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1:29:35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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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ADF72><colcolor=#DF7000> 박혜경
Park Hey kyoung
파일:박혜경.jpg
출생 1974년 10월 12일 ([age(1974-10-12)]세)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현.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59cm, 47kg
가족 어머니[2], 남동생 1명(1980년 1월생), 여동생 2명[3][4]
학력 명지전문대학 (중퇴)
종교 불교
소속사 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
포지션 보컬리스트
데뷔 1997년 더더 1집 앨범, <내게 다시>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포스트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데뷔3. 솔로 활동
3.1. 대표곡
4. 특징5. 방송 출연
5.1.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5.2. 불후의 명곡5.3.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가수, 플로리스트, 화가.

2. 데뷔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 'Easy'라는 듀엣[5]으로 참가해 〈기다림, 약속, 그리고...〉를 불렀다. 입상은 하지 못했으나 강변가요제 앨범에 수록되었다. 이후 뮤지컬 배우 생활을 하다가[6] 2년뒤인 1997년에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인 김영준과 보컬리스트인 박혜경으로 이뤄진 그룹 더더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더더 1집의 <Delight>과 <내게 다시>가 히트했으며 더더 2집에서는 훗날 러브홀릭을 결성하는 작곡가 강현민이 써 준 <It's You>가 사랑받았다. 2집 이후 박혜경은 더더를 탈퇴한다.

3. 솔로 활동

그녀는 이후 솔로로 독립해서 강현민, 이재학, 심현보 등의 모던 록 작곡가들과 주로 협업했다.
연도 앨범 주요 곡명
1999년 1집 +01 고백, 주문을 걸어
2000년 2집 O2 하루,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2002년 3집 Feel Me Rain, 빨간 운동화, 동화
2003년 4집 Seraphim 안녕
2005년 5집 5/5 서신
2006년 6집 Amaranth Yesterday
2009년 7집 my favorite 하이힐
2013년 Song Bird 1 연애해볼까
2013년 Happiness Rewind
2004년 베스트 앨범 - Festival 박혜경 Best In Live
2008년 리메이크 앨범 - 여자가 사랑할때 Lemon Tree, 사랑과 우정사이
  • 1집부터 4집까지 모두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또한 이 시기 독특한 음색과 밝은 곡들이 맞물려 <빨간 운동화>, 커버곡인 뭉게구름을 비롯한 다양한 곡들이 CM송으로 쓰였고 <안녕>은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1위 후보까지 갔다.
  • 2005년 <서신>을 타이틀곡으로 한 5집 <5/5>을 발표했지만 이 시기 소속사와 송사에 휘말려 2년여 넘게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긴 송사가 마무리된 후 6집 <아마란스>의 <Yesterday>가 소소한 인기를 얻는 데 그쳤다.
  • 이후 간간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가운데, 2008년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여자가 사랑할 때>의 수록곡 <Lemon Tree>와 <사랑과 우정 사이>가 대박을 치며 다시 인기를 얻었다.
  • 2009년 7집 <My Favorite>의 타이틀 <하이힐>이 소소한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다시 건물주와의 긴 송사에 휘말리며 성대결절 판정을 받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 2013년 다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EP <Song Bird 1>로 컴백, 타이틀곡 <연애해볼까>가 소폭 인기를 끌었다. 리메이크 앨범 <Happiness Rewind>를 발표했다.
  • 2014년
    • 1월 <정말 우리가 사랑했을까>
    • 6월 <랄랄라 세상>과 1집 때의 히트곡인 고백을 산드라배의 기타 연주에 맞게 다시 리메이크한 <고백>
    • 8월 <서른이야>를 발표하여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2017년 2월 10일 인디밴드 롱디와 함께 '4가지 맛'이라는 주제로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달콤한 맛이라는 주제의 'NERD GIRL'을 발매하였다. 앞으로 사랑에 관한 4가지 이야기를 담은 신곡을 발표하고 과거 히트곡도 재해석한다고 한다. 이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현하고 있는데, 성대결절 때문에 한창 활동하던 때와는 목소리가 달라졌다.

3.1. 대표곡

<rowcolor=#DF7000> 내게 다시 Rain
<rowcolor=#DF7000> 주문을 걸어 안녕
<rowcolor=#DF7000> 너에게 주고싶은 세가지 Lemon Tree

4. 특징

비브라토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고음의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며 이에 최적화된 모던록 풍의 노래를 주로 부른다. 보컬 스타일 자체는 모던 록 계열 여성 보컬리스트들에게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음색이 워낙 개성적이라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완연한 비주류 장르인 모던록이지만,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중반에 이르기까지는 유행이었던 장르이고, 그 시기를 대표하는 가수로 히트곡이 꽤 많은 편이다. 무엇보다 완연한 락커라기보다는 모던록과 발라드 양자에서 히트곡이 많은 편.

1990년대 중후반 얼터너티브 록크랜베리스의 영향을 받아 주주클럽(주다인), 자우림(김윤아), 체리필터(조유진), 롤러코스터(조원선) 등 여성보컬을 내세운 모던 록 밴드가 대거 등장하면서 함께 주목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디씬에 스웨터, 에메랄드 시티, 로렐라이 등이, 오버그라운드에 줄리엣, Skool, 조이박스, 오락실 등이 있었으나, 이후 여성 보컬을 내세운 록 밴드는 러브홀릭이나 럼블피쉬 정도를 제외하면 가시적인 계보를 잇지는 못했고 이 여성보컬 4인방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자우림과 체리필터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메인스트림 록 밴드로 걸물이 되었고, 박혜경은 팝 보컬로 전향했으며 주주클럽은 개점 휴업 상태, 롤러코스터는 해체되었다.

박혜경의 경우 이들 여성 모던 록 보컬들 중에서도 음역대가 아주 높은 편이었고, 음색이 서정적이고 맑았다. 즉, 모던 록을 부르면서도 발라드를 같이 부르는 팝 보컬로 전향하기 가장 좋은 보컬이었던 것. 3옥타브 미, 파 정도의 고음을 비브라토도 없이 진성으로 내는 특유의 음색이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의 보컬 트레이닝 기준으로 봐도 두성도 아니고 반가성(믹스)도 아니고 진성(벨팅)도 아닌 미묘하게 허스키한듯 맑은 고음인데 가성과는 달리 힘이 실려있으면서도 풀톤처럼 파워나 공명감이 꽉차있기보다는 피아노, 피아노포르테 정도의 여린 소리이다. 어찌 보면 그냥 타고나는 목소리. 여리고 맑은 대신 성량도 힘도 좀 부족한 편이라 능숙한 마이크 사용이 중요한 가수라 할 수 있다. 다만 이후의 앨범 수록곡에서도 데뷔 초기와 유사한 어둡고 탁한 락 보컬 음색을 사용한 곡이 종종 있다.

박혜경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한 강현민이 훗날 러브홀릭의 보컬리스트를 공개 오디션으로 모집할 때 '굉장한 고음이면서도 여린 소리'를 가진 여자 보컬을 요구해, 딱 박혜경을 찾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다. 잘 알려져 있듯 이때 합격자가 지선이다. 실제로 지선과 박혜경은 음색 자체는 다르지만 '여린 고음' 보컬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하며 러브홀릭의 노래들도 꽤나 고음으로 되어 있다.

5. 방송 출연

5.1.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016년 5월 24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선 더더의 보컬 자격으로 희열팀 슈가맨으로 나와서 근황을 전했다. 슈가송은 더더 시절 히트곡인 내게 다시. 중국에서 플로리스트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각한 성대결절로 전업까지 생각했다고.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목소리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7]

5.2. 불후의 명곡

<rowcolor=#DF7000> ▲ 럭키 모닝 ▲ 잘 있어요 ▲ 아껴둔 사랑을 위해
2017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4년만에 지상파로 컴백했다. 무대를 위해 혹독한 재활을 했다고 밝혔다. 2018년 박주연 편에 출연해 그녀와 친분을 드러내며 "더 잘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8]
<rowcolor=#DF7000> 방영일 주제 곡명
2017.03.25 박재란 편 럭키 모닝
2017.04.29 이현 & 이수미 편 잘 있어요[9]
2017.07.29 여름휴가 특집 울릉도 트위스트[10]
2018.05.19 박주연 편 아껴둔 사랑을 위해

5.3.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첫인상 ▲ 보고 싶은 얼굴
2018년 4월 29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6차 경연에 여자의 변신의 무죄 요술공주 밍키로 참여해서 나와라 가제트 만능목소리 가제트 형사와 함께 김건모의 '첫인상'을 불렀으며, 5표 차의 접전을 벌인 뒤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사실 심각한 성대결절 때문에 1년 전에 복면가왕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도망쳤다고...

신봉선은 대학 다니던 시절에 늘상 그녀의 음악을 즐겼다고 말했다. 팬들은 정말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였지만 성대결절의 한계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내지 못한 걸 아쉬워했으며 예전에는 성대결절 때문에 많은 곡을 부르지 못했지만 지금은 목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222차 경연에서 패널로 참여했으며 해당 회차에서 폭탄 세일이 자신의 곡 Loving U를 불렀다.
여자의 변신의 무죄 요술공주 밍키
<rowcolor=#DF7000> EP. 방송 날짜 곡명 원곡자 VS. 득표수
76-1 2018년 4월 29일 첫인상 김건모 나와라 가제트 만능목소리 가제트 형사 47
76-L 보고 싶은 얼굴 민해경

6. 여담

  • 2005년에 당시 유행이던 누드집을 냈는데,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했지만 소속사 문제 등이 겹쳐서 실익은 얻지 못하고 이미지만 하락했고, 그 이외에도 긴 송사에 두 번이나 휘말리는 등 다양한 악재들이 겹치며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으나, 워낙 노래를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고 대중에게 호소력이 강하면서도 대체 불가능한 독특한 음색을 소유하고 있어서 얼마든지 재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1]
  • 2011년에는 트위터로 "레몬트리공작단"이라는 재능기부 모임을 결성하여 상기한 쌍용자동차 투쟁 현장 등 사회의 여러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들을 찾아다니며 노래와 공연으로 위로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여러 매체에 장자연 사건 등 사회 부조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영화제작자 김조광수도 함께 했었다. 오래는 하지 못하고 박혜경은 탈퇴했으며, 이후 단체도 흐지부지. 2000넌대 중반 당시 여성 연예인 중 영화계에 김여진이있다면 가요계에 박혜경이 있다 할 정도였는데, 2020년대에는 정치적 발언은 거의 없다. 후술하는 2022년의 이재명 지지 정도.
  • 2021년 10월 5일 풍류대장에서 무려 대통령상 수상자 소리꾼[12]인 정상희와 함께 출연했다. 링크. 그러나 워낙 각자의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의 조합이라 시너지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평을 들으며 탈락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는 반응과 너무 짧아서 떨어질만 했다는 반응 두 가지로 나뉜다.
  • 상기한 행보와 더불어서, 쌍용자동차 파업을 지지하는 행보를 지지하고 2008년 촛불시위에 참석하는 등으로, 이전부터 박혜경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보여준 좌파 성향 연예인으로 유명했다. 이 자체는 문제될 것은 없는게, 반공주의 내지는 매카시즘적인 분위기가 사회 곳곳에 은연 중에 깔려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나 연예인이 좌파 성향을 드러내는 걸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여론이 있는 거지, 사실 나라를 막론하고 연예계는 전반적으로 좌경화된 편이라서 사회 자체도 많이 자유로운 편인 서구권에서는 박혜경같은 사례는 널리고 널린 편이다[13].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다.
  • 2023년 4월 28일, SNS를 통해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임창정이 자신에게 투자를 권유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저는 주가조작 사태와 큰 관련이 없습니다. 투자 의미로 한 게 아니고 전속 회사라서 믿고 맡긴 것입니다."라고 전속계약서를 공개했다. #1 #2


[1] 그녀가 살던 마을은 현재 용담댐 건설로 수몰되었으며, 중학생 때 가수가 되겠다고 상경해서 왕십리동 근처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녀가 살았던 진안군 신촌마을에 대한 정보이다. #[2] 부친은 박혜경 본인이 10살 때 타계하였다.[3] (1985년생 (1989년생))[4] 여동생들 중 하나인 박소연이 '꽃눈하 밴드'의 '인우'로 활동 중이다.[5] 박혜경, 현정은[6] 이 시기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7] 4집 '안녕'을 부르고 벅찬 마음에 눈물까지 흘렸었다.[8] 더더로 활동 당시 발매한 곡인 '아가페'를 박주연이 작사했으며 박혜경에게 작사하는 법을 알려주었다.[9] with Skull[10] with 유진 박[11] 인기 있는 장르도 아닌지라 다시 확 뜨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 정도 실력과 경력의 가수라면 꾸준히 고정팬과 교류하며 공연을 이어가면서 생계도 잇고 음악 활동을 한다. 간간 내는 앨범이 있다면 은퇴 안 했다는 표시로 볼 수 있다.[12] 대통령상을 수상하면 명창으로 인정받은 것이 되며, 다른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진다. 그야말로 끝판왕.[13] 당장 할리우드 스타들이나 영미권의 유명 뮤지션들만 해도 거의 다 좌파 내지는 리버럴 성향이다. 대표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미넴, 테일러 스위프트, 폴 매카트니 등이 있으며, U2존 레논, RATM같은 톱스타 출신 민중가요 가수들도 엄청나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