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액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 개요
최강에 만족하지 못하고
네 클론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어. 내 무적화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거든.
그보다도 더욱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 초능력자.
미사카 미코토 : (틀림없어. 이 남자는...)
감사해야겠지.
모든 힘의 방향(벡터)을 조종하는 학원도시의 제 1위.
액셀러레이터다.
잘 부탁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위와 3위의 첫 만남
네 클론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어. 내 무적화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거든.
그보다도 더욱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 초능력자.
미사카 미코토 : (틀림없어. 이 남자는...)
감사해야겠지.
모든 힘의 방향(벡터)을 조종하는 학원도시의 제 1위.
액셀러레이터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위와 3위의 첫 만남
자, 그럼 여기서 문제 하나 내지. 바로 나, 액셀러레이터는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10031호 : 반...사?
아깝군! 뭐 비슷하긴 하지만, 내 본질이랑은 조금 다르거든! 정답은 바로 '벡터 변환'이라고! 운동량, 열량, 전기 양까지 모든 벡터는 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변형이 가능하다는 거지. 지금은 반사인 걸로 설정이 됐지만.[1]
자, 그럼 여기서 패자부활전 문제 하나 내 볼까? 난 지금 혈액의 흐름에 손을 대고 있어. 이걸 역류시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아?[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미사카 10031호와의 전투 중 대사
10031호 : 반...사?
아깝군! 뭐 비슷하긴 하지만, 내 본질이랑은 조금 다르거든! 정답은 바로 '벡터 변환'이라고! 운동량, 열량, 전기 양까지 모든 벡터는 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변형이 가능하다는 거지. 지금은 반사인 걸로 설정이 됐지만.[1]
자, 그럼 여기서 패자부활전 문제 하나 내 볼까? 난 지금 혈액의 흐름에 손을 대고 있어. 이걸 역류시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아?[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미사카 10031호와의 전투 중 대사
액셀러레이터는 학원도시의 제 1위로 군림하고 있는 독보적인 학원도시 최강의 능력자이자[3] 최고의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2. 초능력: 일방통행(一方通行, 벡터 변환)
자신의 피부에 닿는 모든 종류의 벡터(운동량, 열량, 전기장 등등)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이다. 운동량이나 전기장같은 경우에는 일정한 방향이 있고, 열량도 열이 퍼져나가는 대류나 복사, 전도에 방향이 있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이러한 물리량의 방향을 죄다 마음대로 간섭하고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그냥 힘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이다.반사만 발동해도 '적의 공격이 내겐 통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되는데,' 본격적으로 '조작'을 가하기 시작하면 한없이 흉악해진다. 아무리 무거운 것이라도 중력의 방향을 바꿔서 전철이나 빌딩도 통째로 뽑아서 집어던지고, 자신의 몸에 받는 중력을 역전해서 언제든지 날아다니며, 발밑에 닿고 있는 지구의 자전력을 일부 끌어와 충격파처럼 날려보내고, 바람의 방향을 조작해 극한까지 압축시켜 플라즈마를 만드는 등 그 활용도는 무한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정밀도도 최상이라서 사라쿠를 상대할 때, 자기 관자놀이에 총알을 쏜 후, 반사시켜서 인질을 피해서 정면에 있는 사라쿠만 맞춘다. 본인 왈, '영점이 어긋난 권총을 쏘느니 발사된 총알의 벡터를 조작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능력도 사기적이지만 이러한 응용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그가 학원도시 최고의 두뇌를 가졌기 때문인데, 단순히 타고난 두뇌인 것만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그 성장력을 눈여겨본 학원도시측에서 엄청난 두뇌 개발 실험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 덕에 단순한 연산 능력이라면 인간의 수준을 벗어나 있어, 무의식적으로 상시 발동중인 반사 능력에 컴퓨터 프로그램 설정 세팅하듯이 조작에 추가하거나 제외할 대상군을 그때그때 능력 필터에 끼워 넣었다 뺏다 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라는 이름도 입자가속장치의 연산력에 빗댄 것이며, 엄청난 연산 능력이 없으면 사기스러운 벡터 변환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학원도시의 모든 능력은 뇌내에서의 연산을 통해서 표출되는데, 액셀러레이터는 잠을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자신 몸에 닿을 벡터량을 완벽히 계산하며, 토우마와 싸울 때는 주변 일대의 공기 흐름을 통제하는 연산식으로 바람을 만든 후, 그 공기를 압축시켜 플라즈마를 만드는 연산식을 단 몇초만에 만들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연산'에만 쓰면 48시간을 버틸 전극의 배터리가 '전투시 연산'에는 15분→30분만에 바닥이 나는 것을 참고하자. 다른 캐릭터들이 벡터 변환 능력을 얻어도 연산력 문제로 제대로 못쓴다는 이야기. 액셀러레이터의 강점은 미지의 법칙을 해석하고 예측하는 연산 능력으로 벡터 변환은 이런 연산능력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에 불과하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능력의 효과음이 "핑-피용!"이다. 이매진 브레이커는 "키잉!"으로 판정이 다르다. 초전자포S 애니판에서는 토우마의 주먹에 구타당할 때는 환상살이 액셀의 필터를 깬다는 걸 표현하고 싶은 건지 환상살의 키잉 브금과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동시에 난다. 작중에서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다른 이를 지키는 데 특화된 능력이라면 액셀러레이터의 벡터 반사는 누군가를 죽임으로서 남을 지켜주는 힘이라는 듯. 이게 명대사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것이 그와 토우마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어마금 3기와 어과일에서는 효과음이 마치 긁는 기계음과 같이 바뀌었는데, 이게 좀 밋밋하다고 악평을 받았는지 어과초T에서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2.1. 능력의 범위
능력 발동 범위는 액셀러레이터의 '피부 위 몇mm 위'에 있다. 사실상 액셀러레이터의 몸이 닿는 범위만 발동하는 셈.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원거리에서 별 위협이 안되어야 하지만, 액셀러레이터의 어마무시한 연산능력 때문에 접촉이라는 조건이 의미가 없다. 바로 옆의 벽을 침으로서 생기는 여파가 원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계산해서 벽은 멀쩡히 놔둔 채 10m 거리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를 박살내 추락시키는 마술같은 일도 가능하고, 아스팔트 바닥에서 발을 살짝 구름으로써 전해지는 충격파로 주변 빌딩의 유리창을 다 깨뜨려 날려버리고 수십 개의 물건을 동시에 조작해버린다. 실제로 카키네 테이토쿠와의 전투 중에서도 싸움의 영향으로 사방으로 날라다니는 건축물과 도로 파편들을 조작해 일반인들을 보호했다. 또한 신약 7권에서는 착륙 한 번으로 급조된 영웅 1,000명을 날려보내고 부상자는 한 명도 나지 않게 조작하는 등 조작 범위와 정밀도가 매우 넓다.
물이나 공기같은 흐르는 유체는 더 말할 것도 없어서, 액셀러레이터가 대기중에 노출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해당 일대의 공기와 바람은 액셀러레이터의 조작 범위안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근처 일대의 바람을 죄다 끌여들여 압축해 플라즈마를 만들거나 바람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물건에 타격을 가하거나 잡아채는 등 염동력 비슷한 짓도 가능하니, 이쯤되면 능력의 발동범위가 피부에 국한된다는게 무색할 지경.
다만, 동시에 여러개를 연산하는 것과 본인에게서 떨어진 장소를 연산하는 것은 그만큼 상대적으로 집중력과 시간이 많이 요구하며, 무엇보다 액셀러레이터 본인이 확실히 끝장내는 것을 선호하기에 그의 전투방식은 주로 근접전이다. 액셀러레이터가 토우마에게 처음 패배한 것도 기본적으로 무능력자라서 물리적 충격에 저항할 방도가 없는 토우마를 상대로 굳이 능력으로 물건을 토우마에게 쏘아보낸다는 간접적인 공격이 아닌, 자신의 능력으로 직접 뭉갠다는 직접적인 공격법을 밀어붙였던게 패착이었다. 처음에 나온 것처럼 짱돌을 멀리 떨어진 건물이 아니라 바로 토우마에게 날리기만 했어도 토우마는 끝장났다. 이 부분은 액셀러레이터 본인의 알 수 없는 강박증 때문이기도 하다.
평상시에도 '무해와 유해의 필터'를 설정해서 생존에 필요한 적정량의 공기 및 영양소, 열, 소리, 빛 등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반사'한다. 신체에 필요한 최소량 이외의 자외선도 반사한 탓에 후천적인 알비노가 됐다. 본인이 시끄럽다고 생각하면 소리를 반사시켜서 누가 옆에서 쉬지도 않고 쫑알쫑알거리는 것도 씹을 수 있다. 씹은 소리도 반사되기에 처음으로 라스트 오더와 만났을 때에는 라스트 오더가 자신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져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신약 21권에서는 '황금'의 의식장을 조사하던 중 마침 딱 좋은 시기다 싶었던 아레이스타의 "공기 중의 먼지의 흐름을 관찰해 보라"는 조언에서 힌트를 얻어 원거리 벡터변환을 터득했다.
2.2. 출력 제한 없음
3위인 미사카가 10억 볼트까지의 출력을 낸다던가, 레벨 4인 쿠로코가 100kg 정도를 80m 정도까지만 옮긴다든가 하는 식으로 한계가 나온다. 제2위 다크매터도 한계량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멜트 다우너에 녹고 강한 충격을 받으면 부서지는 등 강도 자체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벡터변환만은 다른 능력자들과는 다르게 '○○뉴턴까지의 힘만 제어한다'라는 식의 한계가 없다. 결국, 벡터 변환은 대부분 초능력의 상위호환이다. 이는 'XX의 힘을 XX 정도의 수준까지 조종한다.'라는 설정에서 '힘을 조종한다.'로 귀결되니 이론상 거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이 탓에 작품이 진행될수록 규모가 커진다. 단순히 에너지와 열량을 만들고 쏘아 보내는 레일건, 멜트 다우너는 물론이고 쇼쿠호의 멘탈아웃도 이론상 뇌의 수분 조작을 통해 신호전달 루트를 제어해 상대의 인식을 유도하는 계통의 능력이라 똑같은 원리로 벡터를 조종하면 액셀러레이터도 전부 가능하다. 소기이타 군하의 어택 크래시는 원리는 몰라도 효과나 결과물은 따라 하는 것이 가능하니 원리만 완벽히 이해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지구의 자전력을 사용하고 심연을 넘을 때부턴 우주 스케일이 되면서 한계 자체가 없다고 봐야 한다. 사실 상 액셀러레이터가 재현이 불가능한 초능력은 다크 매터나 AIM 스토커같은 창조에 가까운 능력들 뿐이다.
다만 출력과는 별개로 능력 자체가 힘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끝이라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거나, 힘의 스칼라적 에너지의 총량을 외부적 요인 없이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자동차 하나가 시속 100km로 달려올 때, 다른 외부적 요인을 일체 배제한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는 차가 '시속 100km'로 달려오는 에너지를 그대로 차에 되돌려 차를 파괴하거나 아니면 차를 다른 방향으로 날릴 수 있지만, '차의 중량을 변경'하거나 '존재하지 않았던 에너지를 생성해서 차가 자신에게 향한 에너지를 시속 120km로 달릴 때 나올만한 에너지로 되돌린다.'라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조작대상이 너무 광범위해 무의미한 단점이다. 다른 외부적 요인을 배제한다는 가정을 없애면 자동차를 반사할 때도 자신의 피부에 닿는 풍력이나 발에 닿는 중력을 포함해서 함께 돌려주는 것으로 100km로 달려오던 자동차를 200km로 반사할 수 있다.
2.3. 능력의 응용
- 반사
액셀러레이터의 사기적인 능력 중 가장 기본적인 응용법이자 학원도시 최강의 기술. 액셀의 몸에는 닿는 순간 자신을 향한 모든 것의 벡터에 마이너스를 곱해서 재귀반사하는 아주 얇은 막이 있다. 이 막에 닿게 되면 원거리 공격은 발사됐던 방향으로 되돌아가고, 근접 공격은 공격자 본인에게만 대미지가 들어간다. 액셀러레이터의 두뇌로는 24시간 무의식적으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연산이라서 365일 24시간 동안 계속 유지되며 초커의 통신 상태가 안 좋아도 웬만한 상황에서는 반사된다.
액셀러레이터가 학원도시 1위인 이유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항시 필터링 능력'으로 인한 무적 상태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능력자 배틀물에서 '반사' 능력은 밸런스를 위해서 특정 능력만 반사하거나, 범위를 제한하거나, 액티브 스킬이라는 등의 제약이 존재하는데, 액셀러레이터는 그런 거 없이 대놓고 '무의식중에 전신 범위에 들어온 모든 물리적인 공격도 반사하기에 기습도 안 통한다'는 사기적인 방어 능력을 가졌다.
즉, 카미조 토우마처럼 이능력 무효화 능력이 있거나 만전의 마신처럼 압도적인 화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수면중이나, 딴 생각을 하면서 길을 걸어도 액셀러레이터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다. 반사는 무의식중에 필터가 설정되어 산소나 중력처럼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받아들이는데 본인이 이 필터를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엑셀러레이터가 근접 공격을 하면 따라오는 반작용까지 반사해서 대상은 2배의 피해를 입는 부가 효과도 있다.
다만 마술은 초능력과 법칙이 다르기 때문에 반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인식의 차이가 있어서 액셀러레이터가 그 마술적 공격으로 발생한 힘을 정확하게 인식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안 그러면 조종이 불가능하거나 제대로 조종할 수가 없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마술에 대한 인식만 완벽해진다면 어느 마술이건 반사 가능하다는 소리다. 실제로 작중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반사를 단순 화력으로 뚫은 적은 없다. 게다가 이는 신약 22권에서 클리파퍼즐545와 계약한 후 코론존급의 마술까지 조작하면서 이 약점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크로노오트와 백금색 날개까지 가진 현재는 스펙이 불분명한 신정의 토마나 안나 슈프렝겔, 그리고 같은 심연을 넘은 아레이스타와, 만전의 마신을 제외하면 현재로썬 액셀러레이터를 능가하는 존재는 없다. 다만 전자의 아레이스타는 코론존에 의해 코론존이 수문장 역할을 하던 세피로트의 심연을 넘은것이고 액셀러레이터는 크로노오트라는 제 3의 나무의 심연을 넘은 것이라는 차이는 존재한다. 크로노오트가 아직 세피로트나 클리포트보다 미성숙한 나무이니 세피로트의 심연을 넘은 아레이스타를 액셀보다 우위로 보는 시선이 많다. 후자는 세계에 오기만 해도 존재 자체로 자동으로 세계가 멸망하기 때문에 같은 마신을 제외하면 싸움 자체가 성립 불가능.
- 힘의 축적
바람, 중력 등 주위의 힘을 한곳에 집중하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수백, 수천배의 파괴력을 낸다. 덕분에 액셀러레이터가 툭하고 간단하게 건드려도 상대는 해머에 맞은 것처럼 날아가고, 발로 살짝 친 돌멩이가 순식간에 건물 하나를 박살내며, 발을 굴러서 초고속으로 이동하고, 벽을 때려부수고 땅을 두 갈래로 갈라버리는 등 무지막지한 위력을 낼 수 있다. 심지어 '지구가 5분 동안 자전할 에너지[4] '를 건물외벽에 실어 투척했다. 그 에너지량을 고려해보면 마술이 개입하지 않는 한 지구 스케일로는 막을 수가 없다. 소설에서는 벽에 팔을 꽂아넣고 팔을 휘둘러 던졌다고 다소 모호하게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팔을 꽂아 빌딩 하나를 통째로 뽑아 던지는 것으로 묘사했다. 전자나 후자나 투척한 경로는 초토화되었다. 이때 묘사를 보면 팔이 벽을 뚫고 박는게 아니라 두부에 꽂아 넣듯이 푹 들어갔다.
- 유사 염동력
공기나 주변 물질의 벡터를 다뤄서 사물을 원격으로 조작한다. 여기에 중력이나 바람 등, 주위에 흔하고 항상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사용하면 사실상 무제한이다. 생각만으로 물체에 물리력을 행사하는 염동력과는 다르게 주위에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만 빼면 모든 면에서 염동력 계통 능력의 상위호환이다.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에서는 에스텔을 붙잡아서 벽면에 집어 던진 뒤 마구 짓눌러 고문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냈다.
- 공기 조작
바람의 벡터를 조작해 순간적으로 아주 강한 돌풍을 생성한다. 사실상 에어로 핸드 능력의 상위호환으로 학원도시에는 레벨 5의 풍력술사가 없으니 액셀러레이터는 학원도시에 있는 모든 풍력술사들을 합친 것보다 더 강한 조작을 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바람으로 주위를 휩쓸거나 한 방향으로 사출하고, 거대한 회오리도 생성한다.
어과일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맨 처음 바람을 불 때만 능력이 작용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바람이라 의외로 파훼하기 쉽다고 하는데, 본편에서 키하라 아마타의 바람 나오는 열쇠고리에 파훼당하는 말도 안 되는 장면의 보강 설정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해당 장면에서는 상대가 모종의 이유로 레벨 5의 염동력을 가진 상태에서 한 말이라 쉽다는 말이 진짜일지는 모른다...
- 열 조절야 너, 분진폭발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지?어마금 3권, VS 토우마 전에서 밀가루를 이용한 분진폭발을 일으킬 때 한 대사
우이하루 카자리같은 정온 조절 능력자들의 완전한 상위호환. 자신 주변의 열의 대류, 복사, 전도 등의 전달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따라서 온도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는다. 구약에서 어스 블레이드로 용해된 용암 대지 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돌아다녔고, 어과일에선 레벨 4급 파이로키네시스(화염술사) 능력을 완전히 무시했다. 어디까지나 열의 전달 방향을 조작할 뿐, 열의 절대값을 늘리는게 아니라서 500Kcal을 1000Kcal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주변의 열을 모아 한 곳에 집중하면 위의 짤방처럼 불을 일으키거나 밑의 플라즈마 생성처럼 섭씨 만도의 고온을 내는 건 일도 아니다.
- 플라즈마 생성압축! 압축! 공기를 압축!
공중에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생성한다. 바람의 벡터를 조종하여 공기를 한 점에 완전히 압축하고 지나친 압축률로 응축된 공기는 섭씨 만 도를 넘는 고열 덩어리가 되어 주위 공기 중의 원자를 양이온과 전자로 억지로 분해해서 플라즈마를 생성시켰다. 태양의 표면 온도가 5500도 정도임을 생각하면 학원도시 상공에 소형 태양을 만든 것이다. 이 원리는 '운석'과 같다. 운석이 지구의 지표면으로 떨어질 때 흔히 보이는 장면이 대기 중에서 불꽃에 휩싸이는 모습인데, 이는 대기와의 마찰열이 아니라, 운석의 엄청난 속도와 균형적인 표면 때문에 공기가 엄청나게 압축되고, 그 압축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전성기 때의 액셀러레이터는 몇 분만에 학원도시를 통째로 날려버릴 규모의 플라즈마를 생성했다. 실제로 발사했다면 매우 위험했지만, 시스터즈들의 방해로 불발하고 말았다. 3권 이후로는 이 기술을 쓴 적은 없다. 카미조 토우마를 죽일 방법을 찾다가 즉각적으로 떠오른 것이니 화려한 연출에 비해서 효율이 낮은 것 같다.
어마금 애니판에서는 표현을 잘 못해 규모가 축소되어서 그냥 사람 한 명 정도 크기의 에너지포로 표현됐지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에서는 설정대로 상공에 초대형 플라즈마를 만들어냈다. 토네이도도 완벽하게 재현되어서 반사와 에너지 블래스트 쏘는 찌질이에서 갑자기 팔 벌리고 허공에 광구를 모으는 원기옥메이커로 스케일이 커졌다.
- 비행
돌풍이나 부력을 이용하거나, 중력을 역전하거나, 힘을 모은 후 발로 땅을 툭 쳐서 공중으로 떠오른다.
- 혈류 조작
데스 터치 계열의 능력. 접촉 대상의 혈류를 조작한다. 혈관에는 역류를 막기 위한 기관이 있기 때문에 능력에 당하면 온몸의 피가 역류하면서 신체가 터진다. 반대로 혈류가 새어나는 힘을 없애고 원래 방향대로만 흐르게 조정해서 출혈을 막는 의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요시카와 키쿄우가 아마이 아오에게 총상을 입어 동맥을 다쳤을 때, 죽지 않고 병원까지 갈 수 있도록 해주었고, 본인이 마술을 시전하는 동안 혈관이 터져버리는 부작용을 이 기술을 통해서 치료했다.
- 생체전기 조작
데스 터치 계열의 능력 2. 대상의 생체전기의 흐름을 조작한다. 당연하지만 사람의 생체 전류가 거꾸로 흘러버리면 신경계가 개판이 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 이것 또한 응용법에 따라 대상의 신체적 안정도를 확인하고 뇌 세포를 조작해서 기억을 조작하는 등 의료 행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뇌라는 부위는 극도로 정교해서 제 아무리 액셀러레이터라도 생체전기를 통해 뇌를 조작할 경우 자동반사를 사용할 연산능력마저 쏟아부어 극도의 집중력과 연산력을 발휘해야한다. 전성기 시절에는 이것을 이용해 뇌의 정보를 조작하여 라스트 오더의 뇌에 심어져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였으나, 반사 능력이 꺼져있는 틈을 탄 아마이 아오의 총격에 뇌를 다치게 된다. 심지어 이것도 이것은 감염 전후의 데이터를 비교해 감염 전으로 되돌리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능력도 쇼쿠호 미사키의 심리장악 능력의 상위호환이다. 쇼쿠호의 심리 장악은 생체전류 자체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류를 전달하는 매개체인 체내 수분을 제어함으로서 생체전류를 간접적으로 조작하는 것인데, 이쪽은 아예 생체전류를 직접 제어하면서 능력자의 연산능력도 우월하다. 실제로 라스트오더를 치료하면서 '자신과의 추억'을 지우려고 한걸 보면 기억조작도 가능하다. 하지만 원거리에서 즉발적으로 가능한 쇼쿠호에 비해 액셀러레이터는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다. 이러한 차이는 쇼쿠호는 능력이 그런쪽으로 특화되어 있고 쓴 숙련도가 높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다수의 인간을 즉발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거고, 엑셀은 생체전기 조작이 주능력이 아니기에 상관 없다.
이쯤 하면 알겠지만 모두 하나같이 정신 나간 것들 뿐이다. 위에서 상위호환이라는 말이 몇번이나 나오는지 한번 세보자.
심지어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 토우마와 싸우기 전까지는 기초적인 반사만으로 어떤 공격이라도 모두 막을 수 있었고 어떤 물체라도 가벼운 손짓 한 번으로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초능력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해볼 필요가 없었다. 즉, 간단한 반사 외의 능력은 일일이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두뇌에 손상을 입어 연산에 상당히 제약이 걸려있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응용에 신경을 쓰게 된 것이다. 저 기술 중 대부분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즉석에서 떠올린 것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엄청나다.
어쨌든 이렇게 벡터 변환과 뛰어난 사격 실력, 기본적인 스펙과 검은 날개를 비롯해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한 스펙을 가진 액셀러레이터는 한 마디로 말해서 시간 제한이 걸려있지만 무지막지하게 세고 무지막지하게 똑똑한 먼치킨이라 할 수 있다. 하마즈라 시아게, 카미조 토우마를 포함한 3주인공 중 통상적인 전투력은 당연히 가장 높다. 그리고 액셀은 아주 어릴때부터 레벨5였다. 다시말해 그때부터 초고난이도 연산을 초고속으로 풀어낸다는 것. 먼치킨이란게 오직 전투력의 강함만 나타내는 말이 아니다.
벡터 변환은 자기 신체에 닿는 힘에 한하고 결국 반사된다면 누군가는 다치니 액셀러레이터 본인은 초기 등장까지 계속 이 능력을 '스스로밖에는 지키지 못하고 그마저도 남을 피해 입히면서 지키는 능력' 이라고 비하했으며 그가 남과 소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라스트 오더를 만난 후 타인을 지키고 치료하는 데에 쓰는 방법도 터득해간다. 신약 6권에서 무한한 창조의 힘을 지닌 카키네와 파괴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가 대립구조로 나타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이런 파괴에 특화된 능력을 타인을 지키는 데 사용한다.
2.4. vs 다른 능력
- 텔레포트
반사연산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에너지만 반사하는게 아니라 텔레포트같은 무형의 능력이라도 반사한다. 금서목록 세계관의 텔레포트는 11차원 초시공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사실 서로 수직하는 좌표축이 7개 추가됐을뿐, 이동 과정에서 벡터가 발생하는 것은 똑같다. 게다가 '공간이동계의 능력을 반사할 수 있다'는 묘사도 자주 나온다. 다만 텔레포트를 반사하면 마술을 반사했을 때처럼 희한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차원을 관통해서 힘을 반사해버리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할지 예측이 안된다. 그래서 무스지메 아와키를 공격할 때는 땅을 발로 내리쳐서 지진을 일으키고 이후 주변 건물의 유리창을 모두 깨버려서 안정적인 무브 포인트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무스지메 본인도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텔레포트 하면 큰일 난다는 걸 대충 아는 듯. 참고로 키누하타 사이아이의 능력은 차원을 초월하는 힘인 텔레포트에는 대응할 수 없다.
- 정신조작능력
메저 하트가 자신의 능력은 일방통행에겐 역효과니까 카키네의 싸움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 구절이 있지만, 이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방통행의 경우 배신감으로 인해 더 공격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 사실 정신조작계 능력이라도 뇌파나 음파 등 특정한 수단으로 인간에게 간섭하는 능력이라면 아마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초전자포에 등장한 멘탈아웃 쇼쿠호 미사키의 경우는 대뇌 전류와 체내의 수분 조작을 이용한 정신 통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메저 하트 역시 이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일방통행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외전 게임인 전뇌전기에서 쇼쿠호의 능력은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환상수속에서 메저 하트가 통하긴 했다.
- 마술
과학 쪽과는 반대로 마술 반사는 확실하지 않다. 러시아 마술사의 물 공격을 '반사'했더니 갑자기 그 물이 프리즘마냥 일곱 빛깔로 흩어지며, 대천사 가브리엘(신의 힘)의 '천사의 날개' 를 사용한 공격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하는 등 마술을 반사하면 능력 제어가 안된다. 카자키리의 공격은 제어 가능한데, 이는 똑같이 AIM 확산역장으로 이루어진 에이와스의 싸움에서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가브리엘과 카자키리의 싸움에 끼어들었고, 카자키리가 'AIM 확산역장으로 이루어진 날개를 조종했어?'라며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카자키리의 날개를 튕겨낸 건 순전히 액셀러레이터가 한 일인 것.
그리고 물날개 공격을 완전 반사하지 못해 데미지를 입거나 상대방이 마술을 사용하게 만드는 마술에 걸려 갑작스레 털려버리거나 생드리용의 저주가 벡터 변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몰라서 아무 행동도 취하지 못하는 등 이래저래 마술에는 살짝 밀리는 편. 물론 이것도 아주 뛰어난 마법사에 한정되고 마법으로 만들어진 힘이 벡터라는 틀에 적용만 된다면 모조리 씹어먹을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가 조종한다는 벡터는 표현적인 내용이고 본질은 힘을 조종하는 것이니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었다. 그래도 가브리엘의 일소에 얻어맞고 버틴걸 보면 데미지를 경감하는 정도로 분산시키는 것은 가능한 것 같다.
액셀러레이터는 다른 일반인들과는 달리 마술사를 보거나 마술이 발동될 때마다 가슴에 기묘한 압박감을 느낀다.[5] 이 능력 자체와 마술의 관계는 예측불능의 떡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6] 이 압박감을 응용해 숨겨진 마술 장치를 추적하기도 한다.
2.5. 과학적 고찰
작중에서 이 능력을 설명할 때 카오스 이론과 불확정성 원리를 들먹이면서 "액셀러레이터는 모든 입자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 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불확정성의 원리는 "우주에 있는 모든 입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는 결론을 내렸다. 제대로 따지면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은 불확정성 원리에 근거를 두는 것이 아니라 초능력으로 불확정성 원리를 깨부수는 것이 되어야 할 듯하다. 입자가 가진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파동 함수를 알고 있다면 입자가 어디에서 발견될 지 "확률적으로는" 알 수 있다. 이곳에서 발견될 확률은 90%이고 저곳에서 발견될 확률은 7%이고 하는 식. 파동함수가 아이겐스테이트로 붕괴된 상태가 아니라면 절대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양자 역학을 적용하는 단순한 시스템의 경우 파동 함수를 알아내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문제는 이렇게 알아낸 위치나 운동량이 어디까지나 확률적이라는 점. 이 설정은 양자적 간섭 현상이 깨지는 수준(원자 백만 개 정도면 웬만하면 깨진다) 이상의 물질의 위치와 운동량을 고전 역학적으로 알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그리고 이 세상에는 벡터만으로는 설명하기 비효율적인 것들도 많다. 이것만으로 액셀러레이터가 나오는 장면의 거의 대부분을 설정오류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요컨대 벡터를 다룬다고 해서 모든 물리 현상을 자유자재로 다루기는 힘들다는 것. 전단응력의 경우 τyz는 y면에 작용하는 z축 방향의 힘인데 액셀러레이터의 피부에 이 힘이 가해진다고 하면 이걸 아무리 반사하고 다른 축으로 뒤튼다고 해도 피부가 찢겨지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반사해봤자 그게 그거고 y축으로 돌리면 더 큰 참사가 일어난다.
또 '벡터' 만을 다룰 때는 스칼라인 총 에너지는 변화시키기 힘들다. 운동량 4-벡터의 4번째 성분의 변환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면 시공간 4-벡터의 4번째 성분인 시간도 마찬가지로 변환 가능해야 할 텐데... 무리. 에너지의 흐름을 변화시켜서 에너지를 바꿀 수 있지만, 조절해야 할 변수가 상당히 늘어난다.
마찬가지 원리로 벡터보다 '높은 차원'의 성분으론 텐서가 있다.[7] 텐서로 표현되는 개념도 결국은 물리 법칙상 벡터로 귀결되기 때문에[8], 벡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조작이 매우 복잡해진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벡터라는 건 그냥 표현이지 정확한 능력은 힘의 방향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스칼라나 텐서 등도 어떻게 보면 힘이라고 표현 가능하니 반사가 가능한 듯.
굳이 수학적으로 변호를 해보면 0차원 텐서=스칼라, 1차원 텐서=벡터, 2차원 텐서=행렬... 등으로 표현되는 게 텐서인데 이걸 자세히 살펴보면 n차원 텐서는 "스칼라 대신 (n-1)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1차원 텐서", 즉 "스칼라 대신 (n-1)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벡터" 라고 인식할 수도 있다. 그리고 (n-1)차원 텐서는 마찬가지로 (n-2)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벡터, (n-2)차원 텐서는 (n-3)차원 텐서를 사용해서 만든 벡터 이렇게 전부 쪼개버리면 결국 무한차원이 아닌 이상에야 제아무리 높은 차원의 텐서라도 "벡터를 이용해서 만든 벡터를 다시 이용해서 만든 벡터를 또 이용해서 만든 벡터를 마지막으로 이용해서 만든 벡터"로서 전부 벡터 단위로 쪼개버릴 수 있다. 그리고 그 벡터들 하나하나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다면?
비슷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또 달리 변호할 수도 있다. 위와는 반대로 n차원 텐서를 "스칼라 대신 1차원 텐서를 이용해서 만든 (n-1)차원 텐서", 즉 "스칼라 대신 벡터를 이용해서 만든 (n-1)차원 텐서" 라고 해보자. 그렇게 하면 모든 2차원 이상의 텐서는 벡터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2차원 텐서, 즉 행렬의 예를 들면 주어진 3x3 행렬이 이하와 같다고 하자.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4 | 5 | 6 |
7 | 8 | 9 |
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나머지 두 줄도 벡터이므로 결과적으로는 3번만 연산을 해주면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n차원의 텐서가 (n-1)차원의 텐서로 만든 벡터로서 존재한다면 (n-1)차원 텐서는 (n-2)차원 텐서로 만든 벡터 그리고 (n-2)차원 텐서는 (n-3)차원 텐서로 만든 벡터로 스스로 무한 차원을 만든 게 되고 연산 또한 무한으로 가게 될 것 같지만... (n-(n-1))차원 텐서는 1차원 텐서 즉 벡터이므로 연산을 무한히 반복할 필요가 없다. 이 작업이 텐서를 벡터로 재해석하는 것인 이상, 0차원 텐서나 마이너스 차원 텐서를 생각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n-(n-1)차원 텐서와 (n-1)차원 텐서 그리고 (n-1)차원 텐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n-2)차원 텐서이 각 두개의 공식은 서로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공식이다.
요약하자면 액셀러레이터는 '있을 수가 없는 수준의 전지능력' 을 지니고 있고 일단 액셀러레이터가 반사한다는 '열량'은 방향을 가진 힘이 아니다. 크기를 가지고 있고 부피를 가지고 있을 뿐이라는 소리다. 초전자포에서도 본인이 '열량, 운동량, 전기량. 모든 무기는 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변형 가능'이라고 말했다.[9] 그런데 대체 방향이 없는 '열량' 을 어떻게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인지 설명이 안되었다. 애초에 열량은 한 가지 방향을 지니지 못한다. (엄밀히 따지면, 방향을 가지지 못한다기 보단, 모든 방향으로 진동하는 상태인데, 모든 방향이면, 각 방향이 그와 반대되는 방향, 즉 음벡터를 지니므로 방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열량에 대해서도 변호해보자면,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한 열의 전도 방향을 바꿔버린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열량 자체가 아닌,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열의 변화량 + 방향) 이미 열역학 제2법칙을 무시하는 서멀 핸드 능력이 작중에 존재하기도 하고.
즉, 액셀러레이터는 말이 벡터 조작일 뿐 사실상 힘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것이지[10] 벡터라는 한정적이고 개념이 딱 잡힌 무언가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고 보는 쪽이 합리적이다.
어쩌면 단순히 액셀러레이터의 퍼스널 리얼리티가 뉴턴 역학에 기반하고 있어서 저게 전부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퍼스널 리얼리티 항목에도 서술되어있지만 작중에서 명확히 설명은 안되어도 묘사상 능력자의 능력 발현은 본인나름의 가상의 계산식을 연산함으로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품내적으로는 단지 본인만의 벡터식 계산으로 능력 발현이 가능하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두뇌
초능력 자체가 뇌내 연산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초능력의 강함이 곧 연산 능력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 학원도시의 초능력자 중에서 압도적인 1위로 군림하고 있는 제1위 액셀러레이터는 학원도시의 초능력자들 중 단연 압도적으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는 학원도시 최고의 천재이다. 제1위인 엑셀러레이터의 경우 능력을 사용할 때 제어하려는 벡터값과 운동값, 원자와 분자의 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내고 시시각각으로 대응해 내는 압도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다.전성기 때는 잠을 자면서도 24시간 내내 무의식적으로 자신 몸에 닿을 벡터량을 완벽히 계산해 낼 정도로 압도적인 연산력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토우마에게 반격할 때 공기를 통제하는 연산식으로 바람을 만들고 그 공기를 압축시켜 플라스마를 만드는 연산식을 만들어내는 것도 단 몇 초에 지나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걸 모두 암산으로 해낸다는 것이다.
이 압도적인 지능을 보여준 예로 구약 15권과 신약 6권에서의 제2위 카키네 테이토쿠와의 대결이 있는데, 다크매터라는 소립자가 실제로 존재하고 그 소립자로 이 공간이 이루어져 있다고 가정하였다. 그 의미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다크매터로 있을 수 있는 모든 물리 현상과 그것을 일으키는 세계를 뇌 안에서 재구축하였다는 것이다. 신약 6권에서는 학원도시에서 자신 다음가는 두뇌를 지닌 제2위 카키네 테이토쿠와 대결하는 동안 서로의 생각을 읽어내고, 다른 전략을 세우고, 그리고 상대가 다른 전략을 세웠다는 것을 간파하고 또 다른 전략을 세우지만 또 간파해 내는 무한 루프에 빠진다. [11] 또한,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에서는 병원에 앉아있는 채로 다른 장소에서 일어났을 상황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너무나 쉽게 추리해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쯤 되면 인간이 아닌 건 확실한 수준.
신약 21권에서는 현대 마술의 편찬자라는 아레이스타 크로울리나 사뮤엘 리델 맥그리거 매더스와도 발상 그 자체가 다르다는 언급이 나왔다. 말 그대로 압도적인 천재.
아마, 아레이스타 크로울리나 사뮤엘 리델 맥그리거 매더스조차, 실행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아니라 처음부터 떠올리지도 못했을 극한의 오의.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다. 겨우 세상의 이면을 들여다본 정도였을 것이다. 애당초 제1위는 생명력을 마력으로 정제한다는 기본 중의 기본조차 못 한다. 방금 그것 역시 벡터를 조종하여, 처음부터 얇고 넓게 희석되어 있던 힘을 비틀어 접속시킨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진짜 천재는, 이 정도 수준으로 흡수해가는 걸까? 축적된 양이 아니다. 처음부터 발상, 그 자체가 다르다. -신약 21권 |
4. 마술
츠치미카도와 함께 마술을 사용한 학원도시 능력자 중 하나다. 문제는 모든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받은 학생들은 레벨을 불문하고[12] 마술을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는 사용 자체는 가능한데 시전하는 순간 온 몸의 혈관이 다 터지고 얼마 못 가서 죽게 된다. 원래 마술은 재능 없는 자들이 재능 있는 자들을[13] 본떠서 사용하는 것인데 당연히 이미 재능이라는 회로를 개발한 능력자가 마술을 사용할 경우 치명상을 입게 된다.츠치미카도는 레벨 0급 신체 재생을 통해 억지로 혈관을 회복시켜 제한적으로 마술을 사용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혈관의 방향을 붙잡아둬서 출혈을 최소화한 뒤 마술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노래 영창 등 마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전신에서 피가 철철 흘러내린다.
Lux et Veritas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 25화에서 설정된 라스트오더를 치료할 때의 [ruby(노래, ruby=영창)]. 라틴어로 빛과 진리라는 의미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 25화에서 설정된 라스트오더를 치료할 때의 [ruby(노래, ruby=영창)]. 라틴어로 빛과 진리라는 의미다.
사실 마술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라스트 오더를 치료할 때 노래를 했던 것을 마술이라고 자각한 적도 없다. 신약 2권에 들어서야 마술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14] 그 권에서 마력을 감지했던 수준에 그쳤다. 다만 노래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식은 확실히 마술이었다. 영창을 시전했고 영창을 통해 대상을 회복시킨 것, 그리고 능력자 본인이 중상을 입은 것을 모두 종합해보면 확실히 마술이다. 이 마술에 대해서는 과학 사이드와 마술 사이드의 해석과 접근 방식이 달라서,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마술은 셰올피아(마멸의 목소리)를 진짜에 가깝게 구현한 마술이라 볼 수 있다. 셰올피아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어서, 에이와스에게 당한 기술에서의 힘의 법칙을 회귀 분석으로 역산하여, 풀리지 않던 양피지의 퍼즐을 계산하여 셰욜피아를 진짜에 가깝게 구현하여 인덱스가 라스트 오더의 바이러스 코드를 제거한 것과 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그 와중에 본인이 사용한 것이 마술인지도 모르고 사용했다.
신약 2권에서는 라디오존데의 요새에서 흘러나오는 마력을 감지해서 위치를 파악했다. 이때도 혈관이 터지는 걸 억지로 붙잡았다는 묘사가 있다.[15]
보면 알겠지만 여러 모로 온갖 능력치가 뛰어난데 마력에 대해서 굉장히 연관이 깊은 듯하다. 생각해보면 폭주 반응 없이 22권에서 천사화까지 이르렀으니 '재능 있는 자'라고 비유된 능력자 최강 이름값을 하는 듯. 다만 어디까지나 마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없고 대충 개념과 방식만 파악한 상태라서 진짜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마술은 사용한 적이 없다.
마술을 전혀 배운적이 없는데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력 감지'와 인덱스의 언급에 의해 타천사의 상징이라고 밝혀진 검은날개, 사샤 크로이체프와 동일한 마력 거부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때 천사였다가 타락해서 타천사가 된 루시퍼의 텔레즈마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굉장히 유력한 설명이다.
근데 이매진 브레이커 속에 숨겨져 있던 드래곤 스트라이크 또한 루시퍼의 상징인 묵시록의 붉은 용이 암시되고 미카엘의 텔레즈마를 지닌 피암마도 토우마의 오른팔을 자신과 비슷한 힘[16]이라고 설명했다. 이걸 보면 둘이 확실히 어떤 연관이 있는듯.
또한 어째서인지 천사어를 사용할 수 있다. 카자키리와 연합한 상태로 가브리엘을 공격할때에 천사어를 내뱉는 가브리엘의 말을 일부 알아들었다. 게다가 이성을 잃고 검은날개를 사출할 때에는 본인이 직접 천사어를 내뱉는다. 확실히 천사와 관련이 있는 게 분명하다. 에이와스의 말에 따르면 천사의 언어는 헤더가 인간과 다르기에[17] 인간은 알아듣지 못해야 정상이다.
신약 22권 기준으로 세피로트와도 클리포트와도 다른 제3의 나무인 크로노오트라는 마술을 사용하는데 이게 정녕 미성숙한 나무인지 의심스러울 수준인데 무려 약화된 마신 이상이다.[18]
5. 날개
일방통행이라는 벡터 변환 능력이나 미약하게나마 구사할 수 있는 마술이 액셀러레이터의 '일반 스펙'이라면, '특수 스펙'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날개다.자세한 설명은 날개 항목 참조.
6. 체술과 사격
카미조 토우마가 "이 자식 진짜 싸움 못한다"고 중얼거릴 정도로 '초능력을 쓰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무력하기 짝이 없었는데[19] 이는 누군가가 충격을 가하면 알아서 받은 힘만큼 그대로 되돌려주는 반사 덕분에 살면서 한 번도 치고 받는 싸움을 해본 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항상 반사를 써왔기 때문에 기초체력도 부족하다. 한 눈에 보이게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고 키하라 아마타의 말에 의하면 평범한 고등학생 이하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키하라와의 전투나 암부에서의 활동을 보면 운동신경이 둔한 편은 아닌 듯하며 실제 전투 상황이 되면 능력을 쓰지 않고도 암부의 무장전투원 정도는 쉽게 발라버리는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뛰어난 두뇌와 사격 능력이다.
13권에서는 대형 공장 안에 들어가 초커의 통신 상태가 나빠져 능력 발현이 힘들어지자 순간적으로 암전을 유도하였다. 그 후,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서로를 쏠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한 뒤[20] 능력 하나 없이 무언가가 움직이는 듯한 기묘한 소리만 내어 서로를 쏘게 유도했다. 그 뒤 하운드도그 부대는 자멸한다. 이후 생존자 중 하나를 샷건으로 기습해서 턱뼈를 부숴버린 뒤 반송장이 된 걸 공업용 압축 프레스에 밀어넣고 뭉게버려서 남은 생존자들의 멘붕을 유도했다.[21] 말 그대로 지리와 정신붕괴를 이용한 고급 전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능력에 시간 제한이 생긴 뒤에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기간에 사격을 익혔는데 사격 실력만으로 SS권에서는 스킬 아웃 하나를 몰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체술은 여전히 형편없다. 애초에 능력 발동을 꺼놓으면 다리까지 절어서 지팡이를 짚어야 하고, 본인도 괜히 체술 배우는 쪽보다는 사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사라쿠와 교전하거나 하는 장면을 보면 총기와 함께 응용할 간단한 제압술, 호신술 정도는 익히고 다니는 듯하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전투를 반복하다 보니 처음보다 맷집은 상당히 늘어났다. 신약 10권에서는 아예 토우마의 주먹에 쓰러지지 않았고[22], 한두방 때린다고 쉽게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단련되었다고 판단했다.
7. 약점
학원도시 1위라는 이름답게 무지막지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단순 초능력만으로 이기기는 무척 힘들다. 특히 거의 모든 공격을 무력화하는 반사는 그를 아주 효율적으로 사기스럽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반사는 절대벽인 방어벽이 아니다. 지금까지 원작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반사를 뚫고 타격을 주는 방법은 꽤 나왔으며, 그 외에 이론적으로 가능한 방법들도 있다.- 이매진 브레이커를 통한 능력 무효화.
이건 소유자인 카미조 토우마밖엔 쓸 수 없는 방법이다. 게다가 오른손 주먹에만 한정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전술이다. 현재 액셀러레이터는 과거처럼 자존심 패시브가 없기 때문에 이런 공격으로 나설 경우 원거리 공격으로 나설 확률이 크다. 원거리 공격이 아니더라도 적당한 파편이나 돌조각을 벡터 조작으로 마구 날려대면 토우마도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다.실제로도 3권 초반엔 이런 양상때문에 접근도 어려워 했다. 그리고 신약 10권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액셀러레이터의 맷집이 늘어나서 토우마의 힘으로 때려도 버틸수 있게 되어서 이 약점도 어느 정도 극복했다. 본편처럼 질 생각으로 접근한게 아니었다면 안 잡히게 조심하면서 그냥 한대 맞고 데스터치로 끔살시킬 수 있어 약점이라기에도 미묘해졌다. 덕분에 토우마는 본인의 오른손을 왼손에 든 짱돌로 찍어서 파괴력을 높이는, 맨정신으로는 못할 방법을 써야 했다. 뭣보다, 첫 싸움에서도 액셀이 근접해서 데스 터치로 즉사시키는 전투방식만 취해서 그랬던 거지 사실 원거리에서 대형 컨테이너라도 투척하면 토우마는 별 도리 없이 찌부당하는 수밖에 없다. 능력이 작용하는 순간은 액셀이 접촉하는 순간에 한정되고, 그 이후부터는 순수한 물리법칙에 따라 날아가는 것이니 이매진 브레이커고 나발이고 안 통한다.
신약 7권에서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을 복사했던 렌사의 사례처럼 어떠한 이유로 토우마 + @를 상대해야 한다면 여전히 유효한 약점이 된다. 토우마의 오른손이 닿은 순간만큼은 액셀러레이터는 반사가 사라지므로 총알만 맞아도 죽는 상태가 되기 때문. 물론 렌사도 이를 알아 사이보그 육체로 토우마를 신체능력으로 압도할 수 있었으나 토우마와 공투한 2위 카키네 테이토쿠의 공격으로 인한 데미지 누적으로 패배했다.
- 키하라 아마타가 사용한 일명 '키하라 신권'을 이용한 타격.
액셀러레이터의 반사 필터가 오는 벡터에 마이너스를 곱해서 방향만 되돌리는 것이라는 것을 이용한 공격으로, 주먹을 뻗다가 반사장 근처에서 오히려 주먹을 뒤로 빼버리는 것. 그럼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를 곱하면 플러스이므로, 오히려 반사장때문에 주먹이 액셀러레이터 쪽으로 날아가는 것.
물론 창작물이라서 가능한 이야기다. 일단 제대로 사용하려면 어디서부터 액셀러레이터의 반사가 발현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며 몸이 움직이면서 반사장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 또한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가 대응을 안해준다는 전제하에 먹히는 기술이고, 한대 맞은 액셀러레이터가 정신을 차리고 반사 설정을 좀 더 복잡하게 바꿨으면 키하라는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23] 말그대로 철저한 연구가 베이스가 되어, 추가적으로 운에 운이 따라주면 통하는 기술.
게다가 조금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초등학생도 오류라고 생각할 수 있는게, 물체의 속력이 이산적(불연속적으로)으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24] 생각해보자. 80km/h로 달리던 자동차의 속력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20km/h가 될 수 있을까? 속력은 80에서 79, 78, 70..으로 점점 속력이 줄어들다 20이 될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속력이 바뀌는 것이야말로 액셀러레이터의 (물리법칙을 초월한)능력이다. 액셀러레이터 기준, 주먹의 속도는 양수에서 점점 줄어들어 0을 지나 음수로 바뀔텐데, 어떤 시점에서 능력이 발동되건 벡터의 방향이 바뀜은 변함이 없으니..
키하라 아마타 자신은 사망했지만 기술 자체는 남아서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대처법' 으로 어느 정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액셀러레이터 역시 능력이 매우 발전했으며 전투 경험을 많이 쌓아 그때처럼 반사 능력에만 의지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처음 키하라 신권에 당했을 때처럼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게 되었다.
- 액셀러레이터 본인을 마술 의식 안으로 유인해 마술을 발동하도록 유도하는 것.
초능력자이기 때문에 마술을 발동하는 트리거가 되는 것만으로 내출혈 같은 타격을 입는다. 본인이 마술을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유도 당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신약 3권에서는 문자그대로 걸레짝이 돼서 일격에 리타이어 당했다.
- 산소결핍을 초래해 호흡곤란을 유도하는 것.
백터 변환은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다. 원작에서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저지하려고 한 토우마를 상대로 분진폭발을 일으켜 대기 중에 산소가 줄어들었을 때, 산소가 없어지면 자기자신도 호흡이 안 돼 곤란해진다는 말을 했었다. 미사카 여동생은 대기 중의 산소를 전기분해해 오존을 만들어 액셀러레이터의 호흡을 곤란하게 만드는 시도를 했었다. 원작에서 액셀러레이터의 강함을 설명할 때, 눈 앞에 핵폭탄이 떨어져도 열량과 폭풍, 방사선 등을 죄다 '반사'시켜서 유유히 그 안에서 걸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론 액셀러레이터도 인간인지라 산소가 없으면 얼마 지나지 못해서 사망하므로, 핵폭발하면서 산소가 다 날아가버리는걸 대비해 산소통이 필요할 거라고 한다.[25]
- 능력의 발동을 막는 장치 등을 이용하는 것.
액셀러레이터 또한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통해 AIM확산역장의 구축을 통한 능력을 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26] 타키츠보 리코처럼 타인의 능력에 간섭하는 능력이라든가 키하라 아마타가 바람의 벡터값을 계산할 때 계산의 오차를 일으키기 위해 진동을 하는 열쇠고리를 사용한 것처럼[27][28] 연산 방해를 하던가 혹은 캐퍼시티 다운처럼 그냥 연산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도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이 무효화 될 수 있다. 다만 캐퍼시티 다운은 소리나 진동을 통하기 때문에 그냥 소리 자체를 반사해서 막아낼 수 있다.[29]
- 네트워크 단선
미사카 네트워크가 끊기면 능력이 무력화되는 것을 이용하는, 가장 심플하고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데다가 대처하기도 힘든 약점이다. SS에서는 코마바 리토쿠가 챠프시드로 전파를 차단했고 19권에서는 스기타니가 방해전파를 썼다. 물론 액셀러레이터도 차프시드를 바람으로 날려보내거나 방해전파를 상쇄할 전파를 준비했지만, 전자의 경우 그렇다 쳐도 후자의 경우 한번 당해봐야 준비가 된다. 이런 쩨쩨한 수단이 아니라 아예 EMP를 터뜨리거나 전자파가 들어갈수 없는냉장고같은장소에 넣어버리면 파훼법도 없다. 미사카 미코토의 경우 레벨5 수준의 전자파를 뿌려대면 미사카 네트워크를 끊어버릴 수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 시스터즈를 이용한 정신공격.
아예 반사능력을 꺼내지도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 열거한 반사를 뚫는 방법들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한 예가 미사카 워스트를 이용한 학원도시의 공격이다. 액셀러레이터는 미사카 워스트에게 공격받았을 때 반격은 커녕 실수로 워스트를 다치게 할까봐 방어도 하지 못하고 도망치기에 급급했다. 그 상황은 이제껏 반사를 뚫고 공격해온 토우마, 키하라, 카키네, 에이와스보다도 무서웠고 적어도 그들이 상대였다면 이렇게까지 두려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가 워스트를 공격해 시스터즈를 죽이건 워스트가 액셀러레이터를 죽이고 라스트 오더까지 죽여 시스터즈가 죽게 되건 시스터즈를 지켜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서 폭주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부활한 카키네가 시스터즈를 잔류사념으로 재현시켰을 때도 그것들이 진짜 시스터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는 것만으로 연산이 흐트러질 정도로 동요했다. 또한 라스트 오더를 비롯한 시스터즈를 인질로 잡는 방법도 액셀러레이터의 행동을 크게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효하다. 그러나 이 방법은 양날의 검, 역린으로도 작용한다. 액셀러레이터를 일시적으로 전투불능에 빠뜨릴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궁지에 몰면 이성을 잃고 검은 날개와 같은 험한 힘을 쓰며 폭주하기 때문에 시스터즈 본인 외의 인간이 이 방법을 쓰다가는 더할 나위 없이 비참한 최후를 맞기 십상이다.[30]
- 마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위상 조작.
사실상 발동되기만 한다면 동일 마신을 제외하고 어떠한 존재도 막을 수 없다.
- 월드 리젝터를 이용한 신천지로의 추방.
이 경우는 액셀러레이터의 정신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액셀러레이터가 소망의 중복을 가지고 있을 경우 반사고 뭐고 얄짤없이 신천지 직행이지만, 액셀러레이터가 소망의 중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월드 리젝터가 무용지물이다.
7.1. 능력 제한
8월 31일을 기점으로 액셀러레이터는 아마이 아오의 총알에 의해 뇌에 손상을 입게 되었다. 정확히는 총알이 두피를 관통하고 두개골에 닿은 그 순간에 능력을 써서 총탄을 반사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때 생긴 뇌출혈을 오래 방치한 탓에 언어능력과 연산능력에 관련된 부분이 손상된 것이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초능력에 관한 연산은 커녕 말을 하고 몸을 가눈다는 지극히 일상적인 사고와 행동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예를 들면 타인이 계속 공격할 때 보통 사람은,
상대방이 날 때렸다 > 아프다 > 계속 되는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야 한다 |
라는 식으로 이후의 사고를 도출할 수 있으나 사고 이후의 액셀러레이터는,
상대방이 날 때렸다 > 아프다 > ... > 상대방이 날 때렸다 > 아프다 > ...(무한반복) |
이라는 식으로 기본적인 상황은 인지하지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지 못한다. 아프다는 결론만이 주어지고 더 이상 어떠한 논리적인 행위를 취하는 게 불가능하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니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능력 또한 당연히 발동하지 못한다.
이후 헤븐 캔슬러가 만든 전극 초커로 시스터즈의 뇌파를 액셀러레이터의 뇌가 받아들일 수 있게 변환시켜 미사카 네트워크의 연산능력 중 평소에 쓰지 않는 잉여분을 제공받아 어느 정도 예전과 같은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허나 전극은 배터리를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이 제한된다.
전극의 일반 모드를 쓰면 말하고 걷고 뛰는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고 한 번 충전하면 며칠 정도 장시간 유지가 가능하지만 질량이 있는 물체의 반사와 같은 복잡한 연산은 불가능하다. 단, 자외선과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아주 기본적인 반사는 쓸 수 있다.
게임 환상수속에서 고쿠사이 카이비와의 조우장면을 보면 이 일반모드에서는 정신계 능력의 반사도 제대로 안되는지 심리정규의 능력이 조금 통하는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의 성격 덕에 딱히 큰 효과는 없었던 듯 하다.
본격적인 반사를 비롯한 능력을 쓰려면 능력전개 모드로 바꿔야 하는데 이 때는 예전과 같은 벡터 변환 능력을 어느 정도 쓸 수 있지만 그 위력은 예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약 10%)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15분 밖에 버텨주지 못한다. 후에 암부 기술자들이 개조해서 사용 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난다.
전성기 때의 연산 능력을 복구하려면 과거의 뇌를 되찾는 방법이 있다. 손상된 뇌를 복구하거나 완전히 치료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만 헤븐 캔슬러도 포기한 것을 보아서는 일반적인 의학 치료로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따라서 액셀러레이터는 본인이 직접 뇌를 만들어야 한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일단 뇌의 연산에 관련된 부분의 성분과 구성물질을 파악한 뒤 액셀러레이터가 따로 그 물질들을 결합하여[31] 뇌의 일부분을 만들어내고 현재의 뇌와 결합하는 것이다.
자가발전의 경우 신약 6권 중 송전선을 통해 전극 배터리를 충전할 때 능력을 쓰지 않고 불완전한 변전 장치를 쓴 것으로 보아 능력을 사용해서 작동 중인 전극에 간섭하면 초커가 망가지기 때문에 시도는 어려운 듯하다. 그 대목에서 조금이라도 잘못될 경우 '초커가 발화하는 정도가 아니라 손이 날아간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액셀러레이터가 착용하고 다니는 건 그의 뇌에 연결된 매우 복잡한 장치로, 건드리는 것 자체가 극도로 위험한 행위다.
7.2. 초커의 약점
결국 위의 사건으로 인해서 추가적인 약점들이 생겨버렸다. 다만, 후술할 약점들은 능력이 아닌 초커의 약점이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전의 액셀러레이터에게는 효과가 없다.- 방해용 전파
뇌에 손상을 입어 시스터즈의 대리연산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 능력 사용에 크게 방해를 받거나 사용불능에 이른다. 시오키시가 사용했던 초커의 원격조작용 전파나 SS 1권에서 코마바 리토쿠가 사용한 채프가 이것의 예이다.[32] 원격조작용 전파는 미리 설치해놓은 재밍용 전파로, 채프는 환기를 시켜서 날려보내서 대처했다.
- 초커의 제한 시간
그 어떤 방법보다 어렵다. 모든 힘의 방향을 조종하는 그의 앞에서 30분을 버티는 능력자가 거의 없다. 현재까지 이 방법을 성공적으로 이용한 사람은 키하라 아마타와 부활한 카키네 테이토쿠가 유일했다. 키하라 아마타는 초커가 초기상태라 제한 시간이 15분이었고 키하라 신권의 존재로 액셀러레이터의 육탄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었으며 액셀러레이터가 하운드독과 상대하는 등의 과정에서 시간을 너무 끌었기 때문이었고 카키네 테이토쿠는 무한으로 재생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마타는 흑익을 꺼낸 액셀에 의해 사망했고 카키네도 이론상으로는 이 방법으로 액셀을 이길 수 있었지만 정작 초커의 시간제한이 다되기 전에 리타이어했으므로 사실상 이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터를 완전히 이긴 사람은 아직 없다. 시간을 끄는 동안 액셀러레이터가 공격성이라도 내비친다면 성공할 확률은 더더욱 제로에 수렴한다.
- 모든 시스터즈의 살해 혹은 무력화
액셀러레이터의 능력과 사고능력은 시스터즈로부터 오는 연산대리에 의한 것이므로, 이론상으로 모든 시스터즈를 살해/연산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면 액셀러레이터는 무력해지게 된다. 시스터즈 개개인은 레벨 2 능력자에 불과하므로(워스트,라스트 오더 제외) 충분히 가능하다. 초전자포에서 시스터즈가 바이러스로 무력화되었을때 액셀러레이터는 집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것밖에 못했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다.
다만 일일이 살해/무력화하면 액셀러레이터나 라스트 오더가 눈치 못 챌 리가 없다. 거기다가 시스터즈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는 미사카나 사건을 통해 엮인 카미조 토우마는 말할 것도 없고 쇼쿠호와 코자쿠도 돌리와의 인연으로 시스터즈를 지키려고 하기에 최악의 경우 레벨 5 3명과 레벨 4 1명, 이능력 무효화 능력자 1명, 만번 넘게 죽으며 단련된 시스터즈 9000명 이상의 인원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8. 학원도시에서의 취급
학원도시에서는 최종병기 취급. 물론 다른 레벨 5도 그렇지만 액셀러레이터가 가장 심하다. 원작 팬들이 표현하기를 마치 "적당히 포상 주면서 조심조심 다루는 것 같다."연구원들의 태도가 괴물 성질 안 건드리게 조심조심 적당히 다루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성질 건드려서 실험이나 명령 등 "나 안 해!" 하며 나가버리면 붙잡을 방법도 없고[33] 엄청난 능력과 최종병기를 잃는 셈이니 액셀러레이터를 가식적으로 조심스럽게 다룬다.
이 이유는 액셀러레이터가 강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를 대신할 능력자가 전무하기 때문. 일단 미코토의 조사에 따르면 레벨3,4에도 액셀러레이터의 하위 호환은 아예 없었다고 한다. 즉 학원도시에 전체에서 약간이라도 벡터 조작이 가능한 능력자는 오직 액셀러레이터 하나 뿐이다. [34] 심지어 트리다이어그램의 연산 결과로 레벨6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자도 오직 액셀러레이터 하나뿐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말 그대로 대체할 수 없는 인재인 셈.
초전자포 코믹스에서 레벨 6 시프트 시험 이후 능력에 제한이 생긴 액셀러레이터가 골목을 지나가고 있을 때 대패성제 개막식 참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필 실험을 권유했던 관계자가 다시 찾아와서 오랜만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하지만 안 그래도 실험에 대해서 죄책감이 있는 액셀러레이터가 "꺼져"라며 짜증을 내자 은근슬쩍 "여전히 매력적이군. 하지만 내가 온 이유는..."이라며 회유하려 한다. 물론 직후 액셀러레이터에게 공격당해 떡실신당하지만. 그리고 원작에서 러시아 편에서 텔레즈마포를 막고 눈밭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학원도시에서 데리러 오는데 문제는 '데리고 간다'가 아니라 '회수한다'다. 게다가 헬기에 태울 때 폭발물 다루는 듯 팔다리 포박해서 데려간다(...) 근데 이마저도 포박을 풀어버리고 헬기를 장갑째로 찢어버린 뒤 탈출하니... 사실 반감만 사면 누구든지 죽이려고 들고 [35] 라스트 오더를 만나기 전에는 아예 학원도시와 협력 중이어서 그 폭력성이 더 했다.
학원도시의 일반적인 학생이나 능력자들은 대부분 최강 1인자 취급. 다만 어디까지나 순위라는 건 이익 산출이 기준이지 전투력 자체가 아니다. 물론 이익은 해당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조종 가능하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응용력이 곧 전투력인 과학 사이드에서는 최강이기도 하다. 사실 학원도시의 능력자 중 카미조 토우마를 제외하면 그를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없다. 부활 후 무한으로 재생 가능한 제2위 카키네가 그나마 엑셀러레이터를 압도했지만 이 조차 장수풍뎅이 5호가 각성하면서 소멸, 5호는 5호대로 악한 면의 카키네가 튀어나올까봐 무한 양산은 최대한 배제하면서 사실상 너프먹었다.
일단 유일하게 안정적인 레벨 6이 될 수 있는 인물인 만큼 과학 측에서 잡는 것은 쉽지 않으나 마술 측으로 따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술 측에서도 어마어마한 괴물들을 제외하더라도 신약 3권에서는 일반 잡 마술사들에게 털렸으며[36][37][38][39], 이는 분석력이 높은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나 유섬의 마술 구조를 완벽히 뜯어내 그 자리에서 파훼법을 구축한 후방의 아쿠아 등이라면 동일한 방법으로 무난히 털어버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덤비는 떨거지가 있는데 힘 한 번 쓰면 저절로 꼬리를 내린다. 어째서인지 골목길을 애용하기 때문에 [40] 본의 아니게 굉장히 많은 불량배들을 제압했다. 초전자포에서는 골목길에서 삥을 뜯고 있던 서너 명의 불량배 무리와 만나지만 다음 컷에서 전부 제압. 한 명은 손에 못을 박아버리고 뼈를 부러뜨려버리는 등 개박살을 내버렸다. 다만 마찬가지로 초전자포에서 나온 과거 모습에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반사만으로 대응했다. 사실 액셀러레이터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전제는 상대가 자신에게 공격성을 품을 때이다. 그 공격성이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니까.
실제 액셀러레이터가 실험에 순순히 응했던 이유가 '가장 강하지만 순위를 뒤집는 게 가능한 최강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그 누구도 범접조차 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41]라는 목적이었다. 그것도 순전히 자기 자신의 능력이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었다는 이유로.
하지만 오히려 카미조에게 패하고 나서는 '최강' 칭호에서 밀려나자 만만하게 보고 덤비는
9. 전투력
"나는 학원도시의 제1위. 요는 세계의 정점이라는거다. 누구든 간에 뭘 하든 간에 나한테 이길 수 있는 녀석은 없어. 지금보다 강해진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7화[42]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7화[42]
본래는 학원도시의 독보적인 최강의 초능력자였으나, 머리에 총을 맞으며 능력을 30분 밖에 쓰지 못하고 연산 능력은 전성기의 50% 이하라는 크나큰 너프를 받았다. 그래도 학원도시 내에서 독보적인 최강인 것은 변함없을 뿐만 아니라, 흑익, 백익 버프로 머리에 총을 맞기 전인 전성기보다 훨씬 강해졌지만, 마술 사이드에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강자들이 많아서 애매한 상위권에 위치해있었다. 하지만, 신약 22권에 새로운 힘에 각성하여 심연을 넘어서면서 작중 준최강 반열에 들어가는 최상위권 강자가 되었다.[43]
본래 학원도시의 1위답게 학원도시 내에서는 압도적인 최강의 능력자였다. 다른 능력자들뿐만 아니라, 같은 레벨 5와의 격차도 넘사벽급인데 일례로 레벨 5 제 3위인 미사카 미코토와 같은 경우에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전격을 날리고, 사철의 폭풍을 휘감고, 마지막에는 비장의 무기인 레일건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벡터를 반사하는 액셀러레이터 앞에서는 씨알조차 먹히지 않았다. 액셀러레이터가 공격하기 전에 시스터즈가 막지 않았다면 결과는... 나중에는 자신을 소개하는 액셀러레이터의 살기에 겁에 질려 주저앉아버리기까지 했다. 이후 머리에 총을 맞으면서 능력 사용 시간 제한과 전성기의 절반 이하의 연산 능력이라는 크나큰 너프를 받지만, 가장 강력한 레벨 5 후보라는 무스지메 아와키 앞에 나타났을 때 스케일의 차이로는 어린아이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 공중폭격을 해서 나라를 통째로 날려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고, 초보와 프로의 스포츠 선수의 차이는커녕 인간이 제트 여객기와 줄다리기를 하는 수준으로 묘사되면서 말 그대로 개발라버렸다.
그나마 제 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가 제 1위와 승부가 성립되고, 카운터 능력으로 보이는 다크 매터로 액셀러레이터를 밀어붙이지만 존재할 수 없는 벡터와 존재할 수 없는 물질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벡터를 반사하면서 쉽게 끝나버렸다. 이 와중에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일반인들을 지키면서까지 싸우고 있었고, 자신과 카키네가 제 1위와 제 2위로 나뉘는 이유는 그 사이에 있는 절대적인 벽 때문이라는 말은 덤. 이후 각성한 카키네조차 흑익 상태에서 손짓 한 번에 짓눌려져서 패배한다. 신약시점에선 또 한층 더 강해져 흑익과 백익을 상대로도 자신있다고 했고 실제 작중에서고 이기기 힘들다는 뉘앙스가 나왔으나 다크메터의 너무 방대한 능력때문에 사실상 다른 사람이 되며 자멸했다.
흑익과 백익같은 경우에는 더욱 압도적인 위력을 보인다. 흑익은 지구 전체의 벡터의 총합보다 강하다고 묘사되며 13권에서는 흑익 상태에서 키하라 아마타를 손짓 한 번으로 음속의 수십 배로 날려버렸으며, 15권 막판에 각성한 카키네는 전 세계의 군대를 상대로 하더라도, 학원도시에 있는 모든 능력자와 동시에 맞서더라도 상처 하나 없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으나, 흑익 상태의 액셀러레이터의 손짓 한 번에 짓눌려진다. 22권에서 나타난 백익은 '우나바라 미츠키, 물의 천사, 양피지 그런 것들로부터 쏘아지던 것을 더욱 엄청나게 응축한 것 같은 양'에 '최소 유라시아 대륙을 빛에 삼켜버릴 폭발'을 일으킨다는 피암마의 텔레즈마 포를 막아내면서 그 대천사 가브리엘 이상이라는 추측마저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사대속성 원래대로 정렬된 가브리엘은 '최소 북반구 생명체 절멸'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가브리엘 바로 밑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처럼 학원도시에서 독보적인 최강의 능력자이자 흑익, 백익을 전개할 경우 세계관 전체로 따져도 상당한 강자 축에 들어가지만 답이 안 나올 정도의 강자들이 즐비하고 액셀러레이터가 마술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마술 사이드에서는 입지가 조금 좁았다. 초능력과 같은 경우에는 모든 벡터를 반사해버리기 때문에 날개를 전개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다른 능력자들이 건드릴 수조차 없지만, 마술은 법칙이 다르기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마술적 공격으로 발생한 힘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권에서 에이와스에게 말 그대로 개발린 다음 퓨즈 카자키리 미만이라는 평을 들은 이후로 신약 3권에서는 마술 의식 안으로 유인해 마술을 발동하도록 유도되면서 잡마술사들에게 리타이어 당했으며, 닭발집 사장을 시작으로 마술 사이드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올 정도로 강한 존재들이 등장하면서 점점 취급이 묘해졌다. 하지만 원작에서 취급이 묘해지는 것과는 반대로 애니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으로 어마어마한 포스를 내뿜으면서 애니만 본 사람들은 액셀러레이터가 최강인줄 아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사람들을 원작을 본 사람들이 비웃는 것은 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평가는 신약 22권이 나오면서 쏙 들어갔는데, 클리파퍼즐545와 계약한 이후 마술까지 이해하면서 점점 강해지더니, 마침내 심연을 초월하여 답이 없게 강해진다.[44] 22권에서는 클리파퍼즐545와의 계약으로 코론존과도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고 마신들 중 한 명인 네프티스와 싸우게 되는데, 처음에는 열세에 몰리지만 클리파퍼즐 545가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와 접촉, 새로운 힘에 각성하면서 인간의 몸으로 약체화가 된 상태라지만 마신들 중 한 명인 네프티스와 싸워서 무승부를 이룬다. 약체화 되어있기는 하나 작중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있는 것이 마신이다. 그런 마신과 무승부를 낸 것이다. 게다가 힘을 겨루는 부분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네프티스를 압도하였으나, 마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액셀러레이터 스스로 데미지를 입으며 무승부가 되었다.[45] 이후 에이와스와 비슷한 플라티나의 날개를 휘두르게 되는데, 색깔은 새파랗다고 한다. 또한 본체와 실체를 엇나가게 하여 대악마 코론존을 그냥 코론존으로 만들어버리고 마신의 창에 필적하는 세계 파괴 수준이라는 코론존의 필살기 라 홀 쿠이트에 의한 세피라 하강을 시전 전에 캔슬하는 등 대활약한다.
클리파퍼즐 545는 세피로트의 나무의 심연에 자리잡은 대악마 코론존이 자신을 본떠서 만든 인조악마이기 때문에 코론존과 본질이 비슷함에 따라 예지의 안내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코론존에 거부당해 심연을 뛰어넘지 못한 아레이스타 크로울리[하지만]와 달리 클리파퍼즐 545는 자신이 주인으로 섬기는 액셀에게 예지를 부여함으로서 심연을 뛰어넘을 수 있었다. 이후 아레이스타가 네가 있는 세계는 내 손이 닿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하거나 액셀러레이터가 '이런거냐'라고 대답한 점, 아레이스타의 목적이 심연을 뛰어넘는 것이었다는 점 때문에 레벨 6(절대능력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다 구약 13권의 아레이스타와 헤븐캔슬러가 나눈 대화를 대입하면 더 놀라운 결론이 나온다.
현재 창약 8권을 기준으로,어마금의 파워밸런스는 마신>로젠크로이츠[47]=킹스포드>앨리스>슈프렝겔>아레이스타>=액셀러레이터>=코론존 정도로, 에이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대악마 코론존과 동급 이상으로 강해진 액셀러레이터의 터무니없는 강함을 알 수 있다.[48]
[1] 실제로 반사는 공격을 날린 상대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끝이지만 액셀러레이터는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으므로 상대에게만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도 유도, 변형하는게 가능하다. 그런면에서 약간만 맞췄다는 액셀러레이터의 지적은 맞는 셈.[2] 혈관에는 피가 역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간중간에 판막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역류시키면 피는 계속 거꾸로 흐르려 하는데, 막히기 때문에 몸의 혈관이 전부 터진다.[3] 학원도시의 능력자 중에서는 가히 독보적이다. 게다가 이 독보적이라는 말은 연산력이 전성기의 절반이 안되는 상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4] 여담으로 랜들 먼로의 '아주 위험한 과학책'에 따르면 공룡 멸종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칙술루브 소행성 충돌도 하루의 길이를 몇 밀리초밖에 못 바꿨다고 한다.[5] SS 1에서 천사가 빙의했던 사샤 크로이체프도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걸로 보아 천사와 관련된 떡밥일 가능성도 있다.[6] 초능력자들은 마술을 사용할 수 없다. 완전히 못 쓰는 건 아니지만 마술을 사용하려고 하면 혈관이 모조리 터져버려 큰 피해를 입는다. 마술을 사용하는 초능력자인 츠지미카도 또한 초능력이 미약한 신체 재생이라서 가능한 일. 이쪽도 혈관의 피해를 잡아내는 것도 가능하니 어느 정도는 가능한 듯하다.[7] 행렬 비스무리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8] 응력 텐서의 경우, 실제로 물체에 작용하는 것은 힘이다. 힘을 직접적으로 계산하려고 하면 탄성체라는 제약조건 때문에 계산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응력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계산을 간단한 형태로 만든 것이다. 강체의 운동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질량중심의 개념과 비슷하다.[9] 물론 열전도의 매개체가되는 적외선은 제어할 수 있다.[10] 더 정확히는 절대적인 연산에 따라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11] 다만, 이 전략 싸움 자체는 카키네의 승리로 끝나는데 아무래도 싸움이 시작된 이후부터 즉석에서 구상해내야 했던 액셀러레이터과 달리 카키네는 본인의 말대로 냉장 보관되던 시절부터 끊임없이 액셀러레이터를 상대할 전술을 구상하고 있었던 탓으로 보인다.[12] 심지어 하마즈라처럼 아예 능력 발현이 안되었어도.[13] 이 재능은 초능력(또는 원석)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후에 마술의 설정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밝혀진 후에는 학원도시의 초능력 개발에 의해서 획득한 위상. 즉 퍼스널 리얼리티가 마술 사용으로 인해서 체외의 위상에 간섭하는 과정을 방해해서 발생하는 거부반응이라는 해석이 우세한 편. 즉, 원석도 퍼스널 리얼리티가 있다면 부작용을 겪겠지만, 원석이 퍼스널 리얼리티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위상을 사용하고 있다면 부작용 없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부분은 원석에 대해서 설정이 적게 풀려서 알 수 없는 부분.[14] 우나바라 등을 통해 학원도시 외의 어떠한 이능이 있다는 것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다.[15] 작중 서술로는 "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엎질러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에 비유되었다.[16] 미카엘과 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고 루시퍼만이 신의 오른쪽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17] 에이와스 본인은 아레이스타와 같이 있으면서 헤더를 어느정도 조정해서 강림 직후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천사어를 내뱉지 않는다.[18] 이렇게 말하면 그다지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 약화된 마신은 아레이스타 크로울리의 빅뱅x10의 일격을 맞고도 시간끌기 정도밖에 되지않은 대악마 코론존을 장난감 취급하는 괴물들이다.[19] 이때는 토우마의 능력을 모르던 것도 있었고 악역 특유의 방심 EX 스킬 덕분. 거기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통을 느낀 터라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애초에 이때는 자기 자신이 절대극강이라 여기고 있기도 했다.[20] 반면 액셀러레이터는 그냥 마주치는 대상은 다 적이라고 간주하면 되니까 쉽다.[21] 부대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미친 듯이 쇳덩어리를 파냈는데 알고 보니 파낸 그 덩어리들이 동료의 살이었다.[22] 한 대 맞았는데 쓰러지지 않고 서 있어서 토우마도 놀랐다.[23] 실제로는 액셀러레이터의 허약한 맷집덕에 한 대 맞고 정신을 못차리는 틈을 타 제빠르게 추가 타격을 박아넣어 넉다운 시켰다. 이 부분은 액셀러레이터를 잘 아는 키하라 아마타가 그런 정신적인 약점까지 이용했다고 보면 된다.[24] 뉴턴 역학에서.[25] 그런데 일부 독자들은 이후에 핵 맞아도 산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은 허세 부린것만 기억에 남은건지 아직도 핵 맞아도 멀쩡할거라는 소리를 하고있다(...)[26] 아주 어린 시절부터 군대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원석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애초에 원석은 초능력 사용에 연산이 필요 없다는 설정이 있다. 제7위를 보면 거의 이미지에 따른 본능적으로 사용하는듯.[27] 사실 잘 생각해보면 소리나 진동도 반사, 조종이 가능하고 겨우 그 정도의 오차에도 반응하지 못한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벡터 반사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냥 부조리하게 스토리 진행을 위했던 상황이었던 듯.[28] 엄밀히 말하면 키하라 아마타이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그는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을 비롯해 성격이나 사고패턴, 능력을 발연할때 어떤걸 주로 한다던가 그 확률등을 모조리 분석했다. 다른 이들은 같은 기술 같은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29] 다만 캐퍼시티 다운이 발동되기 전에 미리 그 사실을 알고 소리를 반사하고 있어야 한다. 발동되면 반사고 뭐고 다 소용없이 연산 불가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30] 한 예로 스쿨의 메저하트는 자신이 마음의 거리를 조절해도 공격당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31] 굉장히 힘든 연산이 필요하겠지만 전자나 중성자 양성자들의 방향도 조종 가능할 테니까 아예 다른 원자나 분자를 만들 수도 있다.[32] 수정 전에는 연산방해금속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채프는 연산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리연산과 관련된 초커의 전파를 방해하는 용도이다.[33] 2위인 카키네를 써도 밀릴 뿐더러 그 카키네도 성깔이 보통이 아니라서 최악의 경우 레벨 5 두명을 적대할 수도 있으며 약물을 써도 생체반응으로 조작하는 놈이라 소용이 없다(...).[34] 엑셀러레이터의 퍼스널 리얼리티를 참고하여 능력을 강화 및 제2의 액셀러레이터를 만드는 '어둠의 5월 계획'이란 것도 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35] 물론 기준이 있긴 하다. 명백히 선인인 사람이나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없다. 다만 악인으로 판명된 사람을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학살하니 문제지...[36] 능력자는 마술을 쓰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위치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위치가 마술적 의미를 가지게 하는 방법으로 본인도 모르게 마술을 쓰는 상태로 만들어서 부작용을 줘서 털었다.[37] 다만 이런 꼼수가 아니면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는 하다.[38] 하얀 날개라도 발동되면 적어도 피암마급 정도는 와줘야 한다.[39] 가브리엘만 와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있다. 피암마의 텔레즈마포의 위력이 '우나바라 미츠키, 물의 천사, 양피지. 그런 것들로부터 쏘아지던 것을 더욱 엄청나게 응축한 것 같은' 양에 '최소 유라시아 대륙이 빛에 삼켜질 정도의' 폭발이라고 표현되긴 하지만, 이는 액셀러레이터와의 교전 당시, 즉 아직 사대속성이 뒤틀려 있을 때의 가브리엘에 해당하는 묘사이다. 22권 후반부의 사대속성이 원래대로 정렬된 상태의 가브리엘은 '최소 북반구 생명체 절멸급'의 위력을 지닌다고 언급된다.[40] 아마 성격으로 미루어보건대 자기 기준에서 선한 사람들이 있는 곳을 거닐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자기 능력 때문에 타인이 위험해지기도 하고.[41] 쉽게 말하자면 많은 과학자들이 힉스 입자를 찾아내기로 노력한 것처럼 정복이 가능하나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 지구에서 어떤 생물도 열역학 법칙을 무시할 수 없듯이 아예 정복이 불가능한 법칙 그 자체 수준으로 강해지는 것. 이미 지구 상의 법칙이란 법칙은 다 씹어먹지만...[42] 이후 액셀러레이터를 능가하는 강자가 다수 등장했고 파워업한 신약 22권 시점에서도 그를 능가하는 강자가 몇 있긴 하나(만전의 마신) 액셀러레이터의 압도적인 강함, 특히 학원도시에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대사다.[43] 신약 22권에서는 흑익, 백익이 아닌 플래티나색의 날개가 등장한다.[44] 심연이 에이와스와 코론존을 의미했던 것을 생각하면... 물론 만전의 마신 보단 약하긴 하다.[45] 이는 이후 신약 22권 리버스 시점에서 극복해서 이런 힘을 자가 데미지까지 입지 않으며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발동시키기까지 한다.[하지만] 아레이스타는 이후 사망한 줄 알았지만 아직 자신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은 코론존의 영매에 깃들게 되고 심연을 뛰어넘었다고 나오는데 코론존을 본떠 만든 클리파퍼즐에 의해 심연을 뛰어넘은 액셀러레이터와 마찬가지로 이쪽은 아예 코론존을 지배한것이나 마찬가지니 이 덕분에 스스로 심연을 뛰어넘을 수 있던것으로 추측된다.[47] 통칭 CRC[48] 창약이 시작되자 액셀러레이터가 자수해서 감옥에 들어간 건 스스로의 죄를 청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메타적으로는 너무 강해진 액셀러레이터가 나서버리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어버리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