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3. 밀워키 브루어스
3.1. 6월
4. LG 트윈스4.1. 7월4.2. 8월
5. 포스트시즌4.2.1. 8월 8일 : 두산전 (원정) [승리]4.2.2. 8월 14일 : 한화전 (원정) [ND]4.2.3. 8월 20일 : SSG전 (홈) [ND]4.2.4. 8월 25일 : 키움전 (원정) [ND]4.2.5. 8월 29일 : kt전 (홈) [홀드]
4.3. 9월5.1. 준플레이오프
6. 총평7. 시즌 후5.1.1. 10월 5일 : kt전 (홈) [ND]5.1.2. 10월 6일 : kt전 (홈) [홀드]5.1.3. 10월 8일 : kt전 (원정) [세이브]5.1.4. 10월 9일 : kt전 (원정) [ND]5.1.5. 10월 11일 : kt전 (홈) [세이브]
5.2. 플레이오프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2024년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1. 3~4월
2024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2.2. 5월
5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낙점되어 콜업되었다.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K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로건 웹에게 꼼짝없이 틀어막히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경기에서 감명을 받았으며 라이언 야브로처럼 롱 릴리프로 기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불펜으로 등판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회초 6:2로 앞선 상황에 구원 등판하였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제이크 맥카시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부진했다.
5월 29일 뉴욕 메츠전에서 5회말 3:0으로 앞선 상황에 구원 등판하였고 토마스 니도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0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5월 31일 에반 필립스가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6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되었다.
2.3. 6월
6월 5일 트리플 A로 내려갔다.3. 밀워키 브루어스
3.1. 6월
6월 7일 FA가 되었고, 6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 계약을 맺었다.4경기에 등판한 뒤 6월 19일 DFA되었고 이후 FA 신분이 되었다.
4. LG 트윈스
2024년 7월 20일, LG와 1년 44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의 장수 외국인 투수로 팬들에게 사랑받던 케이시 켈리를 대체하여 2024 시즌 잔여 경기를 책임지게 되었다.LG 트윈스에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가 입단한 것은 2008년 로베르토 페타지니 이후 16년 만이며, 2016년 스캇 코프랜드 대신 영입한 데이비드 허프 이후 8년 만에 시즌 도중 교체로 들어온 LG의 외국인 투수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퉁이 라이온스도 이 선수를 노렸다고 하지만 돈싸움에서 밀려서 실패했다.[1]
4.1. 7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켈리의 대체선수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특히나 시즌 중반에 현역 메이저리거를 영입해 더욱 기대감이 높다.LG 구단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속구와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라면서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링크
등번호는 19번이다. 고우석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이며 미국 진출 이후 임시 결번 상태였으나, 약 7개월만에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되었다.
4.2. 8월
4.2.1. 8월 8일 : 두산전 (원정) [승리]
8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2/1 | 7 | 1 | 1(1) | 78 |
8월 8일 선발로 예고되었고, 7~80개 정도로 던질 것이라며 투구수 제한을 걸었다.
1회에 두산 제러드 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고 5이닝 7K 1실점으로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1회 마지막 타자부터 2회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은 백미. 구속이 아주 특출나진 않았으나 생소한 무브먼트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합격점을 받았다.
타선도 2일간 침묵하다 이 날만큼은 빵빵한 득점 지원을 해주며 데뷔 경기에 첫 승을 달성했다.
4.2.2. 8월 14일 : 한화전 (원정) [ND]
8월 1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6 | 6/1 | 9 | 0 | 2(2) | 93 |
피안타가 지난번보다 좀 늘어나긴 했지만 사사구는 없었고, 무엇보다도 아웃카운트 18개 중 9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6이닝 2실점 첫 QS 달성에 성공했으나, 이후 불펜진의 대방화로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4.2.3. 8월 20일 : SSG전 (홈) [ND]
8월 2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4 | 4/0 | 3 | 4 | 2(2) | 96 |
지난 두 번의 등판과 다르게 사사구가 많아지면서 LG 이적 후 처음으로 5이닝 투구에 실패하였다.
4.2.4. 8월 25일 : 키움전 (원정) [ND]
8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7 | 6/2 | 6 | 1 | 4(4) | 97 |
25일 고척에서 열린 10위 키움과의 경기에서 최주환과 변상권에게 각각 쓰리런 홈런과 솔로홈런, 백투백을 허용하며 7이닝 4실점을 기록하였다. 상대 선발이 아리엘 후라도 였기 때문에 대량득점을 내지 못할 경기였기 때문에 최소 실점으로 끌어 가주길 원했으나 4실점으로 패전투수를 기록할뻔했다. 그러나 8회초 홍창기의 동점 적시타로 다행히 패전투수는 면하였으나 팀은 8회말에 이형종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루징시리즈로 시리즈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날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방출하였던 케이시 켈리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고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며 더더욱 비교되었다.
8월 27일 경기시작 전 염경엽 감독이 에르난데스를 29일과 30일에 불펜으로 쓴다고 밝혔다.등판 조건은 하루에 1이닝씩 이틀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하루 등판에 2이닝을 던질수도 있다고 한다.이로써 한국무대 처음 불펜으로 등판하게 된다.
4.2.5. 8월 29일 : kt전 (홈) [홀드]
8월 2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1 | 1/0 | 3 | 0 | 0 | 16 |
KBO 데뷔 처음으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어깨 뭉침을 호소하며 다음날 구원 등판은 취소되고 다음주 기아전에 등판 예정이다.
4.3. 9월
4.3.1. 9월 3일 : KIA전 (원정) [패전]
9월 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6 | 9/0 | 3 | 3 | 6(6) | 91 |
6이닝 6실점에 피안타는 9개를 맞으며 역시나 선두 기아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으로 지난 키움전과 같이 몰리는 공이 큰 피장타로 직결되는 경우가 잦았고, 구위 또한 삼진을 세개밖에 잡아내지 못 할 정도로 좋지 못했다.
또한 5회말 2:4 상황에서 김도영을 향해 시속 151km의 직구 사구를 던졌다. 이후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하다가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되었다.[2] 이때 김도영이나 KIA 선수단을 향해 사과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닝 종료 후 세리머니를 하며 KIA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
4.3.2. 9월 8일 : 한화전 (홈) [승리]
9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3/1 | 4 | 4 | 2(2) | 99 |
타선에서 불을 뿜으며 좋은 승리 요건을 맞았지만 본인은 볼넷을 4개나 내주는 등 제구력이 아예 잡히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김태연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 이렇게 5이닝 정도 짧게 끊어간다면 불펜의 체력 소모도 극심해지기 때문에 투구수 조절과 제구력을 기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
4.3.3. 9월 14일 : NC전 (원정) [승리]
9월 1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6 | 4/0 | 7 | 1 | 1(1) | 87 |
3회에 1점을 주긴 했지만, 그 외에는 무실점으로 막으며 6이닝 7K 1실점 87구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 타선 역시 초반에 터져 넉넉하게 승리를 거두나 했는데, 7회에 올라온 추격조들이 불을 지르고, 8회에도 점수를 내주면서 승리가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그래도 점수차가 많았기 때문에, 간신히 10대7로 승리를 거두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4.3.4. 9월 21일 : 두산전 (홈) DH1 [패전]
9월 21일 DH1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0[3] | 1/0 | 0 | 1 | 2(2) | 5 |
1회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허경민에게 초구 144km/h 직구 헤드샷으로 5구만에 퇴장을 당했다. 뒤를 이어 올라온 이지강이 4실점하여 최종적으로 0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미 투수진 붕괴 상태였던 LG의 불펜은 이후로도 10실점을 더 하며 팀도 14:7로 대패했다.
가뜩이나 LG의 불펜진의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더블헤더 경기였다는 점에서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 주길 바랐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속꽉남이 되어버리며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내려갈 때 세리머니까지 시전하며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큰 반전이 없다면 24켈리보다도 못한 용병이라는 평가를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3.5. 9월 21일 : 두산전 (홈) DH2 [세이브]
9월 21일 DH2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세이브 | 2 | 0/0 | 3 | 0 | 0(0) | 29 |
DH1차전에서 5구만에 퇴장을 당해서 그런지 다음 경기인 DH2에서 손주영에 이어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KBO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4] 불펜 피칭이라서 그런지 구속도 굉장히 잘 나왔고[5] 구위도 최고 수준이었다. 1차전에서의 최악의 피칭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는 피칭이었고 그 덕에 팀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직전 경기에 있었던 헤드샷에 대해 허경민 선수에게 사과하였다. 기사 링크
4.3.6. 9월 26일 : 키움전 (홈) [ND]
9월 2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5 | 5/0 | 10 | 1 | 1(1) | 101 |
오랜만에 선발로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탈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았다. 다만 5이닝동안 무려 101구를 던지며 투구수 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8회에 백승현이 불을 질러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에서의 등판을 끝냈으며, LG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가을 야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피홈런, 오락가락하는 제구력 등으로 팬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막아주면 본전이라는 반응이었으나...
5. 포스트시즌
5.1. 준플레이오프
5.1.1. 10월 5일 : kt전 (홈) [ND]
10월 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2 | 1/0 | 3 | 0 | 0 | 27 |
패스트볼 구속이 150km 중반을 기록하며, 상대 타순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1.2. 10월 6일 : kt전 (홈) [홀드]
10월 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홀드 | 1⅔ | 1/0 | 2 | 2 | 0 | 38 |
단순한 투구 패턴으로 인해 선발투수일 때에는 상대의 타순이 돌며 점차 공략을 당했지만, 불펜으로 전환하며 패스트볼 구속과 구위가 상승했고 그 결과 슬라이더 결정구 또한 위력이 배가되며 상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고 있다.
홈에서 치른 2경기 모두 등판하며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약한 중간계투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LG였지만, 에르난데스가 불펜의 중심을 잡아주며 불펜진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8]
5.1.3. 10월 8일 : kt전 (원정) [세이브]
10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세이브 | ⅔ | 0/0 | 0 | 0 | 0(0) | 4 |
5.1.4. 10월 9일 : kt전 (원정) [ND]
10월 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2 | 3 / 0 | 4 | 0 | 0 | 32 |
5.1.5. 10월 11일 : kt전 (홈) [세이브]
10월 1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세이브 | 1 | 0 / 0 | 0 | 0 | 0 | 16 |
5.2. 플레이오프
본인의 엄청난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1, 2차전은 최원태와 불펜진들의 엄청난 방화쇼, 타자들의 똥타격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왜 본인이 혹사가 아니냐는 의문이 따랐음에도 왜 5경기나 나오며 역투를 보여주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10]5.2.1. 10월 17일 : 삼성전 (홈) [세이브]
10월 1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탈삼진 | 4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세이브 | 3 ⅔ | 2 / 0 | 5 | 1 | 0 | 60 |
긴 휴식 덕분에 무려 최고 154km/h[11]의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뿌리며 3⅔이닝 동안 5K 무실점을 기록, 피안타는 단 2개만을 허용하며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9회초 세 타자를 KKK로 돌려세우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었다. 20세기 KBO 가을의 전설 최동원, 김용수까지 언급될 정도의 대활약을 보여주며 세이브를 기록, 벼랑 끝 LG를 임찬규와 함께 구해냈다.
18일에 경기가 진행됐다면 전날 3⅔이닝이나 소화한 에르난데스는 당연히 등판이 불가능했겠지만, 염경엽 감독의 바람대로 18일 우천취소가 되며 19일날로 경기가 미뤄졌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어깨 뭉침 증세가 생겨 등판 가능성은 미지수가 됐다. 결국 19일 경기는 등판하지 않았고 LG는 그날 경기에서 1:0으로 져서 2024년의 가을야구를 끝마쳤다.
6. 총평
6.1. 페넌트레이스 총평
팀 역사상 최장수 외인 선수이자 팀 역사상 역대 최고의 외인 선수인 케이시 켈리를 중도 방출하고 영입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기대와 우려를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켈리보다 나은 건 맞는데 아무래도 전임자의 후광이 너무 강해서인지 평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12] 기본적으로 불펜에서 뛰다 KBO에 와 선발 전향을 한 투수인 탓에 뛰어난 구위 대비 나쁜 스태미너가 지적받고 있으며, 몇 경기 안 나왔고 본인도 꺼리는 경향이 있어 보이나 아무래도 불펜에서의 성적이 더 좋기 때문에 불펜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 가을야구에선 엔스-손주영-최원태 선발진에 불펜 겸업이 가능한 임찬규와 더불어 팀 사정에 맞춰 등판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무래도 불펜 등판이 유력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운용되었다.6.2. 포스트시즌 총평
준PO와 PO를 합쳐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은 6게임 11이닝 177구 15K ERA 0.00을 기록했다. 즉,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력과 헌신성을 보여주면서 적어도 포스트시즌에서만큼은 전임자인 케이시 켈리에게 꿀리지 않는 듯하다는 반응이있다.
7. 시즌 후
떨어지는 이닝 소화력과 단조로운 투구 패턴으로 인해 재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성적과 팀에 대한 헌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재계약 대상이 되었다. 또한, 선발로서 문제가 되었던 스테미너도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스프링캠프를 통해 몸을 만들며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함에 따라 마이너 계약으로 다저스의 정규 시즌을 뛰었기에 우승 반지를 받게 되었다.
[1] 2024년 현재 대만에서도 외국인 선수에게 돈을 많이 쓴다지만 아직도 한국의 1/3 수준이다. 대만에서 이 시기에 영입하는 선수는 정말 특급 대우를 받아도 20만 달러 정도에 그칠 것이다. 실제로 퉁이 팬들의 의견도 “우리 나라 야구팀이 막판 3개월 남기고 입단하는 용병에게 44만 달러를 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 많았다.[2] 김도영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3] 올해 두 번째 제로퀵.[4] 헨리 소사 이후 7년 만에 나온 외국인 선수 세이브이다[5] 전광판 기준 최고 155km/h[6] 현역 선수들 중 손꼽히는 미스터 옥토버이다.[7] 비록 오늘 경기 전까지 매우 부진했지만 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8] 결과적으로 1-2차전 도합 김진성, 에르난데스, 유영찬만 기용하며 3-4차전에는 보다 다양한 불펜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9] 본래 2사 1루 상황이었으나 허도환의 폐급 수비로 인해 2사 3루가 됐다.[10] 특히 백승현, 정우영, 김유영에 대한 비판이 엄청나게 많았다. 김진성과 유영찬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으나, 김진성의 경우 39세라는 엄청난 나이에 보여준 역투, 헌신좌라는 별명을 얻으며 거의 유일하게 비판을 피했다.[14] 유영찬은 준플레이오프 전 아버지의 부고 소식으로 인해 팬들은 아쉽지만 던지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반응.[11] 정확히는 153.9km/h[12] 사실 켈리의 2024시즌은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았던 선발들 중 가장 안 좋은 축에 속했다. 24켈리보다도 나쁜 성적을 냈다면 이미 먹튀 확정인 셈이다.[13] 10개 구단 전체로 확대해도 현재는 전설 그 자체로 회자되는 오승환 전성기 시절이나 2004년 조용준 정도를 빼면 비교군이 없다시피하다.
[14] 그런데 헌신좌는 긍정적인 별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