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등장인물인 에스카노르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2. 원작 / 애니메이션
어... 어서오세요 아름다운 폭식 주점에
2.1. 일곱 개의 대죄: 계명의 부활(2기)
2기 14화(만화 147화)에서 첫 등장. 과거 회상편과는 다르게 안경을 쓰고 콧수염을 기른 상태로 동굴 깊숙한 곳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술집 이름이 아름다운 폭식[1](...)인데다 벽면에 한 손 도끼가 걸려 있고 들고 있는 술병에는 'Seven Deadly Sins'라고 쓰여있다. 반과 아는 사이임을 확인 시켜주며 제일 먼저 멀린의 안부를 물었다. 일곱 개의 대죄에 대한 오해도 풀렸다는 것 또한 확인, 반 일행을 창고에 숨겨준다. 곧장 갈란과 메라스큐라가 쫓아오지만 둘은 3000년 만에 맛 보는 술에 정신이 팔려서 잔뜩 취한다.창고에 반 일행이 숨어 있다는 건 진작에 간파당하고 있었지만 술 기운 탓에 방심한 탓인지 갈란이 에스카노르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시한다. 일명 갈란 게임이라고 하는 게임의 내용은 극히 단순한데 1:1 데스 매치로 무기와 선공을 정한 뒤 번갈아가며 어느 한 쪽이 죽을 때 까지 공격하는 것.
신부(神斧) 릿타, 태양에게 사랑 받았던 처녀의 이름을 딴 도끼.[2] 어둠을 기어다니는 마신 나부랭이가 손댈 물건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당신들은 어리석은 데다가 운도 없군요. 굳이 이런 변두리 술집까지 찾아와 죽음을 자초하다니.
"인간입니다. 다만, 모든 종족의 정점에 선 자이기도 하죠. 이 몸이 바로 일곱개의 대죄, [ruby(오만의 죄, ruby=라이온 신)], 에스카노르 님이시다." (인간이 아니라는 갈란의 말에 손가락을 하늘 위로 가리키며 한 말.)
시간이 지나 아침이 되고 갈란이 벽에 걸린 도끼를 집어들고 너무 무겁다, 손잡이 디자인이 잘 못 되어있다는 등 불평하는 사이[3] 근육질인 낮의 모습으로 변해 도끼를 빼앗아 쥐고 사람이 맞느냐고 묻는 갈란에게 자신은 인간이지만 모든 종족 중에 정점이라며 오만의 죄 에스카노르라고 이름을 밝힌다.
갈란이 오만하다며 웃자 그에 응해 주듯이 호쾌하게 웃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갈란을 두 동강 냈다.[4] 이 모습에 메라스큐라는 소름을 느끼며[5] 3000년 전에 이런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기겁하지만 갈란은 곧 바로 부활, 십계를 그렇게 쉽게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지 말라고 외치는 갈란에게 물론이죠. 너무 빨리 죽으면 게임이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화답. 메라스큐라는 갈란이 한 방에 죽지 않도록 봐줬다는 듯한 말투라며 오만함을 꼬집고, 갈란은 조금전 일격에 자극을 받았는지 보통 녀석이 아니라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본능적으로 느꼇다며 숨겨두었던 힘인 임계 돌파(크리티컬 오버)를 사용하여[6] 전투력을 4만까지 올리고 진심의 일격으로 에스카노르를 공격하는데 그 여파로 주변이 초토화되는 연출에 비해 에스카노르에겐 고작 팔에 무기가 살짝 박힌 정도였을 뿐이었다. 덤으로 이 당시 에스카노르의 전투력은 5만을 넘고 있었다. 전혀 상대가 안 됨을 깨닫고 메라스큐라는 자리를 뜨자고 권하나 갈란은 두 말은 필요없다며 피 튀기게 싸울 것을 권유, 이에 답하듯 그럼 제 차례군요...라며 릿타를 하늘로 들어 올린 순간[7] 공포를 느껴버린 갈란은 등을 보이고 말았고, 스스로 걸어둔 금계의 제약인 도망 불가의 맹세를 어긴 탓에 돌이 되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리타이어 하게 된다. 이후 계금의 제약은 당사자가 어겨도 돌이 됨을 아이러니하게 여기는 한 편 상대가 자신인 이상 그럴만도 하다며 메라스큐라에게 도망인지 죽음인지 선택할 기회를 줄테니 자신이 페미니스트인 사이에 선택을 종용하나 이내 암담의 고치에 걸려 영혼을 빼앗기고[8] 메라스큐라에게 영혼을 먹혀 버리지만 에스카노르의 마력이자 힘의 원천이 태양이었던 탓에 곧 바로 뜨겁다고 몸부림치다 몸이 발화하며 절벽으로 떨어져 버리고 영혼은 다시 에스카노르에게 돌아온다.
그 뒤 반에게 여러가지로 용건이 있지만 정오에 가까위 졌으니 밤에 이야기 하자며 그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9]을 내리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이 후 한밤중이 되어 소심한 말라깽이 상태가 돼서야 돌아와 반에게 제리코, 엘레인을 소개 받은 뒤 일곱개의 대죄 일행에 다시 합류하기 전에 술을 어느 장소까지 전달해야 한다며 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냥 안하면 되지 않냐는 반에게 이건 술집의 마스터로써의 마지막 임무이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굽히지 않는다.
162화에서 고서 밑에 깔린 채 등장하는데 깔리면서 멀린이 준 안경이 부셔져서 좌절하고 있던 차에 글록시니아가 시끄럽다면서 배를 찔러버린다. 아직 멀린에게 고백도 못 했다며 아쉬움만 남기고 죽어가는가 싶더니 글록시니아가 대회의 우승자에겐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걸 입증하는 예시 삼아 다시 살려낸다[10][11]
169화에서 십계가 준비한 토너먼트에서 고서&제리코와 맞붙는다. 거기에 에스카노르와 한 팀인 자는 다름아닌 호크(...) 에스카노르는 동료끼리 싸우기는 싫다고 본인과 호크를 부전패 시키거나 룰을 변경 해달라고 십계에게 요청하나 당연히 기각. 호크와 고서를 말리려던 제리코 둘 다 고서에게 털리고 고서는 비록 밤인 상태에서 에스카노르의 전투력은 터무니없이 약하지만
과거 한 나라의 둘째 왕자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자신에게 질투심을 느낀 형에게 구타 당하다가 마력이 발동 돼 형의 팔을 부러뜨리게 되고, 이 후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기 부모마저[12] 그의 한 낮의 변모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느니 저주라니하며 살려두면 나라에 재앙이 닥칠거라며 에스카노르를 죽이려 하였으나 어려서부터 에스카노르가 잘 따랐던 로자라는 여성[13]이 에스카노르를 피신 시켜주어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이 후 정처없는 방랑 생활을 하다 로자와 매우 닮은 멀린과 멜리오다스와 만나 멀린의 권유로 일곱 개의 대죄의 일원이 되고 방랑 생활중에도 낮의 모습 덕에 괴물 소리를 들으며 두려움의 대상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던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 하는 멀린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
알고 있어요, 멀린 씨.
하지만 그걸로 됐어요.
당신은 저와 함께 나란히 걸을 분이 아닙니다
새까맣기만 했던 제 길을 밝혀준, 태양 그 자체니까요.
고서, 당신이 제게 준 것은 절망이 아닌 희망입니다.
자, 그 몸으로 치르게 해 드리지요. 마음을 가지고 논 대죄의 값을..!
하지만 그걸로 됐어요.
당신은 저와 함께 나란히 걸을 분이 아닙니다
새까맣기만 했던 제 길을 밝혀준, 태양 그 자체니까요.
고서, 당신이 제게 준 것은 절망이 아닌 희망입니다.
자, 그 몸으로 치르게 해 드리지요. 마음을 가지고 논 대죄의 값을..!
그러나 이 과거 회상 직후 고서가 만들어낸 멀린의 환영이 나타나 에스카노르에게 내일이 없는 자와 함께 걸을 순 없어라는 말과 함께 너의 저주는 풀 수 없다, 너는 그냥 내 실험 재료일 뿐이다, 평생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일 없이 고독하게 죽어라 등의 저주와도 같은 매도와 폭언을 들으며[14] 에스카노르의 의식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듯 하였으나 에스카노르는 이미 멀린에게 실험 대상 취급 받아도 좋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에스카노르는 어둠 뿐이었던 자신의 인생을 비춰준 태양같은 존재가 멀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을 무슨 말로 매도하건 설령 실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고 해도 멀린만을 바라볼 것을 이미 결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멀린이 주는 추상적인 태양의 이미지 덕분에 한밤중인데도 낮 처럼 외향과 전투력이 증가해 버린 것은 덤.[15] 이후 고서의 안경을 빼앗아 호크에게 넘기고, 진심이 된 고서와 대치. 고서의 개틀링 잭을 점프로 가뿐히 피한 뒤 신부 릿타를 소환해 신기를 해방하며[16][17] 마음을 가지고 논 대죄를 그 몸으로 속죄하라며 공격하려 하자 반이 제리코와 호크가 공격에 말려들 것을 우려해 에스카노르를 막으려는데 멜리오다스가 에스카노르를 믿으라며 반을 말린다. 고서도 쌍궁 해리트를 십자 모양으로 만들어 자동 추적모드를 작동한 상태에서 에스카노르에게 블랙 아웃을 사용, 이에 에스카노르의 공격은 고서를 비켜가 불발이 되고 다시 밤의 말라깽이 모습이 되어 쓰러져 고서의 승리가 되나 했으나 애초에 에스카노르가 노린 것은 고서가 아니라 십계인 드롤과 글록시니아였다. 이 공격으로 드롤과 글록시니아는 그로기 상태가 된 채 피투성이가 되었다.
이 후 공간 이동으로 성으로 돌아와 고서에게 업힌 채로 단장과 십계들과의 전투를 지켜보다 멜리오다스가 십계에 패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그 뒤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183화에서 일행들을 추적해온 에스타롯사의 증오를 품는 자는 힘을 쓸 수 없는 금주로 인해 옴짝달싹 못 하는 동료들 사이를 홀로 금주를 개무시하며 당당한 걸음으로 에스카롯사의 앞에 나서며 재등장. "왜 금주가 통하지 않지?"라는 그에게 태연한 어조로 "당연하죠,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 증오를 느낄리가 없지 않습니까." "약자에게 느낄 수 있는 건 연민 뿐..."이라며 에스타롯사와 전투에 돌입.
일단 서로 가볍게 한 방씩 주고 받는데 힘싸움에선 한 수 위인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19] 다음 공격에서 에스타롯사의 모든 물리 데미지를 반사시키는 마력 풀카운터에 의해 자신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고 만다. 허나 "왜 아픈가 했더니 내 공격이라서였군요. 역시 이 몸이야."라는
185화, 동료들이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에스타롯사를 날려보내 결투 장소를 변경. 에스타롯사를 호수 밑으로 날려버린 뒤 작은 태양과도 같은 크루얼 썬를 날려 에스타롯사와 함께 호수를 통째로 증발시켜버린다.[20] 허나 에스타롯사는 어둠을 펼쳐 가까스로 가드에 성공한 뒤 어둠을 두른 상태로 전력을 다하게 되고, 에스카노르의 마력인 태양은 어둠으로 감싸 무력화하고 물리 공격은 풀 카운터로 무력화하는 등 우위를 잡은듯한 모습으로 십계인 젤드리스가 '승부는 났군'이라고 이야기할 만한 전개가 이어졌으나...
아직 정오가 아니었다.[21]
심지어 정오(풀 파워)까지는 무려 1시간 이상이 남아있었으니, 다시 말 해 십계의
내 공격이 안 통한다고?
누가 정했지?
나의 태양을 삼켰다고?
누가 정했지?
정하는 건 나다.
죽어라.
누가 정했지?
나의 태양을 삼켰다고?
누가 정했지?
정하는 건 나다.
죽어라.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젤드리스가 재빨리 난입하나 에스카노르가 마력을 내리 꽂는 순간 에스타롯사가 증발하는 듯한 묘사와 함께 날려져버리고 난입한 젤드리스도 말려들었는지 함께 날려져버리고 만다. 186화에서 전투가 끝나 왕도로 돌아가야 하지만 본인이 풀파워에 가까운 상태라 방출하는 엄청난 열기를 신부 릿타로도 다 흡수할 수 없는 상태라 한동안 그 장소에 머물기로 한다.[24]
196화에서 재등장. 일몰이라 근육질은 아니지만 말라깽이도 아닌 평범한 모습으로 나온다. 한밤 중은 아닌지라 자기 자신에게 비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197화에서 목욕하는 멀린을 안마 해주며 등장.
2.2.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3기)
228화에서 원혼이 씌워 동료들을 공격하는 다이앤을 멈추려 레이디니까 얼굴은 피해드리죠. 라며 가볍게231화에서 드디어 멜리오다스와 격돌. 여유작약한 분위기로 릿타를 몇 차례 휘둘러 공격하지만 모두 가드 당하고 멜리오다스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지다 배를 꿰뚫리며 쓰러지는 등 다소 불리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곧 정오다.라는 멀린의 말과 함께 다시 일어서며 한층 더 근육질이 된 모습과 더불어 말투가 반말로 바뀐다. 더불어 전투력도 11만 4000까지 상승. 상황이 역전될 듯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승부에서 슈퍼 슬래쉬를 날리나 가볍게 회피한 멜리오다스가 날린 펀치 한 방을 가슴에 맞고 또 다시 무릎 꿇게 된다. 머리를 짓밟히며 바뀐건 말투 뿐이냐?는 비웃음을 받은 건 덤.
232화에서 에스카노르 조차 상대가 안 되는 모습에 동료들은 좌절하고[27] 멀린은 저것이 순수한 마신족 영웅으로서 십계를 통솔하던 시절의 멜리오다스의 모습이라고 설명. 에스카노르는 전투를 이어가지만 단장은 모든 공격을 받아내고 크루얼 썬도 풀 카운터로 튕겨버리는 등 계속 우위를 선점하던 중, 칼이 날려져 버리고 에스카노르는 회심의 펀치를 날리는데 성공하지만 카운터로 얼굴에 맞은 주먹 한 방에 에스카노르는 퍼펙트 큐브 안을 수 차례 튕겨지다 또 다시 쓰러져 버린다. 동료들이 거듭 좌절하는 가운데 멀린은 남은 유예는 1분...이라고 중얼거리고, 정오가 가까울수록 강해지는 에스카노르의 특성을 다시금 설명하며 정오를 기준으로 약 1분 동안 에스카노르는 무적의 화신인 더 원(The One)이 된다는 말과 동시에 에스카노르는 더욱 부풀어 오른 근육과 전신이 불타오르는 듯한 더 원의 모습이 되어 다시 일어선다.
녀석의 힘은 일출과 함께 점점 강해져서, 정오가 되면 절정에 다다르게 되지.
멀린
멀린
마신이라는 자여, 인간이 널 내려다보니 기분이 어떤가?
에스카노르
에스카노르
그와 동시에 멜리오다스의 신 죽이기(神千斬ぎり) 라는 기술에 베여버리지만 "간지럽군"이라며 멀쩡한 모습과 더불어 등에 사자의 낙인이 선명하게 드러난 모습을 보이고 뒤이어 손을 수직으로 세워 허공을 가볍게 베는 동작과 함께 "성검·에스카노르"[28]라 읊조리자 멜리오다스의 몸이 사선으로 썰린다![29]" 더 원 상태로 일격만으로 십계 시절에 멜리오다스를 리타이어 시킨후 "마신인가 하는 놈, 인간에게 멸시받는 기분은 어떤가?"라는 대사와 함께 에피소드 종료.
233화에서 멜리오다스를 쓰러트린 뒤 멜리오다스가 다시 회복해서 날뛰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일행들에게 에스카노르는 자신이 다시 한번 더 달래주겠다고 웃으며 얘기한다. 하지만 멀린이 허세를 그만 부리라면 가슴을 주먹을 툭 쳤더니 에스카노르 역시 그대로 쓰러져서 기절한다. 멀린이 보기를 멜리오다스와 에스카노르 둘다 치명상을 입었지만, 에스카노르는 멜리오다스가 입힌 데미지에 자신의 마력의 특성상 힘을 많이써서 자신도 데미지를 입어버린 것. 둘의 상태를 보는 도중 멜리오다스가 어둠의 힘으로 회복해서 다시 일어나지만, 멀린에 의해 저지 그리고 퍼펙트 큐브로 따로 격리할 것을 요구해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는 퍼펙트 큐브로 따로 격리 된다. 그리고 둘의 회복에 전념한다. 고서의 평으로는 멜리오다스는 신체의 78%의 데미지를 받았고 에스카노르는 98%의 데미지를 받아 일시적으로 둘의 전력을 잃어버렸다. 남은 다섯은 카멜롯에 도착할 때까지 십계가 공격해올 가능성이 있으니 자신들이 힘내서 막자고 다짐을 한다.
하지만 찬드라의 등장으로 에스카노르와 고서[30]는 힘을 못쓰게 되고 호크가 낙인을 지우고 고서와 킹과 디안느가 협동해서 겨우겨우 무찌른다. 하지만 낙인은 지워지지않아서 고서는 쓰러지고 찬드라는 모습을 바꿔백발의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흑발의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되돌아가 일행을 추적하고 드롤과 글록시니아의 희생으로 어찌저찌 따돌린다.
그후 멀린과 젤드리스가 협상[31]을 해 카멜롯을 해방시키고 류드시엘의 공격을 틈타 빠져나온다. 밤이 된후 스티그마의 결성을 지켜본다.
낮이 되자 안경이 부셔졌는지 안경을 하지않고 호크와 장을 보다 에스카노르의 마력을 느낀 류드시엘과 신경전을 벌인다. 사실 에스카노르의 마력은 최고신이 내려주는 것이라며 사대천사중 한명이고 류드시엘 남동생이었던 마엘이 가지고 있었던 마력이었던 것. 류드시엘은 네가 가지고 있는 힘은 신의 힘이며 네 몸을 점점 갉아 먹을 것이라며 그힘을 좋은 말로할 때 버리라고 하지만 에스카노르는 그런이야기엔 흥미없다며 이 힘은 내가 태어날때부터 있었던것이고 당신이 말한 은총이란 것이라면 그 은총이 가장 강하고 위대한 나를 선택한 것 아니겠냐며 류드시엘의 검을 녹여버린다. 이에 류드시엘은 마음에 든다며 호탕하게 웃고 도움이 되어보라 말하고 에스카노르도 웃으며 그쪽이야 말로 발목 잡지말라 응수한다.
255화에서는 아서를 구하러 먼저 혼자 카멜롯에 가겠다는 멀린의 작전에 반대하며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애송이를 구하러 갈 가치는 없다 말하지만 멀린이 째려보자 바로 눈을 돌린다. 이때 아직 자신의 마력도 모르는 사람을 어째서 그렇게 구하려 하는 것이냐는 호크의 말에 에스카노르도 동조하고 멀린에게 대답을 듣는다.
257화에서 큐자크의 공명때문에 자결을 한 아서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슬퍼하는 멀린의 모습을 보고 문밖에서 그녀를 격려하려는 말을 연습한다. 그러나 멀린에게 아서의 존재가 엘리자베스에게 멜리오다스의 존재와 같다는 엘리자베스의 말에 크게 낙심하여
258화에서 다이앤과 킹의 연애질에, 성전을 앞두고 정신이 빠졌다며
2.3. 일곱 개의 대죄: 분노의 심판(4기)
273화에서 에스타롯사의 정체[34]가 밝혀지면서 에스카노르의 마력은 어떻게 되는 건지에 대한 의혹이 조금씩 생겨났다.285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강습부대의 다른 일행들과 함께 카멜롯으로 침투, 찬드라와 대치한다.
찬드라를 공격하면서 멜리오다스의 고치를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는 걸 보고 감탄한다. 그후 젤드리스가 자신의마력 '흉성운'을 발동하자 빨려들어가는 것을 힘으로 버티고. 멀린은 무사한지 알아보고 안도한다. 류드시엘은 그렇게 빨아들이고 싶으면 빨려가주겠다며 빨려들어가면서 젤드리스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알수없는 힘에 역공당해 상처를 입고 무기가 부셔져버리고 에스카노르의 등에 잠시 기댄다. 에스카노르는 친한척이냐며 싫어하지만 류드시엘은 그런게 아니라며 반박한다. 류드시엘은 멀린으로 부터 젤드리스의 마력에 대해 묻고 에스카노르에게 협력을 명령하지만 에스카노르는 류드시엘을 향해 건방 MAX라며 깐다.
류드시엘의 작전대로 상대의 반격 타이밍을 흐려 놓지만 젤드리스는 어렵지않게 반격해버리고 이에 조금 놀란듯한 표정을 짓는다. 젤드리스는 이제 지루하다며 진심을 내기 시작하자 멀린의 텔레포트로도 벗어날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강해지고 멀린 빨려들어가자 스스로 달려들어 멀린을 감싸고 공격을 대신맞지만 완전히 막아내진 못해 부상을 입은 멀린을 보고 충격을 받고 '크레이지 프로미넌스'를 발동시켜 무차별 공격을 한다. 찬드라와 큐자크를 휘말리게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공격이었지만 젤드리스는 멀쩡했고 에스카노르도 충격이 가셨는지 멀린에게 1분만 버텨달라 부탁하는데... 이때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사용한다.
더 원이 발동된다.
289화 더 원 상태의 에스카노르는 젤드리스가 사용한 흉성운(오미너스 네뷸라)를 무시하며 제 발로 걸어가 신부 릿타를 내려찍는데 오히려 신부 릿타가 미세하게 흠집이 나버린다. 그러자 에스카노르는 아랑곳하지 않고 미련없이 신부 릿타를 집어던진 후 성검 에스카노르를[37] 시전해 오미너스 네뷸라와 풀 리액트를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힘으로 찍어눌러 말끔히 파훼되어버린다. 이에 젤드리스는 수세에 몰려 뒤로 도망치려 하지만 에스카노르는 도망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젤드리스의 가슴팍에 성창 에스카노르를[38] 꽂아 치명상을 입힌다. 그리고는 아예 꿰뚫어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에스카노르의 마력이 마엘의 은총임을 간파한 찬드라가 밤을 몰고와 본래 모습으로로 돌아와버려 마무리에 실패했지만 젤드리스가 무너진 그 일순간을 놓치지 않은 류드시엘이 마무리를 짓는다.[39][40]
이후 에스타롯사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전투가 잠시 멈춰지고 찬드라에 의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에스카노르는 그틈을 타서 전에 던져버린 신부 릿타를 줍고 축적해둔 태양으로 인해 밤에서도 낮의 모습으로 변한다.[41][42]
원초의 마신과 합을 나누긴 하지만 밀린다. 정오가 지나면 이정도 밖에 안되냐는 원초의 마신의 말에 핸디캡으로 적당하다며 크루얼 선을 사용해보지만 방패에 막히고 그래도 이길수 있다고 하는 등 오만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멀린이 공격받는 것에 달려들다가 원초의 마신 뒷발에 맞고 날아가는 등 확실히 압도당한다.[43][44][45]
킹의 합류로 한숨을 돌리나 싶더니 성장한 킹의 힘을 보고 놀라는 멀린옆에서 질투심이었는지 건방지다고 깐다(...) 그리고는 젤드리스와 킹이 대치하는 사이 다시 원초의 마신과 공방을 벌이지만 계금이 전부 집결해버리고 그때문에 멜리오다스가 마신왕이되는 걸 막으려는 멀린을 지키다 그만 원초의 마신에게 일격을 맞아 저 멀리 날라가버린다 신부 릿타에 축적된 마력이 고갈된건지[46][47] 최약상태가 되어 버린 에스카노르는 날라가는 도중에도 울먹이며 아무도 지키지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는데 그렇게 날라가고 있는 에스카노르를 잡아주는 마엘과 재회한다.[48]
마엘과 대화를 나누다가 킹의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네가 빠지면서 카멜롯의 전황은 무척 힘들어졌다."는 발언에 멀린을 떠올리더니 마엘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자신의 '태양'마저 돌려주겠다고 하면서. 그러나 마엘이 거절하자, 자신에게는 '태양'을 견딜만한 수명이 남아있지 않다며, 그러나 '태양'이 없으면 젤드리스와 원초의 마신을 이길수가 없다고 하며, 도저히 받지 못하겠다면 빌려주겠다면서, 그러니 부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구해달라고 한다.[49][50]
은총을 돌려받은 마엘의 전투를 보고는 원주인의 활용능력에 감탄하고[51] 마침내 성전이 끝난듯한 분위기에 기뻐하지만 일행과 함께 불길함을 직감하곤 마신왕이 되어 버린 멜리오다스를 대면한다.
멜리오다스의 몸을 마신왕이 차지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마신왕을 저지하려 하지만 현재상태로는 전투능력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멀린의 퍼펙트 큐브로 대피하고 연옥에서 돌아온 반과 마신왕의 공방을 지켜본다.
마신왕과의 격전이 끝나고 한동안 평화를 되찾았으나 곧바로 다시 젤드리스의 육체를 숙주로 삼아 마신왕이 다시 현세에 모습을 드러내자 킹의 부탁으로 호크와 함께 리오네스 성에 사태를 알리러 간다. 도중 호크가 호크 엄마에게로 이동하자 에스카노르는 피를 토하며 어디론가 사라진 마엘을 찾는다.
이후 길선더가 인듀라의 유체에게 공격받으려 하는 것을 방패로 보호하고[52][53] 자신은 남은 시간이 별로 없지만 젊은이들에겐 반짝반짝한 미래가 있고 그것을 지키는 것은 노병의 할 일이라며 인듀라 유체한테 덤비지만 힘의 격차를 넘어서지 못해 양팔이 날아가고 피투성이 되는 등 죽기 직전까지 몰리고 말지만 아래와 같이 독백하며 다시 계속 일어선다.
꼴사납군... 이렇게 한심한 모습을 본다면... 분명 모두들... 날 비웃을 거야.
아니. 아무도 나를 비웃지 않아.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이렇게 아무런 장점도 없는... 아무런 힘도 없는 나 따위를 동료로 인정해줬으니까...
낮의 나도 밤의 나도 똑같이...
다들 정말로 강하고 정말 다정해...
그런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워왔어.
그것이 나의 긍지야.
모두와 함께 싸웠던 증거가 내 마음 속에 있어.
그러니 마음만이라도 마지막까지 모두와 함께이고 싶어.
나는<일곱개의 대죄>...[ruby(교만의 죄, ruby=라이온 씬)] 에스카노르다.
아니. 아무도 나를 비웃지 않아.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이렇게 아무런 장점도 없는... 아무런 힘도 없는 나 따위를 동료로 인정해줬으니까...
낮의 나도 밤의 나도 똑같이...
다들 정말로 강하고 정말 다정해...
그런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워왔어.
그것이 나의 긍지야.
모두와 함께 싸웠던 증거가 내 마음 속에 있어.
그러니 마음만이라도 마지막까지 모두와 함께이고 싶어.
나는<일곱개의 대죄>...[ruby(교만의 죄, ruby=라이온 씬)] 에스카노르다.
그렇게 죽나 싶은 순간, 마엘이 나타나서 인듀라 유체를 불태우며 구해진다. 거기에 에스카노르는 마엘에게 선샤인의 마력을 빌려받기를 요구하나 마엘은 에스카노르의 몸을 걱정하며 망설인다.[54] 그러나 마지막까지 일곱개의 대죄하고 같은 전장에 서고 싶다, 그들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다면 자신은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싶다라는 에스카노르의 말에 웃으면서 아직 정오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말과 함께 에스카노르에게 손을 내밀고, 에스카노르가 그 손을 붙잡은 순간...
인생의 마지막으로 은총을 빌려 받는다.
321화 마지막에 어설트 모드의 멜리오다스, 신기를 되찾은 반, 날개가 완전히 성장한 킹이 힘을 합쳐 진지하게 상대해야만 막을 수 있는 마신왕의 검격을 정오도 아닌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선을 간단히 돌파해 수도로 간단히 막아내며 등장.[55] 이로써 일곱 개의 대죄 전원과 엘리자베스가 모두 모이게 된다.
'일곱 개의 상처를 마음에 새긴 영웅들이여.'
'그대들에겐 두려움도 절망도 존재하지 않으며'
'믿는 것은 용기와 긍지, 그리고 우정.'
'운명에 농락당해 한 번은 포기했던 삶,
하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운명에 감사한다.'
'친애하는 벗을 위해 사력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그대들에겐 두려움도 절망도 존재하지 않으며'
'믿는 것은 용기와 긍지, 그리고 우정.'
'운명에 농락당해 한 번은 포기했던 삶,
하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운명에 감사한다.'
'친애하는 벗을 위해 사력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322화에서 이 싸움에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시를 한편 읊는다. 그러나 멜리오다스가 그런 몸상태로 선샤인을 쓰냐며 걱정하는 외침에 멜리오다스 쪽으로 시선을 돌린 빈틈에 마신왕에게 일격을 얻어맞지만...
"이제부터 우리 일곱 명이 이룰 업적에 비하면 사소한 일입니다!"
자신의 각오를 멜리오다스에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마신왕의 복부에 더 원이 아닌 상태로 성창 에스카노르를 꽂아넣고, 잠시 주춤하던 마신왕이 옥문도로 반격하자 성검 에스카노르로 반격하며 그 마신왕과 공방을 어느 정도 주고받는다.[56]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이보다 걸맞은 싸움은 없습니다!"
동료와 자신의 각오를 위해 마신왕의 앞에 서는 것과 동시에 모든 공격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는 폭풍 간지를 보여주며 제가 실수로 마신왕을 쓰러뜨리기 전에라는 오만함을 보이지만 대미지를 이기지 못해 비틀거리고 말았고, 오만한 발언에 분노하여 제대로 도발이 걸린 마신왕에게 공격받을 뻔하나, 반이 개입하여 마신왕을 걷어 차버린 덕분에 무사하다. 여기에 킹이 마신왕의 움직임을 제지시켜 틈을 만들어준 덕분에 멜리오다스와 고서가 젤드리스의 정신세계에 침입하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단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반, 킹과 함께 싸움을 이어가는데 에스카노르는 마신왕에게 어퍼컷 한 방 제대로 먹인다.
323화에서 마신왕과 싸우던 중 예상치 못한 인물이 끼어들자 깜짝 놀라 굳어버린 그 인물이 다름아닌 젤드리스의 연인인 흡혈 공주 게르다로서 마신왕에게 목을 잘리고도 재생해 정신세계로 침입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325화에서도 반, 킹과 함께 마신왕과의 전투를 이어가지만 마신왕 쪽은 거의 노 대미지 상태인데다 호수에서 거의 무한히 마력을 흡수해 회복하는 탓[57]에 결국 마신왕의 마법 공격에 3명 다 부상을 입는다. 이에 엘리자베스가 퍼펙트 큐브를 해제하고 셋에게 치유 마법을 사용해주는데 거기에 잠시 한눈을 판 반을 마신왕이 공격하려하자 몸통박치기로 마신왕을 저지시켜 날려버리는 등 마신왕과 엇비슷한 그 체격을 이용하여 일종의 탱커 포지션을 맡는다. 하지만 마신왕만 신경쓴 사이 보호막을 해제해 무방비 상태가 된 엘리자베스가 번개에 공격당하기 직전 번개가 반사되고 곧 뒤에서 거대한 참격이 날라오자 반과 함께 몸을 피하는데, 다름 아닌 젤드리스의 정신세계에서 나온 멜리오다스의 일격으로 이제 더이상 거릴낄 것도 없다는 듯 "그럼...슬슬 진심으로 가볼까"라며 말투가 반말로 바뀐다!!!
326화에서 본래 거인족 사이즈로 돌아온 다이앤이 대지창조를 이용해 호수 주변의 지형을 재창조해서 호수를 없애버린다. 이로서 마신왕의 무한한 마력을 주었던 호수를 차단함으로서 기세를 탄 일곱 개의 대죄 전원 마신왕 토벌을 준비.[58] 그리고 에스카노르는 불타오르는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며 마신왕에게 한가지 비보이자 낭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방금 전 네놈에게 슬픈 소식이 하나 추가되었다.
정오다.
정오다.
지금까지 마주한 마신족에게 패배를 안겨준 더 원의 모습으로 미소와 함께 마신왕과 마주한다.
327화에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읆조리며 다른 단원들에겐 방해하지 말라며 물리고선 홀로 마신왕과 마주하며 싸움에 들어간다. 두사람의 싸움은 그야말로 박빙으로 서로에게 펀치를 주고받다가 마신왕의 일격에 날아가버리지만, 그저 아플뿐이라고 일침하며 마신왕을 주먹으로 내리치는데, 그 일격에 마신왕이 한쪽 무릎을 꿇는다!!
네놈의 일격에서는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다.
영문모를 소리나 지껄이지 말라며 공격해오는 마신왕이지만 에스카노르는 그대로 박치기로 되돌려주고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다.[59][60] 하지만 고작 1분 동안 마신왕을 이길 수는 없었고 결국 시간초과로 인해 더 원이 해제되자 마신왕이 그 틈을 놓치치 않고 공격한 주먹에 배가 꿰뚫린다.
벗이여. 이제서야 드디어 맹세를 지키게 되었다...
그러나 에스카노르는 배가 꿰뚫리고도 더 원이 초라해보일 정도로 더더욱 불타오르기 시작한다.[61]
328화에서 발동된 '더 원 얼티밋'은 이름에 걸맞게 더 원을 초월한 파워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 정체는 에스카노르의 모든 생명력을 마력으로 치환한 것으로, 회광반조를 의미그대로 구현화시킨 것이었다. 에스카노르의 복부에 주먹이 꽂힌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는 마신왕이 벗어나기 위해 반대쪽 주먹으로 무차별 공격에 별다른 타격은커녕 미동하나 없이, 에스카노르는 마신왕을 일방적으로 폭행한다. 이에 마신왕이 빈틈에다 어퍼컷 한 방으로 반격해 보지만, 에스카노르는 가소롭다는 듯이 단 한 방으로 마신왕을 저 멀리 날려버버린다. 그러자 마신왕은 장난은 여기까지다라고 소리치며 검은 마력의 구체[62]로 공격해오자 이에 멜리오다스의 '카운터 배니쉬'에 의해 저지당하고, 이어서 반의 배니싱 킬, 킹의 파이트 파이어 위드 파이어가 마신왕에게 직격한다.
무슨 짓이냐!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을 텐데!
자신의 싸움에 끼여든 단원들에게 소리치며 성큼성큼 전진하던 중, 앞을 가로막은 멜리오다스를 보고 멈춘다.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멜리오다스에게 비켜라고 명령하지만, 멜리오다스는 비키길 원한다면 힘으로 해보라며 받아치고, 자신은 너에게 이런 짓을 시키기 위해 일곱 개의 대죄에 부른게 아니라 일갈한다. 에스카노르는 아직 자신의 힘을 다루는 법을 몰라 폭주하던 때 몇번이고 몇번이고 멜리오다스에게 완벽하게 깨졌던걸 기억하냐고 묻고, "오만하게도 네놈은 그 작은 몸으로 '선샤인'의 사용법을 가르쳤고, 건방지게도 네놈은 고독했던 내게 마음 편한 장소를 주었다."라고 말하고, 이어서 그게 얼마나 기뻤는지 아냐고 반문한다.[63]
그런 두사람의 대화 중에 마신왕이 흉측하게 생긴 거대한 괴물[64]을 소환하자, 가장 먼저 돌격한다.
혼자 간직하고 있던 각오를 외치며 혼자 나아가지만 멜리오다스를 시작으로 뒤따라오는 동료들과 함께 마신왕이 소환한 괴물을 순식간에 증발시킨다.[65]
멀린, 반, 고서, 킹, 다이앤
단장... 용서해라... 나는 이제 물러설 수 없다... 그러니 지금부터 너희들 모두에게 명령을 내리겠다.
나도 함께 싸우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67]
단장... 용서해라... 나는 이제 물러설 수 없다... 그러니 지금부터 너희들 모두에게 명령을 내리겠다.
나도 함께 싸우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67]
329화 정신세계에서 젤드리스가, 현실에선 일곱 개의 대죄가 각각의 혈전을 벌이면서 드디어 마신왕을 패퇴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신왕의 부활을 위해 젤드리스 안에 모였던 10개의 계금들이 젤드리스의 육체로부터 떨어져나가기 시작한다.
330화에서 계금에 깃든 마신왕의 의지가 다시한번 젤드리스를 노리지만 반이 저지한다. 그러자 마신왕이 계금과 함께 하늘 위로 날아올라 폭발하듯 흩어진 계금들이 닥치는 대로 브리타니아의 대지와 그 위의 동식물들, 심지어 바위산까지 흡수하기 시작한다. 심상치 않은 사태에 곧장 멀린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다름아닌 마신왕은 브리타니아의 대지 그 자체를 새로운 그릇으로 삼는다는 것으로 지형까지 삼켜 비대해진 마신왕의 새로운 모습은 브리타이아 전역에서 그 모습이 보일 정도였다.
"브리타니아에 사는 자들의 공포에 일그러진 표정이 눈에 선하구나. 모든 것은 죄 많은 너희의 악행이 초래한 결과다...
떨어라...!! 단념하라!!! 마신왕에게 대항한 죄는 무엇보다 무겁다!!!"[68]
대지를 통해 육신을 만든 마신왕의 발언. 330화
떨어라...!! 단념하라!!! 마신왕에게 대항한 죄는 무엇보다 무겁다!!!"[68]
대지를 통해 육신을 만든 마신왕의 발언. 330화
공포를 고하는 마신왕이지만 에스카노르는 물론 다른 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은 그 모습에도 전혀 두렵지 않다는 표정에 오히려 마신왕이 당황하는데, 다들 그런 마신왕에게 한마디씩 일침하자 에스카노르도 짧고 굵게 일침을 가한다.
건방 맥스 마신왕!
331화에서 기사단 전원 돌격해오자 마신왕의 마법 공격 '데스 제로'의 과중력에 저지당한다. 하지만 과중력안에서도 손을 뻗어 크루얼 썬을 발사해 공격하지만 움직이는 대지나 마찬가지인 마신왕에겐 대미지란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를 격파하기 위해 캐스팅을 끝낸 멀린의 마력 한계 돌파로 넘쳐나는 마력으로 데스 제로를 찢어내자 파이널 프로미넌스를 사용해 다른 일행들의 마법공격과 하나로 합한다. 마신왕은 데스 제로로 이를 격추하려고 하지만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합체기가 이를 간단히 분쇄하자 마신왕은 멜리오다스에게 가족의 정을 호소하자 합체기를 풀카운터로 튕겨내는데, 이걸 노린 마신왕이 멜리오다스를 공격하지만 잔상. 구제할 길 없는 쓰레기라 다행이라면서 풀카운터로 합체기의 위력을 증폭시킨 후 그대로 <일곱 개의 대죄> 합기 불구대천으로 마신왕을 끝장낸다.
332화에서 불구대천의 폭발을 방어한데다 마력 한계 돌파를 사용한 부작용으로 다른 인원들과 마찬가지로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등장. 몇몇은 상처를 입어 엘리자베스의 치유마법으로 정신차린다. 허나 마신왕의 사라진 자리엔 계금이 남아있었다. 신을 쓰러트리는 것과 소멸시키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멜리오다스는 자신의 진정한 마력인 마신왕 모드의 힘을 개방해 이를 대가로 삼아 마신왕의 계금을 모두 없애버리며 싸움이 끝난다.
2.3.1. 최후의 이별
333화에선[69] 마신왕과의 전투가 끝나고 젤드리스와 게르다를 배웅해준 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에게 모두들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 가라고 한다. 그러자 "너도 함께"라며 "계속 거기 서있지말고 같이 돌아가자"는 단원들의 말을 듣지만[70] 에스카노르의 육체는 최후의 생명력까지 짜내 불태운 선샤인의 대가로 육체가 이미 숯덩이처럼 검게 타들어가고 있었다.죄송합니다... 이제 몸이 움직이지 않아요.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 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 저와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서 군. 당신은 저의 좋은 말동무 였어요.
킹 군, 다이앤 씨.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부디 행복하세요.
엘리자베스 님, 폐하와 헨디 군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세요.
마엘 씨... 마지막까지 신세가 많았습니다.
반 씨. 술은 적당히 드세요.
단장. 당신은 제 평생의 은인이자 유일한 벗이었습니다.
멀린 씨.
계속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결코 로자를 닮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당신은 이런 저를 다른 누구와도 차별하지 않고 대해주었어요.
한계가 온 에스카노르는 차례차례로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멀린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멀린은 자신은 그저 에스카노르를 실험체로서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웃지만[71] 에스카노르는 그런 식으로라도 멀린의 마음 한구석에 살아갈 수 있으면 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스카노르의 진실된 마음을 알고 있었는지 3천년만 빨리 자신을 찾아주길 바랬다며 매우 마음 아파하는 멀린에게 당신이 무슨 죄를 짊었든, 무슨 선택을 하든 자신은 언제나 멀린 편이라며 멀린을 위로한다.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 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 저와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서 군. 당신은 저의 좋은 말동무 였어요.
킹 군, 다이앤 씨.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부디 행복하세요.
엘리자베스 님, 폐하와 헨디 군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세요.
마엘 씨... 마지막까지 신세가 많았습니다.
반 씨. 술은 적당히 드세요.
단장. 당신은 제 평생의 은인이자 유일한 벗이었습니다.
멀린 씨.
계속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결코 로자를 닮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당신은 이런 저를 다른 누구와도 차별하지 않고 대해주었어요.
크게 당황한 멀린의 질문에 처음 만난 때부터 당신은 항상 슬픈 눈이었다는 미소와 함께 답한 뒤 몸이 타들어가다 못해 재가 되어 흩날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다 되었다며 부디 건강히 지내라 작별을 고하며 모두에게 위험하니 떨어져 있으라고 하는데 그 순간 멀린이 열기를 무릅쓰고 에스카노르에게 다가와 불타는 에스카노르에게 키스를 하더니 입가에 화상을 입으면서 네 마음에는 응해줄 수 없었지만 너가 이 세상에 살았던 증거이자 자신을 사랑해준 단 한 남자의 표식을 이 몸에 새기겠다고 말하며 에스카노르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겠다고 선언한다. 여담으로 팬북 <브리타니아의 영웅담>에선 멀린의 이 대사를 축복이라고 언급했는데 에스카노르의 소망이 멀린의 사랑이란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하다.
멀린: 네 마음을 받아주는 건 할 수 없었지만....
네가 살았던 증거를... 나를 사랑해 줬던 하나뿐인 남자의 증표를... 이 몸에 새기지...
에스카노르: 당신은... 고독한 사랑... 마음을 달콤하게 취하게 하는 최고의 와인...
하지만 저는 그것을 담을 잔이 될 수 없었어요.
바라옵건대 신이시여...
언젠가 그 사랑을 담을 잔이 나타나기를...
네가 살았던 증거를... 나를 사랑해 줬던 하나뿐인 남자의 증표를... 이 몸에 새기지...
에스카노르: 당신은... 고독한 사랑... 마음을 달콤하게 취하게 하는 최고의 와인...
하지만 저는 그것을 담을 잔이 될 수 없었어요.
바라옵건대 신이시여...
언젠가 그 사랑을 담을 잔이 나타나기를...
멀린에게 축복을 듣자 에스카노르는 눈물을 흘리며[72] 유언이자 최후의 시를 멀린에게 읊어주고 행복한 미소로 영면을 맞이한다. 몸이 완전히 불타버리고 잿가루가 되자 잿가루는 칠대죄 동료들과 마엘, 사랑했던 멀린의 주위를 감싸고 지나갔던 에스카노르의 영혼과 함께 하늘로 떠나갔다.[73] 그리고 반파된 릿타 주변에는 멤버들이 꽃 한송이식 놔준뒤 떠난다.
334화 첫장면, 강렬한 태양빛이 마치 추모하듯 대지를 비추며 한 주민의 태양이다...라는 말로 에스카노르의 죽음을 표현한다.
335화에서 " 미인의 얼굴이 안타깝게 되었다 "는 주위의 수근거림과 안타까움에도 멀린은 에스카노르와의 키스로 남은 화상을 지우지 않을 것이라는 태도를 보이자 고서는 그 상처가 있는 한 에스카노르는 멀린 안에 계속 살아갈 것.이라며 그의 죽음을 기렸다. 멀린의 사랑을 원했던 에스카노르의 꿈이 어떻게 본다면 조금은 이루어진 셈.
이렇게 오만하면서도 벗들을,그리고 사랑을 위해 자신까지 버려가면서 싸워간 한 남자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 외전
- 에든버러 전투(가칭)"여...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12년 전 에든버러 전투[74]를 배경으로 한 외전에서 에스카노르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었다. 수배서 모습과는 완전 딴판인 말라깽이 청소년의 모습으로 첫 등장. 멀린을 좋아하나 본인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며 매우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멜리오다스가 그런 에스카노르에게 좀더 자신감을 가지는 게 어떠냐고 하자 정작 본인은 '저주받게 태어났다.', '태어나서 죄송하다.' 하면서 지나치게 자신을 비관한다.
멜리오다스와 함께 에든버러에 도착하고 잠시 한눈판 사이에 멜리오다스와 헤어져 혼자 흡혈귀의 왕인 이즈라프와 마주친다. 이즈라프가 자신에게 정체와 목적을 묻자 겁 먹으며 순순히 다 불어버린다. 그리고 이후 자신의 신기까지 내버려 둔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이즈라프의 공격을 피하기만 한다.[75] 고서의 언급으론 이 모습에선 원래부터 피하거나 도망치기는 잘 했던 모양."『죄송합니다』라고 하세요. 저의 세계에 태어난 것을.""뱀파이어 왕이니...뭐니...세상에는 수많은 왕들이 존재하지. 그러나 이 몸은 다르다... 이 세상 유일무이의 존재. [ruby(오만의 죄, ruby=라이언 신)], 에스카노르 님이시다."
그리고 점차 날이 밝아오고 힘이 차오르면서 인상도 바뀌고 근육질이 된 상태로 이즈라프와 진지한 싸움에 임한다. 본심을 보여달라고 이즈라프를 도발하자 이즈라프는 어둠에 닿는 것을 모조리 없애는 마력 "부정"으로 에스카노르를 사로잡는다.[76] 그러나 그 어둠을 그자리에서 맨몸으로 간단하게 없애고[77] "태양"의 불꽃으로 이즈라프를 가볍게 농락한다. 그 와중에 여유롭게 자신이 사랑하는 멀린에 대한 시를 읊조리는데, 이를 모르는 이즈라프가 무슨 주문이냐고 하자 이에 불쾌해졌는지 그를 벌레보듯이 쳐다본다. 온몸이 타버린 이즈라프가 죄...죄송합...니다.』는 말까지 하며 목숨을 구걸했으나, "마음이 변했다. 네놈은 이몸의 기분을 현저하게 해쳤다."라고 답하고 이즈라프를 터트려 끔살시킨다.[78] 그후 멀린을 보고 반가워하며 시를 읊어주려 했지만 고서와 멀린의 합동공격에 의해 의식을 잃는다.
그날 밤 말라깽이 모습으로 되돌아와 다른 대죄들과 떨어진 채로 혼자서 자신에 대해 멀린이 환멸할 거라 자책한다. 그런 그에게 멀린이 포도주와 약간의 먹을거리를 들고 찾아와 시를 들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외전 이야기는 끝난다.
- OVA 대죄의 휴가
멜리오다스의 제안[79]으로 바다에 갔는데 멀린의 수영복 '아쿠아 드레스'[80]을 보곤 코피를 뿜었다.[81] 이후 바다에 들어가려 하나 해수를 증발시킬 정도로 마력을 내뿜어 반이 막는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신이 만든 시를 단원들 앞에서 낭송한다.
- 번외편 한낮의 결투
멀린에게 매직아이템을 받은 호크를 질투해 멜리오다스가 만든 요리를 누가 더빨리먹는지 대결한다. 결과는 가까스로 에스카노르의 승리[82]로 멀린에게 매직아이템 401호 '앱솔루트 데피케이션 캔디'를 받고 좋아한다. 그리고 그 뒤 이틀 동안 화장실에 살았다고 한다.[83]
- 327화 번외편
에스카노르가 일곱 개의 대죄의 입단하게 된 계기가 나온다. 성기사장 자라트리스 및 다른 성기사 폭행죄 및 국왕 모욕죄로 재판을 받던 중 멜리오다스가 구해주며 입단을 권유하는데, 단원들과의 첫만남에 굉장히 당황해 하다가 특기가 뭐냐고 질문을 받자, 머뭇거리다가 포엠(시)이요..라고 답한다.'안녕이라...나는 혼자서 이별을 고한다.''인간으로서의 온기를 접한 오랜만의 밤을 가슴에 새기자.'「일곱 개의 대죄」 단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아침이 되어가자 몰래 빠져 나가면서.
다른 단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낮이 되어가자 몰래 빠져나가며 시를 한편 읊는데, 그걸 멀린에게 들키자 소스라치게 놀란다...[84] 떠나는 이유를 묻는 멀린에게 낮의 자신이 단원들을 상처 입히는 게 걱정되어서라고 답하자 흥미롭다며 웃어주는 멀린에게 얼굴을 붉힌다. 그러다가 해가 뜨고 근육질의 모습이 되어가자 에스카노르는 멜리오다스에게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아달라 부탁하지만 멜리오다스는 개의치 않으며 다가간다. 그러자 에스카노르는 반사적으로 멜리오다스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리는데, 날아간 멜리오다스에 맞아서 반을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리고, 멜리오다스를 벽에 처박아버린다. 그러고는 도망치면서 앞에 있던 산을 향해 주먹질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다. 문제는 그 주먹질에 산이 깍이고 있다는 것이다.[85] 거기서 밤이 될 때까지 계속 있다가 멀린이 다가오자 자신은 사람들과 엮이는 게 두려웠으나 그래도 이따금 누군가 자신에게 손을 뻗어주는 것 또한 기뻐했고, 그러나 그 사람들을 위해 낮의 힘을 사용하면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했다며 자조한다. 멀린이 "그렇다면 그 힘의 사용법과 수수께끼를 우리와 함께 찾아보지 않겠나"라 말해주는데, 정말로 로자와 닮았다며 하지만 자신에겐 그런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때 반과 멜리오다스가 멀쩡히 돌아오자 소스라치게 놀라서 멀린에게 달라붙는다. 계속 자신의 힘은 도움이 될거라 말하는 단원들에게 "이딴 힘 필요 없었다며 이 힘을 원한다면 가져가라며 이 힘으로 인해 자기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알고 있냐"라며 소리친다. 그때 고서가 에스카노르의 과거를 읽고 그걸 또 말해버린다.
그리고 멜리오다스가 승리하면 입단, 에스카노르가 이기면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조건으로 다음날 정오에 승부를 한다.[86]멜리오다스:(에스카노르를 이기고 그의 목을 밟으며 괴롭다고 말하는 에스카노르에게)아프냐? 괴롭냐? 그건 네놈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로자가 지켜주었기 때문에 느끼는 거다! 네 놈 목숨은 네 놈 하나의 것이 아니다. 그걸 간단히 죽고 싶다고,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고 하지말란 말이다. 건방지다고.
단 두합의 결투 끝에 결국 멜리오다스가 승리하고 멀린의 마법 속에서[87] 로자와 재회, 과거를 극복하고 일곱개의 대죄에 입단한다.
그리고 '스스로 끊으려 했던 이 목숨 소중한 친구를 위해 걸겠어' 라고 홀로 다짐한다.[88][89]
오만의 죄의 유래는 나왔지만, 로자란 인물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90] 또한 다른 단원들과 다르게 이번 과거편은 오만의 죄라 불려지게 된 이후다.[91]
3.1. 천공의 포로
바트라의 생일을 위해 바다에서 문어를 잡아온다. 이후 멀린을 지킨다는 이유로 멜리오다스가 만든 애플파이[92][93] 를 먹은 뒤 그대로 토해버린다.
이후 천공궁으로 향하며 흑의 6기사 및 인듀라와 교전.
3.2. 빛에 저주받은 자들
이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였기에 칠대죄 일원들의 언급으로만 등장한다.처음으로 언급된 시점은 다이앤과 킹의 결혼식때이며, 두번째로 언급된 시점은 멜리오다스가 달리아를 박살낸 직후 회상및 언급으로 등장한다. [96]
[1] 문에는 my sweet gluttony[2] 원어는 전부(戰斧), 국내에서는 전부를 그 자체로 쓰지 않으므로 도끼라고 번역하는 게 옳으며 와우의 영향으로 전쟁도끼라는 표현도 쓰이긴 한다. 그런 이유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에서는 도끼로 더빙했다.[3] 신체 능력만으로 일곱 개의 대죄 멤버들을 압도하던 갈란이 릿타를 제대로 들어 올리지도 못한 반면, 에스카노르는 한 손으로 가볍게 다루어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도끼 디자인이 대형이면 응당 양손으로 들 수 있게 손잡이가 길어야 한다고 불평했으나, 애초에 신부 릿타는 한손 도끼로 디자인되었고, 에스카노르는 그것을 한 손으로 다룰 수 있기에 그런 것. 실제로 갈란이 한 말들은 다 맞는 말이다. 양손도끼에는. 한손 도끼에 대고 저러고 있었다는 소리다(...).[4] 힘을 되찾은 멜리오다스가 겨우 갈란의 얼굴 한쪽을 찌그러뜨리는 것으로 그쳤고, 헌터 페스로 주변의 무력을 흡수해 강해진 반은 그것마저 불가능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이 둘과 에스카노르의 힘의 격차가 압도적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5] 만취 상태에서 갈란과 함께 웃어댔으나 갈란이 토막나자 얼굴이 싹 굳어서는 "갈란을 한 방에..."라고 경악한다.[6] 갈란의 말로는 멜리오다스와 다시 싸울 때 쓰기 위해 숨겨두었던 힘이라고 하며, 메라스큐라의 말로는 이 상태의 갈란은 상대가 죽을 때 까지 파괴를 멈추지 않는 폭주상태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7] 이 때 갈란은 에스카노르의 앞의 개미가 된 듯한 묘사로 그려진다.[8] 그의 힘을 보여주는 듯이 다른 영혼들에 비해서 영혼의 크기가 굉장히 크다.[9] 정오에 가까워져 말투가 반말+명령조로 바뀐다.[10] 농담이 아니고 정말 그대로 죽었으면 후에 있을 드롤과 글록시니아의 전투 에스타롯사, 멜리오다스, 젤드리스등등의 다수의 전투에서 마신왕 세력이 심히 유리했을 가능성이 높다.[11] 다른 소원(ex:마신왕과 최고신이 건 저주를 해제해달라, 자신이 먹어버린 요정의 샘물을 꺼내서 여친한테 먹여달라, 공중분해된 기억을 찾아달라 등)은 어떤 방식으로 들어줬을지 의문이다.[12] 어머니의 성우는 치스가 하루카.[13] 327.5화에서 그녀의 행방이 밝혀졌는데, 사망하여 사자의 도시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정확한 사망시기는 알 수 없으나, 재회 당시 젊은 외모를 한 것으로 보아 에스카노르가 방황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년의 시간보다는 훨씬 일찍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4]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환영이다. 후에 엘리자베스와의 관계, 엘리자베스를 기꺼이 추종해주는 태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멀린은 이런 폭언을 내뱉을 악인이 아니다.[15] 고서의 말에 의하면 태양이 뜬 낮의 자연적 변화가 아닌 추상적인 이미지에서 온 변화인 만큼 본래의 힘에 비해 전투력도 딸리고 모습의 유지는 고작 몇 초 밖에 안된다고 한다. 덤으로 이 때 전투력은 28800.[16] 신부 릿타의 특성은 충전과 방출(차지 & 파이어). 에스카노르가 발하는 막대한 태양의 열량을 모두 흡수해뒀다가 임의로 방출할 수 있다고 한다.[17] 이 때 해방한 마력은 그로키시니아의 말에 따르면 에스타롯사급의 마력이라고. 에스카노르의 마력의 정체와 에스타롯사의 정체를 생각하면 이 표현은 일종의 암시로 보인다.[18] 사실 에스카노르가 계금에 안 걸린 건 은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신보다 약하다고 해도 동료애가 강한 에스카노르가 다른 사람도 아닌 단장을 죽인 에스타롯사에게 증오를 조금도 느끼지 않는다는 건 이상하다.[19] 에스타롯사는 에스카노르의 펀치를 가드한 뒤 여유를 부리는가 싶었으나 몸이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무릎 꿇고 만다. 머리는 허세부리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음 바닥에 금화라도 떨어져 있던가요?라는 비웃음은 덤.[20] 정확히는 크루얼 썬으로 에스타롯사를 호수 바닥에 처박은뒤, 프라이드 플레어로 크루얼 썬을 터뜨렸다.[21] 복선은 이미 존재했다. 에스카노르 VS 고서 때 그로키 시니아가 추상적 이미지에 불과한 태양으로 마력을 발동한 에스카노르를 보고 에스타롯사 급 마력이다고 했는데 당시 고서가 추상적 이미지를 통해 발동된 거라 원본보다 위력이 약해졌다고 했으니 당시 싸움에서 나온 대사로 유추해보면 에스타롯사의 마력으로는 에스카노르의 태양을 멈춰놓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22] 에스타롯사가 보지도 못할 속도로 공격하고 이전보다 더 거대한 태양을 만들어서 에스타롯사의 어둠을 지워버림.[23] 그동안 존댓말을 썼지만 반말로 바뀐다. 1인칭도 와타시에서 와레로 바뀐다.[24] 184화에서도 이미 그의 마력이 너무나 강대한 탓에 갑옷을 입은 주변인들이 갑옷이 타들어간다며 벗는 묘사가 있을 정도였다(...)[25] 에스카노르가 쓴 안경이 마력을 봉인하는 도구로 보인다. 219화에서 안경을 벗자마자 변화하는 걸로 보아 확정. 건방지구나아아[26] 여유롭게 팔짱까지 끼고 있었다.[27] 이성을 잃은 순수한 마신족 시절로 돌아간 상태라 에스카노르가 쓰러지고 단장이 퍼펙트 큐브에서 나오면 대죄 일행들도 살해 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28] 그 전까진 릿타를 이용해 공격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더 원 상태에선 무기 조차 필요 없다는 것인지 자기 스스로가 성검과도 같다는 의미인지 어느쪽이든 강함과 오만함 모두 정점에 달해있음을 보여주는 기술이라 볼 수 있다.[29] 심지어 멜리오다스의 몸을 직접 썬게 아니라 멜리오다스가 오기 전 바로 앞인 허공에서 날린 공격이다.[30] 찬드라가 낙인주문을걸어 고서가 힘을 쓸경우 온몸이 망가지게 해놨다.[31] 이때 아서를 찾는 멀린의 말을 듣고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인다.[32] 에스카노르, 멀린, 뤼드시엘, 헨드릭슨, 길선더가 한 팀이다.[33] 류드시엘이 말한, 신의 힘이 점차 네 몸을 갉아먹어으며 인간은 신의 은총을 버티지 못한다는 떡밥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에스카노르는 각혈이 처음이지 기침을 토하는 모습은 찬드라 전 이후 돼지의 모자정 재정비 시간에 보인 적이 있다.[34] 에스타롯사가 사대천사 마엘이다.[35] 하지만 에스카노르 본인의 힘도 성전의 영향이기 때문에 성전과 아예 무관한 것은 아니다.[36] 애초에 이 전투에서 마신왕쪽이 이기면 인간은 몰살 확정이나 다름 없다.[37] 이 모습에 큐자크가 풀 리액터에 수도로 대응하냐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38] 간단하게 본인의 검지 손가락을 이 기술 마냥 꽂아버리는 기술.[39] 이로서 본인이 말한대로 멜리오다스, 에스타롯사, 젤드리스 세명 전부 에스카노르에 의해 리타이어 되거나 되기 직전까지 당했다. 말하는 대로 이 몸이 패배한다고? 누가 정했지? 정하는 건, 나다.[40] 마지막 장면에서 류드시엘이 빈사상태 젤드리스를 마무리를 지은 탓에 몇몇 독자들은 킬딸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41] 그러나 그 정도가 더 원 상태까지는 아닌지 찬드라와 큐자크가 합체한 원초의 마신을 보고 멀린은 승기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한다.[42] 애초에 더 원 상태가 아니면 마신왕의 힘을 직접 나눠 만든 원초의 마신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43] 본래 에스카노르의 능력은 정오가 지나면 초 단위마다 약해질 수밖에 없는 능력인데다가, 현재 시점은 챈슬러로 인해 낮이 아닌 밤이다. 거기에 에스카노르는 신기에 축적해둔 마력으로 변한 상태이며 십계 그로키시니아에 의하면 신부 릿타로 축적해두다가 방출한 마력의 정도는 에스타롯사급 정도라고 하니 원초의 마신한테 밀리는 것도 크게 이상한건 아니다. 애초에 에스타롯사급의 힘으로 원초의 마신과 합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인게, 일단 원초의 마신의 투급은 못해도 40만 초과(힘을 100% 해방한 큐자크가 투급 20만1000인 류드시엘을 압도한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에스타롯사의 투급은 6만이다. 애초에 투급이 1만 정도 차이가 나도 꽤나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여주는데, 원초의 마신이 놀아주며 싸웠다는 걸 감안해도 거의 몇 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상대와 어느 정도 합을 겨룬다는 게.... 비율로 따진다면 최상위 마신인 찬드라(투급 173.000)를 갈란(투급 27000)이 합을 겨루는 수준...[44] 단적인 예로, 에스카노르가 처음 등장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마력으로 무력을 극한으로 높여 투급이 4만까지 올라간 갈란이 전력으로 휘두른 공격이, 투급 5만 이상을 찍고 있던 에스카노르에게는 말 그대로 흠집 수준의 상처에 불과했었다.[45] 다만 절대적인 차가 아니라 상대적인 차로 보면 투급이 에스카노르(5만5560)가 갈란(4만)의 138.9%였다. 멜리오다스(6만)가 데리엘리(5만2000)를 투급 15.4% 정도의 우위로 가지고 논걸 보면 설명이 된다. 즉, 투급의 차가 절대적이지 않고 투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어느 정도의 투급 차는 극복이 가능하다. ex.) 멜리오다스(3만2500)에게 우주관광당한 갈란(2만6000) 투급 차 : 25%(6500), 동급으로 묘사되는 찬드라(17만3000), 큐자크(16만8000) 투급 차 : 3%(5000) 그래도 전투력에서 최소 몇 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적을 상대로 버티고 있다는 건 대단한거다.[46] 변신이 풀림과 동시에 릿타가 조금씩 부숴져갔다.[47] 321화에서 마신왕과 싸울때 릿타를 사용하지 않았던걸 보면 마력이 고갈된게 아니라 아예 릿타 자체가 부서졌기 때문에 변신이 풀렸던 것일수도 있다.[48] 마엘이 날아가는 에스카노르를 잡아주며 "에스카노르... 설마 이런 형태로 재회하게 될줄이야..."라 말하는데, 에스타롯사 때 에스카노르의 태양에 당한걸 떠올리는 듯 하다.[49]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안받으려 하니 그럼 빌려준다는 명목으로 돌려줬다. 뉘앙스상 완전히 반납한다해도 상관없어 보이지만 정말 영영 떠난건지는 차후 전개를 기대야 한다.[50]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인생의 마지막으로 부탁해 빌려받는다.[51] 오랫동안 은총을 사용해온 경험치인지 다른 일행들이 마엘의 전투 스타일에 의문을 표하는 동안 마엘의 은총 활용능력을 정확히 분석했다.[52] 마력은 없어졌지만 쌓아온 경험이 헛것이 아니었는지, 다른 기사들에게 일순간에 치명타를 가한 인듀라 유체의 공격을 고작 종잇장에 불과한 평범한 방패와 홀몸으로 버텨내는 저력을 보여준다.[53] 리타이어되어 일어날 수 없는 기사들도 자신 이상의 치명상을 입은 에스카노르가 아까지도 두 발로 일어서 싸우는 모습에 크게 놀라는데 그 이유는 아무리 아침의 모습이라도 멜리오다스의 진심 공격을 받은 등 인듀라의 유체 공격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고통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54] 은총으로 인해 몸에 상당한 과부하가 왔고 한 번 더 쓰면 반드시 죽는다고 한다. 빼도박도 못할 사망플래그.[55] 간지나는 장면이지만 이 때문에 안그래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파워 밸런스가 다시 한 번 저 멀리 우주 너머로 가버렸다는 평이 많다. 이게 왜 밸런스 붕괴냐 하면 정오 약 1시간 전쯤의 에스카노르의 투급은 에스타롯사를 상대할 때의 정오 1시간 전의 말투와 마찬가지로 퍼팩트 큐브 안에서 멜리오다스를 상대할 때 말투가 반말이 됐음으로 11만 4000이다. 이는 사실 대죄멤버들 중에서도 4위의 투급인데 다른 상위권 단원들은 공격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막아내는 와중에 이걸 정오도 아닌 에스카노르가 마신왕의 검격을 이리도 간단히 막았다는 것은... 심지어 킹은 이전 4개의 계금을 흡수해 투급 20만 이상 이었던 마엘과 젤드리스의 공격도 거뜬히 막아내고 거기다 마신왕의 독기폭풍에서도 버틴 팔렌가든까지 내보였는데도 마신왕의 검격에 파회당했다. 백번양보해 정오가 상당히 가까운 시간대라고 해도 더 원 상태도 아닌 상태로 마신왕의 검격을 그리 간단히 막아낸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마엘의 은총 활용능력을 보고 스스로도 은총의 활용능력을 높인 것일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면 어차피 죽을 목숨 마엘에게 부탁해서 은총을 강화해서 목숨을 쥐어 짜내게 만들었던가.[56] 릿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원초의 마신과의 전투에서 신부 릿타가 아예 부서진 후 수복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를 보면 이전에 류드시엘에게 했던 은총 스스로가 단순 허언이 아니라 사실인 걸로 추정된다.[57] 멀린은 이걸보자 승부가 길어져 마신왕과 멜리오다스가 격돌하면 그 여파에 브리타니아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한다.[58] 이때 에스카노르를 잘보면 어깨 부분이 불타오르고 있는 게 보인다.[59] 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마신왕은 더 원의 에스카노르의 공격에 확실하게 대미지가 누적되고 있다고 한다.[60] 마신왕도 '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할줄이야..'라고 말하며 본인도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61] 마신왕과 비슷했던 키가 더욱 거대해졌다.[62] 더 원 때는 힘을 음미해 보겠다며 물리 공격만으로 싸우지만, 이번에는 불리하다고 느꼈는지 마법 공격을 날린 것.[63] 에스카노르가 어렸을 적 일곱 개의 대죄 입단한 시절을 그린 327화의 외전의 내용이다.[64] 다이앤보다 4배 이상 거대하다!!![65] 마신왕이 소환한 걸 보면 인듀라를 넘어서는 괴물인 것은 분명하나 상대가 상대인지라...[66] 이때 처음으로 더 원 상태에서 마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그 구체의 크기가 「더 원 얼티밋」의 에스카노르에 필적할 정도로 거대하다!![67] 여기서 자세히 봐야 할 점은 더 원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존댓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68] 이때 드루이드들, 요정족들과 거인족들, 그리고 리오네스의 성기사들의 절망에 빠진 얼굴이 차례차례 지나간다.[69] 애니메이션은 4기 20화[70] 이미 단원들은 에스카노르가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71] 팬북 브리타니아의 영웅담에 따른다면 멀린은 에스카노르를 이성으로 인식하지 않았다고 한다.[72] 평생을 가까이 연모해온 멀린과 삶의 끝자락에서나마 마음을 나누고 자신을 사랑해준 단 한 남자로서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에 대한 기쁨, 그래도 결국에 자신은 고독한 멀린을 품을 수 있는 잔이 될 수 없었다는 슬픔이 뒤섞인 심정에 나온 눈물일 것이다.[73] 에스카노르의 영혼으로 보이는 것이 동료들의 주위를 멤돌다가 떠난 것은 스튜딘의 오리지널 연출이다. 원작에선 멀린에게 시를 읊어준 직후 잿가루가 되어 하늘로 떠난다.[74] 본편 21화, 59화에서 꾸준히 언급된 바 있는 전투다.[75] 공격을 전부 피하는 건 개그장면일 뿐이지만 나중에 측정한 최약상태에서의 전투력은 15로 호크보다 약하다.[76] 이 강력한 마력에 다른 대죄들도 움찔거렸다. 멀린이 측정한 투급은 4890으로 흡혈귀 왕이 대죄들 못지않게 상당히 강한 자임을 보여주었다.[77] 에스카노르는 어둠이 자신에게 겁을 먹었다고 답한다.[78] 이때 여파로 에든버러가 작살이 나고 해당 지형이 완전 변모하였다. 흠좀무. 다행히도 이미 흡혈귀 일족이 에든버러를 점거한 터라 사실상 에스카노르의 마력에 말려든 사람은 없다. 나중에 십계가 부활하여 에든버러 성이 있던 곳에 결집했는데 에든버러 성이 기괴한 모습으로 박살나 있던 이유가 바로 이 일 때문이다. 이때 에든버러가 아예 없어져 있는 걸 보고 십계들도 잠시 당황했다.[79] 바다랑 산으로 2일 바캉스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건 본래 의뢰임무인 "거대 크라켄 토벌"과 "대량발생 동충 구제"였다! 이걸 아는 사람은 멜리오다스를 제외하면 멀린 뿐.[80] 물로 만든 수영복으로 투명하다. 하지만 빛의 굴절로 중요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81] 다이앤의 수영복을 본 킹과 같이 뿜는다.[82] 처음에는 먹다가 곧바로 속에서 올라오는 걸 참다가 해설역을 맡은 고서의 말에 반응하여 그릇에 있는 내용물을 전부 욱여넣다시피 입 안으로 넣었다.[83] 데피케이션(defecation)은 배설이라는 뜻이 있다.[84] 이때 다른 단원 셋은 취해서 곯아떨어졌는데도 멀쩡했는데, 술이 굉장히 강한 듯 하다.[85] 산을 깎아내리면서 계속해서 "제발, 제발 누가 좀 멈춰줘. 나의 이 목숨을...!!!"이라 독백한다.[86] 이때 멜리오다스를 내려다보며 "간단히 죽어버리는 생물이여, 이몸은 그대가 부럽다."라고 말하는데, 멜리오다스의 저주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87] 사실은 멀린이 정신을 잃고 기절한 에스카노르의 영혼을 마법으로 잠시나마 반이 엘레인과 다시 만나 그 명대사를 했던 사자의 도시로 보내버렸다.[88] 327화 본편과 이어지는 말이다. 정작 멜리오다스 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89] 여기서 다시 한번 파워 밸런스가 꼬이는 듯 보였는데 작중 메라스큐라전 때 더 원 상태의 에스카노르는 섬멸모드의 멜리오다스의 신죽이기를 정타로 맞고도 멀쩡히 반격했던데 반해 여기서는 마력을 사용하지도 않은 맨주먹 한 방으로 녹다운이 된다... 물론 정신상태가 영 아니었던 에스카노르의 상태도 고려해봐야겠지만 그래도 차이가 크다. 그러나 진상은 이 외전은 본편보다 수십년은 더 이전 시점이라 당시 에스카노르는 정오에도 멜리오다스보다 약했던 상태였다. 정확히는 힘의 사용법을 몰라서 패한 것인데, 작중 힘의 사용법을 알아가자는 멀린의 대사로 에스카노르가 자신의 힘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미숙한 상태라는 걸 유추할 수 있었고 실제로 이 외전 다음에 나온 본편에서 에스카노르가 직접 멜리오다스와 싸운 끝에야 힘의 사용법을 체득하게 됐다고 말한다. 즉, 에스카노르의 대죄 최강이란 타이틀은 외전 이후 사용법을 체득한 뒤에 얻은 셈이다.[90] 본편에서 고서가 에스카노르에게 정신공격을 가할 당시 에스카노르의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바로는 소년시절 괴물로 불리며 숙청당할 위기에 처한 에스카노르를 끝까지 믿어주며 지켜주던 연상의 여인이다. 문제는 이 처자가 대체 누구길래 에스카노르에게 헌신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왕자인 에스카노르에게 가까이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존대하며 헌신하는 모습에서 전속 시녀가 아니었나 추측될 뿐이다.[91] 현시점까지 죄의 유래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단원은 멜리오다스, 멀린, 에스카노르다. 멜리오다스는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고, 에스카노르도 과거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의 유래는 나왔다. 하지만 멀린의 정체는 밝혀졌지만, 죄의 유래까지는 나오지 않았다.[92] 외형은 상당히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역시나 멜리오다스가 만든 요리 답게 맛이 없다[93] 당연히 조리 과정은 처음부터 엉망으로, 반한테 가르쳐달라 해놓고 단 하나도 배울 생각은 없고 껍질을 깎는다면서 채썰기를 하고 땅에 떨어진 걸 줍질 않나반:줍지 마! 밀가루에 소금을 조금이라 말해놓고 한 움큼 쥔 걸 아낌없이 던져 뿌리고호크:조금이라고 했잖아! 물도 안 붓고 섞고 킹:물 넣고 섞어야지! 반죽을 늘리고 다이앤:그건 피자예요 단장님 생 사과를 고서에게 받아 반죽 안에 들이붓는 엘리자베스:아직 깎지도 않았는데요...? 멀린:망했네. 에스카노르:이런, 이런 대막장이다.[94] 무지개색 토다[95] 덕분에 주점 내부가 초토화되어버렸고 내부에 있던 다른 단원들 모두가 토를 뒤집어 써버렸다.[96] 멜리오다스가 최고신에게 힘을 받은 달리아를 박살내고 자신은 너보다 더한 놈을 상대해왔다면서 더 원 에스카노르를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