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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기반으로 한 영화에 대한 내용은 완득이(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2008년 출간된 김려령의 소설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2011년 기준으로 7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2. 상세
완득이의 성장기를 다루는 청소년 문학이다. 딱딱하지 않은 문체로 이뤄져 있고 웹툰 풍의 일러스트도 삽입돼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낙후된 주택가[1]를 배경으로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기초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주류 사회에서 밀려나 있는 소수자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도완득은 철천지 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담임선생 이동주(똥주)를 만나면서 인생의 변환점을 맞는다.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완득이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여담으로, 청소년 필독도서로 학교에서 독후감을 쓰라고 오는 경우가 많은지 '완득이 독후감'이 포털 검색어나 네이버 지식인 질문에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3. 등장인물
- 완득이/도완득(17세)(오디오북 성우: 김영선)
걸프 전쟁 당시 태어난 고등학교 2학년으로 1991년생이다. 꼽추 난쟁이인 아버지 도정복과 지적장애가 있는 삼촌 남민구[2][3]와 살고 있는 소년으로 아버지의 직업 상 어린 시절 카바레에서 살다시피 했다. 카바레에 상주하던 기도들에게 싸움 기술을 배우며 자라 작중 싸움에선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상대를 조질 수만 있다면 어떻게 조지든 상관없다는 조폭식 싸움 습관 때문에 킥복싱을 배울 때 지적을 받기도 했다. 주변의 일에 무관심하며 자기만의 방어막을 만드는 편이었지만 동주와 얽히고 킥복싱을 배우면서 자신을 짝사랑하는 정윤하와 얽히게 되고나서부터는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책 초중반부에는 교회에 나가서 담임 선생님 동주를 제발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는 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정이 들었는지 자신의 미들킥에 당한 동주를 업어주며 이번엔 오히려 제발 살려달라고 빈다. 대학을 갈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공부를 아예 놓지는 않았다.[4]
- 똥주/이동주(40대 후반)(오디오북 성우: 이철용)
통칭 똥주. 완득의 담임이며 과목은 사회.[5] 입담이 무척이나 걸쭉하며 "될 놈들만 따로 시키라."라는 특이한 교육철학을 가진 탓에 아이들 사이에선 이름 대신 별명이 더 유명하다. 한 동네 이웃지간이자 기초수급자인 완득의 수급품 햇반을 얻어 먹을 정도의 철면피다. 그것 때문에 완득이는 매일 교회에 가서 똥주 좀 죽여달라고 기도한다.[6] 그러다 나중에 완득이네 빈집에 들어가서 냉장고를 털다가 빈집털이 도둑으로 오해한 완득이한테 미들킥을 맞고 KO된다. 이때 완득이가 비는 기도가 압권.[7] 갈비뼈에 금이 갔는지 병원에 입원까지 한다. 나중에 상당히 잘 사는 듯한 아버지가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법을 피해 학대 가까이 취급하며 부리는 악덕 영업자인 것으로 보인다. 사이비라고 소문난 교회를 운영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을 돕기도 한다.[8]다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고 한쪽으로 쏠린 운동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 편이다. 본인 말에 따르면 반듯한 고용주 상대로 사기치고 다니면 강제추방도 시킨다고. 사실 그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일을 하는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노동자들 때문에 죄책감을 느꼈던 것 때문이었다. 원래 집안은 상당히 유복한 편으로, 완득은 그의 이런 태도가 체험에 불과한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면에서는 386세대를 형상화한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분명히 사회적인 변화나 인권을 얘기하면서도 정작 학생들한테는 막 대하는 등 과거의 기성세대와 별 차이가 나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그 예시일지도. 작가도 이것을 의도한 것 같은 것이, 이동주의 선행이 밝혀질 때도 "알고보니 츤데레" 식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무덤덤하게 서술된다. 애초에 동주가 이 말을 할 때 완득이의 생각이 "그러면 학생 밥이나 뺏어먹으면서 학대하지 마세요"라는 점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것이나 학부모의 부탁을 듣고 혼자 있게 된 학생을 챙기려 드는 점 등 긍정적인 면모도 분명히 있는 편이다.
- 도정복(50세)[9]
완득의 아버지. 키가 자라지 않는 난쟁이다.[10] 카바레에서 춤을 추는데, 이 춤추는 직업을 비하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난쟁이가 춤을 잘 춘다는게 우스워서인지 사람들은 이를 웃음거리로 삼는다. 작중에선 카바레가 콜라텍으로 바뀌면서 그만두고 지하철에서 물건을 팔다가 텃세에 밀려 충청도에서 5일장을 돌며 장사를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완득은 어린시절부터 홀로 집에 있어야 했다. 완득이 세상에 거리를 두는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의 장애 때문인데, 이 문제를 동주와 킥복싱 등을 겪으면서 완득은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게 된다. 처음에는 완득의 킥복싱을 반대하지만 다시 만난 아내이자 완득이 친엄마의 일침을 듣고 아들이 킥복싱 하는 걸 허락한다. 나중에는 동주가 운영하던 교회에서 신(神)나는 댄스라는 이름의 댄스 교습소를 차리게 된다. 폐닭으로 만든 질긴 닭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며 남들이 고무타이어 같다고 안먹는 노계도 잘만 먹는다.
- 남민구
완득의 삼촌. 하지만 혈육은 아니다. 10년 전 춤을 추던 도정복을 쫓아와 춤을 배웠다. 완득이네 가족과 살기 전에는 할머니와 살고 있었는데 그 사정을 알게 된 도정복이 가족으로 거두게 된 것. 말쑥한 외모에 춤 실력도 좋지만 장애[11] 이 때문에 말을 더듬어 이름이 난닝구로 들리기도 한다. 완득이의 표현에 따르면 입을 열기 전까지는 여러 여자들이 같이 춤춰달라는 부탁을 많이 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도정복을 어른으로 취급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아무래도 자신을 돌봐주고 거두어준 정복에게 고마워하는 걸로 보인다.
- 어머니
도정복의 아내이자 15년 전에 집을 나간 완득의 어머니. 베트남 출신이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정식으로 수교한 게 1992년이고 국제결혼이 대중화된 건 더 이후임을 감안해 보면 다소 고증오류이긴 하다.[12] 소설 속 완득이가 1991년생이기 때문.[13]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그래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라고 한다. 도정복의 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들 완득에게는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14]. 한국 국적을 결혼과 동시에 취득해서 한국인이지만 저쪽 사람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 혼인 귀화자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처음 그녀를 본 완득은 낳아준 사람이라는 실감을 하지못해 그냥 웃어른을 존대하는 뜻에서 '그분'이라고 부르지만 나중에는 '어머니'라고 부른다. 참고로 음식에 소금간을 정량보다 더 넣는 편인지[15] 완득이나 남민구가 음식을 먹고는 바로 짜다고 한다. 사실 도정복과 이혼한 것은 아니다. 아내 본인이 도정복이 카바레에서 춤 추면서 사는 걸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도정복 본인부터 카바레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아내를 팔려온 여자 내지 하녀 취급하는 걸 싫어했고, 이 때문에 아내가 떠나는 걸 일부러 보내준 것. 즉 합의별거와 비슷한 상태다.
- 정윤하(17세)
완득의 동급생이자 여자친구. 예쁘장한 얼굴에 자존심도 세다고 한다. 체격은 약간 통통한 편이라고. 거기에 배치고사 1등이기도 했을 정도로 머리도 좋다. 염준호와 연인 사이였다가 헤어져서 준호가 복수심리로 윤하를 모티브로 윤하와 혁주를 주인공으로 삼은 야한 만화를 그리는 바람에 친구들이 만화에서 윤하가 하는 행동이 실제라고 믿고 윤하에 대한 헛소문이 빠르게 퍼져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심지어는 술집에서 일한다던가, 원조교제를 한다는 등의 악성 루머에 시달리면서 반에서 왕따 취급을 받다가 유일하게 준호의 만화를 보지 못한 [16]완득을 따라다니며 자기 얘기를 막 늘어놓는다. 그러다가 완득을 좋아하게 되는데 무감각한 완득의 반응에 냉랭하게 굴기도 한다. 그러나 완득이 쪽에서 먼저 다가가 화해하고 완득이 킥복싱을 연습하는 체육관을 찾으며 자칭 매니저가 되고, 나중엔 키스까지 한다![17][18] 동주는 윤하를 완득이에게서 지켜야만 한다며 2학년 때도 이들의 담임이 된다. 작중 여러 묘사를 보면 집안이 꽤 부자인 모양이다. 장래희망은 종군기자.
- 혁주(17세)
완득이의 동급생. 별명은 똘아이. 능청스러운건지 멍청한건지 싶을 정도로 들이대는데 뛰어나다. 완득에게 친한 척을 하기도 하고 맞짱도 여러번 뜨기도 한다. 근데 보통은 둘이 싸우는건 얘가 먼저 시비를 걸어서 시작되는 게 다반사로 동정하기에는 좀 뭣하다. 작품 초반부에 완득이가 야간자율학습을 째다가 동주한테 걸려 체벌을 받는 대목이 있는데, 동주가 완득이를 혼내면서 "너희 아버님하고 지하철에서 마사지용 채칼이나 팔까?" 하는 식으로 디스를 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혁주가 "아버님이 마사지용 채칼을 팔아서 니 피부가 그렇게 맨질맨질하구낰ㅋㅋㅋ" 라고 비아냥거리다가 이성을 놔버린 완득이에게 발차기 한방 맞고 손가락이 비틀렸다. 그리고 2학년이 된 후에도 "정윤하가 왕따 때문에 전학갈 줄 알았는데 여전히 학교 잘 다니고 있다" 라는 식으로 막말을 하다가 완득이의 미들킥을 맞고 그대로 뻗어버린다. 어떻게 보면 악우일지도. 띨띨한 면이 적잖게 있는데 의외로 어머니가 어머니회 운영위원이다.
- 핫산
교회에서 완득을 계속 자매님이라고 부르는 인도네시아 사람. 본인은 남녀불문하고 자매님이라고 부르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완득이가 정윤하와 함께 교회를 왔을 때에는 "오늘은 두 자매님이 오셨네요" 라고 인사했다. 작중 전개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완득에게 처음 킥복싱을 소개해준게 이 사람이다. 사실은 회사의 고용주들에 의해 고용된 프락치, 스파이로, 중간에 똥주의 입을 통해 이 사실이 발각되어 한국에서 추방된다. 영화판에서는 인도인으로 염탐꾼이란 설정이 삭제되고 불법 체류자로 설정되었으며 이후 불법체류를 해왔던 사실이 들통나 추방된 것으로 나온다.
- 관장
완득이 다니는 킥복싱 체육관의 관장. 도장도 낡았고 수강생도 핫산과 완득, 세혁과 수종까지 4명밖에 없었다. 이마저도 중반부쯤, 핫산이 추방당해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서 3명으로 줄어든다. 원래 도장 운영을 오래 할 생각이 없었던지라[19] 간간이 등록하려고 오는 사람들도 전부다 돌려 보냈지만 완득과[20] 세혁, 수종만큼은 그냥 놔두면 돌아다니면서 사고나 치고 다닐것 같아서 한시적으로 받아준다. 아내가 암에 걸리자 요양을 위해 도장에 있던 운동기구들을 모두 완득의 집 옥상으로 옮겨다 주고는 도장 문을 닫고 홍천군으로 떠나버렸다. 이후 완득이는 승단 심사를 봤던 장소인 성북동의 체육관으로 옮겨서 킥복싱을 배운다.[21] 완득이는 이후에 자신이 당한 TKO 패배 3번을 모두 갚고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참고로 중간에 체육관에 운동기구를 기증받는데, 이게 똥주의 기증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완득이의 체육관비가 밀린 것에 대해서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정윤하와도 정이 들었는지 체육관 폐업 전 한 번 보자는 말을 완득이에게 전하라고 시키기도 했다.[22]
- 앞집 아저씨(박두식)(55세)
일명 씨불놈 빌런. 작중에서는 개그 캐릭터이자 신스틸러다. 완득과 동주가 밤마다 햇반을 던지면서 시끄럽게 구는 통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두 집 사이에서 고성이 오갈 때마다 문을 열고 나와 씨불놈이란 욕설을 날린다. '어떤 씨불놈이 야밤에 몽키 타령이야! 몽키로 디지게 한번 맞아 볼래!' 같은 식으로. 그리고 항상 동주는 "완득이네 ~라잖아, 이 양반아!" 하면서 맞받아친다. 또 한번은 완득이 일행이 시끄럽게 살았던 것에 대한 보복으로 완득이 아버지의 자동차 보닛에 못으로 씨불놈이라는 글씨를 크게 긁어놨는데, 완득이 일가가 이를 보고 따지러 나오자 완득이의 아버지가 난쟁이이고 삼촌이 말더듬이인걸 보고 "무슨 병신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왔냐" 라고 폭언했다가 제대로 이성을 놔버린 완득이에게 맞아죽을 뻔했다.[23] 이렇듯 처음에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기 바쁜 앙숙 사이였지만 나중에는 다같이 백숙을 먹고 술자리까지 함께 하며 화해한다.[24] 영화에선 오리지널 캐릭터인 여동생 이호정[25]이 추가되는 등 소설보다 비중이 꽤 커졌고, 직업이 화가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영화 막판에 교회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염준호(17세)
정윤하의 전 남자친구. 윤하와 함께 반 1, 2등을 다툴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긴 하나 야한 만화를 그리는 악취미가 있다. 혁주와 윤하를 주인공 삼아 그리는 식으로 윤하에게 복수하다가 혁주와 싸우기도 했고[26], 이 일로 인해 전학갔다. 처음 완득은 준호가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윤하 엄마의 설득에 당해 전학갔음이 드러난다.[27]
- 세혁&수종
주먹으로 학교 짱이 되기 위해 체육관까지 다니는 철없는 중학생들. 관장은 이를 알고도 괜히 놔두면 싸움질이나 하고 다닐 것 같아 받아줬다고 한다. 관장의 체육관이 문을 닫은 후 세혁은 완득을 따라 성북동에 있는 다른 체육관으로 옮겼지만 수종은 성북동이 너무 멀다며 아예 운동을 그만둔다.
- 정 관장
완득을 가르치는 관장의 제자. 이름의 유래는 유명 홍삼 브랜드 정관장. 성남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테리어도 말끔하고 사람 수도 많았다. 한마디로 스승보다 잘 나가는 제자다. 그래서 수강생(완득)을 데리고 찾아온 스승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28] 완득이의 스파링이 끝나자 완득의 관장에게 저녁식사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했고, 완득의 관장은 그대로 서울로 돌아와 완득이의 아버지와 술자리를 갖는다.
- 성북동 관장
완득과 세혁이 새로 다니기 시작한 성북동 체육관의 관장. 두사람을 조폭 꿈나무라고 부른다.
- 윤하 엄마
이름 그대로 정윤하의 엄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전부 다 사귀는 것인 줄 아는 고지식한 사고 방식을 가진 인물이지만 나름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윤하가 완득이를 좋아해서 항상 붙어다니는 걸 알곤 그가 다니는 체육관에 찾아와 카페로 데려가 앉혀놓고 자기 딸과 만나지 말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한다.[29]
4. 미디어 믹스
4.1. 연극
위의 소설을 각색한 연극으로, 2008년 12월 초연됐다. 극단 김동수컴퍼니가 가족 연극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다.연출가 김동수는 극중에서 완득이 아버지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 연극에서 이동주로 출연한 배우 박일목은 영화에도 출연하는데, 역할은 동주(김윤석)가 수업할 때 교실에 찾아오는 형사.
4.2. 영화
자세한 내용은 완득이(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4.3.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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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컴퍼니 일상,적 | 여기, 피화당 홍컴퍼니 | 이솝이야기 컴인컴퍼니 | |||||
※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 공연예술창작산실 누리집 |
에이콤[30]이 제작해 2012년 12월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됐다.[31] 작곡은 동물원의 박기영과 김조한. 초연에서 주인공 완득이는 한지상, 정원영, 이동주 역할은 서영주, 완득이 엄마는 양소민, 임선애, 아빠는 임진웅, 윤하 역에는 이하나가 출연했다.
원작과 달리 완득의 엄마 역할이 커졌고, 완득이가 기도할 때마다 하느님이 나타나 웃음을 준다.
[1] 전통적인 달동네라기 보단 슬럼화된 단독주택가에 가깝다.[2] 정신지체라는 말은 삭제되었다.[3] 친삼촌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 터라 가족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 삼촌처럼 대하는 듯 한다.[4] 동주가 유치장에 잡혀가자 정윤하와 면회를 갔는데, 이를 보고 "일등하고 꼴등이 같이 왔네"라고 완득을 놀리는 장면이 있는데, 완득은 이를 듣고 "내가 일등은 아니지만 꼴등도 아닌데 옆에 있는 경찰 아저씨는 날 꼴등으로 기억하겠네. 여길 오는 게 아니었어"라고 속으로 한탄을 한다.[5] 법대 출신 사회선생이라고 작중 옆집 아저씨와 경찰서에서 말싸움을 벌일 때 스스로 밝혔다. 교직이수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만일 그런 거라면 대학교에서 과탑 수준의 성적을 유지했다는 뜻이고 임용고시도 패스했다는 뜻으로, 실은 엄청난 인재로 보인다. 교직이수는 학과의 상위 5~10% 내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며, 임용고시는 말 할 것도 없다.[6] 교회에서 마지막으로 기도할 때는 "또 기도 안 들어주시면.... 다음에는 절에 갑니다."라며 협박한다.[7] "하나님, 잘못했어요! 그냥 다 잘못했다고요! 생각해보니까 똥주가 그렇게 나쁜 사람같지 않아요. 세상에 나쁜 놈들 널리고 널렸잖아요. 예? 그동안 쭉 살려주셨으면 그냥 그대로 살려주세요." 영화판에서는 "기도를 이런식으로 들어 주십니까?"라고 한다.[8] 정확히 말하면 원래 운영하던 교회의 목사님이 교회 운영을 그만두자 건물을 사들여서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처럼 운영하는 것이다.[9] 후반부 앞집 아저씨와의 식사에서 이제 50줄에 들어섰다고 본인이 언급한다.[10] 영화판에서는 용호수 배우를 찾지 못한 탓인지 꼽추로 묘사된다.[11] 원작에서 지적장애라는 언급이 나온다.[12] 엄밀히 말하자면 당시에도 보트피플이라고 해서 한국에 베트남인들이 오기는 왔지만 대부분이 캐나다나 호주, 미국 등 제3국으로 보내진 탓에 이 시절에 한국에 정착한 베트남인이 얼마 없었다. 그래도 아예 없던 건 아니라 한국에 정착한 보트피플과 맺어졌다고 한다면 완전히 고증이 틀렸다고도 볼 수 없다.[13] 영화에서는 필리핀 출신으로 국적이 바뀌었는데 필리핀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때부터 교류가 많았기에 베트남보다는 국제결혼이 맺어지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리핀은 6.25 전쟁 때 태국과 더불어 전투부대를 파견한 유이한 동남아 국가이기도 하다.[14] 다만 남편의 방임적 태도로 인해 아들이 홀로 집에만 있는 걸 알고 있는지 남편에게는 미안함보다 원망이 더 컸던 모양으로 오죽하면 "완득이에겐 미안했지만, 당신에겐 미안하지 않았어요. 애를 홀로 집에 두고 오랫동안 밖에만 나돌고"라고 할 정도다.[15] 실제로 필리핀과 베트남 음식은 매우 짠 편이다.[16] 다만 만화 자체에는 관심이 있었던 듯 하다.[17] 완득이 말로는 물컹한 토마토에 입을 댄 것 같았단다.[18] 나중에 이를 듣게 된 윤하의 어머니는 완득을 만나서 정중하게 헤어져 달라고 부탁한다.[19] 도장을 정리하려고 하니 핫산과 완득이 찾아왔고 그렇게 어찌어찌 도장을 계속 운영하지만 핫산이 추방당해 귀국했고, 그 후 완득이가 대회에 출전하자 그 대회에 맞춰 끝내 도장을 정리하게 된다.[20] 핫산에게 이끌려 처음 도장에 왔는데, 처음 링 위에 서서 핫산과 스파링을 할 때 룰대로 하다 얻어맞는다. 야마가 돌아 핫산을 눕히고 마구잡이로 패자 관장은 잽을 날리고, 우산으로 찌르거나 따귀를 갈기면서 사람을 패는 것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려주고, 완득의 패는 방법은 싸움일 뿐이라고 한다.[21] 이 과정에서 수종은 성북동 체육관이 너무 멀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세혁만 계속 킥복싱을 배운다.[22] 완득의 아버지가 있어서 직접적으로는 말을 못 하고 '그 녀석'으로 돌려서 말한다.[23] 이후 경찰서에 간 후, 어차피 자동차 도색값도 물어드려야 하니 좋게 합의하시라는 경찰의 권유에 도색을 해줄 망정, 완득이에게 콩밥을 먹이겠다며 길길이 날뛰지만 개인재산 침해, 인권 유린, 정신적 고통에 따른 피해보상을 청구하겠다는 동주 선생의 말에 질려 합의를 하게 된다. 참고로 못으로 차량을 긁은 것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차량을 망가뜨린 것이므로 특수재물손괴죄가 적용되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24] 근데 그게 하필 도정복이 좋아하는 폐닭이라서 욕을 한 바가지 더 들었다. 그가 말하길 이게 고기여 타이어여? 호형호제를 하게 된 후에는 동생, 아무리 없이 살아도 제대로 된 닭 먹고 살아야지, 해 뜨면 닭 좀 사다줘?라고 한다.[25] 소설가로 필명은 월홍.[26] 무승부로 끝나긴 했으나 준호 쪽이 좀더 우세했다는 묘사가 있다. 혁주가 의외로 주먹이 빠르긴 했으나 워낙 물주먹이라 별 타격을 못주었고, 곧이어 준호에게 치명타를 맞고 설설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고 한다.[27] 당연히 윤하 엄마는 이 일로 딸아이가 왕따가 됐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28] 스승이 완득이의 스파링 상대를 구하자 제자인 정 관장이 우리 애들이야 항상 몸 풀려 있어요라고 응수한다.[29] 그래도 네까짓 게 뭔데 식의 뻔한 레퍼토리로 시작하는 여느 부잣집 엄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심지어 자식뻘 되는 사람한테 꼬박꼬박 존칭까지 쓰며 대학에 입학하면 그때 이후에는 사귀어도 된다며 아예 연애를 불허한 것도 아니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식이다.[30] 명성황후, 영웅 등을 만든 제작사[31] 해당 공연장의 개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