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colbgcolor=#dcdcdc,#010101> 이름 | [ruby(闇, ruby=やみ)]バクラ 어둠의 바쿠라 (코믹스) / 어둠의 바크라 (애니메이션, 게임) Yami Bakura (애니메이션, 게임) / Dark Bakura (게임) | |
성별 | 남성 | |
나이 | 불명[1] | |
신체 | 171cm, 50kg[2] | |
생일 | 나일 증수기 제 2의 달 15일 | |
혈액형 | AB형 | |
좋아하는 음식 | 돼지 통구이 | |
싫어하는 음식 | 훔무스[3] | |
카드군 | 악마족과 언데드족으로 구성된 오컬트 덱 또는 네크로 록 덱 | |
듀얼 스타일 | 오컬트 덱과 네크로 록 덱으로 펼치는 다양한 비전투형 전술 | |
성우[4] | 카시와쿠라 츠토무 (토에이판) 누마타 유스케 (캡슐 블리드&배틀) 이노우에 요우 (DM 듀얼리스트 킹덤 편) 마츠모토 리카 (DM 배틀 시티 본선 편~)[5] | |
김장 (SBS)[6] 정재헌 (대원)[7] 윤은서 (DSOD - 어린 시절) | ||
테드 루이스 (DM, DSOD)[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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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지막에 어둠으로 사라지는 건 네놈이라고ㆍㆍㆍ
유우기 일행과 같은 반 친구이자 천년 링의 소유자야!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고 있을 땐 정말 무서워.
강력한 효과를 가진 오컬트 덱을 조심해!
유우기 일행과 같은 반 친구이자 천년 링의 소유자야!
어둠의 인격에 지배당하고 있을 땐 정말 무서워.
강력한 효과를 가진 오컬트 덱을 조심해!
유희왕의 등장인물.
천년 링에 깃든 또 하나의 인격으로, 작중 바쿠라 료의 육체를 지배하는 인물.
2. 특징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설정화 |
악랄하면서 교묘한 성격으로[9], 본래 몸의 주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유우기와는 달리 이 놈은 선한 바쿠라에게 자비란 게 없다.[10]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팔에 상처를 내거나 괜히 깝죽거리다가 침실신세를 지게 만드는 걸 보면 참…
초반부터 묘사된 악랄한 성격과는 이질적이게도 어떤 게임이든 승부는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 DM에만 한정해도 남의 카드 바다에 던져버리기, 상대 패 뒷면 훔쳐보기, 미리 숨겨둔 카드 몰래 꺼내기, 지인 납치해서 인질극 벌이기, 고대신의 힘으로 정신공격, 드로우할 카드 미리 엿보기, 특정 카드에 특수한 처리 등등 온갖 반칙을 저지르는 악역들 틈바구니 속에서 '나는 이런 방식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다' 라며 인질극을 벌이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공격을 직접 받아내며 패배하기도 했다. 이후 무토우 유우기와의 대결, 어둠의 유우기와의 다크 RPG 모두 정상적으로 승부에 임했다. 이는 반칙을 저지르면 자동적으로 패배하게 되는 어둠의 게임의 룰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다만, 캐릭터 성향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초반부에서는 이런 면모가 없어서 수세에 몰리자 본인의 능력으로 주사위를 조작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2.1. 듀얼 실력 및 능력
공식 캐릭터북 패러미터 | |||||
항목 | 덱 | 플레잉 | 담력 | 행운 | 경험 |
수치 | 4 | 4 | 4 | 3 | 3 |
노린 것인지는 몰라도 덱을 제외한 수치가 어둠의 유우기보다 1점씩 낮다.
작중 듀얼 횟수는 적지만 쿠자크 마이나 밴디트 키스 정도의 듀얼리스트들은 바쿠라의 적수가 못 되며 이들보다 더 윗급의 강자인 죠노우치도 확실히 밀리며, 최상위권 레벨의 듀얼리스트인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조차도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11] 그의 듀얼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사전에 치밀한 전략과 콤보를 수립해서 듀얼을 하는 것이다. 배틀시티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싸울때는 직접 공격을 유도해 자신의 라이프를 패배 직전까지 깎아가면서까지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환, 그 후 다른 카드들로 공격을 틀어막고 다크 생츄어리와 위자 보드의 연계로 승리 직전까지 갔었고, 어둠의 마리크와 싸울때에는 주인격 마리크의 조언이 있기는 했지만 자신의 라이프를 깎아가면서 승리의 포석을 쌓고 라를 강탈해 봉쇄하는 전략을 사용했으며, 무토우 유우기와 싸울때에는 자신의 묘지를 없애 자신의 덱 파괴를 막고 방패도 계속 늘려가면서 유우기의 덱만 일방적으로 파괴하는 또 다른 전략을 사용했다. 에이스 카드 한 두 장에 의존하는 다른 듀얼리스트들과는 다르게 여러 장의 카드의 연계로 매 듀얼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싸워왔다는 점은 바쿠라의 근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애니에서 디어바운드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카이바와 듀얼할 때도 그의 덱을 연구했기에 소폭 우세를 점할 정도였다.[12] DM 주연 3인방에 필적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몇 안 되는 네임드이기도 하다.[13][14]
그런데 묘하게도, 작중 나온 적 중 라이벌인 카이바를 빼면 가장 롱런한 적이고[15]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일부에 유우기를 제외하고 어둠의 유우기가 마지막으로 게임을 했던 상대방이기 때문에[16] 위치격으로는 확실히 최종 보스임이 틀림없을텐데 총전적은 6전 1승 1무 4패로 영 부실하기 짝이 없다.[17] 그것도 잠깐 등장하는 단역을 상대로 이겼을 뿐이지 다른 네임드 캐릭터들에겐 얄짤없이 거의 패배. 듀얼을 거의 안하는 고대편에서도 파라오와 여섯 신관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그렇다고 사이어인마냥 패배하면 패배할 수록 강해지는 것도 아니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18] 특히 원작에서는 다 이겼는데 최후의 순간에 정말 운이 없어서 상대가 역전의 카드를 뽑아서 패배하는게 대부분이지만 TVA에서는 악역다운 자만과 방심을 저질러서 다 이긴 것도 지는 상황이 연출된다.[19]
그래도 기권이나 패배해도 얻을 건 확실히 얻기 때문에 결국에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의 근성과 치밀함을 엿볼 수 있다.[20] 바쿠라에게 있어서 고대나, 현재나 듀얼 등의 게임은 한낱 게임과 승부에 불과한 수단일뿐이며, 그의 진정한 목적은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힘을 해방하는 것이지 눈 앞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허구한 날 지기만 한다고 해서 평가 절하당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그의 행적을 보면 듀얼의 결과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듯 하다. 패배가 눈앞인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는커녕[21] 흔한 악역들의 퇴장 대사를 치고[22] 아주 후련하게 웃으면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어째 이겨도 영 찜찜한 느낌을 준다.
머리도 굉장히 좋아 듀얼 이외의 상황을 보면 어둠의 게임에 져서 자신이 사라질 것을 대비해 마인드 패러사이트를 사용하여 비밀의 방에 은신하였다. 광기에 홀려 사전 계획따위는 세우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파괴만을 자행하다가 그 자신이 어둠에 게임에 역으로 파멸당한 어둠의 마리크와 대조적이다. 또한 원작 기준으로는 어둠의 유우기가 자신의 전생인 파라오 피스를 컨트롤하듯이 도적왕을 게임 피스로 이용하는 동시에 패러사이트 마인드로 퍼즐에 넣은 분신체를 이용해 유우기보다 한발 먼저 전생의 기억을 되찾아 정보전에도 우위를 점했다.
종합적으로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함과 동시에 이중삼중의 계략을 실행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눈 앞의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도 패배마저 상정하여 전체적인 목표의 달성을 중시하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전략가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2.2. 정체
타카하시 카즈키의 일러스트 |
문고판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배틀 시티 편이 끝나고, 어둠의 유우기와 기억을 찾는 게임을 벌이며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어둠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분신. 정확하게는 대사신 조크가 부활을 위해 링에 심어둔 혼의 조각과 3000년 전 이집트 왕가에 대한 전쟁을 시도했던 도적왕 바쿠라의 혼이 혼합된 존재. 그중 베이스가 된 인격[23]은 디어바운드라는 정령수를 다루던 전생체인 도적왕[24] 바쿠라. 천년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99명의 제물이 필요했는지라 아크나딘이 군사들을 이끌고 도굴꾼 마을이던 쿨 에르나 마을에서 학살을 벌였는데 이때 쿨 에르나에서 혼자 살아남은 생존자이다.[25] 다만, 어둠의 바쿠라의 분신이 도적왕 바쿠라를 3인칭화[26]해서 부르는 걸 보면 인격체의 베이스는 도적왕의 혼이지만 조크의 분신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한 듯 하다.[27]
또한 어둠의 유우기와 다르게 도적왕 바쿠라의 혼이면서 조크 본체의 혼의 일부도 이어받았다는 특수성은 최후의 어둠의 게임인 궁극의 다크 RPG에서 바쿠라에게 크게 유리하게 작용했는데, 유우기 일행의 경우 파라오 피스가 소멸할 경우 다른 신관들이 살아있어도 게임 오버지만, 바쿠라는 도적왕 피스가 라의 갓 피닉스에 불타 디어바운드와 함께 죽었을 때도 쿨 에르나에서 패했을 때도 조크의 혼을 공유하는 어둠의 대신관(아크나딘)이 살아있어서 죽지 않았다.[28]
한마디로 상냥해보이던 바쿠라도 전생에서는 성격이 개차반이었다는 소리. 도적왕의 영혼은 죽어서 천년 링에 깃들었으니[29], 현세의 바쿠라는 다른 영혼일지도 모른다. 또한 도적왕 바쿠라도 쿨 에르나의 사람이 전부 몰살당하는 비극만 겪지 않았어도 멀쩡한 성격이었을지 모른다.[30][31]
원래 인격과 마찬가지로 먹는 모습이 부각되기도 하는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배틀 시티 편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호쾌하게 뜯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칼질도 안 하고 뜯어먹은 뒤 피가 모자라다고 하는 건 덤.[32] 그런데 220화를 보면 선한 바쿠라도 대식가 기질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히 본체의 습성을 따라간걸지도 모른다.
또한, 도적왕 바쿠라는 생마늘을 통째로 씹어먹는 괴이한 식성이 있다. 그런데 애초에 마늘의 원산지가 이집트이고 고대 이집트인은 서양에서는 보기 드물게 생마늘을 그냥 먹었다고 한다. 아주 이상할 것도 없다.
도적왕 바쿠라나 조크의 사념이라 그런지 언행이 굉장히 거칠다.[33] 유유기와 대결했을때 신랄하게 키사마(더빙판은 네놈, 네녀석)라고 하였는데 그 이후 상대하는 적에게 테메(더빙판은 ~자식)라고 쓴다 단, 아군한테는 오마에(너)를 쓴다. 어둠의 마리크나 다츠나 카이바도 유우기나 상대에게 키사마나 오마에를 쓰고 테메는 쓰지 않았음을 보면 더욱 부각되는 부분. 성격도 배틀 시티편에서도 사악하긴해도 냉정 침착함이 있었고 광기는 별로 없었지만 왕의 기억편에서는 배틀 시티편에서 보다 더 사악하고 더 흉폭하고 거칠어졌다. 광기에 휩싸여 유우기 일행이 평하기를 저녀석 원래 어둠의 바쿠라보다 더 미쳤고 더 사악하다고 평할 정도.[34][35]
바쿠라하면 보통 이쪽을 의미할 정도로 어둠의 인격이 선한 인격의 비중을 잡아먹었다. 또한 별명 제조기로, 지상파나 유희왕 팬덤 및 니코동에서 불리는 별명인 사장님과 왕님을 만들어낸 것이 이 녀석이다.
3. 작중 행적
3.1. 학원 편 ~ 듀얼리스트 킹덤 편
몬스터 월드 편의 보스로 처음 등장. 천년 링을 얻게 된 바쿠라가 계속 해서 전학을 다니게 한 원흉으로, 친구들을 원하던 그의 소원을 들어준답시고 수시적으로 그의 몸을 뺏어서 보드 게임을 같이 하고 놀던 친구들을 게임의 말로 만들며 혼수상태에 빠뜨려왔다.
이후 바쿠라가 전학을 가게 된 도미노 고교에서 무토우 유우기가 소지하고 있던 천년 퍼즐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바쿠라의 의식에 직접 간섭[36]하며 그의 육체를 강탈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본체에게 시비를 걸던 체육 교사 카리타를 벌칙!으로 혼을 게임의 말에 가둔 뒤 유우기 일행을 TRPG 보드게임인 몬스터 월드에 끌어들여 어둠의 게임으로 전부 제거하려 했었다. 참고로 이 TRPG에서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가 바로 마왕 조크.[37][38] 어둠의 바쿠라는 유우기와 친구들을 차례차례 게임의 말에 가두지만, 유우기가 스스로 게임의 말이 되어 어둠의 유우기에게 주도권을 넘기면서 그와 대결하게 되었다. 어둠의 유우기는 다이스 롤의 사기 테크닉을 간파하지만, 애시당초 파티와 조크의 레벨의 차이가 너무 커[39]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선한 바쿠라가 백마도사 바쿠라[40]로 개입해 방해[41]하는 바람에 다이스 갓을 터뜨린 어둠의 유우기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즈의 공격으로 마왕 조크가 소멸하고 자신도 리타이어하여 당분간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궁 형제전에서 바쿠라 료를 꼬드겨 다시 부활한다.
토에이판에서는 이 TRPG가 마지막 3화에 걸쳐서 진행되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TRPG 대신 듀얼리스트 킹덤편에서 듀얼로 어둠의 게임[42]을 시행해 유우기 일행을 전부 제거하려 했으나, 역시나 선한 바쿠라의 방해로 마음의 변화 카드가 자신의 몬스터에 적용되고 어둠의 유우기가 천년 퍼즐의 힘으로 숙주 바쿠라와 강제로 마인드 셔플을 시킨다. 이후 블랙 매지션에게 떡실신당해 묘지로 날아가 카드의 사신에게 당했다. 이 당시에는 훗날의 최종보스 떡밥이 나오기 전이라 바쿠라가 데미지를 입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나오고, KO 후 사신에게 처형당하기 직전 단말마를 지르는 등 훗날 배틀 시티에서의 모습보다는 약한 편으로 나온다.[43] 국내판에서는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더 이상하게 꼬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원작과는 다르게 며칠 후에 페가서스가 바쿠라 료와 혼다, 안즈를 어둠에 파묻으려 하자 뜬금없이 다시 부활하여[44] 그를 저지하고는 다음날 카이바 모쿠바를 납치하려 하는데, 이게 아무런 설명과 복선도 없으므로 결국 맥거핀으로 남았다.[45] 결국 혼다한테 걸려서 기습적으로 두들겨 맞고[46], 혼다는 이 틈에 천년 링을 멀리 날려버린다.[47]
페가수스에게서 천년안을 강탈한 바쿠라[48] |
"크크크… [ruby(천년의 눈, ruby=밀레니엄 아이)] Get..."(핥짝)
허나 천년 링은 언제든지 바쿠라에게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에 결국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로 힘이 빠진 페가수스 J. 크로포드 앞에 나타나선 말과 어둠의 힘으로 엿먹이고, 페가수스가 의안으로 쓰고 있던 천년 아이를 빼간다. 이 때문에 페가수스는 사망, 애니메이션에서는 어찌 살아남지만 한동안 요양을 하게 된다.
이후 원작에서는 당분간 숙주 바쿠라를 그다지 억누르지 않다가 유우기와 오토기 류지의 대결 중에 들어와서 좌절하고 있는 유우기에게 자신감을 복돋아 주는 활약(?)을 했다[49] 물론 좋은 의도는 아니고, 유우기가 죽으면 곤란한데다가 자신의 의식을 천년 퍼즐에 기생시키는 것이 목적. 애니에서는 류지의 역할을 밴디트 키스가 대신한다.[50] 이쪽도 키스를 저지하고 유우기를 도우는 것까지는 같지만, 노골적으로 어둠의 인격임을 드러내며 난입한 만화판과는 달리 노멀 바쿠라인 척을 했다.
3.2. 배틀 시티 편
배틀 시티 편에서는 천년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배틀 시티를 돌아다니던 중 이시즈 이슈타르를 놓치고 우연히 마리크 이슈타르를 만난다. 마리크는 유우기의 신임을 얻기 위해 천년 로드와 등의 문신을 조건으로 바쿠라와 거래를 하고, 바쿠라는 그 자리에서 주머니칼을 꺼내 팔에 자해를 한 후에[51] 선한 바쿠라인 척 연기하면서 바쿠라를 구해준 마리크가 유우기의 신용을 얻는 데 공헌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가만히 있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았는지 고스트 코츠즈카를 두 페이지만에 관광태우고, 그들이 가진 퍼즐 카드를 강탈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
DM 애니메이션에서는 그가 결승진출권을 얻은 과정이 길게 표현되는데, 듀얼을 한 번도 안 한 참가자[52]한테서 리얼 파이트로 디스크와 퍼즐 카드를 빼앗아 참가 조건을 만족시킨 다음, 결승진출자 상황과 묘지에 듀얼리스트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 그리로 간다. 마침 공동묘지에서는 고스트 코츠즈카와 일당들[53]이 사람들을 겁박해 디스크와 퍼즐 카드를 뺏고 있었고, 바쿠라는 이들을 가볍게 제압한 다음 이미 결승 토너먼트 자리가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을 고해 코츠즈카를 어둠의 게임에 끌어들인다. 듀얼 중, 코츠즈카는 사령의 권유를 발동했지만, 바쿠라는 코웃음을 치며 패를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 발동한 '소령술'로 사령 백작을 강화해 금빛 맘모스를 파괴한다. 밀리기 시작한 코츠즈카는 악몽의 쇠창살을 발동해 버티려고 했지만 바쿠라는 더 괴롭혀주고 싶었는데 결판낼 카드가 나왔다면서 엑토플라즈머로 사령 백작을 사출해 코츠즈카를 끝장내고, 일당 셋 모두를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첫 시합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그림에 숨은 자, 악몽의 망령, 목 없는 기사 등 효과도 없는 잡몹들을 공격표시로 내놓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서 마리크나 카이바에게 비웃음을 샀지만 사실 모두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환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그렇게 힘들게 소환한 다크 네크로피어도 금방 터져버리지만 바쿠라는 이를 스위치로 위저 보드를 발동. 암흑 성역, 암흑의 문, 침묵의 사악령의 효과에 의해 유우기는 위저 보드가 완성되는 걸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하는 상황에 처하고, 다른이들도 엄청난 콤보라며 당황한다.[54]
하지만 유우기가 기지를 발휘해 몬스터 회수로 몬스터들을 되돌리고 크리보만 공격표시로 내놓는 것으로 원령을 유도, 그 다음 연쇄 파괴로 크리보를 파괴하여 원령도 소멸시킨다. 그 다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생시켜 위저 보드도 소멸시킨다. 하지만 바쿠라는 데자뷰라는 카드로 필드를 전 턴의 상황으로 되돌려 위저 보드를 원상복구한다.[55]
하여튼 이렇게 위저 보드의 완성을 단 한 턴 남겨놓은 순간 유우기가 데스티니 드로우로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뽑아버린다. 최후의 발악으로 원령을 오시리스에게 빙의시켜보려 하지만, 저급한 원령 따위의 빙의 효과는 신의 카드에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바쿠라는 대항할 수단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56]
이 때 마리크가 나서면서 부정적인 방법으로 유우기에게 이길 수 있는 묘책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우선 마리크라고 알려진 그의 대역 리시드가 나서서 지금 천년 지팡이로 바쿠라를 조종하고 있다고 발언하고, 바쿠라의 선한 인격을 불러와서 대신 공격을 맞게 하는 방법이었다. 선한 바쿠라는 그동안 어둠의 인격이 여기저기서 굴러다닌 영향으로(특히 팔의 중상 때문에)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라 신의 공격을 맞으면 그대로 죽어버릴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유우기 입장에서는 대놓고 매정하게 친구를 죽게 만들 수가 없어서 차마 공격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즉, 바쿠라를 죽이고 승리를 쟁취할 지, 아니면 바쿠라를 살리고 위저 보드에 패배할 지에 대한 두 가지 선택지를 유우기에게 강요하게 만드는 것.
하지만, 이를 보던 어둠의 바쿠라가 확실히 이 방법이라면 유우기를 패배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하더니만, 이내 "하지만 말이야. 나도 원하는 승리가 있고 원하지 않는 승리가 있거든? 썩 꺼져라 마리크!"라고 하면서 어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57][58] 그리고 유우기에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마음놓고 공격하라 하고, 그대로 썬더 포스를 직접 받아내며 실신한다.
그리고 리시드와 죠노우치 카츠야와의 듀얼에서 어둠의 마리크가 깨어나 마리크가 봉인당하자, 마리크의 등 뒤에 새겨진 문신의 해석과 천년 로드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마리크 이슈타르와 연합하여 리시드를 살해하려는 어둠의 마리크를 공격한다. 마리크의 라를 최후라면 함께라는 카드로 묘지에 버리게 만들고, 자신은 퍼핏마스터와 악마족들로 마리크를 압박해 위기에 몰아넣지만 마리크가 운 좋게도 죽은 자의 소생을 드로우한 다음 라를 부활시킨다. 그리고 라의 원 턴 킬로 역전당해 리타이어.[59][60]
"이번엔 이 몸의 패배라고 해두지…."
"그러나 기억해 둬라… 난 반드시 부활해서… 널 없애버리겠다. 난 애초부터 '어둠'… 그 자체였으니까 말야…. 하하하하."
"그러나 기억해 둬라… 난 반드시 부활해서… 널 없애버리겠다. 난 애초부터 '어둠'… 그 자체였으니까 말야…. 하하하하."
벌칙으로 어둠 속에 사라지는 순간, "이번 승부는 내가 졌다고 치겠다"[61]며 반드시 부활해서 어둠의 마리크를 죽여주겠다고 당당히 선언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62] 애니메이션에선 이때 1인칭이 오레사마에서 오레로 바뀐다. 육체가 사라지고 천년 링을 어둠의 마리크에게 빼앗겼으나 예전에 천년 링의 "파라사이트 마인드" 능력으로 유우기의 천년 퍼즐 조각의 일부에 사념을 심어두었기 때문에 배틀 시티 막바지까지 유우기의 인격 미궁을 배회하게된다.
라에게 2, 3번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주 인격인 마리크조차도 몰랐던 탓에 제물을 3장 바치지 않으면 공격력이 0이 되어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려도 의미가 없다는 점만 노린 전술이었지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난 라의 2번째 효과에 끔살당한 것이다.[63] 그러나 그 전에 미리 자기 영혼의 일부를 어둠의 유우기가 가진 천년 퍼즐 속에 기생시켜 놓은 덕분에 그 일부는 계속 활동할 수 있었고, 후에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되자 본체도 부활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주인공 일행 앞에 잊을 만하면 나타나서 방해하면서도 소소하게 협력도 하는 등 영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3.3. 왕의 기억 편
초반부터 비중 있게 자주 나오다가, 드디어 어둠의 바쿠라가 흑막으로서의 본성을 드러내고 최종 보스급으로 자리를 잡는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배틀 시티 편부터 왕의 기억 편까지 수많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갔기에 거의 50화 이상 안 나왔다. 그 사이에 천년 링은 유우기가 가져갔으니까,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
고대 편이 시작되자마자 유우기가 가진 삼환신을 훔친 범인을 손수 때려눕히고 유우기에게 삼환신을 돌려준다. 어둠의 유우기한테 충성을 맹세하겠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며, 충성의 증표랍시고 본인이 가지고 있던 천년 아이를 넘긴다.[64]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 가서 어둠의 유우기가 기억의 세계로 떠난 후, 보바사의 도움으로 기억의 세계로 들어가려 하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고 빠지게 된다. 바쿠라는 여기서 굉장히 상처를 받고 울면서 뚱보(보바사) 바보를 외치면서 집에 간다. 그거면 됐다며 곁에서 비웃는 어둠의 바쿠라는 덤.
애니에서는 초반에 선한 바쿠라가 밤에 (조크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목소리[65]가 들리자 혼란스러워하며 교회로 도망친다. 목소리가 "너에게는 아직 역할이 남아있다. 샤디에게서 천년 아이템을 빼앗아야 하고, 천년 아이템을 다 모아도 명계의 문을 열 수는 없고 그 열쇠의 비밀은 파라오의 기억 속에 있다."라고 말하지만, 선한 바쿠라는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
그 이후 깨어난 바쿠라의 어둠의 인격은 삼환신을 훔친 범인[66]을 손수 해치워주고 천년 링을 되찾아갔다. 그리고 전설의 200화에서는 카이바 코퍼레이션 옥상에서 직접 카이바와 듀얼을 벌여 그를 도발, 천년 아이를 주어 이집트로 오게 한다.[67]
듀얼 중에 푸른 눈을 파괴함으로서 그 힘의 일부를 디어바운드가 흡수, 기억의 세계에서 과거의 자신인 도적왕의 디어바운드가 푸른 눈의 힘으로 오벨리스크와 무승부를 내기도 하고 느닷없이 기억의 세계에 떨어져 혼란스러워하던 카이바한테서 바(일종의 정신에너지)를 조달한다.
밝혀진 어둠의 바쿠라의 정체는 대사신 조크와 도적왕 바쿠라의 융합체. 정확히는 3천년 전 천년 링에 심어두었던 대사신의 잔류사념이 천년 링 안에서 도적왕과 합체된 것.[68]
"정의와 악의 경계선 따위는 그 누구도 몰라! 천년 보물만이 그걸 가려낼 수 있는 마음의 나침반이다!"
도적왕 바쿠라의 경우에는 쿨 에르나 건으로 이집트 왕가에 원한을 가지고 유우기의 아버지 아크나무카논의 무덤에서 각종 보물들과 유해를 도굴해 왕궁에서 고인드립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등장.[69][70] 디어바운드의 강력한 힘으로 여섯 신관을 농락하면서 파라오가 한번 덤벼보는게 어떠냐며 도발을 할 정도로 유리한 싸움을 끌어나간다.
그러다가 파라오가 냅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해서 갓핸드 크러셔를 먹이자 패배하지만 디어바운드의 벽 통과 능력을 이용해서 도주에 성공해서 절벽위에서 왕궁을 내려다보며 복수를 다짐한다.
이후 파라오와 여섯 신관을 한번에 해치우는건 무리라 판단해서 한명씩 해치우기로 결정하고 마하드와 피라미드 내부에서 결투를 벌이는데 좀 고전하나 싶더니 피라미드 내부의 여러 함정을 이용해서 마하드와의 싸움에서 승리. 천년 링을 강탈한다.
직후 신전으로 몰래 잠입해 아크나딘을 제압하고 그의 천년 눈에 사념을 불어넣고 도주 도중 추격해 온 파라오와 결투 시작.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쓰러트리는 기염을 토하지만 과거로 들어온 유우기 일행의 활약으로 소환된 라의 힘 앞에 디어바운드가 한방에 박살나면서 죽기도 하지만,[71] 조크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없었던 일로 하기도 한다.
그의 목적은 명계의 어둠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부활시켜서 그에게 힘을 받고 자신들의 평화를 위해 바쿠라의 마을을 희생시킨 이집트 왕가에 복수를 하고 세계를 훔치는것. 즉 원작에서는 조크의 조종과는 관련없는 그냥 과거에 왕권붕괴를 위해 움직였던 도적 한명일 뿐이다.
왕궁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때도 신관단이 바쿠라같은 악인이 정령을 갖고 있을리가 없다며 당황하자 악이란것도 너희들의 정의에 거역하면 악이 되는 것일 뿐이라는 말을 한 것도 이 때문. 어둠의 유우기도 이 말을 떠올리곤 마하드가 정신을 일깨워주기 전까진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얻는 정의가 무슨 의미가 있냐면서 거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원령들에게 당하기만 했다.
결국 쿨 에르나의 지하신전에서 파라오와 여섯 신관에 의해 패배하지만 시간을 정지시키고 미리 세뇌해놓은 아크나딘을 조종해 천년 아이템을 강탈하고, 스스로 조크를 강림시키기 위한 제물이 되어 조크와 융합한다.
조크의 분신인 어둠의 바쿠라 본인은 기억 속 세계에서 예전에 패러사이트 마인드로 천년 퍼즐에 빙의시켜놨던 분신을 이용해서 도적왕과 파라오의 싸움을 지켜보거나 유우기 일행을 감시한다. 애니판에서는 애초에 조크의 분신이 도적왕에게 빙의를 한 상태였으므로 이 도적왕의 몸을 이용해서 혼다에게 빙의시킨다. 이후 쿨 에르나에서 패배한 도적왕 바쿠라와 큰 부상을 입은 카림이 갑자기 모래로 변해서 사라지자 당황하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게임에서 진 말은 사라지는게 당연한게 아니냐며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유우기에게 이곳은 정말로 과거로 돌아간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과거를 재현해낸 어둠의 RPG 게임 필드임을 알려준다. 즉 바쿠라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도미노 미술관을 찾아가 거기 소장되어있던 삼환신의 석판에 삼환신의 카드를 제시해 천년 퍼즐 안의 과거의 세계로 날아간 것은 어둠의 유우기가 아니라 무토오 유우기였고, 카드를 제시했던 어둠의 유우기는 그 길로 석판이 소장된 방에 숨겨져 있던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 플레이어로서 어둠의 RPG를 통해 바쿠라에게 도전하고 있고[72] 지금까지의 파라오도 여섯 신관도 도적왕 바쿠라도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을 묘사하기 위해 만든 플레이어의 게임피스였던 것. 영락없이 바쿠라 첫등장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몬스터 월드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도적왕은 패배했지만 조크의 힘으로 시간을 멈추고 미리 세뇌시켜놨던 아크나딘을 움직여서 모든 천년 아이템을 빼앗아 결국 원래의 진정한 목표였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부활시킨다. 그래도 조크를 부활시켰지만 유우기 일행이 어둠의 유우기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서 전세가 역전되는걸 막기 위해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찾아간 파라오의 무덤에서 미리 스파이로 보내놨던 분신으로 유우기 일행을 막아서고 유우기와 듀얼을 하게 된다.[73]
이 듀얼에서 죽음의 패 상쇄[74]를 사용하고 네크로 마네킹을 증식으로 10마리로 불리거나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한마리씩 늘어나는 네크로 솔저 등으로 벽몬스터를 세우면서 유우기의 덱을 갈아버리면서 자신은 묘지를 없애는 기괴한 카드를 사용해[75] 유우기를 고전시켰으나, 결국 최후에 남은 마지막 카드 1장인 파괴룡 건드라의 특수 능력에 필드 클린을 당하고 사일런트 스워드맨 LV7에게 배에 칼맞고 패배한다.[76][77]
이후 무덤에서 탈출한 유우기 일행이 어둠의 유우기에게 본래의 이름을 가르쳐 주고, 어둠의 대사신 조크가 삼환신이 융합해서 나타난 창조신 호르아크티에게 박살나서 소멸해 버리는 바람에 조크의 일부였던 어둠의 바쿠라도 같이 소멸해버렸다.[78]
3.4.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샤디의 살해범[79]이자, 아이가미를 복수귀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었다.
과거 회상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샤디의 은신처에서 아버지가 천년 링을 가져가기 위해, 돈다발을 내밀면서까지 천년 링을 손에 넣으려고 하였고,[80] 결국 천년 링을 착용했지만 선택된 자가 아니었기에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아버지를 몰래 따라간 바쿠라는 아버지에게서 튕겨져 나간 천년 링을 보고 그걸 집게 되었고, 그순간 천년 링의 사념에 지배당해 어둠의 바쿠라가 깨어나 샤디를 죽여버렸다.[81] 그리고 아이가미를 포함한 샤디의 아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언젠가 모든 것을 어둠에 묻어주겠다면서 웃으면서 떠난다.
참고로 보통 천년 아이템에게 선택받지 못한 자는 착용 즉시 끔살당하지만, 바쿠라의 아버지는 정말로 죽은 것인지 확실치 않은데, 정황을 보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기운다. 바쿠라가 직접 아버지를 확인사살하는 묘사도 없고, 본편에서 아버지가 박물관 관장을 하고 있다거나 아버지가 나중에 바쿠라에게 넘겨주었다고 하는 서술도 그렇고, 그가 아크나딘의 미이라가 있는 박물관의 책임자였던 점을 보면 이용가치가 있을 것 같아 목숨을 살려주고 꼭두각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본편에서 바쿠라의 언급으로는 천년 링을 아버지에게 선물받았다고 하였는데, 아마 이건 PTSD로 인해 기억을 본인이 왜곡했거나, 어둠의 인격이 진실을 감추기 위해 기억을 조작한 듯.[82]
3.5.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평상시는 선한 바쿠라 상태이지만 듀얼 중에 어둠의 바쿠라로 변신한다. 사용 덱은 더러운 네크로페이스 영혼 흡수 덱.3.6.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바크라(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 사용 카드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바쿠라/덱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잘하게 바뀌기는 하나 본바탕은 악령이나 사령, 빙의, 저주 등을 주 컨셉으로 하는 음습한 덱. 묘지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또한 다소 복잡하거나 발동을 위한 준비가 힘들지만 일단 한 번 발동만 성공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매 듀얼마다 새로운, 그리고 독특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이 특기. 대부분의 전략이 비전투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배틀 시티 편에서는 다수의 악마족과 소수의 언데드족으로 구성된 오컬트덱을 상용했고, 후기에는 다수의 언데드족과 소수의 악마족으로 구성된 네크로 락 덱을 사용했다.[83]
여담으로 이 오컬트 덱은 어둠의 바쿠라가 만든 것이 아닌 본체 숙주가 만든 덱이다. 어째서 조크의 분신이라는 양반이 일반인 숙주가 만든 덱을 더 강하게 개조하지 않고 그대로 써먹는 것인진 모르지만 어둠의 바쿠라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듀얼의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던 점을 생각해보면 그에게는 덱 구성이라는 것 자체가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왕의 기억 편 애니판에서 카이바와의 듀얼에서 쓴 덱은 도적왕 바쿠라의 정령수인 디어바운드 중심 덱이었고, 기억세계에서의 덱은 자기가 이미지한 카드로 덱이 생성되었으니 자신의 입맛대로 개조했겠지만.
5. 기타
도적왕보다 조크로써의 정체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어둠의 유유기와 어둠의 바쿠라의 흥미로운 대조점이 드러나는데, 문고판에서 밝혀진 작가피셜에 따르면 천년퍼즐에서 풀려난 직후의 어둠의 유우기는 선한 혼과 악한 혼이 혼재된, 즉 베이스는 아템이지만 조크의 영향을 받아서 생전보다 훨씬 냉혈한이 되어있던 상태였고, 유우기의 정신이 약했더라면 바쿠라처럼 천년 아이템을 수집하는데 이용당했을거라고 한다. 허나 듀얼리스트 킹덤과 배틀 시티를 겪은 후의 어둠의 유우기는 기억의 세계에 돌아갈 때 생전의 행동을 거의 그대로 재현할 정도로 악의 혼을 떨쳐내서 끝내 본래의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던 반면, 시작은 어둠의 유우기와 같은 고대 이집트의 인물이 조크의 혼과 섞인 상태였던 어둠의 바쿠라는 자신을 결국 조크의 일부로 정체성화하고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암약하는 것만이 목적이 되었다. 물론 도적왕 바쿠라의 얘기를 이집트 양민들이 하는 걸 엿들은 어둠의 바쿠라의 분신이 "호오! 유명해보여서 영광인걸!"이라고 감탄하는 걸 보면 도적왕 바쿠라의 아이덴티티 역시 계승하고는 있는 듯하다.덧붙여 이 도적왕의 역할은 고대 편의 스토리가 그렇듯이 애니와 코믹스가 상이하게 다르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쿨 에르나의 희생당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 겸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쿨 에르나에 전해내려 오던 전설인 "명계의 석판에 천년 아이템을 모두 꽂아 대사신에게서 어둠의 힘을 얻으려 했고 그 모든 행동을 자신의 의지대로 실행한 것이었으며 조크의 분신인 어둠의 바쿠라가 중간중간 개입하여 도움을 주는 방식이었다.
다만 이 전개의 경우 모순점이 많기에[84]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서 애니에서는 바쿠라의 본래 의지가 아닌 조크에 의해 조종당해 도적왕의 칭호를 얻게 된 양민 바쿠라가 되어버렸다.
헌데 그 도적왕을 조종하는 현대의 어둠의 바쿠라가 그의 행동을 재현하며 '이 몸의 기억도 점점 되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하며 도적왕의 고향인 쿨 에르나를 자신의 고향이라고 하는 걸 보면 전생의 행동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것 같다.[85]
또한 애니메이션에서는 쿨 에르나 지하 신전에서 패배하고, 죽기 직전 조크의 분신이 몸에서 빠져나간 탓에 몸이 서서히 무너지며, 자신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냐며 패닉 상태에 빠진 모습은 처절하다. 하지만 강사의 모래시계의 효과로 부활의 시간을 벌기 위해 조크가 카이바의 '바'로 다시 소생시켜 살아나 충분히 시간벌이를 하고 조크에게 동화된다.[86]
애니 바쿠라의 영혼은 그렇게 판단하면 결코 악한 영혼은 아닌 듯하니, 이 바쿠라가 내세에서 바쿠라 료로 태어났다고 보면 위화감이 없다. 본래의 과거에서도 평범하게 자랐으면 선한 인물이 되었지만 하필이면 도굴꾼 마을에 태어나 안 좋은 영향을 받고 자라며, 나중에는 마을이 통째로 몰살당하는 걸 보게 되고, 이후로도 도적으로서 활동하며 개고생하느라 악인이 된거라고 하면 말이 된다. 그래서 바쿠라가 마물이 아닌 정령을 쓴다고 신관들이 놀라워 한다.
[1] 도적왕 바쿠라의 경우 프로필상 나이는 16세지만, 이렇게 되면 왕의 기억편이 다루는 시간대보다 15년 전에 이미 유아기여서 쿨 에르나 주민들의 학살을 기억하는 게 모순이고, 어둠의 바쿠라의 또다른 근본인 조크 네크로파데스 본체의 나이는 당연히 불명.[2] 도적왕 바쿠라 모습일 때의 신체 프로필이다.[3] 병아리콩, 타히니, 올리브기름, 레몬주스, 소금, 마늘 등을 섞어 으깬 소스이며, 레바논이나 이집트 등 중동의 향토음식.[4] 3국 다 선한 인격의 바쿠라와 중복.[5] 한지우와 더불어 마츠모토 리카의 대표 배역. 성우의 빙의 수준으로 소름돋는 연기가 일품이다. 웃음소리는 그냥 어둠의 바쿠라 그 자체.[6] 원래 김장 성우가 담당했던 것을 엔딩에 나오는 캐스팅 목록에서는 정재헌 성우로 잘못 나왔으나, 3기부터는 정말로 정재헌 성우가 담당하게 된다. 이후 유희왕 GX에서 주인공 역으로 출연.[7] 이후 GX에선 아비도스 3세, 유희왕 ZEXAL에서 아스트랄, No.96 블랙 미스트 역으로 출연.[8] 아멜다, 밴디트 키스, 카이바 고자부로, 리시드와 중복이다. 유희왕 5D's에서는 잭 아틀라스를 담당했다.[9] 본래 정체인 도적왕 바쿠라일 시절에도 똑같이 교묘하고 교활하며 잔학했다. 삼환신을 다루는 파라오와 그의 여섯 신관조차 상대하는 족족 농락할 정도였다. 말투 역시 3000년 전에도 오레사마를 일인칭으로 쓰고, 테메에를 2인칭으로 쓰는 등 천박했다.[10] 도적왕의 혼도 섞이긴 했지만 일단 원본이 그 조크라는 걸 생각해보면 현재 쓰는 몸(선한 바쿠라)은 정말로 빙의체 A 정도일테니 저런 취급을 하는 것. 다만, 현계에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기 위해 그의 목숨이 관련된 문제에는 앞뒤 안가리며 보호하려 든다.[11] 그 오만한 카이바 조차도 바쿠라의 듀얼은 진지하게 살펴볼 정도다.[12] 물론 바쿠라라고 강력한 카드 한 두 장을 메인으로 안 쓰는 건 아니지만, 듀얼의 중심이 에이스 카드가 아니라 특정한 전략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이게 만화의 듀얼에서나 가능하지 현실 듀얼에서는 카드 효과의 차이, 듀얼 환경 등으로 인해 도저히 재현하기 힘들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로망에 가까운 전략을 거리낌없이 선보이는 바쿠라에게 매료된 팬들이 많다.[13] 원작에서는 죠노우치를 악령 조마로 원턴킬시키기도 했다. 물론 이 때 죠노우치가 방심하긴 했지만, 어둠의 마리크나 어둠의 유우기도 바쿠라를 이기는 데는 신의 힘을 동원할 정도로 강한 듀얼리스트 취급해주는 반면, 마리크는 듀얼 최후반 전까지는 라를 죠노우치 따위를 상대로 강림시킬 필요도 없다고 여기며 갖고 놀았다.[14] 마리크는 구을즈를 통해서 강력한 레어 카드는 몽땅 수집한 밑천이, 유우기는 게임 샵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카이바는 거대 완구 기업 총수로서 거의 페가서스급으로 원하는 카드를 조달할 수 있어서 레어 카드를 돈가방 수준으로 마련하고 다니는지라 최강급 듀얼리스트 중에서는 덱 밸런스가 처참한 죠노우치와 유일하게 같은 일반인 수준의 조건으로 플레이하는 셈이다.[15] 게다가 카이바는 배틀 시티 편에서 이미 유우기에 대한 적대감을 잃었고 신극장판 시점에서도 빌런으로서 유우기와 대치한건 아니고 아템의 혼을 강림시키려 했던 것 뿐이다.[16] 또 다른 주인공인 무토우 유우기의 관점에서도 어둠의 유우기를 제외하면 원작에서 마지막으로 상대한 적수였다.[17] 어둠의 유우기를 상대로 2패, 무토우 유우기를 상대로 1패, 어둠의 마리크를 상대로 1패,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싸운 카이바 세토를 상대로 중간에 종료되어 1무, 고스트 코츠즈카를 상대로 1승. 원작 한정으로 사령 조마로 죠노우치 카츠야를 원턴킬할 뻔했지만 그것도 아템의 생사가 불분명해지면서 무산. 그리고 이걸 합해도 단역이 아닌 네임드에게는 진 숫자가 이긴 수보다 2배 이상 많다.[18] 비슷하게 강력한 듀얼리스트로 묘사되나 작품에 나온 듀얼의 전적은 처참한 듀얼리스트는 쿠자크 마이가 있다. 마이도 죠노우치로 시작해서 플레이어 킬러, 어둠의 유우기, 어둠의 마리크 등 네임드에게 연이어 지는 듀얼만 묘사되었다.[19] 예를 들자면, 어둠의 마리크와의 듀얼에서 익스체인지의 효과로 라를 득템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라의 원턴킬 효과를 몰라서 공격력 0짜리 신은 필요없다며 릴리스해버렸다가 마리크가 가져간 죽은 자의 소생에 역으로 관광당한다거나, 무토우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가만히 놔두면 다음 턴에 덱 파괴의 효과 이길 것을 괜히 유우기에게 카드가 한 장만 남는 절망을 선사해 주겠다고 덱의 제일 밑의 카드 한 장을 남겨두었다가 그 한 장인 간드라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등. 그나마 원작 기준 어둠의 마리크 상대로는 데스티니 드로우로 죽은 자의 소생을 손에 넣기 직전까지 완벽하게 몰아붙였다. 특히 라의 익신룡에 대해 애니판처럼 뻘짓한게 아니라 어둠의 마리크의 손패에 없다는걸 눈치채자마자 강제로 끌어낸 다음 바로 묘지로 처박았는데, 죽은 자의 소생이 없으면 어둠의 마리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표정도 굉장히 안좋았다. 특수 소환된 몬스터가 그 턴에 공격할 수 없다는 룰 제약만 아니었으면 어둠의 마리크는 그대로 졌다. 결과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라의 2번째 효과 때문에 실패해서 그렇지, 애니에 나온 것마냥 계획대로 안 풀린다고 내분난 것도 딱히 없었고 이정도 라이프 포인트 지불(함께죽다의 효과로 서로 패를 버리는 대신 자신은 자기가 버린 패의 수에 비례한 데미지를 받는다.)은 신을 봉인하는 것치고 값싼거라는 말도 맞았다. 오히려 악마족 몬스터를 덤핑해서 대량 소환시켰으니 급조된 전략 치고는 잘 통했던 셈.[20] 가령 어둠의 마리크에게 패배한 후로는 소멸하는 듯 했으나 일전 패러사이트 마인드로 퍼즐 조각 안에 심어둔 자신의 일부로 이동해 조용히 파라오의 기억의 문을 수색했다. 또한 카이바 세토와의 싸움은 디어바운드로 푸른 눈을 물리친 다음 그 힘을 얻어 도적왕으로서 전생을 리플레이할때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이었으며 결국엔 달성했기에 바쿠라 입장에서는 성공이었다.[21] 그렇다고 아주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와의 2차전에서는 오시리스에 대항할 수단이 없게되자 잠시나마 당황하는 바쿠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되레 공격을 유도했다.[22] ex "이번 승부는 내가 졌다고 치겠다. 어서 공격해라.", "언젠가 네놈을 영원한 어둠 속에 묻어주마.", "이런 그릇 따위에게 이 몸이 지다니?", "그래도 너희들의 발을 묶을 수 있었다. 파라오가 쓰러지면 내가 승리한다." 등등.[23] 도적왕 바쿠라의 혼이 천년 링에 잔존한다는 증거[24] 처음 등장했을때 도굴한 아크나무카논의 금장식들을 온몸에 두르고 병사들에게 왕이란건 황금을 온몸에 두르고 있으니 이 몸도 왕 아니냐면서 본인을 도적왕이라고 자칭한다. 보통 다른 인물들은 그냥 도적이라고 부른다.[25] 사실 한 명 더 있었지만 만난 적도 없고 아크나무카몬 시절 초대 신관들에게 걸려서 끔살당했다.[26] "천년링 안에 남아있는 도적의 혼이 그렇게 말하고 있거든."[27] 하지만 도적왕이 자신의 옛 모습이고 그 환생인 바쿠라 료와 관계가 있는 점은 은연중에 꽤 드러냈다. 숙주 바쿠라 료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때 '천년 아이템을 지키는 자가 있으면 그걸 도굴하는 도적도 있는 법이지'라며 자신을 도적이라 칭한 점, 이집트 양민들이 피라미드에서 마하드를 죽이고 도주한 도적왕의 얘기를 듣자 어둠의 바쿠라의 분신이 '유명해보여서 영광인걸!'이라며 감탄한 점 등. 애니에서는 왕의 기억편 시작 시점에서 천년 링이 숙주의 손에 있지도 않음에도 그에게 빙의하는데, 이것도 도적왕 바쿠라의 환생체라서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28] 이것 외에도 아크나딘이 조크와 동화한 미래의 자신과 먼저 접촉해서 기억세계의 진실을 미리 파악하고, 어둠의 바쿠라의 분신이 기억세계에 미리 잠입해서 기억을 되찾고 훼방을 놓는데다 기억세계가 실체화되는 게임판 디오라마 자체를 숙주를 통해 미리 준비해놓아서 유우기의 '파라오의 칙령'보다 훨씬 위력적인 시간 되돌리기나 필드를 붕괴시키는 게임 마스터 권한을 이용하는 등, 바쿠라=조크에게 판이 매우 유리하게 짜여 있었다. 어둠의 바쿠라를 이기기 위해서 유우기 일행은 도적왕 바쿠라와 어둠의 바쿠라가 퍼즐에 심어 놓은 분신, 조크 본체와 신관 세토에 씌인 아크나딘의 원혼을 전부 퇴치해야 했다.[29] 원작에서는 바쿠라가 천년 퍼즐에 집어넣은 분신이 아템의 묘에서 천년 링 안에 남아있는 도적의 혼이 이곳에 찾고있는 이름이 있다고 말한다고 발언했다. 즉 도적왕의 혼 또는 사념이 조크의 일부(어둠의 바쿠라)와 융합되었다는 것. 애니판에서는 짤려버려서 도적왕과 어둠의 바쿠라의 관계가 거의 맥거핀되었지만...[30] 참고로 선한 자에게는 정령이, 악한 자에게는 마물이 깃든다는 설정이 있다. 디어바운드도 정령임을 감안하면 도적왕 바쿠라도 사실은 선한 자였다는 복선이였을지도.[31]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신빙성 있다. 도적왕 바쿠라와 바쿠라의 영혼을 같은 영혼으로 볼수 있는 암시와 묘사가 많이 나왔기도 하고. 특히 도적왕이 전신인 어둠의 바쿠라가 본래 인격과 죽이 잘 맞는(?)(정확히는 모습도 같고 항상 바쿠라의 몸만 사용한다. 피닉스 포스와 진 그레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것도 그렇고 같은 영혼이 맞는듯. 게다가 분명 환생한 고대의 세토의 영혼이 명계에 멀쩡히 있는 걸 보면 천년 링에 잔류한 도적왕의 혼도 환생되었을지도?[32] 원작에서는 원래 인격인 바쿠라가 마리크 이슈타르에게 세뇌당한 영향으로 죽은 눈을 한 채 얌전히 먹는 것으로 나왔다.[33] 이는 조크보다는 천년 링의 옛 소유자였던 도적왕 바쿠라의 혼의 영향이 큰 듯한데, 조크는 바쿠라(현대의 어둠의 바쿠라나 도적왕 둘 다)와는 달리 오레사마 같은 오만한 1인칭이나 테메, 키사마 같은 격한 언행보다는 신적이고 격식을 차린 와레라는 1인칭을 쓰며 어둠의 유우기를 상대로도 그다지 모욕적인 말투는 쓰지 않는다.[34] 특히 안즈는 저 바쿠라 뭔가 이상하지 않아 말할 때 죠노우치는 저 녀석 원래 이상했다고 답했는데도 안즈는 속으로 확실히 그랬지만 저 바쿠라는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 한다.[35] 이는 기억세계에 퍼즐에 심어놓은 분신이 돌아오자 도적왕 바쿠라와 조크의 봉인된 기억이 되살아난 영향이 크다. 사실 위의 대사가 나온 상황에서 왕의 기억편 애니판 유우기 일행이 마주한 바쿠라는 본체가 조크 네크로파데스와 융합된 상태였다. 즉, 몸만 바쿠라일 뿐이지 사실은 대사신의 혼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니 느낌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36] 이때, "무덤을 지키는 수호자가 있다면 무덤을 파헤치는 도적도 있는 법."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어둠의 바쿠라의 정체 중 하나인 도적왕 바쿠라의 복선이다.[37] 처음부터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가 등장하리라는 떡밥이었던 셈이다.[38] 게임 초반에 바쿠라를 닮은 쓰러져있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유우기 일행이 초반 게임 진행을 수월하게 풀어나가자 조크라는 본모습으로 변한다. 왕의 기억 편까지 읽고 이 편을 다시 읽으면 정말 엄청난 복선인 게 느껴진다.[39] 유우기 일행이 레벨 1의 모험자인 데 반해, 조크의 레벨은 15.[40] 어둠의 TRPG에서 조크가 입은 상처는 어둠의 바쿠라에게도 정신 데미지로 돌아온다. 유우기 일행이 조크의 왼팔을 베어서 선한 바쿠라는 왼손이나마 움직일 수 있었고 어둠의 바쿠라를 방해한다. 이에 어둠의 바쿠라의 페이스가 무너지고, 이 빈틈을 노린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의 비스트 테이머 능력으로 조크의 안에서 NPC 캐릭터를 구출하는데 그게 선한 바쿠라의 분신인 백마도사 바쿠라.[41] 조크의 방어력을 내리는 백마법을 사용해 주인공 파티와 조크의 레벨 차를 커버할 수 있게 해주고, 최종형태 조크의 공격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파티를 지켰다.[42] 원작과 비슷하게 유우기와 친구들을 카드에 봉인한 뒤 천년 퍼즐을 빼앗기 위해 박살내려 했다.[43] 해설하자면 킹덤 이후 페가서스의 천년 아이를 강탈해 힘을 흡수하고, 유우기의 퍼즐에 분신을 잠입시켜 힘을 강대화한 후 돌아온 게 배틀 시티의 영악해져 돌아온 바쿠라라고 보면 된다.[44] 사실 진짜 부활은 미궁 형제와의 듀얼 직후. 용케 소멸을 피하고 천년링에 돌아와있었는데, 그대신 바쿠라의 몸을 뺏지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당시 일행을 난처하게 만들던 미궁 형제의 문제의 답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바쿠라와 거래해 다시 그의 몸을 차지할 수 있게 된 것.[45] 뭐 굳이 해석하자면 모쿠바가 가진 카이바 코퍼레이션 비밀금고의 열쇠를 담보로 페가서스로부터 천년 아이를 강탈하려 했을지도? 전날밤 바쿠라의 사악한 인격이 천년 아이의 위치를 알아냈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왔고 페가서스가 카이바 코퍼레이션 비밀금고의 열쇠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종합해보면 그럴싸하다.[46] 기습이 아니었다면 혼다는 어둠의 바쿠라에게 떡실신할 뻔했다. 이후 배틀 시티편에서 혼다보다 덩치가 거의 두배나 되는 거한의 팔을 손쉽게 꺾을 정도로 어둠의 바쿠라의 신체능력은 강하다.[47] 이때 천년 링이 원판 모양인데다가 매우 잘 날아가서 유희왕 요약 시리즈에서는 천년 프리스비라고 불린다.[48]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동일한 장면이 나오지만 혈흔은 나오지 않는다.[49] 이때 류지의 대사를 보면 숙주 바쿠라는 류지와는 같은 미니어처 게임 동지로서 아는 사이였던 듯 하다.[50] 이때 쿨 에르나 마을과 이름없는 파라오와 신관들, 그리고 명계의 문 저 너머에 봉인한 사악한 힘에 대한 떡밥을 던지는데, 페가서스의 말을 듣고 전생의 기억이 조금 돌아왔던것 같다.[51] 애들이 보기에는 너무 잔인하다 판단했는지 애니판에서는 이 과정이 짤렸다. 그래서인지 애니판만 본 팬들 기준으로 69화에서 바쿠라가 마리크랑 거래한 후 바로 다음화에서 바쿠라가 팔에 상처입은 모습이 뜬금없어 보일 수도 있다.[52] 그 참가자는 대회 참가상으로 퍼즐 카드를 간직할 생각이었다.[53] 밴디트 키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배틀 시티에 참가했다. 하지만 DM 애니메이션에서는 키스는 마리크의 장기말로 이용당하다가 바쿠라의 개입으로 정신을 차린 이후 그대로 행방불명되었다.[54] 특히 마리크는 이보다 더 야비한 전법은 없을 것이라며 비꼬듯 독백했다.[55]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몬스터 회수 대신 힘의 집약을 발동, 장착 카드들을 크리보에게 모은 다음 악마지불로 크리보를 파괴시켜 원령을 없앤다. 원작에서는 크리보에게 짤막하게 사과라도 한 반면, 애니에선 사과는 커녕 웃고 있어서 마왕 이미지에 일조했다. 그 다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다크 네크로피어를 소생시키는 건 같은데 이걸 승령술사 조겐으로 파괴시켜 다시 묻어버린다.[56] 패의 카드도 필드에는 몬스터도 없었고 뒤집어 둔 함정인 침묵의 사악령은 오시리스에게는 통하지도 않는데다가 몬스터가 오시리스뿐이라 발동할 수도 없었다.[57] '본래의 인격이 소멸하는 것을 걱정했다' 라는 설도 있으나, 그렇다고는 볼 수 없는 게, 우선 그대로 뻐겨서 오시리스의 공격이 캔슬되면 위저 보드의 효과로 본인의 승리하며 바쿠라도 무사했을 것이다. 설령 어둠의 유희가 공격을 감행하려고 했어도 듀얼리스트 킹덤의 카이바전 때처럼 원래 유희가 막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 패러사이트 마인드로 보험까지 들어놨으니 '본래의 인격이 소멸되는 것을 걱정했다' 라는 추측은 타당하지 않다. 즉, 비겁한 승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짓을 감행한 것.[58] 다만 이후에도 어둠의 바쿠라가 숙주가 있어야 밖에 나올 수 있지라고 발언한 것과 어둠의 마리크가 표면의 유우기가 소멸하면 어둠의 유우기도 같이 사라진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숙주 바쿠라의 소멸에 어둠의 바쿠라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패러사이트 마인드 분신덕에 존재 자체를 보존할 수는 있을 테지만, 밖에서 행동하는 육체를 잃어버리는 것은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다.[59] 애니에서는 약간 전개가 달라지는데 어둠의 지명자와 익스체인지의 콤보로 마리크에게서 라를 빼앗아 악령을 조종하는 퍼핏마스터로 제물을 3장 모아 라를 소환했으나, 마리크의 함정 카드인 환희의 단말마 효과로 제물의 공격력이 0이 되면서 라가 고자가 되었다. 결국 열 받아서 "공격력 0의 신 따위는 필요없어!"라며 라를 제물로 명계의 마왕 하데스를 소환한다. 이후 다크 네크로피아를 특수소환하고 성급한 매장으로 사령 백작도 부활시키며 반격의 실마리를 노렸다. 그러나 익스체인지로 교환한 죽은 자의 소생으로 부활한 라에게 개발린다. 다만 이때 원작과 내용이 달라지면서 바쿠라의 플레잉 미스가 돋보이게 되는데, 죽은 자의 소생은 굳이 라를 부활시키려는 용도로 쓰지 않아도 상당히 유용한 카드인데다 바쿠라의 패는 4장이나 있었던 만큼 죽은 자의 소생을 미리 세트해놓고 익스체인지를 썼거나 수비력까지는 0이 아니었던 라를 그냥 수비표시로 돌려놓고 압박했거나 라의 원 턴 킬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이길 수 있었던 듀얼이란 평도 있다. 물론 본래의 마리크조차 모르는 능력을 바쿠라 쓰는게 말이 안되긴 했다.[60] 그래서 원작은 바쿠라가 라이프를 잃어가지만, 명백히 마리크가 압도적으로 밀리다가 죽은자의 소생으로 막판 역전하는 형세로 묘사됐지만 애니는 바쿠라가 플레잉 미스를 남발하는것으로 묘사되었다. 물론 원턴킬이나 갓 피닉스를 사용 못했던 건 바쿠라의 잘못이 아니지만.[61] 이 말을 들은 어둠의 마리크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군"이라며 비꼬는데 어둠의 바쿠라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1차전에서 오시리스 천공룡의 직접 공격을 받기 직전에 외친 대사를 비꼰 것이다.[62]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둠의 마리크가 소멸해서 바쿠라가 부활했으므로 둘은 두번 다시 대면도 못했다. 일단 어둠의 바쿠라 입장에선 천년 링의 능력인 파라사이트 마인드로 사념체를 천년 퍼즐 조각의 일부에 심어두었고 그 사념체가 언젠가 진짜 자신을 부활시키기만 하면 어둠의 마리크 따위는 순식간에 죽일 수 있으니 저런 대사를 한 듯 하지만 그것보다 어둠의 마리크의 소멸이 더 빨랐다.[63] 이후 내용을 고려하면 최종보스가 중간보스한테 발려버린 셈인데, 더군다나 사실 이 듀얼이 스킵되어도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전무하니 바쿠라가 라의 원턴킬 능력의 무시무시함을 선보이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서 희생된 거나 마찬가지다. 라의 원턴킬 능력은 어차피 라의 히에라틱 텍스트를 읽지 못한 유우기는 물론 카이바도 결승전에서나 처음 보는 능력이므로 이 능력을 마리크는 공개하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고, 결승전이 끝나자마자 부활한 숙주 바쿠라가 천년 링을 도로 가져갔으니 결국 이 듀얼은 있으나 마나한 이벤트였다.[64] 애니에서는 삼환신을 훔쳐간 범인이 하가와 류자키지만 원작에서는 범인이 나오지 않는다.[65] 자세히 들어보면 조크로 추정되는 목소리에 어둠의 바쿠라의 목소리가 겹친다.[66]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다이나소 류자키, 인섹터 하가가 훔치려던 것으로 나왔다.[67] 듀얼 전 그의 덱을 미리 연구했기에 그 카이바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68] 그래서인지 원작 기준으로는 조크의 노예이자 혼의 분신인 아크나딘의 원혼이 담긴 미이라까지 바쿠라의 편에 서서 궁극의 다크 RPG에 참여한다. 애니판은 이런 것 없이 그냥 축약.[69] 원작에서는 관에서 유해를 꺼내 자신이 직접 끌고 오지만 애니에서는 말에 관 자체를 매달아 끌고 온다.[70] 애니에서는 도굴꾼 짓을 하다 잡혔는지 쇠고랑을 찬 상태로 끌려가는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조크의 분신(어둠의 바쿠라)에게 빙의당하는 장면이 이것보다 먼저 나왔다. 아크나무카논의 무덤 도굴은 이 일 이후 조크에게 빙의당한 상태에서 저지른 듯.[71] 어둠의 바쿠라의 언급에 따르면 실제 역사상에서는 이때 바쿠라가 승리했었던 듯. 시간을 되돌린 후의 전개와 비슷하게 흘러갔을 것으로 보인다.[72] 이때는 유우기의 육체를 쓰는 게 아니라 어둠의 게임의 힘으로 실체화한 것이라서 몸이 반투명했다.[73] 애니판에서는 전개가 약간 달라져서 퍼즐 안의 분신이 본체와 합쳐져서 도적왕 바쿠라의 몸을 게임 피스로서 다루는 동시에 게임 필드 위에서 게임 마스터로서 활동했다가 아템이 리타이어할 때 분노한 혼다에게 파라사이트 마인드로 혼의 일부를 빙의시켜 유우기 일행을 감시하며 방해하다가 어둠의 바쿠라 모습으로 둔갑해서 유우기와 듀얼한다.[74] 각자 엔드페이즈 종료 시 모든 필드에 있는 몬스터의 수만큼 덱에서 카드를 버리는 지속 마법.[75] 네크로 트윈즈의 효과로 묘지가 없어 덱에서 카드를 보낼 묘지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만 죽음의 패 상쇄로 인한 덱 파괴를 회피, 묘지가 없어 묘지로 갈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떠돈다는 이유로 몬스터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나 상대의 덱 파괴 가속.[76] 사령의 봉인검으로 필드에서 제외되어 있었기에 건드라의 전체 파괴 공격에도 무사히 남을 수 있었다. 원작에서는 유우기가 따로 마법카드를 먼저 사용해서 보호했다.[77] 이때 피를 토했는데, 색이 은근히 짙어서 갑자기 콜라를 뿜었다(...)는 농담이 나온다.[78]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본체인 조크가 부활했으니 더 이상 인간의 몸 따윈 숙주로 필요없다며 게임 속 세계로 들어가 조크와 융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융합 같은 건 없고, 단순히 자신의 혼과 연결된 도적왕 바쿠라, 어둠의 대신관과 조크 본체가 전부 소멸되자 궁극의 다크 RPG의 벌칙으로 완전히 소멸한 듯하다.[79] 사실 본편에서도 이미 복선이 있었다. 어둠의 마리크와 듀얼 중 이슈타르 가의 과거 회상에 나온 샤디의 모습을 보며 "마리크의 기억 속에 나온 터번 쓴 남자는 틀림없는 샤디다. 하지만 5년 전이라면 녀석은 이미..."라며 샤디가 이미 오래 전 고인이 되었단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과거에 도미노 박물관에 샤디가 나타나서 유우기와 만났고 에피소드에서의 샤디의 묘사와 그 이후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샤디의 첫 등장은 샤디가 살아있는 것을 가정으로 만들었지만 후반부 시점에서 설정을 변경하였거나 설정 오류가 발생한 듯 하다.[80] 바쿠라의 아버지는 고대 유물에 대해 조사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천년링 사진의 어둠의 저주에 홀려서 이끌려 왔을수도 있다. 바쿠라도 천년링에 의해 이상하게 변한 아버지를 걱정하여 따라갔을 확률이 높다. 즉, 어둠의 바쿠라가 자신의 환생체 몸에 빙의하기 위하여 바쿠라가 이집트에 오도록 그의 아버지를 이용해 유도했을 수도 있다는 것.[81] 어둠의 마리크가 처음 깨어난 날의 일과 매우 비슷하다. 천년 아이템을 얻자마자 사람을 죽였다든지, 본인은 그 사실을 오랬동안 몰랐다든지. 다만 이쪽은 본인의 잘못이 아닌 반면 마리크의 경우는 동일인물의 다중인격이다.[82] 마리크 또한 자신의 다른 인격인 어둠의 마리크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걸 모르고, 파라오의 명령을 받은 샤디가 죽였다고 생각해 파라오를 원망했다.[83] 배틀 시티 편과 왕의 기억 편에서 사용한 카드가 달라도 전술 자체는 잘 보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몬스터 존, 마법/함정 존에 제한 없이 마법, 함정이나 몬스터 카드를 꺼낼 수 있게 하는 효과 카드로 미리 필드를 세팅하고, 그 필드를 이용하여 시간이 지나면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의 숨통을 서서히 조이는 동시에 갖은 효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거나 공격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그의 전략의 핵심.[84] 고대 편 연재 도중에 작가가 각혈하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러다 고대 편 다 그리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작가가 빨리 연재를 끝내기로 작정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에피소드가 잘려나가고 억지로 수정되었다. 그래봐야 모순점은 주로 바쿠라가 아닌 키사라와 신관 세토 에피소드가 축약돼서 생긴 것인지라 애니가 개입할 빌미도 없었다.[85] 실제로 어둠의 바쿠라의 조종대로 움직이던 도적왕 바쿠라는 '이 몸의 증오가 강해질수록 디어바운드도 강해진다!'며 디어바운드가 변화한 것을 마하드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다츠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보여준 진짜 과거의 단편에서도 바쿠라는 디어바운드와 함께 왕궁 바깥의 마을을 공격하고 있었으니 여기에서 천년 링을 얻었던 것은 원래 역사에서도 벌어진 일이다.[86] 바쿠라가 되살아난 것을 의아해한 어둠의 대신관을 갈구는 게 개그 포인트. 다만 여기에서 말도 안 되는 설정 구멍이 발생하는데, 조크가 부활할 때 석판이 깨져버렸다. 게임이 아닌 진짜 과거에서도 이랬으면 명계로 가는 길이고 뭐고 없으니 애니판의 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