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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16번 | ||||
밥 게런 (2018) | → | 윌 스미스 (2019~)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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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16 | |
윌 스미스 Will Smith | |
본명 | 윌리엄 딜스 스미스 Willam Dills Smith |
출생 | 1995년 3월 28일 ([age(1995-03-28)]세) |
켄터키 주 루이빌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루이빌 대학교 |
신체 | 178cm | 88kg |
포지션 | 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2번, LAD)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9~) |
계약 | 2024 - 2033 / $140,000,000[df] |
연봉 | 2024 / $13,550,000 |
등장곡 | Jack Harlow - Lovin On Me |
| |
[clearfix]
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포수.2. 선수 경력
윌 스미스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윌 스미스/선수 경력 |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2023년 WBC |
3. 플레이 스타일
Scouting grades: Hit: 45 | Power: 50 | Run: 55 | Arm: 60 | Field: 60 | Overall: 50
2019년 스카우팅 리포트[2]
2019년 스카우팅 리포트[2]
마이너 시절에는 포수로서 수준급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갖췄고, 좋은 풋워크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수준급 도루 저지 능력과 함께 2루수, 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유연한 손과 민첩성을 통해 프레이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프로 입단 후 다저스는 스미스에게 어퍼 스윙을 주문하였고, 대학 시절보다 삼진율이 2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장타 갯수가 급증하였다. 또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플러스급 주루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도루도 기대할 수 있는 정도. 애초 마이너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골드글러브 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마이너 시절에는 타격보다는 수비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즉, 빅리그 콜업 이후 오히려 타격에서 엄청난 포텐이 터진 케이스. 특히 2020년 10월 8일 샌디에이고와의 2020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는 다저스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한경기 5안타를 때려낼 정도로 타격에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간결하면서도 타구에 최대한 힘을 싣는 스윙을 바탕으로 왜소한 체구에 비해 장타 생산에 꽤나 소질이 있는 선수이다.
이 선수의 진가는 다름아닌 클러치 능력에 있다. 신인 첫 시즌인 19년도 초반에 때린 데뷔 첫 5개 홈런중 무려 3개가 9회에 팀에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라는 기록 외에도 클러치 능력을 뽑아내는 괴력을 뽑아냄은 물론, 클러치 상황에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이다. 2021년 8월 25일 기준 20홈런 중 14개가 동점홈런 혹은 리드를 잡는 홈런일 정도로 다저스에서 클러치 상황에서 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오타니 쇼헤이 등이 버티는 다저스 타선에서도 4번타자로 기용되고 있다.
한편, 빅리그 콜업 이후 수비에서 보여준 모습은 골드 글러브 포수가 될 것이라는 마이너 시절의 포텐과 달리 장점으로 삼을 만한 툴이 어깨 하나뿐이라는 비판이 나오는데, 하필 데뷔 초창기 팀 내 경쟁자로 러셀 마틴이라는 베테랑 포수가 있어 더 비교되었다. 볼배합에 있어서 투수와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 마운드를 방문하는 장면이 경기 당 두 번씩은 반드시 나는데, 웃긴 건 투수와 육성으로 상의한 후에 높은 확률로 안타를 맞는다는 것.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모두 그와 함께할 때 ERA가 더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 외에 홈 승부 시의 포구에도 불안감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는 2020년 월드 시리즈 4차전 끝내기 패배의 원흉이 되었던 포구 장면. 이렇듯 수비에서 만큼은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신인의 한계를 보였고, 이후 연차가 쌓임에도 포구와 프레이밍 능력은 리그 하위권에 그치고 있다. 좋은 어깨에도 불구하고 도루 저지율이 평범한 편이었는데, 2024년 들어서는 도루 저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수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월드 시리즈 우승 2회 (2020, 2024) 올스타 2회 (2023, 2024) All-MLB 세컨드 팀 (2022) |
5. 여담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인 윌 스미스와 동명이인이며 야구 선수 중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윌 스미스가 있다. 다만 동명이인 야구선수와는 이름이 같지만 래퍼 겸 배우 윌 스미스와는 본명이 각각 윌리엄과 윌러드로 이름이 다르다. 윌은 두 이름의 약칭 겸 애칭이다. 그런데 2020년 10월 16일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 1-2로 뒤진 6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포스트 시즌 사상 최초 동명이인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구원 등판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윌 스미스와 다저스 윌 스미스가 대결하게 되었고 풀카운트 접전 끝에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윌 스미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3]
- 정작 이 두 야구선수 윌 스미스는 백인, 영화배우 윌 스미스는 흑인이다. 윌 스미스라는 이름이 한국으로 치면 김철수, 이철수 이런 격이다. 사실 이름도 윌리엄과 윌러드로 다르지만 둘 다 흔한 편이다. 스미스 스스로도 이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는데, 그의 타석 등장 음악은 윌 스미스가 1990년 배우로 데뷔했던 NBC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의 오프닝 노래였지만, 2021년부터는 다른 음악을 사용한다.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 역시 이 작품 이름에서 따 온 @freshprinceoflad. 그런데 윌 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 사건이 터지면서 동명이인 윌 스미스가 경기장에서 야유를 받는다던가 SNS에서 각종 드립 멘션을 받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 매 시즌 공격형 포수로 최상위권 성적을 내지만 유독 상복이 없다. 2022 시즌까지 J.T. 리얼무토가 있는 바람에 올스타전 스타팅, 실버슬러거 등을 받질 못했고, 2023 시즌 리얼무토가 조금 부진했는데, 하필이면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포텐이 터지며 결국 실버슬러거 수상이 불발되었다.[4] 2024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 포수 투표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리얼무토에 밀려 선발이 되지 못했고, 후반기에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라 2024 시즌에도 실버슬러거 수상은 불발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의 응원가를 받았다. 응원가 특유의 추임새 때문에 KBO 팬들에게 빼뱀 스미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 서울 시리즈를 계기로 처음 한국에 방문해 LA 다저스 동료들, 아내와 서울 명동에서 먹거리를 즐겼다. 미국에 돌아가서는 한국에서 사 왔던[5] 한복을 입은 딸의 깜찍한 모습이 아내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 2024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함으로써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팀에 윌 스미스가 있게 되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6. 스미스에 대한 언사
인상적이다. 타석에서 정말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여기서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마운드에서는 내가 고개를 저은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경기 내내 같은 마음이었다.
클레이튼 커쇼. 2019년 7월 27일 경기에서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소감과 타석에서의 스미스를 보며 한 말.
클레이튼 커쇼. 2019년 7월 27일 경기에서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소감과 타석에서의 스미스를 보며 한 말.
스미스는 오늘도 빅 히트를 때려냈다. 타석에서 생산성이 좋다. 이런 비교를 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스미스를 보면서 푸이그의 신인 때가 떠오른다. 스미스도 에너지가 넘친다. 익사이팅한 선수이고 앞으로 기대된다.
데이브 로버츠. 2019년 8월 1일 경기에서 결승 만루 홈런을 때려낸 스미스를 칭찬하며.
데이브 로버츠. 2019년 8월 1일 경기에서 결승 만루 홈런을 때려낸 스미스를 칭찬하며.
거의 모든 타석에서 질 좋은 타격을 해낸다. 스미스의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의 타격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다.
코디 벨린저.
코디 벨린저.
스미스가 트리플A에서 보였던 활약을 빅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어린 선수가 이 정도로 성숙한 타격과 자신감을 보이는 건 정말 드물다. 특히 우리처럼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뛸 때는 더욱 그렇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미스가 포수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다. 투수들은 물론이고 투수 코치인 릭 허니컷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데이브 로버츠.
적어도 타격 능력만 놓고 보면 빅리그 최고 포수 중 하나다. 스미스는 클러치 상황에서 7홈런 17타점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미스의 2021 시즌에 대한 평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미스의 2021 시즌에 대한 평가.
7. 관련 문서
[df] 50M deferred[2] 하지만 유망주 시절 받은 점수이므로 현재 스미스가 보이는 모습과 차이가 크다.[3] 그리고 바로 이듬해에도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 이번에는 투수 윌 스미스가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완승을 거뒀다.[4] 다만 이 시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 말고도 션 머피나 윌슨 콘트레라스 등 다른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았다.[5] 당초 다저스가 머물렀던 페어몬트 호텔에서는 한복을 오타니 쇼헤이 부부에게만 신혼선물 형식으로 선물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선물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스미스가 직접 산 것임이 확인되었다.