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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투기장 天空闘技場 | |
| 위치 | 파드키아 공화국과 민보 공화국[1]이 위치한 대륙 |
[Clearfix]
승자만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격투기장.
하루 평균 4000명의 힘깨나 쓰는 이들이 보다 높은 층을 목표로 몰려든다.
- 천공투기장 설명
하루 평균 4000명의 힘깨나 쓰는 이들이 보다 높은 층을 목표로 몰려든다.
- 천공투기장 설명
지상 251층, 높이 991m. 세계 4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지.
- 키르아 조르딕
- 키르아 조르딕
1. 개요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거대한 탑.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과 애니메이션 구&신작에선 '천공격투장'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다.2.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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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대륙의 '파드키아 공화국'과 '민보 공화국'에 인접한 모 국가의 동부에 위치해 있다.
3. 설명
수백층이 존재하는 탑으로, 싸워서 이겨나갈수록 점점 더 윗층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곳. 처음 엔트리하면 0층에서 도전자들과 대련을 하게 되며 이 결과에 따라서는 한번에 50층 이상을 올라가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처음에는 엔트리 비용을 내야하지만 이겨나갈수록 천문학적인 파이트 머니가 굴러들어온다.실제 실력만 보이면 아무래도 좋다는 방침인지 참가자들에 대한 신원조회나 경력조사 같은건 딱히 하지 않고 참가 신청서에 적은대로 다 받아 준다. 1급 범죄자인 환영여단의 두목 클로로 루실후르가 본명으로 떡하니 플로어 마스터를 하고 있는게 좋은 예.
헌터시험편 종료후 곤과 키르아 조르딕이 돈도 벌 겸, 수련도 할 겸 찾아오게 되었다. 키르아는 이미 6살 때 아버지의 명령으로 이 탑에 도전한 적이 있으며, 2년에 걸쳐 200층 도전권을 얻었다고 한다. 그 이후엔 목표를 달성한데다 별 흥미가 없어서 내려왔다고. 이때 키르아는 200층까지 올라가면서 약 2억 제니를 벌었지만 모두 과자값으로 날렸다고 한다.
100층 이상부터는 개인용의 방이 주어지며 이는 상당한 영예로 통한다. 이 때문에 이 근처에서 오래 머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200층은 일종의 분기점으로 이 이상의 층은 전부 넨 능력자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200층에 들어오는 자가 넨을 익히지 않은 경우, 넨 공격을 통해 실력을 테스트하는 '넨의 세례'가 이루어지는 것이 관례인 듯하다. 이 세례를 견뎌내지 못하고 죽는 사람도 많고, 살아 남는다고는 해도 심각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3] 그나마 넨을 익히지 않은 사람이 넨으로 타격을 입고 살아 남은 경우 넨에 대한 각성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때부터는 일률적으로 싸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90일의 전투 준비 기간 이내에 자기가 원하는 경기의 일자를 신청해서 싸우는 식으로 방식이 변경된다. 10승을 쌓으면 '플로어 마스터'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단, 10승을 거두기 전에 4패를 하거나, 전투 준비 기간 내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 패배 점수가 4패로 쌓이면 지금까지의 기록이 아예 삭제되는 시스템. 또한 전투에 필요한 무기는 전부 무상으로 지급되지만 승리 시의 상금은 없다.
플로어 마스터는 230층부터 250층까지의 각 층을 점유하고 있는 21명을 일컬으며, 이 자리에 오르게 되면 막대한 부와 명예가 따라오기 때문에 이 지위 자체를 목표로 싸워나가는 투사들이 많다. 곤과 키르아의 목적은 그게 아니었기에 곤과 히소카와의 교전을 마지막으로 미련없이 탑을 내려왔다.
덤으로 200층에 도착 한 후 200층 클래스에 2번 이상 등록하지 않으면 참가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이후 등록이 불가능해 진다고 한다.
참고로 2년마다 열리는 배틀 올림픽이라는 떡밥과 플로어 마스터라는 존재들도 헌터의 떡밥이라면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후술할 두번째 극장판에서 배틀 올림픽과 플로어 마스터들이 나왔다.
플로어 마스터들의 경우 적어도 히소카를 제대로 고전시킨 카스트로나 히소카와 동등한 실력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강자들로 천공투기장 편에서 묘사된 것 같았지만...
4. 기타
- 천공투기장에서 신원조사를 하지 않아서인지, 클로로가 히소카와 혈전을 벌일 때 천공격투장을 무대로 정하면서 클로로와 히소카 둘 다 플로어마스터가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극장판 오리지널에서 플로어 마스터 21명 모두가 나오는데 죄다 제대로 된 넨 능력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약캐들이었다. 심지어 즈시는 몇 개월 동안 도전한 끝에 무난하게 플로어 마스터가 되어있었다.
21명 전부 다 '온'[4] 능력자들에게 손쉽게 발리고[5] 패배한 후에는 온능력자들에게 조종당해서 곤과 키르아, 크라피카에게 떼거지로 덤비는데 제대로 된 전투 장면조차 보여주지 않은 채 전부 다 패배했다. 심지어 곤 일행은 넨 능력을 활용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이겼다. 특히 크라피카는 맨주먹으로 대여섯 명을 때려 눕혔다. 다만 히소카의 말에 따르면 이번 플로어 마스터들은 전체적으로 급이 낮은 케이스라고 한다.
사실 이런 거품일 것이란 떡밥이 아주 없던 건 아니라고 한다. 곤과 키르아와 맞붙었던 200층에 있는 신참 사냥꾼 3인방 모두 넨을 익힌지 3개월 채 안된 곤과 키르아를 상대로 발릴 정도로 넨 능력자치곤 나약한 자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승만 채워서 플로어 마스터 도전권을 노리고 있었는데, 플로어 마스터 대부분도 저런 식으로 간판만 노리는 허풍선일 가능성이 높단건 어느정도 예고가 됐던 셈. 정말 탑급의 넨 능력자만 모아놓은 거라면 신입들만 사냥해서 승수를 챙기는 자들의 실력으론 엄두도 못내는게 정상일테니.
애초에 천공투기장의 선수들은 헌터도 뭣도 아닌 그냥 싸움꾼들이다. 200층 넘어가면 넨을 익힌다지만 그것도 체계적으로 익히는 게 아니라 그냥 어거지로 몸에 때려박아져서 깨워진 것이니 체계적인 넨 수련과 훈련을 받는 프로헌터들과 비교해서 약한 것도 당연한 것.[6]
그렇다면 왜 진즉에 (히소카나 클로로 같은) 넨 고수들이 몰려와서 이곳을 점령하지 않았는가 의문점이 드는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세계관에선 프로 헌터는 손쉽게 부유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역으로 플로어 마스터의 명예와 부는 실력 높은 프로 헌터들의 눈에 차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추론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200층에선 파이트 머니가 없어진다고 했으니, 플로어 마스터가 얻는 명예와 부라는 것도 프로 헌터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7]
이런 입장에서 보면 히소카나 클로로 같은 탑 클래스의 넨 능력자들이 플로어 마스터로 있던 게 이례적인 셈이다.
[1] V6 국가 중 하나.[2] ★ 표시는 V6 국가이다. 지도의 출처는 여기다.[3] 실제로 천공격투장 200층에서 곤과 키르아가 맞붙은 선수들은 히소카를 제외하면 다들 장애인들 뿐이다.[4] 극장판에만 나오는 설정으로 원작과 무관.[5] 그것도 두 명 빼고 다 한 명한테 발렸다.[6] 물론 카스트로나 히소카 같이 왠만한 프로 헌터보다 훨씬 강한 넨 고수도 존재한다.[7] 그렇다기보다는 파이트 머니는 없어도 각 층의 플로어 마스터들은 내부에 머무르고 있을 동안에는 천공투기장에서 제공하는 온갖 향락을 맛볼 수는 있다. 하지만 플로어 마스터 자격을 잃으면 이런 것도 더이상 받지 못 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강자들이 천공투기장에 머무르도록 하는 유인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