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9:05:33

오카야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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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시
岡山市
Okayam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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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5c1><colcolor=#fff> 시청 소재지 키타구 다이구 1초메 1-1
도도부현 오카야마현
하위 행정구역 4
면적 789.95km²
인구 714,678명[1]
인구밀도 905명/km²
시내 총생산 716,314엔 (2018년)
시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오오모리 마사오
(大森雅夫, 3선)
시의회
(46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22석

[[공명당|
공명
]]
8석
'''
미래
'''
5석

[[일본공산당|
공산
]]
4석

[[국민민주당(2020년)|
국민
]]
4석

[[입헌민주당|
입헌
]]
2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1석
중의원
(3/465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2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1석
상징 <colbgcolor=#0075c1><colcolor=#fff> 시화 국화
시목 먼나무
시조 두루미
지역번호 086
시정촌코드 3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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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리3. 기후4. 경제5. 교육6. 관광7. 교통8. 스포츠9. 매체에서의 등장10. 문화11. 출신 인물12. 한국인13. 여담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일본 오카야마현의 현청소재지이자 최대도시.

2. 지리

오카야마현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 쿠라시키시소자시에 접하고 동쪽으로 아카이와시세토우치시, 북쪽으로는 키비츄오초미사키초, 남쪽으로는 타마노시와 코지마 만에 접한다. 시 중심부로는 아사히카와가 흐르며 이 강 연안 평야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평야가 많은 남부와 달리 북부는 키비 고원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대부분이다.[2]

2009년 정령지정도시[3]로 지정되었다.

아래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토 내해를 건너면 바로 카가와현의 중심지인 타카마츠시다. 이렇게 지리적으로 인접한 관계로 오카야마시와 타카마츠시의 교류는 활발한 편이다. [4][5]

파일:오카야마.png

3. 기후

강수량이 1,100mm 정도이며 강수일수도 가장 적어 비가 무진장 많이 내리는 일본에서 가장 적은 지역 중 하나로 이 정도면 일본보다 강수량이 적은 한국에서도 적은 축에 낀다. 그래서 맑은 나라(晴れの国)라고 홍보하고 있다. 다만 그 맑은 날씨가 주로 여름에 집중되는 편, 오카야마 뿐 아니라 시코쿠의 기후 자체가 쾨펜의 기후 구분상으로는 Cfa인데 실제 날씨는 Csa에 가까운 특징을 보인다.

4. 경제

2020년 기준 실질 GDP는 2조 8154억 3900만 엔이며 1인당 시민소득은 309만 3천엔이다. 총생산에서 각 산업군별 비중은 1차 산업 0.5%, 2차 산업 20.6%, 3차 산업 78.9%로 3차 산업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6]

유력 지방은행 중국은행(주고쿠은행) 본점이 여기 있다고 한다. 여기서의 중국은 원조 중국은행 할 때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일본의 주고쿠 지방을 한자 그대로 읽은 것.[7]

5. 교육

일본에서도 흔치 않은 의과대학 계열 고등학교인 가와사키 의대 부속고가 있어서, 졸업 후 바로 무시험 전형을 통해 의과대학으로 진학한다.

6. 관광

간사이권과 후쿠오카권 사이에 있는 주코쿠 지역의 도시이기에 두 권역에 비해 관광자원이나 수요가 많지 않다. 단, 간사이권에서는 칸사이 와이드 에이리어 패스와 같은 교통 패스를 통해 신오사카역에서 오카야마 역까지 신칸센으로 50분 가량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오사카권에서 장기간 여행한다면 패스를 통해 하루 정도의 일정을 잡을 만하다. 대한항공이 인천-오카야마 간 직항을 운행하고 있다.
일본 3대 정원으로 알려진 고라쿠엔(後楽園), 오카야마 성, 그리고 대형 불교 사찰인 소겐지가 주요 관광지이다. 특히 오카야마 성은 행주 대첩 당시 일본군을 진두지휘했던 다이묘인 우키타 히데이에의 거성이기도 하다. 현재 존재하는 천수각은 현재 남아있는 대부분의 일본 성들이 그렇듯이, 1960년대에 재건한 것.

7. 교통

교통의 요지로, 산요 신칸센과 산요 고속도로 등이 오카야마를 지나고 있으며, 오카야마역은 지나가는 모든 신칸센 열차가 설 뿐 아니라 시코쿠, 돗토리현, 시마네현 등지로 오가는 특급열차들이 서는 곳이다. 철도편을 이용하여 시코쿠로 이동할 경우 반드시 오카야마시를 거쳐야 한다[8]. 그 외에도 돗토리현, 시마네현으로의 교통편도 있어서 주고쿠 지방 교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그리고 카가와현 타카마츠시로 가는 여객선이 자주 오간다. 선라이즈 이즈모/세토가 이 역에서 연결 또는 분리된다.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2개의 노선이 있다. 중심역은 오카야마에키마에역[9]이다.

한국과의 교통편으로는 인천~오카야마간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에서 1991년 주 4회 최초 취항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운항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주 3회 운항중.

8. 스포츠

J2 리그의 파지아노 오카야마[10], 여자배구 오카야마 씨걸즈 등이 이 지역을 근거지로 두고 있다.

9. 매체에서의 등장

1993년 방영된 MBC 드라마 파일럿에서 주인공 강민기(최수종 역)가 오카야마 공항으로 비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함께 조종하던 기장(문회원 역)이 오카야마시에 대해 조용하고 깨끗한 가장 일본적인 도시라고 소개하였다.

10. 문화

모모타로 전설의 배경이 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홍보광고도 만들었다. 유튜브

오카야마 특유의 사투리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もんげー!라는 표현이 요괴워치코마상을 통해 잘 알려진 편.

11. 출신 인물

12. 한국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처럼 대도시는 아니기에[11] 한국인 관광객은 적은 편이다. 벚꽃철에 시내에서 마주치는 한국인들을 열 손가락 안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12] 다만 오카야마역 앞에 위치한 돈키호테쿠라시키 미관지구, 고라쿠엔 등 명소를 방문한다면 한국인 관광객을 제법 많이 마주칠 수 있다.

워홀러나 유학생이 많은 곳도 아니다. 서일본의 국립대에선 명문권 반열에 있는 오카야마대학에 소수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으며, 다른 사립대인 오카야마 상과대학에도 역시 매년 소수의 한국인 교환학생이나 편입생들이 오고 있다. 그 외에는 극소수의 신입학생도 나온다. 때문에 한국인이 적게 찾는 곳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방문객의 범위를 보다 확장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지역이다. 가장 큰 이유는 대한항공의 독점노선인데도 불구하고 왕복 표값이 간사이 국제공항의 저가항공 노선 왕복 표값과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13] 여기에 FSC 특유의 라운지 서비스, 아늑한 기내 환경, 마일리지가 더해져 비즈니스 수요를 나름 확보하고 있다.

동서남북 교통환경이 좋고 간사이 외의 노선들보다 저렴하다 보니 정작 히로시마, 돗토리, 다카마쓰 등의 지역을 가는데 그 지역 공항이 아닌 이 곳을 이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또, 오카야마현 중부부터는 개발이 덜 되었지만 수질 좋은 온천마을, 가성비 좋은 골프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패키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14] 이런 사람들은 대개 관광객, 학생들과 동선 및 시간이 겹치지 않으며 오카야마시 외부에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광객의 시점에서는 한국인의 수가 적어보이는 것이다.

13. 여담

  • 2000년대 초반 2ch(현 5ch)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카야마의 뽕 내지는 지능형 안티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비꼬는 '대도시 오카야마'(大都会岡山)라는 밈까지 만들어졌다. 당시 오카야마뽕들은 오카야마 소재의 화학기업 '하야시바라'의 오카야마역 일대 재개발계획이 완성되면 진짜로 대도시가 된다고 설레발쳤으나 2011년 하야시바라가 파산하면서 물거품이 되었고(...) 예정지에는 이온몰이 들어섰다. 이 밈의 내용은 '오카야마가 뉴욕·런던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도시가 되고, 일본이 오카야마국으로 바뀌고, 지구가 오카야마 행성으로 불린다' 등의 허무맹랑한 내용들로 되어 있다. 물론 비꼬는 것. 이 '대도시 오카야마'는 미개의 땅 군마와 함께 양대 지역드립이라고 하며 마침 그려지는 모습도 우주급(...) 대도시와 야생에 가까운 미개척지로 대비된다.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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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시 츠시 오츠시 고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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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계인구 2024년 2월 1일 기준[2] #[3] 지금까지 그 기준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현재는 대략 인구 70만 이상에 그 지역에서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아래에 구를 둘 수 있는 시이다. 한국의 수원시, 창원시, 포항시 등 자치구가 아닌 구를 둘 수 있는 시와 유사하나, 이쪽은 한국의 광역시 이상으로 거대한 요코하마시나고야시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한국의 구를 둔 시와 1:1로 대응시키기는 애매하다. 다만 오카야마시, 시즈오카시 등의 중규모 도시의 경우 한국의 그것과 대충 1:1 대응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4] 오카야마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가는 항공편이 비싼 탓에 타카마츠공항까지 가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타카마츠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가는 항공노선에는 저가항공인 에어서울이 있다.[5] 일본에는 히로시마시-마츠야마시, 기타큐슈시-시모노세키시, 아오모리시-하코다테시 같이 바다를 건너 마주보는 도시가 여러 곳 있다.[6] #[7] 게다가 로고도 모필체로 아주 비슷해 구분이 어려웠기 때문에 1990년 원조 중국은행 일본지점이 들어올 때엔 CI도 바꿀 겸 일본식 약자로 강제개명하였고, 주고쿠 지방 외 지점에는 '본점 오카야마시'라는 단어를 달아 놓고 있다. 그리고 상하이 지점에서는 '중국CHUGOKU은행'이란 상호를 쓴다고. 더 웃기는 건 주고쿠은행 고베지점은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있다.[8] 버스편의 경우 오사카 출발시 아카시 해협 대교를 건너 시코쿠 도쿠시마현으로 바로 들어간다. 덕분에 일본인 입장에선 바로 오사카시라는 대도시로 보내주는 버스를 거르고 JR 시코쿠 열차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많지 않다.[9] 역명 그대로 오카야마역 앞에 있다.[10] 수많은 한국선수가 거쳐간 팀이다.[11] 한국으로 치면 전주,천안,포항 같은 중견급 도시다.[12] 관광객의 경우 주로 대도시권을 돌아보고 나서 다른 여행지를 찾는 일본여행 매니아들이나, 주코쿠 권역의 문화유산과 정원들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찾는다. 그 밖에는 교통 입지에 주목해 간사이, 주고쿠, 시고쿠 등 복수 지역을 둘러보려는 사람들이 거점으로 삼기도 한다. 간사이 와이드 에어리어 패스가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지역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들인 돗토리/다카마쓰/히메지/고베에 심지어 오사카까지 이 곳에 숙소를 잡으면 환승을 최소화하며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반면 시가/나라/와카야마를 둘러보려면 오사카를 거점삼는 게 낫다. 교토는 JR보단 지역 패스와 사철이 더 유용하다.[13] 간사이는 일본 노선을 취항하는 국내 항공사, 특히 저가 항공사라면 여러 편성을 쑤셔넣고 보는 곳인데 경쟁이 치열한 간사이행 저가항공 티켓과 독점노선+지방도시+FSC 티켓의 대등하다는 것은 이 노선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하단 뜻이다.[14] 애초에 대한항공이 일 1회 왕복하는 노선인데 장사가 안 되는 곳에서 미쳤다고 이럴 리 없다. 장사가 잘 되는 노선이 아니면 항공사들은 단거리 노선이더라도 주 2,3회 정도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