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1:26:34

양양급 소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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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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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1B69><colcolor=white> 잠수함 <colbgcolor=#001B69><colcolor=#fff> SS 장보고급, 손원일급, 도산안창호급, {KSS-III Batch-II}
SSM 비둘기/갈매기급정·R, 돌고래급R, 참고래나포·R, 가자미급나포, 범고래급
SSN 362사업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CVX}
아스널십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DD 충무급R, 충북급R, 대구·인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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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KN_Yangyang-Class_MSH_2.jpg
파일:ROKN_Yangyang-Class_MSH_1.jpg
3번함 해남함(MSH-573)

1. 개요2. 동급함3. 사업 배경4. 제원 및 특징
4.1. 무인기뢰처리기-Ⅱ
5. 소해함 2차 사업6. 논란7. 기타8. 관련 영상9.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양양급 소해함(MSH: Mine Sweeper Hunter)은 길이 60m, 경하 배수량 730톤급 소해함(掃海艦)이다.

MSH는 강경급 기뢰탐색함(MHC)보다 무게는 400톤이 늘고, 선체 길이는 10m 길어졌으며, 20mm 시벌컨 및 가변수심 음파탐지기, 무인기뢰처리기, 자기·음향기뢰 복합소해장비 등의 기뢰처리 장비를 탑재해 소해 능력이 강화되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양양·옹진·해남함이 차례로 취역했고, 이후 '소해함 2차 사업'을 통해 4번함인 남해함이 2020년 4월 진수됐다.#

2. 동급함

|| 순번 ||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비고 || 동일 이름의
퇴역 함정
||
1차 사업
1 MSH-571 양양 1999년 2월 25일 1999년 12월 29일 1999년 12월 31일 강남조선 운용 중 -
2024년 기준 함령 25년 이상
2 MSH-572 옹진 2002년 12월 28일 2003년 9월 1일 2003년 10월 28일 강남조선 운용 중 -
3 MSH-573 해남 2004년 2월 18일 2004년 10월 30일 2004년 11월 12일 강남조선 운용 중 -
2024년 기준 함령 20년 이상
2차 사업
4 MSH-575 남해 2020년 4월 7일 2021년 11월 19일# 2021년 11월 23일 강남조선 운용 중 -
5 MSH-576 홍성 2020년 9월 11일 2022년 10월 18일 2022년 10월 20일 강남조선 운용 중 -
6 MSH-577 고성 2021년 3월 4일 2022년 12월 26일 2023년 7월 10일 강남조선 운용 중 AMS-518

  • 함명은 해군기지가 있었거나 해군기지에 인접한 , 읍명에서 따왔다#(강원도 양양군, 인천광역시 옹진군, 전라남도 해남군, 경상남도 남해군, 충청남도 홍성군). 고성함(MSH-577)은 강원도 고성(高城)군에서 함명이 유래했는데,# 1955년에 퇴역한 고성정(YMS/AMS-518)의 이름을 이었다.[1]
  • 옹진함(MSH-572)은 2004년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훈련(WP MCMEX)에 한국 해군 최초로 참가했다.#
  • 양양함(MSH-571)은 옹진함 다음으로 2006년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훈련(WP MCMEX)에 참가했다.#

3. 사업 배경

대 기뢰전은 크게 기뢰의 탐색과 소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기뢰탐색함은 주요 항만 항로의 기뢰 탐색과 주요 전투전력의 신속한 항해와 이동 등에 운용된다. 소해함은 기뢰의 탐색 및 소해 상륙작전, 해상교통로 소해 등에 운용되어 효과적인 대 기뢰전 수행을 위해서는 기뢰탐색함과 기뢰소해함이 복합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 복합기능을 갖는 신형 소해함이 필요하여 450톤급의 기뢰탐색함에 추가 장비 탑재를 검토했으나, 자기 · 음향기뢰 소해구를 탑재하면 갑판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함의 크기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검토되었다.

1990년 해군본부 조함단은 새로운 소해함의 개념설계를 실시했으며, 1993년 시제업체인 강남조선에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실시하고 건조했다. 1980년대 중반 해군에 인도된 기뢰탐색함은 FRP선으로 한계 크기에 가깝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조되었으며 1999년 말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되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지성사, 2006).출처

대한민국 해군강경급 기뢰탐색함을 보완하고, 더 깊은 바다에서 다양한 기뢰 처리를 위해 새로운 기뢰탐색소해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해군은 자체 개념설계를 완료한 뒤 강경급 기뢰탐색함을 제작한 강남조선과 1993년 기본설계 계약을, 1995년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4. 제원 및 특징

양양급 소해함
함종 소해함(MSH: Mine Sweeper Hunter)
이전 함급 강경급 기뢰탐색함
후속 함급 미정
배수량 경하 730톤
만재 923톤
길이 60m
10.5m
흘수 3m
추진체계 방식 CODAD
기관 MTU 12V 396 디젤 엔진 2기
MTU 6V 396 발전기 3기
저속추진 유압모터(APHM) 2기 (1~3번함)
MTU 12V 396 디젤엔진 2기
ISOTTA(이) V1312ME 발전기 3기
저속추진 전기모터(APEM) 2기 (4~6번함)
추진 보이스-슈나이더 사이클로이드식 프로펠러 샤프트 2기
함수 쓰러스터
최대속력 15노트
항속거리 12노트 순항시 5,550km
승조원 승조원 56명
잠수사 5명
레이더 항법 STX엔진 SPS-300K 항법 레이다(1~3번함)
STX엔진 AN/SPS-100K 항법 레이다(4~6번함)
소나 탈레스 type 2093형 기뢰소해용 가변 심도 소나
무장 기관포 대우정밀 20mm 시벌컨 x1
기타 M60 7.62mm 다목적 기관총 x2
O 타입 계류기뢰 XX발[2]
소해 장비 대양전기공업 무인기뢰처리기(MDV) 2기
ATLAS(독일) 자기/음향 복합 기뢰 소해장비 1조
미합중국 해군 기계식 소해장비 1조
  • 초초함인 양양함(MSH-571)은 함수 장비와 20mm 시벌컨 설치 모습이 동급의 함정들과 약간 다른 형상을 하고있다.
  • 특이점으로는 함수 쓰러스터를 달았기 때문에 제자리 선회[4]가 가능하며, 선체가 강철이 아닌 FRP[5]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뢰 폭발시 충격 흡수를 위해 늑골(Frame)이 없는 구조로 제작되었다.
  • 기뢰 소해용 가변심도 소나(VDS)를 탑재하여 기뢰들을 탐지하고, 기뢰 제거 장비와 소해구를 이용하여 소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MDV[6] 같은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원격으로 소해작전을 할 수 있다.
  • 무장은 간단한 편으로 20mm 시벌컨 1문과 M60 기관총뿐인데 이것도 타국 해군들에 비하면 중무장이라고 한다.[7] 애초 소해함의 무장은 수면 위로 부상한 기뢰를 폭파시키려는 목적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양양급 소해함의 3D 공정 영상

4.1. 무인기뢰처리기-Ⅱ

2020년 12월 29일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뢰처리기-II의 전력화를 대한민국 해군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018년 7월 대양전기공업과 양산 계약을 맺었다.

무인기뢰처리기(MDV: Mine Disposal Vehicle)는 소해함음파탐지기로 기뢰를 탐색한 후 투입돼, 원격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기뢰를 처리한다.

해외에서 도입한 기존의 무인기뢰처리기는 장기간 운용으로 노후화돼, 소해함 2차사업 추진에 맞춰 함정 탑재용 무인기뢰처리기-II를 국내에서 개발해 확보했다.#

5. 소해함 2차 사업

소해함 2차 사업 추진 경과
-2008년 8월 9일: 중기계획 전환(제232차 합동참모회의)
-2010년 4월 19일: 건조계획 심의(제75회 사업관리분과위)
-2010년 11월 4일: 건조 계약체결(강남조선)
-2014년 12월: 가변심도음파탐지기 계약해제
-2015년 9월: 소해장비 계약해제
-2015년 9월: 건조계획 수정 심의(제186회 사업관리분과위)
-2017년 6월 27일: 기계식소해장비 계약체결
-2017년 11월 28일: 가변심도음탐기 계약체결
-2017년 12월 29일: 후속함 건조 수정계약(함 개조 및 보전활동)
-2018년 2월 27일: 복합소해장비 계약체결
-2019년 5월 7일: 후속함 건조 수정계약(납기변경)
-2020년 3월 24일: 후속함 건조 수정계약(납기변경)
-2020년 4월 7일: 4번함(남해함) 진수
-2020년 4월 14일: 5번함 shop-out(공장 출고)
-2020년 4월~11월: 4번함 시운전
-2020년 6월 5일: 5번함 함명(홍성함) 및 선체번호 제정
-2020년 6월 17일: 후속함 건조 수정계약
-2021년 11월 19일: 2차 사업 선도함(남해함) 인도

소해함 2차 사업은 1차 사업 완료(2004년 8월) 후, 후속함 건조계획에 따라 주요항만, 해상교통로, 상륙해역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저환경 정보수집 및 침몰 선박 등 탐색 지원이 가능한 소해함을 국내 건조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후속함들은 국내에서 개발된 수중탐색음파탐지기, 무인기뢰처리기와 성능이 향상된 기뢰탐색음탐기 및 복합소해장비 등을 탑재해, 기존 소해함보다 강화된 기뢰 탐색 및 제거 능력을 갖추었다.

6. 논란

수입중개상의 부실 장비 납품으로 소해함 2차 사업의 전력화 시기가 늦춰졌다.#

당초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양양급 소해함을 8척가량 보유할 계획이었으나 2004년 3번함 진수 이후 건조를 중단하였다. 이후 양양급 소해함 3척을 추가 건조 한 뒤 차기 소해함을 건조하여 전력화 할 계획이었으나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투입이 늦어져 어선이 먼저 침몰한 천안함(PCC-772)의 잔해를 찾아내어 어선보다 못한 군함이란 논란이 일었던 일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어났고 더불어 통영급 수상함 구조함과 함께 각종 비리 의혹에 휘말렸다.

다만 양양급 소해함은 그 이후에도 해군에서도 큰 말 없이 쓰이고 있고, 천안함 피격 사건 수습 도중에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에도 투입되어 2시간 안에 침몰한 선체를 찾아내었다.기사 결국 모항인 진해 군항에서 해당 해역[8]으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인데, 대부분의 소해함들은 속력이 20노트를 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의 비난은 적절치 못하다고 봐야 한다.

7. 기타

강남조선 홈페이지에 소해함 후속함(4번함, 5번함)에 대한 기술용역 공고가 나온 것으로 볼 때 건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의 추가 정보에 따르면 2010년에 양양급 소해함의 개량형인 920톤급 소해함을 발주 받아 기술 연구와 설계 단계를 거치고 있는 듯 하다.

8. 관련 영상






9. 관련 문서



[1] 고성정의 함명은 고성군(경상남도) 또는 고성군(강원도)에서 유래했다.[2] 소해함도 탑재된 크레인을 이용하여 기뢰부설임무를 뛸 수 있으나 대부분 소해훈련을 위한 모의기뢰 부설에 사용하곤 한다. 애초에 소해함에 설치된 크레인은 기뢰소해장비/MDV 진수/인양을 위해 설치된 것. 남포급 기뢰부설함은 소해헬기 운용이 가능하고 소해작전에 있어 소해함들을 지휘하는 일종의 소해모함으로 활동할 수 있다.[3] 세계에서 가장 큰 FRP 선박이라고 한다.[4] 이 기능은 KBS스펀지에서도 나온적이 있다.[5] Fiber Reinforced Plastic, 섬유강화플라스틱[6] Mine Demolition Vehicle, 무인기뢰처리기[7] 미합중국 해군어벤저급 기뢰대응전함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 전부고 네덜란드 해군알크마르급 소해함 경우는 평시에는 아예 비무장이다.[8] 750km에 가까운 거리를 가려면 12노트로 36시간동안 쉬지않고 항해 해야한다. 진해구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다음날 밤에 해당 해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