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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헌터에 존재하는 악보.2. 설명
뮤직헌터 센리츠가 찾고 있는 악보로 마왕이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독주곡.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하프 4가지가 존재. 인간이 연주하거나 들으면 무서운 재앙이 닥친다고 한다.센리츠가 들은 것은 플룻곡으로, 연주한 사람은 센리츠의 친구. 그는 아는 사람에게 배웠는데 절대로 연주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1악장만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날 둘은 술에 취해 자제력을 잃었고, 결국 이 곡을 연주하고 말았다. 딱 한 소절을 들었을 뿐이지만 그걸 연주한 친구는 즉사하고, 센리츠는 살아남았으나 몸이 기이하게 변하고, 능력을 얻었다. 센리츠는 이 악보를 찾아 파기하여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크라피카는 처음 들었을 때 괴담 수준으로 생각했으나 그 무서움을 직접 경험한 센리츠는 말없이 자신의 팔을 보여줘서 그를 경악시키면서 동시에 마왕은 둘째치고 악보가 실존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팔은 실루엣 처리되어서 형태만 나왔지만 땀까지 흘리는 크라피카의 반응으로 보아 정말 끔찍한 모습으로 보인다. 당시 아직 신인 헌터지만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은 크라피카가 쫄을 정도면 어지간한 OME인 듯. 연주한 친구는 몸 전체가 이렇게 돼서 죽었다고 한다. 그 친구의 묘사는 그냥 전체가 실루엣.
마왕이라는 작곡자도 그렇고 악보의 정체도 그렇고 떡밥만 가득한 정체불명 물건이지만 넨 능력자가 작곡한 악보일 가능성이 높다. 직접 연주한 친구는 죽었지만 들은 센리츠는 몸이 변하고, 넨 능력을 얻은 후 살아남았다. 이것은 넨이 처음 등장한 천공투기장편에서 언급된 넨의 세례를 연상시킨다. 투기장 200층에 멋 모르고 올라왔다가 넨 공격을 받고 장애를 얻었지만 넨 능력을 얻은 사례와 매우 판박이다. 게다가 그리드 아일랜드처럼 작중에 넨과 관련된 도구도 몇 개 등장했다. 환영여단편에서 언급된 후로 새로운 정보가 나오지 않아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높은 편.
혹은 키메라 앤트 편과 회장 선거 편이 끝난 이후 암흑대륙이라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어둠의 소나타와 마왕 또한 암흑 대륙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본편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반다이에서 출시된 그리드 아일랜드 게임에서는 이 곡의 피아노 악보가 지정포켓 카드 중 하나로 등장하며, 따라서 입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