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14:11:16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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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2024-25 시즌
파일:가르나초2425.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7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22경기 3득점 1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8경기 1득점 1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경기 0득점 1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3경기 3득점 3도움
파일:crR1Bvv.png
1경기 1득점 0도움
합산 성적
34경기 8득점 6도움
개인 수상 2024 트로페 코파 6위
2024 FIFA 푸스카스상

1. 개요2. 프리시즌
2.1. 이적 사가
3. 커뮤니티 실드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4.2. 후반기
5. UEFA 유로파 리그6. FA컵7. EFL컵8. 총평
8.1.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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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프리시즌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휴식을 부여받았다.

2.1. 이적 사가

가르나초가 계속해서 부진하자 구단에서 판매자원으로 생각해 매각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아모림 감독은 팔지 않기를 원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다르기에 가르나초를 팔 수도 있다.

흐비차가 PSG로 떠난 나폴리가 그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원한다고 한다.

나폴리가 50M 유로를 제안했지만 맨유가 거절하였고,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최소 70~80M 유로 사이를 원한다고 한다.

또한 노니 마두에케페드루 네투의 부진, 미하일로 무드릭의 약물 적발로 윙어가 필요한 첼시도 가르나초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다만 현재 래시포드가 전력 외 자원이 되고, 안토니레알 베티스로 6개월 단기 임대가 된 상황에서 가르나초까지 시즌 중에 이적해버리면 남은 윙어 자원이 아마드 디알로정도 밖에 없기에[1] 진짜로 가르나초가 겨울에 방출될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커뮤니티 실드

후반 59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되면서 출전하였다. 출전하자마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시티 FC의 수비진들을 흔들었다. 이후 좋은 침투 이후 래시포드에게 볼을 건네주면서 완벽한 1대1 찬스를 만들었으나, 텅 빈 골대 앞에서 래시포드가 기회를 놓치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파일:넥스트호날두.jpg
그러나, 후반 82분 홀로 수비진을 뚫으며 우측에서 중앙까지 올라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주발이 아닌 왼발로도 능숙하게 득점이었고, 이번 경기 공격진 중 가장 완벽한 폼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후반 89분에 실점하면서 승부차기까지 갔고, 가르나초는 3번키커로 나서 방향까지 완벽하게 속이며 승부차기도 성공시켰으나 산초와 에반스의 실축으로 우승하는데 실패했다.

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


  • 2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후반 65분에 교체 출전해 후반 72분, 브페의 컷백을 받아 손쉽게 골문에 밀어넣어 본인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자 역전골을 기록하나 싶었으나 지르크지의 몸에 맞으며 오프사이드가 되고 말았다. 결국 94분 브라이턴의 주앙 페드루가 극적인 골을 넣으며 패배했다.

  • 3R VS 리버풀 FC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에 열심히 가담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선 돌파 한번 제대로 성공 못하면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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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3분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막판에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여줬고 주어진 추가시간까지 다 지나간 후반 96분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디오구 달롯의 컷백을 꽂아넣어 3:0을 만드는 쐐기골이자 드디어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22-23 시즌과 같이 후반전 조커로 기용될때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79분엔 잭 스티븐스의 살인 태클로 인한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 5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상당히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팰리스의 좌측을 흔들었고 전반 27분에 디오구 달로트의 킬패스를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침투해 골대 구석으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는 등, 전반전까진 눈에 띌 정도로 활약했으나 중앙에서 패스를 뿌려주던 조슈아 지르크지가 교체아웃된 이후로 후반전에는 별 다른 활약없이 부진했다.[2]

  • 6R VS 토트넘 홋스퍼 FC
    팀 내 오나나와 함께 유일하게 투지가 보이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초중반에는 발리슛으로 골대를 맞췄고, 후반전의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 7R VS 아스톤 빌라 FC
    몇 차례 파울들을 공격적인 위치에서 얻어냈으나, 드리블과 골 결정력 같은 부분에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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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는 슈팅이 빗나가거나 선방에 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래시포드의 긴 크로스를 받아 원터치 발리슛으로 때리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 시즌 초기임에도 벌써 전시즌 득점의 절반을 터뜨리면서 득점력이 점점 물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9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전반전 2분에 래시포드의 컷백을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고 말았다. 전반 7분 역습찬스 하프라인에서 카세미루의 헤딩패스를 받은 후 전방에 있는 호일룬에게 패스를 한뒤 박스로 뛰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 그 볼을 이어받았던 브페의 아웃사이드 원터치 킬링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 사이드 라인에서 1:1 찬스를 맞이했지만 인사이드 슛팅이 직선으로 뻗는 어림없는볼. 활약상은 이게 전부였고, 이후로는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크로스와 턴오버를[3] 일삼으며 WhoScored 5.5라는 양팀 토탈 최저평점을 받을만큼 매우 부진했다. 이런 가르나초의 대활약(...)덕에 결국 에릭 텐하흐가 경질당했다.

  • 10R VS 첼시 FC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빅 찬스 미스 1회를 기록했고 슈팅, 드리블, 패스, 크로스 뭐 하나 제대로 못하며 팀내에서 독보적으로 부진했다. 특히나 후반 64분경에 천금같은 기회에서 슈팅을 너무 약하게 때리면서 그대로 키퍼 정면으로 가는 것이 압권.[4] 또한 탐욕도 매우 심했는데, 역습 상황에서도 왼쪽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오버래핑하고 오른쪽에는 동료들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장면이 꽤 나왔는데 그때마다 볼을 질질끌며 턴오버를 남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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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시작한 이후 후반 56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이날도 영 좋지는 않은 폼을 보이나 싶었지만 후반 81분에 박스 밖에서 감아찬 슛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히며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간 본인의 부진한 모습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쐐기골임에도 세레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5]

  • 12R VS 입스위치 타운 FC
    역습 상황에서 패스 타이밍을 놓쳐 턴오버를 범하고 중요한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했다.

  • 13R VS 에버튼 FC
    후반 66분에 카세미루와 교체투입 되었다. 특유의 뻔한 드리블 패턴으로 축구지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진했다.

  • 14R VS 아스날 FC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부진했으며, 턴오버를 범해 팀의 실점에 기점이 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59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었고 팀은 2-0으로 패배했다.

  • 15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몇 차례 좋은 위치에서 파울을 얻어 냈으나 그게 전부였고, 또 다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2:3 패배에 일조했다.

    한편, 이 경기가 끝나고 팀이 코너킥으로 실점하는 장면에서 클럽, 국가대표팀 동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굴욕적으로 장신들 사이에 끼어서 점프하지 못하는 사진을 올린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 문제가 되기도 했다.

  • 16R VS 맨체스터 시티 FC
    마커스 래시포드가 형편없는 폼과 태도로 명단 제외된 것과 동시에 가르나초도 명단 제외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맨유의 라인업이 경기 시작도 전에 유출된 것과 관련된 사태가 있었고 아마드 디알로와 함께 내부 배신자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후벵 아모림에게 취조를 받았으며 이 사유로 인해 명단 제외된 것이라 한다. 하나 최근 가르나초 역시 폼이 상당히 좋지 못했기에 가르나초 역시 형편없는 폼으로 제외된 것이라는 루머에 아무도 의심을 가지지 않는 상황. 팀은 이 두 선수 없이도 에티하드 원정에서 1:2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후 아모림 감독에 따르면 이 명단제외로 인해 가르나초가 아모림 본인에게 삐졌으며, 훈련 세션에 매우 열심히 참여했다고 한다. 결국 래시포드와는 다르게 바로 다음 경기인 토트넘전 팀에 재합류했다.

  • 17R VS AFC 본머스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향해 바로 정면으로 슛을 날려 놓쳤다.

    경기 이후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의 영입을 1월 달에 원한다고 한다.

  • 18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상대의 압박을 피해 드리블을 하는 중에 턴오버를 범해 상대의 2번째 골이자 쐐기골의 기점이 되었다.

4.2.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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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2분 투입되어 역시 조커용 가르나초는 다르다는 듯이 80분에 그림같은 패스로 아마드 디알로의 골에 관여했다.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라스무스 호일룬이 만들어준 발만 대면 넣을 만한 1대1 찬스를 골대 옆으로 날려버리는 어이없는 빅 찬스 미스를 기록했다.[6] 이후 슈팅도 전부 키퍼 정면으로 가거나 빗나가는 등 이날도 골 결정력은 처참한 수준이였으나, 그래도 결정력을 뺀 다른 부분은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엔 전반과 다르게 본인이 채찍같은 왼발 크로스로 골대 바로 앞까지 떠먹여주는 큰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했으나 이번엔 안토니가 골키퍼 앞으로 헌납하는 개그를 시전하며 놓쳤다.
64분에 코비 마이누와 교체 출전했으나,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레인저스전과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선제골에 기여했으며, 그의 크로스가 굴절되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연결됐다. 이후 81분에 코비 마이누와 교체 아웃되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빅 찬스 미스 1회와 더불어 굉장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막판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완벽한 1:1 찬스를 시원하게 홈런을 때리며 빅 찬스 미스를 기록했다.

5. UEFA 유로파 리그

67분에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팀 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번뜩였다.
후반전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며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몇번이나 뻥슈팅으로 날려먹는 절망적인 결정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었다. 87분째 드디어 한번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디오구 코스타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에 기점이 되는 패스를 찔러줬지만 그게 다였고, 이후로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도 드리블 적인 부분에서는 파울을 4번이나 얻어내면서 주어진 기회에 비해서는 괜찮은 활약을 했다.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도 후반 초반까지 아마드 디알로와 함께 공격을 다 말아먹다시피 했다. 그나마 디알로는 후반에 각성해 2골을 터트리기라도 했지만, 가르나초는 결국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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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50초만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압박을 통해 상대 키퍼 실수를 유도한 것을 빠르게 달려들어 밀어넣으며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첫 유럽 대항전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골을 넣은 이후부터는 심하게 부진하고 자신에게 온 찬스들을 모조리 날려 버렸다. 특히나 원터치로 밀어넣으면 되는 찬스를 멍청한 판단으로 잡고 파포스트로 감아차기를 때려 크게 빗나가는 등 동포지션 유스 선배가 생각 나는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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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0분에 디오구 달로와 교체 출전했다. 경기 막판 좋은 역습 찬스에서 쓰레기 같은 판단으로 쐐기골 찬스를 날려버렸다.[7]
이번 경기에서도 완벽한 찬스들을 어김없이 날려먹는 등 심각한 결정력을 보였지만, 빠른 속도로 상대 수비진을 뚫어버리는 돌파력을 보여주었다. 풀럼전까지 이적이 확정된다면 가르나초는 이경기가 맨유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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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타이럴 말라시아와 교체 출전했다. 후반 68분에 정확한 컷백으로 코비 마이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평가받던 드리블 능력도 물이 오른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돌파를 성공시켜 찬스를 만들고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는 등 최근 경기들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기에 들어서 동포지션의 래시포드와 달리 워크에식 관련 문제가 일절 없이 계속해서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과 아모링 감독의 지지를 어느 정도 되찾았다.

6. FA컵

전반전에는 중요한 찬스들을 꽤 날려먹었으나, 후반전 들어서 탐욕을 버리고 정확한 컷백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는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였다. 후반 80분에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아웃 되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트리크 도르구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그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본인의 장점을 살려 상대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을 완전히 벗겨내며 계속해서 컷백과 슈팅을 만들어내는 등 기회를 만들었다. 문제는 컷백은 받아주는 선수들이 없었고 본인의 슈팅은 여전한 결정력 때문에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 후반전에 속도를 살려 돌파해내 괜찮은 슈팅으로 골 직전까지 갔으나 칼레브 오콜리의 블록으로 인해 아쉽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불운도 따르면서 이번 경기에서 스탯을 쌓지는 못했지만 후반 맨유가 경기를 압도하는데 매우 큰 기여를 했고 결국 팀도 역전승을 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MOTM으로 선정 되었다.#

7. EFL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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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 몇차례 찬스를 날리며 부진하나 싶었지만, 곧바로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도 득점하며 2골 2도움으로 MOM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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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박스 부근에서 건넨 패스를 카세미루가 환상적으로 마무리하며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이후 디오구 달로의 깔아주는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2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팀의 5:2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후반 70분에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 투입 되었다. 남은 시간 동안 평소와 똑같이 폐급같은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팀은 4:3으로 패하며 8강에서 리그컵 여정을 마쳤다.

8. 총평

8.1. 전반기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부각되며, 상당히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 가르나초가 보여준 가장 큰 문제점은 다름 아닌 순간 판단력. 드리블 패턴이 워낙 단순해 수비수들에게 자주 파훼되었고, 간간히 찬스를 잡았을 때마다 갑자기 동료에게 패스를 해 부담을 떠넘기거나 아님 슈팅을 할 때마다 이상한 곳으로 차 빅 찬스 미스를 하는 등 포텐이 터지기 전 시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23-24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를 연상케 하는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전반기 막판에는 거의 주전으로 뛰지 못했고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그래도 고무적인 부분으로는 콜업 이후 우려되던 워크에식적 문제를 드러낸 적은 없다는 것이며, 상술한 판단력 문제에 대해 확실히 본인도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기에 후반기에는 여러모로 본인의 문제점에 적절한 해법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마운트는 본 포지션이 공미이기에 윙어로 분류하기 힘들다. 또한 브루노는 윙에서 뛸 때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2] 이번 시즌 국대와 클럽 경력을 합쳐서 교체투입 될 때는 눈에 띄게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선발 출장한 경기는 대부분 부진했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가르나초를 후반 조커의 용도로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 턴오버 16회를 기록했다.[4] 파일:나초야 좀.gif[5] 대선배 로이 킨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외부적인 비판에 골을 넣은 후 이러한 모습은 보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물론 킨은 애초에 악명높은 독설가이기도 하고, 가르나초는 워낙 어릴 때부터 성인팀에서 뛰었기에 망각할 수도 있으나 이제야 막 20살로 접어든 매우 어린 선수다. 팀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보니 멘탈과 경기력에 영향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팀 내 고참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6] 호일룬은 골문 코앞에서 유효 슛으로도 연결되지 못한 이 어이없는 상황에 골대를 걷어차며 분노하는 개그신을 찍었다.[7] 아마드쪽 패스길이 활짝 열려 있음에도 주지 않았고, 그대로 본인이 마무리를 지으면 그나마 괜찮았으나 그걸 또 오른발 사용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안토니에게 오른발 슈팅 각도로 넘겨주는 그야 말로 쓰레기 같은 판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