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8:58:03

시계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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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제점
2.1. 시도 때도 없는 무분별한 오버워치 드립과 무개념 팬덤2.2. 타 게임에 대한 반감
2.2.1. 롤충과의 분쟁2.2.2. 팀 포트리스 2 팬덤과의 분쟁2.2.3. 팔라딘스 팬덤과의 분쟁2.2.4. 요괴워치 팬덤과의 분쟁2.2.5.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팬덤과의 분쟁2.2.6. 발로란트 팬덤과의 분쟁2.2.7. 타 블리자드 게임과 팬덤에 대한 우월의식과 선민사상으로 무장한 비난
2.2.7.1. 시공의 도전자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논란
2.3. 부족한 게임 이해도2.4. 좋지 않은 채팅 분위기2.5. 기업 이미지
3. 관련 문서

1. 개요

오버워치가 잘난거지 오버워치한다고 지들까지 잘난 줄 알어 아주그냥
침착맨 영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의 게임인 오버워치의 악질 팬덤과 유저층을 부르는 멸칭이다. 해당 게임의 별칭인 고급시계와 벌레를 뜻하는 충(蟲)의 합성어를 뜻하며, '옵치충'으로도 불린다.

거의 4년간 멀티플레이 계 1위를 유지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왕좌를 오버워치가 찬탈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과정과 이후에 유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런 유저 증가폭에서 오버워치 팬덤 중 무개념이나 과도한 수준의 행위를 저지르거나 자신의 개인적인 잣대로 오버워치를 칭송하며 다른 게임들을 까는 등 네티켓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생겨난 악질 팬덤들이 시초다.

가장 큰 문제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각 게임의 빠였던 사람들 중 일부도 그대로 들어온 탓에 악명이 자자한 롤독 이상의 악성 오버워치 팬들도 충분히 많다. 그나마 현재 롤쪽이 더 악질적으로 보이는 건 오랫동안 굳어온 이미지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런 악질 팬덤들은 블리자드 게임의 역사속에서 흔히 나타났던 팬덤들이었다. 하지만 어떤 분야에서든 악질팬덤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고 단지 그 팬덤의 자정작용을 기대할 수밖에 없지만 그 한계가 명백했다.

이들은 상대팀이 패배할 경우엔 자신의 기여도가 얼마나 되던지 오히려 방해가 되었든 말든 상관쓰지 않고 상대팀에게 온갖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 일쑤에 반대로 자기팀이 패배하면 거품을 물고 다른 팀원들을 욕한다. 제일 문제는 상술했듯 이런 패배와 승리에 일절 기여하지도 않거나 방해만 했음에도 이런 팬덤이 있다는 것이다.

아래의 문제점은 오버워치가 인기 있었던 출시후 몇 달간의 이야기고, 오버워치의 인기가 시들어진 현재에는 지속적으로 팬덤이 이탈되면서 자연스럽게 무개념 팬덤들도 이탈됨에 따라 무개념 팬덤들의 각종 행포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시계충이라는 단어도 사어화 되었다.

2. 문제점

2.1. 시도 때도 없는 무분별한 오버워치 드립과 무개념 팬덤

오버워치 커뮤니티라면 모를까 오버워치와 전혀 무관한 곳에서 오버워치 관련 드립을 치거나 오버워치 캐릭터와 전혀 닮지도 공통점도 없는 캐릭터를 보고 오버워치 캐릭터를 연상한다거나[1], 콘셉트가 비슷한 다른 게임의 캐릭터를 보고 오버워치의 캐릭터와 닮았다며 억지를 부리기도 하고, 일본에서 겐지는 흔한 인명이지만 일본 매체에서 겐지란 이름만 나오면 오버워치의 겐지 드립을 친다. 이러한 모습은 네이버 기사, 웹툰, 앱 평가 등 '전원 처치', '최고의 플레이' 등 오버워치 용어가 남발되는 곳에서 자주 대두된다. 위 인용문과 비슷하게 김재원 등 오버워치 관련 인물 역시 무분별한 드립에 포함되어 있다.

유저가 많으면 악성 유저들도 늘어나고, 그만큼 안티여론이 확산될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지만, 결국 여태까지 인기 게임의 팬덤이 흔히 그래왔듯, 잘 나가는 게임이 안고 가야 할 짐이다. 그리고 무개념 유저 등장에 대한 원인을 모조리 롤독의 책임으로만 몰아가려고 하는 오버워치 빠들의 태도 때문에 이에 대한 불만도 늘어만 가고 있다.

과거 롤독이나 악성 블빠들이 어떤 이미지를 만들었는지 기억하면, 오버워치를 모르는 사람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플레이'라던가 '한조각', '~로 떠납니다.' 혹은 오버워치 패러디도 듣기 싫을 수 있다. 이러한 비판을 진지병이라고 하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나 다름없다.

2.1.1.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 여러 문서들에도 오버워치 관련 드립이 많이 작성되어 있다. 주로 아이피 유저가 작성하며 오버워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서를 읽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오버워치 드립에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문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있는 개요 부분에 오버워치 드립을 쳐 놓는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많다. 일부 문서는 드립을 싸지르는 자들과 지우는 자들로 인해 수정전쟁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많은 총을 사용하는 게임들의 문서가 피해를 입었다. 꼭 기술이 아니더라도 트레일러든 단편 만화에서든 권총이나 샷건으로 사방으로 총알을 여러발 발사하면 죽음의꽃 드립이 나오고 상대방을 크로스헤어로 조준한 채 발사 대기 장면이 나오면 석양드립, 정면으로 굵은 레이저 빔을 발사하면 융화드립, 거대한 덩치를 소환하여 돌격시키면 뭐든해밥 드립이 난무한다.

2.2. 타 게임에 대한 반감

오버워치 발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1위를 빼앗기면서 롤독들의 기세가 많이 죽어나가자 이들이 다시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런 악성 팬들은 문제가 되는 롤독뿐만 아니라 일반 롤 유저들, 프로게이머, 해설진들에게도 민폐를 끼치고 있으며 일반, 랭크 게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인기가 서서히 진정되기 시작하자 리그오브레전드가 다시 1위를 재탈환하여 악성 오버워치 빠들은 일방적으로 콧대를 높히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는 과거 롤독들이나 다른 블빠처럼 본인들이 오버워치 유저라는 과도한 자의식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대표적으로는 롤 인벤의 PC방 점유율 관련 게시물과, 그 외 팀포트리스2 등 다른 게임 커뮤니티나 홍보 영상에서 다른 게임과 게이머들을 비하, 조롱하며 '오버워치나 하러 가야지', 'We are Overwatch', '네팔로 갑니다' 등의 타 게임 팬덤을 짓뭉개는 댓글을 남긴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본인들과 과도하게 동일시하며, 하나의 게임만이 최고이고 그것만이 주목받아야 한다는 집착을 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티어부심, 렙부심을 부리면서[2] 심해 유저들을 깎아 내리는 문화도 롤독의 탓이라는 만물롤독설을 시전한다. 랭부심은 서든, 스포시절부터 있었던 종특에 가깝다.

2.2.1. 롤충과의 분쟁

롤이 흥행하던 시점부터 히오스, 공허의 유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롤 팬덤과 블리자드 팬덤과는 대립했었고 롤독에 대한 앙금이 없을 리가 없다.

롤독은 주로 "거품이다" "오버워치는 유료라서 피시방순위 말고는 다 우리를 넘지 못했다" 등 아무래도 피시방 왕위를 오버워치에게 뺏긴지라 주로 오버워치의 타 통계순위에 관하여 욕을 하고 이들은 주로 롤독과 비슷한 형식으로 욕을 한다. 이 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서로가 서로의 게임을 비난하고 자기의 게임을 최강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특히 롤 인벤과 오버워치 인벤에서 각 게임의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정보게시판이 있는데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PC방 순위글이 올라와서 오버워치가 처음으로 롤을 이겼다는 PC방 순위글이 시작하고 다시 롤이 1등했다는 PC방 순위글 그리고 다시 오버워치가 1등했다는 PC방 순위글이 번갈아서 나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인벤 운영진이 PC방 순위글과 관련된 글은 올리지 말라고 했다.

2.2.2. 팀 포트리스 2 팬덤과의 분쟁

한때 오버워치가 처음 공개 됐을 때 팀 포트리스 2를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한창이라 논란이 좀 있는 편이다. 자세한 건 오버워치/표절 논란 참고. 그러나 이들은 오버워치를 세계 최고의 게임이라면서 팀 포트리스 2를 퇴물, 또는 망겜이라 까기 바쁠 뿐이다.이젠 둘 다 똑같다...

팀 포트리스 2는 오버워치를 비롯한 수많은 클래스 기반 팀 FPS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

메타크리틱을 들이대며 오버워치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메타크리틱 점수는 팀 포트리스 2보다 1점 낮다.[3] 몇몇은 심지어 그래픽을 가지고 비교를 하는데[4], 팀 포트리스 2는 2007년 출시작이고 당시 그 특유의 삽화렌더링으로 크게 호평받은 게임이다. 오버워치 역시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된지라 그래픽 관련으로는 딱히 대단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건 덤.[5]

무엇보다 팀 포트리스 2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좋은 게임이라고 인정했던, 오버워치 제작에까지 크게 영향을 끼쳤던 작품이다. 심지어 오버워치를 비롯한 수많은 역할 기반 팀 FPS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 즉 오버워치를 있게 해준 아버지를 까는거나 다름없는 것이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팀포 2 플레이어들, 크게는 모든 스팀 이용자들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찐따나 히키코모리로 매도해버리기도 한다. 팀포 2 커뮤니티에 가서 팀포 유저들을 하는 조롱하는 방식으로 어그로를 끌기도 해서 관계를 더더욱 악화시키기도 했다.

또한 게구리 핵 누명 사건의 칼찌발언 당사자를 포함한 해당 팀의 멤버들이 팀 포트리스 2에서 활동했다는 이유로 팀 포트리스 2를 했던 모든 게이머들을 싸잡아다가 비난하기도 하는데 일부를 전체로 판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다.

게다가 심각한 것은 이것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외국 팀포 커뮤니티를 보면 오버워치를 조롱하는 글도 꽤 올라오고, "now it's time to be triggered" 혹은 "how to get banned from this community" 등등의 일부러 회원들을 자극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 오버워치 관련 글을 올리기도 한다.

그 외에도 유튜브 등지에서는 Muselk같이 팀 포트리스 2를 플레이하다 오버워치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플레이어들이 오랜만에 팀포 2 영상을 올리면 "오버워치가 점검중이었나보다.", "이건 무슨 오버워치 모드인가요?" 식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7][8] 심지어는 2007년작인 팀 포트리스 2가 2016년작인 오버워치를 베꼈다는 아주 정신나간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팀포2는 외국에선 인기가 많아도 한국에선 인기가 없으니 망겜이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는 경우도 아주 가끔 보인다.

이 사건으로 오버워치 팬덤과 팀포 팬덤이 서로 안 좋은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굳이 자기가 빠는 작품에 대한 부심이 큰 극성팬들을 제외하면 팀포2 게이머들 내에서도 오버워치를 같이 즐기는 사람도 많다.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의견 만큼 모티브나 오마주 수준으로 봐줄 만 하다고 생각하는 팀포2 유저들도 많이 있으므로, 무작정 팀포2 팬덤과 오버워치 팬덤이 서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2.2.3. 팔라딘스 팬덤과의 분쟁

위의 글처럼 표절이라고 몰아가고 있기에 팬덤간의 사이는 좋지 않다.

오버워치 팬덤에서는 "오버워치는 오마주를 인정했는데 쟤네들은 오마주 인정을 안 하니 표절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팔라딘스는 자사의 전작과 팀포에 영감 받았다고 이미 언급했는데 도대체 뭘 인정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오버워치도 팀포2를 오마주했고 표절 논란까지 일었기에 할 말 없다...

애초에 팔라딘스의 제작사 Hi-Rez Studio는 오버워치 이전에 글로벌 아젠다라는 게임으로 이미 캐릭터들에 대한 콘셉트를 잡아왔다. 그런데 이 글로벌 아젠다의 영웅들이 오히려 오버워치가 표절한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매우 유사하다. 참고로 글로벌 아젠다는 2010년에 출시된 게임이다. 오히려 오버워치가 역으로 표절했다고 판결날수도 있는 부분.[9]



자세한 것은 이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2.2.4. 요괴워치 팬덤과의 분쟁

오버워치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장르의 작품인 미디어 믹스 요괴워치까지 걸고 넘어간다. 댓글 참조. 댓글을 어느 정도 내리다 보면 오버워치 드립이 70개 이상 검색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드립은 기본이요, 장르부터 다르건만 기어이 작품성을 따지며 걸고 넘어지는 등 고작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많은 피해를 입는중이다.유튜버 김재원요괴워치 브금을 쓴이유다.

요괴워치는 일본에서 2013년 7월 11일에 첫 발매된 레벨 파이브닌텐도 3DS JRPG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어 흥행하기 시작해 게임과 함께 해외에 상륙할 때마다 히트를 치고 있으며 매년 극장판도 나오고 있다. 2014년에 요괴워치 2 원조·본가·진타가 발매되었고 일본에서 첫 주에 120만장이나 팔렸다. 추가로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오는 중이고 오버워치가 서비스를 시작한 같은 해 2016년 7월 16일, 요괴워치 3 스시/템푸라가 발매되어 첫 주 63만장을 달성하고 여전히 팔려나가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대작이다.[10] 이름만 비슷하지 전혀 달라요!!

2.2.5.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팬덤과의 분쟁

비슷한 슈팅게임 장르에다가 오버워치와 국내 점유율 대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도 하고, E-스포츠 면에서도 오버워치 프로 출신 선수가 배그 프로로 넘어가는 등, 양측 게임의 선수층이 겹치고 종목적으로도 경쟁 관계이기 때문인지 두 게임의 팬덤은 사이가 대단히 나쁘다. 배틀그라운드가 한창 흥행할 때 배그충들이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한창 분탕을 친 전적이 있는데, 나무위키에서도 오버워치 반달 건으로 배그충들이 오버워치를 공격한 정황이 있다. 그리고 반대로 2018년 중순 들어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지면서 거꾸로 시계충들이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에 난입해 분탕을 치는 경우도 다수 보인다. 가령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대 규모 커뮤니티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 갤러리에서는 시계충들의 분탕으로 갤러리가 도배되기 일쑤였다. 그리고 인벤 등지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뉴스기사에는 반드시 망한 대회나 망겜이라는 시계충들의 악플이 달리곤 한다. 그들은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시청자 수와 관객 수, 각 종목 프로게이머들의 대우를 비교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선수들을 비난하곤 한다. 결국 배그갤에서 분탕을 치던 모 악성 유저가 오버워치 인벤에서까지 선수 인신공격을 일삼던 것이 들통나 블리자드와 블루홀에 관련 자료가 전달되기도 했다.

2.2.6. 발로란트 팬덤과의 분쟁

롤이 흥행하기 시작할때 부터 블리자드와 라이엇 게임즈 골수 유저들간의 분쟁이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 오버워치의 상향세가 줄어들고 리그가 취소 되는 등 문제에 영향받아 오버워치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과정에 라이엇의 새로운 FPS 게임의 등장는 눈엣가시나 다름이 없었을 것이다.

결국 발로란트의 북미 클로즈베타 4월부터 시작된 발로란트오버워치 유저간의 분쟁은 극에 달했으며 일부 극성 시계충들은 신생 갤러리인 발로란트 갤러리에서 망한 게임이라고 분탕글을 쓰고 수도 없이 많은 분탕성이 짙은 글을 남겨 발로란트 팬덤으로부터 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고 있다. 실제 발로란트 망겜을 외치는 일부 디시인사이드 유저의 갤로그 일부 갤로그를 확인하면 겐지 갤러리(오버워치 갤러리의 대피소))출신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조직적으로 개념글 추천 조작과 분탕질로 인해 이전에 Project A 갤러리를 대피소로 파두었기에 실제 발로란트를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동한지 오래이며 발로란트 갤러리는 상대적으로 수가 많은 시계충에게 갤러리가 통째로 먹혀버리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2.2.7. 타 블리자드 게임과 팬덤에 대한 우월의식과 선민사상으로 무장한 비난

같은 회사 게임조차도 이들의 매도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들은 대부분 블리자드 게임을 오버워치로 처음 접해 봤다. 그 때문에 동 회사의 출시작이자 선배격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려 들지 않고, 오버워치보다 흥행 못한 망겜이라고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에 대한 이들의 근거는 당연히 오버워치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중 1, 2위를 다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블리자드의 기존 3세계관 게임들은 길게는 20년 전부터 블리자드의 기반을 잡아 왔고, 지금의 오버워치의 대흥행에 기반을 마련한 게임이기 때문에 단순히 PC방 인기순위만으로는 비교할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워크래프트가 대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블리자드의 후속작인 오버워치는 물론이고, E스포츠도 지금과 같은 스폰서 체계를 잡기는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대흥행하면서 PC방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프로게이머도 단순한 현상금 사냥꾼에서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 어엿한 직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E스포츠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스타크래프트의 경우는 90년대 중후반 리니지와 함께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은 게임이며, 한국의 민속놀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다. 또한, 현재의 프로게이머 구단 시스템과 e스포츠 대회의 기초적인 시스템이 자리 잡게 된 시기가 바로 스타 1 브루드 워 시절부터이며,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많은 팬덤과 유저들이 즐겨온 게임이 스타크래프트다.[11]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국내에 상륙하기 전까지 리니지와 대적할 수 있는 게임이었고, 특유의 중압감있고 어두운 브금과 그래픽, 그리고 걸출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몰았으며 핵&슬래시 장르의 대표주자로써, 현재 개발되고 있는 같은 장르의 게임과도 비교되는 게임이다. 워크래프트 시리즈 같은 경우는 스타크래프트에 밀려서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인기가 시들한 게임이었으나, 장재호 같은 프로게이머를 배출할 정도로 규모 있는 대회도 열렸었던 게임이다. 그리고 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기의 정점을 찍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에는 2005년의 피시방은 길원들과 레이드를 뛰기 위해 자리를 차지한 와우 유저들로 가득 차 있었을 정도로 인기였다. 특히, 이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기가 바로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 시기였다.[12]
또한 시계충들이 좋아하는 PC방 점유율이라는 것도 특별히 의미있는 지표가 아니다. PC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이용 시간을 말할 뿐이기 때문에 게임의 질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PC방 순위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GTA 시리즈나 위쳐3, 파 크라이 같은 게임들이 PC방 점유율 리스트에 있던가? 즉, 명작과 망작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PC방 점유율을 들이댄다는 것은 게임을 평가하는 기초적인 안목조차도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들이 오버워치가 갓겜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인 PC방 점유율 1, 2위도 전 세계가 아닌 대한민국 내의 피시방 점유율이란 점에서 더더욱 근거로서 부족한 면이 있다.[13]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전 세계에 서비스하는 게임이고,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이외에도 여러 게임들을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한다.

길게 말할거 없이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와우는 전성기에 피시방 점유율 1, 2위 찍다가 시간이 흘러 내려온 것 뿐이다. 오버워치는 영원할 거 같은가? 하긴 그걸 생각 못할 정도니까 시계충인 것이다. 실제로 디아블로 2:레저렉션이 등장하자마자 추월당했다.

이렇게 말하면 오버워치 문서의 '흥행' 부분과 같은 근거를 들먹이며 "전 세계에서도 수천만 명이 플레이하는 흥한 게임이 아니냐?"라고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흥행한 게임은 맞다. 하지만 '흥행 1위의 갓겜'이라고 하진 않았다. 아직까지도 FPS장르 전체에서 세계구급으로 인정받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퀘이크, 팀 포트리스 2 등에 비하면 오버워치는 신생 게임에 불과하다. 당장 오버워치가 막 출시되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말이 '팀 포트리스 2를 표절했다.' 는 말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앞에서도 말했듯이 악질 유저들은 오버워치를 제외한 타 블리자드 게임들을 망겜이라고 말하지만 블리자드 입장에서 그 게임들이 망겜이었으면 진작에 손을 놓고 운영을 포기하다시피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으니까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블리자드의 게임은 워크래프트 시리즈, 그중에서도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일 것이다.[14]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유저 수도 오버워치 유저 수보다 적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없다.

심지어는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기술도 오버워치 캐릭터들의 기술을 표절했다는 어처구니없는 궤변까지 한다. 이를테면 히오스에서 누더기의 기술을 보고 로드호그를 베꼈다고 하거나[15], 제이나기술을 보고 메이를 베꼈다고 하며[16], 모랄레스 중위궁극기를 보고 아나의 궁극기를 베꼈다고 한다.[17] 논할 가치도 없는데, 동사의 게임을 두고 표절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거니와 관련 게임들과 캐릭터들이 나온 시기를 고려하면 정반대의 위치인 게 당연하다. 누더기, 제이나, 모랄레스 모두 오버워치 캐릭터들보다 먼저 나오고 해당 기술 또한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기존 블리자드 팬덤과도 상당한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다. 특히,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망겜 드립이 성행하는 히오스 팬덤과 굉장히 사이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벤과 오버워치 커뮤니티의 관계가 그러한데, 히오스 인벤에 망무새들이 심심하면 한 번씩 와서 망겜드립과 노잼드립을 치고 가기 때문에 오버워치 커뮤니티 이용자들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오버워치에 기존 프랜차이즈를 모토로 한 전장인 블리자드 월드가 공개되면서 양측 간의 알력이 재점화되었다.
2.2.7.1. 시공의 도전자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논란
스킨을 얻으려고 패작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가하는 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트리머의 일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오니 겐지" 이벤트로 알려진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18]로 기존 블리자드 유저들과 오버워치 악질 유저들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를 보고 "오버워치에서 온 내가 오니겐지 스킨을 얻으려고 히오스같은 병신게임을 해야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이며 히오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과 어그로는 물론이고, 한술 더 떠서 "15판만 해도 되니까 일부러 던져야지"라던가, "겐지스킨도 받고 히오스 이미지도 더 나빠지게 하고 일석이조."라는 글을 올리는 경우까지 있었다. 또는 "히오스를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블리자드의 똥꼬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래 블리자드는 다른 게임끼리 연동 보상 이벤트를 애용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이벤트가 하스스톤과 히오스의 콜라보 이벤트. 히오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하스스톤 카드 탈것을 주기도 했으며, 하스스톤을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와우에서 '하스스톤 귀환마' 라는 날탈을 주기도 했다. 반대로 와우로 신규 캐릭터를 만들어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19] 하스스톤에서 무료로 영웅 스킨까지 제공했다.

이처럼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은 자사의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면 주는 연동 보상이 존재한다. 사실 친구랑 파티 맺고 15승 정도면 쉬운 축으로, 히오스같은 경우에는 연계 보상 얻으려면 와우 100렙, 하스스톤 100승, 디아블로 시즌 만렙이었다.

2017년 4월 27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패치와 함께 시공의 도전자 2.0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도 또 분탕질을 해서 멀쩡한 히오스 유저들의 혈압수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 때 지급했던 오니 겐지 스킨 뿐 아니라 D.Va의 경찰 스킨까지 지급하는데 그때와 마찬가지로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는 내가 디바 스킨을 얻으려고 이따위 병신같은 히오스를 해야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디바 스킨은 인공지능을 상대로 플레이하면 얻을 수 없고 유저와 게임을 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패작 파티를 구한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문제는 블리자드 게임들의 연동 이벤트가 있었을 때 패작이나 고의트롤의 논란은 다른 유저층이 아닌 오버워치 유저들에게서만 발견되어왔다는 것이다.

시공의 도전자와 성격이 유사했던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영웅을 이용하여 와우 탈것을 제공하였던 아제로스를 위하여 이벤트 중 와우저들 중에서는 이런 반응이 없었고, 2017년 6월 13일부터 히오스에 말티엘이 참전하는 기념으로 디아블로 3와 연동 이벤트인 '말티엘의 거래'라는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시공의 도전자와 마찬가지로 친구와 함께 히오스를 일정 횟수 플레이하면 히오스에는 '레오릭의 유령마' 탈것을 지급하고 ' 디아블로3에는 '유령 케리건 날개'를 지급하는데 디아블로 3 의 어떤 커뮤니티를 가도 히오스에 대한 비방글이나 트롤링, 패작팟에 대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그만큼 오버워치 유저들 중에 질이 좋지 않은 유저들이 많고 기존 블리자드 게임을 전혀 즐겨보지 않고 순전히 오버워치로만 블리자드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초기 이벤트 때에는 물론 2.0 이벤트에서도 악성 오버워치 유저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가 1차적으로 히오스를 즐기면서 오버워치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인 것을 모르고 오버워치 유저만을 위한 이벤트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즐기지 않는 게임을 해야만 자신이 즐기는 게임의 아이템을 얻는 이벤트가 실시된다면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일까?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에는 히오스 유저를 대상으로 히오스를 하면 오버워치에서 보상으로 스킨을 주기 때문에 오버워치도 조금 해보라는 뜻이 담겨있다는 견해가 유저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
물론, 보상으로 지급되는 스킨들은 게임내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전설 등급의 스킨이고,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 조건을 달성하면 오버워치 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으니 억지로 게임을 시켜서 히오스에 유입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스킨을 받으려면 억지로 해야한다는건 어불성설이다. 실제로 차후 본 이벤트에서 증정되는 스킨을 오버워치 본 게임의 전리품 상자에서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는 공지가 떴기때문에, 굳이 히오스를 할 의지가 없거든 강제로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블리자드는 자사의 세계관 게임들과 이런 연동 이벤트를 상당히 자주 하고 있으며, 또한 히오스에 오버워치 유저들을 유입하려고 오버워치와 연동이벤트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것이 어차피 스킨때문에 히오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 스킨만 받고 갈 확률이 높다. 분명 다른 블리자드의 게임과 히오스의 연동 이벤트에 와우, 하스, 디아3 유저들을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고전하고 있는 히오스로 유입시키려는 의도는 분명히 존재하겠으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살아날 게임도 아니고, 유저들의 반응 역시 좋지 않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바 있다.[20]

2.3. 부족한 게임 이해도

생각보다 유저들이 오버워치가 다른 FPS에서의 팀 데스매치인 줄 아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선민의식에 찌들어서 타 게임을 까대면서 막상 지가 하고 있는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는 것.

한마디로 말해서 롤에서도 볼 수 있었던 개인 하드캐리극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그 원인이다. 화물운송을 하는 것이 게임의 승리조건인데, 화물은 안중에도 없이 팀의 진입에 방해되는 바스티온, 토르비욘 포탑, 순간이동기부터 털지 않고 혼자 적진으로 들어가 킬따고 있다든지, 아니면 수비거점에서 들어오는 적만 죽이면 이기는 상황에서 굳이 닥돌해 나가 죽는다든지. 심지어는 화물 옮겨라, 거점 지켜라는 큼지막한 자막과 음성, UI로 안내를 해 줌에도 그런 짓을 한다. 오죽하면 이 화물운송좀 하라는 소리가 일종의 비슷한 형태로 까지 가버렸다. 베타버전 시절부터 우왁굳[21], 이선생등 뭇 인터넷 방송인들이 오버워치 방송을 진행하며 게임 진행방식이 널리 알려졌을 법한데도 최고의 플레이 매드무비나 폭주시간, 금메달 수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현실은 시궁창이다. 심지어는 오버워치 APEX, 오버워치 리그 등의 프로리그가 생긴 2016년 말 시점에서도 그다지 바뀌지 않은 실정이다. 서든어택을 즐기던 저연령층 유저들이 오버워치로 갈아타면서, 게임 시스템에 대한 별다른 이해 없이 '서든 하듯' 오버워치를 하는 경우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그들의 머리에는 FPS게임 = 총으로 쏴죽이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다라는 내용만 있다는 것.[22] PC방에 가 보면, 의자가 높아 바닥에 발이 닿지도 않는 아이들이 소리 지르면서 킬캠을 보고 있다.

적을 무조건 사살하면 끝인 일반적인 FPS가 아닌 다양한 목표가 존재하는 고전 FPS인 오버워치는 적을 찾아 죽이러 분주히 돌아다니는 플레이가 최선인 게임은 분명히 아니다. 저랭크에서 가장 쉽게 금메달을 따는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임무 기여 시간을 몇 초 늘리는 것이며 이는 임무기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플레이어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파일:겐트위한.jpg
주로 겐트위한류의 공격군들이 이런 짓을 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 영웅들이 사망한다면 돌격, 지원가들이 아무리 거점이나 화물을 수비하려해도 수적열세에 공격력이 현저하게 낮아져 뒤를 이어 산화하여 리스폰 시간이 따로따로가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공격대 던전을 예로 들면 부차적 목표나 피해야 할 바닥은 신경쓰지 않고 딜러들이 닥돌해 산화해서 탱, 힐이 겨우겨우 버티다 광폭화가 걸린 보스에 의해 쓸려나가는 상황과 맞먹는 상황이다.

이때 리스폰 되는 팀을 기다리지 않고 다시 개인플레이하러 가느라 각개격파 되는 장면이 무한반복되는 지옥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아슬아슬하게 남거나 추가시간을 땄을 정도가 돼야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장면도 플레이어라면 수도 없이 보았을 것이다.이속만 키고 다니면서 소리방벽은 쓰지도 않는 루시우도 있다. 경쟁전에서 이런 경우가 나오면 답이 없다.

오버워치는 FPS 게임이기는 하지만 대다수 FPS와는 달리 오브젝트를 두고 벌이는 시간싸움이다. 비슷한 하이퍼 FPS에 비해 리스폰 시간이 빠르고 킬이 곧 승리로 이어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킬로 인한 메리트가 적다. 밀리터리 FPS는 그냥 폭파든 인질 구출이든 적을 다 섬멸시키면 끝인 경우가 많지만 고전 FPS인 오버워치는 아무리 킬을 따더라도 거점 점령이나 화물을 밀지 못하면 패배하는 게임이기 때문. 팀 포트리스 2점령 지점수레 밀기나 아바를 했던 사람이라면 호위미션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이는 타 FPS 게임에서 데스매치만 해왔던 유저가 그런 미션이 없는 오버워치에서 혼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적을 죽이고 금메달을 따던지간에 화물 못 밀면 지는거고, 거점을 뺏기면 진다. 또한 오브젝트가 있고 공격, 돌격, 지원으로 서로 역할이 갈리는 게임 특성상 킬을 한다고 해도 이득이 안되는 경우도 생기고 킬을 하는 것도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많이 잡아내느냐에 따라 가치가 갈린다. 그렇기에 오버워치에선 전선에서 최대한 오래 생존하며 임무 목표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이들은 그런건 안중에도 없고 그저 킬 수 올리는 것에만 목숨을 걸며 닥돌해 게임을 지게 만든다. 그나마 킬수를 올리던가 적진을 혼란에 빠트리면 다행이지만 보통 혼자 계속 화력믿고 닥돌해 들어가 산화하는 플레이어가 대부분이다. 또 후술하겠지만 지겹도록 우려먹는 "나는 이렇게 캐리를 해주는데 우리 팀은 대체 뭘 하고 있느냐"는 어이없는 발언을 들을 수 있다.[23]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에게 역으로 물어보자. 그렇게 킬 잘하고 캐리를 하셨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엄청 편하게 화물을 밀거나 거점을 점령해야 되는데 어디서 적들이 그렇게 튀어나와서 수적 열세가 만들어지는건가? 혼자서 6명 중에 3명 정도를 빠르게 끊어준다면 캐리라고 인정해 줄 테니 제발 정신 좀 차리도록 하자.
한 예로 화물 운송 맵 후반에서는 보통 돌격군이 필수인데, 공격군 캐릭으로 아무리 킬을 따더라도 살아나는 타임이 더 짧은 후반 수비진영의, 게다가 수비캐릭의 엄청난 화력[24]을 체력낮은 캐릭터들로 밀고 들어갈 수 있을 리 만무하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들의 문제점은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킬 수나 메달 수를 들먹이며, '내가 이정도로 캐리해줬는데 너희들은 뭐 했냐'와 같은 채팅을 올리기도 하는데, 그 처치 수 중 임무 기여 처치와 임무 수행 시간은 몇 초나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돌격군으로 묵묵히 밀다가 자신을 지켜주는 아군 없이 홀로 총알받이로 죽었을 때 아군 킬딸러의 무의미한 비난을 듣고 있으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그들이 하는 것은 게임을 이기게 하는 방법이 아닌 게임을 지게 하는 방법이다. 이는 겐트위한과 연관된 문제점이라 할 수도 있다.

경쟁전이 도입된 이후로 경쟁전에선 딱히 겐트위한 유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마음에 안 드는 플레이를 한다면 비난, 즉 소위 말하는 '정치질'부터 하고 보는 현상이 많이 보이고 있다. 대략 팀이 지면 패배의 원인을 그 유저에게 돌리는 식인데 문제는 이것이 정당한 비판이라면 모를까 부당한 힐난을 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이다.[25] 해당 유저를 비난하는 유저가 비난하는 대상의 캐릭터를 채 1시간도 안 해보고 함부로 비난하는 등 팀원이 하는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기본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몰이해 한 덕에 팀원의 행동에 대해서 합을 맞춰주지 못하고 둘 다 자멸하는 상황도 흔히 발생한다. 이는 위에서 이미 언급된 클래스 선택에 대한 비판의 연장선에 있는 문제이다.

여기에 더해서 오버워치는 고전 FPS답게 우회로가 상당히 많은데, 이 우회로를 아예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서[26] 적측의 옆구리 찌르기에 속절없이 당하곤 한다. 최소한 맵 리딩 정도는 하고 게임에 임하자. 더구나 크고 복잡한 아이헨발데 맵이 추가되면서 서든 하듯 오버워치를 하는 유저들이 제대로 홍역을 치르고 있으며, 심지어는 길만 헤메다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 더 나아가서 새로 추가된 맵인 오아시스에선 점프대와 즉사 판정 오브젝트도 등장해버렸다. 이후에는 중력 변화 구간이 있는 맵까지 나왔다.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회사의 팀플레이 기반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예로 들어보자. 히오스의 경우에는 기존 MOBA에 비해 핵(메인 건물)을 파괴하는 것 이외에 전장별로 존재하는 오브젝트의 점령이 매우 중요하며 오브젝트를 점령하지 못하면 아예 핵을 파괴하지 못하는 전장도 있다.[27] 이런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물론 팀원의 협동이다. 특히 오브젝트가 열리면 모든 팀원이 모여서 적을 물리치고 오브젝트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도 중요한 것이 있는데 오브젝트를 놓고 팀파이트를 벌일 때 무리하게 상대를 킬하려고 하거나 딸피를 추격하는 데 너무 정신을 팔다가 오히려 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히오스는 팀 전체가 똑같이 성장하기 때문에 팀원이 굳이 죽지 않더라도 전장에서 이탈해서 4:5같은 한 명이라도 적은 상황이 되었을 경우 웬만해서는 한 명이라도 많은 쪽이 유리한 경우가 훨씬 많다.[28]

오버워치도 히오스처럼 팀플레이 위주의 게임이지만 장르가 다르고, 개인의 성장치가 존재하지 않으며 죽는다고 해서 상대에게 경험치를 헌납해서 상대를 성장하게 만들지는 않는 스노볼링에 대해서는 걱정이 덜한 편이다.[29] 하지만 스노볼링 이전에 6:5 나 6:4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그만큼 아군이 불리해지게 된다. 따라서 오브젝트를 지키면서 상대편과 교전을 할 때 상대 팀을 사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선을 이탈하게 만드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정 적을 처치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게임을 원한다면 차라리 다른 게임을 해라. 하지만 오버워치를 하기로 했다면 그 맵의 승리조건을 인지하고 상황에 맞는 캐릭을 바꿔가며 하는 최소한의 플레이 매너는 갖춰야 할 것이다. 개발진에서도 팀 데스매치를 오버워치에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정규 모드인 아케이드로 추가되었을 뿐.

물론 요즘엔 고인물이 될정도로 한물간 게임이라서 킬만따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어졌으나, 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도 많다.

예를 들자면
* (겐지랑 트레이서가 날뛰는 상황에서) "힐량 딸려서 죽는거 같은데 모이라 대신 아나 가능하세요?"
* (쓰레기촌에서) "공격에서 오리사는 심하잖아"
* (딜러밖에 없는 상황에서)"루젠조합 힐량 딸리잖아요"
* "공정크는 심하잖아"

등 초반 평가와 현재 평가가 다른 영웅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첫인상만 가지고는 트롤픽을 판단한다. 더욱 심한건, 정작 자기들은 그조합 뚫을 줄 모른다는거.

2.4. 좋지 않은 채팅 분위기

리그오브레전드가 겪었던 홍역을 그대로 앓고 있다. 이런 팀플레이 PVP류의 게임들이 대부분 다 그렇듯, 플레이를 하면서 욕설 등 수준 낮고 저급한 채팅들을 볼 때가 있다. 오버워치가 인기를 끌면서 플레이어의 수가 늘어나게 되었고, 그만큼 입이 거칠거나 상대방을 조롱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의 유입이 느는 현상이 오버워치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채팅 문제에 대한 거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 칼럼

여기까지만 보면 아직은 괜찮은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나, 현실은 괜찮은 수준이 아니라 심각하다. 클로즈베타, 오픈베타 시기에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개념 채팅을 하고 오히려 비매너 채팅을 하는 사람을 배척하는 분위기였으나, 현재는 앞에서 얘기한 비매너 이용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방이 욕을 하건 조롱을 하건 그걸 무시하며 방치하는 경향으로 채팅 분위기가 변하면서 어느 방이든지 어그로를 끄는 몰상식한 이들을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게임보단 낫다느니 하며 방관할 수는 없는 문제.

주로 방학 시즌이나 하교 시간에 이런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셧다운제 이후의 시간에도 채팅 및 트롤링은 심각하다. 성희롱은 오히려 더한 편. 즉 전반적인 유저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 브론즈던 그랜드 마스터던 간에. 그렇다보니 블리자드가 제대로 신고를 처리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아무리 유저들이 문제 행위를 보는 족족 신고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블리자드 특유의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너넨 알리기만 하고 신경꺼라.' 식의 운영정책 때문에 신고 결과가 통보되지 않아서 유저들의 신고 만족도는 매우 낮은 편.[30] 그래서 어차피 신고해봐야 핵말고는 제대로 처벌을 안 할테니 신고조차 하지 않겠다며 자포자기하는 유저들이 많다.[31] 이런 피드백을 수용한 것인지 제프 카플란이 추후 신고 결과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언했으나, 정확한 시일도 알려주지 않았을 뿐더러 현재진행형으로 부각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이러한 비매너 채팅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1. 게임 도중이나 게임을 이긴 후에 상대팀을 조롱하며 방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거나 같은 편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걸며 어그로나 끄는 트롤러 부류가 있겠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베타 때와는 달리 현재는 상대방을 조롱하는 플레이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자발적인 배척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억울하면 이기든가", "너희들이 못 해서 진 거다" 같은 적반하장식 주장을 펼치면서 마음껏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비매너 플레이어들의 수가 대폭 증가했다. 혹여나 일부 유저가 비매너 채팅을 배척하려 하면 오히려 비매너 유저의 편을 들어주는 똑같은 수준의 유저들도 제법 쉽게 볼 수 있는 상황.[32] 빠른 대전이라면 이런 유저가 있을 경우 나가고 신고, 차단을 하면 되지만 문제는 경쟁전. 나가게 되면 페널티가 붙기 때문에 아군이든 적군이든 어그로, 트롤링 유저와 길고 긴 게임을 끝날 때까지 계속해야 하니 정말 끔찍하다. 덕분에 이걸 노리고 경쟁전에서 어그로와 트롤링을 하는 유저들도 늘어났다. 2000점대 기준으로 10판중 4~5판은 패드립이 나오며 이게 몇 달째 똑같다는 경험담도 있을 정도니 유저들의 불신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2000대 같이 높은 곳이라면 차라리 낫고 10점 이하로 내려가면 애당초 1000점 이상대로 올라가는게 불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그런 짓거리를 반복하는 놈들이 다 이 레벨로 떨어져있으니 10판중 15판은 무조건 트롤이나 겐트위한 짓이 나온다. 이 부분도 속히 시정해야할 부분 정상적인 게임을 하려면 수십판을 해야 제대로 구성을 맞추고 전략대로 플레이하는 팀을 만날 수 있다.

2. 일부 플레이어들의 협동 정신과 클래스 선택 문제. 조합이 불리하니 바꿔달라는 강요도 아닌 단순한 권유에도 욕설과 패드립으로 받아치는 플레이어가 있거나 혹은 아군의 실력도 보지않고 자신이 잘 쓰는 영웅을 하려고 트롤 취급하며 바꾸라고 강요한다던지, 아예 무시하고 겐트위한만을 고집하며 팀을 패배로 끌고가는 플레이어들이 생기면서 머리를 싸매는 플레이어들의 수가 증가했다. 이래놓고 "경쟁전에서 안 하는 캐릭터 빠대에서 해서 실력 키우려고 한다."라는 변명을 하며 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조합이 안 맞아서 털리는 상황에서는 실력이 절대 늘어나지 않는다. 연습을 할거면 AI고수전을 해라. 저런 상황에서 킬 좀 딴다 하더라도 본인이 대비한다는 경쟁전은 엄연히 조합 다 갖춰진 상황이라 상황 자체가 다르기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33] 이와 같은 양면성을 동시에 보여준 영상 중 하나가 이거. 200만 조회수이고 내용 상 위에 언급된 문제가 섞여 있다. 좋아요대 싫어요 수가 10:1 정도.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조합을 위해 교체를 요구하면 "빠른 대전에서 뭘 바라요.", "빠른 대전은 즐겜인데 뭘 그럼."[34]이라며 당당하게 교체를 거부하는 유저들도 최근 생겨나고 있는 추세. 이 빠른 대전 드립도 영웅 교체와 쌍벽을 다투는 문제라 보는 일부 유저들이 있는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 아군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 거라는 이기적 태도로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실제로 좋은 행동이 아니다. 처음 시작해서 캐릭터들의 이해도가 부족한 저레벨 구간이라면 모를까, 어느정도 캐릭터와 팀 조합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을 이해하고 초보를 벗어난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맞지 않는 플레이[35]를 고집하는 것은 기본적인 협동 정신과 상황 판단이 요구되는 팀 게임에서 다른 아군들에게 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무엇보다, '빠대는 즐겜이고, 던지든 말든 상관없다' 고정관념을 버려야한다. 물론 연이은 패배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조합과는 안 맞는 영웅을 골라도, 반드시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나도 즐길 수 있는 선에서 즐겜을 해야한다. 이 때문인지 빠른 대전에서도 중복조합이 막혀 버렸다. 현재 빠른 대전은 세미 경쟁전 수준으로 조합을 맞추고 진지하게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으니 웬만하면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자. 하지만 오버워치 내에서 영웅을 편히 연습 할만한 모드는 빠대 외에는 없는게 사실이다. 위에서 AI고수를 하라고는 했지만, 기본적인 실력만 갖추어져 있다면 AI고수에서는 연습이 안된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설 방 또한 연습하기에는 지나치게 즐겜 분위기이며, 스크림은 영웅 연습보다는 전반적인 팀워크 및 예비 경쟁전에 가깝다. 그렇기에 빠대에 원하는 영웅을 연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고, 이는 진지한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주원인이다. 정녕 경쟁 같은 진지한 게임을 원한다면 빠대에서 싸울 바에는 차라리 제발 스크림을 가라.

3. 여성유저에 대한 성희롱 및 혐오발언

오버워치를 하는 여성유저의 90% 이상이 여성임을 들켰을 때 성희롱 및 여혐 발언을 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 힘내게 신음 한 번 내주세요는 물론,얼마나 다리 벌려주고 버스탔냐는 식의 실력 비하, 이유 없는 욕설, 여필패(여자가 팀에 있으면 필패한다) 등의 발언까지 서슴치 않는 중. 심지어는 한 번 대 달라는 말까지 한다. 이에 대해 제지를 하는 개념유저들에게도 보빨러 같은 단어로 조롱을 하고는 하는데, 이런 식의 성희롱도 충분히 신고가 가능하는 점을 명심하자.신고가이드 더군다나 팀원 중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닉네임이 보이면 바로 던지는 극성 여혐유저도 다수 존재하여 게임이 터지는 일도 다반사다.

이외에도 높은 레벨으로 낮은 레벨유저한테 레벨부심을 부려서 특정 영웅을 강요 한다던가 본인은 거점을 차지하거나 화물을 밀지 않고 따로 돌아다니며 적들과 싸우기만 하다가 묵묵히 거점 점령하고 화물 밀은 지원가와 돌격군의 노력은 전부 무시하고 킬 수가 높다는 이유로 본인에게 칭찬카드 달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경우도 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자신이 제대로 공격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지원가와 돌격군이 안전하게 화물을 밀 수 있도록 만들고, 종종 화물이 멈추면 미는 걸 도와주는 식으로 플레이했다면 정당한 주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역할도 제대로 못한 채 죽기만 하다가 어쩌다 칭찬 목록에 떴다고 주장하는 경우라면. 물론 이 경우는 다른 팀원들의 수준도 비슷비슷하단 수준이니 더욱 끔찍하다만.

특히 레벨 문제의 경우 레벨이 높아도 문제가 되는데, 오버워치가 출시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별을 4, 5개씩 달고 있는 유저들이 종종 보이고, 레벨 600 대인 은장에 접어든 유저들이 나타나면서 이들보다 레벨은 낮으나 티어가 높은 유저들이 고렙 유저들을 향해 티어부심을 부리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은장 이상이 되고? 티어가 다이아 이상이 아니라면 십중팔구로 타겟이 되어 비아냥을 듣게 되며, 레벨 400 이상을 찍고 골드 이하에 있어도 비슷한 비아냥을 들을 수 있다. 이들의 주 패턴으로는 '그 렙을 찍고도 실버( or 골드)냐?[36]', '그 렙 먹을 때까지 실력이 하나도 안 늘었냐?' 등의 패턴으로 말하며,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그 유명한 '접어라.' 발언이 나오게 된다. 보통 이런 부심을 부리는 이들의 티어를 보면 마스터 초기나 마스터를 갓 달고 다이아로 떨어진 유저들이 대부분이다.[37] 심지어 고레벨 유저임에도 경쟁전을 즐기지 않아 티어 자체를 받지 않은 유저인 경우에는 '언랭'이라고 부르며 또 비슷한 패턴으로 비아냥거린다.[38] 당연하지만, 오버워치에는 경쟁전을 즐기며 티어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유저부터 빠대 위주로 가볍게 즐기고 경쟁전은 보상을 목적으로 배치만 가볍게 보는 식으로 하는 유저까지 다양한 유저층이 존재한다. 더욱이 시즌 3 이후부터는 소프트 리셋이 적용되기에 이전시즌에 저렙일 때의 미숙한 실력으로 인해 낮은 티어를 받아서 이번 시즌에도 낮은 티어를 받은 채 빠대만 돌리는 고렙 유저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애당초, '은장이면 최소한 다이아 이상은 달아야 한다.', '몇렙이면 최소한 이정도 티어는 달아여 한다.' 는 것부터가 전혀 근거없는 편견이며, 별 하나 없는 저렙 유저도 그랜드마스터에 있을 수 있고, 금장까지 단 고렙 유저도 충분히 브론즈에 있을 수 있다.
애당초 이렇게 티어부심을 부리는 이들에게 상대가 정말 실력이 부족한지, 빠대 유저인지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그저 자신들의 높은 티어를 자랑함과 동시에 조롱하고 비아냥거릴만한 타겟이 필요할 뿐이고 고렙 저티어 유저들은 그들이 원하는 타겟의 조건에 딱 들어맞을 뿐이다. 심지어, '경쟁전을 돌리는 이유는 티어부심을 부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 는 말까지 하는 유저들도 있는 것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한국 게임계에 만연한 티어부심과 초심자 깎아내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쟁전이 들어선 이후 유저들 인성은 더욱 개판이 되었다. 경쟁전만 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승급전을 방불케 하는 좋지않은 분위기의 채팅이 오가고 있는 상태. 이는 물론 유저들의 인성이 나쁜 게 원인일 테지만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유저들이 25렙 찍었다고 경쟁전에 들어와서 (자신들은 의도치 않았겠지만) 트롤 행동을 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저들이 아예 작정하고 막무가내로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단순히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을 정당한 이유는 없으며 게임은 게임대로 날려먹은 상태에서 신고까지 먹기 싫다면 채팅할 때 주의하자.

하지만 이보다 더 심한 건 바로 경쟁전 점수를 가지고 타 유저들과 서열을 나눈다거나, 심지어 경쟁전 점수가 높다는 것 하나로 트롤링과 타인 비방 등 비매너 행동들을 스스로 정당화하는 인간들이다. 팀에 의존하는 게임 특성상 단순히 경쟁전 점수만으로 해당 유저의 실력을 판단할 수 없으며, 경쟁전 점수가 실력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도 아니다 무엇보다 위 문단에도 적혀있듯 현재의 경쟁전은 팀빨좆망겜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문제가 많고 점수도 팀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로 매기기에 논란이 많다. 충분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스프레이나 황금 무기에 관심이 없다던가, 위에서도 언급된 좋지 않은 채팅 분위기 때문에 경쟁전을 배치만 받거나 아예 하지 않고 빠른 대전만 하는 유저들도 있다. 빠대는 저런 유저가 있을 경우 그냥 나간 다음 차단&신고해버리면 그만이지만 경쟁전은 페널티 때문에 그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해당 유저들에겐 더 꺼려진다.

앞서 서술된 좋지 않은 채팅 분위기의 문제 중 하나가 높은 실력으로 상대팀을 이겨놓고 일방적으로 조롱하며 도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력에 상관없이 전부 성인군자로 변한다면 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았다. 이렇게 비매너 행동을 해놓고도 목 뻣뻣이 들고 다니는 유저들은 옆동네에서도 많이 보였던 비매너 부류이고, 현재 점유율이 2위가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다. 즉 오버워치가 똑같은 꼴 나지 않으려면 이런 작자들이 보일 때마다 족족 신고를 넣어주자. 그래도 이런 놈들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계속 불어나서 사태가 빨리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극단적인 몇몇 유저는 계정 자체를 밴시키거나 이런 놈들이 죽어 없어져야 사태가 끝날거라고 주장할 정도. 유저들의 인성이 1차원적인 문제라면, 티어부심을 은연중에 받아들이는 한국 게이머들의 분위기도 큰 문제다. 당장 플레티넘 유저들에게 '다이아 정도는 되어야 오버워치를 한다고 할 수 있다.' 는 식의 발언을 한다면 티어부심 부리지 말라는 식의 반발을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골드 유저들에게 '저러니 골드다.', '골드는 어쩔 수 없다.' 는 식의 발언들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플레티넘 유저들 역시 존재한다. 즉, 인성 쓰레기인 유저들을 제외한 대다수 유저들 역시 '나보다 못하는 티어는 못하니까 욕먹을만 하다.' 라는 되도않는 개념을 어느정도 머릿속에 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저들의 마인드를 볼 수 있는 발언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경쟁전은 티어부심 부리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냐' 는 것. 경쟁전과 티어의 목적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체크하고 실력을 늘리는 것이지 못하는 사람들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됐듯이 지금까지 서술된 비매너 행위들의 종결체가 바로 핵 유저들이다. 핵만 쓰는 게 아니라 광역 어그로부터 편법으로 얻어낸 자기 점수를 자랑하기까지 하는 등 덕분에 인벤 등의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저들에 대한 빠른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관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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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기업 이미지

파일:독립겜 오버워치.png[39]
'롤보다는 작은회사' 드립과 더불어, 2000년대 스타크래프트의 흥행[40]때와는 정반대로 시계충들은 블리자드라는 기업을 모르고, 오버워치를 별개의 게임으로 보는사람이 의외로 많다(...)[41] 시계충과는 하나도 관련없는 기업들도 시계충들이 오버워치는 현질 안되나요? 이런반응이 쇄도해서 인지, 블리자드가 떡하니 있는데도, 오버워치를 옆에두는거 보면, 그들에겐 블리자드는 그냥 아웃 오브 안중이거나 채널링만 해주는 회사로만 생각할 뿐이다(...)

타게임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 게임즈의 활발한 한국 활동으로, 유저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인식[42]을 가지게 만들었고, 애초부터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단 한개만 만든 기업이었다. 그래서 유저들도 할말이 없다. 그리고,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초딩들이 스팀=배그 취급을 받을꺼라는 스팀유저들의 등골을 쑤시게 만들까 우려되었지만, 다행히 스팀은 수많은 게임을 유통해주는 플랫폼이기에 제 아무리 배틀그라운드라도 수많은 스팀유저들 사이에서는 오버워치 같은 상황[43]은 못간다.

3. 관련 문서


[1] 모아나라는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마우이라는 캐릭터를 로드호그 스킨과 유사하다며 모아나 관련 글마다 로드호그 드립을 치거나, 빅 히어로의 배경이나 분위기가 오버워치랑 비슷하다며 빅 히어로와 관련된 곳에서 오버워치 드립을 친다. 다른 캐릭터들도 이러한 드립에 벗어나지 않는다.[2] 레벨이 낮으면 공격군을 못할테니 지원가나 하라며 가장 낮은 유저들을 지원가로 몰아가는 특성이 심했었다.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지원가 안한다.[3] 팀 포트리스 2는 92점, 오버워치는 91점. 이 논리대로라면 오버워치보다 하프라이프 2가 96점으로 더 우월하다.[4] 당연한 사실이지만,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 큰 기여를 안한다. 그렇기에 그래픽 자체가 게임을 판단할 잣대는 못 된다. 게다가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일 것 같으면 마인크래프트, 언더테일, LIMBO, 록맨 9 등 그 외 여러가지 인디 게임들의 판매량이 설명이 안 된다.[5] 물론 한국에서 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 중에선 그래픽이 좋은 편이다.[6] 간단히 다른 고전게임으로 비유 하자면 소닉 시리즈 게임 무개념팬들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퇴물 망겜이라고 망언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7] 물론 현 시점에서는 이젠 포트나이트로 인해 두 팬층 모두 엄청난 위기에 처했다. 두 팬층이 서서히 성장한 것과 달리 포트나이트가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덤도 급격히 성장해 이젠 둘을 합쳐도 포트나이트에 못 미칠 정도가 되어 버렸다. 포트나이트 팬층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간간히 팀포2나 오버워치 플레이를 원한다는 댓글이 달려도 다른 댓글에 묻히는 수준이다. 구독을 취소하고 떠나는 무언의 항의를 하려고 해도 포트나이트 팬층의 유입이 어마어마해서 하루에 만 명씩 구독자가 올라간다(...).[8] Muselk 본인도 올렸다 하면 압도적인 조회수를 찍는 포트나이트 영상만 올리고 있으니 두 팬층의 미래는 암담하다. 그나마 부계정이 생긴 뒤에 이쪽으로 팀포와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이 종종 올라오는 편이라 영상 가뭄에 시달리던 이들 구독자들은 부계정 영상으로 위안을 받고 있다.[9] 사실 둘다 팀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이다.[10] 2015년 12월 글로벌 천만장을 달성하고* 2016년 7월 일본내 누계 천만장을 달성했다. *[11] 당시 복돌로 판이한 한국의 패키지 게임시장에서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이다.[12] 무엇보다 와우의 플레이어 수는 등록된 계정만 해도 한 국가 수준의 인구이다.[13] 무엇보다 자회사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1과 2,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순위권 20위권 안에 있으며, 그 중 한국 게이머 입장에서 불후의 명작인 스타크래프트도 10위 권 안에 있다. 단순히 1위라고 인기 있는 게임이 아니다.[14] 그리고 중국에서는 워크래프트3이 아직도 현역이다.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을 정도.[15] 누더기의 모델인 어보미네이션이 처음 나온 워크래프트 3가 나온 시점서부터 갈고리 기술은 존재했다.[16] 당연히 반대의 경우가 맞다. 다른 블리자드 유저들의 평가는 FPS에서 냉법을 넣기 위해 메이를 디자인했다는 평. 당장에 얼음방패, 눈보라, 빙결 및 감속효과가 어디서 나왔는지 살펴보자.[17] 정작 아나는 히오스로 오면서 도리어 모랄레스 중위와는 전혀 다른 효과로 반영되었다.[18] 2016년 11월 14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친구와 파티를 맺은 채 히오스를 15번 플레이하면 히오스에는 자리야 영웅과 오니 겐지 초상화를, 오버워치에는 겐지의 스킨인 오니겐지 스킨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19] 계정비 없이도 할 수 있다.[20] 블리자드라는 브랜드네임 덕분에라도, 또 블리자드 게임 마니아 덕분에라도 히오스의 유저층도 세계적으로 보면 꽤 있는 편이다. 롤과 도타2와는 또 다른 시스템 덕분에 여러 MOBA장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는 것은 덤. 단지 후발주자로써 롤이 초강세이던 시절에 출시해서 인구를 모으는데 불리했을 뿐이다. 특히나 한국은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시들면서 대체재로써 롤이 떠올라, 스타크래프트의 자리를 완벽히 대체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리를 마련했기에 히오스가 치고들어올 힘이 부족했다. 스타2부터 문제되오던 타격감과 그래픽은 덤.[21] 거점을 지키는 임무에서 수비팀에 걸리자 이를 강조하며 6시메트라를 해서 이긴 적이 있었다.[22] 그도 그럴 게, 상당수의 국내 FPS 게임은 임무 수행보다 킬 수가 승패에 더 영향을 주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킬 수를 보지 않고 정직하게 임무 수행 여부로 승부를 가리는 오버워치에서 (그들 입장에서의)의문의 패배를 당하는 것. 무엇보다 오버워치의 장르는 엄밀히 말하면 그냥 FPS가 아니라 하이퍼FPS라는, 좀 차이가 있는 장르이다.[23] 다른 버전으로 우리 팀 저격수는 뭐하느냐, 공격군은 뭘 하고 있느냐, 지원가는 나를 치유해야지 뭘 하고 있느냐, 게임하는 게 나 밖에 없다, 오더를 좀 처들어라 등등. 이게 화물 운송/거점 점령에 기여하기 위한 오더면 감안해 줄 만하지만, 수박 겉핥기 수준의 기가 찬 명령이 대부분이라는 게 함정. 일반적인 FPS도 아니고 별별상황이 다 일어나는 하이퍼 FPS에서 오더 조건이 알아서 부합해줄 것 같은가?[24] 한조나 위도우메이커 같은 저격수,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의 포탑등의 기관포, 정크랫의 폭탄 등. 메타에 맞지 않는 영웅들이라곤 하지만 이런 층들이 주로 분포하는 티어에선 사정이 다르다.[25] 공격팀에서 토르비욘이나 시메트라 같은 부적합한 캐릭터를 골라 기여도 낮은 행위를 일관적으로 반복하고는 패배하자마자 팀의 수준 탓을 하거나, 공격 및 돌격군을해서 혼자 달려가 산화, 혹은 적 공격군에게 노림 받는 아군 지원가를 제대로 못 지켜놓고는 서로 작당하여 지원가를 집단으로 질책하는 등 정치질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고 부당하다. 또한, 이러한 정치질은 게임을 한다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겪을 수 있다.[26] 이것도 서든 하듯 오버워치를 하는 이들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밀리터리 FPS의 맵이 샛길 자체를 안 만드는 경향이 강하며 플레이어는 여기에 익숙해져 있는데, 오버워치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갑툭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걸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해당 플레이어 입장에선 혼돈! 파괴! 망가!인 상황. 게다가 도중에 부활 구역이 바뀌기라도 하면 더 헷갈려한다.[27] 하나무라도 마찬가지였으나, 하나무라 사원으로 리워크 되면서 직접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28] 콜라보 이벤트 기간에 보면 이런 히오스의 오브젝트 중요성을 파악못하고 기존 MOBA처럼 라인싸움에만 매달리는 트롤들이 흔하다. 플레이어 레벨이 두자리가 되어도 이런 사람은 배울 생각 자체가 없는거다.[29] 덜하다 뿐 없는건 아니다. 게임의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 게이지를 준다는 점에서.[30] 블리자드는 사이트 내에 유저들이 의견을 올리는 토론장을 제외하면 1:1로 문의메일을 보낼 수 있는 고객센터는 물론이고 회사에 직접 통화를 걸어서 문의하는 방법까지 모두 막아놨기 때문에 유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도 토론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의견 수렴을 하거나 잦은 인터뷰 등으로 의견 표명 등을 하는 등 소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토론장의 의견은 반영하기까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고 인터뷰의 의견 표명도 게임 콘텐츠나 향후 업데이트에 관한 것일 뿐이라서 제대로 소통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당연히 이런 식의 제한된 소통 방식은 유저들의 불만을 부를 수밖에 없다.[31] 실제로 자신과 동료들이 신고한 어그로 유저를 몇 일 뒤에 쌩쌩한 모습으로 같은 방에서 만난 사례들도 있다. 일부에서는 블리자드가 예전부터 핵사용 같은 문제 유저들을 잘 처벌해왔으니 신용도가 높은 편이라고 주장하지만, 핵 외의 문제에서는 앞서 말한 신고 결과의 무통보와 어그로 유저의 재목격 때문에 오히려 깎이고 있다. 핵 사용을 통한 게임 내의 부정행위와 채팅을 통한 상대편 도발 등의 언어폭력은 유형이 다른 별개의 문제다보니 의미가 없다. 그리고 노골적인 육두문자 같은 걸 사용하지 않으면 어그로를 끌어도 판단 기준의 모호함을 이유로 처벌하지 않는 회사도 있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어그로 유저들을 실제로 처벌한다 해도 얼마나 처벌을 할 지도 의문인 상태.[32] 실제로 다인큐 유저들이 이러한 경우가 많다. 경쟁전이 시작된 이후론 같은 다인큐끼리 남탓을 하며 투닥이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33] 겐트위한이 인식이 나빠진 데에도 이러한 요인이 작용했다. 조합이 안 맞아서 발리는데도 불구하고 연습한답시고 바꾸지 않고 고집하는 트롤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34] 이는 경쟁전 도입 이후로 경쟁전은 진지한 게임이고 빠른 대전은 그냥 즐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자주 보이고 있다.[35] 탁 트인 개활지에서 엄폐물 없이 자길 때려달란 듯이 대놓고 자리 잡은 바스티온이나, 점령전 공격팀인데 거점에 돌격한 아군들을 돕지 않고 멀리서 줌만 들여다보는 위도우메이커와 한조, 수비팀도 아닌 공격팀에서 포탑도 안 박고 솔저처럼 쓰는 토르비욘 등.[36] 보통 플레 이상부터는 극성 유저들을 빼고는 나름 할 줄 안다는 식으로 쳐주기 때문에 플레를 달고 있다면 잘 건드리지 않는다. 그러나 골드 이하부터는 그 사람의 실제 실력이 어떻던, 이 사람이 정말 실력이 골드라 골드에 있는지 같은 것은 상관없이 일단 까고 본다.[37] 플레는 쉽사리 티어부심을 못 부리는데, 당장 같은 플레에게 '너도 플딱이면서 뭘 부심부리냐?' 는 식의 반격을 당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보통은 마스터 초기 유저들이 이런 부심을 부리눈 경우가 많다. 물론, 해당 본인은 정말 실력이 마스터를 유지할 정도로 잘 하는지는 넘어가자.[38] 다만, 언랭 유저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정확한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티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잘못하다 역관광을 당할 수 있고, 부심에 한계가 오기 때문인지 접으라는 발언까지는 하지 않는다.[39] 사진은 컬쳐랜드 캡처다. 둘째 줄 맨 앞에 주목. 블리자드와 오버워치가 따로 분리되어 나와있다. 오버워치 말고도 파이널 판타지 14, 테일즈런너도 이런 신세다.[40]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로 블리자드의 기업 인지도가 올라갔다.[41] 네이버 검색창만 쳐도, 이제는 '블리자드 비밀번호 변경'보다 '오버워치 비밀번호 변경'이 더많다(...) 더 가관인건 오버워치처럼 타 블리자드 게임 비밀번호 변경을 검색해봤자 나오지도 않는다(...)[42] 그 롤충들도 '롤보다는 작은 회사' 발언에 '이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다.[43] 네이버 검색창에서 오버워치가 회사취급받는것과 달리, 배그는 스팀에서 블루홀이 제작한 게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