입이다. 특이하게 공중에 떠다니는 호버크래프트의 형태로 생겼는데, 전투를 개시하면 35km/h의 속도로 기동해 로켓 투사체를 발사해 주변의 인간들을 폭격으로 살해한다. 근접할 경우엔 두개의 촉수를 뽑아내어 두동강 내는 공격을 한다.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예상 경로를 미리 틀어막고 있으면 다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
  • 마크로파지: 전후 4년차에 등장한 신종타입. 체고 5m, 복수의 체절로 이루어진 10m 길의의 회백질 몸체를 가진 거대한 굼벵이 형태다. 체절에 나 있는 구멍에서 공중부양을 하는 수십개의 폭발성 해골 바가지를 쏟아내 공격하는 기괴한 공격을 한다. 미트볼 & 캐터필러와 마찬가지로 대 어웨이큰 특화 종으로, 감지 영역 내 가장 가까운 어웨이큰부터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통상적인 몬스터와 다르게 생명체의 호흡을 모방해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대형종·초대형종
가장 크기가 큰 몬스터. 때문에 교전시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올것 같지만 노출된 면적이 크고 움직임이 둔해 오히려 중형종에 비하면 대처하기 쉽다고 한다. 대형종들 중 일부는 투사체를 반전시키는 반사역장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배리어를 만드는 방어역장이라는 능력도 갖고 있다. 초대형종은 스폰킬을 하는 킬존이나 거대 장벽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균열이 능동적으로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초대형종쯤 가서는 공중전력의 폭격이나 미사일 외엔 두터운 거죽을 뚫을 방법이 없어 인간 개인의 힘으론 사실상 사냥이 불가능하다.
  • 크라켄 : 소라게 형상을 한 거체의 초대형종 몬스터. 유효사거리 1.2km, 폭 10m의 살인광선을 쏘면서 범위 안의 모든 걸 휩쓸고 지나가는 태풍 같은 존재다. 크라켄의 빔 공격명이 파괴광선 따위가 아니라 살인광선인 이유는 빔이 모든 물체를 투과하고 범위 내의 생명체만 소멸시키는 특이한 메커니즘 때문이다.[11] 다른 초대형종들처럼 별다른 사살법은 없으며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자동으로 소멸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신서울을 방어하기 위해서 헬기 3대를 이끌고 출격한 주인공이 강한민이 방해에도 불구하고 삼각산을 오르고 있는 몬스터의 다리에 폭약과 포격을 가해 주저 앉히며 막아낸다.
  • 장군: 프로페서의 악몽.몬스터들을 지휘하고 어웨이큰들을 조종할 수 있는 하이브 마인드로 추정되는 지휘관 타입의 몬스터. 본작의 주인공 프로페서가 최초로 식별했으며, 국내에선 이후 군 복무 시절의 디에스 이라에도 목격했다. 염동력을 사용하는 사이킥으로 이는 박규의 온몸의 뼈를 산산조각낼 정도로 강하며, 인류의 정점에 올라있던 프로페서조차 패배하고 인류가 살아남으리라는 희망을 버리게 된다.[12] 균열 가장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선 프로페서와 디에스 이라 둘을 제외하고는 목격담이 전해져오고 있지 않고 있으며 당연히 한번도 처치된적도 없다. 북미에선 Lv.11 구세주급 어웨이큰이 사냥을 시도했으나 광인이된 채로 돌아왔던 전적이 있다. 아집숨의 최종보스이자 온 인류를 멸절시킬 최악의 타입으로 여겨진다. 다만 박규를 은퇴시켰지만 장군형도 박규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 우민희를 통해 박규에게 알려진다. 자신을 구원자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강한민조차도 장군형을 두려워해서 도망다니고 현 시점에서는 강화도에 짱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장군형과 주파수가 맞아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어웨이큰인 우민희가 본 장군형의 심중에는 도끼 두자루를 든 사내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 있다고. 오오 프로페서...결국 박규가 스승의 조언에 따라 만든 로켓도끼에 퇴치당하고 네메시스형 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소멸할때의 단말마와 회상에 따르면 인도에 등장했던 최강의 어웨이큰으로, 인간에게 배신당한 후 혹사당하다 네메시스 타입의 몬스터화 한 것으로 묘사된다.
  • 자이언트 : 인간형의 초대형종 몬스터. 인천에서 처음 목격되었으며 엄청난 크기로 안개를 동반하여 걸어와 엎어지면 그 일대가 모두 회백색으로 침식된다. 몬스터의 대규모 공세대 출현한다.

6.2. 뮤테이션

뮤테이션 인자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킨 동/식물을 통칭하는 말로 인간들에게 엄청난 적의를 보이기에 몬스터와 같은 취급을 받고있다. 어떤 식으로 변이가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물이었던 때와 비교해 지능이 급격하게 향상된다. 어느 정도냐 하면 사람이 부른 노래를 기억해 흉내내거나 사람의 말을 알아듣거나 사람의 말을 흉내내어 의사소통을 시도하기도 한다. 사람이 이들을 길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작중에 반대사례가 몇 존재한다.

6.3. 좀비

인간의 시체가 뮤테이션화하여 되살아난 괴물. 물린다고 감염되진 않지만 신체가 뮤테이션 인자에 오염된 상태에서 죽으면 좀비가 된다.

7. 지역

대한민국
  • 서울특별시
    대한민국의 수도. 핵전쟁 이후 2년 정도는 정부도 그럭저럭 살아남았고 시민들에게 배급을 하는 등 안정을 유지했다. 하지만 고위층들이 머지 않은 물자 부족을 예견하고 엘리트들만 몰래 제주도로 이전한 탓에 다수의 버려진 시민들만 남겨져 혼란에 빠졌으며, 이후 정통성을 차지하기 위한 군벌들의 전쟁터가 되었다가 대형종 분출이 휩쓸고 지나간 이후 인구 상당수가 죽으며 사실상 버려진 도시가 된다. 이후 금단의 기록 에피소드에서 군단파가 다시 서울을 수복하였으나 군단파가 붕괴되면서 또다시 버려진 도시가 되었다가 이후 우민희가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김병철 등 다른 세력들을 포섭한 뒤에 서울을 재건하여 거점으로 삼으면서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개전 후 중국이 도시전체를 지워버릴 요량으로 감행한 전략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다. 연달아 핵을 두번 맞고 설상가상으로 생화학탄까지 떨어졌다. 무수히 많은 관료가 죽어나가 정부가 오랫동안 상황을 수습하지 못했다. 폐허가 되어 버려진다. 지하의 초대형 벙커에는 킹이 우두머리로 있는 갱단 패거리의 거점이 되었다. 인구는 3만명이다.
  • 인천광역시
    멸망 이후 서울을 대신해서 한반도 최대 도시가 된 도시.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항구 도시라는 이점, 제주도 선단을 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피난민들이 인천으로 몰려들었다. 우민희가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멸망 이후 서울을 버리고 떠난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 그리고 고등급 어웨이큰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이 거주하는 장소이자 멸망 이후 대한민국의 수도. 폴아웃 시리즈포세이돈 정유 시설과 유사하게 정부 세력의 중심지이다. 멸망 이전의 삶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정도로 풍족한 장소라는 소문이 본토에는 퍼져 있으나 실상은 정부가 실시간 CCTV와 인트라넷을 활용해 모든 시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디스토피아이다. 제주도 선단이라는 선단을 편성해서 피난민을 제주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항해 도중 고급 인력을 몰래 빼낸 뒤에, 일반인 피난민만 탄 선박은 제주도까지 보내지 않고 배를 고장내어 망망대해에 버린다. 한반도 본토에서 나타난 고레벨 어웨이큰들 역시 제주도 이주권을 얻는데 일반인 피난민과는 달리 배가 아닌 비행기로 제주도까지 수송한다.
    거주구역이 특종, 1종, 2종, 3종까지 계급별로 나뉘어 있으며, 제주도 거주민에게는 의무적으로 작업이 할당되고 정부가 모든 시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등 디스토피아 체제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웹툰, 모바일 게임, 한국 드라마 등 멸망 이전의 문화 콘텐츠를 멸망 이후에도 시민들이 그대로 즐길 수 있게 체제를 구축해두기도 했다. 게임 개발 관련 인력도 제주도로 통째로 이전해서 멸망 이전 서비스하던 게임을 계속 패치하고 있다고 한다.
  • 북한
    일반적인 헌터물의 클리셰대로 멸망 이전에 몬스터 침식과 균열로 사실상 멸망한 국가로 그려진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 중국의 사이비 종교인 만류귀종교가 깊이 침투해 있던 걸로 추정된다. 작중 등장하는 만류귀종교 광신도들은 대부분 북한 출신이다. 북한 핵심계층백두혈통개성에 대규모 쉘터를 건설하여 피난하려고 했으나, 피난에 실패하고 살해당한다. 이후 북한이 침식으로 붕괴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국군을 동원하여 북진을 실시하였으나 침식 때문에 북한 땅 점령에는 실패하고 다시 휴전선 근처로 후퇴한다. 작중에서는 개성의 백두혈통, 핵심계층 용 대규모 쉘터를 대한민국 정부에서 접수해서 용도를 변경하여 개조한 개성 등대라는 이름의 몬스터 유인 시설이 등장한다.

중국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원흉이자 몬스터 침식과 균열이 인도와 함께 가장 많이 진행된 장소. 멸망 이전 박규를 포함한 한국 헌터들이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한 국가이기도 하다. 멸망 직전에는 침식이 많이 진행되어 사실상 해안가만 남은 상태에서 군벌들 사이의 분쟁으로 사실상 내전 상태였다가 대만을 침공한 이후 전 세계에 핵을 발사하면서 아포칼립스의 시작을 알렸다. 작중 박규의 언급에 따르면 베이징을 포함한 최전방 균열은 잘 막고 있었지만, 후방에 터진 침식 때문에 내륙을 잃고 해안가로 밀려났다고 한다. 중국인인 김왕수의 말대로는 이미 수억명 단위의 인명 피해와 절반 이상의 국토를 잃었으며, 나날이 밀리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군벌 한명이 자포자기로 가진 핵탄두로 핵전쟁을 시작하면서 세상을 멸망시켰다.
언급을 보면 중국 함대가 대규몽 병력을 싣고 서해를 건너려 했지만, 한미 연합군에 의해 엄청난 병력을 바다에 수장시키고만 끝나버렸다고 한다. 어쨌든 중국이 말년에 한국에 핵을 쏘고 전쟁을 시작하는 바람에 한국의 피해는 크게 불어버린지라 많은 국민들이 이를 간다.
특이하게도 멸망 직전까지 어웨이큰을 헌터 전력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오직 올드스쿨만 헌터로 채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헌터 장비 개발과 드론 기술에 집중 투자했다고 한다. 동탄맘(백승현)이 도착한 국가기도 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하이난 섬만 영토로 유지 중이라고 한다.

그 외
  • 인도
    중국처럼 균열이 열리면서 인구의 90% 이상이 사망하며 사실상 아포칼립스 이전에 멸망한 국가. 최초로 균열을 닫았다는 정보가 입수된 국가다. 균열과 균열 사이에 있는 침식이 닿지 않는 라그랑주점 또는 샹그릴라라고 불리는 안전 지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 일본
    핵전쟁 이후 완전 봉쇄정책을 벌여 인근에게 이주해오는 한국이나 중국등의 선박을 무조건적으로 격침하는 완전 봉쇄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관동평야 절반이 침식되고 전국에 깡패와 군벌들이 난립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나라의 기능이 쇠퇴하고 있으나 대한민국과 달리 3분의 1 이상의 국민을 보존하였다. 등대 시스템을 최초로 확립시킨 국가이다.
  • 미국
    초강대국 답게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이후에도 항모전단을 상당 기간 운용하며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결국 연방 정부가 붕괴되면서 사실상 군벌들에 의한 수십개의 나라로 분열되었다. 멜론 사후 스타필드 시스템을 국유화시켜 군벌들이 대형 생존자 집단들을 찾아내 굴복시키고 있다.
* 태국
한국보다 먼저 균열을 봉쇄했다. 그리고 균열의 폐쇄가 오히려 함정임을 여러나라에게 알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함정에 빠져 수천명의 정규 어웨이큰 전력을 상실했다.

8. 기타 설정

  • 희망 복권
    물자가 부족해지자 정부에서 시민들에게 노동의 대가로 지급한 복권. 번호가 1~46가 아니라 1~44라는 점만 빼면 기존의 로또와 방식이 동일하다. 시장에서는 담배 2개비 정도의 가치로 거래되었으며, 5등에서 2등까지는 이런저런 소비재에서 사치재까지 교환해준다. 하지만 이 복권이 화제인 진짜 이유는 1등 상품이 무려 재벌들이 사는 쉘터의 살짝 마이너버전 청사진을 지닌 '더 호프' 입주권이라는 것. 그러나...
    • 더 호프
      명목상으로는 희망 복권의 1등상으로 세워질 '더 호프'의 시범동이지만 실상은 정부의 이전 낌새에 분노한 시민들을 진정시키려는 졸속행정의 산물. 자재수급도 안되는 상황에 억지로 건물만 올린 부실공사의 결정체로, 전기도 수도도 연결되지 않은 데다 건물에 금이 간 걸 넘어 아예 기울어져 있다. 언제 붕괴될지 모를 꼴에 당첨자 중 아무도 입주하지 않았고 비바 아포칼립스 회원인 m9만이 입주하였다. 소설이 진행되어 갈수록 건물의 균열이 커져가고 있다. 219화 쯤에는 2KM 밖에서도 보일 커다란 금이 생겼다.
      추후 소설 진행으로 밝혀진 바로는 더호프는 명목상으로 지어진 위장용 아파트였고 지하에 정부의 복귀시 쓰일 각종 물자들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아를 가리지 않는 살인드론들로 인하여 봉쇄 된 상태. 서울을 점령하려는 장군급과 몬스터들에 맞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더 호프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통신을 지속하나 몬스터들의 공격에 의해 붕괴된다.


[1] 예를 들어 공중파에서는 멸망주의자들을 과대망상에 빠져 스스로 도태되는 걸 선택한 사회 부적응자 집단이라 공개적으로 조리돌림했고 주인공도 공무원한테 대놓고 조현병자냐는 소리를 들었다.[2] 심지어 강조라도 하듯 단상 위쪽에 위치해있다.[3] 아이엠지저스에게 변기 보고 놀라지나 말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도 충격적인 구조라는 자각은 하고있다.[4] 수도권 미군기지 중 대형 골프장이 있는 곳은 험프리스뿐이다.[5] 정확히는 몬스터가 이들에게 무관심 하다. 이후 박규의 추측으로는 이들이 몬스터에게 저항할 의지 자체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제공격을 받지 않은 것 아닐까 하며 생각한다.[6] 교관의 이상을 따라 쌍도끼를 주무장으로 선택했지만 교관의 교육은 어느 순간부터 망상의 영역으로 넘어갔고, 사실상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교범을 구축해서 활동했다. 이마저도 반사영역 등 몬스터의 초상능력 때문에 실시간 분석능력과 초인적 감각이 요구되어 본인 이외에는 가르쳐봐야 실현할 수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7] 오크, 고블린서양 판타지 몬스터가 등장하는 일반적인 헌터물과는 다르게, 본작의 몬스터는 이름만 몬스터로 명명됐을 뿐 실상은 외계의 침공을 다루는 밀리터리 SF 작품에 등장하는 플러드, 바이도, BETA의 묘사와 유사한 외계 종족에 가까운 특징을 보인다.[8] 몬스터가 인간이 아닌 존재에 적대감을 드러내는 것은 드론이 유일하다. 그나마도 한계가 있는 것인지 초기엔 적의를 보이지 않다가 자신의 몸 주위로 대 드론 방해 전파를 쏘아보내는 능력을 추가한 뒤론 다른 인공물은 알고리즘에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9] 전용 하수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체와 유사한 두개의 칼날 발을 가지고 상부만 꼿꼿이 선 지네 같이 생긴 놈을 부리는데, 자신의 거점에만 배치해놓는다. 맥시멈은 50마리 정도.[10] 특히나 U5 어웨이큰이나 중위권 이하 올드스쿨일 경우 사실상 대처 방법이 없다. 올드스쿨의 정점에 올라있는 프로페서 조차 홀로 캡슐을 깰 때마다 댄서가 아니길 기도하고, Lv.4 어웨이큰인 정호경은 댄서를 보자마자 빤스런을 치는(...) '모범적인' 대응을 보여주며 댄서의 위험성이 강조된다.[11] 다만 두터운 납은 투과하지 못한다. 작중에서 방어용으로 실전에 투입된 경우는 두께 12,000mm의 지하 패닉룸.[12] 이는 박규가 은퇴 후 멸망주의자의 길을 걷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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